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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자신의 건강 루틴으로 '마 커피'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JTBC '당일배송 우리 집'에 추성훈이 출연했다. 그는 평소 아침에 '마 커피'를 만들어 먹는다며, "맛은 없지만 건강에는 좋다"고 말했다. 레시피도 공개했는데, 우선 끓은 우유에 벌집과 에스프레소 샷을 넣는다. 그 위에 마를 갈아 올리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마 커피를 마셔본 다른 출연자들은 "생각보다 맛있다"며 "집에서 해 먹고 싶은 맛"이라 했다. 또 "마 맛도 잘 난다"며 "마 질감이 독특하다"고 설명했다.추성훈이 즐겨 먹는 마는 산속의 장어라 불릴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나다. 마는 당단백질로 된 뮤신성 점액을 2~3% 함유하고 있는데, 끈적이는 질감도 이 성분으로 인한 것이다.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소화불량 개선에 좋다.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커피와 섞어 먹을 경우, 뮤신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 커피로 인한 속쓰림을 완화할 수 있다.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다. 마에는 알로에의 4배, 포도의 6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기도 하다. 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당뇨병을 예방한다. 이 외에도 미네랄, 비타민B,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혈관 질환뿐 아니라 고혈압 예방 효과도 있다.마는 냄새나 맛이 거의 없는데, 보통 믹서에 갈아 먹는다. 다만 뮤신 성분이 손에 닿으면 가려움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껍질을 깔 때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또한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어 추성훈처럼 커피나 다른 음료에 첨가해 먹으면 좋다. 마를 우유 혹은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갈면 마 주스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다. 밥에 넣어 먹거나, 분말 가루로 양념에 넣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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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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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1/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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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하는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블루 존’이라고 한다. 현재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 오키나와, 코스타리카 니코야, 그리스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가 블루 존에 속한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산악 마을 칼타벨로타가 새로운 블루 존으로 주목받고 있다.이탈리아 사사리대와 팔레르모대 연구팀이 ‘Journal of Ageing and Longevit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이곳의 90대 인구 비율은 지난 20년간 4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이탈리아 전국 평균의 3배에 해당한다. 1900년에서 1924년 사이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166명 중 1명 꼴로 100세 이상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지아니 페스 교수는 칼타벨로타에서 장수 인구가 나오는 이유로 이곳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꼽았다. 칼타벨로타 사람들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식물성 식품 위주로 먹기칼타벨로타에는 오랜 농업 전통으로 인해 단순하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식단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들은 주로 콩류, 채소 및 통곡물에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을 곁들인다. 재료는 대부분 현지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며, 조리 시 가공을 최소화한다. 이런 식단은 혈관 내 염증 반응을 낮춰 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당뇨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몸을 쉴 새 없이 움직이기칼타벨로타에 사는 노인들은 정원을 가꾸거나 산책을 하는 등 활동적으로 생활한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보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아니 페스 교수 역시 일상 속 신체 활동이 조기 노화를 예방하고 장수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짚었다. 칼타벨로타 사람들처럼 신체를 계속해서 움직이면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근육량 감소와 민첩성, 유연성 등 운동 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나 대사증후군,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도 떨어진다. 동적인 생활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심장 질환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현대 도시인과 달리 칼타벨로타 사람들은 공동체와 주변 환경, 지역 관습, 종교적 관행 등에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공동체를 만들어 교류하며 결속력을 느낀다. 이러한 심리·사회적 유대감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실제로 주변인과의 사회적 교류는 노년기 웰빙에 필수적이다. 인간관계 폭이 좁고 타인과의 교류가 없으면 우울증, 치매, 장애 발생 위험이 높다. 외로움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적인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1/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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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현관이다. 하지만 무심코 현관에 두는 생활용품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소형채널H’를 통해 현관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물건들을 소개했다.◇밑창이 닳은 신발굽이 닳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율이 크게 떨어져 무릎과 척추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구매 후 오래 신지 않은 신발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쿠션이 딱딱해지고 변형돼 기능이 저하된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신발은 존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키워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운동화를 신고 약 500km를 걸으면 충격 흡수 기능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15km 이상 걷거나 달리는 경우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가 필요하다.◇사용한 마스크외출 후 사용한 마스크를 문고리나 신발장에 걸어뒀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 시 오염과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마스크 내부는 호흡으로 습해져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필터의 정전기 성능도 떨어져 미세먼지와 병원체 차단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KF94 같은 고효율 마스크는 습기나 오염에 노출될 경우 필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유발하거나, 내부에 남아있는 땀, 기름, 세균 등이 피부와 접촉해 여드름, 뾰루지, 접촉성 피부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오래된 조화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인 조화는 오래될 경우 먼지가 쌓이기 쉬워 알레르기 등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조화는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 염료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방출할 수 있다. 이 성분들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기 자극을 일으킨다.실제로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조화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단쇄염화파라핀,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됐다. 단쇄염화파라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 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자연 분해가 어렵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특히 외부에 오래 방치된 조화는 새 제품보다 미세플라스틱이 약 6배 높게 검출되기도 했다.◇젖은 우산젖은 우산은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소를 생산하는데, 이 중 아플라톡신은 간에 독성을 미쳐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 박사는 “젖은 우산은 가급적이면 제대로 말린 후 사용하고, 곰팡이가 생긴 우산은 당장 버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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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은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장내 미생물군 구성이 대사, 면역, 뇌 건강에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해치는 식품을 알아두고 섭취를 점차 줄여나가 보자. ◇빵제조 과정에서 지방, 설탕, 유화제 등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는 빵은 장 건강에 해롭다.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클리닉 생리학자 조던 하우스 박사는 ‘데일리메일’에 “대형마트에서 흔히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채 판매되는 빵은 합성 유화제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화제는 지방과 물이 잘 섞이도록 돕는 첨가물로 빵, 케이크, 요거트 등 다양한 식품에 폭넓게 사용된다. 하우스 박사는 “유화제가 장 안에서 지방층과 수분층의 정상적인 분리를 방해해 장을 보호하는 점막층에 미세한 틈을 만들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장 점막 손상이 반복되면 장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식물성 유화제인 레시틴, 구아검, 펙틴 등은 그나마 덜 해롭지만 이외 탄산수소나트륨 등 합성 유화제는 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고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모노·디글리세리드, 카라기난 등은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키고 유해균을 늘릴 수 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아이스크림 속 유당이 결장에서 발효되면서 팽만감, 가스,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인공감미료 첨가 음료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는 장내 미생물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워스 박사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을 초래하고 장 내벽을 손상시키는 등의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고 말했다. ◇굴굴은 잘못 섭취했다간 식중독, 장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식품이다. 하워스 박사는 “장에 탈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역시 장 건강에 해로운 음식으로 꼽힌다”며 “식중독, 장염은 과민성 장 증후군을 비롯해 장 질환이 장기화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는 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장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면역계가 강하게 반응하는데 이 반응이 과도해 정상적인 장 세포나 신경까지 공격하면서 장 손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튀김류고온에 기름 조리한 튀김류는 장내 미생물군에 악영향을 미치는 산화 화합물 덩어리다. 게다가 튀긴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되는 지방, 기름 등은 체내에서 소화가 잘 안돼 가스,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워스 박사는 “음식을 튀길 때는 가급적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야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 화합물 생성을 막고 건강에 더 좋은 선택이 된다”고 말했다. ◇비건 치즈식물성 기름을 활용해 만든 비건 치즈는 정제된 기름, 전분, 안정제 등이 첨가돼 장 내막을 자극할 수 있다. 가급적 덜 가공된 제품으로 필수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것을 골라야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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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요네쿠라 료코(51)가 최근 마약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과거 뇌척수액 감소증 투병을 고백했던 게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일(현지 시각) 후지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네쿠라는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최근 도쿄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지난해 6월, 간토 신에쓰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요네쿠라가 아르헨티나 국적인 남성 지인과 불법 약물에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두 사람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도쿄 도내의 요네쿠라 소유 맨션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마약 단속부는 의심 약물의 실제 주인을 특정하기 위해 공동 소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앞서 2019년, 요네쿠라는 뇌척수액 감소증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뇌척수액 감소증은 말 그대로 뇌와 척수 및 뇌실을 채우고 있는 뇌척수액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을 완화해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그는 한 방송에서 "뇌척수액 감소증의 영향으로 두통이나 현기증, 극도의 무기력함, 시각장애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점점 똑바로 못 걷고, 달리거나 회전하면 어디가 정면인지 모르고 의욕이 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뇌척수액 감소증의 주요 원인은 척추 경막 손상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뇌척수액 누출이며, 때에 따라 결합 조직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뇌척수액은 코와 비부동을 통해 흘러나올 수 있는데, 어느 쪽 코에서든 묽고 투명한 체액이 흐른다면 뇌척수액 누출을 의심할 수 있다.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경우도 뇌척수액 누출 징후지만, 고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야 발생하기 때문에 흔하지 않다.뇌척수액 감소증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및 구토, 후각 상실, 흐릿한 시야 또는 이중 시야, 박동성 이명 등이 있다. 특히 서 있을 때 악화하고 누우면 완화되는 기립성 두통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목·어깨 통증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뇌척수액 누출 치료법으로는 혈액 패치 주사 등이 쓰인다. 이는 경막외 공간에 자가 혈액을 주입해 누출된 경막을 막는 치료법이다. 효과가 없거나 결손이 큰 경우 추가 누출을 막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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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종목보다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중국 충칭의대·한국 연세대 공동 연구진은 ‘운동 다양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약 7만 명과 '의료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포함된 남성 약 4만 명으로 구성된 총 11만1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1986년부터 약 30년간 2년 주기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테니스, 에어로빅, 역도 등 자신이 수행한 신체 활동 정보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운동 다양성 점수'를 산출해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분석 결과, 총 운동량이 같아도 여러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한두 가지 종목만 수행한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9%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25%, 암 사망 위험은 13%, 호흡기 질환 사망 위험은 41%까지 감소했다.종목별로는 걷기가 사망 위험을 17% 낮췄고, 이어 테니스 등 라켓 스포츠(15%), 달리기와 근력 운동(각 13%) 순으로 효과가 컸다. 다만 수영은 이번 분석에서 사망 위험 감소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운동의 효율이 정체되는 구간도 확인됐다. 주당 20 MET(신체활동 에너지 소비량) 시간까지는 운동량에 비례해 사망 위험이 줄었으나, 그 이후에는 효과가 늘어나지 않았다. 20 MET는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을 기준으로 하루 45~50분 수행하는 양에 해당한다.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대 양 후 박사는 “신체활동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활동 유형을 다양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처럼 상호 보완적인 활동들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자가 보고 데이터의 오류 가능성과 조사 대상이 주로 백인 의료 전문가에 치중된 점을 한계로 꼽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BMJ Medicine'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 2026/01/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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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49)이 40대 이후 외모 관리를 위해 피부와 머리숱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서 “여자 마흔 넘으면 딱 두 개에 꼭 투자해야 한다”며 “피부와 머리다”고 했다. 그는 이어 “비싼 명품백, 금은보화 다 필요 없다”며 “머리숱은 매 끼니 단백질 꼭 챙겨야 한다”고 했다.안선영이 피부와 머리카락을 강조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 단백질인 엘라스틴과 콜라겐 등이 줄어들어 피부와 머리카락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콜라겐 양 감소는 피부 진피층의 탄력을 저하해 피부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며 모낭 줄기세포 기능과 모발 재생 능력이 감소해 머리카락 숱이 줄기도 한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여러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백질을 잘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콜라겐, 케라틴, 엘라스틴 등 피부 탄력과 머리카락 숱, 구조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을 만든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은 생존을 위해 단백질을 필수 기관에 먼저 사용한다. 머리카락, 피부 등 비필수 조직에 사용하는 양은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머리숱이 줄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이탈리아 산 마티노 시코마리오 연구팀에 따르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펩타이드, 콜라겐 성분을 보충하면 모발 성장 관련 인자가 개선되고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나이가 들수록 근육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몸무게 1kg당 하루에 1.0~1.2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60kg인 경우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먹으면 된다. 하루 3끼 식사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끼 20~24g씩 나눠 먹는 게 체내 단백질 합성 효율을 높인다.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신장이나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단백질은 두부, 콩 등 식물성 단백질과 연어, 닭가슴살, 달걀, 새우 등 동물성 단백질로 나뉜다.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단백질 보충제는 간편해 자주 손이 가지만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고 식사와 비교했을 때 영양소가 불충분하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는 식사 사이 간식처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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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암 발생 순위에 전립선암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평균 수명 증가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식습관 개선이 우선… 토마토 챙겨 먹기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전립선암이 '황제의 암'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미국 암학회가 발표한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권장 식사법'에 따르면, ▲고지방의 붉은 고기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 짜기 ▲매일 과일과 채소를 5회 이상 섭취하기 ▲토마토(케첩이나 소스처럼 익힌 상태) 섭취하기 ▲곡류, 콩류 섭취하기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 섭취하기 ▲비타민A 과잉 섭취(전립선암 위험을 높임) 자제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전립선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은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한 토마토다.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발생률을 35%까지 낮출 수 있다고 이미 보고된 바 있다. 토마토는 다른 야채와 달리 조리해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조리 과정에서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약 30% 증가한다.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B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지 않는 게 좋다.마늘 역시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전립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고 암세포의 크기를 줄인다. 이외에 호박이나 당근, 시금치, 상추, 아스파라가스 등 카로틴 성분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류 식품도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소변 참지 말고, 숙면도 중요식습관 외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대한비뇨의학회가 전립선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생활 수칙은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오래 참다 보면 방광과 주변 근육 기능이 약해져 배뇨장애로 이어지고, 이는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호르몬 체계가 불안정해지면 전립선 세포 수가 갑자기 증가해 전립선비대증이 올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매일 20분씩 따뜻한 물(섭씨 35~40도)에 좌욕을 하면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오래 앉아있는 것도 금물이다. 전립선 부위를 계속 압박하면 혈류량이 떨어져 전립선 질환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두 시간마다 15분씩은 반드시 일어서서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은 전립선 압박을 줄여주는 전용 안장을 쓰는 게 좋다. 주 2~3회 성 생활을 해서 전립선액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반신욕이나 온찜질로 경직돼 있는 회음부 근육을 적당히 이완시키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숙면도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다. 67~96세 남성 2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가 심한 사람이 정상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1.6~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이 정소와 전립선 기능 및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숙면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 2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전립선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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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6/01/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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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50)가 유튜브 예능 출연 이후 불거진 ‘만취 방송’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형들 다 옥상으로 따라와 [짠한형 EP.12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음주 토크쇼라는 콘셉트 맞춰 술을 마신 권상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문채원이 “선배님 지금 약간 취하신 거 같으니 천천히 마셔도 될 것 같다”고 만류하자, 권상우는 “저 지금 얼굴 빨갛냐, 사실 좀 알딸딸하다”고 말했다.이 같은 모습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만취 상태로 방송하는 것이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권상우는 영상 댓글을 통해 “진심으로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량도 약한데 벌컥벌컥 마셨다”고 사과했다. ’짠한형‘ 채널 측은 해당 댓글을 최상단에 고정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 냄새 나서 좋다”, “배우병 걸린 사람들 보다 오히려 호감”등의 반응과 응원을 보냈다.다만, 의학적으로 알코올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현재 의학계는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의학저널 ‘랜싯 공중보건’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최신 연구들에 따르면 단 한 번의 폭음만으로도 면역 체계와 뇌 구조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와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여성 네 잔, 남성 다섯 잔 이상 기준의 폭음을 단 한 차례만 해도 장 내벽이 손상되고 박테리아 독소가 혈류로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폭음은 전두엽 피질의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저하시켜 장기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 췌장염이나 심장 리듬 장애 등 치명적인 질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한편, 권상우 처럼 얼굴이 술을 마셨을 때 잘 빨개지는 경우, 몸속에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세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 홍조를 유발하고,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이나 신장에서 생성되는 ALDH에 의해 분해되지만, ALDH 양이 적거나 활성도가 낮을 경우 혈액 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얼굴 홍조와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ALDH 활성의 차이는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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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건강 검진을 많이 받는 시기다. 큰 마음 먹고 받은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에서, "폴립이 발견됐다"는 말을 들은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대장 폴립이 생겼다는 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대장내시경 검사 중 폴립이 발견되면 내시경에 달려 있는 올가미 모양의 시술 도구로 뗀다. 악성 폴립이어도 암세포가 혈관이나 대장 점막 안쪽으로 침범하지 않았다면, 떼는 것으로 치료는 끝난다. 다만 폴립을 뗀 자리에 암세포가 있거나, 폴립 크기가 커서 내시경으로는 못 떼거나, 암세포가 점막층 밑(근육·혈관 등)으로 침범했다면 추가로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폴립이 일단 생겼다면, 다른 곳에 또 생길 가능성이 3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립이 발견된 사람은 3~6개월 뒤에 추적 검사를 받고, 1~3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장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의 식습관을 지켜야 한다.폴립이 생겼다는 것은 독성물질이 대장에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할 때다. 여기서 올바른 식습관이란, 육류 섭취는 줄이고 채소는 늘리는 것이다. 고기는 채소에 비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오래 머문다. 빨리 배출되지 않고 대장에 오래 있으면서 부패해 독성 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이 독성 물질이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폴립이 된다. 알코올도 대장 세포를 손상시킨다. 붉은 고기와 술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그런데 똑같이 육식을 즐기고, 술을 많이 마시는데도 누구는 폴립이 많이 생기고, 누구는 폴립이 안 생긴다. 이는 유전적으로 폴립이 더 잘 생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고기나 술을 적게 섭취한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50세가 넘으면 누구든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폴립(polyp)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 납작하거나 동그랗거나 울퉁불퉁하게 돌출된 것을 말한다. 폴립 중에서 볼록하게 뿔처럼 돋아난 것을 용종(茸腫)이라고 한다.
대장암한희준 기자 2026/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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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6/01/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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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료이지만,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이 맞지 않거나 매일 같은 맛이 반복돼 다른 선택지를 찾고 있다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면서 신진대사를 뒷받침하는 음료로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피를 대신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음료 여섯 가지를 정리했다.▷생강차=생강차에는 카페인이 없어 속이 예민한 사람에게 적합한 음료다. 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를 돕고, 속쓰림이나 위장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따뜻한 생강차 한 잔은 소화 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녹차=녹차에는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방 연소와 신진대사를 소폭 촉진할 수 있다. 여러 연구에서도 녹차 섭취가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녹차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고,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녹차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해당 균 감염 가능성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오전 중 섭취하는 것이 좋다.▷따뜻한 레몬물=따뜻한 레몬물은 마시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레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몬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펙틴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 완화 효과도 있다. 다만 레몬은 산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이나 공복 상태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강황 우유=강황 우유는 따뜻한 우유에 강황 가루를 섞은 음료로, 인도 전통 의학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왔다.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에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공복 커피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 된다. 커큐민은 지방에 잘 녹는 성분이어서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우유가 부담된다면 아몬드 음료나 두유로 대체해도 된다. 연구에 따르면 두유에 강황을 넣었을 때도 항산화 효과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페퍼민트 차=페퍼민트 차는 카페인이 없어 공복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편을 줄이고, 장 경련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쾌한 박하 향은 가스나 복통 등 과민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는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소화기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연구진의 메타분석에서도 페퍼민트 성분이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칼륨과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풍부해 수분 보충에 좋은 음료다. 특히 운동 후 마시기 좋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이 적으며, 성분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천연 이온음료'로 불린다. 심장 건강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도 긍정적이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 하루 1~2컵 정도가 적당하며, 유제품과 함께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1/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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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분비물이 많다고 해서 모두 염증성 분비물은 아니다. 지난 6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생리적인 분비물과 염증성 분비물의 차이를 설명하며 질염 관리법을 소개했다.배란기 분비물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색이 투명하고 맑으며 달걀 흰자처럼 늘어나는 점액성을 띤다. 냄새가 없고, 정자가 잘 관통할 수 있도록 질 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건강한 분비물이다. 생리 전 분비물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월경 약 1주일 전부터 분비물이 늘어나며 색은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을 띠고, 배란기보다 점성이 더 끈적한 편이다.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는 있지만 불쾌한 수준은 아니다.반면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 따가움, 화끈거림이 지속되거나 색이 진한 노란색·회색·연두색으로 변하고, 비린내나 썩은 냄새가 나는 경우는 염증성 분비물을 의심해야 한다. 분비물과 함께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정상적인 분비물이 아니라 질 내 염증으로 인한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정세연 박사는 냄새나 통증은 없더라도 분비물 양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비물이 질 안에 오래 고이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흔히 사용하는 팬티라이너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 뒷면이 비닐로 돼 있어 통풍을 막고 습기를 가두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할수록 질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대신 그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관리법을 추천했다. 속옷 겉면에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습기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트리 오일의 주성분인 테르피넨-4-올은 항균·항진균·항염·탈취 효과가 보고돼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칸디다균 억제 효과도 관찰됐다. 다만 이는 치료가 아닌 예방적 관리 수단으로, 과량 사용하거나 질내에 도포할 경우, 이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이유로는 질 내 균형 붕괴를 꼽았다. 질 내부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유산균이 젖산을 생성해 pH 3.8~4.5의 약산성 환경을 유지할 때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 부족이나 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유익균이 줄고 기존에 있던 유해균이 우세해지면서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이 때문에 만성 질염은 외부 감염보다 생활 리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정세연 박사는 만성 질염을 예방하려면 비누나 바디워시로 질 부위를 세정하지 말고 미온수로 하루 두 번 정도만 씻을 것을 권했다. 비누는 알칼리성으로 질의 약산성 보호막을 무너뜨릴 수 있다. 또한 팬티라이너 사용과 꽉 끼는 옷 착용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소변 후에는 앞뒤로 문지르지 말고 꾹꾹 눌러 닦는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고, 충분히 쉬는 기본적인 생활 관리가 질 건강의 핵심이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1/2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