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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의 징후가 '손바닥'에? 이렇게 변하면 의심 신호

    암의 징후가 '손바닥'에? 이렇게 변하면 의심 신호

    암이 발생했을 때 몸에 생기는 이상 신호는 다양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증상이 있다. 바로 피부에 이상을 유발하는 '흑색가시세포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에 회색 혹은 갈색 색소 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미국 임상종양학회(2018년) 케이스 리포트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 환자의 90% 이상이 암과 관련 있으며 암 중에서도 폐암, 위암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암 때문에 흑색가시세포증이 발생했을 때는 증상이 손바닥뿐 아니라 점막이나 온몸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었다.암이 왜 흑색가시세포증을 유발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암세포가 피부 세포 성장을 유발하는 특정 성장 인자를 과잉 생산시키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종양에서 생성되는 'TGF-α'라는 성장인자가 표피의 상피세포, 편평세포 증식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흑색가시세포증이 발현된 암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빨라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2년 이내로 예후가 좋지 않다(대한소화기학회지 논문​). 따라서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할 만한 피부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02/16 15:29
  • 우울증 위험 2배 높이는… 몰랐던 '위험 인자'

    우울증 위험 2배 높이는… 몰랐던 '위험 인자'

    부모 또는 형제자매 중에 주요 우울장애(MDD) 환자가 있으면 자신도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증 유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우울한 기분, 흥미·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가치한 기분, 피로, 자살 생각 등이 최소 2주 이상 계속될 때 진단된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임상 연구·예방 센터 연구팀은 1960~2003년 태어난 남녀 290만3430명을 대상으로 주요 우울장애 가족력과 우울증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 중 남성은 3만7970명(2.6%), 여성은 7만223명(5%)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남성은 어머니, 아버지, 친형제·자매 중 주요 우울장애 환자가 있으면 본인도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각각 2.10배, 2.04배, 2.08배 높았다. 여성도 남성과 유사했다. 특히 가족 중에 주요 우울장애 환자 수가 많을수록, 어린 나이에 가족의 우울증에 노출될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 그 밖의 정신과적 질환이 더 많이 동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08년 가톨릭의대 연구팀이 우울증 가족력에 따른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특성을 연구한 결과, 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그룹에서 우울증 외에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알코올 의존성 증후군 등 다른 정신과적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저자 정신과 전문의 프레데리케 그노네만 교수는 "이 연구는 가족력이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도출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2/16 14:52
  • 비싸서 못 맞던 로타바이러스 백신, 3월 6일부터 무료 접종

    비싸서 못 맞던 로타바이러스 백신, 3월 6일부터 무료 접종

    질병관리청이 예방 효과는 확실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게 했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 무료로 접종을 시행한다. 오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유아라면 누구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켜, 아이와 보호자 모두 괴롭게 하는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간 로타바이러스는 선택 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평균 20~30만원(2회 또는 3회)에 달하는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질병청은 보호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을 결정했다.접종에 사용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이다. 둘 중에 한 종류만 접종하면 된다.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 백신 모두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은 모두 입증됐으므로, 보호자는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단, 1차 접종 이후에는 같은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로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로타 백신은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B형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음을 참고하면 좋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세계 114개국에서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에서 이미 국가접종으로 시행 중인 만큼 효과와 안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 청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의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가장 어린 시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 2023/02/16 14:13
  • 생리주기 때마다 피부 트러블? 화장품 ‘이렇게’ 바르세요

    생리주기 때마다 피부 트러블? 화장품 ‘이렇게’ 바르세요

    피부는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해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올바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생리 직전생리 시작 3~4일전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프로게스테론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보통 생리 시작 2주일 전부터 분비되며 모공 주변 피지선을 자극해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 피부 저항력도 낮아져 작은 접촉에도 염증이나 트러블이 잘 생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유분이 적은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클렌징을 할 때는 저자극-약산성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여야 한다.◇생리 중생리가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점차 줄고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기 시작한다. 단, 아직 피부가 민감한 시기라 피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피부 회복력이 낮아 트러블을 짜거나 만지면 흉터가 생기기 쉽다.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알갱이가 없는 순한 스크럽제를 쓰는 게 좋다.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새로 바꾸는 건 자제해야 한다.◇생리 후생리가 끝났을 때는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는 피부 황금기다. 피지가 줄고 모공이 작아지며 피부 회복력이 높아 흉터도 적게 남는다. 피부 상태가 좋아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주름개선, 모공관리 등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이 있다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된다. 피부 민감도가 낮아 화장품을 새로 바꾸기도 적합하다.◇배란기생리가 끝나고 배란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한다. 특히 배란일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보다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피지가 증가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때 평소보다 세안과 각질제거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피부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기미나 주근깨를 막아야 한다.
    피부과최지우 기자 2023/02/16 14:00
  • '조류'독감인데, '포유류' 감염 늘었다?… 사람은?

    '조류'독감인데, '포유류' 감염 늘었다?… 사람은?

    최근 조류독감이 포유류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밍크, 곰, 여우, 바다사자, 돌고래 등 감염된 종도 다양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조류독감이 포유류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혹여 사람에게까지 넘어오는 건 아닐까?◇이미 사람 감염 사례 있어사실 이미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많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인간 세포에서 능숙하게 복제되지 못하나, 조류 등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사람이 직접 접촉했을 땐 매우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감염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21개국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형 인간 감염 사례가 약 870건 있었다. 이땐 치사율도 매우 높다. H5N1형은 450여 명의 사망자를 낳았고, H7N9형엔 2013년 이래로 1568명이 감염돼 616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조류독감 감염 포유류 수가 많아지는 게 기술 발전으로 이전보다 더 잘 발견돼서 일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 변이로 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일 수도 있다"며 "기본적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 기본형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장기적인 대비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과학 책임자 그레고리오 토레스 교수는 "지난 18개월 동안 조류가 아닌 종들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보고가 증가했는데, 이는 질병 역학에 변화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인간 감염 가능성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실제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다음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지에서 조류독감이 팬데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중국, 유럽, 미국, 러시아 등을 옮겨 다니는 철새를 따라 빠르게 널리 확산할 수 있는 데다가, 분변, 공기 중 부유물 등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된 닭 분변 1g에만 10만~100만 마리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농도 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통제가 잘 안될 수록 바이러스는 전파는 물론, 변이가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인간에게 잘 번식하는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사람 간 전파 가능 변이, 철저히 관리·감시해야다행히 아직 WHO에서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간에 미치는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아직 '사람 사이 전파'는 나타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재훈 교수는 "변이로 종간 전파가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사람 간 전파 가능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사람 사이 전파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감지된다면 그땐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지난 2005년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앞으로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한 변종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한다면 전 세계 60억 명의 인류 중 30%인 18억 명이 감염되고 5000만에서 1억 명을 사망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스페인 독감(돼지 독감 H1N1 바이러스)이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형 돌연변이 변종에서 유발된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방역 기술이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저농도로도 1분 내로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킬 수 있는 친환경 방역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한편,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 오리, 달걀 등을 먹어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설사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남아있더라도 75도에서 5분만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충분히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조류 독감이 유행하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예방법이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6 13:00
  • 복통 없는데 계속 설사… ‘완화 방법’ 나왔다

    복통 없는데 계속 설사… ‘완화 방법’ 나왔다

    복통 없이 묽은 변을 보는 ‘기능성 설사’ 증상 완화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 연구팀은 기능성 설사 완화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기능성 설사 환자 39명을 신바이오틱 섭취 그룹(20명)과 위약 섭취 그룹(19명)으로 나눈 뒤 8주간 ▲배변 횟수 ▲묽은 변의 횟수 ▲배변 만족감 등을 조사하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신바이오틱는 락토바실러스 2종과 비피더박테리움 1종 그리고 이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프락토올리고당을 혼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특히 설사 우세형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박테리움 균종이 감소돼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착안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균종을 섭취하면 기능성 설사 환자의 장 증상이 개선되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 것.8주 후, 신바이오틱을 섭취한 그룹은 위약 섭취 그룹과 비교해 정상 변은 유의하게 증가하고, 묽은 변은 감소했다. 특히 환자가 매일 본인의 장 상태에 관해 작성한 한 일지를 통해 신바이오틱 그룹의 주관적 배변 만족감이 향상한 것도 확인됐다.또 장내 세균총을 분석한 결과, 신바이오틱 그룹은 장내 락토바실러스 균주를 포함한 대변 미생물총이 증가해 있었다. 반면, 위약 섭취 그룹에서는 장내 세균총의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 신바이오틱이 대장내 미세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뜻이다.연구팀은 기능성 설사는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비해 중증도가 낮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병률이 높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 김규남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환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증상이 호전되는 걸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설사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진행돼 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바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16 12:00
  • 대장암 예방하려면… 밥 먹을 때 ‘이것’ 꼭 지켜야

    대장암 예방하려면… 밥 먹을 때 ‘이것’ 꼭 지켜야

    대장암은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 중 하나다. 어떤 것을 먹어야 하고, 어떤 것이 해로운지 기억하기 어렵다면 하나만이라도 지키자. 바로 ‘과식 금지’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이 술과 붉은 고기 못지않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비만인 사람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선종 발생 위험이 1.5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 바로 과식이므로, 적정량만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과식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섭취한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 보면, 장에서 음식물을 소화·흡수하는 효율이 떨어진다. 이에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당’과 ‘지방’ 찌꺼기가 대장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이 둘은 장내 세균에 분해되며 대장암을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 지속적으로 과식하면 장내 세균군이 변하고, 이것이 당과 지방 찌꺼기가 분해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과도하게 분비된 대사물질이 세포 독성 물질로 작용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만성 염증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유발한다.과식을 막으려면 포만감을 느꼈을 때 숟가락을 내려놓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포만감이 느껴지는데도 남은 밥을 더 먹는 순간 과식이 된다. 식사 시간 전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과식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물이 허기를 달래 식사 때 폭식하지 않을 수 있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이 길어질 땐 당류나 지방이 든 식품보다 샐러드나 견과류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간식으로 먹는 게 좋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3/02/16 11:00
  • 대장암 예후 알 수 있는 ‘지표’ 발견

    대장암 예후 알 수 있는 ‘지표’ 발견

    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발견됐다. 대장암 환자는 혈중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근지방 지수(AMG)’가 낮을수록 생존율이 낮았다.대장암이 생기면 암 세포에 의한 염증성 반응으로 몸속에 면역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분비된다. 사이토카인은 근육에 지방을 쌓아 근지방증을 유발하고 체내 알부민 수치를 높인다. 이 수치들을 함께 반영한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 가능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알부민 수치와 근지방 지수를 동시에 반영하는 AMG 지표를 통해 대장암 환자 906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AMG 수치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AMG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5년 생존율이 73.4%로 가장 낮았고 AMG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95.5%로 가장 높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는 “대장암 수술 전, AMG 지수를 통해 예측한 환자의 예후에 따라, 추후 치료 및 추적관찰 시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노인병학 학술지인 ‘J Cachexia Sarcopenia Muscl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2/16 10:18
  • 어묵꼬치 퐁퐁·락스로 세척 후 재사용… 국물에 우러나온다? [불량음식]

    어묵꼬치 퐁퐁·락스로 세척 후 재사용… 국물에 우러나온다? [불량음식]

    최근 어묵꼬치 재사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손님이라면 일회용을 선택할 사람이 많을 테지만, 경제적·환경적 여건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어묵꼬치 재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제정한 지자체까지 나타났다. 서울 강서구에 이어 경기도 오산시에서도 꼬치 재사용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최근 상정했다. 어묵꼬치 재사용, 찝찝하긴 한데… 실제 식품위생적으로 따져봤을 때도 문제가 있는 걸까?◇재사용한 어묵꼬치에서 병원균 살아남기 힘들어 찝찝한 것과 별개로 식품위생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전문가들은 재사용한 어묵꼬치를 섭취할 때 식중독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어묵 요리 과정에서 병원균이 사멸되기 때문이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오세욱 교수(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은 100도가 넘는 온도에서 펄펄 끓는 오뎅국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근무 경력이 있는 김태민 식품전문 변호사는 "어묵꼬치 자체가 살균세척 등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고 찝찝한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어묵꼬치 재사용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다만, 세척 방법에 따른 위생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있다. 이는 나무꼬치를 퐁퐁 등 주방세정제로 세척하는 등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어묵꼬치를 세척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전국 최초로 어묵꼬치 재사용 금지 조례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지수 의원은 "직접 여러 곳을 찾아가 어묵꼬치를 어떻게 세척하는지 봤을 때 물에 담가놓기만 하는 분이 있고, 뜨거운 물에 팔팔 끓이고 퐁퐁이나 락스를 사용해 세척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앞선 방법으로 세척했을 때 흡수성이 뛰어난 나무꼬치는 퐁퐁 등을 머금고 있다가 어묵 국물에 함께 풀어질 수 있어 위생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욱 교수는 "어묵꼬치에 주로 쓰이는 대나무 재료 특성상 퐁퐁 등으로 세척한 어묵꼬치를 다시 재사용할 때 세척제의 화학물질이 빠져나올 가능성은 있다"며 "화학적인 성분들이 사람에게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학적 물질이 장기적으로 체내에 쌓이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재사용 횟수 등 정해져 있지 않아… 찝찝함은 손님 몫그러나 여전한 찝찝함은 지울 수 없다. 아무리 세척한 후 다시 사용한다 한들 남의 침이 묻은 어묵꼬치가 찝찝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 어묵꼬치 조례안 발의 배경에도 이와 같은 청결 관리 문제가 있다.김지수 의원은 "식약처에서도 꼬치 재사용이 몇 번 가능한지, 세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조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등에 대한 규정을 정해두지 않고 있으며 상인들 역시 재사용 횟수, 세척 방법 등이 제각각 달랐다"며 "해당 조례가 강행 규정이 된다면 상위법과 충돌한다는 식약처의 의견 등을 고려해 계도하는 방향의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현행 식품위생법에서도 꼬치 재사용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다. 김지수 의원은 "어묵 꼬치를 재사용하지 않게끔 하는 인식 개선과 함께 상인 분들에게 계도하는 내용의 조례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재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어묵꼬치를 여러 번 재사용하는 상인들도 많다. 용산구에서 30년간 어묵을 판매하고 있는 A씨는 "매일 새 걸로 어묵꼬치를 교체하는 사람은 드물다"며 "특히 끝이 새까만 어묵꼬치는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나 정도면 재사용하는 축에도 못 낀다"며 "한 번은 삶아 재사용하고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어묵꼬치 재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이 위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주긴 어려울 수 있다. 김태민 변호사는 "조례안 등으로 일회용을 금지하자는 건 사실 실효성 없는 방법"이라며 "단속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규정이 있어야지만 조례에 따라서 단속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이 단속을 못 한다면 실효성이 전혀 없는 조례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어묵 재사용 여부 및 관리는 상인들에 자율적으로 맡겨야 하는 부분이지 조례까지 만들만한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대나무 어묵꼬치를 스테인리스로 교체하자는 의견도 있다. 김지수 의원은 "어묵꼬치를 재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스테인리스 꼬치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오세욱 교수는  "가능한 대나무 종류의 어묵꼬치는 재사용을 피하는 걸 권한다"며 "대나무 꼬치 대신 스테인리스 꼬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인 A씨는 "스테인리스 꼬치를 어떻게 사용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직접 보지도 못했을뿐더러 손을 다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2/16 10:08
  • 20·30대에 당뇨병? 초기 증상 어떤가 보니…

    20·30대에 당뇨병? 초기 증상 어떤가 보니…

    젊은 당뇨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2017년 2만4117명에서 2022년 3만7916명으로, 30대 당뇨병 환자는 9만2035명에서 11만5712명으로 증가했다. 각각 연평균 증가율은 12%, 5.9%다. 젊은 당뇨병 발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줄어든 신체 활동량과 비만이 당뇨병 유발해젊은 당뇨병의 주된 원인은 비만이다. 체내 지방조직이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당뇨병이 생긴다. 인슐린 호르몬은 췌장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의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당뇨병으로 이어진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배달 음식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당뇨병 위험은 더 커졌다. 국제당뇨병연맹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당뇨 환자가 폭증한 이유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 포도당이 소모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활동량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선호 등이 비만을 유발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당뇨병 3대 증상, 다뇨·다음·다식당뇨병 초기에는 이상 증상을 몸으로 느끼기 어렵다. 따라서 당뇨 전조 증상을 미리 알고,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관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이다. 단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건 다식 증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니, 에너지원인 당을 이용해야 하는 몸속 세포는 영양결핍을 겪게 된다. 몸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된다.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흡수가 제대로 안 돼 체중이 줄어든다면, 바로 혈당 측정을 통해 당뇨병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00mg/dL 이상,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인 공복혈당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당뇨병 안 생긴다는 생각 버려야20~30대에는 당뇨병이 안 생긴다는 생각을 버리며 평소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과체중, 비만인 상태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당뇨병 예방에 가장 좋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하거나, 술·담배를 하거나,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들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2/16 10:00
  • WHO, M두창 보건 비상사태 유지… "발병 사례 지속"

    WHO, M두창 보건 비상사태 유지… "발병 사례 지속"

    세계보건기구(WHO)가 M두창(옛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유지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WHO는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M두창에 대한 PHEIC를 유지하자는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보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는 지난주 비공개 회의에서 M두창 유행이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M두창 발병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시 면역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등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부족한 국가들이 있다는 점 등은 M두창에 대한 경계수위를 낮추기 어려운 요인이라고 긴급위원회는 지적했다.지난달 기준으로 M두창 신규 감염 사례는 716건, 사망 사례는 9건 추가됐다. 신규 사망자는 미국 5명, 페루 3명, 브라질 1명 등 모두 미주 지역에서 나왔다. 이처럼 끊이지 않는 발병 사례와 더불어 다른 풍토병이 유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는 M두창 백신 접종이나 질병 치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점, M두창의 질병 특성상 감염 사례가 축소 보고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점 등도 고려됐다.M두창은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뿐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등으로 인해 질병 대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환자가 발병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다른 질병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발병 규모를 파악할 때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겨울이 지나면 감염 확산도가 더 커질 수 있고, 성소수자 축제 등이 향후 몇 달간 세계 곳곳에서 열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긴급위원회는 일단 M두창에 대한 PHEIC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 현재 PHEIC가 내려진 질병은 코로나19, 소아마비까지 합쳐 총 3가지다. WHO는 지난 2022년 7월 M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16 09:53
  • 당뇨약 ‘피오글리타존’, 치매 위험 낮춘다

    당뇨약 ‘피오글리타존’, 치매 위험 낮춘다

    당뇨 환자가 당뇨 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남정모·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9만1218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군은 복용하지 않은 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도가 16% 낮았다. 특히, 뇌와 심장에 혈액 순환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뛰어났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 있던 당뇨 환자가 피오글리타존을 먹으면 치매 위험성이 43% 감소했고, 관상동맥 혈류 장애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54% 줄었다. 이는 피오글리타존은 혈당을 낮춰 당뇨병을 완화할 뿐 아니라 혈관 기능도 개선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김광준 교수는 “혈관 장애가 있는 당뇨 환자가 치료제를 선택할 때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2/16 09:51
  • 헤라, 저자극 수분 선크림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 출시

    헤라, 저자극 수분 선크림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 출시

    뷰티 브랜드 헤라가 신제품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를 출시한다. 가볍고 촉촉한 수분 에센스 타입의 제품으로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도포되는 것이 특징이다. 흡수력이 좋아 바른 직후에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헤라만의 생체수 유지 기술(Cell-Bio Fluid SyncTM2.0)을 적용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고, 제품에 함유된 L-아르기닌(아미노산) 2만4000PPM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아줘 보습력이 뛰어나다.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세먼지와 블루라이트 등 생활 속 유해 환경으로부터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는 지난 13일 네이버 선론칭을 통해 첫 선을 보여 현재 헤라 브랜드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국 헤라 백화점 매장,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과 아모레몰,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2/16 09:42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지난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모두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대중 인식을 고취하고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소아암연합(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이 2001년에 제정한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그들의 손으로(Through their hands)'로 환자, 생존자, 가족 모두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2월 15일 국립암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아 백혈병 교양 강좌'로 시작해 3월 2일까지 신관에서 진행되는 보드 전시를 통해 국립암센터 내원객에게 세계 소아암의 날과 소아청소년암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응원 메시지 트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가족 그리고 의료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소아청소년암의 생존율을 60%까지 달성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5.2%의 생존율을 달성했다"며 "실제 소아암에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는 백혈병의 경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5년 생존율이 44.7%에 불과했으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생존율은 84.5%로 치료 성과가 두드러지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소아청소년암은 치료 성공률이 높아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완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치료를 넘어서 치료 후 학교나 사회로의 복귀에 대비해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지난 2001년 6월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혈액암, 뇌종양, 고형암 및 다양한 혈액질환의 진단 및 전문적 치료를 시행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의, 간호사, 약사, 의료사회복지사, 병원학교 선생님, 정신심리전문가, 자원봉사자 등과 협업해 최적의 통합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2/16 09:41
  • 손등에 글씨 쓰면 입체적으로 올라온다… 이런 것도 병?

    손등에 글씨 쓰면 입체적으로 올라온다… 이런 것도 병?

    A씨는 손등에 글씨를 쓰면 그 글씨가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특이한 증상을 겪고 있다. 병원을 방문해 진단한 결과, 피부묘기증 진단을 받았다. 피부묘기증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질환의 일종으로, 국내 100명 중 5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A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묘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묘기증은 피부 부종과 발적만 나타나는 단순 피부묘기증과 발진 부위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부묘기증이 있으면 어딘가에 긁히거나 부딪히는 등 피부에 자극을 줬을 때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볼펜으로 피부를 긁으면 긁은 모양대로 피부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 또한 증상의 일종이다. 피부묘기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수면 장애 ▲피로 ▲스트레스 ▲당뇨병 ▲갑상선질환 ▲면역력 저하 ▲약물 오남용 등을 발병원인으로 추정한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엔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피부묘기증은 현재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 증상 악화를 피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치료 역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를 압박하는 옷을 입지 않고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가려우면 긁지 않는 것 또한 실생활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3/02/16 09:00
  • [아미랑] 면역력 걱정 말고… 반려동물 보듬으세요

    [아미랑] 면역력 걱정 말고… 반려동물 보듬으세요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보호자는 무엇이든 비우려고 합니다. 특히 암 환자는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서, 환자에게 자극이 될 만한 것들을 없애곤 합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손이 가다 보니, 번거로운 일도 최소화하려 합니다. 손때 묻은 물건을 버리기도 하고, 나아가서는 반려동물과 화분을 그대로 둬도 괜찮은지 걱정하기도 합니다.집에서 한 식구로 살던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다른 곳으로 보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일상에서 누리던 행복을 하나씩 빼앗아간다면 삶의 질은 갑자기 무너집니다. 개와 고양이를 통해 전염되는 인수공동질병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떨어뜨리지 마세요. 일상에서 누리던 행복을 충분히 누릴 때 얻는 유익이 면역력에 위험이 되는 요소 때문에 얻게 될 희생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개와 고양이가 주는 위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암 환자가 있더라도 개나 고양이를 가족처럼 여기고, 내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꼬리 치며 반기는 존재, 활기찬 존재, 사랑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족 이상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무조건적인 신뢰와 사랑을 줍니다. 아플 때 옆에 와서 따뜻하게 안기는 존재야말로 한없는 위안을 주지요. 생명에 대한 애착과, 생명이 있는 존재와의 교감은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환자를 강건하게 만듭니다.반려동물이 아픈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잎새가 떨어지면 나는 죽을 거야”라던 ‘마지막 잎새’ 현상을 우려해,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아프면 암 환자와 멀리 떨어뜨려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환자가 마음을 잘 추스릴 수 있게 도와주는 편이 낫습니다. 소중한 존재의 죽음은 환자를 실의에 빠뜨리긴 하겠지만, 죽음을 대하는 가족의 태도에서 환자는 반대로 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죽음에 맞서고 있구나’ 하고 위안과 동질감을 얻게 됩니다.반대로, “암 수발도 힘든데 아픈 개나 고양이까지 키우기에는 힘에 부친다”며 내칠 경우, 환자는 ‘나도 언젠가 가족으로부터 힘들면 내쳐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품을 수 있습니다.집은 병원이 아닙니다. 안 키우던 반려동물을 새로 키우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함께하던 반려동물이라면 깨끗이 관리하면서 끝까지 함께 살도록 하세요. 인체는 적당한 도전과 응전이 함께할 때 좋습니다. 암 환자라고 해서 무균 상태로 살아갈 수도 없고, 무균 상태가 암 환자에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화분도 동물 못지않게 일거리를 제공하지요. 귀찮아서 싹 치워버리고 싶더라도 환자를 위해 놔두면 좋겠습니다. 일상을 지키는 것만으로 환자는 힘을 얻고 활력을 얻습니다. 변함없이 계속되는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걱정과 근심을 극복할 믿음을 줍니다.오늘도 행복한 일상 속에서 잘 이겨내시고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3/02/16 08:50
  • 저탄고지 식단, 진짜 다이어트에 유리할까?

    저탄고지 식단, 진짜 다이어트에 유리할까?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칼로리 섭취량은 유지하되,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줄이고, 지방의 섭취 비중을 올려,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식이요법입니다. 사실 이 저탄고지가 급격하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의학계에서 나온 이슈는 아니었고, 미국의 기자인 게리 타우브스가 출간한 도서 “Why we get fat”이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키면서인데요. 살을 빼려면 지방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 주류였던 시절에, 지방을 많이 먹어도 된다는 주장은 당시에 패러다임을 깨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죠.오늘의 퀴즈: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는 다이어트에 더 유리할까?정답은 X 입니다.핵심 근거1. 저탄고지를 주장하는 게리 타우브스 기자 측에서 먼저 저탄수화물과 저지방, 이렇게 2가지 집단을 비교하는 실험을 하자고 제안을 하였고, 스탠포드 의대 크리스토퍼 가드너 박사 측에서 이 실험과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2018년, JAMA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실렸는데요. 먼저 결과를 말씀드리면, 저탄수화물 측의 패배였습니다. 두 개 집단 사이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실험의 내용은 한쪽 집단에는 저탄수화물을, 다른 한쪽에는 저지방을 섭취하게끔 제한하고, 두 집단이 섭취하는 칼로리도 비슷하게 맞추었으며, 저탄수화물 측에서 주장한 인슐린에 의한 효과도 함께 고려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도 양쪽 집단을 맞추어 실험했어요. 그렇게 1년간 관찰한 결과, 인슐린 분비가 많은 집단이든, 적은 집단이든 간에, 비슷한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한 경우 두 개 집단에서 감량한 체중은 비슷했습니다.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저탄수화물 측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세간에 알려지게 됐어요.
    프리미엄칼럼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2023/02/16 08:00
  • 출퇴근길 쪽잠, 피로 해소에 도움 될까?

    출퇴근길 쪽잠, 피로 해소에 도움 될까?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대중교통 특성상, 불편한 자세로 졸게 된다. 이렇게 잠깐 자는 잠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될까?◇졸음 유발 원인 다양해대중교통에서 조는 이유는 피곤함 외에도 다양하다. 우선, 지하철의 일정하고 단조로운 진동이 졸음을 유발한다. 뇌가 이 잔잔한 진동을 쓸모없는 정보로 판단해 이를 처리하는 에너지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지하철, 버스 등 밀폐된 공간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호흡을 통해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줄면서 졸릴 수 있다. 이외에 멀미로 인해 졸린 경우도 있다.◇수면 4단계 중 2기에 머물러대중교통에서 졸면 깊이 잠들지 못한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학센터에 의하면, 지하철에서 잘 때는 수면 단계 중 1~2기에만 머무른다. 잠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1~2기는 수면 초기, 3기는 가장 편하고 깊게 잠든 상태, 4기는 꿈을 꾸는 상태를 말한다. 위 연구에서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30분 동안 대부분 수면 1기를 유지했고 외부 방해 요소가 적었던 3분 30초 동안만 수면 2기에 도달했다. 수면 1기는 몸이 긴장한 상태라 외부 반응에 민감하며 수면 2기는 근육이 이완되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멈춘다.◇내릴 때 되면 잠 깨는 이유는지하철, 버스에서 잠들더라도 내릴 때가 되면 깨는 이유도 위와 같다. 얕은 잠인 수면 1~2기에서는 뇌 활동이 깨어있을 때처럼 활발하다. 꿈을 꾸며 깊은 잠을 잘 때와 달리 외부 자극을 잘 받아들인다. 내려야 될 역의 안내방송을 듣고 깨어나거나 뇌가 무의식중에 기억하는 이동 시간에 따라 눈을 뜨게 된다.◇전날 숙면해야 피로 해소 효과 커통근 길에는 10~20분 정도의 짧고 얕은 잠만 잘 수 있지만, 자는 동안 몸이 휴식 상태에 머무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또 전날 숙면을 취한 경우에는 얕은 잠을 자도 더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2/16 07:00
  • 날 풀리면서 더 아픈 어깨, 수술 꼭 해야 할까?

    날 풀리면서 더 아픈 어깨, 수술 꼭 해야 할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량이 늘어서일까. 부쩍 어깨 통증을 느끼는 중장년이 늘었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 게 당연하다지만 어깨가 아프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 수술까지 고민하게 된다. 어깨가 아플 땐 무조건 수술이 최선의 답일까? 어깨 통증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회전근개 파열됐다면 수술 필요어깨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의 원인이 회전근개 질환이라면 대부분은 수술이 필요하다.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인 회전근의 힘줄 부위가 손상된 것으로, 퇴행성 변화로 약해진 힘줄이 찢어져서 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대개 팔을 움직일 때 특정 위치에서만 통증이 느껴져 불편한 정도지만, 점차 머리감기,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최근에는 수영, 테니스, 골프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이 가볍다면 약물이나 재활운동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으나, 무작정 방치할 경우 파열이 진행될 수 있다. 그래서 증상이 있다면 정기적인 진료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곽 교수는 "파열된 깊이가 깊고 넓을 경우에는 봉합술을 고려해야 하며, 봉합이 어려울 정도로 파열범위가 넓은 광범위파열은 환자의 나이와 활동량, 관절 상태 등을 고려해 인공관절 치환술 또는 인대 이식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술 없이 치료 가능한 오십견'오십견'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유착성관절낭염은 중년에서 이유없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특징이다. 어느 날 이유없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다른 팔로 올리려고 해도 심한 통증과 함께 올라가지 않는다면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40~5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발생률이 높으며 대개 증상이 심해 치료기간이 길다.유착성 관절낭염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움직이기 불편하다. 그래서 당연히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대부분의 유착성 관절낭염은 수술 없이 해결된다. 곽재만 교수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특별한 수술적 치료 없이 꾸준한 재활운동과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석회성건염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 가능또 다른 어깨 통증 유발 질환 중 하나인 석회성건염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석회성건염은 회전근개 힘줄 부위에 석회가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야간 통증이 심한 특징을 보인다.석회는 대부분은 쌓이다가 자연적으로 흡수되어 사라지는데, 이 과정에서 심한 통증이 생긴다. 이 통증은 회전근개 질환의 초기 증상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회전근개의 통증은 수술해야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석회성건염은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과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도 매우 다양하다.곽재만 교수는 "중년에 주로 발생하는 어깨질환들은 병리상 각기 다른 질환이지만, 관절낭과 회전근개처럼 해부학적 위치상 매우 밀접하게 붙어 있어 증상이 혼합돼 나타나거나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곽 교수는 "어깨 통증은 혼합된 증상 중 주된 증상이 무엇인지를 면밀한 검사를 통해 감별한 후 효과적인 치료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충분한 감별 없이 치료를 하는 건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어깨 전문의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 2023/02/16 06:00
  • 매일 얼굴 닿는 '이것'… 적당한 교체 주기는?

    매일 얼굴 닿는 '이것'… 적당한 교체 주기는?

    매일 얼굴에 닿지만 생각보다 청결에 신경 쓰지 못하는 물건이 바로 베개다. 잘 관리하지 않는 베개에는 수십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베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베개에는 자는 동안 먼지, 머리카락, 피부각질, 노폐물 등이 떨어져 쌓인다. 이는 집먼지 진드기가 아주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피부나 기도의 점막 등에 침투해 ▲여드름 ▲두드러기 ▲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뿐 아니라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베개 안에는 세균도 가득하다. 실제로 베개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약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서울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여기에는 균혈증(균이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하는 상태)을 일으킬 수 있는 포도상구균과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도 포함됐다.집먼지 진드기 서식을 막으려면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베개를 세탁해야 한다.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된다. 세탁 방법은 베개 재질에 맞춰 정한다. 단, 라텍스 베개는 심하게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큰 대야나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물세탁 하거나 중성세제를 약간 풀어 가볍게 빨아준다. 세탁 후에는 그늘 지고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된다. 만약 베개를 자주 빨기 어렵다면 햇빛에 틈틈이 말리고, 매일 밖에서 두드리거나 탈탈 털어 각질과 먼지 등을 떨어뜨리면 좋다.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베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에 한 번 바꾸면 된다. 다만 높이가 낮아지거나 목을 지지하는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는 사용한 기간과 상관 없이 바꾸는 게 좋다. 또한 높은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유도하므로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한다. 실내 환기도 자주 하면 좋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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