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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천차만별 시력교정술… 안정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의학칼럼] 천차만별 시력교정술… 안정성과 만족도 높이려면?

    이번에 대학 새내기가 된 송모양은 입시준비를 하면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 강의와 스마트폰과 PC 등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시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을 체감하였다. 그 뒤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느껴 안과를 찾은 송양은 "각막이 얇다"는 말을 들었고 의사로부터 스마일라식을 추천 받았다.스마일라식은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인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깎아내는 과정이 수반됐다. 따라서 각막의 두께가 일정 정도 이상인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시력교정 수술 이후에 남아 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으면 안압으로 인해 각막이 얇은 부위로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평가 받는다. 수술 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겉면을 투과해 각막 내부의 실질만 깎아낸 후 2mm의 절개창으로 실질 조각을 꺼내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들에 비해 각막 손상이 적고 잔여 각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송양처럼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스마일라식이 적합할 수 있다. 각막이 얇은 경우 스마일라식과 함께 각막의 콜라겐 교차결합을 병행해 각막의 강도를 강화하면서 시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각막 실질부에 자외선과 리보플라빈(비타민B2)을 이용해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리보플라빈 용액이 자외선과 반응해 각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해 각막 조직을 강화해준다.이때, 중요한 것은 수술 과정에서 광학부 중심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실제 시축과 시력교정에서의 기준점이 어긋나면 불규칙 난시가 증가해 시력의 질이 떨어지고 빛 번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절삭량이 많아 교정 기준점의 미세한 차이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기준점 오류를 방지해야 한다.시력교정 수술의 보편화로 비용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각막을 많이 절삭해야 하는 고도근시의 경우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각막을 너무 많이 절삭할 경우 원추각막이 생겨 불규칙 난시나 급격한 시력저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시축을 정확하게 맞추거나 각막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따라서 무조건 비용이 저렴하거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술 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심층 상담과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체계적인 수술 과정과 최신 장비, 부작용 관리나 사후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이상미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이상미 원장​2022/02/22 09:30
  •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이 쓰는 곳이다 보니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든다.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아본다.◇첫 번째 칸이 비교적 깨끗공중화장실을 쓸 때는 첫 번째 칸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화장실 칸은 가운데이기 때문. 첫째 칸에는 사람이 가장 적게 몰려 다른 칸에 비해 비교적 깨끗하다. 들어가기 전 변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다른 칸을 찾는 것이 좋다. 변기 위 벌레는 없는지, 전에 사용한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핀다. 공중화장실을 쓸 경우 휴지는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비치된 휴지를 쓸 경우 휴지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젖어있는지 확인하고 물기가 있다면 쓰지 않는다.◇물 내릴 땐 뚜껑 꼭 닫아야볼 일을 다 본 후에는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뚜껑을 닫지 못했다면, 물을 내린 즉시 화장실 칸에서 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 변기의 물이 내려가는 동안 배설물의 미세한 입자들은 공중 6m 높이까지 날아가기 때문이다. 작은 물방울을 통해 배설물 입자가 공기 중으로 가장 많이 퍼질 때는 물을 처음 내리는 순간이 아니라 물의 대부분이 변기통을 이미 떠난 후다.◇세면대와 수도꼭지, 세균 득실공중화장실 수도꼭지를 틀 때는 종이 타월을 사용을 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고 말리기 전에 그 종이 타월로 수도꼭지를 잠근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중 하나다.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운 손으로 수도꼭지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물기가 묻어있는 세면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화장실에서 가장 세균이 많다. 따라서 세면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통 위에 가방을 올려놓지 않는다. 가방을 걸 고리가 마땅치 않다면 몸에 지니고 있는 편이 낫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09:04
  • 집콕 방학에 ‘확 찐’ 아이, 입 냄새 심하다면?

    집콕 방학에 ‘확 찐’ 아이, 입 냄새 심하다면?

    아이들이 확 쪘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진 결과에서 서울 초·중·고교생 약 32%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로나 유행 전인 2019년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로 방학에도 신체 활동 없이 집에서 머문 시간이 늘었고, 격리로 고열량 배달 음식 섭취도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이런 식습관과 생활습관 문제는 치아 건강에도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갑자기 살찐 우리 아이,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비만한 아이들, 치아 통증 더 느껴실제로 비만한 아이일수록 치아 건강이 나쁘다.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체질량지수와 구강 증상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과체중 아이들이 정상 체중 아이들보다 치통, 잇몸 출혈 등 구강 증상 경험이 1.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 냄새도 과체중 아이들이 1.43배 더 많이 났다.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빵, 과자, 탄산음료 등에는 높은 당분이 포함돼 있다. 당분은 치아의 가장 겉면인 에나멜층을 부식하고, 충치균 번식을 촉진해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 가산 유디치과의원 심학수 대표원장은 "치통, 잇몸 출혈, 입냄새는 충치를 비롯한 구강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라며 "이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는 소아비만 환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어린이 충치 치료, 건강보험 적용 혜택받을 수 있어만 7~12세는 충치가 특히 잘 발생하는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충치 진행 속도도 빨라 예방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충치를 예방법으로는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가 있다.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를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이 끼지 않도록 한다. 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은 충치가 없는 윗어금니 4개, 아래 어금니 4개 치아에 본인부담금 10%로 실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홈을 메운 재료가 탈락했다면, 첫 치료 후 2년이 지난 후 다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충치가 발생했다면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치아 색과 유사한 재료로 채우는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본인부담률 30%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아 수 제한은 없지만, 유치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소아비만 예방하고 치아 건강 지키는 습관 개선 필요해치아 건강을 지키고, 소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과자보다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많은 녹색 채소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도 충치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침 분비를 촉진해 구강 내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오래 씹는 것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촉진해 과식을 막는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꼼꼼한 양치질이 필수다. 아동, 청소년기에는 평생의 양치 습관을 기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학수 대표원장은 "식사 후에는 아이 스스로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칫솔이 닿지 않아 덜 닦인 부분이 없는지 마무리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며 "성장기 아이들은 6개월~최소 1년에 한 번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8:30
  • 노인 위협하는 폐렴… 증상 없는 이유는?

    노인 위협하는 폐렴… 증상 없는 이유는?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끝에 달린 폐포(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보통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호흡기계 방어력이 떨어지거나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노인에게 폐렴이 발생하면 치료를 받아도 건강한 성인과 달리 악화되기 쉽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노인의 경우 대부분 폐 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폐렴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다. 면역력이 낮다보니, 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흉막염’과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패혈증’, ‘호흡곤란증후군’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위험 또한 높다.문제는 노인은 기침·가래·발열 등 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면 폐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이를 밖으로 빼내려는 몸의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많아지며, 폐 속에서 세균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모인 백혈구가 뒤엉켜 생긴 찌꺼기가 가래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백혈구의 수가 줄고 활동성이 떨어지다보니, 세균이 폐에 들어와도 이를 막기 위해 모이는 백혈구 수가 적고, 가래 양도 줄어든다. 가래가 줄면 자연스럽게 기침을 적게 하고, 열도 잘 안 생긴다.때문에 노인 폐렴을 의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폐렴 증상 외에도 평소와 달라진 모습들을 잘 살펴야 한다. 갑작스럽게 무기력해지는 경우, 의식이 반복해서 흐려지는 경우, 미열·기침·가래 증상이 있는 경우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몸 속 염증으로 인해 식욕과 음식 섭취량이 줄고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다.문진과 흉부 X-선 촬영, 가래·혈액 검사 등을 통해 폐렴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며, 증상에 따라 진해제, 해열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며, 과로·음주·흡연 모두 삼가야 한다.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적절한 실내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65세 이상이나 기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7:30
  • '이 증상' 있으면 페퍼민트 티 마시면 안 돼

    '이 증상' 있으면 페퍼민트 티 마시면 안 돼

    입으로 자꾸 신 물이 넘어오는 사람은 위식도역류질환(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문제는 재발이 잦다는 점. 치료 1년 후 재발하는 환자가 10명 중 8명 이상이다. 따라서 재발을 최소화 하려면 약물치료 및 식습관·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재발을 막으려면 ▲과식 ▲​야식 ▲​지방식을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과식하면 위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가,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야식은 먹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 쉬워, 역류 가능성이 크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산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3~4시간 동안 소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누워 있으면 위산과 섞인 음식물이 곧잘 역류한다. 기름진 음식·알코올·탄산음료·초콜릿·커피는 식도 역류를 막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임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악화시킨다. 과일·허브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서는 감귤류·파인애플·포도 등 신 과일과 페퍼민트 티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말한다.비만 관리도 중요하다. 뱃살이 찔수록 복압도 높아져, 역류 증상이 심해진다. 비만하다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고, 평소 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100~200㎉ 줄여야 좋다. 밤에 잘 때 위식도역류질환 때문에 가슴 통증이 심하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는게 도움된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있어, 역류가 덜해진다. 높은 베개·접이식 매트리스 등을 사용해 상체를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07:00
  • 갑상샘항진증 있다면 '이 약' 먹지 마세요

    갑상샘항진증 있다면 '이 약' 먹지 마세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계절성 감기까지 유행하고 있다. 병원에 가기 두려운 이들은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감기약을 먹고 회복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감기약은 대부분 큰 문제 없이 복용할 수 있으나, 갑상샘항진증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에페드린·카페인 성분, 갑상샘 기능 항진증 악화할 수도갑상샘항진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반의약품도 굉장히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일반의약품 감기약에 아주 흔하게 들어 있는 에페드린 계열 성분과 카페인이 갑상샘항진증 약물의 약효를 증폭,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두 성분은 교감신경작용 흥분 작용이 있는데, 갑상샘항진증 약과 만나면 상호작용을 통해 각각의 약효를 증폭시킨다. 약효가 필요 이상으로 증폭되면 갑상샘 기능 항진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에페드린 성분은 진해제, 코감기약에 주로 들어 있는 성분이며, 카페인은 약의 효과 증가를 위해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등에 많이 사용된다. 만일 갑상샘 질환이 있다면, 일반감기약도 의사,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6:30
  • 근육 운동하는데… 숨 언제 들이마시고, 내뱉을까?

    근육 운동하는데… 숨 언제 들이마시고, 내뱉을까?

    운동할 때 호흡은 평소와 달라야 한다. 호흡을 잘 하면 운동효과가 올라가고,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호흡은 운동의 종류·강도에 따라 다르다.◇근력 운동, 근육에 힘 줄 때 숨 뱉어야근력 운동 중에는 일반적으로 근육에 힘을 줄 때(수축) 숨을 내뱉고, 근육에 힘을 뺄 때(이완)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근육의 수축·이완 동작을 할 때마다 숨도 내쉬고 들이마시기를 1회 실시하는 식이다. 근육에 힘을 줄 땐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때 숨을 내쉬면 혈압이 떨어진다. 호흡은 될 수 있으면 크게 천천히 해야 하고, 중간에 멈추거나 딱딱 끊지 않는 것이 좋다. 역기를 들 때는 들어 올리는 순간부터 숨을 계속 참았다가 끝까지 들어올린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역기를 내리는 동작에서 다시 숨을 들이마시는 방식도 추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호흡법이 근력 운동 효과를 높인다. 다만, 당뇨병·고혈압·암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위험하므로 이 호흡법을 쓰면 안 된다.◇​유산소 운동, 숨 내쉴 때마다 딛는 발 다르게걷기·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세 발을 딛고, 내쉬면서 두 발을 딛는 호흡법이 좋다. 심호흡 효과가 있고 관절염·피로골절을 예방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몸이 수축하고 숨을 내쉴 때는 몸이 이완하는데, 몸이 수축할 때마다 같은 다리로 땅을 딛으면 관절염·피로골절이 잘 온다. 빠르게 달릴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발을 딛고, 내쉬면서 한 발을 디디면 된다. 자전거를 탈 때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페달의 발을 다섯번 딛고, 내쉬면서 페달의 발을 두번 딛는다.◇​스트레칭할 땐 숨 계속 깊게 쉬기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을 할 때, 동작이 멈추면 호흡도 중단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칭이 잘 안 된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스트레칭 효과가 크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6:00
  • 뚱뚱한 아이, '이 병' 때문일 수도… 10년간 5배 증가

    뚱뚱한 아이, '이 병' 때문일 수도… 10년간 5배 증가

    뚱뚱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아이들 4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통계도 있다(2019 교육부 학생건강검사). 문제는 비만한 아이의 8~9명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성조숙증이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성조숙증은 사춘기 현상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여아 8세, 남아 9세 미만을 기준으로 또래보다 2년 이상 일찍 발달이 진행될 때 진단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빠르게 닫혀 최종적으로 성인 키가 작아지는 ‘성장 장애’를 초래한다. 흔히 얘기하는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는 속설은 틀린 얘기라는 말이다.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는 “뚱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또래보다 발육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성조숙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성호르몬이 조기에 분비돼 신체적으로 빠른 성장이 일어났을 뿐, 성인이 됐을 때의 최종 키는 작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환자 10년간 5배 급증… 소아비만 등 영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0년 2만 8251명에서 2020년 13만 6334명으로 10년 새 5배 가까이 늘었다. 원인은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증가한 데다 늘어난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김신희 교수는 “같은 기간 국내 소아·청소년 인구가 15% 이상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 이상으로 성조숙증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성조숙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아내분비 전문의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병력 청취를 통해 2차 성징이 나타난 시기, 진행 속도, 성장 속도 변화, 성조숙증 가족력, 출산력, 과거 병력 등을 파악한다. 이후 신체 성장과 사춘기 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뼈 나이를 측정해 나이에 비해 어느 정도 앞서 있는지 평가한다. 필요한 경우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자극검사(GnRH 주사 후 15~30분 간격으로 몇 차례 채혈해 성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성선자극호르몬의 반응을 평가하고 성조숙증의 진행 정도와 원인을 확인한다.◇여아 8세 이전 가슴 멍울 생겼다면 의심해야 성조숙증은 사춘기의 신체 변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단 사춘기가 빨리 왔더라도 그것이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인지 감별해야 한다.김신희 교수는 “성장이 또래보다 매우 빠르거나, 뼈나이(골연령)가 아이 나이보다 1년 이상 앞서 있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생길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치료는 원인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기질적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질환을 치료한다. 기질적 원인이 없는 특발성 성조숙증의 경우는 사춘기 지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사춘기를 지연시키는 약제인 GnRH유도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한다. 단 일부 아이의 경우 GnRH유도체만으로는 최종 성인 키의 감소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같이 하기도 한다.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능하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덜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김신희 교수는 “어린 나이에 사춘기를 겪게 되면 아이들이 당황하고 힘들어 할 수 있다”면서 “이때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사춘기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며 모두 사춘기를 겪는데 단지 친구들보다 좀 더 빨리 찾아온 것이라고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5:00
  • '이 영양소' 머리 좋게 하고, 관절염도 예방한다

    '이 영양소' 머리 좋게 하고, 관절염도 예방한다

    적당량의 셀레늄 섭취는 뇌와 관절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셀레늄은 몸속 여러 작용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몸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셀레늄이 노화된 뇌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관절염을 예방·치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셀레늄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6개월 동안 규칙적인 브라질너트 1알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언어 유창성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견과류다. 실제로 해당 연구에서 규칙적인 브라질너트 섭취가 혈중 셀레늄 수준 증가로 이어진 것도 확인됐다. 최근에는 셀레늄이 운동처럼 인지기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신경과학 연구소(Queensland Brain Institute) 타라 워커(Tara Walker)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운동이 셀레늄 전달 단백질 활성화로 인지 기능을 높이며, 셀레늄 섭취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이 쥐에 셀레늄 보충제를 주입했더니 노령 쥐는 인지 능력이 향상됐으며, 뇌졸중에 걸린 쥐는 인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워커 박사는 "셀레늄은 운동과 같은 방법으로 뇌 신경망이 잘 연결되도록 돕고, 해마 손상이나 노화로 떨어진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며 "과잉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으나 노인이나 신경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셀레늄 보충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국내 연구팀은 셀레늄 섭취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략도 세울 수 있다고 보고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병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진홍·이병재 교수 연구팀은 셀레늄 대사 효소인 'SEPHS1'이 연골 세포 내 산화·환원 항상성을 유지해 관절염을 유발하는 세포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항산화제를 투여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사라지는 것도 확인했다. 셀레늄 대사의 항산화 효과로 연골 세포의 노화를 막고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셀레늄의 식이와 체내 셀레늄 대사 모두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셀레늄 식이를 통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략은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렇다고 셀레늄을 과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 독성을 나타내 머리카락과 손톱이 부스러지고 소실되며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 장애, 피부 발진, 피로감, 신경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 식품영양위원회는 성인 셀레늄 최대 허용량을 하루 400㎍으로 책정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성인 셀레늄 1일 권장섭취량은 50㎍이다. 셀레늄이 많은 음식으로는 브라질너트 등 견과류, 동물 간, 육류, 생선, 곡류, 달걀 등이 있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6.68㎍이 들어있으며, 달걀 100g에는 30.8㎍, 대구 구운 것 100g에는 46.8㎍, 마늘 구근 100g에는 77.1㎍이 들어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2/22 01:00
  • 고혈압·심장병 초래하는 '소금'… '저염 양념장'으로 대체를

    고혈압·심장병 초래하는 '소금'… '저염 양념장'으로 대체를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 심뇌혈관질환, 신부전증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은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인데, 최근 감소하고 있다.  2011년 한국인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4831㎎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인 2000㎎의 2.5배에 육박했지만, 2019년 기준 3289㎎까지 줄어 8년 간 32% 줄었다.나트륨을 줄이면 좋겠지만 음식의 '맛'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줄이긴 어렵다. 이 때 소금 양은 줄이면서도 그 맛을 대체할 수 있는 양념장으로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방법이 있다. 저염 양념장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저염 된장= 된장은 국과 무침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기본 양념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된장의 양을 줄이면 된장 고유의 맛도 줄어들고 양념의 양이 너무 적어 재료와 제대로 무쳐지지 않는다. 저염 된장을 만들어보자. 방법은 된장 30g에 통조림 파인애플 70g을 국물 없이 곱게 다지고,  다진 잣가루 10g, 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깨를 각각 10g 내외로 넣어 모든 재료를 잘 섞는다.  양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저염 고추장= 고추장은 줄이면서 와사비와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맛을 보완한다. 간 배와 다진 양파를 넣어 시원한 맛도 추가하고, 양념의 양은 늘어나 적은 양의 고추장으로도 재료를 맛있게 무칠 수 있다. 고추장 30g, 와사비 4g, 고춧가루 4g, 배 50g, 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각각 10g내외, 올리고당 20g, 사과식초 8mL를 잘 섞는다. ▷저염 간장= 천연 재료를 우려내 적은 양의 양념을 사용해도 간장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검은콩을 넣어 간장 특유의 색이 나도록 하고 콩의 구수한 맛으로 싱거운 맛을 보완한다. 간장 150mL에 검은콩 30g, 마른 표고버섯 5g, 무 35g, 통마늘 25g, 대파 20g, 양파 40g, 청주 30mL, 물 800mL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베이스 간장량이 500mL가 될 때까지 졸여서 체에 거른다.참고서적=<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23:00
  • 숙면에 도움되는 베개를 베고 있나요?

    숙면에 도움되는 베개를 베고 있나요?

    잠을 잘 때 자세가 편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베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어떤 베개를 써야 할까?베개를 잘못 선택하면 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통증이 생기고 목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가격이나 기능성보다는 목뼈가 C자 굴곡을 유지하게 해주는지 여부를 보고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너무 푹신한 베개도 좋지 않다. 깃털·스펀지 등으로 만든 베개 중 너무 푹신한 것은 경추의 C자 곡선을 지탱해주지 못한다. 푹신한 소재가 안락함을 주기 때문에 수면 중 덜 뒤척거리게 된다. 하지만 수면 중 움직이지 않아 피부가 오랫동안 눌리면, 혈액 공급이 잘 안돼 피로가 유발될 수 있다. 반대로 딱딱한 베개도 신축성이 전혀 없으면 목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다.경추 선을 따라 굴곡진 베개가 있는데, 목·머리 골격이 베개 굴곡에 맞지 않으면 목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목 굴곡은 올라가는데 베개 굴곡이 내려오면 목이 긴장한다. 특히 이런 베개는 옆으로 자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베개 굴곡 탓에 목뼈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베개는 똑바로 누웠을 때의 베개 높이와 목 길이가 비슷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목뼈가 C자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목 뒤쪽의 움푹 들어간 부분과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온 뼈 사이가 목의 길이다. 사람마다 목의 길이가 다르므로 베개 높이도 다른 것이다.베개의 가로·세로 폭도 고려해야 한다. 베개가 머리와 목 전체를 받쳐주지 않으면 목이 꺾여서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 베개의 가로 폭은 어깨 너비보다 넓어야 하고, 세로 폭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의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22:00
  • 체했을 때 탄산음료, '진짜' 효과 있을까?

    체했을 때 탄산음료, '진짜' 효과 있을까?

    체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트림을 하면 체기가 내려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정말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탄산음료 마신 후 시원한 속 '기분 탓'탄산음료를 마시고 속이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에 가깝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일단 트림이 나오기에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는 소화가 되어 속이 편해진 게 아니라 탄산과 음료를 마실 때 함께 마신 공기가 다시 나오는 것일 뿐이다. 소화기능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습관적인 탄산음료 섭취는 오히려 소화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원래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겐 탄산음료가 더욱 좋지 않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 역류를 유도, 소화를 방해한다.매실청·생강차·무즙이 더 효과속은 불편하고 약은 없다면, 탄산음료 대신 매실청이나 생강차, 무즙을 마셔보자. 매실청은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이, 생강차는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위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특히 진저롤 성분은 위장에 가스가 많이 차고, 메스꺼운 느낌이 들 때 속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좋다. 무즙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가 들어 있어 과식했을 때 먹으면 더욱 유용하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21:00
  • 고약한 입 냄새… 매일 먹는 '이 약' 때문?

    고약한 입 냄새… 매일 먹는 '이 약' 때문?

    고혈압 약이나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침이 줄면서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침 분비량은 1~1.5L다.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일부와 세균을 씻어내며,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때문에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충치와 구취가 잘 생긴다.그런데 고혈압 약(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항우울제 역시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침 분비 감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먼저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준다(하루 6잔 이상). 물을 마실 때는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침 분비에 도움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 끝을 대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구강청결제 사용은 피한다. 입 안이 건조한 사람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구강청결제에 든 알코올 성분이 입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무설탕 껌이나 박하사탕을 가끔 먹거나, 술이나 담배를 삼가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1 20:30
  • 퉁퉁 부은 다리, 며칠씩 지속되면 ‘이것’ 의심

    퉁퉁 부은 다리, 며칠씩 지속되면 ‘이것’ 의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다리나 손·발 등이 붓곤 한다. 오래 서있는 등 생화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내 수분·염분 균형이 깨진 경우 세포 속에 수분이 쌓여 부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2~3일 정도 후 붓기가 사라지지만, 며칠씩 오래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 부위까지 부종 증상이 생겼다면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부종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심부정맥혈전증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 부종이 주요 증상 중 하나다. 혈액이 끈끈해지거나 혈류가 느려지면 혈전이 생기고, 심장 쪽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동맥을 막아 부종이 생긴다. 2~3일 내에 급성으로 한쪽 다리에 심한 부종이 생기며, 붉은색 또는 청색으로 다리 색이 변한다. 또한 다리에 열감이 느껴지고, 밤에 잠을 자다가 쥐가 나기도 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에 관을 집어넣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고 혈전을 제거해야 한다.심부전심부전이 발생할 경우 양쪽 종아리, 발, 배가 부을 수 있다. 동시에 숨을 쉬는 데도 어려움이 생긴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좌심실의 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혈액이 좌심실 내부에 쌓일 경우 폐로 연결된 혈관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누워있을 때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신부전신부전 환자 또한 양쪽 손·다리·눈 주변에 부종 증상이 나타난다. 콩팥 기능이 저하돼 혈액 속 단백질인 ‘알부민’이 과도하게 배출될 경우, 혈액 속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세포나 조직에 쌓여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부종과 함께 복수(腹水)에 의해 복부 팽만감이 생기거나,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원인을 파악하며,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20:00
  • [의료계 소식] 이대비뇨기병원 최신 의료 장비 도입… 진료 시작

    [의료계 소식] 이대비뇨기병원 최신 의료 장비 도입… 진료 시작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 전문 병원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를 개시하고 최신 의료장비 도입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최신 사양의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를 도입했다. 이미 최신 ‘로봇 수술기 Xi’를 운용 중이었던 이대비뇨기병원은 보다 더 완벽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한 개의 2.7cm 절개를 통해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 모두 2개의 관절을 갖고 있어 다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정밀한 수술 집도에 용이하다.  김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장은 “4세대 다빈치 SP는 수술 중 로봇팔과의 충돌 등 기존 장비의 아쉬움을 개선한 최신의 장비”라며 “집도의사의 피로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 편의성을 극대화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선의 진료를 받고 최고의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이밖에도 이대비뇨기병원은 최대 평균 출력 120W의 고출력을 보유한 루메니스(LUMENIS) 홀뮴레이저를 국내에서 4번째로 도입했다. 전립선 절제술(HoLEP) 방법 중 비대해진 전립선을 홀뮴레이저를 이용하여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은 크기가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기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비교하였을 때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 및 출혈이 적다. 새로운 장비는 기존 80~100W 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모세(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조직 절제에 더 효과적이어서 수술 중 시야 확보나 지혈에 용이하고 이로 인해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고출력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요로 결석 수술의 경우, 결석 위치에 레이저 에너지를 직접 전달하여 결석의 위치 이동 없이 분해할 수 있어 기존 홀뮴레이저를 이용하는 것보다 수술 시간이 20%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내 비뇨의학과 최초로 외래에 비뇨기병원 전용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씨-암(C-arm)’을 도입, 환자 진료에 이용한다. ‘C-arm’이 외래에 배치돼 있음으로써 환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먼 거리에서 오는 환자들이 빠른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또한 전립선 조직검사와 로봇수술시 이용되는 BK사의 최신 초음파 장비 및 외래와 수술실에 각종 검사 장비와 최신 내시경 장비 등도 추가 도입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례없는 첫 시도인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믿을 수 있는 비뇨기 전문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최선의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7:44
  •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공중화장실, 세균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어쩔 수 없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이 쓰는 곳이다 보니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든다.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아본다.◇첫 번째 칸이 비교적 깨끗공중화장실을 쓸 때는 첫 번째 칸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화장실 칸은 가운데이기 때문. 첫째 칸에는 사람이 가장 적게 몰려 다른 칸에 비해 비교적 깨끗하다. 들어가기 전 변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변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다른 칸을 찾는 것이 좋다. 변기 위 벌레는 없는지, 전에 사용한 사람의 흔적이 남아있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핀다. 공중화장실을 쓸 경우 휴지는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비치된 휴지를 쓸 경우 휴지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젖어있는지 확인하고 물기가 있다면 쓰지 않는다.◇물 내릴 땐 뚜껑 꼭 닫아야볼 일을 다 본 후에는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뚜껑을 닫지 못했다면, 물을 내린 즉시 화장실 칸에서 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 변기의 물이 내려가는 동안 배설물의 미세한 입자들은 공중 6m 높이까지 날아가기 때문이다. 작은 물방울을 통해 배설물 입자가 공기 중으로 가장 많이 퍼질 때는 물을 처음 내리는 순간이 아니라 물의 대부분이 변기통을 이미 떠난 후다.◇세면대와 수도꼭지, 세균 득실공중화장실 수도꼭지를 틀 때는 종이 타월을 사용을 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고 말리기 전에 그 종이 타월로 수도꼭지를 잠근다. 화장실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중 하나다.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운 손으로 수도꼭지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물기가 묻어있는 세면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화장실에서 가장 세균이 많다. 따라서 세면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이나 변기통 위에 가방을 올려놓지 않는다. 가방을 걸 고리가 마땅치 않다면 몸에 지니고 있는 편이 낫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7:40
  • '이 물' 마시면 살 잘 빠진다

    '이 물' 마시면 살 잘 빠진다

    다이어트할 때 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특히, 물에 레몬을 넣어 마시면 체지방 감소 효과가 커진다. 레몬물의 각종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체중 감량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탁월해 ▶체중감소=레몬물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물은 포만감을 주며 신체의 에너지 생성을 돕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시켜 신진 대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물을 많이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감소했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킨다. 폴리페놀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보건의료 대체의학(Alternative Therapies in Health and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감소시켰다.​▶피부 건강=레몬물은 피부 질을 향상시킨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주름,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약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레몬이 털이 없는 쥐의 주름 발달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됐다. ▶신장결석 예방=레몬물은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칼슘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생기는 신장 결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한, 구연산의 성분인 구연산염은 소변을 덜 산성화해 작은 크기의 결석을 파괴하기도 한다. ◇레몬 하나면 충분해… 속쓰림 유발하기도레몬물 단순히 레몬을 물에 넣은 것을 말한다. 물 1.5~2L 당 레몬 한 개를 넣은 후 6시간 뒤에 마시면 된다. 다만, 레몬 껍질에 코팅막이 있어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준 후 사용하면 된다. 또한,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제거해주는 게 좋다. 레몬물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찬 물이나 따뜻한 물에 담아 마시면 된다.일반적인 사람은 레몬물의 산도를 주의할 필요가 없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들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레몬에는 구연산이 함유돼 있어 치아 법랑질이 부식될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빨대를 통해 레몬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6:47
  • "2월 말~3월 중 코로나 정점 예상… 하루 최대 27만명"

    "2월 말~3월 중 코로나 정점 예상… 하루 최대 27만명"

    방역 당국이 이르면 2월 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대 27만명까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초 일일 확진자 17만 명 이상 발생, 재원 중 중환자는 10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행 정점 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 규모 또한 14~27만명까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발표했다.정은경 청장은 "유행 발생 예측을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상황을 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정 청장은 "유행 상황을 대비, 대응을 위해 예측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1일 현재 오미크론 유행 확산으로 신규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1.6배 증가한 367명,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전주대비 1.7배 증가한 3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2월 3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주대비 2배 증가한 2만1973명 발생했다. 전 연령대 1.7배 증가와 비교하면 증가규모가 다소 큰 편이며 전주대비 비중도 23.9%에서 27.3%로 소폭 증가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6:45
  • 간협-교육부, 학교 코로나19 대응 위해 손잡는다

    간협-교육부, 학교 코로나19 대응 위해 손잡는다

    대한간호협회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학교 보건인력 충원에 나선다. 교육부가 36학급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를 추진 중이나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간호협회가 직접 나선 것이다.간호협회와 교육부는 21일 비대면 영상으로 ‘학교 보건인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들이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지원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보건교사의 업무 부담을 낮추려는 방안의 하나로 보건교사 지원인력(보건 담당교사)을 추가배치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세 이하 하루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는 1월 4주 기준 3188명에서 2월 14일 기준 1만981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교사 지원인력 1681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교육부 정종철 차관은 “정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 보건교사의 업무 부담이 증가해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간호사 면허 소지 인력 확보에 간호협회 차원에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보건교사 지원인력 채용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전국 17개 지부, 10개 취업센터의 활동을 통해서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협회는 코로나19 대응 학교 보건교사 지원인력의 원활한 배치를 위해 협회 차원의 홍보뿐 아니라 근무 전 감염 및 안전관리에 대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6:42
  • "남에게 친절 베풀면, 심장 건강해져"

    "남에게 친절 베풀면, 심장 건강해져"

    매년 2월 17일은 남들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친절한 행동을 하는 날(Random Acts of Kindness Day)'이다. 친절한 행동은 타인을 돕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들이 있다. ◇심장 건강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친절함은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혈압과 스트레스 수치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예일의대 연구팀이 친사회적 행동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다른 사람을 돕거나 다른 사람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건강심리학 저널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돈을 쓴 사람들이 자신에게 돈을 쓴 사람들보다 혈압이 낮았다. 또한, 친절한 행동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방출을 유발해 심혈관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로 혈관을 확장시킨다. 특히, 옥시토신은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이 돼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57~85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봉사 활동이 옥시토신 분비를 늘려 노년의 염증을 감소시켰다. ◇행복감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면 본인의 기분도 좋아진다. 이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토로닌이 증가되며 뇌가 긍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할 때도 방출되는 엔도르핀이 정상치의 세 배 이상 분비되면서 몸과 마음의 활력이 넘친다. 이때 뇌의 화학적 메신저인 도파민이 증가되면서 기분이 최고조로 달하는 상태인 '헬퍼의 하이(Helper’s High)' 가 유발되기도 한다. 2010 하버드경영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에게 베풀고 사는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성인 6928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원봉사를 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줄고 우울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타적 행동이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해 행복감을 높여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통증 감소친절함은 통증과 불안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 뇌의 천연 진통제로 알려진 엔도르핀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불안증세가 심한 사람들을 한 달 동안 일주일에 6번 정도 친절을 베풀게 한 결과, 참가자들의 불안증세는 감소하고 사회적 관계와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건강 수명 연장 친절함은 건강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책 《행복 키우기》의 저자 크리스틴 카터에 따르면 친절함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44% 낮다. 이것은 일주일에 네 번 운동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효과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회적 관계를 쌓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2/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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