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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가정에서 2세 아기가 실수로 엑스터시를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기는 엄마가 상자에 숨겨둔 엑스터시를 만지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최근 국제 의학 저널 ‘소아과 기록(Archives de Pédiatrie)’애 게재된 ‘유아 엑스터시 중독 사례’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프랑스 툴루즈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일로, 아기는 냉장고 위에 놓인 상자를 뒤지다 엄마가 상자 속에 숨겨둔 엑스터시를 실수로 코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터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마약으로, 동공 확장과 함께 식은땀, 오한, 정신착란, 심장 박동 수 증가, 고혈압, 근육 긴장, 구역질, 뇌 손상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아기의 코에 엑스터시가 들어간 사실을 확인한 엄마는 곧바로 약을 빼내려 했으나 일부만 제거할 수 있었고, 곧바로 구급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얼마 후 아기는 툴루즈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병원 도착 당시 아기는 안절부절 못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코에는 여전히 엑스터시 일부가 남아있었다. 검사 결과 분당 심박 수가 148회에 달했고, 동공 확장, 고혈압 등도 확인됐다. 아기는 약물 제거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정상 혈압을 되찾은 뒤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혈압, 동공, 호흡 등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입원 약 24시간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해당 사례를 보고한 프랑스 툴루즈 종합병원 소아응급실 르모인 박사는 “어린 아이가 엑스터시를 코로 흡입하면 같은 양을 입을 통해 복용했을 때와 유사한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유아의 비의도적 급성 마약 중독은 부모의 방치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건의 재판을 맡은 프랑스 법원은 아동 보호법에 따라 아기 엄마의 양육권을 박탈하고 아기의 친할머니를 후견인으로 두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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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어깨 통증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목·어깨 통증이 지속되면 목 디스크 또는 회전근개 질환으로 의심하기 쉽지만, 실제론 근육에 문제가 생긴 '근막동통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근막동통증후군은 주로 뒷 목부터 어깨, 날개뼈 주위까지 통증을 유발하며, 환자들은 목이 뻐근하고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목, 어깨, 허리의 근육이 뭉쳐 쑤시는 증상을 보인다.이는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유발점이 생겨 그 부위가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증유발점은 만지면 아프고, 근육이 원래의 길이만큼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며 때로 국소적인 경련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통증유발점은 근육이나 근막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으로 근육이나 근막 조직이 스트레스 또는 과도한 긴장으로 손상된 후 치료가 방치되면 만들어지는 조직이다. 통증유발점은 딱딱한 띠 또는 매듭처럼 만져지기도 한다.근막동통증후군은 정신적 스트레스, 장시간 지속되는 긴장상태, 과도한 근육 사용, 반복적인 동작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심하게 결리거나 딱딱해진 증상을 보인다.세란병원 정형외과 박기범 과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목 주위나 어깨 주위 날개뼈 근육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근육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손상을 주면 통증유발점이 생기고, 이것이 근막동통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근막동통증후군은 과도한 근섬유 수축으로 나타나므로 제대로 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뜻한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자주하며 근육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활동성 근막 유발점이 심하지 않으면 가벼운 마사지, 온열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중등도 이상에서는 약물요법, 주사요법,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다.박기범 과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을 진단하려면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와 자세, 신체의 비대칭 불균형, 근육의 운동범위 제한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방치한다면 신체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고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전신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목, 어깨, 위쪽 팔, 허벅지 등에서 발생한다”며 “증상 초기에 진단을 정확히 내리고 치료한다면 금방 호전될 수 있어 증상이 있을 때 빠른 진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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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든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흑설탕, 백설탕 큰 차이 없어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에도 액상과당 있어당 함량이 적거나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무설탕 음료를 안심하고 먹어선 안 된다. 특히 음료 안에 몸에 좋지 않은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 성분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에 중독되게 하고, 배고픔을 잘 느끼도록 만든다.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이기도 한다.◇벌꿀도 비만 유발해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혈당지수는 68이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아가베 시럽, 지방간 위험 높여아가베 시럽은 멕시코 식물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든 시럽이다.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혈당지수는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설탕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아가베 시럽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가 많이 찾는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바로 쓰이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하며,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간 등의 장기에 잘 쌓인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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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으로 인한 통증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워 통풍은 '질병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약물치료 효과가 좋지만,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치료를 미루는 사람이 적지 않다. 통풍 약은 정말 평생 먹어야 하는 걸까?◇완치 개념 없는 만성질환… 요산저하제 꾸준히 복용해야통풍은 완치 개념이 없는 질환이라, 중증도에 따라 약을 변경하거나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끊을 수는 없다. 급성 통풍 발작이 발생하면, 콜히킨,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경구 또는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제 등을 단기간 사용해 빠르게 증상을 완화한 다음, 요산강하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식으로 관리해나가야 한다.특히 요산 수치를 낮추는 요산강하제는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만 한다. 통풍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복용하면, 통풍이 더 악화한다.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벤즈브로마론 등의 요산강하제를 이용하면 통풍의 원인이 되는 고요산혈증을 조절할 수 있고, 요산이 조직에 쌓이는 일도 예방할 수 있으며, 혈중 요산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의정부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손창남 교수는 “통풍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어,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 후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처방받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생활습관 개선은 필수통풍은 성인병과 관련이 많다는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을 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성인병의 예방과 더불어 통풍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체중조절과 적당한 운동을 권유한다.손창남 교수는 “술은 통풍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금주가 필요하다"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병행치료를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한편, 통풍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통풍 발작 재발 빈도와 발작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각종 합병증이 생긴다. 통풍이 장기화하면 다발성 관절염으로 변하기도 하고, 관절 주변의 뼈가 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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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심장질환이 있으면 조산 출산을 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인 대상으로는 최초로 진행된 연구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최은샘),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팀이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조산예측모델을 개발했다.조산은 정상 임신주수인 37주 보다 이르게 출생한 경우를 말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약 11%의 신생아가 조산아다. 조산은 영유아와 소아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약 18%가 조산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해외 각국에서도 조산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중 산모의 심장질환이 조산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 서구에서는 보고된 바 있지만 아직 아시아인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안기훈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17년 첫 아이를 출산한 25~40세의 산모 17만 4926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 간의 연관성을 기계학습을 통해 분석했다.그 결과, 17만 4926명 중 조산 출산을 경험한 산모는 1만 2701명이었다. 전체 산모 중 1만 2234명은 하나 이상의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조산은 산모의 여러 심장 질환 중 특히 부정맥, 허혈성 심장 질환과 강한 연관성이 있었으며, 부정맥 중에서는 심방세동과 심방조동이 가장 중요한 조산의 위험 요소로 밝혀졌다. 심방세동/심방조동이 조산의 위험도를 16% 가량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안기훈 교수는 "산모의 심장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조산 출산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심장 질환에 대한 면밀한 검진이 조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고 했다. 심장 질환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럼증, 호흡곤란, 이유 없는 피곤함 등이 있다.이주성 교수는 "일반적으로 임신 32주에는 심장의 혈액배출량이 30~50% 증가하는데, 산모가 심장 질환이 있으면 혈액배출량 부족으로 자궁과 태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질환이 조산에 대한 강력한 위험요소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기계 학습을 사용해 조산 출산의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예측모델은 88.53~95.31%의 확률로 예측해 냈고(AUC) 정확도도 89.59~95.2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안기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통적인 통계적 분석이 아닌 기계 학습 분석으로 조산 출산과 산모의 심장 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조산 출산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고, 이것을 기반으로 조산 출산의 예측과 예방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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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성인이 엽산 농도가 낮고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다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은 엽산만 부족해도 사망 위험이 올라갔다.호모시스테인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가 부족할 때 증가하는 황 함유 아미노산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지표다.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고, 사망 위험도 커진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화 확인됐다. 다만, 엽산 농도와 사망위험 간 상관관계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엽산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혈세포와 신경세포에 많이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이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활용해 호모시스테인뿐만 아니라 엽산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시작한 추적조사 연구다. 연구팀은 해당 자료 속 2만 1000명(남성 8000명, 여성 1만 3000명)의 12년 추적 임상 정보와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엽산 결핍이고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라면 모두 정상인 그룹보다 남성은 1.6배 여성은 1.7배 전체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남성만 2.1배 높아졌고,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남성은 1.4배 여성은 1.9배 높아졌다. 엽산만 결핍일 땐, 여성은 사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다만 남성은 전체 사망위험과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모두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은 혈중 엽산 농도가 10nmol/L 미만일 때 결핍으로 보고, 호모시스테인은 혈중 15μmol/L을 초과할 때 고호모시스테인혈증으로 진단된다.남성은 특히 엽산을 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서 동일 열량을 섭취할 때 남성은 여성보다 엽산 섭취량이 적었다. 엽산 결핍 비율이 남성 17%, 여성 5%로, 남성이 3배 이상 높았다. 고호모시스테인혈증도 여성은 6%에 불과했지만, 남성은 21%에 달했다.연구팀은 "남성에게서 엽산 농도가 높을수록 계속 사망위험이 비례해 낮아지는 것은 아니었다"며 "20nmol/L에서 가장 낮은 사망위험이 관찰돼, 적정 엽산 섭취량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암,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엽산과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국가보건의료연구인프라구축(R&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논문은 영양 ․ 식사요법 분야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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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가 성큼 찾아왔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도 없어 언제든지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대개 아이스크림은 꽁꽁 얼려 있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도 않다. 아이스크림 역시 식중독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선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십명이 입원하고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들이 식중독을 겪은 것으로 보고,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부 리콜 조치했다. 아이스크림이 도대체 어떻게 식중독을 유발한 걸까? 식중독 원인과 함께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리스테리아균, 저온에서도 증식 가능해아이스크림에서 관찰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는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다. 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박정하 교수는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45도나 되는 넓은 온도범위에서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스크림을 잘못된 환경에서 보관한다면 해동,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데, 이때 식중독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우유 역시 리스테리아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애초에 리스테리아균은 흔히 목초,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젖 등에서 발견된다”며 “우유를 제대로 살균하지 않았다면 리스테리아균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을 먹이로 삼아 더 증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간농양, 수막염, 뇌염, 유산 및 사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 혹은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다. 그 외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또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있다.◇잘못된 유통과정이 식중독균 증식시켜대개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유통과정 때문이다. 본래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운반 및 유통돼야 하는데, 적정 온도로 제대로 유지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정하 교수는 “아이스크림이 살균처리 후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정도의 세균이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며 “유통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이 잠시라도 녹는 등 세균들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정도로 균 수가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진원 교수도 “유통과정 중 온도변화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녹고 어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드물게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통과정 문제로 식중독균이 오염되는 사례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물론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오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보통 법적 규제에 의해 아이스크림 제조 공정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중 재료를 살균하고 그다음 일정 온도 이하로 얼린 상태로 유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 조건에 맞춰서 제조할 땐 세균이 발견되기 어렵지만,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식중독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땐 제조 과정 중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한다”며 “한 탱크에다 아이스크림 재료를 전부 넣고, 소분해서 얼리는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각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 방법도 식중독균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실제 무인 매장, 슈퍼 등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분이 많은데,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관리 및 보관하고 있다고 확신할 순 없다”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가진 기업에 비해 이들 매장에서의 위생관리는 다소 미흡한 수준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모양 변형된 아이스크림 먹지 말아야전문가들은 대체로 ▲제품이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 ▲제조일자가 오래된 아이스크림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박정하 교수는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제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모양이 변형된 경우 유해한 식중독균이 증식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제조된 지 오래된 아이스크림도 녹았다가 다시 어는 과정이 반복됐을 가능성이 높아 제조 일자로부터 1년 이상 오래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간혹 컵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먹다가 남은 아이스크림을 재냉동해 다시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 또한 좋지 않다. 정진원 교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상온에 노출돼 아이스크림이 녹고 입에 닿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은 덜어서 먹어야 하며, 덜어서 먹더라도 개봉한 상품은 이른 시일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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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영탁이 지난해 발표한 곡 ‘전복 먹으러 갈래’ 공식 음원이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탁은 해당 음원을 발매한 후 전남 완도군의 전복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몸에 좋기로 유명한 전복, 어떤 사람이 먹으면 특히 효과가 좋을까? ◇전복, 비타민·타우린 등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아 유독 피로해 원기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전복이 도움될 수 있다.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칼슘, 철분은 물론이고 글루탐산, 글리신, 아르기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가득 들었다. 글루탐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하고, 글리신은 피부 조직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아르기닌은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전복엔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 타우린은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의 주성분 중 하나로,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도와 피로를 덜어준다.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기도 한다. 근육이 수축·이완하려면 칼슘이 필요한데, 타우린이 칼슘 운반을 돕는 덕이다. 전복 내장도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과 자양강장에 이롭다. ◇냉동 전복 해동해 먹을 땐, ‘식중독 예방’ 위해 익혀야‘좋은 전복’은 전복살에 광택과 탄력이 있는 것이다. 생전복을 씻을 땐 소금으로 문질러 미끈거리는 것을 없애고, 부드러운 솔로 전복의 살과 살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전복의 살과 껍질을 분리하고 전복 내장에서 모래주머니를 없앤다. 전복 내장은 버리지 말고 전복죽을 만들 때 쓰면 된다. 손질한 전복살을 요리하기 전, 마지막으로 살집에 있는 이빨을 도려내야 한다. 전복을 무와 함께 삶고 식힌 후 우유에 담가 두면 살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은 뒤 냉동한 전복을 해동해 먹을 땐, 충분히 익혀야 한다. 해동한 후 날 것 그대로 먹었다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서다. 고둥·생선·조개 등의 표피·아가미·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냉동 어패류를 해동해 먹을 땐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85℃ 이상에서 최소 1분 이상 가열한 후에 먹으라는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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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50대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상포진'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0일 발표했다.◇60대 환자 전체의 23%로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지난 2017년 70만5661명에서 2021년 72만2257명으로 1만6596명(2.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28만1858명으로 2017년 27만5831명 대비 2.2%(6027명), 여성은 2021년 44만399명으로 2017년 42만9830명 대비 2.5%(1만569명) 증가했다.2021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2만2257명) 중 60대가 23.8%(17만2144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4%(16만1518명), 40대가 15.9%(11만468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0.4%, 40대가 16.6%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도 60대가 24.7%, 50대가 23.6%, 40대가 15.4%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6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킨다"며 "따라서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데, 특히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또한 잘 발생한다"고 말했다. ◇피부 발진·수포 일으키고 통증 극심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이 생겨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편측성의 띠모양으로 나타나는 피부 발진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고, 특정 척수 신경절의 재발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국소적인 증상을 보이며, 해당 척수 신경절의 피부 발진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피부 병변은 2주에서 4주가 되면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기고 치유된다. 그러나 통증은 신경손상과 중추신경의 변화에 의해 점점 심해진다. 예리하고, 찌르는 듯한, 전기가 오는 듯한, 화끈거리는 듯한, 시간이 지나면서 옷깃만 스쳐도 통증이 생기는 이질통 등의 신경병성 양상의 통증이 나타난다.대상포진 치료의 초기 목표는 초기감염을 확장되지 않게 하고 감염 기간을 단축시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에 피부병변에 대한 약물치료를 받는 동시에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 대상포진에 의한 피부 병변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3주 안에 치유된다. 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급성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만성통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와 신경차단 요법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통증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뛰어나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를 피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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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43)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근황을 전했다.지난 18일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판정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신봉선 주치의는 “갑상선 기능이 안 좋았던 것이 약을 먹으면서 정상으로 딱 모여 있다. 아주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원래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1년 후에 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 판정 소식을 들은 신봉선은 “5년간의 꾸준한 관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며 “하루 5끼씩 먹던 습관도 버리고 만취하던 버릇도 청산해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소회를 전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말초 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할 때 발병한다.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내 신진대사에 중요 역할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는 게 큰 특징이다. 이 외에도 ▲체중 증가 ▲식욕 부진 ▲손발 부음 ▲추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통해 진행한다.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의 핵심은 균형 잡힌 식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매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신선한 야채, 살코기, 생선, 두부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기 때문에 감자, 고구마 등을 먹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 다만, 요오드 성분이 많은 음식(미역, 김, 파래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요오드 과잉 섭취가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요오드를 섭취할 수 있다. 야식, 음주, 단당류, 과한 염분 섭취는 금물이다. 걷기, 줄넘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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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팔과 손의 특정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이러한 저림 증상과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팔꿈치 터널 증후군(주관 증후군)을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팔꿈치가 아프면 테니스 엘보우(외측 상과염),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면 손목 터널 증후군 때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팔꿈치 터널 증후군도 앞서 언급한 질환들에 비해 생소할지라도 드문 질환은 아니다.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팔에 분포하는 신경 중 척골신경이 상완골 원위부의 내과 후면을 따라 척측 수근 굴근의 두 분지 사이로 이어지는 터널(주관)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터널이 좁아지게 되면서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손의 저림 증상 및 근력 약화 등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팔꿈치를 장시간 구부린 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또는 팔을 베고 자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 습관 이외에도, 팔꿈치 관절염, 외상, 선천성 기형 등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약지 및 새끼손가락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며, 이로 인하여 밤에 잠들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척골 신경이 담당하는 손가락 사이 근육이 위축돼 살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이러한 근육들이 담당하는 손의 미세한 동작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젓가락질을 하기 힘들거나, 옷의 단추를 채우고 푸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증상이 경미하고 오래되지 않았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 부목고정 등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었거나 신경 압박 정도가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그중 척골신경 감압술 및 전방이전술은 해당 팔꿈치 내측을 절개한 후, 팔꿈치 뒤쪽에 위치한 터널을 넓혀주고, 척골신경을 터널에서 꺼내어 앞쪽 연부조직으로 이동시켜 신경의 주행 경로를 짧게 해주고 압박되지 않도록 해주는 수술이다.팔꿈치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장시간 구부리는 자세를 피하고,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승건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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