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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11월 18일(금) 서울 YWCA 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합에 기반한 지역사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인도네시아 아체주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례’ 연구를 발표하고 일반 부문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해당 연구는 건협에서 2012~2020년까지 총 9년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2012~2014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2015~2017년, 2018~2020년)’ 사업의 수행을 위해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이 확산된 과정을 지역사회 연합이론(Community Coalition Action Theory, CCAT)을 적용하여 설명한 것이다.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역량강화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아체주 내 빈혈 유소견율과 토양 매개성 기생충 감염율이 감소되었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체 보건교육 실시 비율, 지역사회 보건소 실무자의 검사 정확도가 향상됐다”며 “특히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지역사회 역량을 활용하여 원격·온라인 보건교육의 실시, 화상 운영위원회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연합 유지와 프로그램의 타지역 확산에 기여한 의의가 있다”고 했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지표 개발 등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대한금연학회 등에서 우수 연제 및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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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이런 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를 고집하다간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혈관은 낮은 기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한다. 혈류량은 줄지 않는데, 혈관 폭이 좁아지면 혈압은 올라간다. 실제로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자기 날이 추워진 요즘 밖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거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면 혈관이 더욱 급격하게 수축해 혈압 상승으로 인한 각종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특히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평소 혈압이 높았던 사람이라면 더욱 추운 날 실외에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달보다 10~25% 더 높다.고령자도 고위험군에 속한다. 젊은 사람에 비해 혈관 벽이 두껍고, 딱딱해 추운 날씨로 혈관이 약간만 수축해도 혈압이 더 잘 올라가기 때문이다.혈압 상승으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목덜미의 뻐근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무시하거나 지나가지 말고 재빨리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혈압을 안정화해야 한다.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외출할 땐 내복,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따뜻한 외투를 입어 체온을 보호해야 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냉면, 아이스커피 등 찬 음식보단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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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나 반찬으로 생간을 즐겨 먹는다면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가벼운 몸살이나 복통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백내장·척수염·뇌막염 등과 같은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생간을 먹은 뒤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은 주로 개회충에 의한 감염이다. 개회충은 소 외에도 개, 오리, 염소 등 동물의 간에서 발견되며, 우리 몸에 들어오면 폐나 간에 기생한다. 개회충에 감염될 경우 열이 나면서 몸살 증상이 생기고, 개회충이 혈액을 통해 눈 또는 뇌로 이동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에 부유물이 생기고 장(腸)과 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하면 백내장이나 척수염, 간질환, 뇌경색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받는 게 좋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 회충약을 복용해도 되지만, 약을 한 번 먹는 것만으로는 조직 내 유충이 사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서는 5일 이상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한다.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음식을 익혀 먹고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알벤다졸·플루벤다졸은 몸 속 기생충이 포도당과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는 것을 막아 사멸시킨다. 공복에 먹으면 기생충 사멸 효과가 높다.한편,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회로 먹은 후 상복부 통증과 설사, 발열, 황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간흡충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쇠우렁이에 붙어사는 간흡충은 쇠우렁이에서 민물고기로 옮겨간 뒤 회를 먹을 때 사람 몸으로 침투한다. 사람 몸에 들어온 후에는 담관에 기생한다. 대변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프라지콴텔 성분 구충제로 치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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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폐 전이 환자에서 고주파 열 치료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대장암에서 폐 전이가 발생하면, 소수 폐 전이일 땐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는 게 표준 치료법이다. 그러나 폐를 절제하면 폐 기능 감소 등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동반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땐 방사선 치료 부위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홍현표 교수 등 대장암팀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를 치료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고주파 열 치료술을 진행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폐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장비 유도 하에 시술 기구를 안전한 경로로 폐 내부의 병변에 삽입시킨 후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국소 치료법 중 하나인 고주파 열 치료술은 수술이 어려운 간, 폐, 신장의 악성종양 수술의 대체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연구팀은 다학제 진료로 결정된 폐전이 대장암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폐 고주파 열 치료술 48회를 분석했다. 대부분 환자는 2박 3일 단기 입원을 해 국소마취를 한 후, 시술받았다. 3D 단층 영상을 재구성하는 Cone-beam CT로 표적을 정확히 타겟팅해 90%의 고주파술 성공률을 기록했고, 18% 정도에서 시술 후 기흉이 발생하는 합병증이 있었지만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분석 결과, 치료성적은 1년과 2년 차 국소 무재발 생존율이 각각 81%와 64%였고, 전체 생존율은 각각 98%와 97%였다.홍현표 교수는 "대장암 폐 전이 고주파 열 치료술은 시술이 어려워 국내에서 활발하게 시술되지는 않고 있지만 본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시행해 많은 임상 경험을 쌓았다"며 "다학제 진료로 후유증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동회 교수는 "이번 연구로 고주파 열 치료술이 대장암 폐 전이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추가적인 연구로 후유증을 줄이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태평양임상암학회지(Asia-Pacific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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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쌓여서 발생한다. 빌리루빈이 간에 의해 대사되기 때문에 황달은 간이나 담도에 생긴 암의 징조다. 그래서 어느 날 흰자위나 피부가 갑자기 누렇게 변한 걸 목격하면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그런데 황달은 헷갈릴만한 질환들이 많다.◇흰자위만 누렇다면 결막모반증눈만 누렇게 변한다면 결막모반일 가능성이 크다. 모반, 즉 점은 피부 속 멜라닌세포가 활성화돼 검거나 어둡게 보이는 조직이다.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결막모반은 주로 눈동자 근처에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멜라닌세포 계통에서 유래한 모반세포가 결막 상피에 얇고 넓게 퍼지면 점 대신 흰자가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결막모반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눈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만약 외관상 눈이 탁해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과에서 제거술을 받을 수 있다.◇녹황색 채소 많이 먹으면 카로틴피부증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을 과다섭취하면 피부가 누렇게 변할 수 있다. 황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카로틴피부증은 피부 각질층에 카로틴이 침착돼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루테인을 과잉 섭취하면 발생한다. 카로틴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했을 때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단,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증후군, 간질환 등도 카로틴피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카로틴 섭취량을 조절해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진단이 필요하다.◇실제 황달이여도 높은 확률로 길버트 증후군황달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자연광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눈 흰자위를 보면 된다. 앞서 언급한 요인들을 걷어낼 수 있기 때문. 아래 눈꺼풀을 당기면서 눈동자는 위로 치켜떴을 때 누런빛이 띠면 황달일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 소변의 색깔이 갈색으로 진해지거나 대변의 색깔이 연해지면 의심해볼 수 있다.그런데 건강검진에서 황달이라 듣고 병원을 방문해도 가장 흔한 진단명은 길버트 증후군이다. 4~1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길버트 증후군은 간접 빌리루빈을 직접 빌리루빈으로 전환하는 효소의 선천적 결핍과 연관된 질환이다. 탈수, 과로, 스트레스, 금식 등의 상황에서 간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간 기능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고, 주로 간접 빌리루빈이 상승하는 고빌리루빈혈증이 나타난다. 간경화, 간암 등으로 진행하지 않는 양성 질환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65세 이상에서 식욕부진과 상부 통증 동반한다면 암 의심그렇다면 실제 황달이 발생한 환자에게 암을 암시하는 소견은 무엇일까? 암에서만 발생하는 특이도 높은 증상은 없다. 다만 의심할만한 단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나이다. 일반적으로 65세를 기준으로 할 때, 고령 환자에게 나타나는 황달 소견은 암인지 집중 진단을 필요로 한다. 그 다음으로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진통제에도 호전이 없는 명치 통증, 우상복부 통증 등은 빠른 내원이 필요한 증상들이다. 또 B형 간염, C형 간염, 담낭결석, 간내담관결석, 간디스토마, 만성췌장염과 같은 병력도 진단적 단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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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2021년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12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데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해 고혈당,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일으킨다. 각종 암 발생,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대사증후군 개선에는 식이조절,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되는데, 의외로 '계피' 섭취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매달 참가자의 체중, 혈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 ▲체중 ▲허리둘레▲허리 엉덩이 비율▲체지방 비율▲총콜레스테롤 수치▲혈중 중성지방▲LDL 콜레스테롤 ▲LDL/HDL 비율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계피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계피 껍질에서 발견되는 페놀 화합물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페놀 화합물은 감염된 균에 대한 항균 작용을 통해 생체 방어 반응을 담당한다.연구 저자 소날 굽타 자이나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계피 섭취가 고혈당, 복부 비만, 고혈압 등에 상당한 개선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건강·지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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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모야모야병을 앓는 남편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들은 남편이 모야모야병 수술을 받은 이후 자주 싸우고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남편은 "병으로 인해 뇌출혈과 뇌경색이 왔었다"며 "담배를 끊었는데 금연초를 몰래 피우다 혼났다. 아프고 나서 술도 끊었는데,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겠다고 하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 서운해서 또 싸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아내는 "감기처럼 지나가는 병이 아니다. 평생 조심해야 하는데 재활에 잘 참여하지도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모야모야병이란 어떤 병일까?모야모야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막히고, 비정상적으로 작은 혈관들이 생겨나는 병이다. 모야모야는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뇌동맥 조영 영상 속 자라는 미세혈관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모야모야병은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인에게 흔하게 발병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모야모야병 환자는 2017년 1만861명에서 2021년 1만494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모야모야병은 ▲두통 ▲경련 ▲인지저하 ▲감각기능 저하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소아에게는 주로 뇌허혈·뇌경색으로, 성인에게는 뇌출혈로 발병된다. 재발률 또한 높다.모야모야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감염이 자가 면역 반응을 유발해 혈관염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다. 다만 일본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10%에서 가족력이 발견돼 다른 환경적 요인(지역·생활양식·직업)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더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야모야병은 MRI, CT, SPECT, 뇌혈관 조영술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이 검사로 수술의 필요성, 수술 시기, 병의 진행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야모야병은 불치병으로, 병 자체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발작에 대한 항경련제를 투약하는 것이고 이 외에는 수술적 치료를 추천하고 있다. 혈관과 혈관을 직접 연결하는 '직접 혈관 문합술'과, 다른 부분의 혈관이 자라나서 보조적으로 혈류량을 늘리도록 하는 '간접 혈관 문합술'이 있다. 이를 통해 적절하게 뇌에 피를 공급해 줌으로써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모야모야병 예방법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심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더위나 사우나, 격렬한 운동처럼 과호흡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뇌의 혈액 공급에 변화가 발생하면 혈액 순환에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유 없이 마비증상이나 발음장애,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모야모야병을 의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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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으려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 그렇다면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꿀’은 괜찮은 걸까? 설탕 대체재로 여겨진 흑설탕·꿀·인공감미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될지 따져본다.◇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낫다 건강 영향은 비슷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건강에 덜 해롭다는 건 편견이다. 둘은 가공방법과 맛이 다를 뿐, 몸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가공단계를 덜 거친 설탕이 아니라,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과 당밀을 첨가해 색을 익힌 제품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당밀엔 미네랄이 풍부하므로 당밀을 첨가한 흑설탕이 건강에 더 좋단 주장이 있지만, 당밀에 함유된 미네랄 함량은 매우 적은 수준이라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선택하는 게 좋다. ◇벌꿀, 설탕보다 혈당지수 낮지만… 과다 섭취는 해로워 설탕 대신 벌꿀을 이용하면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벌꿀은 설탕보다 혈당을 느리게 올린다.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혈당지수(GI)’로 나타내는데, 벌꿀과 설탕의 GI는 각각 55, 68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을 빨리 올린다는 뜻이다. 벌꿀은 설탕보다 GI가 낮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식품은 아니다. 벌꿀 대부분은 과당과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비타민·무기질 등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면 설탕을 많이 먹었을 때처럼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설탕 대신 넣는 인공감미료도 혈당 올려설탕 대신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등 인공감미료를 이용해 단맛을 낸 탄산음료가 인기다. 인공감미료는 설탕과 달리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믿음 덕이다. 그러나 대한당뇨병학회에 의하면 인공감미료라도 과다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 발생의 한 원인으로,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게다가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한다고 해도 ‘단맛 중독’을 막을 순 없다. 혀가 단맛을 감지하면 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되고, 쾌감에 중독되는 뇌의 보상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먹으면 이 시스템이 공고해져 점점 더 단맛을 원하게 된다. 단맛은 짠맛과 함께 있을 때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날 우려도 있다. 설탕이든 인공감미료든 섭취량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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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전에서 패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에 조규성의 2연속 헤딩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한 골을 더 뺏기며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까지 난타전을 벌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분투한 축구 선수들의 체력 소모는 얼마나 될까? 축구선수들은 90분 동안 9~10km가량 뛴다. 칼로리 소모는 700~1000kcal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흘리는 땀만 해도 3.5L가 넘는다. 일반인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4~5km 뛰었을 때 소비되는 350kcal에 비해 2배가 넘는 큰 에너지 손실이다.축구선수들은 전력질주를 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10km를 천천히 달리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가 훨씬 클 뿐만 아니라 운동 후 피로 회복 속도도 더디다. 축구선수들은 경기를 뛰면서 근육 속의 글리코겐을 거의 다 소비하게 된다. 그 후 근육을 다시 회복시키는 데는 적어도 48~72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선수들이 시합 일정을 잡을 때 3~5일간의 휴식기간을 두려는 것도 바로 이 때문. 대개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근육 속에서 소비되었던 글리코겐을 자연히 보충할 수 있다.그렇다면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어떻게 체력 보강을 할까?도핑 위험 때문에 특정 영양제 섭취는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보양식도 마찬가지다.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내과계 팀닥터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과학적인 식단 관리를 선호한다"며 "조리장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선수의 신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축구 국가대표님 주식은 밥, 빵, 면에 채소와 과일 등을 고루 곁들인다. 뷔페 형태로 밥, 국, 반찬, 샐러드, 과일 등을 모두 준비한다. 경기를 뛴 날에는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높인다. 탄수화물이 제 1의 에너지원인 만큼 메인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친 후에도 소진된 탄수화물(글로코겐)을 보충하기 위해 고탄수화물 식사를 준비한다. 술은 아예 금지 대상이며, 경기 직전에는 수분 유지를 위해 커피 등을 삼간다. 한편, 이슬람권인 카타르에서는 돼지고기가 금지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벤투 감독은 원래도 돼지고기를 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지방 섭취를 경계해 닭고기 등을 더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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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2대 3으로 종료됐다. 아쉬운 결과지만, 만회골과 추가골을 연달아 헤더(헤딩)로 넣은 조규성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런데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 괜찮을까?◇반복적 충격, 뇌질환 위험 높여헤더 동작을 반복하면 뇌 손상 정도가 심해져 뇌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뇌진탕유산재단 국제연구팀에 따르면, 머리에 충격이 자주 가해지는 스포츠 선수는 일반인보다 만성 외상 뇌병증에 걸릴 위험이 68배 더 높다. 만성 외상 뇌병증은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으로 뇌세포가 파괴돼 두뇌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기억력 손상, 우울증, 치매로 이어지는 뇌질환이다. 만성 외상 뇌병증은 총 4단계로 발병한다. 1단계, 두통이 생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2단계, 두통과 집중력 저하가 지속되고 우울증,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난다. 3단계, 인지기능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4단계, 치매로 이어져 언어능력이 떨어지고 공격적인 성향이 심화된다.◇치매도 조심해야헤더로 인한 뇌 손상은 치매 발생 위험도 높인다. 미국 의사협회지 연구팀이 18년간 전직 축구선수 7636명과 일반인 2만3028명의 치매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직 축구선수였던 사람은 일반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3.7배 더 높았다. 특히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느라 헤더로 공을 많이 받는 수비수는 일반인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5배나 더 높았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축구연맹(USSF)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도 뇌가 충분히 자라지 않은 유소년들의 헤더를 금지 및 최소화하고 있다.◇빠른 대처 필요해축구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헤더로 공을 받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이상적이다. 또 헤더 기술을 자주 사용하며 축구를 한다면, 주기적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CT는 머리 외상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헤더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도 CT로 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구역·구토를 동반한 두통 ▲의식 혼미·졸음 ▲의식 잃는 경우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코나 귀로 맑은 액체나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머리 외상의 예후는 환자의 나이, 손상 정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뇌 손상을 줄이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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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소음을 들었거나 특별한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귀에서 '삐' 소리가 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돌발성 난청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한다. 돌발성 난청 환자 수는 증가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는 2017년 7만9791명에서 2021년 10만4921명으로 최근 4년 새 약 31% 증가했다.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은 이명이다. 뇌 청각중추에 소리가 덜 들어와 뇌가 보상작용으로 없는 소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양쪽 귀에 소리가 다르게 들리고, 어지러움‧구토‧평형장애 증상이 발생한다.발생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관장애, 스트레스, 피로가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또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당뇨, 갑작스러운 소음 노출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로 진단한다. 순음청력검사는 방음이 되는 공간에서 헤드폰으로 일정한 강도의 순음(단일 주파수를 가진 음) 자극을 느끼는지를 측정해 청력 수준을 판단하는 검사다. 연속된 3개 이상의 주파수를 들었을 때 30데시벨 이상에서 청력손실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 주사제,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등으로 치료한다. 예후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다. 서울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 환자의 3분의 1은 청력을 완전히 되찾지만, 다른 3분의 1은 40~60데시벨 정도로 청력이 감소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15%는 오히려 난청이 진행한다. 처음에 생긴 난청이 심할수록, 현기증이 동반된 경우일수록, 치료가 늦을수록 회복률이 낮다.돌발성 난청은 언제 누구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질환이라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없다. 다만 귀에 영향이 가는 것은 줄이는 게 좋다. 이어폰‧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소음으로 귀가 자극받으면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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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SNU서울병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절삭하고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확대되고 있는데 로봇의 정밀함과 안전성이 더해졌다. 실제 지난 7월 한국스트라이커가 자사 마코 로봇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62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수술받은 환자의 86%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SNU서울병원은 이번 마코 도입으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모두 가능하게 됐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고도청결 무균 수술실을 5개 보유하고 있으며, MRI 2대, CT, X-Ray, 초음파, DITI, BMD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수술 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스포츠재활센터를 확장해 체계적으로 회복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마코 로봇의 도입은 최선의 치료를 위해 추진해 온 과감한 의료시설 투자 중 하나로, 수술 전 환자 맞춤형 3D계획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뼈 절삭으로 건강한 뼈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은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은 "SNU서울병원 의료진과 마코 연구진이 더욱 긴밀한 연구협력을 해 더 많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기술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전세계적으로 로봇 수술의 정밀함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마코 도입 병원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결합돼 더욱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무릎 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85만 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00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수술의 장점을 입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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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476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03만131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91명, 사망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54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139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498명, 부산 4761명, 대구 3493명, 인천 4166명, 광주 1763명, 대전 2216명, 울산 1258명, 세종 514명, 경기 1만9823명, 강원 1955명, 충북 1962명, 충남 2868명, 전북 2085명, 전남 2098명, 경북 2668명, 경남 3928명, 제주 33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84명이다. 4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4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6명, 대구 8명, 인천 3명, 광주 3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경기 9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7명, 유럽 13명, 미주 10명, 호주 4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