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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 만성 통증 위험 45% 높여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 만성 통증 위험 45% 높여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때 만성 통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물리·작업 치료 조교수인 안드레 부시에르 연구팀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성인기 만성 통증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82만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한 57건의 연구 데이터를 조사했다. 여기에는 방임이나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수준과 어린 시절의 기타 심각한 트라우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방임이나 신체적·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에 직접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 통증 상태를 겪을 가능성이 45% 더 높았다. 여기서 말하는 만성 통증은 ▲요통 ▲관절염 ▲두통 ▲편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종종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신체적 학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심각한 만성 통증을 유발해 실제 장애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정 폭력이나 부모의 약물 남용 또는 부모의 상실과 같은 간접적인 트라우마가 더해지면 만성 통증의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부시에르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역경의 악순환을 끊고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노출된 개인을 위한 장기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표적 개입 및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정신외상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sychotrau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2/21 14:19
  • 합병증 위험한데… 30~40대, 자신이 당뇨병인 것 모른다[밀당365]

    합병증 위험한데… 30~40대, 자신이 당뇨병인 것 모른다[밀당365]

    30~40대 당뇨병 유병자의 질병 인지율 및 치료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한 것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가 수록돼 있다.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로, 남자(18.3%)가 여자(13.5%)보다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서 20% 이상이었다. 2011년 이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고 남자는 전 연령, 여자는 70세 이상에서 증가세가 뚜렸했다.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율​)과 치료율(당뇨병 유병자 중 현재 혈당강하제를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분율​)은 2011년 이후 약 8%p 증가했다(60.8%→67.2%, 54.3%→63.0%). 남녀 모두 증가했는데, 남자 30~49세, 여자 50~6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 다만 남자 30~49세는 인지율과 치료율이 올랐음에도 불구, 그 수준이 50%로 다른 연령에 비해 낮았다.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분율​)은 2011년 이후 큰 변화 없이 25% 수준이었다. 인지율, 치료율 추이와는 다르게 성별, 연령별로 구분해도 최근 10여년 간 조절률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증가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당뇨병 혈관 합병증의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혈압, LDL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고려한 조절률은 유병자, 치료자 모두 2011년 이후 2배 증가했지만 1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당뇨병 조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남자 '현재 흡연'이, 여자는 '비만', '낮은 교육 수준' 등이 영향을 끼쳤다.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자(1.32배)가, 여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비만(1.41배)인 경우 당뇨병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5% 미만(남자)인 경우 당뇨병 조절이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심층분석 연구를 수행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는 “30~40대에서 인지율과 치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매우 낮고 조절률도 차이가 없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젊은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집중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당뇨병 조절은 치료율 증가만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고, 비만, 흡연, 신체활동 등이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으로 나타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금연,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사업과 연계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은 합병증 발생을 예방 혹은 지연시키기 위한 관리가 특히 중요한 만성질환"이라며 "당뇨병 관리의 취약집단인 젊은 연령의 당뇨병 유병자가 적정체중 유지하고, 금연,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주활동 공간인 직장 및 거주 지역에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지표 개선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생산하고, 당뇨병 조기 인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당뇨병 지속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등록관리사업 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당뇨한희준 기자2023/12/21 14:09
  • “살려주십쇼… 가방 안에는 아내 유품이” 지하철역에 붙은 글, 무슨 사연?

    “살려주십쇼… 가방 안에는 아내 유품이” 지하철역에 붙은 글, 무슨 사연?

    “내용물 노트북, USB 여러 개. USB 속에는 먼저 세상 떠난 집사람 관련 내용 모두… 제발 살려주십시오.”인천의 한 지하철역에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유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돌려달라는 글이 붙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구 트위터)에는 ‘어제 인천 계양역 갔다가 눈물 찔끔함’이라는 내용의 글과 A4 용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종이에는 연락처와 함께 “12월 8일 계양역 도로 옆에 노트북이 든 백팩을 그냥 두고 승용차로 귀가해 가방을 분실했다”며 “사람 한 명 살린다는 마음으로 돌려주시면 분명 후사하겠다”는 글이 담겼다.자신을 76세 노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백팩 속 내용물 중 USB 여러 개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집사람 관련 내용과 집사람이 사용한 전화기 등 이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다. 그는 “제발 살려달라”며 가방을 되돌려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일 충남 서산 출장을 갔다가 김포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계양역에서 아들 차를 탔고, 길가에 잠시 놔둔 가방을 깜빡해 분실하게 됐다. 이후 계양역 일대 10곳에 글을 프린트해 붙였지만, 분실 13일째인 이날까지도 가방을 찾지 못했다. 그는 “가방에 있던 USB에는 2년 전 곁을 떠난 아내의 생전 사진과 영상, 장례식장과 산소 사진이 모두 들어 있다”며 “정말 소중한 물건인 만큼 꼭 되찾고 싶다”고 했다.한편, 남성의 아내는 유방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21년 10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3/12/21 13:56
  • 지드래곤 “마약 근절 위해 재단 설립할 것… 첫 기부 팬클럽 이름으로”

    지드래곤 “마약 근절 위해 재단 설립할 것… 첫 기부 팬클럽 이름으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지드래곤은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친필편지에서 “우리는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아티스트 권지용이 좋아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 예술 활동을 통해 마약퇴치, 불평등, 불공정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나와 같은 일을 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려 한다”며 “재단에서 이런 활동으로 씨앗을 틔우면, 훌륭한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과 또 좋은 활동에 공감하는 전세계 팬들과 함께 우리는 세상에 평화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캠페인 같은 일들을 펼쳐 나가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편견 없는 세상의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최근 경찰은 그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재단 설립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저는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과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이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하고 근절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료로 옆에 있어 주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첫 기부는 빅뱅 팬클럽 ‘VIP’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준 V.I.P 팬클럽 덕분에 기운 잃지 않고 외롭지 않았다”며 “여러분들께 고맙기 때문에 가수로서는 당연히, 음악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힘쓰고 싶고, 이번 재단설립 후 첫번째 기부는 여러분들의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3/12/21 13:55
  • 서울부민병원,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서울부민병원,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가 아이스하키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부민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의료지원, 피지컬 테스트 등 유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은 "아이스하키가 격한 운동이다 보니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어 안심이다”며 “무엇보다 핫라인으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님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스포츠 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유소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부민병원그룹은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의 후원과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남자 중학교 아이스하키부는 10개교가 있었으나 선수수급의 어려움으로 잇따라 해체하면서 현재는 경성중학교 포함 6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12/21 13:54
  • 비염·소화불량에 처방된 한약도 건보 적용… 환자는 약값의 30~40%만 부담

    비염·소화불량에 처방된 한약도 건보 적용… 환자는 약값의 30~40%만 부담

    내년 4월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에 처방하는 첩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대상 질환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한의원에서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생리통 환자에 처방하는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내년 4월부턴 대상 질환에 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환자 한 명당 연간 1가지 질환, 최대 10일이었던 첩약 급여 일수도 앞으로는 한 명당 연간 2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로 확대된다.환자의 본인 부담금도 줄어든다. 지금까진 의료기관 종류와 상관없이 건보 적용 한약 비용의 50%를 환자가 내야 했지만, 내년 4월부턴 의원급에서 처방받을 시 30%, 병원급에서 처방받을 시 40%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기존 시범사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개편했다”며 “한의약 접근성을 강화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국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의 이러한 결정을 비판하며 한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과학적 평가 시스템부터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100만 명 규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이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2/21 13:44
  • 속 쓰려서 처방받은 ‘약’이 위암 키운다고?

    속 쓰려서 처방받은 ‘약’이 위암 키운다고?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치료가 위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인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의 장기간 복용이 위장관 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위식도 역류질환, 위십이지장 궤양 등 위장질환을 치료할 때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약물인 PPI는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다. 실제로 1989년 이후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에 4~8주간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만, 과식, 흡연, 과도한 음주, 커피 섭취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뒤따라오지 않을 땐 재발해 장기간 복용으로 이어지곤 한다. 최근 PPI 장기 복용이 위장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코호트 연구 결과가 여러 건 나와 논란이 됐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명승권 교수 연구팀은 PPI 장기간 사용과 위장관암 발병 사이 상관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5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그 결과, PPI 복용군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식도암, 췌장암, 간암, 담낭·담관암 등 대장암을 제외한 대부분 위장관암의 발병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용기간이 1년 이하일 때는 위장관암 위험성이 약 5배, 3년이면 1.7배로 오히려 복용기간이 짧을 때 더 위험했다.명 교수는 "실험실 연구와 동물실험으로 PPI는 위와 십이지장에 있는  G세포를 자극해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가스트린의 혈중 농도가 높여지면 위점막 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를 자극해 암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며 "위장관내 세균집락형성을 증가시켜 발암가능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증가하는 것도 위장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했다.다만, 코호트 연구라 암이 먼저 발생해 PPI 약을 먹은 사람이 걸러지지 않고 포함됐을 수 있다. 명 교수는 "관찰연구인 코호트 연구보다 더 높은 근거 수준을 제공하는 무작위비교임상시험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윤리적인 문제로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건 많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PPI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 SCIE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에 최근 발표됐다.
    위암이슬비 기자2023/12/21 13:43
  • 우울증,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 개발

    우울증,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 개발

    현대인에게 흔한 우울증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개인정보 유출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만 해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이뤄지는 정신질환 진단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한 언어 사용 분석에 기초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술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정신건강 분석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문자 메시지 등의 키보드 압력 내용과 스마트폰 위 마이크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가 활용된다.언어 데이터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어 기존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기술엔 연합학습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 기기 외부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게 하면서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없앤 것이다.연구팀은 사용자의 언어 데이터로부터 정신건강 진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법론도 개발했다. 언어 사용 패턴은 실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주어지는 현재 상황에 대한 단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언어 데이터에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업무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에 가족과 나누는 대화에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단서가 많다고 인공지능 모델이 판단하면, 여기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식이다. 이번 논문은 전산학부 신재민 박사과정, 전기및전자공학부 윤형준 박사과정, 이승주 석사과정, 이성주 교수와 박성준 SoftlyAI 대표(KAIST 졸업생), 중국 칭화대 윤신 리우(Yunxin Liu) 교수 그리고 미국 에모리(Emory)대 최진호 교수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이성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모바일 센싱,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심리학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범의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만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이 서비스화돼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올해 12월 6~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연어 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Conference on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서 발표됐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12/21 13:40
  • 뇌혈관 주위 공간 큰 아이, 자폐 장애 위험 높다

    뇌혈관 주위 공간 큰 아이, 자폐 장애 위험 높다

    뇌혈관 주위 공간이 지나치게 커지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 발달장애 연구소의 정신의학 전문의 디 캐릭 교수 연구팀은 뇌혈관 주위 공간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영유아 311명(생후 6개월~2년, 남아 63.3%)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종단 동일집단 연구인 '영유아 뇌 영상 연구(IBIS)'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 중에는 생후 6, 12, 24개월 때 찍은 뇌 MRI 영상이 있었다. MRI 영상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혈관 주위 공간(PVS)의 크기와 축외 뇌척수액(EA-CSF) 용적이었다. 뇌척수액은 두개강 내의 체액으로 채워진 작은 통로인 혈관 주위 공간을 끊임없이 흘러다니며 염증성 단백질과 다른 신경 노폐물들을 걸러내 축외 공간으로 배출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경과 인지 기능 저하, 뇌 발달 지연으로 이어진다.연구 참가자 중 47명은 생후 24개월 때 ASD 진단을 받았다. 이 아기들은 형 또는 오빠가 두 살 때 ASD 진단을 받은 가족력이 있어 ASD 고위험군이었다. 다른 180명은 ASD 고위험군이지만 ASD 진단은 받지 않았고, 나머지 84명은 ASD 저위험군으로 ASD 진단은 없었다.연구 결과, ASD 진단을 받은 아기들은 21명(44.7%)이 생후 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돼 있었다. ASD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ASD 고위험군인 아기 중에서는 48명(26.7%), ASD 저위험군 아기들은 22명(26.2%)이 생후 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넓어져 있었다. 또한, 생후 24개월 때 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된 아기들은 모두 생후 6∼24개월 때 축외 뇌척수액 용적도 증가했다.이 결과는 나중에 ASD로 진단된 아이들이 생후 12~24개월 때 뇌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되고 축외 뇌척수액 용적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연구팀은 "영유아 때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ASD의 조기 생물 표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12/21 13:35
  •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대한창상학회(회장 전영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상처 관리 워크숍 - 음압 창상 치료(Wound Workshop - 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함께 진행한 첫 상처 관리 워크숍이다. 대학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양병원, 재활의료기관, 가정간호 등을 통해 상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서현석 위원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창상치료의 기초’와 ‘음압 치료의 원리’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했으며, 백규원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권경민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김민경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이 시지바이오의 음압 창상 치료 기기 ‘큐라시스2(CuraSYS 2)’와 음압 창상피복재 ‘큐라백(CuraVAC)’을 이용해 욕창 부위에 따른 드레싱 시술법을 시연했다.큐라시스는 폼 형식의 음압 창상피복재인 큐라백과 함께 사용하는 음압 창상 치료 기기다.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고 모세혈관과 육아조직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욕창과 같은 상처의 치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1 13:20
  • 돌아온 ‘삼한사미’의 계절..."겨울철 뇌 건강 위해"

    돌아온 ‘삼한사미’의 계절..."겨울철 뇌 건강 위해"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여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추위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겨울철. 뇌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급격한 혈압 변화는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뇌 건강을 위해서는 2039 젊은 층부터 고령층까지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 활성화를 돕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한다. 특히 뇌 건강에 위협 요소가 많은 고령층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 습관 개선 외에도 약제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등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스로 관리하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자녀들이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 부모님의 연말 선물로 챙겨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은행나무잎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인 은행엽엑스는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은행엽엑스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모세혈관 취약성을 감소시켜 뇌 심혈관계와 말초혈액 순환을 증가시킨다. 이 같은 효능이 입증돼 현재 은행엽엑스는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등 뇌 기능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은행엽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대웅제약이 지난 11월 출시한 ‘대웅징코샷’이 있다. 은행엽엑스는 고함량인 240mg의 1일 복용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서 인지·신경정신병적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인지기능장애 개선 효과를 달성하려면 고함량 은행엽엑스를 복용해야 하는데, 은행엽건조엑스 240mg가 함유돼 있다. 대웅징코샷은 병원처방용(조제용)도 동시 운영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제품이다.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1 13:18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가족내 전파위험↑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가족내 전파위험↑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젊은 사람의 경우 감염에 의한 중증도는 낮으나, 가족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전파 위험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3/12/21 13:16
  •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양주·안주 169만 원어치 무전취식, 먹튀도 도벽?

    무전취식하다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박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169만원의 배상 명령이 떨어졌다.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 박씨가 편취한 금액은 총 881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지난 8월 서울 양천구의 한 주점에서 시가 169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17년산 4병과 치킨 안주, 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당시 박씨는 1450원만 지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2일엔 서울 강서구 한 주점에서 글렌피딕 15년산 1병을 비롯해 합계 6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제공받고도 돈을 내지 않았다. 이외에도 참치집에서 16만원 상당의 음식과 술 등을 무전취식하거나 택시를 타고도 요금 2만원을 내지 않은 무임승차를 저질렀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 등은 인정된다”면서도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로 인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에 이른 점,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박씨처럼 소위 먹튀를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금지된 행위로 짜릿함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즉, ‘하면 안 되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규칙을 어기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일종의 도벽 심리와도 유사한 것이다.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먹튀 사건의 가해자에겐 자기합리화와 투사가 유독 더 많이 나타난다. 투사란 무의식적으로 남의 탓을 하거나 비난하는 등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으로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 '너에게 그 정도 돈은 없어도 되는 돈이잖아' 등의 이유를 대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먹튀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먹튀에 성공하거나 들통이 나도 이를 선처해준다면 일종의 학습효과가 나타나 상습적으로 먹튀 행각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무전취식했을 때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처벌하는 게 중요하다. 현행법상 먹튀 범죄는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지만, 상습적이거나 피해 금액이 큰 일부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하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21 13:14
  • “4개월 vs 12개월 진도개, 장내미생물 군집 차이 뚜렷”[멍멍냥냥]

    “4개월 vs 12개월 진도개, 장내미생물 군집 차이 뚜렷”[멍멍냥냥]

    농촌진흥청은 진도개(천연기념물 등록 품종명) 분변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반려견의 성장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과 그 기능을 밝혔다.장내미생물은 숙주와 공생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 식이, 성장 발달 등에 따라 변화한다. 면역, 대사성 질환, 치매 등 숙주의 건강과도 관련된다고 알려졌다. 그간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관한 연구는 성견 위주로 진행됐으며, 국내 품종에 관한 연구 역시 드물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같은 먹이를 급여한 진도개 4개월령과 16개월령의 분변에서 성장 시기에 따른 개체별 미생물 군집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4개월령에서는 락토바실러스 속(屬, genus)을 비롯한 10개 미생물 군집의 비율이 16개월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락토바실러스의 비율은 4개월령에 전체의 27.1%에서 16개월령에 2.9%로 대폭 감소했다. 락토바실러스는 장내에서 유해균을 막고 지방산의 일종인 공액리놀레산 합성 대사에 관여해 골밀도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16개월령에서 더 많이 분포하는 미생물도 있었다. 박테로이데스 속 등 13개의 미생물 군집은 4개월령보다 16개월령에 더 많았다. 박테로이데스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할수록 먹이 섭취량이 늘면서 관련 기능을 하는 미생물의 군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미생물 군집의 풍부도를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분석한 결과, 4개월령에서는 ‘지질 수송·대사 관련 기능’이, 16개월령에서는 ‘아미노산, 탄수화물 수송·대사 기능’이 두드려졌다. 젖을 뗀 후부터 같은 먹이를 섭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성장 시기에 따라 미생물 군집의 주요 역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도개 성장 시기에 따른 주요 미생물을 발굴해, 반려견의 성장 단계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조용민 과장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련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국제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산 미생물 제제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거듭해 성장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애니멀스(Animals)’에 게재됐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21 11:39
  •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원장,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서 로봇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 발표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원장,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서 로봇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 발표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로봇수술센터장이 스페인에서 진행된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에 참여해 로봇인공관절과 일반인공관절 수술 90례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요르카에서 진행된 '2023 인공관절 국제학회'는 전세계 권위있는 의료진들이 참여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류효광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로 충분한가? 로봇기술이 인공관절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는 주제로 유럽 포함 전세계 정형외과 의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일반적 케이스와 본원의 로봇수술 90례를 비교한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류호광 원장은 "30여년의 오랜 임상연구의 결정체인 본원의 '나우 b.r.q. Knee'의 우수성과 로봇인공관절센터의 꾸준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세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3/12/21 11:31
  • 백인운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백인운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2023 APLAR(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이지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송옥규 교수 연구팀은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염 평가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척추 관절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서 염증성 요통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천장 관절 및 척추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축성 척추관절염과 말초 관절을 침범하는 말초성 척추관절염이 있다. 축성 척추 관절염은 X-ray 상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비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과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이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이 흔히 알려진 강직 척추염이다.하지만 X-ray는 천장 관절의 해부학적인 복잡성 때문에 병변을 잘 보기가 어렵고 민감도가 낮다. 때문에 X-ray에서 병변이 없는 환자들도 MRI나 CT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축성 척추 관절염 환자에서 X-ray와 저선량 CT의 강직 척추염의 진단율을 비교해 CT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실시됐다.연구에 따르면 X-ray보다 저선량 CT를 사용할 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 즉 강직 척추염이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조기 병변이나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환자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CT는 MRI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X-ray보다 뼈의 병변을 잘 발견할 수 있어 좋은 영상검사지만 방사선 조사량 때문에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선량 CT의 방사선 조사량은 0.5mSv 로 최소 위험 수준인 3mSv에 비해서도 매우 낮아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연구팀은 “국내에서는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되면 건강보험에서 산정 특례 대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강직 척추염으로 정확히 진단되는 것이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선량 CT를 사용하면 X-ray를 사용해 진단할 때보다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하게, 그리고 조기에도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며 "아시아인에서는 타 국가에 비해 강직 척추염 환자의 비율이 높은데, MRI를 시행하는 경우는 65%에 그쳐 MRI를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CT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3/12/21 11:30
  •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입원 중 매일 ‘이것’만 두 번 하면, 퇴원 빨라진다

    하루 2회 이상 양치질만 열심히 해도 퇴원일이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2786명에 대한 15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이용해 양치 습관과 퇴원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이 중 2033명이 중환자실 입원 환자였다.연구 결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하루 2번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양치를 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최대 2.85일까지 중환자실에서 일찍 퇴원했다. 중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병률도 효과적으로 예방해 사망 위험률도 낮췄다. 특히 삽관해 기계호흡의 도움을 받는 중환자실 입원환자일수록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 발생률도 0.68배 감소했으며, 기계호흡기를 떼는 시기도 최대 2.42일 앞당겨졌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한 폐렴에 가장 취약하다. 규칙적인 양치질로 인해 환자 입 속의 박테리아 양을 줄일 수 있어 폐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이클 클롬파스 교수는 “환자가 스스로 양치할 수 없다면, 의료진이나 간병인 등이 이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향후 의료기관이 입원환자에게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1 11:30
  • 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10여명 사상… 빙판길 안전 운전법 알아두세요

    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10여명 사상… 빙판길 안전 운전법 알아두세요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인근 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대가 21일 오전 3시 30분쯤 잇따라 부딪혔다.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인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명이 다쳐 치료중이다. 현재 충남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형트럭과 추돌한 게 이번 연쇄 추돌 사고의 단초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매우 미끄러워 운전자는 극도로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겨울철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이유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 때문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 얇은 얼음 막으로, 눈이 아스팔트 표면 틈 사이로 녹아들어갔다가 다시 급격한 기온 저하로 얼면서 생긴다. 얼음 막은 투명한데, 먼지와 뒤엉켜 도로색과 구분하기 어렵다. 또 제설 작업을 위해 뿌려둔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도로 표면은 더욱 미끄러워진다.블랙아이스를 밟고 미끄러지면 예상치 못한 차량 회전이 생기고, 제동거리가 길어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제동거리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부터 실제로 차가 멈출 때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말한다. 실제로 결빙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교통안전공단).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려면 ▲감속 운행 ▲브레이크 천천히 여러 번 밟기 ▲스노우체인 장착하기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기 등을 기억해야 한다. 먼저 감속 운행은 필수다. 블랙아이스는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속도를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여 운행하고, 앞 차와의 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는 게 좋다. 브레이크는 한 번에 밟기보다 천천히 여러번 밟아야 한다. 블랙아이스가 있는 도로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쉽게 미끄러져,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가볍게 여러 차례 브레이크를 밟으면 여러번 제동이 가해져, 멀리 길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노우체인을 장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노우체인은 얼어있는 도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사슬로, 전륜차는 앞바퀴, 후륜차는 뒷바퀴에 장착한다. 체인을 장착했을 땐 코너를 돌 때 체인이 이탈하거나 파손할 수 있으므로 시속 40km 이하의 저속 운행을 권장한다.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브레이크는 눈길, 빗길에 사용하는 운전 기술로, 자동차 기어를 활용해 차량 주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수동, 오토 차량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주행 속도를 줄이고 수동차량은 엑셀에서 발을 뗀 후 기어를 한 단씩 차례로 낮춰준다. 오토 차량은 기어를 D로 두고, 마이너스(-) 쪽으로 기어 변속 레버를 한 단계씩 내려주면 된다.만약 블랙아이스로 미끄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오히려 중심을 잃고 차가 크게 회전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1 11:28
  • 한국오노약품공업, 소아암NGO한빛에 기부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 소아암NGO한빛에 기부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은 환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환자들의 정서적 돌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임직원이 모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드등을 제작하고 소아암NGO한빛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인연을 계기로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소아암NGO한빛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오노약품공업 최호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진정으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해왔다"며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혁신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회사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2/21 10:57
  • "치사율 100%" 퍼지면 대유행… 中 탑승객 간식서 ‘ASF 변이 바이러스’ 나와

    "치사율 100%" 퍼지면 대유행… 中 탑승객 간식서 ‘ASF 변이 바이러스’ 나와

    대만 당국이 중국 발 항공기 탑승객의 휴대용 수화물에서 나온 육제품에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전날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 수화물을 검사에서 돼지고기 육제품 간식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해당 육제품에서는 2018년부터 유행한 제2 유전자형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변이 바이러스 등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아프라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을 말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전파될 경우 양돈 사업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4~19일 정도이며, 급성일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덩밍중 수의연구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중국에서 재차 발견된 이후 장쑤성과 허난성, 네이멍구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고도의 전파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만약 아시아 주변 국가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 팬데믹(대유행)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수의학연구소는 2018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탑승객의 돼지고기 육제품 소지를 금지한다. 그러나 여전히 법규를 위반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올해 대만으로 돼지고기 육제품 불법 반입 시도는 1733건으로 확인됐다. 이중 중국발 육제품이 1374건(79.9%)에 달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률은 1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전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3/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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