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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심해진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상당수의 두통 환자가 여름에 더욱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체험한다. 어떤 이들은 여름 두통은 지나친 냉방 때문이라지만,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을 때도 두통은 생긴다. 여름철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에어컨도 맞지만… 기온·기압 등 모든 변화 두통에 영향여름철 두통은 에어컨 탓만 해선 안 된다. 높아진 기온과 수시로 변하는 기압, 해가 길어진 계절 특성 등 두통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신지혜 교수는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두통환자는 뇌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해 두통을 겪는다"고 밝혔다. 그는 "편두통의 경우, 특히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이나 겨울 또는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신지혜 교수는 여름철 두통의 주요 원인으로 ▲덥고 습한 날씨와 그로 인한 탈수 ▲길어진 낮에 따른 생활(수면)변화 ▲지나친 냉방을 지목했다. 신 교수는 "두통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기온과 기압 변화, 빛과 소리 등 각종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며,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몸은 온도변화에 더욱 민감해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생활방식이 달라지고 수면이 부족해지는 일,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과도한 냉방을 하는 일 등은 모두 두통환자에게 자극이 된다"고 밝혔다. ◇적정 온도·습도 유지 필수… 두통 잦을 땐 병원으로자극으로 인해 심해진 두통은 자극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즉, 여름과 함께 두통이 심해진 걸 느꼈다면, 주변환경과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신지혜 교수는 "두통 유발과 악화를 피하려면 자극을 피해야 한다"며, "덥고 습한 환경은 피하고, 탈수가 발생하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 몸이 지나친 온도변화를 느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낮시간이 길어졌다 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실내온도는 지나친 냉방보다는 20~24도, 습도는 30~40%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정수준을 유지해야 두통이 발생·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이 심할 땐 잠깐 휴식을 취하는 일도 도움이 된다. 신지혜 교수는 "두통이 생기면 빛, 소리, 온도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며 "어두운 곳에서 자극 없이 가만히 누워 쉬거나, 잠깐의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은 약은 처음부터 두통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일이다"며, "두통 치료는 두통 유발요인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두통은 무작정 약국에서 판매하는 진통제만으로 버텨선 안 된다. 진통제 오남용은 오히려 두통을 악화할 수 있다. 한 달에 10~14일 이상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적절한 진통제와 예방약을 복용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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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처럼 자주 찾아오는 질염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특히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습해질수록 우리 몸의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질염이 재발하는 경우도 잦다. 여름철 질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해 질벽을 보호하는데, 이 분비물은 맑고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질에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이 많아지고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긴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 번식에 의한 칸디다성질염은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을 장시간 착용할 때 등 질 내 환경이 습해질 경우 발생하기 쉽다. 질염이 생기면 보통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이때 사용되는 질정제는 질염의 종류마다 다르다.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트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질염을 예방하려면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 씻을 때는 질의 산도를 낮게(pH 3.8~4.5)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나 바디워시 보다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된다.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속옷을 입어야 한다.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 등 균이 증식해 질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수영을 한 뒤나 탕 목욕을 한 후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잘 말리는 게 좋다.힌편, 당뇨병이 있거나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특히 질염이 잘 생길 수 있다. 한 번쯤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몸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심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등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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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치질 때문에 고생인 사람이 많다. 땀을 많이 흘리는 탓에 변이 딱딱해져 변비를 겪거나, 찬 음식 섭취로 설사를 하는 등 배변 상태가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치질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중 치핵이 가장 흔하다. 치핵은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이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 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 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치질 예방에는 좌욕이 도움이 된다. 이때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크다. 좌욕기나 샤워기 등으로 거품을 발생시켜 거품에 엉덩이를 댄 후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된다. 좌욕기가 없으면 샤워기 물살을 세지 않게 조정한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한다. 시간은 3~5분이 적당하다.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으면 오히려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해 항문에 있던 상처가 덧날 수 있다. 간혹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배변 후에는 항문에 힘을 주고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씩 반복하자. 이 운동을 자주 하면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 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을 막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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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신체의 모든 행동을 관장하는 중요한 부위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노화해 조금씩 부피가 줄어든다. 뇌 노화를 막고 뇌 기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양손으로 양치질하기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 본인이 자주 쓰는 손으로 칫솔질을 한 다음, 반대 손으로 다시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손은 신경이 퍼져 있어 뇌와 여러 신호를 주고받는다. 따라서 칫솔질처럼 정교한 작업을 양손을 활용해 번갈아 하면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평소 쓰지 않던 감각신경 활용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하면 기억력과 관련된 부위인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전 음식 냄새 맡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식사하기, 머리 빗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허브 향을 맡는 것도 뇌 기능 활성화 효과가 있다. 후각신경은 전두엽 바로 아래 위치해 익숙하지 않은 향을 맡으면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통곡물·채소·생선 먹기뇌 기능을 높이려면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발가락 가위바위보발가락 가위바위보는 뇌를 골고루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이다. 엄지발가락만 세우고 나머지 발가락은 오므리는 것이 가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최대한 오므리는 것이 바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쫙 펴는 것이 보 동작이다. 각 동작을 20회씩 반복하면 발가락 근육 발달은 물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고 두뇌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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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건강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신장 기능을 해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과도한 소염진통제 복용소염진통제 중, COX 효소 억제제 기전의 약은 신장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COX-1 효소는 신장, 위장, 혈소판 기능 유지에 쓰이며 COX-2 효소는 몸에 염증이나 상처가 났을 때 생성된다. COX 효소 억제제는 혈압 상승, 부종, 단백뇨 등의 부작용 위험도 있다. 신장 기능이 이미 저하된 노인,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등은 특히 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과격한 근육 운동근력 운동을 할 때 근육세포가 파괴되면 근육 속 물질인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혈액에 스며들어 신장 기능을 악화한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횡문근융해증 위험이 높아진다. 횡문근융해증이란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한 독성물질이 체내에 퍼지는 질환이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해당 기능이 독성물질로 인해 마비돼 신부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무리한 운동을 한 뒤, 근육통과 부종이 있고 붉은색 혹은 갈색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동할 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은 필수다.◇고단백 식이체중 감량, 근육 증진 등의 목적으로 고단백 식사를 2~3주 이상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한다. 고단백 식사는 체중 당 하루 1.5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섭취 열량의 25~35% 이상을 단백질로 구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신장이 과여과 현상을 겪는다. 신장은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 대사산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단백질 양이 지나치면 혈액을 과도하게 걸러 사구체 경화, 단백뇨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이 참여자 1천명 이상을 평균 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고단백 섭취군은 신장 기능이 빠르게 감소했고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았다.◇흡연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고 신장 쪽 혈류를 감소시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흡연은 신장암과도 매우 관련이 깊다. 흡연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위험이 1.5~2.5배 더 높다.◇짜게 먹는 식습관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도 신장 건강에 매우 해롭다. 짠 음식 섭취로 체내 나트륨이 많아지면 신장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신장에 결석이 생기면 주위 조직에 자극이 가해져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혈뇨,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금, 고추장, 된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고 식초, 후추 등 향신료나 파, 마늘 등 채소를 활용해 요리의 맛을 더하는 게 좋다.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고 위에 소스가 뿌려지는 음식은 소스를 따로 담아 조금씩 찍어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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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 소변이 차면 아랫배 통증이 심하고, 질 부위가 아프지만 질염이 아닌 여성이라면 '간질성 방광염'을 한번쯤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간질성 방광염은 세균·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토피·류마티스 질환처럼 이유 없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는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질환 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질환으로 이유 없이 방광이 헐고 찢어지며 굳는 질환”이라며 “소변이 조금만 차도 통증이 심해 소변을 20~30분 마다 본다”고 했다. 방광 점막 보호층에 손상이 생겨 소변이 조금만 차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뻐근해 참을 수 없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다.◇방광이 딱딱하게 굳어가방광내시경을 해보면 방광 안의 혈관이 충혈돼 있고, 궤양의 흔적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검사를 위해 방광에 식염수를 채우면 혈관이 점점이 터져 몽글몽글 피가 맺히는 모양도 볼 수 있고, 더 심하면 방광 점막이 찢어진다. 나중에는 간경화처럼 방광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탄력이 없이 굳어지게 된다. 방광은 풍선처럼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해야 소변을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데, 이런 변화는 치명적이다. 간질성 방광염은30~40대 여성에 많은데, 문제는 원인을 아직 명백히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속시원한 치료법은 없다는 것이다.◇간질성 방광염 현 치료법은?간질성 방광염에는 현재 항염작용을 하는 약물, 진통제, 항생제, 방광근이완제 등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쓰면서, 헐고 있는 방광 점막을 회복시키기 위해 방광점막층 회복제를 먹거나 방광 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들은 조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심한 사람은 내시경으로 궤양을 긁어내고 전기 칼로 지지고, 새살이 잘 자라게 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급격히 방광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원래의 방광을 일부 절제하고 장으로 방광의 일부를 만들어 방광의 용적을 키워주는 방광확장수술을 한다. 소변이 50~100 cc(정상 방광 용적 400~500 cc)만 차도 아파서 못 참으니 아예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장을 이용하여 나머지를 늘려주는 것이다. 윤하나 교수는 “이런 치료를 하면 소변을 통증 없이 참고 볼 수 있게 된다. 방광암도 아닌데, 방광을 절제하는 수술을 할만큼 간질성 방광염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이라고 했다.◇간질성 방광염 예방법은?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제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 사소한 잦은 방광염 증상을 무시하고 제대로 치료받지 않거나 그저 항생제만 그때 그때 먹으면서 수년간을 버텨오던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간질성 방광염은 시작은 미미한데 병의 경과와 끝은 너무나 괴롭다. 일단 일 년에 두 차례 이상 방광염이 자주 생기고, 방광염은 아니라는데 자꾸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다던지, 요도나 하복부에 소변을 보기 전에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윤하나 교수는 “살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될 일이 많겠지만, 방광은 특히 더하다”며 “내 몸의 노폐물을 거르고 나온 소변이 아무 문제없이 잘 들어 있다가 하루 6번 시원하게 소변을 내보내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방광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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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18일은 국제신장암연합(IKCC)에서 각국의 학회 및 협회와 신장암 인식 재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종양이 어느 정도 커져 신장 구조가 변형되거나 장기를 밀어낼 정도는 되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견하기 어려운 신장암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 주 이유는 ‘흡연’과 ‘비만율’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 24만7952건 중 신장암(질병코드 C64)은 5946건이었다. 전체 암 발생 중 약 2.3%를 차지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남성 4135건 여성 1811건)이었다. 유구한 교수는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이 원인으로 꼽힌다”며 “특히 담배는 흡연량 및 흡연 기간에 비례해 신장암 위험도를 키우는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 “남성 신세포암 환자의 20~30%, 여성 환자의 10~20%에서 흡연이 관련 있다”고 말했다.◇초기는 무증상, 건강검진이나 다른 진료 중 발견되는 경우 많아신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신장암이 진행돼 나타나는 3대 증상으로는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옆구리 또는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다만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고,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최근엔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복부초음파검사 등 영상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조기 진단과 비침습적 치료가 중요, 정기 검사 필요한 이유1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를 하면 5년 생존율이 88~100%에 달한다. 이처럼 조기 진단과 비침습적 치료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 교수는 “발견되는 신장암의 반 이상이 검진이나 다른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된 암”이라며 “전이되거나 재발한 신세포암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최대한 빨리 발견해서 비침습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장암은 초음파, 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이용해 진단이 가능하며, 고형 종물이 의심되면 복부CT 또는 MRI 검사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종양 작으면 신장 조직 살리면서 종양 제거 가능신장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한다. 현재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종양이 작은 경우 주변 신장조직을 살리며 종양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종양이 크거나 큰 혈관을 침범하면 신장을 포함해 종양을 제거한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 개복 또는 복강경, 로봇수술로 근치적 신적출술이나 신장암 부분 절제술로 종양을 절제해 치료한다. 신장암 부분 절제술은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장으로 가는 동맥을 차단하고 종양을 완전히 절제한 후 신속한 봉합으로 남은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종양을 제거하고 2~4주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신장암의 수술 후 재발은 대개 1~2년 사이에 많이 발생하지만, 10~15년 이상 지나서 재발했다는 보고도 있어 재발이나 진행 여부에 대한 추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CT 나 MRI 등의 영상검사로 정기적 추적 관찰을 시행한다. 추적 관찰 중에 재발이 되면 항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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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부자 되세요~!’라고 TV 광고에서 외친 게 20년 전이고,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그걸 리바이벌한 게 2년 전이다. 부자 되기는 그때도 지금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엔 부자보다 ‘뷰자’를 쳐주는 분위기다. ‘돈+부자’ 위에 ‘뷰(view)+부자’다. 뷰자가 되면 뭐가 좋을까. 많은 사람이 멋진 뷰를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취한다. 강 뷰, 바다 뷰, 숲 뷰를 넘어 실내 뷰까지 탐내는 중이다.◇플랜테리어, 풍경을 끌어들이다요즘 뷰자들은 거실로 풍경을 끌어들인다. 플랜테리어(planterior)에 열심인데, 식물(플랜트)과 인테리어를 합성한 말이다. 인테리어의 재료로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다. 거실에 앉은 채로 ‘좋은 뷰’를 감상하겠단 생각이다. 가드닝(gardening)을 거실로 끌어들인 셈인데, 가드닝의 건강 효과는 알려져 있다. 불안과 우울을 완화해준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이 가드닝과 미술 수업의 효과를 비교한 적이 있다. 가드닝 쪽이 불안, 우울 완화에 더 큰 효과를 보였다. 반려 식물 키우기에 디자인을 가미해 심리 치유 효과를 높였다.플랜테리어의 건강 효과를 따지고 들어가면 ‘그린 컬러’가 나온다. 거실, 침실을 장식한 식물들의 초록은 사람의 교감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녹색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녹색 식물을 곁에 두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고, 위액분비도 촉진한다는 게 컬러 테라피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풍경과 초록의 건강 효과는 숲세권을 먼저 띄웠다. 언젠가부터 역세권의 인기를 좇는 중이다. 집 주위에 숲을 두고 산다면, 넓은 창을 통해 신록과 단풍과 눈꽃을 볼 수 있다면 그는 부자가 부러울 일 없는 뷰자다. 요즘 숲세권 아파트 저층 입주자들은 방들의 창까지 통창으로 만들어 나무와 숲을 감상한다.가까운 곳에 초록을 둔 뷰자들은 창을 활짝 여는 것만으로 피톤치드(phytoncide)의 건강 효과도 누린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분비하는 항균물질인데,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은 사람에게도 이롭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진정 효과),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활짝 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숲의 향기를 맡는 동안 햇살이 비추고 우리 몸속에선 그때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도시 생활자들에겐 쉽지 않지만, 강 뷰, 바다 뷰를 즐기는 뷰자들도 있다. 유장하게 흐르는 강을 아파트 고층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별도의 명상이 필요 없다. 바다의 푸른 빛은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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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놀이를 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는 ‘워터밤(WATERBOMB)’ 축제가 다가오는 23일 금요일부터 시작된다. 평소 안경을 끼는 축제 참여자들은 ‘렌즈’를 껴도 될까 고민될 수 있다. 렌즈를 낀 눈에 물이 들어갔다가 결막염이 생길까 걱정돼서다. 물놀이하는 날 렌즈를 착용해도 되는 걸까?우선, 가장 좋은 선택지는 콘택트렌즈를 끼지 않고 물놀이하는 것임을 명심한다. 물놀이 장소는 이물질과 미생물이 가득할 가능성이 크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미생물이 있는 물이 눈에 들어가면, 눈과 세균 사이에 미생물이 가둬지게 된다.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세균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가시아메바나 아데노바이러스 등 결막염을 유발하는 병원체가 눈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흰자위가 빨개지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부득이하게 렌즈를 낄 수밖에 없다면, 물안경이나 고글을 잘 눌러 써서 눈에 물이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눈에 물이 닿지 않았더라도 물놀이할 때 사용했던 렌즈는 물놀이가 끝난 후에 버린다. 혹시라도 모를 감염 위험을 제거하려면, 콘택트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놀이 도중에 렌즈를 낀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과도한 눈물 분비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곧바로 콘택트렌즈를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물놀이 후에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 ▲눈곱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면 결막염이 의심된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 등으로 나뉜다. 누런 눈물이 많이 나온다면 세균성 결막염, 투명한 눈물이 많다면 바이러스성 결막염일 심산이 크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한쪽 눈에만 생겨도 반대쪽 눈으로 옮아갈 수 있다. 물놀이하지 않은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옮을 수 있으니, 수건과 침구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고, 냉찜질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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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마다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진다면 주목하자. 사소해 보이는 잠버릇이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면역력 떨어뜨려… 호흡기질환자 특히 주의해야먼저 수면 중 구강호흡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입으로 숨을 쉬면 외부 공기가 코가 아닌 입을 통해 폐 속으로 바로 들어오게 된다. 코에는 호흡할 때 각종 세균과 유해 물질 등을 걸러주는 점막, 코털 등 필터가 있지만, 입에는 없다. 입속 침이 그나마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는 항균작용을 하는데, 구강 호흡을 하면 침까지 마르게 돼 오히려 무장해제돼 버린다.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버리는 것. 실제로 중국 산동대 장허 박사팀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 5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구강호흡을 하는 팀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등 면역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식, 기관지 확장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을 앓는 환자가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면 복합성 호흡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이 마르면서 입 냄새도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혈압 올라가고, 수면무호흡증 생겨수면 중 구강호흡은 깊은 잠도 방해한다. 입으로 호흡하면 오히려 공기가 잘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입을 벌리고 자면 혀가 뒤로 쳐져 기도가 막힌다. 결국 호흡이 힘들어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면 중 호흡이 잠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뇌가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막아 피로를 축적하고, 기억력을 저하하는 등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합병증도 유발한다.생각보다 구강호흡은 빠른 시일 내에 수면무호흡증과 여러 합병증을 초래한다. 과학자이자 작가 제임스 네스터(James Nestor)는 CNN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저서 '호흡의 기술'(Breath: The New Science of a Lost Art)을 작성하던 중 스탠퍼드대 과학자들과 열흘 동안 코를 막고 잠을 자는 실험을 실제로 해봤다고 밝혔다. 수면 중 구강호흡을 했을 뿐인데, 네스터는 10일 만에 혈압이 13이나 올라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으로 진단받았다.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일 때, 1기 고혈압으로 판단된다. 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했고, 혈중 산소 수치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네스터는 "수면 중 구강호흡이 이렇게나 빨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며 "특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극적으로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고 했다.◇기상 후 입 말라 있다면 구강호흡 의심해야수면 중 구강호흡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코를 골거나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자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입술이 자주 말라 있거나 ▲자는 도중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천식이 있거나 ▲이를 갈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 중 두 가지에 해당한다면 구강호흡을 의심해 봐야 한다.'부테이코 호흡법'으로 건강한 호흡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부테이코 호흡법은 우크라이나 출신 부테이코 교수가 구소련의 한 의과대학에서 천식 환자가 코로 숨을 쉬게 하기 위해 만든 호흡법이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 호흡을 안정하게 고른다. 숨을 내쉰 후, 들이쉴 때 숨을 반 정도만 들이마시고 코를 잡아 숨을 참는다. 시간을 잰다. 숨을 참을 수 없을 때 코로 숨을 내뱉는다. 천천히 숨을 내뱉으며 시간을 잰다. 측정한 두 시간을 더했을 때 40~60초 사이라면 정상이고, 20~40초면 경미한 호흡 장애, 10~20초면 호흡 훈련이 필요한 상태다.◇옆으로 누워 자면 증상 개선할 수 있어수면 중 구강호흡을 예방하려면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가장 흔한 이유는 코가 막히는 것이므로 알레르기, 비염, 비중격만곡증 등 코막힘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 해결해야 한다. 자기 전 식염수로 코를 헹구는 코 세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만이라면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구강호흡이 개선될 수 있다. 목 주변 살이 기도를 막는 게 구강호흡의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똑바로 누워 자면 혀가 기도를 막아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구강호흡이 심하다면 몸을 옆으로 돌려 누워 잔다.최근 구강호흡을 원천 봉쇄해 버리는 입막음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러나 10세 이하 어린이는 코가 막혀 숨을 쉴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 스스로 테이프를 떼버리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붙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테이프로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