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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다 깨서 소변보는 게 ‘이 병’ 위험 신호일 수도

    자다 깨서 소변보는 게 ‘이 병’ 위험 신호일 수도

    잠을 자던 중 밤이나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야간뇨를 겪을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야간뇨를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과민성 방광잠을 자다가 두 번 이상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야간뇨 외에도 하루 여덟 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한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혈압고혈압 때문에 밤에 소변이 마려워 깨기도 한다. 야간뇨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더 높다는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가 있다. 이는 고혈압의 대표적인 원인인 나트륨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갈증을 느껴 수분 섭취가 늘고 야간뇨가 생긴다. 또, 이뇨제가 포함된 혈압 약 복용도 야간뇨를 유발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을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전립선비대증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수면무호흡코골이나 수면무호흡도 야뇨증을 일으킨다. 코를 심하게 골면 숨이 통하는 길목이 막혀 복부 압력이 커지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 콩팥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어도 야뇨증이 생기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때 몸 안에 노폐물뿐 아니라 수분도 함께 쌓여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다.◇변비의외로 변비 때문에 밤에 소변이 마려운 경우도 있다. 장에 대변이 차면 방광을 누르는데, 이때 방광 신경이 방광이 찬 것으로 인식해 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 이는 아동에게 흔한 증상으로, 야간뇨가 있는 아동은 변비가 있는지 확인 후 변비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 실제로 아동 야뇨증 환자의 변비를 치료했더니 환자의 64%가 치료됐다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 결과가 있다. 평소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변비 증상이 완화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3/21 11:30
  • 매일 쓰는 화장솜인데… 10개 중 3개에서 세균·곰팡이 발견

    매일 쓰는 화장솜인데… 10개 중 3개에서 세균·곰팡이 발견

    시중에 유통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 중 16개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화장솜 등에 의한 위해사례 557건, 대부분 접촉성 피부염화장솜은 주로 화장을 지우거나 피부 결을 정돈하기 위해 피부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면·레이온 소재의 제품이다. 따라서 비위생적으로 관리될 경우 피부염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최근 3년간(2021~202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 정보를 확인한 결과, 화장솜, 미용화장지, 면봉으로 인한 위해사례는 총 557건이었다. 대부분 접촉성 피부염과 안구손상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조사대상 45개 중 16개 제품에서 세균 및 진균(곰팡이) 검출소비자원이 화장솜의 미생물 및 중금속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조사대상 45개 중 16개 제품에서 세균이 50~2200CFU/g, 진균이 50~300CFU/g 검출됐다. 중금속(납·카드뮴)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유사한 소재인 일회용 면봉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세균(300CFU/g), 진균(300CFU/g), 형광증백제 등에 대한 안전기준이 있으나 화장솜은 관련 기준 및 소관부처가 없는 비관리 제품이다. 세균 및 진균이 검출된 제품의 제조·판매사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제조일자 미표시, 부당표시 제품 많아조사대상 45개 제품 중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거나 제조번호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일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표시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3/21 11:27
  • 롯데웰푸드, 제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롯데웰푸드, 제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21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하였다"고 했다.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대표호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해외 K-Food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664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 당기 순이익 678억 원을 거뒀다.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에서는 인병춘, 신영선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또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통해 정관이 일부 개정됐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3/21 11:26
  • 롯데중앙연구소, 중소 식품업체 대상 무상 식품안전교육 'LFSA' 실시

    롯데중앙연구소, 중소 식품업체 대상 무상 식품안전교육 'LFSA' 실시

    롯데중앙연구소가 중소 식품업체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4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를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센터가 15년째 진행 중인 식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비협력사 참여율 3배 증가를 기록했다.2024 LFSA는 ‘신입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의 기회가 적고 품질 담당자의 인력 교체가 잦은 중소 업체의 환경을 고려해 신설된 신입 과정은 ▲HACCP ▲중대재해처벌법(중대시민재해) ▲이물 관리 ▲방충 방서 주제로 연 2회 운영한다. 전문 과정은 ▲식품공전 ▲식품표시를 주제로 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신청과 문의는 상생누리 또는 롯데중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협력사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통합시스템(FS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복습 영상 자료 제공, Q&A 센터 운영 등 편리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국내 중소 식품 업체의 품질 인력 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업계 식품 안전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3/21 11:24
  • 장영란, 남편 건강 위해 ‘만능 된장’ 만들어… 효과 어떻길래?

    장영란, 남편 건강 위해 ‘만능 된장’ 만들어… 효과 어떻길래?

    방송인 장영란(45)이 남편의 건강을 위해 된장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라도 1등한 장영란 시어머니 '만능된장' 레시피 (너무쉬움,무조건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남편이 6일 근무를 하니까 점심에 밥을 안 먹고 잠을 선택한다”며 “남편이 말랐는데 술을 마셔서 배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시어머니 표 만능 된장을 만들었다. 장영란은 “된장을 많이 먹어야 몸에 좋다고 한다”며 “항암 작용 같은 게 있다 보니 된장은 꼭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된장은 몸에 좋은 발효 식품으로 알려졌다. 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된장의 효능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항암 효과다. 실제로 한국영양식량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암에 걸린 쥐에게 된장찌개를 먹이면 된장을 먹이지 않은 쥐보다 암조직의 무게가 80% 감소했다. 게다가 된장은 암세포의 성장도 억제한다. 암예방협회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된장국을 매일 먹는 걸 권장한다.된장은 콩을 주재료로 해서 대두에 함유된 아이소플라본도 풍부하다. 아이소플라본은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 게다가 아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혈관을 강화해서 혈소판 응고를 돕는다.된장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 흡수율도 높아진다. 원래 된장은 영양 성분이 풍부한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적다. 하지만 소화흡수율이 높아 콩을 먹을 때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30% 정도 높아진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소화 흡수에 유리해지는 것이다. 된장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20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글루탐산이라는 아미노산의 비율이 가장 높다. 글루탐산은 된장의 감칠맛을 내는데, 면역력 강화와 항염 작용에 도움이 된다. 글루탐산은 뇌의 인지 기능도 향상해 노인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된장 같은 발효 식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다만, 된장에는 염분이 많아 평소 고혈압이 있거나 위암·대장암 등을 앓았다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3/21 11:23
  • “정부, 필수 의사들 ‘낙수 의사’ 취급… 숫자보다 시급한 건”

    “정부, 필수 의사들 ‘낙수 의사’ 취급… 숫자보다 시급한 건”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의사 수를 늘려 위기에 빠진 국내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의도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정작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맡고 있는 대다수 의사들은 이번 정책을 두 팔 벌려 ‘막고’ 있다. 정부는 전체 의사 수를 늘림으로써 수도권 미용·성형 의사 외에 필수 의료, 지역의료까지 인력이 보충되는 이른바 ‘낙수 효과’를 기대하지만, 당사자들은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자신들이 경쟁에서 도태된 ‘낙수 의사’ 취급을 받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다. 전공의 사직 후 당직과 진료·수술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방 병원 교수들에게 정부 의대 증원 정책, 지역·필수 의료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산부인과 교수 5명이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지난 <전공의 5인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이름, 소속 등은 밝히지 않는다.◇“정부, 근거 없는 공염불 남발… 총장 증원 요청? 본인들 업적만 생각”“수술하는 의사는 수술 전까지 환자의 검사결과들을 종합해 수술 계획을 세운다. 사람마다 해부학적 구조가 다르고 수술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마주할 수 있기에 여러 변수와 대안까지 생각하고 수술을 진행한다. 한 명의 생명을 다룰 때도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데, 정부 자료집은 5000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정책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빈약한 계획이라는 생각이 든다.”-근무 중인 곳의 상황은 어떤가?응급의학과 A교수(이하 A교수): 전공의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교수는 1명이 주·야간 나눠서 근무하고 있다. 응급실 근무 의사가 수련의와 전공의 포함 17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적극적인 환자 수용이 어렵고 다른 진료과도 인력 부족으로 야간 입원이 불가능하다. 계속된 야간 근무로 인해 사직 생각도 해봤다.소아청소년과 B교수(이하 B교수): 원내 전공의 90%,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100% 사직했다. 오래 전부터 예약된 환자나 급한 환자 외에는 외래 진료를 줄였다. 기존에 인턴·전공의들이 맡았던 CT 검사 동의서, 튜브 삽입, 심전도 측정 등 모든 업무를 교수들이 하는 것은 물론, 한 달 내내 야간 당직도 섰다. 주 80시간조차 교수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많은 필수의료 교수들은 이번 사태 전에도 24시간 콜을 받았다. 다들 지쳤다. (전공의 사직 후)한 달을 어떻게 버텼는지도 모르겠다.흉부외과 C교수(이하 C교수): 원내 전공의 모두 사직한 상태다. 전공의가 없는 과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나, 전공의가 많았던 과들은 입원환자 수술, 시술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는 브리핑 때마다 ‘어디에 지원하겠다’, ‘어떻게 개편하겠다’ 등 말이 많은데, 공염불 남발인 것 같다. 현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은 모두 수도권병원, 국립대 병원을 위한 것이라서 지방사립대는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분위기다.신경과 D교수(이하 D교수): 진료과 전공의 6명 모두 모두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나갔다. 부족한 인력으로 그럭저럭 운영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과 특성상 중환자가 많다보니 남은 전문의들까지 병원을 떠나진 않을 것 같다.산부인과 E교수(이하 E교수): 원내 전공의들 100% 사직서를 제출했다. 꼭 필요한 분만, 응급수술, 암 수술 등과 같이 당장 급한 수술 외에는 미루고 있다.
    정책전종보 기자2024/03/21 11:20
  • '44세' 이하정, 50kg대 유지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44세' 이하정, 50kg대 유지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4)이 자신만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이 출연했다. 이하정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임신했을 때 60kg 초반까지 갔는데, 40살이 넘어서 낳아 살을 빼기가 힘들었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50kg 초반대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모닝 루틴으로 레몬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하정이 아침마다 먹는 레몬수는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실제로 레몬수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했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레몬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C 역시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레몬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서 우려냈을 때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됐다. 레몬수를 만들 때는 반드시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다. 레몬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내고, 조각낸 레몬은 95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낸 다음 마시면 된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는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에 독이 될 수 있다. pH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레몬은 산도가 약 2 정도로 높다. 그래서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3/21 10:48
  • 20대 신장암 환자 58% 증가… 조기 발견하려면?

    20대 신장암 환자 58% 증가… 조기 발견하려면?

    폐암, 간암만큼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신장(콩팥)암 환자가 20대 여성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신장암으로 내원한 환자는 3만9165명으로 2018년(3만563명) 대비 28% 증가했지만, 20대 환자는 58% 증가했다. 특히 여성 신장암 환자는 72%나 상승했다.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자.◇체내 정수기 '신장', 고장 나면 부종·단백뇨 등 증상 나타나신장은 우리 신체의 수분과 전해질 조절 및 체내 대사로 인해 생성되는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만드는 정수기 역할을 한다. 신장은 두 쪽이 있으며 혈액의 여과 작용이 최초로 일어나는 기관인 사구체가 200만 개 정도 있다.이러한 역할을 하는 신장에 암이 생기면 사구체의 장애가 일어나 가장 먼저 정수기 역할이 저하된다. 이는 몸속 노폐물의 축적과 전해질의 평형이 깨져 식욕저하와 부종, 단백뇨 등 다양한 신부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신장은 프로스타글란딘 등 다양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암이 생기면 이러한 것들의 분비가 과다해져 고칼슘혈증, 고혈압, 적혈구 과다증, 간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신장암은 착한 암? 실상은 침묵의 살인자신장암은 소위 ‘착한 암’으로 불린다.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높고 발병 빈도가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장은 복막 뒤쪽에 위치해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 쉽지 않다. 혹이 커진 후에야 측복부 종물이나 통증,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다행히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 시 완치율이 98% 정도로 예후가 좋다. 일정 크기 이상으로 증가하기 전까지는 전이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중·말기에 발견되면 다른 암과 비교 시 예후가 더 좋지 않고 전이가 된 4기 신장암은 완치율이 10% 대로 급격하게 떨어진다.◇조기 발견, 건강검진으로 가능신장암을 초기에 발견하려면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증상을 느낀 경우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과거 한 사례로 좌측 늑골하방에 종물이 만져져 검사를 받은 20대 환자는 CT 검사에서 신장암을 발견했고 3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술적 치료를 하였으나 림프절과 원격전이가 발생해 결국 사망했다.박종연 교수는 “신장암은 과거 측복부 종물, 측복통, 혈뇨 등 주로 증상에 의해 발견되어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종합검진 초음파 검사나 다른 원인으로 시행한 복부 컴퓨터 사진(복부 CT)에서 우연히 발견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흡연·비만, 신장암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신장암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관련도가 높은 것은 흡연과 비만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2.5배 높으며, 위험도는 흡연량과 기간에 비례한다. 흡연은 남성 신장암 환자의 약 30%, 여성 환자의 약 20%에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담배는 약 7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주요 성분인 니코틴이 암 발생을 촉진한다. 이는 혈액 속을 돌며 유전체에 손상을 입히고 세포 대사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암 전단계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다.비만의 경우 신장암 환자의 약 20%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비만으로 내원한 20대 환자는 2018년 대비 약 58% 증가했다. 비만은 체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농도를 상승시키고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의 체내 활성을 증가시킨다. 이는 세포 증식과 분열을 유발하기 때문에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이 외에도 고혈압, 기존 신장 질환, 가족력 및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강릉아산병원 비뇨기암팀 박종연 교수는 "가족력이 있으면 신장암 발병 위험도는 4~5배 증가하고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해당한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연 교수는 "유독 여성에서 증가한 이유는 정확하게 분석된 자료는 없지만, 신장암의 원인과 연계해 생각해 볼 때 식생활 서구화에 따른 비만이나, 고혈압, 흡연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재발률 10~25% 수준… 절제술·항암제로 치료신장암 치료는 다른 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약물과 수술로 치료한다. 암이 국소적으로 존재할 경우, 크기가 작은(4cm 미만) 건 대부분 부분 절제술을 하고, 그 이상의 크기는 신장 전체를 제거하는 근치적 신장절제술을 시행한다.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 전신상태가 좋고 완전히 절제가 가능하면 원발종양과 전이종양 절제술을 시행한다. 그 이상인 경우, 조직검사 후 종양의 형태를 파악하여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를 사용한다.국소암의 경우 수술 후 전체 재발률은 약 25% 정도 되며, 다발성으로 생기는 경우 약 10% 정도 된다. 아주 작은 경우는 영상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어, 부분절제술 후 국소재발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진행된 신장암은 진단 당시 이미 영상 검사에서 보이지 않는 다른 부위로의 미세전이가 되어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다. 또한, 방사선치료나 약물치료에 저항을 보이는 경우가 다른 암에 비해 많으므로 원격재발이 발생할 수 있다.박종연 교수는 "신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및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필요하다"며, "초기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워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4/03/21 09:00
  • [아미랑]“술이 문화인 시대, 암과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아미랑]“술이 문화인 시대, 암과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 암 예방의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체 발생하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2006년도에 제정했습니다.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을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바로 들려드립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3/21 08:50
  • 비싼 사과 대신 식탁에 오를 수입 과일… 잔류농약 걱정된다면?

    비싼 사과 대신 식탁에 오를 수입 과일… 잔류농약 걱정된다면?

    바나나, 오렌지, 체리, 키위, 망고스틴 등 각종 수입 과일이 국내로 들어온다. 수입 과일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과일보다 농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커, 먹기 전 적절한 방법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정부가 과일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을 확대하는 예산을 전폭적으로 투입했다. 지난 19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오렌지는 10%, 나머지는 0%로 각각 내렸다. 또 직수입 품목도 애초 계획한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망고·체리 등 5종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늘린다. 농식품부는 특히 바나나와 오렌지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중 바나나 1140t, 오렌지 622t을 직수입해 마트에 20% 정도 낮은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들도 정책에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일제히 수입 과일 확보에 나섰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뉴질랜드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다음 달부터, 미국산 체리를 오는 5월 중순부터 각각 들여온다.수입 과일은 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국산 과일보다 높다. 국산 과일은 현행법상 수확 후 농약처리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수입 과일은 대량 저장과 장거리 수송 중 곰팡이나 벌레에 의한 병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확 후에도 농약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부경대 식품산업공학과 연구팀이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과일 9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한 결과, 약 47%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농약 검출률이 높은 과일은 레몬·블루베리·망고스틴·스위티(100%), 오렌지(83.3%), 포도(68.8%), 체리(66.7%), 자몽(62.5%) 등이었다. 시력저하, 기관지수축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진 않았지만, 검출률이 높고 미량이라도 장기간 섭취할 때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고 했다.안전하게 수입 과일을 섭취하려면,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물 세척 후 최대한 껍질을 벗겨 먹는다. 껍질 제거가 어려운 과일은 '담금 세척법'을 이용하면 잔류 농약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과일을 깨끗한 물에 1~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약 30초 정도 문질러 씻으면 된다. 식초, 소금 등을 따로 세척물에 넣지는 않아도 된다. 식약처 연구 결과 흐르는 물, 1% 숯물, 1% 식초 물, 1% 소금물 등에서 과채를 씻었을 때, 잔류 농약 제거율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1 08:30
  •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이 소리' 들으면 뚝 그친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이 소리' 들으면 뚝 그친다?

    태어난 직후의 아기는 잘 울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1~2주 정도가 지나면 아무 이유 없이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는데, 이를 '영아산통'이라 한다. 아이가 우는 것이 영아산통 때문인지 확인하는 방법, 영아산통으로 아이가 울 때 달랠 수 있는 팁 등에 대해 알아본다.◇생후 6주쯤 가장 심해… 질병 때문 아닌지 확인해야영아산통은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현상을 말한다. 하루 중 아무 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많이 운다. 영아산통은 생후 1~2주경 처음 찾아오며, 생후 6주쯤 가장 심해진다. 특징은 며칠 울고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하루 3시간 이상 ▲주 3회 이상 ▲3주 이상에 걸쳐 운다. 아이가 영아산통으로 인해 우는 것과 몸의 어딘가가 아파서 우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한다. 병으로 인해 우는 경우, 그 종류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중이염 때문에 귀가 아프거나, 인후염 때문에 목이 아파도 울 수 있다. 또 간혹 복막염이나 장중첩증 등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반면 영아산통은 특별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아이가 우는 이유가 영아산통 때문이라고 확정 짓기 위해선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아이에게 다른 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원장은 "아이가 밤에 심하게 울거나 보챌 때는 병 때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부모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우는 아이 달래려면…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소리 도움기본적으로 아이가 울지 않게 하기 위해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 아이 울음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아이가 영아산통으로 심하게 운다면 잘 그치지 않는다. 다만 울음을 빨리 그치게 하고 달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우선 백색소음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아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거나, 백색소음 기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하정훈 원장은 "영아산통이 있는 아이가 차를 타고 응급실에 도착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에 비해 효과는 크지 않지만, 진공청소기나 세탁기 등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소리에 노출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때 아이의 청력을 위해 너무 크지 않은 소리(50dB 정도)로 30cm 이상 떨어져서 노출해 주는 것이 좋다.아이에게 수유할 때 아이가 공기를 최대한 적게 마시게 신경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수유 시 공기를 삼키거나 배에 가스가 차면 영아산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유 후에는 트림을 시켜주고, 한 번에 충분히 먹이되 과식하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의 과식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몸무게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하정훈 원장은 "아이가 과식을 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게 된다"며 "주기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아주거나 업어서 밖으로 나가거나 ▲공갈 젖꼭지를 물리거나 ▲배를 문질러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며, 속싸개로 싸주는 것도 좋다. 속싸개로 아기를 싸면 안정감을 느끼면서 울음을 그칠 수 있다. ◇생후 3~4개월쯤 좋아져… 부모의 태연한 자세 필요끝으로 영아산통은 '시간이 약'이다. 보통 생후 3~4개월쯤 부모가 아이의 울음에 적응할 때가 되면 영아산통은 서서히 사라진다. 따라서 아이가 울더라도 크게 겁내지 않고, 태연하게 넘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정훈 원장은 "영아산통은 아이가 내적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서서히 좋아진다"고 말했다.
    육아이해나 기자2024/03/21 07:30
  • 목 아플 땐 박하사탕?… 절대 '금물'인 이유

    목 아플 땐 박하사탕?… 절대 '금물'인 이유

    후두염으로 목이 아프거나 따가울 때 많은 사람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박하사탕을 찾는다. 하지만 박하는 후두염 증상을 완화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목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역류성 후두염으로 목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박하를 먹으면 위산이 역류해 후두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하부식도괄약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위산이 후두까지 올라와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박하는 위산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위산 역류를 방지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해 괄약근의 역류 방지 기능을 떨어뜨린다. 박하 사탕을 먹으면 자연스레 식도와 후두로 역류하는 위산의 양이 늘어난다. 위산 과다가 원인인 역류성 후두염이 있을 때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박하 사탕을 먹는 건,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인 것. 만성·급성 후두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박하사탕을 먹으면 타액 분비가 촉진돼 일시적으로 목이 촉촉해지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박하의 멘톨 성분이 휘발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는데, 이때 후두와 기관지의 수분도 함께 증발한다. 점막의 수분이 부족하면 기침, 이물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심해지고, 염증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목 건강을 위해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은 목에서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아야 염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소리를 낼 때 목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다. 물은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 목에 생긴 염증에 아무런 자극도 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물이 질린다면 도라지나 생강으로 우려낸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생강에는 항염 성분이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녹차는 위벽을 자극해 역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카페인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억제할 수도 있다. 위나 식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들도 피하고, 가능하면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 술과 담배도 좋지 않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속을 비우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1 07:15
  • 1형 당뇨 환자의 혈당 변화,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친다

    1형 당뇨 환자의 혈당 변화,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친다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변화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형 당뇨병은 당뇨병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아주 적게 분비되거나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미국 매클린 병원 정신의학 기술 연구소 뇌·인지 건강 기술 연구실의 로라 저민 교수 연구팀은 혈당 변화가 인지 처리 속도(CPS)와 집중력 지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15일 동안 디지털 혈당 센서를 이용해 5분마다 이들의 혈당 수치를 점검했다. 또 스마트폰의 인지기능 검사법으로 하루 3번 인지기능 테스트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혈당이 매우 높거나 낮을 때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지 처리 속도만 떨어질 뿐 집중력 지속에는 영향이 없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인지 처리 속도는 순간순간의 혈당 변화에 반응하지만, 집중력은 낮거나 높은 혈당이 보다 긴 시간 지속될 때만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었다. 나이가 많거나 건강에 다른 문제가 있는 환자일수록 혈당 변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약간 높을 때 인지기능이 최고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는 혈당이 건강에 적정한 수준을 조금 넘어설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일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발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뇌는 익숙해진 혈당 수준에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뇌가 익숙해져 있는 혈당 수준을 정상 수준까지 낮추면 인지기능이 최고에 이르는 혈당 수준도 낮아지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1년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1형 당뇨 환자 1051명을 3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고 저혈당을 자주 겪은 사람들은 18년이 지난 후부터 인지기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혈당 관리가 잘 안 될수록,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뇌의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1형 당뇨가 있다고 모두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 환자는 항상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함이 강조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 'npj 디지털 의학(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신소영 기자 2024/03/21 07:00
  • 지금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확인해봐야 할 5가지

    지금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확인해봐야 할 5가지

    누구나 한 번쯤 연인이 미래의 배우자로 적합할지 생각해 본 적 있을 것이다. 더욱이 자녀를 낳아 양육할 계획이라면, 배우자가 좋은 부모의 자질을 갖췄는지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자 앨런 카즈딘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좋은 배우자이자 부모가 될 수 없다는 다섯 가지 징후를 공유했다.1. 경계 설정에 서투름만약 당신의 연인이 타인과 자신의 삶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첫 번째 징후다. 경계 설정에 서투르다는 것은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의 잘못을 바로 잡는 일에 우유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훗날 부모와 자식 간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방증이다.가족 치료사 캐리 크라비에츠는 “자녀에 대한 확고한 경계를 설정해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것은 좋은 부모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의하면, 부모가 자식과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자녀가 가정 내 규칙을 따르도록 교육해야 추후 다른 사람의 경계를 존중하고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2. 집안일을 분담하지 않는 것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부모가 집안일을 분담해 스스로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자녀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자녀 교육 서적 저자 줄리 리스콧하임스는 “집안일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더 큰 업무에 기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배우게 하는 등 직업윤리를 가르친다”고 말했다.3. 지나친 간섭연인이 업무나 일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경우가 잦다면, 이는 양육 문제에서도 똑같이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 과학자들은 부모가 자식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세세하게 관리하면 아이의 인지 및 정서적 기능 확립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교육대 옐레나 오브라도비치 교수는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상호작용을 주도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며 “그래야 아이가 자기 조절 능력을 터득해 독립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4. 감정 통제 불가능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추후 자녀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미국 심리학회에 의하면, 부모가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나 잘 적응하는 성인으로 발달하도록 돕는다. 게다가 부모의 감정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심리학자 셰리 부르 카터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우울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부모는 가급적 이성적인 감정을 발산해야 하며 한쪽으로 과하게 치우치거나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5. 공감 능력 저하공감 능력 결핍은 관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지 못하게 만들며 자식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심리학자 나탈리 파인블랫은 “공감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식이 화가 났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공감을 해주면 아이에게 그 감정을 되돌려 줌으로써 스스로가 이해받고 있다는 걸 알게 할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3/21 06:00
  •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서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정맥혈전증’으로 분류한다. 동맥은 정맥보다 혈류가 빨라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잦다.혈전은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액 속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영겨붙으며 혈전이 만들어진다. 심장·뇌 등 장기와 온몸 동맥 어디서든 생길 수 있다. 정맥혈전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동맥혈전증이 발생할 때처럼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졌거나, 혈류가 느려진 탓이다. 예를 들어, 오래 앉아있으면 정맥을 짜서 피를 위로 올려보내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혈류가 느려진다. 혈액이 빠르게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돼 정맥혈전증이 잘 생기게 된다. 대부분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생기는 편이다.동맥혈전증이 뇌경색 등을 유발하면 호흡곤란, 마비, 시야 장애,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한쪽 종아리에 부종, 통증,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다리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발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정강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도 피부가 푹 들어간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혈전 발생 고위험군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심부정맥혈전증 관련 진료를 한 번쯤 받아보는 게 좋다. ▲혈전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 ▲60세 이상 ▲암 등의 수술을 받은 사람 ▲비만인 사람 ▲장기 입원한 사람 등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할 수 있다.혈전 발생을 억제하는 식품을 평상시에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첫째가 토마토다. 토마토에 많이 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혈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추출물을 섭취하고 3시간 만에 혈액 내 혈소판 응집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세포의 일종인 혈소판이 서로 뭉치면 혈전이 만들어진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혈소판 활성화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전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혈압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혈관이 손상되지 않아 혈전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데, 토마토에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풍부하다.오미자 역시 혈전 분해에 도움을 준다. 약산성을 띠는 오미자 발효액이 혈전 분해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적 있다. 오미자 발효액과 혈전을 체온과 유사한 온도인 37도에서 30분 반응시켰더니 농도가 증가할수록 혈전 분해 능력이 향상하는 게 확인됐다. 오미자 발효액은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버섯 역시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균학회에서 버섯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버섯 중에서도 비늘버섯과 차가버섯은 물 추출물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보였다. 신령버섯 역시 혈전 용해 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21 05:00
  •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 조건이다.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부터 보호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버섯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버섯 속 리보플라빈과 니아신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고구마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력을 높인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카라 라이던은 “비타민A는 면역 체계 조절을 도와 체내에서 나쁜 물질을 차단하는 장벽을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고구마 한 개에는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380% 이상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고구마 외에 당근이나 호박 등에도 풍부하다.◇아몬드아몬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E의 공급원이다. 아몬드 한 줌을 섭취하면 비타민E 일일 권장량의 50%를 섭취할 수 있다.◇요거트요거트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해 면역 반응을 개선한다. 요거트에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D 결핍은 감기나 독감 발병 위험을 높인다.◇잎채소시금치나 케일 등 잎채소는 면역 기능에 특히 중요하다. 잎채소에는 식이섬유, 엽산, 항산화 성분 등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녹차와 홍차녹차와 홍차에는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하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풍부하다.◇마늘마늘은 항균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T세포나 B세포 등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를 활성화한다.◇보리‧귀리보리나 귀리 등 통 곡물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면역세포 기능을 높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양배추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 면역 작용을 해 백혈구와 사이토카인 작용을 극대화한다. 양배추 속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생선연어,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폐로 가는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 감기 및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21 00:01
  • 주름진 손과 목, 뜨거운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주름진 손과 목, 뜨거운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나이가 들면 얼굴 주름만이 아니라, 손이나 목에도 깊게 파인 주름이 생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손과 목에 생긴 주름은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목, 손… 관리 소홀하지만 유독 주름 잘 생겨목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는 약한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긴다. 얼굴 피부보다 3분의 2정도로 얇아 약한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특히 목은 수시로 움직이는 부위다. 목에는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주름도 잘 처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목에는 트러블이 잘 안 생긴다는 이유로, 목 피부 관리에는 소홀하다. 손등 역시 쉽게 주름이 발생하지만 관리가 소홀한 부위 중 하나다. 피지선이 적어 자체의 보습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외부에 노출된 시간이 길고 오염 물질을 많이 달라붙어 피부 노화가 빠르다.◇뜨거운 물로 씻기… 오히려 건조함 악화시키기도생활 습관만 바꿔도 목과 손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목은 얼굴과 함께 노출되는 부위지만 세안 시 빠뜨리기 쉬운 부위다. 목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도록 한다.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 윗부분까지 메이크업을 했다면 클렌징을 꼼꼼히 해 화장품 잔여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또 씻을 때는 밑에서 위로 쓸어주며 씻어야 목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보습크림,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보습제품을 바를 때에는 세안법과 마찬가지로 위로 쓸어 올리듯 발라준다.평소 바른 자세나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목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목을 꼿꼿이 세운다. 시선은 아래보다 위를 보며 걷는다. 목을 숙인 구부정한 자세는 피한다. 잠잘 때 높은 베개를 베는 것도 좋지 않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뿐 아니라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래 유지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는 것도 금물이다.손도 청결과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청결을 위해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뜨거운 물로 씻으면 쉽게 건조해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손이 거칠어졌다고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면 더 많은 주름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각질층이 파괴돼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보습제품을 바를 때는 손톱, 손등, 손목 윗부분까지 충분히 발라준다. 이때 손가락 사이사이를 꾹꾹 눌러주면 혈행이 촉진돼 피부 탄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셈을 세는 동작, 피아노를 치는 동작, 손 털기를 수시로 하는 것도 손 피부 탄력을 높인다.목과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탄력섬유로 불리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앞당기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을 비롯해 목과 손등에도 빼먹지 말고 발라야 한다. 목과 손등에 건조함이 느껴지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팩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마사지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뷰티이채리 기자 2024/03/20 23:00
  • 밥도둑 ‘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밥도둑 ‘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스팸을 비롯한 햄과 소시지는 대부분 돼지고기로 만든다.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식중독이 생기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럼 스팸도 안 익혀 먹었을 때 위험한 걸까?국내 스팸 제조·유통사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 스팸의 90% 이상이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레토르트 설비에서 일정 시간 뜨겁게 가열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박멸된다. 비엔나와 후랑크는 훈연을 거친 뒤 무균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열처리 살균 과정을 거치므로 역시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베이컨은 저온에서 훈연하는 최소한의 열처리만 하므로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물론, 제조 과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포장재에 ‘가열해서 드세요’ 같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멸균된 상태라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 먹는 편이 낫다. 물에 햄과 소시지를 씻고, 찌고, 삶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일부 덜어지기 때문이다. 햄과 소시지 특유의 붉은색을 내려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이 그중 하나다. 아질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6.8%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린아이가 햄 등 육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햄과 소시지의 기름에 녹아 있다. 물에 한 번 씻거나 데쳐서 기름기만 덜어내도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사카린나트륨, 산도조절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므로 한 번 데치는 게 좋고,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있을 수 있으니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익힐 때도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게 좋다.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수분 속으로 빠져나오며 기존보다 염분 함량이 줄어든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3/20 22:00
  • 맵거나 뜨거운 음식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르륵… 이유 뭘까?

    맵거나 뜨거운 음식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르륵… 이유 뭘까?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매번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의 콧물을 흘린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간지러움과 재채기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혈관운동성 비염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뿐만 아니라 ▲강한 향기가 나는 향수나 담배 연기 ▲찬 공기 ▲높은 습도 ▲온도변화 ▲스트레스 같은 다양한 자극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런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한다.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계속 흐르는 것이다. 특히 추운 공간에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하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생겨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콧속이 좁으면 콧물이 흐르면서 코가 심하게 막히기도 한다.혈관운동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코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자제하고, 흡연과 음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간다.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는 게 좋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부교감신경이 억제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신경을 자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0 21:30
  • 간편 사골육수 구매 때 '이 영양성분' 확인해야… 제품 따라 13배 차이

    간편 사골육수 구매 때 '이 영양성분' 확인해야… 제품 따라 13배 차이

    오랜 시간 끓여야 제맛을 낼 수 있는 사골육수를 이제 간단한 조리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간편 사골육수를 살 땐 제품 뒤 영양성분 란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겠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판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더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제품 간 최대 13.3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간편 사골육수 제품 총 10가지, ▲곰곰 사골곰탕(씨피엘비) ▲노브랜드 사골육수(이마트) ▲비비고 사골곰탕(CJ제일제당)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오뚜기)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 ▲청정원 사골곰탕(대상)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풀무원식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우사골육수(홈플러스) ▲횡성축협한우사골곰탕(횡성축협육가공장)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했다.그 결과,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최소 17.89mg, 최대 238.29mg으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89.45mg, 최대 2248.90mg으로 차이가 더 컸다. 제품 간 최대 25.1배나 차이가 났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이 238.29mg으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가 17.89m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풀무원식품)이 2248.90mg으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가 89.45mg으로 가장 낮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의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3/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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