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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먹고 운동한다” 흑백요리사 정호영 셰프 푹 빠진 운동, 뭘까?

    “많이 먹고 운동한다” 흑백요리사 정호영 셰프 푹 빠진 운동, 뭘까?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정호영(49)이 러닝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정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먹고 많이 뛰기’라는 문구와 함께 일본에서 러닝 중인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1km를 약 7분에 달린 정호영의 러닝 기록도 담겼다. 정호영은 ‘러닝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MBN 예능프로그램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뛴다”고 밝힌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닝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공개해 왔다. 지난 1일에는 10km 완주를 인증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체중 감량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이 되면 도파민과 함께 엔도르핀이 분비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장비나 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꾸준히 하기 좋은 운동이라는 점도 장점이다.다만 러닝은 발, 발목, 무릎 관절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해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 관절에는 3kg 정도의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 연골이 닳거나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충격 흡수가 잘 되는 러닝화를 신고 뛰기 전 조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야 한다. 러닝을 처음 시작한다면 빠른 속도로 달리기보다는 1분 달리기와 2분 걷기를 20~30분 동안 번갈아 하며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러닝 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제대로 쉬지 않으면 관절과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붓기, 열감 등을 동반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1/13 11:44
  • 아산의학상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김승업 연세의대 교수

    아산의학상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김승업 연세의대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암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나아가 폐 손상 회복 과정에서 작동하는 특정 신호 체계가 조건에 따라 폐의 회복이 아니라 폐기종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 만성 폐질환이 폐암으로 진행되는 원인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치료 후 암세포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기전 및 이를 억제하는 약물을 발견해 암 재발 방지를 위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선도하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늘을 삽입해 간 조직을 채취하는 침습적인 조직 검사를 대체하기 위해 김승업 교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FibroScan)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해 간 건강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김승업 교수는 2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질환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검사가 기존의 조직 검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2024년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자마(JAMA)’에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비침습적 검사만으로도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간질환 진료의 패러다임을 조직 검사 중심에서 비침습적 평가 중심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에서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보다 수백 배 빠르고 정확하게 단백질 구조를 예측·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이 기술은 전 세계 기초의학 연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주명 교수는 심혈관 중재시술 영상 및 생리학적 검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명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시 혈관 내부를 직접 촬영하는 영상 유도 기술이 기존 관상동맥 조영술 유도 방식보다 임상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발표하는 등 심장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국내·외 심혈관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하고, 총 57명(기초의학부문 15명, 임상의학부문 16명, 젊은의학자부문 26명)에게 아산의학상을 수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의과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제19회 수상자를 선정했다.시상식은 3월 18일에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호영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승업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와 이주명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1/13 11:42
  •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복용, 자녀 ADHD·자폐와 연관 없다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복용, 자녀 ADHD·자폐와 연관 없다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이 자녀의 신경정신 질환 발생 위험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대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노출과 자녀의 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신경정신 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에 관해 조사했다. 2010~2017년 출생한 약 277만 명의 아동과 산모를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단순 인구 기반 분석에서는 노출군에서 신경정신 질환 발생 위험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고려해 추가 연구를 실시했다.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를 비교하는 ‘형제자매 대조 분석’과 ‘모의 표적 임상시법 기법을 추가 적용해 교란 요인을 통제하고 분석의 정확성을 높였다.분석 결과, 교란 요인을 보정한 분석에서는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노출과 자녀의 신경정신 질환 발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연동건 교수는 “임산부에 관한 연구는 윤리적·현실적 제약으로 직접적인 임상시험이 어려운 영역”이라며 “고도화된 의료 빅데이터와 선진 연구 방법론을 결합해 약물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라고 말했다.제1 저자인 홍서현 학생은 “연구를 통해 산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JAMA)’ 1월호에 게재됐다.
    임신오상훈 기자2026/01/13 11:40
  • 위고비 맞았는데 근육량 감소? 전문의에게 물어보니…

    위고비 맞았는데 근육량 감소? 전문의에게 물어보니…

    비만 치료 주사제의 효과가 더디다면, 약물치료 점검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비만은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체중을 감량해야 하지만 체중은 다시 증가하기 쉽다. 국내 비만율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 주사제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중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다만 일부에서는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다는 호소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위고비 실패로 단정하기보다, 개인별 반응 차이를 고려한 치료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전문의는 “위고비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해서 모든 GLP-1 계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약물마다 작용 특성과 개인별 대사 반응이 달라, 다른 GLP-1 계열 제제나 GLP-1과 GIP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에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임상 현장에서 적지 않다”고 말했다.또한 위고비 목표 용량에 도달하지 못한 채 저용량을 장기간 유지하면 체중 감량 폭이 줄고 정체기가 비교적 빨리 나타날 수 있어, 최소 수개월 충분한 투약 기간을 두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일부에서는 ‘투여 후 특정 시점에 약효가 가장 강하다’거나 ‘근육량 감소를 유발한다’는 우려가 있다. 실제 위고비는 주 1회 투여 후 1~3일 사이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약효나 부작용을 더 강하게 체감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의 근육 감소 역시 위고비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정윤아 전문의는 “건강한 체중 감량 과정을 위해 정체기가 와도 이를 치료 과정으로 보고, 생활 습관과 치료 전략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며 “위고비 목표 용량에 도달하는 충분한 기간 유지와 단백질 섭취,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향후 비만 치료는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 수술적 치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 접근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때 전문가 도움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관리법이 중요하다. 정 전문의는 “고도비만 및 당뇨병 등 합병증이 동반된 환자는 수술이 약물 치료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며 “비만 치료는 약물과 수술을 대립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순차적, 보완적으로 적용하는 통합 맞춤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6/01/13 11:37
  •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발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발간

    서울대병원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교육 지침서를 발간했다.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자가면역 질환이다. 진단 순간부터 치료를 넘어 일상 전반에 걸친 ‘삶의 관리’를 요구하는 질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25년간 축적한 진료·교육 경험을 집약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교육 지침서다.이 지침서는 당뇨병 관리 정보를 단순히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 직후 아이와 부모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질문과 심리적 반응에서 출발한다. 아이가 느끼는 위축감이나 부모의 막막함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정임을 짚고, 이러한 상태를 관리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데 초점을 맞췄다.책에는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 인슐린 펌프를 포함한 인슐린 집중 치료, 식사·운동 관리 등 실제 진료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관리 방법이 담겼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학동기, 청소년기, 성인기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 따라 관리의 초점을 달리하고, 보호자 중심의 관리에서 점차 아이 스스로 관리에 참여하도록 돕는 교육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학교에서의 혈당 관리와 저혈당 대처, 급식 및 체육 활동 참여, 또래 관계 속에서의 심리사회적 적응 등 병원 진료실을 넘어 일상과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뤄,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아이가 성장 과정에 맞춰 관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집필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신충호·이영아·이윤정 교수, 구민정 간호사, 김지영 영양사, 오지혜 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성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김재현 교수) 등 의료·간호·영양·사회복지 분야의 다학제·다기관 교육팀이 참여해, 25년간 축적된 진료·교육 경험을 반영했다. 이 책자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교육을 장기간 지원해 온 윤재경재단의 전액 지원으로 제작됐다.신충호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이 윤재경재단과 25년간 이어온 교육·진료 협력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진료 모델을 통해 환아와 가족의 장기적인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1/13 11:33
  • “배 안에서 벌레 자라도록 알 삼켜”… 대체 왜 이런 짓을?

    “배 안에서 벌레 자라도록 알 삼켜”… 대체 왜 이런 짓을?

    연말연시 동안 과식과 음주를 즐긴 많은 사람들이 해독 다이어트로 새 출발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런 해독 열풍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촌충 알을 삼키거나 세제 성분을 먹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방법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역사상 가장 기이했던 해독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뉴욕 의과대학 의학 강사이자 공인 영양사 지아나 디마리아는 “해독 식단이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실조, 기력 저하, 섭식 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해독 식단이 몸을 리셋하고, 몸에 남긴 악영향을 제거해 준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며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촌충 다이어트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에 등장한 촌충 요법은 살아있는 촌충 알이나 유충이 든 알약을 삼키는 방식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기생충이 장 안에서 부화해 성장하며 음식 속 ‘여분’ 열량을 먹어치워 날씬한 허리를 만들어 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촌충을 섭취한 사람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와 빈혈을 겪었다. 감염은 흔했고, 최악의 경우 사망하거나 목구멍에 미끼가 달린 관을 넣어 촌충을 유인해 빼내야 했다.◇빈 갈대로 관장항문을 통해 액체를 주입해 배변을 유도하고 대장을 비워내는 관장은 기원전 1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에 몸을 담그고 속이 빈 갈대로 물을 주입했다. 고대 이집트 의학 문헌에도 동물 가죽 주머니나 방광에 갈대를 연결해 액체를 주입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의사들은 심한 변비를 완화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을 비우기 위해 관장을 사용하지만, 관장이 독소를 제거하거나 질병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붕사 섭취·목욕2023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세탁 세제에 쓰이는 붕사를 먹으면 염증이 줄고 관절 통증이 나아진다는 거짓 정보가 퍼지며 물·커피·스무디에 넣어 먹는 열풍이 불었다. 일부는 중금속, 방사선, 기생충, 독소를 제거한다며 붕사 목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붕사를 섭취할 경우 심각한 위장 장애, 신부전, 심지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며, 목욕에 사용할 경우 극심한 가려움과 피부 벗겨짐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양배추 수프 다이어트1980~90년대 유행한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는 섬유질과 풍부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몸속 수분을 배출하고 부기를 줄이며 배변을 촉진해 소화기관을 ‘정화’한다고 알려졌다. 단기간 체중 감량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스, 복부 경련, 피로, 어지럼증, 두통,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 디마리아는 “빠지는 체중은 수분 무게일 뿐, 내장지방이 서서히 줄어드는 건강한 체중 감량과 다르다”고 했다.◇마스터 클렌즈가장 유명한 해독법 중 하나인 ‘마스터 클렌즈’는 레몬즙, 메이플 시럽, 물, 고춧가루를 섞어 10일간 마시는 방식이다. 매일 소금물과 허브 차를 마셔 몸속 노폐물을 강제로 배출한다. 이 극단적인 식단은 1940년대 자연요법 치료사 스탠리 버로우즈가 몸속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개발했다. 가수 비욘세가 2006년 영화 ‘드림걸스’ 촬영을 앞두고 이 방법으로 2주 만에 9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다시 주목받았다. 디마리아는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기 보다는 몸의 자연 해독 기능을 돕는 건강한 습관을 서서히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고 조언했다. 그는 “첨가당과 튀긴 음식,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과일·채소·콩류 등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건강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1/13 11:30
  • 조영구, 위태로웠던 충격 상황 고백… “6시간 의식 잃어” 무슨 일?

    조영구, 위태로웠던 충격 상황 고백… “6시간 의식 잃어” 무슨 일?

    방송인 조영구(58)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2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는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구는 자신이 과거 체중 감량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두 달 만에 15kg 감량하며 1등을 차지했던 사연을 전했다. 조영구는 “15kg을 감량했더니 힘이 없어 녹화 중 조는 상태까지 발생했다”며 “늘 어지러웠고 힘도 없었고, 항상 소화가 안 됐다”고 말했다.조영구는 “감량한 몸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에 매일 고강도 운동을 반복했다”며 “어느 날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났더니 어지러워 잠시 누워 있었는데, 매니저가 부르는 순간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가) 급히 나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물조차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약해져 있었다”며 “여섯 시간 만에 의식이 돌아왔는데 아내가 울고 있었다”고 했다. 조영구는 당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전신 기능 저하가 온 상태였다.이처럼 제한적인 칼로리 섭취와 과도한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신체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소가 부족하면 근육이나 뼈, 장기 등의 신체에서 에너지를 꺼내 쓴다. 그 결과 변비, 위장 장애,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 문제부터 어지럼증, 무기력증, 근육 손실, 탈수 증상 같은 신체 기능 저하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심장 근육이 손상돼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감소해 쇼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피부 건조, 탈모, 생리 불순,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부르기도 쉽다. 단기간 극심한 다이어트는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수분과 근육이 먼저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 이후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이 더 쉽게 쌓인다.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돼 식사량이 조금만 늘거나 운동량이 조금만 줄어도 체중이 빠르게 다시 늘 수 있다.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자 14명을 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체중 감량 후 참가자들의 기초대사량이 하루 평균 500kcal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방송 중 평균 58kg을 감량했지만, 6년 뒤 그중 13명이 감량한 체중 대부분을 다시 회복했으며, 대사량은 회복되지 않고 여전히 낮은 상태로 유지됐다.무리한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급격한 감량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체중 관리 계획을 세우고, 영양 균형을 갖춘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서서히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 2026/01/13 11:30
  • “매일 ‘이것’ 했다가 생리 멈췄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매일 ‘이것’ 했다가 생리 멈췄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무월경 증상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23세 여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1주일에 여섯 번씩 고강도 운동을 했다. 하지만, 이후 생리량이 줄어들었다는 여성은 병원 검진에서 여성 호르몬 수치도 50대 여성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여성은 “폭식으로 체중이 65kg까지 늘어 운동에 지나치게 몰두했었다”며 “의사로부터 운동성 무월경을 진단받고 운동을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 판이빙 박사는 “에너지 섭취가 부족한 데 비해 소비는 너무 많을 때 발생한다”며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균형을 맞추면 생리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을 하려면 몸에 연료를 공급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충분히 먹지 않거나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또는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는 몸의 신진대사가 매우 느려지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배란이 멈춰 무월경 상태가 된다.무월경 상태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불균형해진다. 이로 인해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인 골감소증이 되고 이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여성 호르몬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활동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고강도 운동 후 무월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강한 식단,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생리 주기 체크 등으로 월경 주기를 되돌려 놔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13 11:17
  • 엔비디아, ‘비만약 개발사’ 손잡았다… 1.4조 들여 ‘AI 신약 연구소’ 설립

    엔비디아, ‘비만약 개발사’ 손잡았다… 1.4조 들여 ‘AI 신약 연구소’ 설립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AI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일라이 릴리와 엔비디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새로운 공동 혁신 AI 연구소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작년 10월 일라이 릴리가 공개한 슈퍼컴퓨터 구축 계획을 확장한 것이다. 당시 일라이 릴리는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1016개를 사용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새로운 연구소는 AI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의 의약품 발굴·개발 전문성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한다. 연구소에는 일라이 릴리 측 생물학·과학·의학 분야 전문가들과 엔비디아의 AI 모델 개발자, 엔지니어 등 인력을 공동 배치할 예정이다. 핵심 플랫폼으로는 엔비디아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활용한다. 양사는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자 5년간 인재, 인프라, 컴퓨팅 분야에 최대 10억달러(한화 약 1조46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베라 루빈'도 포함된다.설립 초반에는 연속 학습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통해 생물학자와 화학자를 지원할 수 있는 24시간 AI 보조 실험을 가능하게끔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실험·데이터 생성·AI 모델 개발이 서로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엔비디아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양사는 기술력을 결합을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단일 분자가 만들어지기 전 방대한 생물학적·화학적 공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일라이 릴리 데이비드 릭스 CEO는 "당사의 방대한 데이터와 과학적 지식을 엔비디아의 컴퓨팅 능력·모델 구축 전문성과 결합하면 신약 개발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6/01/13 11:14
  • 75세 최백호, ‘이 병’ 걸려 15kg 빠졌지만… “80대 기대돼” 이유는?

    75세 최백호, ‘이 병’ 걸려 15kg 빠졌지만… “80대 기대돼” 이유는?

    가수 최백호(75)가 다가올 80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최백호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최백호는 호흡기 질환 투병으로 15kg이 감소했지만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최백호는 인생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지금”이라고 말했다. 최백호는 “70대가 되면 죽음이 현실로 다가온다”며 “가까운 사람들 많이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죽는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만 그 느낌이 싫지 않다”며 “방을 깨끗하게 치우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70대가 너무 좋고 80대에 대한 기대도 있다”고 했다. 아흔에도 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최백호는 “20대 시절 한 호흡에 부르던 노래를 이제는 두 호흡으로 나눠 부른다”며 “90대가 되면 세 호흡으로 나눠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최백호는 자신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매일 새벽 일어나 책을 보거나 노래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곡 작업을 두 시간 정도 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안정돼 하루를 잘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최백호는 오랫동안 축구를 해왔다며 언젠가는 축구팀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기관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최백호처럼 호흡기 질환을 겪기도 하고, 근육량이 급감하는 근감소증이나 골밀도 저하로 인한 관절 질환이 빈번해진다. 시·청력 감퇴와 인지 기능 변화도 이 시기의 공통적인 현상이다.최백호처럼 노년기를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50세 이상 성인 660명을 2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이들이 부정적인 이들보다 평균 7.5년을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삶의 의지를 강화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저항력을 높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최백호가 실천하는 독서, 음악 감상, 축구와 같은 다양한 취미 생활은 노년기 건강 유지를 돕는다. 독서와 음악 감상은 뇌세포를 자극해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기능과 근력을 유지해 신체 노화를 늦춘다. 정기적인 취미 활동은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목적을 부여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13 11:11
  • “얼굴 부기 쫙 빠져” 신세계 3세 애니, 가방에 ‘이것’ 챙겨 다닌다… 뭘까?

    “얼굴 부기 쫙 빠져” 신세계 3세 애니, 가방에 ‘이것’ 챙겨 다닌다… 뭘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23)가 가방에 늘 ‘괄사’를 가지고 다니며 마사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애니는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소개했다.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는 물건으로 애니는 ‘문어 모양 괄사’를 소개하며 “이걸로 목이랑 머리를 문지르면 부기가 다 빠진다”고 했다.괄사는 나무, 도자기,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작은 도구를 피부나 두피에 문질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중국 민간요법이다. 피부에 가벼운 압력을 줘 상처를 내고 이것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증가시킨다. 이후 증가한 혈류량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빠지고 근육통이 완화되는 원리다.또 괄사로 림프샘이 위치한 겨드랑이, 목, 쇄골을 마사지하면 체액 순환과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두피부터 관자놀이까지 문질러 뇌혈관이 지나가는 위치를 마사지하면 전반적인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턱, 이마 등 얼굴선을 따라 문질러주면 얼굴 부기가 빠지며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괄사 마사지를 할 때는 괄사를 가볍게 손에 쥐고 힘을 뺀 채로 마사지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야 한다. 마사지 전 피부에 로션, 크림 등을 바른 후 마사지해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한다. 또 혈관이 지나가는 자리를 마사지하기 때문에 과도한 자극은 어지럼증, 실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3~5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해야 한다. 피부가 얇은 사람은 가벼운 자극에도 멍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드름, 피부염이 있는데 괄사 마사지를 얼굴에 하면 피부를 자극해 피부 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이 경우 얼굴은 피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13 11:02
  •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사업 수행기관 공모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사업 수행기관 공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6년 바이오헬스 공급망 안정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위기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원부자재 확보, 비축 체계 등 통합적인 안정화 대응 체계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수급불안정 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 ▲핵심의약품 비축 지원 ▲원료구매 다변화 지원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자 테스트 지원 ▲국산 원부자재 제조 지원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지난해 새로 시작한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 기관 생산시설·장비 확충 지원'의 경우 올해는 기업 수요와 장비 구축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1차 연도 평가를 바탕으로 최대 2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지원기업도 확대한다.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이나 기관은 보산진 홈페이지 또는 제약산업정보포털 사업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기업 수요와 문제 해결에 기반해 원료 국산화 지원과 의약품 적시 공급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속 가능한 의약품·원부자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1/13 10:42
  • ‘11kg 감량’ 안선영, “과식 후엔 ‘이 음식’ 꼭”… 살 잘 빠진다던데, 뭐지?

    ‘11kg 감량’ 안선영, “과식 후엔 ‘이 음식’ 꼭”… 살 잘 빠진다던데, 뭐지?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방송인 안선영(49)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40세를 넘으셨다면, 특히 출산을 겪은 여성이라면 반드시 꼭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체력도, 탄력도, 기초대사량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녀수프 사진을 함께 게재한 안선영은 “수프를 끓였다는 건 어제 많이 먹었다는 소리”라고 설명했다.◇근력 운동, 40대 이후로 필수이날 안선영이 강조한 것처럼 나이 들수록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씩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근육이 줄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골절, 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뼈나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 역시 “노인에게 골절이나 낙상사고가 유독 흔한 이유는 근육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마녀수프, 열량 낮지만 단백질 추가해야몸매 관리에 진심인 안선영이 과식 후 식단으로 선택한 마녀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셀러리, 당근 등 채소를 끓여 만든 음식이다. 사용한 재료에 따라 열량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녀수프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은 50~100kcal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한 끼 식사로 마녀수프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소고기나 닭고기를 더하는 게 좋다. 뼈 건강을 위해 치즈나 두부 등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13 10:39
  • 김예지 의원, 모두를 위한 ‘2025 알기 쉬운 의정보고서’ 발간

    김예지 의원, 모두를 위한 ‘2025 알기 쉬운 의정보고서’ 발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시각·청각·발달장애인 등 모두를 위한 '2025 알기 쉬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의원은 매년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의정보고서를 제작해 왔다. 특히 이번 의정보고서는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게 제작한 ‘이지리드 (Easy-Read)’ 형태의 의정보고서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모두가 알기 쉽도록 하나의 의정보고서로 통합해 제작했다.이지리드 형태로 제작된 2025 의정보고서는 장애인을 비롯해 외국인, 어린이, 어르신 등 말과 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률안, 발의, 본회의, 국정감사 등 자주 사용되는 의회 용어에 대한 설명을 쉬운 정보와 큰 글자, 점자를 통해 담아냈다.또한 소리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이들을 위해 의정보고서에 QR 코드를 삽입해 설명 자료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보고 영상에는 음성 해설과 자막,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을 추가해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의정보고서에는 안내견 조이가 은퇴한 뒤 제 22 대 국회부터 새 안내견이 된 ‘태백’ 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예지 의원의 의정활동을 숫자로 정리한 내용, 국정감사 및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한 내용 등 다양한 의정활동 기록이 담겼다.김예지 의원은 “그동안 알기 쉬운 의정보고서를 별도로 제작해 왔지만, 2025 년에는 모두가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나의 의정보고서로 통합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을 보고할 때마다 누구나 차별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의 정보 접근성과 정치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1/13 10:35
  • 국민 10명 중 9명 공감해도… 장기기증 등록은 15% 미만

    국민 10명 중 9명 공감해도… 장기기증 등록은 15% 미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실제 기증 희망 등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5년 장기·인체조직기증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기증 인지도는 94.2%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인지하고 있는 국민 가운데 실제로 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6%에 그쳤다. 기증 의사는 있으나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42.1%로 높았다.특히 피부나 뼈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기증의 인지도는 45.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장기기증에 비해 정보 접근과 홍보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증 의사가 있음에도 등록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정서적 요인이었다. 응답자의 45.0%는 '인체 훼손 및 원형 유지에 대한 우려'를, 38.0%는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꼽았다. 여기에 뇌사에 대한 오해도 기증 결정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뇌사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비율이 높았고, 뇌사를 식물인간과 동일하게 인식하는 오인지 비율은 34.8%에 달했다.홍보 방식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20·30대는 '기증자 1명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식의 통계와 사실 중심 홍보에 더 높은 신뢰를 보인 반면, 고연령층은 기증자의 사연을 담은 감성적 접근에 상대적으로 더 반응했다.기증 활성화의 또 다른 걸림돌로는 기증자 예우 제도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지적됐다.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 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11.6%에 불과했다. 국민들은 필요한 예우로 '기증자·유가족에 대한 직접 지원금'(57.0%)과 '사회적 추모 및 예우 강화'(21.1%)를 꼽았다. 이스라엘처럼 기증 희망 등록자에게 향후 이식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69.5%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기증 희망 등록 사실을 가족에게 자동으로 알리는 서비스에는 72.6%가 찬성했지만, 별도의 거부 의사 표시가 없으면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옵트 아웃(Opt-out)' 제도에 대해서는 찬성(30.1%)과 반대(27.3%)가 팽팽하게 맞섰다.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기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기증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예우 체계를 강화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1/13 10:29
  • “‘갓생’ 살다가 대상포진 왔다”… 정신과 전문의, 일보다 ‘이것’ 중요성 강조

    “‘갓생’ 살다가 대상포진 왔다”… 정신과 전문의, 일보다 ‘이것’ 중요성 강조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지난 9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에 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전문의가 출연했다. 그는 “요즘 SNS를 보면 쉬는 것조차 불안해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의 ‘갓생’ 경험을 소개했다. 오 전문의는 “출근 전 오전 6시에 기상해 주 5회 운동을 했다”며 “기분은 뿌듯했지만, 어느 순간 옆구리 통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후 생기는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했지만, 근육통과는 다른 통증이 계속됐다”며 결국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치료를 위해 휴식 시간을 늘리고 자정에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하면서 면역력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부족함도 문제지만 지나침 역시 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실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가 지속돼 신체가 소진되는 ‘번아웃’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적절한 휴식은 신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하도록 도와 회복탄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된 칼럼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남지민 전문의는 “일과 휴식을 명확히 분리해 회복하는 것이 좋다”며 “업무와 휴식이 구분되지 않으면 자율신경계의 긴장이 지속되어 에너지가 고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 쉬는 방법으로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미리 계획하고, 휴식 시간에는 의식적으로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방법으로 명상과 복식호흡이 추천된다.업무만큼이나 휴식 역시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몰입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1/13 10:27
  • 백지연, 피자 먹을 때 ‘이것’ 꼭 추가한다… “노화 막는 효과도”

    백지연, 피자 먹을 때 ‘이것’ 꼭 추가한다… “노화 막는 효과도”

    방송인 백지연(61)이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남동의 한 화덕 피자를 찾았다. 버섯이 한가득 들어간 피자를 주문한 백지연은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실 의도적으로 챙겨 먹는다”며 “내가 근육에 진심인데, 버섯이 뼈 건강에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또 피자를 먹을 때 토마토를 꼭 주문한다는 백지연은 “특히 토마토를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며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은 정말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백지연이 평소 꼭 챙겨 먹는다는 버섯은 실제로 뼈 건강의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양송이버섯이 다른 버섯에 비해 인 성분이 풍부하다. 양송이버섯 100g에는 인 102mg이 들어 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한다. 게다가 폴리페놀, 셀레늄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 효과도 있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부와 축산과학부 연구팀 연구 결과, 양송이버섯의 폴리페놀 함량은 100g당 47.1mg으로, 다른 버섯 종류보다도 항산화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표고버섯은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느타리버섯은 100g당 열량이 25kcal로 체중 관리할 때 좋다. 또 팽이버섯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토마토 역시 버섯만큼 뛰어난 효능을 지녔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암과 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는다. 이로 인해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토마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13 10:17
  • 순천향대 천안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순천향대 천안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요인 노출에 취약한 근로자 검진으로 고용노동부는 2년마다 검진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업무 신뢰도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이문수 병원장은 “체계적인 산업보건 시스템과 의료진의 높은 전문성을 공인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특수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의 건강과 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평가 외에도 보건관리전문기관 및 작업환경측정기관 등 두 개의 평가에서도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산업보건서비스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공인 받음으로써 중부권 최고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1/13 10:15
  • 한미약품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임상서 초기 유효·안전성 확보”

    한미약품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임상서 초기 유효·안전성 확보”

    한미약품은 지난달 10~1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2025)’에서 북경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표적해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쉽게 인식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현재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한국과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등 표준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 단독 요법뿐 아니라, 키트루다 병용 요법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BH3120의 임상 연구 배경과 설계,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발표에 따르면, 단독병용 투여군 모두에서 임상 1상 용량 증량 파트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용량 제한 독성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표준 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일부 환자에서도 초기 항종양 활성이 관찰됐다.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13 10:13
  • 서울성모병원 손병철 교수, 희귀 난치성 양성종양 발생 기전 확인

    서울성모병원 손병철 교수, 희귀 난치성 양성종양 발생 기전 확인

    말초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신경내 결절종(intraneural ganglion cyst)의 복잡한 발생 기전이 확인됐다.신경내 결절종은 관절 내부의 활액이 신경 지배 분지를 타고 역류해 신경 줄기 내부에 낭종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원인이 불분명해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잦고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남기는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는 최근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외과 로버트 스피너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말초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신경내 결절종(intraneural ganglion cyst)의 복잡한 발생 기전을 명확히 규명했다.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 국제 학술지 ‘Asian 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한 손 교수의 증례 보고인 ‘비골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신경곁조직 아래막 결절종’ 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손 교수는 2016년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최초 확인하여 학계에 보고한 ‘신경곁조직 아래막(subparaneurial)’ 결절종이라는 매우 희귀한 변이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견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신경외막(epineurium) 내부의 결절종과는 달리, 신경을 감싸는 더 깊은 층인 신경곁조직 아래 공간을 따라 낭종이 확산되는 독특한 병태생리를 규명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특히 손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신경곁조직 아래막 결절종이 일반적인 결절종보다 신경 섬유에 더 밀착돼 있으며, 신경 줄기를 따라 매우 광범위하고 빠르게 전이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낭종 제거술로는 완치가 어려운 만큼, 관절과 연결된 신경 분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정교한 수술 기법 적용이 필요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이후 손 교수는 지난 8년간 비골신경, 척골신경, 요천추신경총, 궁둥신경 등 인체 전반의 말초신경에서 발생하는 증례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데이터는 메이요 클리닉과의 공동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신경곁조직 아래막 결절종이 신경의 주 경로뿐만 아니라 해부학적으로 분리된 여러 신경 분지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병태생리 파트 1, 2 논문을 완성하였다. 이는 활액이 이동하는 미세한 해부학적 통로를 완벽히 이해해야만 재발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번 병태생리 규명을 통해 향후 임상 현장에서도 보다 정교하고 근본적인 신경내 결절종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손병철 교수는 “지난 2018년의 희귀 사례 보고를 시작으로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을 통해 말초신경 질환의 세계적 기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단순한 질환 보고를 넘어, 신경내 결절종 환자들이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마비의 위험 없이 완치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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