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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배달된 탕수육. 탕수육을 덮고 있는 랩. 왠지 찝찝하다. 안전한 걸까?인기 배달음식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이 바로 중국 음식이다.(2018~2020년 3년 연속 인기 배달음식 2위, 농식품부) 기름기 많은 중국 음식에 랩을 씌워 배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하지 않다. 중국 음식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과 랩은 상극이다. 랩을 사용할 때는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 닿지 않아야 한다. 실제 랩 포장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고 표시돼 있다. 특히 랩을 유연하게 하는 가소제를 15~30% 사용하는 염화비닐수지(PVC) 랩의 경우 가소제가 식품으로 스며들 수 있다. 염화비닐수지 랩은 음식점·대형마트에서 식품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랩은 물에는 녹지 않고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첨가제가 잘 우러난다. 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에는 높은 온도에서 기름기 많은 식품에 직접 접촉하여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으로는 스며들지 않는 것이다.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고기국물, 갈비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은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어 포장해야 한다.둘째, 지방 성분을 함유한 육류를 랩으로 싸서 장기간 보관하려면 가능한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셋째, 랩으로 싸서 냉동된 육류는 랩을 벗겨서 해동 및 조리하도록 하고,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해동하여 랩을 벗기고 조리해야 한다.넷째, 음식을 랩으로 씌워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에는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틈을 줘야 한다.다섯째, 전자레인지 조리한 온도가 높은 식품은 식기 전에 즉시 랩을 벗겨서 음식이 식으면서 랩이 식품에 다시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여섯째, 과일·채소 등 지방 성분이 적은 식품들은 랩을 직접 싸서 보관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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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맡는 감각인 후각 기능이 떨어졌다면 뇌의 기능인 인지 기능도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 두 기관 사이 관련이 깊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연구를 통해 입증돼왔다. 특히 급격히 후각을 잃었을 때 되돌릴 수 없는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후유증으로 급격한 후각 상실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뇌 기능이 떨어질까?◇뇌 구조적으로 변하며 후각 상실 유발후각 상실이 뇌의 구조적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성인 515명을 대상으로 후각과 뇌 기능 변화를 약 20년 동안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년 실험 참가자의 냄새를 식별하는 능력, 인지 능력, 치매 징후 등을 확인했다. 이후 실험참가자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후각을 빠르게 상실한 사람들은 치매, 기억과 관련된 뇌 회백질 부피가 더 작았다. 회백질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서 신경 세포체가 밀집돼 있어 더 짙게 보이는 부분으로, 뇌의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시각 등과 관련된 회백질 부위보다 편도체, 내후각피질 등 주요 후각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이 정도 위험은 후각 상실이 알츠하이머 발병의 유전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APOE-e4 유전자를 지닌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는 후각 상실이 치매 발현을 예고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뇌의 구조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후각이 천천히 감소하는 사람보다 급격히 감소 하는 사람에게서 뇌 수축 변화가 더 확실하게 나타났다. 몇 년 안에 후각을 상실한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서서히 후각을 잃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가까이 컸다.◇코로나 후유증 후각 상실도 인지기능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어매우 빠르게 후각이 사라지는 코로나19 환자는 어떨까? 코로나19 관련 후각 상실도 인지 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아르헨티나 연구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협회 연례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후각 상실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얼마나 아팠는지와 상관없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로 후각 상실을 경험한 55∼95세의 성인 7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1년에 걸쳐 인지 기능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3명 중 2명이 인지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절반은 손상 정도가 심각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가톨릭대학 가브리엘라 곤살레스 교수는 "우리의 자료는 코로나를 얼마나 심하게 앓았느냐와 무관하게 후각 장애가 있다면 60세 이상은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인지 손상에 더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6개월 이상 후각 상실이 지속됐다고 보고한 코로나19 환자는 전 세계 확진자의 약 5%(2700만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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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습하고 눅눅한 날씨엔 실내 습도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습한 날씨는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실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해보겠다.▶신발장에 습기 제거제 두기=집안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자라기 쉬운 곳 중 하나가 신발장이다. 신발장은 환기가 어려워 세균과 곰팡이 등 신발에 묻은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발장엔 습기 제거제를 두고, 비에 신발이 젖었다면 반드시 물기를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는 게 좋다. 습기 제거제가 없다면 숯, 커피 찌꺼기, 녹차티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두자.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 역시 습기 제거제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이다.▶주방과 욕실, 식초 이용해 청소해야=수세미·도마·고무장갑 등의 주방용품을 사용한 후에도 햇볕에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욕실 배수구나 변기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1주일에 한 번씩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청소한다. 타일 이음새에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한다. 김이나 과자 봉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를 욕실에 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선풍기와 식물 이용하기=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없다면 창문을 열고 실내 방향으로 선풍기를 두자.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한다면 반대로 선풍기를 실외 방향으로 둔다. 축축해진 공기가 밖으로 나가며 제습 효과를 낸다. 습도 조절을 돕는 식물을 놓는 것도 집안 습도를 제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대나무, 관음죽, 아자류, 폴리시아스 등의 식물로 습도조절을 할 수 있다. 거실엔 잎이 큰 식물을, 습도가 높은 욕실엔 싱고니움, 아나나스류, 달개비류, 고사리류 식물, 스파트필링 등 습기를 먹는 식물을 놓으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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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을 해도 괜찮은 성인과 달리 아이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다. 성인은 자연치유할 수 있는 1도 화상 수준의 일광 화상도 아이에겐 큰 고통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의학과 류정민 교수와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의 도움을 받아 일광 화상 대처법을 알아봤다. ◇감자·오이·티트리 등 응급처치 도움… 물집 잡히면 즉시 병원으로아이가 일광 화상을 입었다면, 신속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문지르거나 비벼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피부의 열을 식혀야 한다.그다음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일광 화상 치료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일광 화상용 일반의약품 성분으로는 구아야줄렌, 덱스판테놀, 트롤아민, 베타시토스테롤, 하이드로겔이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감염 예방, 상처 회복 도움 등의 역할을 한다. 단, 베타시토스테롤 등 일부 성분은 영유아 사용이 제한될 수가 있어 사용 전 의사·약사 상담이 필요하다.약국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분공급과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나 감자로 팩을 해주어도 도움이 된다. 티트리 오일도 유용하다. 티트리 오일은 순간적으로 차갑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통증과 열감을 진정하는데 도움을 준다.피부가 검붉은 색을 띠거나 물집이 잡히거나, 열감이 매우 높게 느껴진다면 자가 케어보다는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피부가 붉게 변하기만 했다면 1도 일광 화상, 검붉은 색을 띠거나 물집이 생기면 2도 일광 화상이다. 2도 일광 화상은 치료를 해야 합병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만일 2도 일광 화상이 의심되는데 수포까지 터졌다면, 감염 예방을 위한 빠른 처치를 해야 한다. 수포가 터진 부위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깨끗하게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 수포가 터진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는 후시딘, 마데카솔케어, 에스로반, 바스포, 티로서겔, 클로헥신, 나드란, 프라믹신 등이 있다. 수포가 터졌는데 항생제 연고는 없고, 세균감염 가능성이 클 때는 폴리우레탄 제제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긴 옷 입히고·자외선차단제 수시로 발라야일광 화상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게 좋다. 굳이 그 시간대에 물놀이를 한다면 피부를 가릴 수 있는 래시가드나 선캡 등을 사용해야 한다.자외선차단제는 수시로 꼼꼼하게 바르고, 물놀이를 한 지 20~30분이 지나면 물 밖으로 나오게 해 그늘이나 파라솔 아래에서 20분 정도 쉬게 해야 한다. 이때 물기를 닦고 피부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물놀이 복장은 길수록 좋다. 햇볕이 강할수록 자외선차단제보단 긴 옷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긴 옷을 입히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줬더라도 피부 열기는 식혀줘야 한다. 물놀이 중간 중간 아이의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아이스 팩이나 얼린 물병에 수건을 감아 뜨거워진 피부의 열기를 식혀줘야 일광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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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 중 '비가 오면 삭신이 쑤신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비와 관절염 사이 상관관계가 있을까? ◇관절 약한 사람, 비 오면 더 아파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비가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실제로 1997년 호주 라트로브 대학 연구팀은 관절염 환자의 92%가 날씨에 따라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며, 그중 48%는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영국 무스그레이브파크병원 연구팀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33명을 분석한 결과 습도가 높을 때 통증과 염증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압력 차이, 기온, 심리적인 이유로 아파왜 비가 오면 더 아플까? 전문가들은 ▲압력 차이 ▲기온 변화 ▲심리적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비가 오면 맑은 날에 비해 기압이 낮다. 관절을 누르던 압력도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압력은 더 높아진다.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관절 조직이 팽창하면서 관절뼈 끝을 감싸는 윤활막이나 주위의 신경, 인대, 근육 등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진다. 비가 오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낮아지는 것도 통증과 관계가 있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 혈류 속도가 감소하는데, 만약 관절 주변으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흐린 날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우울증과 충동을 완화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 감소로 우울을 느끼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원래 약했던 부위가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다.◇오히려 신체 활동해야 통증 줄어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김해림 교수는 "비 오는 날에 활동을 줄이면 근육이 수축해 더 아플 수 있으니 적당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며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이 좋고, 만약 통증과 부종이 심하면 소염진통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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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병원을 찾는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 흔히 감기를 떠올리겠지만 감기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일명 잇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740만 명으로, 감기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치주질환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 출발은 치석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지지하는 잇몸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잇몸병 또는 풍치라고도 한다. 보통 심각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잇몸 출혈, 입 냄새, 검붉게 붓는 잇몸, 치석, 치아가 흔들거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주질환은 치석에 세균이 서식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석은 음식물을 섭취한 뒤 칫솔질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쌓인 치면세균막이 굳어서 생긴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보다 당뇨병 발병률 6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뇌졸중 2.8배, 치매 2.6배 등 전신질환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소 잇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치주질환, 진행 단계 따라 치료법 달라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스케일링으로 잇몸이 붓고 염증, 피가 나는 초기 치주질환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염증이 깊어 잇몸뼈가 녹아내렸다면 잇몸 안쪽 치아에 달라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 잇몸 내부의 염증 부위를 긁어내는 치주소파술 등 잇몸 치료가 필요하다. 개인의 잇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잇몸 마사지 등 치주질환 예방 습관 중요해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세균이 치석으로 변하기 전에 올바른 칫솔질, 치간칫솔, 치실 등으로 제거해야 한다. 손으로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칫솔질 후 손을 깨끗하게 씻고 검지를 거즈나 손수건으로 감싼 다음, 검지를 잇몸에 대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주면 된다. 맨 안쪽부터 잇몸 전체를 10회 정도 문질러 준다. 마지막으로 입 안쪽과 혀도 부드럽게 마사지해 마무리한다. 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평소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종 유디치과의원 남궁철희 대표원장은 "치주질환은 방치하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주질환은 치아 상실의 주범이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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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크리에이터 ‘개코새롬(유튜브 채널 개코의 오픈스튜디오, 이하 민새롬)’과 함께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성료했다. 총 8500만원 상당 기부가 진행됐다.아이소이와 민새롬이 함께 진행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아이소이가 브랜드 창립이래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착한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이소이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생리대(이하 소이로움 생리대) 출시를 맞아 진행됐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소이로움 생리대 런칭 후 6월 한달 동안 진행됐다. 아이소이는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생리대의 수량 100%를 물품 기부하고, 민새롬과 함께한 '기부박스' 마켓 판매금액 역시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해 약 4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생리대 기부 캠페인 영상을 업로드한 민새롬은 댓글 1개당 10만원으로 환산하여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총 8500만원 상당의 나눔이 진행됐다.기부 물품과 기부금은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된다. 소이로움 생리대는 피부가 연약하고 여성건강케어가 필요한 여성 청소년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 및 심리 케어, 교육을 위한 지원활동에 사용된다.아이소이 마케팅팀 전희덕 팀장은 "소이로움 생리대는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가 여성건강 관련 고민이 있는 직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느 때 보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기획, 제작한 제품"이라며 "무엇보다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제작된 제품인 만큼 도움이 절실한 여성 청소년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소이의 유기농 비건생리대 ‘소이로움’은 여성들이 생리대 성분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롱라이너부터 중형, 대형까지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커버부터 날개, 1차 흡수체까지 유기농순면을 사용했으며, 2차 흡수체 역시 천연 펄프를 사용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을 통한 비건 인증은 물론, 완제품기준 OCS국제 유기농 인증을 완료,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도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을 국내외로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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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콩, 대두,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육류 유사 식품)은 육류 제품을 만들면서 온실가스 등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그러나 건강에는 오히려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주장이 많았다. 실제로 건강에 안 좋은지, 환경 피해는 얼마나 줄이는지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식물성 대체육이 육류 제품보다 건강과 환경에 모두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배스(Bath)대 연구팀은 43개의 연구를 검토해 식물성 대체육과 육류 제품의 환경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식물성 대체육을 먹으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 식물성 대체육은 1kg당 탄소발자국이 1~2kg이었지만, 가금류는 2~6kg, 돼지고기는 4~11kg, 소고기는 9~120kg이었다. 탄소발자국은 개인이나 집단이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으로, 기후변화에 영향 미치는 정도를 나타낸다. 소고기 총섭취량의 5% 정도만 식물성 고기로 대체해도 연간 8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영양가도 식물성 대체육이 동물성 식품보다 뛰어났다. 육류 제품 중에는 40%, 식물성 대체육 중에는 14%가 영국의 영양성분 표시제에 따라 '건강에 좋지 못함'으로 분류됐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대체육에 2.39~2.77%, 소고기 패티에는 5.82~6.06%가 들어있었다. 트랜스지방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인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다.연구팀은 "식물성 제품 생산자들이 대단한 발전을 이뤄냈지만, 맛·질감·요리법을 더욱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래식품(Future Food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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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섭취를 줄이려는 김모씨(31)는 무설탕 음료를 구매하려고 마트에 방문했다. 음료 칸에 도착하자 김씨는 '무설탕', '설탕 무첨가', '무가당', '무당' 등 죄다 비슷한 문구 탓에 어떤 혼란스러워졌다.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무설탕'엔 천연당·첨가당이, '설탕 무첨가'엔 천연당만단맛을 내는 성분은 크게 ▲설탕 ▲천연당 ▲첨가당으로 나뉜다. 천연당은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당분으로 유당·과당 등을 말하고, 첨가당은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당분으로 액상과당·결정과당 등을 의미한다. '무설탕'은 설탕만 안 들어간 식품이다. 천연당과 첨가당은 포함됐다. '무당'도 같은 뜻이다. 반면, '설탕 무첨가'는 설탕과 첨가당이 모두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다. 오직 천연당만 들어있다. '무가당'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설탕 무첨가'와 '무가당' 표시를 ▲식품 제조 시 당류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당류나 당류를 포함한 원료(잼)를 사용하지 않고 ▲당류 대체 원료(과일농축액)를 사용하지 않고 ▲효소분해 등으로 식품 자체의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은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지난해부터 문구 구분해서 사용지난해 11월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무설탕이나, 설탕 무첨가나 같은 의미였다. 식품 100g당 당류 함량이 0.5g 미만이라면 두 단어를 혼용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맛을 내는 첨가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구분하는 단어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도 국제기준에 맞춰 당료 원료에 따라 세부적인 기준을 나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설탕과 설탕 무첨가를 다른 의미로 구분하게 된 이유를 ▲국제 기준에 맞추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위험해무설탕, 설탕 무첨가 음료 모두 설탕이 없다고 안심한 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무설탕 음료 첨가당 중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단순한 구조라, 몸에 더 빨리 흡수되고 체지방 전환도 빠르다.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자주 섭취하면 비만·당뇨병·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설탕 무첨가 음료도 천연당만 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포도당보다 혈중 지질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 이상지질혈증‧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는 설탕 무첨가 오렌지 주스에는 100mL당 당류가 약 10g 함유돼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을 총 섭취 열량의 5% 미만(2000kcal 기준 하루 약 50g 미만)으로 규정했다.설탕 무첨가 오렌지주스 300mL를 하루에 2~3잔 마셔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분 섭취를 줄이려면 제품 구매 전 영양성분표의 당 함유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어떤 합성 첨가물과 감미료가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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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질환인 암(癌)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다. 관련 증상이 동시에 여러 개 나타난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암 증상을 알아본다.◇눈 동공 한쪽만 작아져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작아졌다면 폐암 증상일 수 있다. 폐의 가장 위쪽에 생긴 종양을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라고 하는데, 이 종양이 생기면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다.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쪽 눈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지거나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거나 ▲한쪽 눈 위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호너증후군의 원인은 종양이 35~60%로 가장 흔하다. 원인 질환을 제거해야 증상이 사라진다. 영국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암 태스크포스(Less Survivable Cancers Taskforce)'는 "호너증후군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암의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자다가 식은땀 흥건히 흘려잘 때 식은땀이 나도록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선질환 등을 앓아도 수면 중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다. 그러나 수면 중 식은땀의 원인이 혈액암일 수도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해서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혈액암세포는 몸속 여러 기관을 침투하는데, 피부밑에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증상과 함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진다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얼굴, 눈동자 노래져암으로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암 때문에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이 억제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담즙 속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든다. 이때도 가려움증이 잘 동반된다. 빌리루빈 물질 자체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담즙산, 지질 등 각종 물질이 배출되지 못한 채 몸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 가려움증은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에 나타난다. 특정 부위만 가렵다면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 암으로 황달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암을 제거하거나 인터루킨6 수치를 낮추면 사라진다. 따라서 황달과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간질환을 의심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손가락, 얼굴, 다리 퉁퉁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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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468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82만73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7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06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42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337명, 부산 2067명, 대구 1933명, 인천 2301명, 광주 1473명, 대전 1462명, 울산 1092명, 세종 349명, 경기 1만2983명, 강원 1441명, 충북 1417명, 충남 1781명, 전북 1561명, 전남 1446명, 경북 2379명, 경남 2226명, 제주 100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36명이다. 2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9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4명, 대구 15명, 인천 158명, 광주 22명, 대전 26명, 울산 4명, 세종 10명, 경기 24명, 강원 10명, 충북 28명, 충남 28명, 전북 18명, 전남 2명, 경북 19명, 경남 30명, 제주 8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1명, 유럽 85명, 아메리카 56명, 오세아니아 15명, 아프리카 8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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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결과가 한 편 나왔습니다. 바로 소개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2. 꾸준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동반돼야 합니다.하루 두 잔 커피가 당뇨망막병증 막아강원대 연구팀이 2형 당뇨병 환자 1350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아예 안 마시는 그룹, 한 잔 미만으로 조금만 마시는 그룹, 한 잔만 마시는 그룹,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커피를 안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1로 두고 봤을 때,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 비율이 0.53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 잔을 마시면 0.67, 한 잔 미만으로 마시면 0.95 수준이었습니다.혈당에 영향 적은 블랙커피 추천연구에서는 커피의 종류에 따른 당뇨망막병증 발생률도 분석했는데요. 블랙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률은 0.77로, 한 잔 미만 마시는 경우인 0.93보다 낮았습니다. 설탕이나 크림을 넣은 커피는 어땠을까요? 예상 외로, 이 역시 당뇨망막병증 위험을 낮췄습니다. 한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생률은 0.85로, 한 잔보다 적게 마시는 경우인 0.99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당뇨망막병증에 긍정적이라고 해서 맘껏 마셔도 되는 건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탕과 크림을 넣으면 혈당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가급적 블랙커피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하루 네 잔 이하로커피가 어떻게 당뇨망막병증 위험을 낮췄을까요? 커피 속 항산화물질 덕분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데, 이는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또 세포끼리의 연결을 도와 망막 장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혈관 누출도 줄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생긴 대사산물은 망막 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등 망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카페인을 성인 기준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이는 커피 네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안과 정기 검진 중요한편,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의 약 40%에서 나타납니다. 당뇨병 진단 즉시 안과 검사를 받으면 망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망막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혈관에 악영향을 주므로,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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