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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하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 받으면, 시원한, 두려움, 억울함 등과 함께 언제까지 치료해야 이 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ADHD의 치료 기간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다. 의사에게 물어봐도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는다. 환자 입장에선 매우 답답한 일이지만, 여기엔 이유가 있다.◇개인차 너무 ADHD 치료의 길진료실에서 ADHD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병원은 언제까지 다녀야 하나요?'와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라도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은 주기 어렵다. ADHD 치료는 개인차가 매우 큰 질환이라서다. 어떤 사람은 한 달 만에 ADHD 치료를 중단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30년 이상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ADHD는 치료기간이 길 수밖에 없는 질환임을 이해해야 한다. 감기처럼 단기간에 치료 종결이 가능한 병이라 생각하기보단 당뇨나 고혈압처럼 계속 조절이 필요한 만성질환이라 여기는 편이 좋다.이는 ADHD의 특성 때문이다. ADHD는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물에 대한 효과나 반응을 평가하며 더 적절한 약물로 변경이 필요하다. 또한 ADHD로 인해 생긴 왜곡된 습관이나 생활양식 때문에 바로 진단되지 않았던 또다른 질환이 추가로 진단되면서 치료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임의로 병원 진료나 ADHD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는 잘못된 선택이다. ADHD 치료에서 약물은 매우 중요하다. ADHD는 약물치료 반응률이 80%에 이르는 질환으로, 약물치료 효과가 굉장히 뛰어나다. 노력만으로는 개선하지 않았던 문제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약물을 이용하면 해결되는 일이 흔하다.ADHD 환자는 목표를 정하고 나서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그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지면 일을 미루고, 일을 하는 와중에 다른 것에 관심이 분산돼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대강 완성을 해놓고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 결정과 마무리가 어려운 ADHD 환자들에게 약물치료는 머릿속에서 서열을 정리해주고 작업을 추진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약을 오래 먹어야 한다고 하면 환자는 자신이 중증상태라며 좌절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ADHD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뿐이 질환이다. 약물을 복용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사 상처받는 일을 줄일 수 있고, 가족과의 관계 개선 역시 가능하다. 무엇인가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기에 더 나은 직장을 다니며 경제적으로 윤택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잘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ADHD를 제대로 극복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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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이 뻣뻣해질 때가 있다. 보통 ‘혈압’이 올라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긴장성 두통’ 때문에 생길 수 있다. 긴장성 두통에 대해 알아봤다.◇스트레스·수면 부족 등이 원인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근육이 긴장하고 딱딱하게 굳는데, 머리 주변에는 근육이 많아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심지어 머리, 목, 등 근육은 서로 연결돼 있어 머리 주변 근육이 굳으면 목덜미가 뻣뻣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마나 눈이 뻐근하고 턱관절이 같이 아플 때도 있다. 긴장성 두통은 뒷목을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지며,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긴다. 재발이 잦아 매일 머리가 아픈 사람도 많다. 긴장성 두통은 한 번 나타나면 10분~2시간 정도 지속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있다. 평소 틀어진 자세로 앉아 목·등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화가 났다면 긴장성 두통이 더 쉽게 나타난다.◇마사지로 긴장된 근육 풀어야긴장성 두통 초기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려면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른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끝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정도 반복한다. 고개를 앞뒤 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올린다.스트레칭 외에도 머리 주변 근육을 긴장하게 하는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로는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이 있다.◇고혈압 가능성도 존재한편, 혈압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화가 나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작스럽게 치솟는다. 이때 수축기 혈압이 160~180mmHg 이상으로 크게 높아져서 뇌압까지 올라가면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이미 고혈압인 사람에게 나타난다. 만약 화가 나면 뒷목이 자주 뻣뻣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뒷목이 뻣뻣하거나 두통이 자주 나타나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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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추신水’ 생수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 사전행사에서 ‘추신水’ 판매수익금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추신水’는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개발한 생수로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G마켓,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해왔다. 신세계푸드는 많은 야구팬들이 ‘추신水’에 담긴 의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물병을 공중에 던져 바닥에 바로 세우는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추린지(CHOOllenge)’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약 40만병을 판매했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 추신수 선수를 비롯해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주장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추신水’ 판매수익금 3000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000개가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됐다. 또한 올해에도 ‘추신水’ 판매를 통한 유소년 야구 육성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관중 1만명에게 ‘추신水’ 1만병이 제공됐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신水의 판매수익 기부로 유소년 야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육성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판매될 추신水에 야구팬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신세계푸드는 이번 ‘추신水’ 판매수익금 기부 이외에도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초청, 유니폼 전달, 노브랜드 버거 간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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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뮤지엄김치간은 최근 김치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해,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_A', ‘잇츠 김치_B’로 개편하였으며,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_베이직', '김치!_마스터'로 세분화했다. 뮤지엄김치간에 따르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4000여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 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게다가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작년에는 45%까지 늘었다. ‘잇츠 김치’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잇츠 김치_A’에서는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본 뒤 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잇츠 김치_B’에서는 1가지의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10분, 10시 50분, 오후 2시 10분, 2시 50분 매일 4회씩 약 30분간 진행된다.‘김치!_베이직’과 ‘김치!_마스터’는 특정 단체에 속하지 않은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치!_베이직’에 참여한 관람객은 3~5월과 12월에는 배추김치, 6~11월에는 깍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김치전을 시식하면서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담긴 레시피 카드도 얻을 수 있다. ‘김치!_마스터’에서는 김치 2종을 만들고 김치 요리 시식도 할 수 있다. 3~5월, 12월에는 배추김치와 계절 김치 1종을 만든 뒤 김치전도 맛볼 수 있으며, 6~11월에는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와 계절 김치 1종을 만들어볼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_마스터’ 프로그램 체험 고객에게 레시피 카드와 프로그램 참여 수료증을 증정한다. 2개 프로그램 모두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10분 매일 2회씩 운영하며, ‘김치!_베이직’은 약 60분, ‘김치!_마스터’는 약 90분간 진행된다. 또, 체험 전후로 박물관의 전시물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 김치학교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뮤지엄김치간의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원하는 경우, 체험 희망 프로그램과 참여를 원하는 일시, 참여 인원 등을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채널 ‘뮤지엄김치간’으로 보내면 된다.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코로나 이전보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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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 전등을 소등했다.특히 올해는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기온이 기후변화 임계점인 1.5도를 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해 임직원 인식을 높이고, 주요 환경 이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본사와 공장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 친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 영역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앞서 동아제약 생산 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과 동아에스티 천안, 대구, 송도 캠퍼스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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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혈당 바나바'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바나바는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열대성 식물로, 잎사귀에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로솔산(Corosolic acid)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신제품 ‘혈당 바나바’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바나바잎 추출물(코로솔산, Corosolic acid)’을 1정당 1.3 mg,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로 담았다. 또한 국제 식품안전규격인 FSSC 22000 인증을 비롯해 코셔(KOSHER) 및 할랄(HALLA) 인증 등 국제 품질 인증을 모두 보유한 Olive Lifesciences사의 프리미엄 인도산 바나바잎 추출물을 사용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특히 신풍제약의 ‘혈당 바나바’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와 ▲나이아신,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한 ▲엽산,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9가지의 기능성 원료(바나바잎 추출물,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엽산, 비오틴, 아연, 크롬)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치커리뿌리추출분말, 뽕나무잎추출분말, 당귀추출분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신풍제약이 엄선한 부원료를 포함하였으며, 섭취방법은 하루 한 번 혈당 바나바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신풍제약 관계자는 “평소 혈당관리가 필요하거나 습관적으로 당,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분들, 식후 혈당 상승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하루 1정으로 9가지 기능성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혈당 바나바로 간편하게 건강관리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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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불면증에 시달린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됐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믿기 힘든 기록을 쓰고 있지만, 톱클래스가 되는 걸 막을 뻔한 병을 앓았다"며 손흥민이 고백했던 불면증에 대해 전했다. 손흥민은 2019년 5월부터 6부작으로 방영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경기에서 진날은 잠들기 힘들다"며 "경기한 걸 생각하다 보면 새벽 4시에 잠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면증을 없애려 시설이 잘 갖춰진 집으로 이사를 했고, 불면증에 시달릴 때는 수영장에서 걸으면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불면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68만4560명에 달한다. 손흥민도 앓고 있는 불면증.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불면증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 패턴이다. 취침·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져가기만 해도 어느 정도 불면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낮잠은 수면 패턴을 망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깊은 잠이 들기 위해선 주변 환경도 신경 써야 한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아야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침실 환경은 최대한 어둡게 만드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도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한다. TV 소리, 사람 목소리 등의 소음도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귀마개를 착용한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손흥민처럼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숙면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우유 ▲바나나 ▲체리 섭취도 권장한다.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숙면을 돕는다. 우유와 바나나에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원료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해 불면증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각성 효과가 있는 커피, 홍차,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는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생활 습관을 개선한 다음에도 불면증이 낫지 않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수면유도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하면 약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수면 유도제에는 진정· 수면유도효과가 있지만, 입이 마르거나 배뇨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수면유도제에는 내성이 있어 복용량을 늘리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려워 점차 복용량이 늘어난다. 이때 복용을 멈추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 금단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수면유도제도 오래 복용하면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낮 동안에 어지럽고 약이나 술에 취한 듯 몽롱해지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