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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균 기지개 켜는 5월, 감염 가장 많은 음식 3

    식중독균 기지개 켜는 5월, 감염 가장 많은 음식 3

    식중독 환자 수는 보통 여름에 많다. 그러나 5월에도 만만치 않다. 균이 증식할 환경은 조성됐는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사람들이 방심하기 때문. 식중독 감염이 가장 많은 음식을 소개한다.식약처의 ‘식중독통계’를 보면 식중독 환자는 보통 7월과 8월에 가장 많다. 2021년과 2020년,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이었는데, 환자 수는 각각 1307명, 688명이었다. 그러나 2014년 5월에 1548명 발생하면서 8월 식중독 환자 수(1429명)를 앞질렀다. 쌀쌀한 일교차에 식중독균이 증식하리라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은 30~37도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한다. 그러나 7도에서도, 심지어 4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요즘같이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장시간 방치된 음식을 먹었다가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조심하는 게 좋다.◇김밥김밥은 오랫동안 대규모 식중독 사태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여러 식재료가 섞이는 특성 때문이다. 재료 하나만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식중독에 걸린다. 그러므로 재료가 많다는 건 식중독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조리 환경 역시 식중독균이 옮겨가기 좋다. 김밥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위생장갑, 김밥발 등은 아예 세척하지 않거나 자주 세척하지 않는다. 한 번 오염된 식재료에 노출돼 다른 식재료들도 오염시키는 ‘교차오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김밥과 비슷한 환경에서 제조되는 샌드위치도 마찬가지다. 해당 식품들은 한 번 끓여서 먹지도 않기 때문에 5월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12시간은 넘기지 않는다.◇어패류어패류는 식중독균의 온상이다. 겨울엔 노로바이러스, 그 외의 시기엔 장염비브리오균을 조심해야 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식중독균으로 연안 해역의 바닷물,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생선, 조개, 오징어 등의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부착해 이를 섭취한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킨다.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며, 20~37도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해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70도에서 15분간 조리하면 사멸하므로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는다.◇새싹 채소떡잎 상태의 어린 채소를 뜻하는 새싹 채소는 샐러드나 비빔밥에 애용된다. 무순, 유채싹 등이 유명하며 대부분 발아한 뒤 1주일 이내에 수확한 것들이다. 이러한 새싹 채소도 식중독균에 쉽게 노출된다.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재배되며 빠르게 수확되기 때문에 농약이 사용되지 않아서다. 게다가 채소 자체에 수분도 많아 세균 번식이 활발하다. 실제로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으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의 원인이 새싹 채소였던 해외 사례도 있다. 그러므로 누렇게 변색한 것은 사지 않는 게 좋다. 또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나있다면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 새싹 채소의 보관기한은 3일 정도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9:04
  • [헬스컷] 뻥 뚫린 생식기… 극한 혐오 담뱃갑, 경고 통할까?

    [헬스컷] 뻥 뚫린 생식기… 극한 혐오 담뱃갑, 경고 통할까?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더 간결하게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마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를 개정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그 시행령에 따른 것인데요. 오는 12월 23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2종의 경고그림과 문구가 바뀌게 됩니다.확실히 문구는 더 간결해졌습니다. ‘폐암 위험, 최대 26배!’였던 문구는 이제 단순히 ‘폐암’으로 표기됩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림은 더 기괴해진 듯합니다. 대표적인 게 ‘성기능 장애’입니다. 기존 그림에선 아래를 향한 담뱃재가 발기부전을 형상화했다면 앞으로 바뀔 그림은 사람의 하복부가 불붙은 구멍으로 뚫려 있습니다. 더 기괴하고 혐오스러우면 흡연 방지 효과 역시 강해지는 걸까요?◇도입 초기 담배판매량·남성흡연율 감소, “위협이 통한 것”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2016년 12월 23일에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담배판매량은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엔 36억6000만 갑이 판매됐고, 2018년 34억7000만 갑, 2019년 34억5000만 갑이 팔렸습니다. 성인 남성 흡연율 역시 2016년 40.7%였던 것이 2018년 36.7%로 감소했습니다.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덕분이었을까요?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분명 효과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일종의 프라이밍 효과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밍 효과는 앞서 접한 정보가 다음에 접하는 정보의 해석과 이해에 영향을 주는 심리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경고그림과 문구가 없었다면 몰랐을 질환 관련 정보들을 접하면서 개인이 느끼는 담배의 위해성이 더 분명해졌다는 것입니다. 위협과 협박이 단기적으로 행동을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합니다.◇다시 증가하는 담배판매량, “경고그림·문구에도 내성 생긴다”그러나 경고 그림의 효과가 점점 약해지는 듯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담배판매량입니다. 2019년까지는 감소했지만 2020년에 35억9000만 갑이 팔리면서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2021년 역시 같은 규모로 팔렸습니다.여성 흡연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6.4에서 2018년 7.5%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20~40대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1998년 대비 2배나 늘었습니다. 폐암 발생률을 근거로 추정하면 실제 여성흡연율이 17.3%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의 효과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임명호 교수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내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어떠한 재화를 소비할 때 얻는 만족감을 수치로 나타내는 개념인데 보통 재화의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만족감은 감소합니다. 이 법칙처럼 경고그림과 문구의 효과도 노출 기간이 늘어날수록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위협과 협박에도 내성이 생긴다는 겁니다.실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1~65세의 흡연자 357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담뱃갑 경고그림은 금연 의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점점 약해졌습니다. 해당 연구의 저자는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단기간 금연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둔감해지는 걸 막기 위해 다른 전략이 더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경고그림 타깃 세분화하고 전달 방식 다양화해야…”분명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큽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책 도입 후 시간이 흐른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제1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 제작에 참여했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는 담배 종류별로 주요 구매층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제품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2030 젊은 흡연자들은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젊어서 질환 관련 경고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합니다. 이들에게는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는 경제적인 손해가 오히려 효과적인 경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유현재 교수는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정책 효과를 높이려면 이제는 경고그림과 문구의 타깃을 세분화할 때라고 말합니다.임명호 교수는 전달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담뱃갑의 그림에 의존하며 점점 더 기괴해지는 전략은 오히려 젊은 층에게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강합니다. 담뱃갑의 경고를 무시하는 걸 일탈 행위로 인식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담배의 위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유명 유튜버나 또래 집단을 활용해야 합니다. 최근의 ‘노담 캠페인’처럼 사회 계층의 특징에 맞는 전달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흡연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흡연자들을 위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담배 판매를 금지하거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강경책들을 두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담뱃갑 경고문구 및 그림의 효과와는 별개로 되도록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7:00
  • [의료계 소식] 남가은 교수,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

    [의료계 소식] 남가은 교수,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로부터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수상했다.젊은의학자 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연구 업적이 우수한 젊은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이번 수상에서 남가은 교수는 비만, 이상지혈증,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들의 위험요인 및 예후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 임상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가은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 예방 등에 대해 연구했던 결과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한편, 남가은 교수는 연구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39편에 달한다. 특히, 국내 40세 이상 신규 제2형 당뇨병환자 16만 7876명을 평균 3.5년간 추적하여 체질량지수 및 체중변화에 따른 치매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결과로 당뇨병 환자에서 체질량지수 및 체중변화와 치매 발생 위험 간의 관련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며 주목을 끌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참여해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을 4회 수상하기도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36
  • 대한적십자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지난 2일 ‘생활속 안전문화 확산 및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아동 대상 안전교육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헌혈 활동 ▲사회공헌 활동 등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어린이안전법)」에 의거해 시행되는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안전교육 및 홍보사업에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은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정민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다양한 재난안전교육과 인도주의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35
  • [의료계 소식]이병훈, 심재앙 교수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의료계 소식]이병훈, 심재앙 교수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심재앙 교수팀이 지난 달 29~30일 개최된 ‘제48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 구연상(Best pap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이번 우수 구연상은 이병훈 교수가 심재앙 교수를 비롯해 다 기관 의료진(충남의대 주용범, 영남의대 손욱진, 서울아산병원 김지완, 차의대 최원철·변성은, 원주세브란스병원 손훈상 교수)과 공동으로 연구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슬개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결과’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발표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 수술적 치료의 비교우위를 검증한 다기관의 15년 추적 결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이병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슬개골 골절의 치료 원칙에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슬관절 주변의 인공관절 수술과 골절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6:10
  • 한숨 쉬면 안 좋다? '폐' 건강에는 약

    한숨 쉬면 안 좋다? '폐' 건강에는 약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는 옛말이 있다. 이로 인해 한숨을 깊게 내쉬는 행동은 금기로 여겨지는데, 사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한숨을 쉬면 폐 건강에 좋다. 일반적인 호흡으로는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지만, 한숨을 쉬면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공기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폐 깊숙이 공기가 전달되면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금기로 여겨지는 다리 떠는 행동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에게 좋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가 압박돼 혈액이 하체로 몰리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팅팅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이 풀어지기도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4:21
  • [의학칼럼] 거리두기 해제로 잦아진 술자리에 고관절 병든다

    [의학칼럼] 거리두기 해제로 잦아진 술자리에 고관절 병든다

    직장인 임모(45)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뤘던 지인들과의 모임과 회식 등 술자리가 잦아졌다. 하루는 술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다가 사타구니 쪽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임 씨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는데, 고관절의 뼈가 괴사하고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임 씨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대퇴골두는 고관절 부위에 있는 대퇴골의 머리 부위를 뜻하는데, 이 대퇴골두에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괴사하는 질환이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전체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로 수술받은 환자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된 질환이다. 특히 30~50대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다한 음주가 골 괴사의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뼈 건강을 위해서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통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중요하다. 그런데 자주 술을 마시게 되면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지방 등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혈압이 증가하고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것이 지속되면 급기야 골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질환이 점점 진행되면서 사타구니나 둔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에 잘되던 양반다리가 갑자기 안된다 ▲땅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해 절뚝거린다 ▲차에 타거나 내릴 때 사타구니 쪽 통증이 있다 ▲한쪽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 든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 손상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가볍다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고관절 손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괴사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야 한다.가장 좋은 건 바로 예방하는 습관이다. 이럴 때일수록 갑작스러운 잦은 회식 모임은 줄이고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불편함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및 근력의 유연성을 기르고 고관절의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스트레칭을 할 때 고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뒤에 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데도 참고 운동하게 되면 오히려 질환을 불러일으켜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태호 부원장​2022/05/03 14:00
  • '이것' 받은 배우, 더 오래 산다

    '이것' 받은 배우, 더 오래 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가 그렇지 않은 배우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진은 총 2111명의 배우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929년부터 2020년까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거나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에 대한 데이터를 얻었다. 대조군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와 동일한 영화에 출연했으나 상을 받지 못한 배우였다. 연령과 성별이 유사한 배우에 대해 동일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와 그렇지 않은 배우의 수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2111명의 배우 중 1222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의 평균 수명이 가장 길었다. 오스카상 수상자들은 평균 77.1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한 배우는 평균 73.7년, 후보에 오르지 못한 배우는 평균 73.6년을 살았다. 연구진은 현재 활동 중인 배우들의 수명을 통계 모델을 사용해 예측하기도 했다. 수상자는 약 81.3세, 후보는 76.4세, 후보에 오르지 못한 배우의 수명은 76.2세였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가 더 오래 살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내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후 많은 배우가 경력으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56
  •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 글로벌·AI 등 외부 전문가 영입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 글로벌·AI 등 외부 전문가 영입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 역량 강화 지원과 회원사 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해 글로벌·약가·연구·AI 등의 간부급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본부를 총괄하게 된 이현우 본부장은 외무고시(30회) 출신으로 25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았다. 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과 외교부 기후변화과장·중국 청두총영사관을 거쳐 주보스턴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했으며, 부총영사 역임 당시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에 대한 현지전문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협회는 이 본부장 영입을 통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약바이오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시니어급 핵심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협회는 기존 보험유통팀을 보험정책실로 격상하고, 신임 보험정책실장에 정광희 전 한국앨러간 상무를 영입했다. 2002년 하나제약에 입사한 정 실장은 20년 이상 3개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약가, 인·허가, 대외협력 등을 맡았다.이밖에도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으로 김치민 박사를 영입했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해온 홍승환 박사를 AI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영입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약가·연구·AI 등 핵심 부문의 연이은 간부급 인재 영입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28
  •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이왕수·김재택 교수팀,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이왕수·김재택 교수팀,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중앙대학교병원은 최근 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백신 부작용 예측기술사업’에 선정됐다고 3알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병원은 2024년 12월까지 연구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코호트를 구축해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심근염 발생 및 중증도 예측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임상시험과 임상연구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심근염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한편, 다양한 백신 플랫폼의 독성을 평가해 백신 유발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김재택 교수는 “현재 백신 부작용에 의한 심근염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고 질환특이적 치료제가 없어 환자 증상만을 개선시키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며 “때문에 중증으로 진행됐을 경우 환자의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심장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해야 하는 당위성을 인식하고,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15
  • 메디톡스 "美 ITC, 휴젤 균주 절취 혐의 조사 착수"

    메디톡스 "美 ITC, 휴젤 균주 절취 혐의 조사 착수"

    메디톡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메디톡스 측 제소에 따른 것으로, 앞서 메디톡스는 자사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30일 휴젤을 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소장에서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명시했다.현재 메디톡스는 소송을 위해 ‘퀸 엠마뉴엘 어콰트&설리번’ 로펌을 선임한 상태로, 소송비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해결 전문 투자회사 등이 일체 부담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3:12
  •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빠른 'BA.2.12.1' 변이 국내 첫 검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빠른 'BA.2.12.1' 변이 국내 첫 검출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확산을 주도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계열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검출됐다. 기존에 확인된 재조합 변이까지 추가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 분석 결과, BA.2.12.1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A.2.12.1 변이는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세부 계통 변이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으며, 국내 확진자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후 BA.2.12.1 변이가 확인된 사례이다.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23~27% 빠른 검출증가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BA.2.12.1 변이 외에도 재조합 변이인 XE 변이와 XM 변이도 각각 1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XE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BA.2보다 전파력이 약 10%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XM 변이는 오미크론 BA.1.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이며, 아직 기존 바이러스와 차이를 보이는 특성 변화는 보고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 방역수칙의 자율 실천이 강조됨에 따라, 국민 개개인이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1:37
  • 임신 중 '이 음료' 마시면… 아이 뚱뚱해진다

    임신 중 '이 음료' 마시면… 아이 뚱뚱해진다

    2세가 적절한 체중을 갖길 바란다면, 임신 중인 여성은 커피의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영국의사협회지에 게재된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NIPH) 연구를 살펴보자. 연구팀은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임산부들은 임신 22주차에 카페인 섭취량을 보고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8년 동안(생후 6주부터 11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낮음(50mg 미만)' '보통(50~199mg)' '높음(200~299mg)' '매우 높음(300mg 이상)' 네 그룹으로 나눴다.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아이가 과체중일 확률도 증가했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아이가 5세가 돼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8세를 기점으로 카페인 섭취가 매우 높음이었던 경우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허용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이다. 일반적으로 원두커피 1잔(150㎖)에는 110~150㎎, 인스턴트커피 1잔에는 60~108㎎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1:10
  • 식사 순서 '이렇게' 바꾸면 살 빠진다

    식사 순서 '이렇게' 바꾸면 살 빠진다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다. 이때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 먹는 순서를 약간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순서만 바꿔도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식이섬유 풍부한 반찬 먼저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콩·두부를 생선·육류보다 먼저탄수화물을 먹기 전에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와 당으로 변했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한다. 다이어트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막기 때문에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 특히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생선·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효과가 있다.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좋고, 생선·육류는 불필요한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 대신 삶거나 쪄서 먹는다.정제 탄수화물은 가장 뒤에 먹어야밥·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섭취 시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식사 시 가장 나중에 먹는 것이 좋다. 혈액 속 포도당이 갑자기 많아지면, 세포 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당이 체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체지방이 쌓이면 내장지방도 늘어나 겉보기에 복부가 뚱뚱해질 뿐 아니라 지방산으로 인해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고, 마지막으로 밥·빵·면 등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0:58
  • [의료계 소식]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수상

    [의료계 소식]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수상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9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국내외 활발한 학회활동과 탁월한 학술연구업적을 통해 우리나라 이비인후과 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5년간 SCI 점수가 가장 높은 1명을 선정한다.박찬흠 교수는 지난 5년간 51편의 독창적인 연구 논문을 발표했고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346점을 기록하는 등 연구업적에 뛰어난 성과를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찬흠 교수는 “이번 수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비인후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찬흠 교수는 2018년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해 세계 최초 3D 프린팅용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한국생체재료학회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0:10
  • [의료계 소식]허준영 교수, 대한혈액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의료계 소식]허준영 교수, 대한혈액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한양대구리병원 혈액종양내과 허준영 교수가 지난 4월 2일 열린 2022년도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2)에서 Blood Research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한혈액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인 Blood Research는 의학발전 기여도가 큰 논문을 선정해 Blood Research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허준영 교수는 한양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내과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미국암연구협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미국혈액학회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0:06
  • [의학칼럼] 인공관절 수술 미루고 싶다면… '초음파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 고려해야

    [의학칼럼] 인공관절 수술 미루고 싶다면… '초음파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 고려해야

    중년층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바로 무릎이다. 신체 중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인 무릎은 걷기, 앉았다가 일어서기 등 다양한 움직임에 이용된다. 사람의 신체 등의 하중을 견딜 일도 많다 보니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부위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무릎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무릎 관절을 둘러싼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걸을 때, 혹은 계단을 오를 때 시큰시큰한 아픔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통증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 하기도 한다.퇴행성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 중기의 경우 연골 주사, 프롤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연골이 다 닳은 말기의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해야 하는 퇴행성 말기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의 문제 혹은 고령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 이유 없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비수술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엔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IPACK BLOCK)이 성공적일 수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병변 부위를 살피며 약물을 주입,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다. 무릎 통증과 오금 저림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와 신경 주위에 주사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통증이 완화되고, 붓기 감소 및 통증 유발 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무릎 주변에 약물을 주입할 때 혈관을 건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차단술’은 병변 부위를 직접 보고 진행하기 때문에 혈관을 건드는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 또한, 수면 마취를 하지 않아 입원을 할 필요도 없다. 그 때문에 무릎 통증이나 오금 저림 등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수술하기는 힘든 환자에게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에게도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기존 신경차단술만 시행한 그룹과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로 나누었을 때,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을 함께 시행한 그룹에서 통증이 더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은 오금 저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은 치료다. 장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이기 때문에 통증완화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미루고 싶고, 안전한 시술을 원한다면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5/03 10:02
  • 햇볕 쬐면 피부서 합성되는 '비타민D', LED 조명 쬐었더니…

    햇볕 쬐면 피부서 합성되는 '비타민D', LED 조명 쬐었더니…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에 대한 LED 조명 치료가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비타민 D는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으로, 80~90%가 부족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피부가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상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2021년 6∼7월 이 병원을 찾은 비타민 D 부족 성인 여성 9명(20∼60세)을 대상으로 LED 치료를 수행한 결과, LED 치료 전 연구 대상 여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25(OH)D) 30ng/㎖ 미만으로, 전원 비타민 D 부족 상태였다. 강 교수팀은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해 이들에게 자외선을 주(週) 3회씩, 6주간 쫴 주었다. 6주 후 이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비타민 D 농도는 LED 치료 전 17.8ng/㎖에서 치료 후 25.9ng/㎖로 상승했다. 우려할만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LED 치료 시작 첫 1주일간 소양감(8명)·따가운 통증(6명)·발적(4명)·두드러기(2명)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LED 출력량을 약간 낮추자 이상 반응은 서서히 호전됐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전까지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LED 조명 장치가 사람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핀 연구는 없었다”며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한 자외선 쬐기는 비타민 D 부족 치료에 잠재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비타민 D는 암·고혈압·당뇨병·골대사 질환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예방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혈중 25(OH)D 농도 20ng/㎖ 이하이면 비타민 D 부족 상태로 판정한다. 한국인의 비타민 D 부족 비율은 남성 47.3%, 여성 64.5%이다. 30 ng/㎖ 이하를 기준으로 하면 각각 86.8%·93.3%에 달한다. 여성의 비타민 D 부족 환자 비율은 남성보다 높다. 적은 야외 활동량,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폐경, 상대적으로 높은 체지방률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해당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3 10:01
  • 국립중앙의료원, 김성중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임용

    국립중앙의료원, 김성중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임용

    국립중앙의료원은 1일 자로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김성중(조선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의 총괄 컨트롤타워이다.김성중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2003년 조선대학교병원에 임용된 이후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응급의학회에서 재무·법제·보험·기획 이사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응급의료 전문가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증상을 동반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극적인 전원활성화를 위해 격리실 확충, 이송지침개정 등을 추진했다.김성중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응급의료가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촘촘하게 자리 잡고 기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3 09:59
  • 입에서 '단내' 나는 의외의 원인

    입에서 '단내' 나는 의외의 원인

    입에서 단내를 비롯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원인이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운동 시 체내에 축적돼 있던 포도당이 모두 소진되면 대체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지방을 분해시키기 시작하는데, 이때 산성 물질인 '케톤체'가 혈액에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케톤체는 체내물질대사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아세토아세트산∙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아세톤 등 물질의 총칭이다. 이 대표병원장은 "케톤체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게 보통이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땀과 호흡으로도 배출될 수 있다"며 "이것이 다이어트 중에 입냄새가 나는 이유"라고 말했다.음식 섭취량을 줄이면서 체내에 주 에너지원인 단백질, 탄수화물이 부족해지는 것도 다이어트 중에 입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다. 이때 체내 중성지방이 증가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데, 바로 이 중성지방의 연소로 지방산이 배출되면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또한 불완전 대사가 이뤄지는 경우, 피로물질인 유산이 축적되는 것 또한 입냄새를 악화시킨다.다이어트 시엔 자연히 공복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침샘도 마르면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도 입냄새의 원인이다. 밤 동안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다음날 아침 구취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침에는 리소자임, 락토페린 등 항균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데, 생성이 충분치 않으면 구강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입냄새가 나는 대부분의 원인이 세균임을 감안할 때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일부 보조제가 구강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정석처럼 여겨지지만, 불쾌한 냄새로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탄수화물 최소 섭취량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연령에서 하루에 평균 100g의 탄수화물(당질함량 기준)이 필요하고, 20g 섭취 시에는 인체가 지방을 주 연료로 태우도록 하는 체질 변화 단계인 '케토시스' 상태를 유발한다. 케토시스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케톤체가 계속해서 생성되는 단계이기도 하다.이 대표병원장은 "케토시스 상태를 방지하려면 탄수화물을 최소 50g 이상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운동이나 공복 사이에 틈틈이 물을 마셔서 입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강청결제의 알코올 성분이 구강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코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입안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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