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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9323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47만117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0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91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605명, 부산 1240명, 대구 617명, 인천 932명, 광주 355명, 대전 560명, 울산 484명, 세종 160명, 경기 5395명, 강원 478명, 충북 487명, 충남 762명, 전북 535명, 전남 371명, 경북 750명, 경남 1018명, 제주 38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91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4명은 지역별로 인천 46명, 경남 21명, 경기 15명, 제주 11명, 대구·충남 각 10명, 전북·전남·경북 각 9명, 강원 8명, 광주·충북 각 7명, 울산 6명, 세종 5명, 대전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5명, 유럽 52명, 아메리카 46명, 오세아니아 8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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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면 요리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소고기 쌀국수’ 어떠세요? 여름휴가로 해외여행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베트남의 맛 느낄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소고기 쌀국수(2인분)입에 착 감기는 얇은 면에 아삭한 채소와 단백질 풍부한 소고기 넣었습니다. 취향 따라 고수 추가하면 더욱 특별합니다.뭐가 달라?해독 작용하는 숙주나물녹두의 어린 싹인 숙주는 아삭한 식감으로 쌀국수의 맛을 더욱 살립니다. 숙주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염, 항산화 작용으로 몸 속 나쁜 물질들을 제거합니다. 비타민A 함유량이 많아 눈을 보호하고 피부를 맑아지게 합니다. 다만, 숙주는 찬 성질의 음식이라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설사나 소화불량의 위험이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채소계의 보석 파프리카다양한 색감이 특징인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요리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는 노란색 파프리카를 활용했는데요.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해 남녀노소 먹기 좋습니다. 노란 파프리카에 함유된 피라진 성분이 혈액이 굳는 것을 막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비타민의 보고 피망피망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한데요. 비타민A는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비타민C는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피망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유량이 높아 소화를 돕고 장 활동을 활성화합니다. 피망은 세로 방향으로 썰어 넣으세요! 피망 세포는 세로로 배열돼 가로로 자르면 영양소가 파괴됩니다.소고기는 살코기로소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기름을 떼어내고 살코기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소고기 100g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살코기만 넣고 끓이면 지방이 많은 부분과 비교해 열량이 25kcal 정도 차이가 납니다.재료&레시피쌀국수 90g, 소고기(양지덩어리) 100g, 대파 1/2뿌리, 양파 1개, 마늘 2쪽, 숙주나물 100g, 홍고추 1/2개, 파프리카(노랑) 20g, 청피망 20g, 레몬 슬라이스 1쪽, 국간장·소금·스테비아 약간1.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대파, 양파 반 개, 마늘을 넣고 한 시간 푹 삶는다.2. 쌀국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놓는다.3. 양파 반 개를 곱게 채 썰어 소금, 스테비아를 약간 뿌려 30분 정도 절인다.4. 숙주는 깨끗이 씻어 놓는다.5. 청피망, 파프리카는 4cm 길이로 채썬다.6. 홍고추는 얇게 채썬다.7. 소고기를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얇게 저민다.8. 소고기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한다.9. 그릇에 쌀국수를 담고 소고기, 피망, 파프리카, 숙주, 고추를 얹은 후 육수를 붓는다.10. 절인 양파와 레몬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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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으면, 스테로이드 부작용부터 검색해본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다양하고 심해,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1950년대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로 염증 치료 효과가 좋은 약이다. '양날의 검'이라고 불릴 만큼 효과와 부작용이 뚜렷할 뿐이다. 스테로이드의 장점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형별로 알아보자. ◇먹는 스테로이드=최소 용량·최대 효과 지점 찾아야 경구용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쿠싱증후군, 혈압 상승, 당뇨 악화, 골다공증 등 매우 다양하고 생각보다 흔하다.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스테로이드를 10년 이상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부작용을 감수하고 스테로이드를 복용해야 하는 걸까?다행히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급한 불을 끄고, 그다음 최소 용량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용량을 찾으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제)를 7.5mg 이하로 장기 사용할 수 있게 치료 계획을 세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부신피질호르몬제제는 7.5mg을 기준으로 부작용 발생 확률이 크게 달라진다. 부신피질호르몬제제 7.5mg를 복용할 때가 10mg를 복용할 때와 비교해 부작용 발생률이 3분의 1에 불과하다.경구용 스테로이드 양을 줄이되 부족한 용량은 주사제로 보충하는 방법,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고 기저질환 약을 보강하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들은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줄여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고, 부작용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 교수는 "질환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최적의 용량을 찾으면, 장기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단,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해결 또는 예방하겠다며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된다. 자가면역질환자의 갑작스런 스테로이드 중단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박경수 교수는 "스테로이드를 줄이면 몇 주 정도는 개선된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걷잡을 수 없이 상태가 악화한다"고 했다. 그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생겼다고 해서 절대 마음대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거나 끊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최적의 용량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스테로이드 주사=소관절은 주의… 3~4개월 간격 둬야일명 '뼈 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정형외과 등에서 척추나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된다. 염증과 통증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좋고, 먹는 스테로이드보다 부작용이 덜하다고 알려져 환자 선호도가 높은데, 스테로이드 주사 역시 부작용은 존재한다. 먹는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혈당·혈압 상승,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주사 부위에 따라 근육 약화, 피부 얇아짐 현상 등도 발생한다.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 부위에 따라 신중히 사용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소관절에 속하는 팔꿈치, 손가락, 손목 등에는 되도록 스테로이드 주사를 피하고, 대관절에 속하는 어깨, 무릎 등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주사를 맞는 것이다.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박동준 원장은 "대관절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으면 내부에서 넓게 퍼지기에 농도가 희석되고, 몸 전체가 흡수한다"면서 "그러나 소관절은 범위가 좁다 보니 스테로이드가 뭉쳐 근육이나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소관절이라도 필요에 따라 저농도 스테로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소관절이라면 프롤로 주사나 PRP 주사 등의 대안을 찾길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 주사는 먹는 스테로이드나 연고와 달리, 매일 사용하지 않기에 중단할 때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다. 다만, 주사 간격 자체를 충분히 두고 필요할 때만 투약해야 한다. 박경수 교수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긴 하나, 완전한 대안은 아니다"며 "최소 3~4개월의 간격을 두고 투약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스테로이드 연고=사용량 서서히 줄여야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 습진 등 다양한 피부과 질환에 처방되고, 장기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크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다른 제형보다 더 오래 사용 가능한 편이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한 달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중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의사·약사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사용기간보다 사용법이 부작용 발생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발생하는 주요 사례는 ▲고강도 스테로이드라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처방기간보다 짧게 사용할 때 ▲처방과 달리 환자 마음대로 저강도 스테로이드 연고로 바꾸었을 때 ▲처방을 따르지 않고 증상이 악화할 때만 연고를 바르는 경우 등이다.먹는 약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환자 마음대로 사용을 중단해도 안 된다. 특히 아토피, 습진 등 만성 피부질환자는 단계적으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여야 부작용 없이 '탈 스테로이드'가 가능하다.박천욱 교수는 "스테로이드를 매일 사용하는 환자라면, 일주일에 1, 2회로 사용량을 줄이거나 오전에는 스테로이드 저녁엔 비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줄여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량을 서서히 줄이면서 대체 약물을 병행하면 질환 재발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정희진 약사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를 통해 사용 중 휴식일을 갖거나 보습제 사용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약사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으로는 피부위축, 튼 살, 피부궤양, 감염, 여드름 등이 있기에 감염을 동반한 피부나 궤양, 위축된 피부에서의 사용은 피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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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엔 유독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아플 때마다 진통제를 먹기도 부담스럽다면, 주변 환경부터 살피자. 관절통은 습도와 온도만 조절해도 개선할 수 있다.◇습도 50% 이하로·냉방은 약하게관절통을 줄이려면, 실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습한 날씨는 체내 수분 증발을 막아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악화하고,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관절 통증을 악화하지 않으려면, 우선 습도를 50% 내외로 낮춰야 한다. 장마철 대기 중 습도는 최대 90%까지 상승하기에 제습기, 냉방기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50%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단, 냉방기기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과도하게 사용해선 안 된다. 추운 환경은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는데, 이는 체내 통증 완화 물질과 영양분 분비를 감소시킨다. 실내 온도는 외부와 온도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해야 근육 긴장 등을 막을 수 있다.만일 실내 온도나 습도를 직접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겉옷이나 담요 등을 이용해 관절 통증이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통증 부위 찜질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온찜질은 관절 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관절통을 줄이기 위해선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과도한 운동은 관절염 등 통증을 악화할 수 있으나 적절한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을 강화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스트레칭, 걷기 등이 있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스트레칭과 걷기는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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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로 연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할 때는 에어컨만 한 아이템도 없다. 금세 더위를 날려주고 습도까지 낮춰준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찾는 이유다. 하지만 에어컨을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반대로 탈이 날 수 있다. 냉방병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증상은 감기와 비슷… 심하면 ‘레지오넬라증’ 의심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으로 커진 실내외 온도 차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라는 별칭이 붙는 이유다.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다. 또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탄다. 어지럼증이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발생한다.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얼굴, 손, 발 등이 붓기도 한다.더불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져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을 유발한다.에어컨으로 인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레지오넬라증’이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요즘처럼 습하고 온도가 높을 때 에어컨 냉각수에서 잘 번식한다. 서민석 교수는 “레지오넬라균이 냉각기를 타고 에어컨의 찬 공기를 통해 실내에 퍼지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독감이나 폐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냉방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낫지 않는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에어컨 사용 줄이면 증상 호전… 꾸준한 건강관리 중요 냉방병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냉방기기 사용을 중단하면 며칠 내로 증상이 좋아진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기기를 끄고 충분히 환기한 다음 휴식을 취한다. 에어컨은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가동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6℃를 넘지 않게 한다. 실내 온도를 22~26℃로 유지하고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2~4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해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하고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한다.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서민석 교수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선에서 산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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잴 때마다 들쑥날쑥한 '변동성 혈압'이라면, 고혈압이나 저혈압보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변동성 혈압은 아무런 요인 없이 하루 동안 잰 혈압이 50~60mmHg보다 더 큰 폭으로 차이 날 때를 말한다. 혈압이 운동, 날씨, 시간,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으로 잠시 변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별 이유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한다면 변동성 혈압을 의심해야 한다.혈압 변동성(blood pressure variability, BPV)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크게 반복하면, 부담이 가중된다. 혈압이 급격히 올라갈 땐 혈관 벽에 압력이 크게 가해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혈압이 크게 떨어지면 몸에 중요한 장기에 피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혈압 변동성이 큰 환자들은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나쁘고, 동맥경화로 치매, 뇌졸중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혈압 변동성이 클수록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호주 모나쉬대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혈압 변동성으로 인한 악영향은 남성에게서 더 높았다.변동성 혈압은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특정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속발성 고혈압)이 나타났을 때, 특히 변동성 혈압이 잘 발생한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을 조절하는 부신에 갈색세포종이 생기면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 변동성 혈압으로 나타나는 식이다. 변동성 혈압은 인지하기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재지 않으면 변동성 혈압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게다가 정상 혈압일 때 쟀다면 건강하다고 여길 수 있다. 발견과 치료가 늦어지면 더 위험하므로 50세 이상이라면 가정용 혈압계로 하루에 두 번 이상 혈압을 재보는 것이 좋다.혈압은 올바른 방법으로 재야 한다. ▲기상 후 1시간 이내, 용변 후, 식사하기 전, 혈압약을 복용하기 전 1분 간격으로 2회 ▲자기 전 1시간 이내, 1분 간격으로 2회 측정한다. 측정 30분 전에는 흡연,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하면 안 된다. 측정할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다리를 꼬지 않고 편안하게 앉는다. 5분 정도 안정을 취한 뒤, 탁자 위에 팔을 얹혀 놓고 편안히 편다. 커프를 심장 높이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감는다. 말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혈압을 측정한다. 1분 간격으로 한 번 더 측정한다. 두 번의 결과가 10mmHg 이상 차이 나면 한 번 더 측정한다. 이때 혈압 변동 폭이 60mmHg 이상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해 봐야 한다.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이 반복된다면 고혈압이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을 방문할 때는 직전 5~7일 동안 혈압을 측정한 수치를 기록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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