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고시원 방에서만 7년… ‘은둔’ 첼리스트를 ‘구출할’ 방법은?

    고시원 방에서만 7년… ‘은둔’ 첼리스트를 ‘구출할’ 방법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엔 미국 뉴욕 명문 음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첼리스트 A(35)씨가 자신을 7년간 좁은 고시원 방에 몰아넣은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고시원 방 안에만 머물며, 가족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자신만의 공간에 틀어박혀 대외적 소통을 거부하는 사람을 ‘은둔형 외톨이’라 한다. 이들이 은둔하게 된 데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대개는 ▲가정불화 ▲경제적 어려움 ▲양육자의 무관심 등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지 못한 탓이거나, 타인을 만날 때 창피한 일을 겪을까 두려워하는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이 발단이 된 경우가 많다. 실패와 좌절이 되풀이되다 보니 무언가 해야겠다는 의지 자체가 꺾여 버리면 은둔이 시작된다. 성공보다 실패가 흔한 극도의 경쟁 사회라면 은둔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은둔은 또다시 은둔을 불러온다. 사회생활을 오래 안 해 ‘경력 공백’이 생긴 탓에, 바깥 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막상 사회에 발들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곧바로 학교나 직장 같은 곳에 들어가 조직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기보다, 나만의 생활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하루에 한 번 외출하기 ▲하루 한 번 청소하기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다. 사소한 것을 성취하는 경험이 누적되면 더 어렵고 큰 과제에 도전할 수 있는 맷집이 생긴다.은둔형 외톨이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경우가 많아, 과업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지나치게 느끼곤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한 실천 과제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내일은 꼭 해 봐야지’ 라는 마음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굳이 매일 실천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계획을 느슨히 세우고, ‘꾸준히’ ‘자주’ 실천하는 걸 목표로 삼는 게 좋다.가족은 은둔형 외톨이를 강제로 바깥에 끌어내려 해선 안 된다. 당사자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서 섣불리 사회로 복귀했다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오히려 실패 경험만 더 늘 수 있다. 가족은 은둔형 외톨이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가끔 바깥외출을 하는 은둔형 외톨이라면, 이 행동을 계속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이다.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은둔형 외톨이를 정신과나 심리상담소에 억지로 끌고 가는 대신, 가족이 심리상담소를 찾는 게 좋다. 은둔형 외톨이의 가족으로 산다는 건 ‘마음의 지구력’이 필요한 일이다. 은둔이 끝날 희망이 보이는 때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다. 은둔하는 당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법’을 배우는 것도 좋다. 방 밖에 날 이해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은둔형 외톨이에겐 큰 용기가 되기 때문이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06 07:00
  • 붕어빵, 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 간식의 불편한 ‘칼로리’

    붕어빵, 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 간식의 불편한 ‘칼로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간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붕어빵, 호빵, 어묵, 군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추운 날 따뜻한 간식을 찾는 것은 체온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스스로 열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체내 열량을 많이 소모해 기초대사량이 10% 정도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더 찾게 된다.겨울 간식들이 따뜻하고 맛있어도 과식은 금물이다. 간식을 계속 먹다보면 식사할 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고열량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붕어빵, 호빵과 같이 밀가루로 만들어지거나 당 함량이 높은 간식들은 열량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붕어빵 1개 열량은 100~120kcal로, 3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에 준하는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호빵 열량은 200~230kcal며, 속 재료에 따라서는 이보다 높아지기도 한다. 붕어빵·호빵 못지않게 많이 먹는 호떡 또한 열량이 200kcal 이상이다. 특히 호떡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들어가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다.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길거리 어묵 역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어묵은 생선을 가공한 식품으로, 열량(130kcal, 100g 기준)은 빵이나 떡에 비해 낮지만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어묵 나트륨 함량은 약 400mg 수준이며, 간장을 찍어 먹거나 국물을 마시면 섭취하는 나트륨 양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군밤·군고구마는 비교적 건강한 겨울 간식이다. 밤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특히 비타민B1 함량이 높다. 밤에 함유된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고구마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포만감도 잘 유지된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질은 다른 식품보다 흡착력이 강해, 장에서 노폐물, 지방, 콜레스테롤과 흡착한 뒤 이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두 식품 역시 열량을 무시할 수 없다. 군밤 6알(약 100g) 열량은 166kcal며, 군고구마는 1개(200g) 열량이 240kcal에 달한다. 고구마의 경우 열량이 높은 데다 혈당 또한 빠르게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겨울철에 살이 찌지 않으려면 간식은 1~2개 정도만 먹고, 특히 열량이 높은 간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녹차와 같이 열량이 낮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살찌는 간식 대신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는 공복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06 06:00
  • 쌍화탕과 뱅쇼가 감기에 미치는 영향

    쌍화탕과 뱅쇼가 감기에 미치는 영향

    한국엔 쌍화탕이, 유럽엔 '뱅쇼(Vin chaud)'가 있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는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를 넣어 끓이는 음료다. 감기기운이 느껴질 때 쌍화탕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뱅쇼 역시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기 완화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다. 과연 쌍화탕과 뱅쇼로 감기를 물리칠 수 있을까?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06 05:00
  • 겨울 세수, 볼보다 '이곳' 먼저 씻어야​

    겨울 세수, 볼보다 '이곳' 먼저 씻어야​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특히 볼보다 흔히 T 존이라고 부르는 코와 이마 부위를 먼저 씻는 것이 좋다.건조한 피부를 오래 씻어내면 피부가 자극돼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는데, 얼굴에선 볼이 상대적으로 피지가 적게 분비돼 건조한 부위다. 볼을 먼저 씻게 되면 물기와 세안제가 오래 머물고, 문질러 자극하는 시간도 길어져 더 건조해질 수 있다. 유독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인 T 존을 먼저 씻으면 볼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코와 이마 주위 피지는 더욱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세수할 땐 세안제를 손바닥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부드럽게 T 존부터 피부를 문지르면 된다. 세안제는 1분 이상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제를 헹궈준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주의한다. 씻을 땐 부드럽게 피부를 쓸어준다.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문지르면 피부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고, 압박받은 피부에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간혹 건성 피부인데 깨끗이 헹구려고 2차 세안하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자극으로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2차 세안은 피해야 한다.세수가 끝난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을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앤다. 표면이 거친 수건을 위아래로 문질러 얼굴을 닦으면 피부가 자극받는다. 이후에는 즉시 보습제를 바른다.한편, 저녁에 세안제로 얼굴을 씻었다고, 다음 날 아침 세안제를 쓰지 않는 사람이 있다. 피부가 건조해질까 우려해서다. 그러나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는 각종 노폐물과 분비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아침에도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05 23:00
  • 상처에 항생제 대신 구더기… 영국서 적용 사례 증가세

    상처에 항생제 대신 구더기… 영국서 적용 사례 증가세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피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구더기 요법’ 적용 사례가 10년 새 50% 가까이 증가했다.영국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에 따르면 치료가 어려운 상처 치료에 구더기 요법을 적용한 사례는 2008~2009년 886건에서 2018~2019년 1305건으로 증가했다. 2019~2020년엔 1190건, 2020~2021년엔 776건으로 감소했는데 팬데믹의 영향으로 보인다.구더기 요법은 염증이 생긴 상처 부위에 구더기를 올려놓은 다음 괴사하거나 손상된 조직을 먹게 하는 치료법이다. 구더기의 방어체계가 병원균을 죽이기 위해 분비하는 특수 물질이 상처 내에 남아있는 병원균을 사멸시켜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의학에서 구더기를 상처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차 세계대전부터다. 미국 원정군 외과의였던 윌리엄 베어가 상처가 벌어진 병사들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개발했다. 200년전 나폴레옹 군대의 전쟁이나 미국의 남북전쟁에서도 사용된 기록이 있긴 하다. 하지만 1940년대부터 항생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감소했다.그런데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치료가 어려운 상처가 생기면서 다시 구더기 요법이 사용되는 추세다. 항생제 내성균이란 항생제에 노출돼도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할 수 있는 균이다. 세균의 생존 전략으로 내성유전자가 생겼기 때문인데 일부 내성유전자는 수평적 전달이 가능해 다른 균으로 이동한 뒤 내성을 전파시키기도 한다.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구더기 치료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대 얌니 니감 교수나 상처치료 전문 간호사들이 호의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일반 간호사 등 상처치료 전문이 아닌 의료진들은 구더기 요법 사용을 원치 않았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인이 임의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모든 구더기가 의료용으로 사용되는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구리금파리 유충만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파리들의 유충은 먹을 게 없으면 생살을 파먹기도 하고 다른 병원균의 공급처가 될 수 있다.
    기타2022/11/05 22:00
  • 폐경 임박했다… 자궁근종, 안심해도 될까?

    폐경 임박했다… 자궁근종, 안심해도 될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양성 종양이다.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데, 이 때도 흔히 '폐경이 되면 자궁근종이 자연치유되니 안심해도 된다' 라는 얘기를 듣고 방치한다. 그러나 폐경 상태에서도 자궁근종이 커질 수 있고, 드물지만 1000명 중 2명에서는 암(육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크기와 모양을 살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제거 수술을 할 수도 있다.사실 자궁근종 치료에 폐경은 그렇게 큰 '잣대'가 되지는 못한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신환 교수는 "자궁근종 중 여성호르몬 반응하는 종양이 일부 있다"며 "이 경우 폐경이 되면 근종이 줄어들 수 있지만, 모든 자궁근종이 그런 것은 아니며, 폐경으로 난소에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했다고 해도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근종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일부 환경호르몬, 석류·아마씨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유 식품 등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으로 작용, 자궁근종 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폐경을 했거나 폐경이 임박했다고 하더라도 자궁근종을 치료해야 할 때는 다음과 같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봐야 하거나 자궁근종이 장을 눌러서 변비 등이 생기는 경우다. 근종이 장기를 누르지는 않지만 골반 내 압박감을 느껴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치료가 필요하다. 하혈 등으로 빈혈 위험이 있거나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위출혈이 있는 경우에도 자궁근종을 치료해야 한다. 신환 교수는 “증상이 없더라도 크기가 커진다면 치료 대상”이라고 말했다.자궁근종의 치료는 자궁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을 고려해 자궁근종만 떼지만, 임신·출산을 마친 여성은 자궁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많이 한다. 자궁 절제 수술을 하면 체력이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속설이다. 자궁을 들어내면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걱정하는 여성도 많지만, 역시 근거 없는 얘기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성생활 만족도에 차이가 없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졌다”며 “흔히 얘기하는 자궁을 들어내서 생겼다는 이상 증상은 대부분이 심리적인 문제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05 20:00
  • 입에선 맛있지만 대장에는 독인 ‘이 음식’

    입에선 맛있지만 대장에는 독인 ‘이 음식’

    대장암은 식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인 만큼, 음식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초가공식품’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변형이 많이 된 식품을 말한다. 가당 음료·탄산음료·스낵과 쿠키·초콜릿·사탕·빵과 케이크·아침 식사용 시리얼·다양한 종류의 인스턴트식품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당류·지방·염분·에너지 밀도가 높고 식이섬유·단백질·미네랄·비타민 함량은 낮다.◇비만 유발해 대장암 위험 높여초가공식품은 비만을 쉽게 유발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미국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남성 4만6341명과 여성 15만990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음식 섭취 패턴을 4년마다 조사하고 26년간 대장암 발병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3215건의 대장암이 진단됐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남성은(상위 5분위), 최소로 먹은 사람(하위 5분위)에 비해 대장암 발생이 29% 많았다. 특히 직장암 발병률을 72%나 높였다. 육류, 가금류, 생선으로 만든 가공식품은 대장암 발생을 44% 높이고 설탕 음료는 21% 높였다. 흥미롭게도 여성은 초가공식품을 섭취해도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초가공식품이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산화적 스트레스 수준을 높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가당 음료도 조심해야가당 음료와 대장암 사이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은 1991~2015년 약 11만6500명의 여성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2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가당 음료를 하루에 약 230mL씩 더 마실수록 대장암 위험이 16% 증가한다고 밝혔다.◇집에서 조리해 먹어야초가공식품은 한국인의 하루 총당류 섭취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초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다. 건강을 위해서는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당장 끊을 필요 없이 식사할 때마다 섭취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면 된다. 채소나 생선 등의 가공이 덜 된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조리해 먹으면 가장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05 18:30
  • 수면내시경 헛소리·난동… 이유는?

    수면내시경 헛소리·난동… 이유는?

    수면내시경 검사를 앞둔 이들의 걱정 중 하나는 검사 중 헛소리와 난동 등 이상행동이다. 이때 발생하는 이상행동 대부분은 당사자가 기억할 수 없고, 기억을 하면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왜 진정 효과가 있는 수면내시경을 하는데 헛소리를 하고 난동을 피우는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원인 불명·예측불가 진정제 역설반응의학적으로는 수면내시경 중 발생하는 이상행동을 역설반응이라 한다. 이는 수면내시경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않고, 전혀 다른 작용을 해 문제가 생기는 일이다.수면내시경에는 주로 진정·수면 효과가 있는 미다졸람을 사용하는데, 미다졸람이 본래 효과가 아닌 심한 움직임, 헛소리 등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심지어 역설반응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미다졸람 역설반응률은 5% 내외로 알려졌다.이 같은 미다졸람 역설반응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아 예측도 어렵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에 따르면, 미다졸람 역설반응이 특별히 더 많이 발생하는 기저질환이나 특정 연령, 성별 등은 없다.◇예방법 있어… 역설반응 경험 미리 알려야다행히 역설반응은 여러 가지 예방법이 있다. 과거에 역설반응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어 수면내시경이 두렵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대안을 찾으면 된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송지현 교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미다졸람 역설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은 미다졸람 감량으로 역설반응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역설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미다졸람 용량을 과거보다 2mg 이상 줄여 투약했는데, 역설 반응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미다졸람을 사용하지 않고 수면내시경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사용해 수면내시경을 받거나, 비수면 내시경을 선택할 수도 있다.역설반응이 발생하면, 부끄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고, 검사 중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실제로 심한 역설반응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역설반응 재발률은 30% 수준으로 알려졌으므로, 이전에 역설반응으로 힘든 경험을 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보자.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05 18:00
  • '이 상태' 오래 지속되면 위암 잘 걸린다

    '이 상태' 오래 지속되면 위암 잘 걸린다

    위암은 국내 암 발생순위 3위(1위 갑상선암, 2위 폐암)에 해당하는 흔한 암이다. 다행히 70%가 조기에 발견되고 조기 위암 생존율은 95%에 달하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위험한 암이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이 필수인데, 이에 더해 체중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비만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위암 진단 이력이 없는 성인 275만7017명을 평균 6.78년 추적 관찰했다. 이중 1만3441명이 위암에 걸렸다. 연구팀은 이들을 ▲비만이 5년간 지속된 그룹 ▲​한 번이라도 비만에 해당했던 그룹 ▲​비만인 적 없었던 그룹,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일 때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위암 발생 위험은 비만인 적 없었던 그룹에 비해 한 번이라도 비만에 해당했던 그룹이 11%, 비만이 5년간 지속된 그룹이 20% 더 높았다. 다만, 비만의 지속성과 위암 발생간의 상관관계는 65세 미만에서만 나타났다.연구팀은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고인슐린혈증, 아디포사이토카인(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면역 물질) 불균형 등에 의해 손상된 DNA가 제대로 복구되지 않을 수 있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만성적 염증 상태를 일으켜 암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며 "위암을 예방하려면 지속적인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됐다.
    위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05 16:00
  • 곰팡이 핀 귤, 닦아서 먹으면 괜찮을까?

    곰팡이 핀 귤, 닦아서 먹으면 괜찮을까?

    귤은 가을·겨울에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귤을 한 봉지, 한 박스 씩 구매해 먹곤 한다. 문제는 오랜 기간 귤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하얀색, 파란색 곰팡이가 하나 둘씩 피어오른다는 점이다. 곰팡이가 심하지 않으면 잘라 내거나 씻어 먹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귤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곧바로 버리는 게 좋다.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녹색곰팡이와 청색곰팡이, 후사리움 등이다. 곰팡이가 핀 귤을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 크기가 작아도 이미 귤 곳곳에 이 같은 곰팡이들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귤은 다른 과일에 비해 속이 무르고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하기 쉽다. 귤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를 통해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있다.귤에 곰팡이가 보인다면 주변 귤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곰팡이는 포자로 이동해, 보관해둔 귤 하나에 곰팡이가 피면 주변 귤에도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곰팡이가 피지 않은 귤을 잘 골라내고, 깨끗이 세척한 뒤 물기를 닦아 보관하도록 한다.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으려면 구매 후 세척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귤을 씻으면 곰팡이 포자와 농약성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금물이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귤을 씻은 뒤에는 수분이 남지 않도록 잘 닦아 신문지 등을 깔고 보관한다. 신문지는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귤을 밀봉 상태로 보관하기도 하는데, 밀봉할 경우 공기 흐름이 차단돼 알코올이 생성되고 냄새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도 3~4도, 습도 85~90%에서 보관하고, 온도가 이보다 낮거나 지나치게 높은 곳에는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온도가 낮으면 귤이 얼 수 있으며, 반대로 높으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면 귤 수분이 감소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경우 신맛이 강해질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05 14:00
  • 회는 금물? 물은 끓여서? 항암 환자 음식 Q&A

    회는 금물? 물은 끓여서? 항암 환자 음식 Q&A

    항암 치료를 받는 이들은 음식 섭취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영양제를 먹어도 되는지, 라면 같은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건지 궁금한 게 많다.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의 도움으로, 항암 치료 중 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해 알아봤다.Q. 건강기능식품 먹어도 될까?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일괄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다만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암 환자에게 내는 효과와 안전성이 분명하지 않다. 비타민제 정도는 복용해도 괜찮지만, 이외의 약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의료진과 꼭 상의해야 한다.Q. 날 음식을 먹어도 될까?항암 치료 중에는 날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백혈구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날 음식을 먹으면 비브리오와 같은 위장관 감염 위험이 크다. 날 음식은 항암치료가 모두 끝나고 최소 한 달이 지난 후부터 먹는 것이 낫다.Q. 물을 끓여 먹어야 하나?물을 끓여 마시라고 하는 것은, 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물로 인해 전염되는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판 생수 대부분은 대장균을 비롯한 균이 매우 적어 안전하다. 가능하면 물을 끓여서 먹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을 경우 시판 생수를 먹는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Q. 라면 먹어도 될까?항암 치료 후 메스껍고 밥 냄새가 역겨울 때는 국수나 라면 등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빵이나 비스킷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라면이나 국수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어, 다른 음식도 함께 섭취해 모든 영양분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11/05 12:30
  •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서 1급 발암물질 검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서 1급 발암물질 검출

    유니레버 드라이 샴푸 전량 리콜 논란에 이어, 해외 다른 다수 브랜드의 드라이 샴푸에서도 벤젠이 검출됐다. 해외 직구로 드라이 샴푸를 구매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드라이 샴푸는 머리를 물에 적실 필요 없이 스프레이로 뿌려주기만 하면 머릿기름과 냄새가 제거되는 제품이다. 감고 말리는데 시간이 줄고 간편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유니레버의 드라이 샴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고. 결국 유니레버 자회사 도브(Dove), 넥서스(Nexxus), 수아브(Suave), 로카홀릭(Rockaholic), 베드헤드(Bed Head), 트레제메(TRESemmé) 등의 브랜드에서 지난해 10월 이전 생산한 드라이 샴푸를 전량 리콜 조치했다.벤젠은 휘발성유기화합물로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짧은 시간 노출돼도 피부와 호흡기가 자극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빈혈, 신경계 장애나 백혈병 등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 연구, 가솔린, 페인트 스트리퍼, 접착제 등에서 미량의 벤젠이 검출되곤 한다.유니레버 드라이 샴푸에서 벤젠을 검출한 독립실험단체 '발리셔(Valisure)'는 34개 회사의 148개 드라이 샴푸 중 70%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벤젠이 검출되었다고 지난 3일 CNN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밝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05 12:00
  • 몸이 작은 영유아, 심폐소생술은 ‘이렇게’

    몸이 작은 영유아, 심폐소생술은 ‘이렇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많게는 10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응급조치다. 심정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06년엔 인구 10만 명당 39.8명에서 발생하던 심정지가 2020년 들어선 61.1명꼴로 증가했다. 그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는 심폐소생술 방법이 조금 다르다.의식 확인-119 신고–흉부압박’에 이르는 과정은 같다. 다만 일부 동작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먼저 의식을 확인할 때 성인과 청소년은 어깨를 두드리면 된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안 되는 영아는 발바닥을 때려서 반응을 확인한다.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아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흉부압박을 실시한다. 중요한 건 정확한 압박점이다. 성인의 압박점이 양쪽 유두 사이 정 가운데라면 영유아의 압박점은 양쪽 유두를 선으로 잇는다고 가정했을 때 정 가운데에서 아래다. 압박을 하는 손도 다르다. 성인은 두 손을 겹쳐서 압박한다면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전까지의 어린이)는 한 손바닥 아래 부위만으로 압박한다. 2세 미만의 영아는 검지와 중지 또는 중지와 약지 등 두 손가락을 모아서 그 끝으로 압박한다. 속도는 분당 100~120회 정도를 유지하고, 깊이의 경우 유아 4~5cm, 영아 4cm 수준이다.심폐소생술은 전문 의료인이나 119 구급대원들이 시행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은 대부분 주변인에 의해 목격된다. 신고를 한다 해도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의료진이 도착할 확률은 낮다. 평소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아두고 응급 상황 시 직접 적용해야 하는 까닭이다.한편,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공호흡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인공호흡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들도 시도하기 어려운 응급조치며, 심폐소생술만 적용했을 때와 생존률 차이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설픈 방법으로 인공호흡을 했다가 폐로 들어가야 할 공기가 위장으로 들어가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1/05 10:00
  • 이태원 참사 사진 문자·이메일 ‘클릭’ 했다간…

    이태원 참사 사진 문자·이메일 ‘클릭’ 했다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시도를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사고로 발생한 혼란을 틈타 정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발송될 수 있으며,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를 미끼삼아 악성코드가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용산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 문서를 발견했다. 이외에도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원은 모르는 송신자에게서 온 이메일과 첨부 파일은 열람하지 말고, 이메일 내부에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가 삽입된 경우 연결된 사이트 주소가 정상적인지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사이트 주소가 수상한 경우 메일이나 메시지를 바로 삭제하는 게 바람직하다.휴대전화·컴퓨터 운영체제와 자주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도 권장된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악성 코드 검사를 수시로 하는 게 좋다.사이버 공격을 피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충격적인 사진·영상을 반복해서 접하면 가벼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할 수 있다. 공포와 불안 등의 감정을 담당하는 뇌 편도체가 악영향을 받는 탓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영상을 멀리하는 게 최선이다.혹시라도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에 즉시 신고하고, ‘내 PC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기기를 점검받을 수 있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05 08:00
  • 영국 위생 전문가 "매일 샤워 불필요하다"… 근거는

    영국 위생 전문가 "매일 샤워 불필요하다"… 근거는

    '1일 1샤워'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일부는 '1일 2샤워'를 실천하기도 한다. 그래야 위생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최근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샐리 블룸필드 교수가 1일 1샤워의 '불(不)필요성'을 주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BBC 라디오를 통해 "건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매일 샤워할 필요는 없다"며 "1일 1샤워는 단순히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그들과 조화롭게 어울리기 위해 필요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몸에 냄새를 유발하는 미생물조차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며 "너무 자주 씻으면 유분기가 제거돼 피부가 약해진다"고 말했다.실제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남성'으로 알려진 이란의 아무 하지도 94세의 나이까지 무병장수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60년 이상 몸을 씻지 않았음에도 사망 전까지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 수년 전 의료진이 아무 하지를 찾아 여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특별한 질환을 앓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고 기생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역시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진다"며 "겨울에는 특히 샤워 횟수를 주 2~3회로 줄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1일 1샤워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피부가 건조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잦은 샤워를 피하는 것은 물론, 뜨거운 물 샤워, 때 밀기를 모두 삼가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05 07:00
  • 맥주 많이 마시면 요로결석 낫는다는 말, 사실?

    맥주 많이 마시면 요로결석 낫는다는 말, 사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내려가는 요로(尿路)에 돌이 생기는 현상이다. 요로결석이 있으면 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구역·구토를 동반한다. 환자의 80% 정도에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을 볼 때 자연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 맥주를 마시면 요로결석이 잘 빠져나와 낫는다는 설이 있다. 이에 대해 중앙대병원 공식 유튜브에 출연한 비뇨의학과 지병훈 교수는 "맥주의 알코올 성분 때문에 소변량이 일시적으로 증가,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술 속에 요산 성분이 오히려 결석을 만들 수 있다"며 “맥주보다는 물을 마셔야 하며 하루 2L 이상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했다.옆구리통증, 혈뇨 등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소변 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먼저 해본다. 지병훈 교수는 "25%에서는 이러한 검사에서도 요로결석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 때는 복부 비조영 CT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검사에서 요로결석 크기가 5mm 미만으로 작고, 발열이나 다른 감염이 없으면 대기요법을 시행한다. 대기요법이란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고, 줄넘기·조깅 등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소변 길을 확장시켜 결석이 잘 빠지는데 도움이 되는 약을 복용해볼 수 있다. 요로결석 크기가 5mm 이상으로 커서 자연배출 가능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크기가 5mm 미만이라도 통증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거나 합병증이 동반돼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결석은 재발이 잘 된다. 5년 내 절반의 환자에서 재발을 한다. 지병훈 교수는 "결석이 배출됐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출된 결석을 가지고 성분 분석 검사를 해야 하고, 24시간 배출되는 소변을 모아서 요대사 검사 시행해야 한다"며 "결석·소변에서 나트륨·요산·칼륨·구연산·수산 등의 수치를 측정한 뒤 결석을 유발하는 잘못된 식습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식습관을 교정하면 향후 요로결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칼슘이 결석을 만들어 우유나 멸치는 먹으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지병훈 교수는 “칼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며 “칼슘이 오히려 결석의 성분인 수산을 억제하는 만큼 적절히 섭취해도 된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하루 1000mg 정도는 도움이 되지만, 3000mg 이상 섭취하면 비타민C가 수산으로 전환돼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요로결석은 환자의 약 40%에서 가족력이 있다. 가족력이 있으면 요로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2~3배 높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05 06:00
  • 겨울 니트 입기 전에 두들겨줘야 하는 이유

    겨울 니트 입기 전에 두들겨줘야 하는 이유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지면서 보관해둔 두꺼운 니트류, 겨울 침구 등을 꺼내야 할 때가 왔다. 그런데, 겨울 침구와 의류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워 주의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니트의 경우 소재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고 진드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침구에도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며 200만 개가 넘는 집먼지진드기 배설물 덩어리가 존재한다. 집먼지진드기 제거법을 알아본다.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하다. 니트를 두들겨주는 것만으로도 진드기의 약 70%는 죽기 때문에 입기 전과 입고 난 후 한 번씩 두드려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침구류는 일정 기간을 두고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3개월에 한 번씩 매트리스의 좌우 방향을 바꿔 주고, 6개월에 한 번씩 아래위를 뒤집는 것이 좋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정도 햇볕에 말린 후 걷을 때 가볍게 두들겨준다.세탁을 하거나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도 제거에 도움이 된다. 섭씨 60도 이상의 더운물로 세탁하면 집먼지진드기 사체와 배설물까지 깔끔하게 처리된다. 니트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15~16도로 약간 서늘하게 하고 습도는 40~50%로 낮게 유지해주며 주기적으로 환기해줘야 한다.한편, 집먼지진드기는 크기가 0.1~0.3mm로 매우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주로 인체에서 떨어진 피부각질이나 식물섬유, 집 안 먼지나 곰팡이를 먹고 살아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퍼뜨리진 않는다. 하지만 배설물과 사체 잔해에 포함된 단백질의 한 종류인 ‘구아닌’ 성분이 사람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염·아토피성 피부염·천식 환자들은 그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05 05:00
  • 근육 없고 배 나올까 걱정하는 여성, '이것' 먹으면 예방

    근육 없고 배 나올까 걱정하는 여성, '이것' 먹으면 예방

    중장년층 여성이 유제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량이 적으면서 허리둘레는 굵은 이른바 '저 근육량·복부 비만(LMAO)'의 발생 위험을 11∼29%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청 단백질 등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가 여성의 근육 저하와 복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에 참여한 도시(안산)·농촌 지역(안성) 거주 40~69세 여성 4014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단백질 섭취 수준과 LMAO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최장 12년간 추적·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LMAO 중 LM(저 근육량·Low Muscle Mass)은 여성의 근육량이 15㎏ 이하, AO(복부 비만·Abdominal Obesity)는 체중(㎏)/키(㎝)의 비(比)가 0.58 이상인 상태를 가리킨다. 저 근육량과 복부 비만을 모두 보유한 여성은 둘 중 하나만 가진 여성보다 질병 발생 위험이나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12년의 추적 기간 중 LMAO로 새롭게 진단된 여성은 280명이었다. 이 교수팀이 연구 대상 여성을 유청 단백질 등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고·중·저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유제품 섭취량이 가장 적은 저(低) 그룹 여성 대비 중(中) 그룹 여성은 LMAO로 진단될 위험이 11% 낮았다. 유제품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고(高) 그룹 여성의 LMAO 진단 위험은 저 그룹 여성보다 29%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교수는 “근육량 감소와 체지방 증가는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신체 구성의 변화”이며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는 낙상이나 대사질환의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고 강조했다.한국영양학회는 단백질을 매일 자신의 체중 ㎏당 1.2g 이상, 필수 아미노산을 20g 이상, 유청 단백질과 같이 빠르게 근육을 보충하는 단백질의 섭취를 권장한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여성의 약 47.9%가 단백질을 자신의 하루 섭취 권장량(자신의 체중 ㎏당 0.91g)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은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다”며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면 LMAO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04 23:00
  • 지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위 사람을 대하는 법

    지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위 사람을 대하는 법

    이태원 참사와 같은 큰 사고나 자연재해 등을 겪고 나면 큰 공포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외상을 입을 수 있다. 이 같은 심리적 외상을 ‘트라우마’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실제적·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질병,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적·물리적 위협이 되는 사건을 경험·목격한 후 생기는 심리적 외상을 뜻한다.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될 만한 사건을 겪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트라우마가 생기면 신체·정신적으로 여러 부정적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극도의 긴장 상태가 유지되면서 ▲불안 ▲걱정 ▲원망 ▲화남 ▲슬픔 등 다양한 감정 반응이 나타나고 ▲피곤함 ▲두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손발 저림 등과 같은 신체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자신에게 트라우마 증상이 있을 경우 겪었던 일, 알고 있는 일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면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사건 직후 긴장 상태에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상황이 계속 떠올라 이야기하고 싶지 않거나 감정적으로 견디기 어려움에도 강박적으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큰 사건을 겪은 뒤 심한 트라우마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를 받으면 50% 이상은 3개월 이내에 회복하고, 3개월 이상 지속돼도 80~90%는 1~2년 이내에 호전될 수 있다. 불면증·우울증이 동반될 경우 일시적으로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트라우마를 일으킨 사건 이후 사건에 대한 기억이 강제적·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관련 장소·상황 등을 회피하고 예민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으면 부정적인 인지·감정이 한 달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이 세상은 믿을 수 없다’,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등과 같은 생각과 함께 인지·감정에 부정적 변화가 생긴다. 이밖에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주로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치료나 정신치료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정신치료요법으로는 주로 트라우마에 초점을 맞춘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다. 잘못된 생각을 수정하고 사건을 다시 바라보며 건강하게 직면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증상 발생을 예방하려면 주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충격적 사건을 겪은 사람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통해 용기를 북돋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과 받을 수 있는 도움에 대해 알려주는 게 좋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조금이라도 덜 힘든 기억으로 남도록 도와야 한다.상대방이 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다면 특정 행동이나 생각을 강요하지 말고, 다 아는 사실인 것처럼 대하지 않도록 한다. 무조건 피하려 해서도 안 된다. 현재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인지·이해하는 동시에, 그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는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트라우마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다른 기억 중 하나로 저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04 22:00
  • '얼죽아'는 때론 취향이 아니라 병의 징후다

    '얼죽아'는 때론 취향이 아니라 병의 징후다

    추운 겨울 날씨가 다가오면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탈퇴 선언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꿋꿋이 ‘얼죽아’를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 ‘얼죽아’는 몸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만성 스트레스가 '얼죽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처럼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실제 차갑거나 매운 음식 등을 먹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받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찬 음료와 함께 얼음을 즐겨 먹는다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체내에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철의 양이 적어 혈색소가 정상 수치보다 낮은 경우를 말한다. 실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의 약 60.5%가 얼음 중독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만성 피로를 겪으며 추운 날에도 찬 음료를 찾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빈혈 검사를 받길 권한다.강박적으로 얼음을 먹고 싶어 하는 현상인 이식증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식증은 먼지, 분필, 머리카락 등과 같이 영양가가 없는 식품을 먹는 섭식장애 중 하나다.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얼죽아'는 소화장애 유발 등 건강상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추운 날일수록 혈관은 수축되는데 이때 찬 음료로 위장관이 급 수축하며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어서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만성 위‧장염을 앓고 있다면 찬 음료 섭취를 가급적 제한해야 한다. 위 점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찬 음료가 식도·위 등에 자극을 줘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커피의 카페인 성분 또한 위산 분비량을 늘려 역류 질환을 유발하므로 위장 질환 환자는 더더욱 '얼죽아'를 피해야 한다. 게다가 혈액순환을 방해해 수족냉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몸 건강을 위해서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그럼에도 찬 음료를 마셔야 한다면 바로 삼키기보단 입 안에 머금었다가 삼키는 것이 건강에 좋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1/04 21:00
  • 2561
  • 2562
  • 2563
  • 2564
  • 2565
  • 2566
  • 2567
  • 2568
  • 2569
  • 25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