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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3+2' 할인 이벤트

    혈압과 콜레스테롤 동시 케어! '3+2' 할인 이벤트

    쿠바산 폴리코사놀 국내 독점 공급 업체 '레이델'이 '폴리코사놀20'〈사진〉 3개 구매 시 2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며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유일시점: 2023년 11월기준) 레이델 폴리코사놀20은 1정 섭취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1일 섭취량 최대치인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섭취할 수 있으며 1일 1정 섭취 시 혈압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2일까지 상담원주문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 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고혈압헬스조선 편집팀2023/12/20 09:35
  • "폴리코사놀, 뚱뚱한 사람 체중·혈압 개선"

    비만한 사람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섭취하면서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체중이 많게는 15% 감소하고, 수축기 혈압이 7.7%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레이델 연구팀이 평균 체질량지수(BMI) 30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성인 17명에게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12주간 매일 20㎎씩 섭취하면서 하루 2시간씩 고강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그 결과, 남성, 여성 참가자들의 체중이 각각 15%, 10% 감소해 평균 12.5%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남녀 모두 약 7.7%, 13%씩 감소했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7% 감소, 중성지방 수치는 0주차에 평균 144㎎/㎗에서 12주에는 67㎎/㎗를 기록해 53%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반대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12%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 참가자의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12주 동안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코엔자임Q10도 낮춘다.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코엔자임Q10은 증가시킨다. 스타틴은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내는 과정 중 핵심 단계인 메발론산(Mevalonic Acid)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코엔자임Q10 생성이 함께 억제되면서 피로감, 근육손상, 근육경련 등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미토콘드리아 활동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번 레이델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한 반면, 코엔자임Q10은 평균 20% 증가했고, 남성 참가자들의 코엔자임Q10 수치는 38%나 증가했다.이 연구를 진행한 레이델 연구원 조경현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와 고강도 운동을 병행하면 코엔자임Q10 대사의 안정성을 해치거나 간손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이상지질혈증과 혈압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고혈압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12/20 09:34
  • 밀당365 이벤트 참여하고, 오메가3 받아가세요

    밀당365 이벤트 참여하고, 오메가3 받아가세요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에서 연말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이델과 준비한 릴레이 이벤트 3탄이 진행된다. 앱 내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질문에 답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레이델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60캡슐)를 선물한다.오메가3는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제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가 2019년 발표됐으며, 미국당뇨병학회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하루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를 복용하는 걸 고려하라'고 가이드라인에 추가한 바 있다.
    당뇨헬스조선 편집팀2023/12/20 09:32
  • 복잡해진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환자따라 최적의 방법 적용

    복잡해진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환자따라 최적의 방법 적용

    전립선비대증은 비정상적으로 커진 전립선이 소변 길을 막아 잔뇨, 빈뇨, 야간뇨와 같은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가 늘고 발생 연령이 낮아지면서 관련 약물과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다만 미흡한 효과, 부작용 등은 여전히 약물·건강보조식품의 한계로 지적된다.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의료기술 치료법들이 계속해서 개발·도입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문제는 다양한 시술·수술이 있음에도 각 치료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환자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환자가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지 못해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새로운 전립선비대증 치료법들이 나왔지만,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치료법들의 기본 개념과 장단점부터 명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신의료기술, 기존 약물·수술 치료 대안전립선비대증은 질환 특성상 증상이 계속 진행돼 약을 평생 복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립선비대증 약물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다.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부작용 위험도 있다 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수술로 눈을 돌리게 된다.문제는 수술 역시 여러 이유로 인해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과 수술 후 통증, 긴 회복기간 등도 우려된다.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수술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실제 전체 환자 중 최종적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는 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용 원장은 "최근 다양한 신의료기술 기반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에 대한 불안감, 불만족이 깔려있다"며 "신의료기술은 약물 치료보다 우수한 반영구적 치료 효과와 수술 부작용·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다.2020년대 대표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비뇨기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12/20 09:30
  • 추우면 더 찾게 되는 따뜻한 커피, 카페인·당 덩어리?

    추우면 더 찾게 되는 따뜻한 커피, 카페인·당 덩어리?

    기록적인 한파에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는 건 어쩌면 본능이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는 사회인에게 따뜻한 모닝커피는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커피엔 카페인뿐만 아니라 당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을 생각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앗인 커피콩을 볶아서 만드는데 여기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흔하게 섭취하는 차, 초콜릿, 코코아,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등에도 함유돼 있다. 카페인 과잉 섭취는 혈압 상승, 불안, 불면, 두통, 심박수 증가, 배뇨 횟수 증가, 철분 흡수 방해로 인한 빈혈, 칼슘 흡수 방해로 뼈가 약해지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주훈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많이 하게 해 위벽을 자극하며 이로 인해 소화불량부터 위염, 위궤양, 위식도 역류성 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며 “많이 먹는 것 역시 좋지 않지만, 빈속에 먹거나 먹고 바로 눕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라고 했다.우리나라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 권장량은 성인은 400g이며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전문점 커피 400mL 기준 132mg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3잔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음료 103mg(250mL), 커피믹스 56mg(12g), 커피우유 47mg(200mL) 카페인이 들어가 있으며 에너지음료 80mg(250mL), 콜라 27mg(250mL), 녹차 티백 22mg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에 여러 음료를 먹는 경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커피를 마실 때 카페인만큼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게 당분이다. 흔하게 마시는 믹스 커피 12g 한 봉지에는 설탕이 약 5g 이상 포함되어 있다. 성인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을 2000kcal로 보았을 때 총 당류 섭취량은 10∼20% 이내로 해야 하며 가공식품 등에 의한 첨가 당류는 10% 이내여야 한다. 하루 당류 적정 섭취량이 50g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믹스 커피 1∼2잔과 함께 섭취한 음식 등에 포함된 당류는 하루 섭취 권장량을 넘어서게 된다.대동병원 내분비내과 이광재 병원장은 “믹스 커피를 비롯해 커피 음료와 시럽 등에는 당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대사이상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 섭취량이 총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유병률 39.0%, 당뇨병 유병률 41.0%, 고혈압 유병률 66.0%로 높아진다. 일상생활 중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료 구매 전 영양표시 확인하기 ▲인스턴트 음식 멀리하기 ▲갈증이 날 땐 물 마시기 ▲커피 섭취 시 시럽, 설탕 빼기 ▲간식은 신선한 과일로 섭취하기 등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3/12/20 09:00
  • 체지방 빼고 근육은 키우고 싶은데… 식사량 줄일까, 늘릴까?[밀당365]

    체지방 빼고 근육은 키우고 싶은데… 식사량 줄일까, 늘릴까?[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근육의 양과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근육을 늘리려면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식사 관리도 필수입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181cm, 66kg인 40대 당뇨인입니다. 최근 근육량을 늘려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게 효과적인가요?”Q. 근육 늘리려면 식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조언_윤민향 성빈센트병원 임상영양사>A. 섭취량 줄이지 말고, 단백질 비율 늘려야
    푸드최지우 기자2023/12/20 08:40
  • 난방비 폭탄 걱정된다면… ‘K-가스캐시백’ 신청하세요

    난방비 폭탄 걱정된다면… ‘K-가스캐시백’ 신청하세요

    한파로 시린 마음, 난방비 걱정으로 더 시려졌다면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K-가스캐시백)'을 신청하자. 정부와 가스회사가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12~3월 동안 전년도보다 3% 이상 사용량을 줄였다면 절감량에 따라 가스 요금의 30% 한도에서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가스 사용량 20% 줄이면 약 9만원 아낄 수 있어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제도다. 딱 3%만 지난해보다 아껴써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동절기(12~3월) 가스 사용량이 400㎥인 가구가 가스 사용량을 5% 줄이면 캐시백과 요금 절약분을 합쳐 1만9200원을, 10% 줄이면 4만400원을, 20% 줄이면 8만8900원이나 아낄 수 있다. 가구 소득 상관없이 개별난방이든 중앙난방이든 사용량 조회가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K-가스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발행된 고지서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발행된 고지서를 비교해, 절감률별로 차등 캐시백을 지급한다. 지급단가도 절감률이 높을수록 증가한다. 절감률이 3% 이상 10% 미만이면 적립금 지급단가는 50원/㎥이고, 10% 이상 20% 미만은 100원/㎥이며, 20% 이상 30% 이하면 200원/㎥이다. 절감에 성공했다면 7~8월 중에 신청자의 계좌로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생활습관 변화로 실내 온도 높일 수 있어절약하려면 무엇보다 보일러 사용 방식을 바꿔야 한다. 출근, 등교 등 비교적 하루 안에 집으로 들어오는 짧은 외출을 할 때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거나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1~2도 정도 낮추는 게 에너지 소비를 더 줄일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 보일러를 꺼 집 안 온도가 매우 낮았지만, 다시 온도를 올리면서 더 많은 가스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며칠간 집을 비울 때는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는 외출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다. 히터, 온풍기 등 보조 난방 기구를 이용할 땐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더 효과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 전기 난방기구 쓰는 게 부담스럽다면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물을 넣고 담요 등으로 감싸 배, 다리 등에 올려두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간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한 채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를 빨리 높일 수 있다. 또 수분이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 난방 효율이 높아진다. 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 때문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집안을 촬영해보면 외벽으로 약 39%, 창문으로 약 32% 열이 손실된다고 한다.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정도, 난방비는 약 10~20% 줄일 수 있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고 물과 세제를 10대 1로 섞어 뿌린 다음 붙이면 된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뽁뽁이가 미관상 싫다면 효과는 떨어져도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면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이 생겨 방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보일러를 켜도 실내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를 점검해봐야 한다.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해주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이나 불순물이 없어져 열효율이 높아진다. 또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면 온수가 원활하게 돌면서 난방 효과가 올라간다. 이것만으로도 10~30%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간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또 도시가스비는 온수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나가므로,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중간 정도의 수압으로 이용한다. 온수를 사용한 후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로 돌리면 공회전을 막을 수 있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3/12/20 08:30
  • 마시기만 해도 다이어트 되는 ‘이 성분’, 300mg 이상은 간 손상

    마시기만 해도 다이어트 되는 ‘이 성분’, 300mg 이상은 간 손상

    녹차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통한다.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테킨은 하루에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녹차를 마실 때 나는 쓴맛은 카테킨의 종류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성분 때문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 카테킨은 흔히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효능도 많다. 먼저 항산화다. 산소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커서 체내의 여러 성분과 반응해 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게 세포 손상이다. 그러나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의 활성화를 도와 활성산소를 줄인다.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른데 카테킨은 세포 주기의 G1 조절 효소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에 있어서는 염증 물질인 MMP-9의 양을 감소시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둘 다 막는다. 카테킨은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 MMPs의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다만 카테킨은 다량으로 섭취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사례가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다가 간 질환에 걸린 사례가 영국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카테킨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원인인 신체 이상 반응 건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2건이었다.카테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이다. 녹차나 음료의 종류별로 카테킨 함량이 달라 잔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카페 판매 녹차음료의 카테킨 함량은 1L당 평균 263.17mg이다. 또 마트 판매 제품은 L당 평균 61.99 mg가 들어 있다. 일본은 녹차를 하루 10잔 정도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영양학계에서는 하루 4~6장을 권장하고 있다. 녹차엔 카페인도 들어 있으니 본인 몸에 맞게 마시되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하루에 300mg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2/20 08:00
  • 트림 많이 한다면… ‘의외의 원인’ 있을 수도

    트림 많이 한다면… ‘의외의 원인’ 있을 수도

    밥을 먹은 후나 탄산음료를 먹고 나면 자연스레 ‘꺼억’ 트림이 나오곤 한다. 트림은 공기가 위에 모이면 위에 있는 미주신경이 이를 감지해 반사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하지만 트림을 하는 횟수가 너무 잦다면 다른 건강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어떤 게 있을까?◇위식도역류질환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이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50% 정도가 트림을 과도하게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와 식도의 경계부위를 조이는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공기가 계속 배출돼서 트림을 많이 한다. 또한 트림과 함께 위산이 역류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약물치료 등으로 병을 치료하면 트림도 완화된다.◇기능성소화불량증기능성소화불량증이 있을 때도 잦은 트림이 나온다. 기능성소화불량증은 ▲복부팽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조기만복감(식사 시작 후 배가 금방 부른 느낌)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원인으로는 위 운동 조절 장애나 위산 분비 증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이 거론된다. 이때는 위장운동촉진제 등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마늘이나 양파, 사과 등 위장관 내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하는 식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정신과 치료를 고려한다.◇위신경증트림은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기질적 원인 없이 심리적 원인이 주가 돼 위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신경성 트림‧신경성 구토‧식욕부진‧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위아토니(위의 긴장력이 저하되고 쇠약한 상태)인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위 운동 능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음식물이 위 속에 오래 정체해 트림이 유발된다. 위아토니는 허리가 가늘고 긴 체형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경우 무기력하고 신경질을 자주 낸다고 알려졌다.◇공기연하증공기연하증은 음식물과 함께 들이마신 공기의 양이 많아 장내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다. 그럼 시도때도없이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거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음식을 허겁지겁 빨리 먹거나 ▲껌·사탕·탄산음료를 많이 먹거나 ▲빨대로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흡연을 많이 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을 때 공기연하증이 잘 생긴다. 이런 사람은 밥을 천천히 먹고,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키는 게 좋다. 공기를 많이 삼키게 하는 껌·사탕·탄산음료는 피한다.◇정신적인 문제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산만한 상태일 때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이는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과 비슷하다.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 이 경우 냄새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때는 트림을 유발하는 요인(잘못된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식도로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 치료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2/20 07:00
  • 임신 중 두통 방치하면, 출산 후 '이 병' 위험

    임신 중 두통 방치하면, 출산 후 '이 병' 위험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뇌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하면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50~80%, 기타 원발성 두통의 경우 30%가 임신 초기에 개선된다. 그러나 어떠한 산모들에게서는 호전이 되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없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이러한 임신 중 두통이 뇌졸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 교수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팀은 한국 여성의 임신성 두통이 임신 중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뇌졸중 발생에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임신성 두통을 임신 중 진단되는 두통으로 정의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두통 병력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임신성 두통 유무와 함께 기존 두통 질환 병력에 따른 산후 허혈성 및 출혈성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하여 어떤 유형의 두통을 경험하는 여성이 위험도가 높은지 평가하였다.연구를 위해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출산을 위해 입원한 임신부 중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평균 8년간 고혈압 여부, 원발성 두통 질환 병력,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두통 유무를 반영한 총 90만 6187명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대상자 중 전체 6.3%인 5만 6813명에서 임신성 두통이 발견되었으며 3.7%의 여성이 두통 질환 병력이 있었다. 출산 후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은 각 537명, 565명에서 발생하였다. 임신성 두통을 느끼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 뇌내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았으나 지주막하 출혈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조금준 교수는 “임신성 두통과 지주막하출혈과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임신성 두통이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이후 장기적인 고혈압 상태 등과 관련이 있을 것을 시사한다”라고 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임신성 두통은 임신부의 출산 후 잇따르는 뇌졸중의 발생과 연관이 있음을 입증되었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과는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에 있어서 임신성 두통은 기존 두통 질환 유무와 상관없이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기에, 임신 중 두통 발생 그 자체가 유의미한 위험 요인임을 나타냈다. 반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에 있어서는 기존 두통 질환 병력이 더 강한 연관성을 나타냈는데, 이는 임신 중 두통 증상 그 자체보다는 기존 두통 질환이 임신 중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현상에 더 기민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남기웅 교수는 “임신 전 두통질환 병력 및 임신 중 새로운 두통 발생은 유형별 뇌졸중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젊은 산모의 뇌졸중 발생은 이후 긴 이환기간으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것이며, 이는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이므로 출산 후 잇따를 수 있는 뇌졸중 발생을 막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했다.한번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SCIE급 학술지인 국제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 최근호에 게재됐다.
    임신이금숙 기자2023/12/20 06:45
  • 혈관 안 튀어나와도 ‘이런 증상’ 있을 땐 하지정맥류 의심을

    혈관 안 튀어나와도 ‘이런 증상’ 있을 땐 하지정맥류 의심을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실제 이는 하지정맥류의 대표 증상으로, 정맥판막 문제로 인해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까지 전달되지 못하고 역류·정체할 경우 정맥이 부풀면서 혈관이 돌출될 수 있다. 다만 일부 환자의 경우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았음에도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기도 하는 만큼, 다른 증상 또한 알아둘 필요가 있다.하지정맥류가 있어도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이 부풀지 않을 수 있다. 피부 근처 표재정맥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판막 기능에만 이상이 있으면 내부에 부풀어 오른 혈관이 눈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지 않는다.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자주 저리고 쥐가 나며, 다리 뿐 아니라 발바닥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휴식을 취했음에도 이 같은 증상과 함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하지정맥류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정맥류 내에 혈전이 생기고 주변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하면 피부가 상하고 벌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돼 습진,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등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잠시라도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수시로 뒤꿈치를 들어주는 까치발 동작도 도움이 된다. 뒤꿈치를 들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다. 잘 때 발밑에 쿠션을 받쳐 혈액 흐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직업 특성상 오래 앉거나 서 있는 사람, 평소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은 하지정맥류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조기에 발견·치료할 필요가 있다.
    심혈관일반전종보 기자 2023/12/20 06:30
  •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난다… ‘단풍당뇨증’ 아세요?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난다… ‘단풍당뇨증’ 아세요?

    호주 6살 여자아이가 소변에서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나는 질환을 앓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애바 리스(6)는 선천적으로 ‘단풍당뇨증(Maple Syrup Urine Disease)’를 앓고 있다. 애바는 유제품을 먹으면 안 되고, 글루텐이 없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채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애바는 매주 혈액 검사를 받으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약물로 보충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태미 리스는 “아직 질환에 대해 아이가 잘 모르는데, 혈액 검사는 매주 하다 보니 거부감이 없다”며 “하지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나이라 식단을 조절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단풍당뇨증은 소변과 땀, 귀지 등에서 메이플 시럽과 비슷한 단 냄새가 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다. 단풍당뇨증은 필수 아미노산 중 류신(leucine), 아이소루신(isoleucine), 발린(valine)의 대사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이 세 가지는 측쇄 아미노산으로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이 효소가 부족하면 아미노산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된다. 결국 혈액과 신체 조직의 산도가 낮아지고 신경 조직들이 손상을 입는다.단풍당뇨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변, 땀, 귀지 등에서 단 냄새가 나고, 근육긴장이상을 겪는다. 구토나 발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 단풍당뇨증은 효소의 활성도에 따라 ▲고전형 ▲중간형 ▲간헐형 ▲티아민 반응형으로 나뉜다. 고전형 단풍당뇨증은 가장 흔하고 심한 유형으로 정상의 2% 미만의 효소 활성도가 보인다. 보통 생후 3일 내로 진단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수주 내로 사망한다. 중간형 단풍당뇨증은 드물게 발생하며, 정상의 3~8%의 효소 활성도를 보여준다.생후 5개월에서 7세 사이에 판정받는다. 간헐형 단풍당뇨증은 정상의 8~15% 정도의 효소 활성도를 보인다. 보통 12~24개월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몸이 아프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이면 증상이 발현한다. 티아민(비타민B1) 반응형 단풍당뇨증은 정상의 15% 이상 효소 활성도를 보이며, 티아민이 부족할 때 가벼운 증상들이 보인다.단풍당뇨증에 걸리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에는 체내에 축적된 측쇄 아미노산 수치를 감소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신생아의 경우 류신, 아이소신, 발린이 제한된 특수 분유를 수유해야 한다. 이 질환은 꾸준히 아미노산 수치를 관리하는 게 중요해서 식이요법이 필수다. 우선 환자들은 육류나 달걀, 유제품 등 고단백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단풍당뇨증은 유전질환이라 예방할 수 없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에게 이상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하면 더 빨리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단풍당뇨증은 22만 5000명당 1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환자는 39명밖에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종합이금숙 기자2023/12/20 05:30
  • "아파서 밥 먹을 겨를도 없다"… 빈속에 진통제 먹고 속 안 버리려면?

    "아파서 밥 먹을 겨를도 없다"… 빈속에 진통제 먹고 속 안 버리려면?

    20대 여성 A씨는 최근 두통이 심해 이부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했다. 약을 복용한 후 계속해서 속이 불편하고 헛구역질이 나 병원에 방문했더니, 빈속에 소염진통제를 먹은 것이 위장장애를 유발했을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약을 먹기 전 간단하게라도 식사하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두통이나 생리통이 심하면 이조차 힘들다. 그러나 빨리 통증을 달래고 싶은 마음에 빈속에 아무 진통제나 덥석 집어먹었다간 A씨처럼 속이 뒤집힐 수 있다.아스피린, 나프록센,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빈속에 먹으면 위가 자극받아 위장 장애와 위궤양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소염진통제가 말초신경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데, 이 통증 전달 물질이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도 담당하기 때문이다. 소염진통제로 인해 프로스타글란딘이 차단되면 위벽 보호층이 얇아지며 위점막 손상 위험도 커지는 것이다. 소염진통제가 위장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려면 식후 30분에 미지근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소염진통제 복용 후 속 쓰림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해 위장 보호약을 함께 처방받는 방법도 있다. 당장 두통이나 생리통이 극심해 빈속에 약부터 먹어야겠다면, 소염진통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낫다. 소염진통제에 비하면 위장 부담이 적어 공복 상태에 복용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집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없다면, 빈속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 전 우유라도 한 잔 마셔준다. 약과 우유를 함께 먹는 건 원래라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철분, 락트산 등이 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우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산도(pH)가 낮아지는 특성이 있는데 pH에 영향을 받는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소염진통제는 에외다. 우유 속 젖당이 분해되며 위를 소염진통제로부터 보호해주는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12/20 05:00
  • 난임 유발한다는데… 주변에 흔한 ‘이것’ 조심해야

    난임 유발한다는데… 주변에 흔한 ‘이것’ 조심해야

    프탈레이트 노출이 여성 난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 첨가제다. 샴푸, 화장품, 향수, 매니큐어, 비닐 바닥재, 장난감, 의료기기, 식품 포장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이 화학 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화학 물질에 닿은 음식이나 액체 등을 섭취하면 프탈레이트가 체내로 들어온다.미국 메사추세츠대 환경 및 생식 연구팀이 ‘아스피린의 임신 및 생식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여성 1228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여섯 번의 월경 주기 동안 임신을 시도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20개의 프탈레이트 대사산물을 측정했다. 체내에 프탈레이트가 들어오면 신체가 이를 대사산물로 분해해 소변으로 배설한다.임신은 각 주기 동안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hCG) 농도에 따라 결정됐다. hCG 농도가 낮으면 난임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난임 위험을 높이는 세 가지 모체 화합물을 발견했고, 프탈레이트 노출이 많을수록 모체 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난임 가능성이 커졌다. 또, 프탈레이트 수치가 높은 여성은 생리 주기 전반에 걸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낮고 난포 자극 호르몬 농도가 높았다. 낮은 에스트라디올과 높은 난포 자극 호르몬은 난소 기능 부전을 의미한다.생식 과정은 내분비 교란 및 산화-환원 반응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체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는 등 난모세포의 질과 그로 인한 임신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연구를 주도한 캐리 노블스 박사는 “사용하는 제품의 라벨을 확인해 프탈레이트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과 정부 차원의 프탈레이트 사용 규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최지우 기자 2023/12/20 00:01
  • 양치 후 치약 맛 안날 때까지만 헹궜다간… 치아 착색, 입안 건조

    양치 후 치약 맛 안날 때까지만 헹궜다간… 치아 착색, 입안 건조

    의외로 양치 후 입을 헹궈내는 데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약 맛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만 헹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혹여 치약이 입에 잔류할까 물로 10번 이상 입을 헹구기도 한다. 과연 물로 몇 번 정도 입을 헹궈야 치약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까?◇계면활성제 입에 남으면, 몸에 독으로 작용기본적으로 입에 치약이 남아 있으면 안 된다. 바로 계면활성제 성분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입속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식욕 부진, 치아 착색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동물실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계면활성제 외에도 첨가물 들어가… 최대한 많이 헹구기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잘 씻겨 나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약 사용에 허가된 계면활성제 종류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잘 씻겨 나가는 종류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SLS의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종류는 1% 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는 해석을 낸 적이 있다. 그러나 치약에는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첨가제들이 여럿 들어간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따라서 조금 헹궈선 안되고, 최대한 많이 헹궈주는 게 좋다. 적어도 6회 이상은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2/19 23:00
  • 16살 英 소녀, 생리통 때문에 ‘이 약’ 먹은 뒤 혈전 생겨 사망

    16살 英 소녀, 생리통 때문에 ‘이 약’ 먹은 뒤 혈전 생겨 사망

    생리통 때문에 피임약을 복용한 영국 소녀가 뇌혈전증으로 사망했다.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더 선 등은 최근 링컨셔에서 16세 소녀 레일라 칸이 피임약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심한 생리통 때문에 피임약을 먹은 레일라는 며칠 뒤부터 편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30분마다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은 계속 심해졌고, 결국 가족들은 레일라와 함께 지난 11일 아침 응급실을 찾았다.레일라가 위장질환을 앓고 있다고 판단한 응급실 의료진은 구토 증상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한 뒤, 이틀 정도 지켜보고 증상이 계속되면 다시 병원을 찾아올 것을 권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 약을 복용한 후에도 레일라의 증상은 지속·악화됐으며, 그날 밤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족들은 곧바로 레일라를 차에 태워 그림즈비에 위치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도착 당시 레일라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CT검사 결과, 레일라의 뇌에 혈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구 피임약 복용 후 혈전 발생은 실제 드물게 확인되는 문제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중성지방 생산량이 높아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하면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혈관을 막을 경우 여러 뇌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레일라는 인근 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결국 의료진은 이틀 뒤인 지난 13일 사망 선고를 내렸다. 레일라의 이모는 “병원에서 위험 신호가 없다고 이야기한 지 하루 만에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 가족은 레일라를 잃었다. 얼마나 절망적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가족들은 레일라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기증을 통해 5명이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
    심혈관일반전종보 기자 2023/12/19 22:30
  • 겨울이라지만 입가 유난히 잘 튼다면… ‘이 영양소’ 부족한 탓일 수도

    겨울이라지만 입가 유난히 잘 튼다면… ‘이 영양소’ 부족한 탓일 수도

    대기가 건조한 겨울엔 피부가 잘 튼다. 입가처럼 피부가 얇은 곳은 더 잘 그런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부족한 사람은 입가 피부가 갈라지고 따가운 ‘구순(입 주변)염’이 특히 잘 생긴다. ◇비타민B2 부족하면 구순염 잘 생겨구순염이 생기면 입 주변이 붉게 변한다. 심하게는 얼굴 피부까지 붉어질 수 있다. 염증이 생긴 부분엔 화끈거리는 작열감과 통증이 동반되고, 피가 나기도 한다. 특히 입 주변 각질이 두꺼워지고, 입술 전체가 건조해져 껍질이 벗겨지고, 혀가 자주색으로 변한다면 비타민B2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비타민B2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피부가 재생되도록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 꼭 필요한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부족할 경우 대사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 ▲구순염 ▲구각염 ▲설염 ▲피부병 ▲결막염 ▲백내장 등이 잘 생긴다. ◇입술 촉촉하게 하고 비타민B2 충분히 섭취구순염 증상을 완화하는 덴 비타민B2 보충이 도움된다. 비타민B2는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는 탓에 우유, 돼지고기, 달걀, 치즈, 청국장 등 비타민B2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먹어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성인 기준으로 남자 1.5mg, 여자 1.2mg을 매일 먹는 것이 권장된다. 2020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한국인 약 32.7%가 비타민B2를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비타민 소모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 ▲노인 등의 사람은 특히 비타민B2 결핍증을 경험하기 쉽다.살이 튼 부분에 립밤이나 바세린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건조한 탓에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나 진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균에 감염된 후엔 국소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야 잘 낫는다. 생긴 지 오래 된 구순염이 잘 낫지 않는다면 세균이 감염된 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3/12/19 22:00
  • 한파 뚫고 설악산 오른 2명 사망… 안전한 겨울 등산하려면?

    한파 뚫고 설악산 오른 2명 사망… 안전한 겨울 등산하려면?

    지난 주말 영하권이던 설악산을 등반하다 실종된 산악회 회원 두 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산악회에서 지난 16일 새벽, 등산을 계획하고 설악산에 갔지만 엄청난 한파로 일정이 취소됐다.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등 두 명만 따로 설악산에 올랐다. 이후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했고, 119구조대가 수색을 벌인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B씨는 19일 오전 11시 15분쯤 사망한 채 발견됐다.눈 내린 겨울 산은 아름답지만, 그만큼 매우 위험하다. 지상보다 훨씬 추워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고, 흙부터 바위까지 온 산이 눈으로 뒤덮여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겨울 등산을 계획했다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고, 등산할 때도 항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먼저 무엇보다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정상으로 갈수록 세찬 바람과 낮은 기온은 동상과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 기능 등이 점차 느려지다가 부정맥, 심장마비 등 각종 중증질환으로 이어진다. 동상은 추위로 신체 부위가 얼어붙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다가 피부가 푸른색,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한다. 또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의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산에서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려면 두꺼운 등산복 한 벌을 입기보다 여러 벌을 겹쳐 입어야 한다. 피부에 닿는 가장 안쪽 옷은 등산하면서 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한 뒤 건조시켜 열 발산을 방지하는 쿨맥스 소재가 좋다. 그 위에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있는 티셔츠, 재킷 등을 여러 겹으로 껴입고, 얼굴의 볼, 목을 가릴 수 있는 발라클라바, 모자 등을 쓴다. 금세 열을 잃어버리는 말단부위인 손과 발도 신경 써야 한다. 방한 장갑을 신고, 등산화 속으로 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스패츠 등을 착용한다. 장갑과 양말은 여러 벌 준비해 눈 등으로 젖으면 바로 교체해 준다. 또 핫팩을 외투 주머니에 넣어가면 필요할 때마다 말단 부위 온도를 높일 수 있다.따뜻한 음료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보온병에 따뜻한 음료를 챙겨가 추울 때마다 마시면 중심 온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날씨가 덥지 않아 갈증을 느끼지 못하면서 탈수증이 오는 것을 간과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커피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는 배뇨 욕구를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눈에 미끄러졌을 때 큰 낙상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를 신고 반드시 아이젠을 끼워야 한다. 등산 스틱도 활용해 몸의 균형을 잡으며 올라가는 게 안전하다. 등산 스틱은 골반 정도 높이로 조절하고, 한 쌍을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산에 오르기 전엔 20~30분 정도 스트레칭, 제자리 뛰기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돼도 춥고 어두워져 길을 잃을 수도 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헤드램프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19 21:00
  • 차만 타면 잠이 스르륵… 멀미 아닌 ‘이것’ 때문

    차만 타면 잠이 스르륵… 멀미 아닌 ‘이것’ 때문

    지하철이나 버스만 타면 졸음이 밀려오는 사람이 있다. 이동수만 타면 졸음이 밀려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진동이 몸 이완시켜버스나 차만 타면 잠이 오는 이유는 차가 유발하는 진동에 있다. 차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위아래로 잔잔히 진동한다. 실제로 일본 철도기술연구소에서 측정한 지하철 진동수는 약 2헤르츠였다. 이렇게 일정하고 단조로운 진동은 사람을 졸리게 한다. 아이를 재울 때 천천히 흔들어주면 더 빨리 잠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뇌는 미세한 진동처럼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지속하는 자극을 ‘쓸모없는 정보’라 판단하고 처리하지 않는다. 이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몸을 이완시키는 과정에서 잠이 올 수 있다.◇이산화탄소 농도 높아 나른해지기도지하철·버스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점도 영향을 준다. 차량처럼 밀폐된 공간은 외부 환경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숨 쉴 때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면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으면 졸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차에 타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빠르게 높아져 잠이 더 잘 온다.◇멀미로 인해 잠이 올 수도멀미도 잠을 유발할 수 있다. 멀미는 ▲시각 ▲귓속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전정감각’ ▲발바닥에서 느끼는 ‘체감각’이 뇌로 보낸 신호가 서로 충돌하며 생긴다. 발이 움직이지 않고, 자동차나 지하철 바닥도 미동이 없어 보이는데, 전정기관은 뇌에 흔들린다는 신호를 보낸다. 그럼 뇌 등 중추신경과 연결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두통·구토·복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멀미가 생기면 뇌는 몸을 재워 감각 정보를 적당히 무시함으로써 혼란을 피하려고 한다. 잠을 자면 멀미가 조금 덜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정기관이 예민할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등 멈춰 서서 한 곳에 집중하는 동작을 할 때도다. 움직이고 있다는 전정기관의 신호와 가만히 고정된 시각·체감각 신호의 괴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2/19 20:30
  • 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

    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

    추운 겨울엔 유독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날씨가 추울 때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일까?날이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겨울에 우리 몸은 체온을 잃지 않으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그만큼 배출해야 할 노폐물도 증가하는데 체온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겨울에는 땀이 나지 않는다. 즉,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이 늘어나 더 자주 화장실을 찾는 것이다.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콩팥 위 부신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을 자극한다. 원래라면 방광에 소변이 다 채워져야 팽창감이 뇌에 전달돼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지만, 방광 수축으로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소변의 양이 부족해도 변의를 느낄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그때마다 화장실에 가면 방광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방광에 소변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배출하면 채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들이 방광에 남을 수 있어서다. 이렇게 남은 세균이 번식하면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방광 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면 소변을 참아서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 소변은 하루에 약 3시간마다 한 번씩 총 4~6번, 한 번 볼 때 250~350㏄(종이컵 두 개 분량)가 적당하다.겨울이라 해도 참을 수 없는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본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8번 이상이거나 자다가 2번 이상 일어난다면 빈뇨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등의 배뇨장애가 나타난다면 소변을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방광염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몇 가지 실천해보면 좋은 것들이 있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술이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이뇨 작용이 촉진되면 소변량이 더 늘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인 탄산음료, 초콜릿, 설탕 등도 피해야 한다. 항문 근육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반복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돼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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