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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의대 1999년 졸업동기회, 모교에 5억 원 기부

    연세의대 1999년 졸업동기회, 모교에 5억 원 기부

    연세대 의대 1999년 졸업동기회(최중혁 대표 외 121명)가 11일 ‘필수의료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5억원을 모금해 모교에 기부했다.의과대학, 약학대학 교수, 개원의 등으로 교육과 진료 현장에 근무 중인 동기들은 졸업 25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 모교 방문 재상봉 행사 참가를 준비하며 이번 모금을 결정했다.최중혁 대표(연세드림안과 원장)는 전달식에서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국민건강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며 “아울러 현재 장기화된 의정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국민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부금을 전달받은 강훈철 의대 교무부학장도 “의료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부로 많은 위로와 힘을 받게 됐다”라며 “졸업생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1999년 졸업동기회의 필수의료육성기금 5억원을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인턴과 지망하는 의대생 수련환경 및 교육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5/13 16:06
  • 간호대 입학정원 2배 늘었지만, 임상실습지는 부족

    간호대 입학정원 2배 늘었지만, 임상실습지는 부족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난 15년 동안 간호대 정원은 크게 늘었지만, 간호 학생들을 위한 임상실습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밝혔다.최연숙 의원이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권소희 교수팀에 의뢰한 ‘간호 학생 증원에 따른 임상 실습 교육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간호학과 입학정원은 지난 15년 동안 매년 대규모로 증원해 왔고, 2024년 현재 간호학과 정원은 2008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간호학생이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병원의 수와 규모의 증가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상실습지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해졌고, 임상실습의 질이 우려되고 있다.자료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정원(편입학 30% 제외)은 2008년 1만1686명에서 2023년 2만3183명으로 약 2배 늘었지만, 전국 198개 간호학과 중 부속병원을 보유한 간호학과는 52개로 26.3%에 불과했고,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속병원이 없는 정원이 50%를 넘었으며, 간호학과 학생 수가 3485명으로 가장 많은 경상북도는 93%가 부속병원이 없는 실정이었다.또한, 300병상 이상 병원을 기준으로 임상실습 시 간호대학생 1인당 활용할 수 있는 병상은 인천시가 12.1개로 가장 높았던 반면, 강원도가 1.4개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를 비롯한 8개 시의 간호대학생 1인당 지역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병상은 평균 5.0개 였으나 강원도를 비롯한 8개 시의 간호대학생 1인당 지역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병상은 평균 2.8개로 8개의 시보다 44%가 적어,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전국 109개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생아실 79개(72.5%), 소아와 신생아 중환자실 61개(56.0%), 정신과 58개(53.2%), 분만실 35개(32.0%)가 임상실습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최연숙 의원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감염관리의 강화 등으로 늘어난 간호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호 학생들이 실무역량과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의료 인력의 큰 축인 간호학과 정원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간호대학의 교육자와 현장 간호사 등이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5/13 16:02
  • 대한전문병원협회 상임이사회 개최… "회원 병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상 제고할 것"

    대한전문병원협회 상임이사회 개최… "회원 병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상 제고할 것"

    대한전문병원협회는 5월 10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기 첫 상임이사회를 열어 임원 위촉과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대한전문병원협회 윤성환 회장(이춘택병원 병원장)은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비상진료 상황에서 의료계에 많은 변화들이 예상된다"며 "이런 복잡한 시기일수록 전문병원의 역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회원병원의 단결된 모습과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5기 집행부는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날 회의는 임원 위촉,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결과보고, 2024년 회계연도 연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 시간에는 △전문병원 개편 방향성 △홈페이지 변경 △전문병원 대국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또한 윤성환 회장은 전문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들의 전문병원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전문병원의 진료과목이나 질환 별 특성에 맞는 전문병원 개편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5/13 15:59
  • 한국로슈진단,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피부암 진단마커 프레임 항체 소개

    한국로슈진단,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피부암 진단마커 프레임 항체 소개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9~10일 '2024년도 대한병리학회 봄 학술대회'에 참가,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학회에서 디지털병리 솔루션과 차세대 면역 장비인 벤치마크 울트라 플러스 염색 장비(BenchMark ULTRA Plus Staining System), 새로운 피부암 진단 마커인 anti-PRAME (EPR20330) Rabbit Monoclonal Primary Antibody(프레임 항체)를 소개했다고 전했다.‘멜라닌 세포성 병변에서 PRAME IHC를 해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함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의 강의는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정지선 교수가 맡아 흑색종에서의 다양한 프레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프레임 항체는 흑색종 병변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해 흑색종의 조기진단을 돕는 피부암 관련 면역조직화학(IHC) 바이오마커로, 흑색종 진단 후 수술과 관련된 절제 부분 판단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판단할 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항체이다. 프레임의 과발현은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뿐만 아니라 유방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백혈병을 포함한 다양한 기타 암에서 관찰되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졌다.악성 흑색종은 가장 위험한 유형의 피부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5만 7000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4분마다 한 명씩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 99%로, 간단한 수술적 절제로 치료 가능성이 크다.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주로 표피의 기저층에 산재하여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며, 빨리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악성흑색종의 예후를 결정한다.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학회를 통해 조기진단 시 치료 효과가 매우 높은 흑색종 진단을 위한 프레임 항체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로슈그룹의 근간인 ‘환자 중심주의의 실현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5/13 15:57
  • 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 출시

    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기존 제품에서 당류를 빼고 레몬향과 블랙라즈베리향을 첨가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이다.패키지는 ‘우주의 파도를 타는 듯한 놀라운 맛’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제로슈거 블루 네이밍과 함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블루 컬러를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했다.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이는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355ml 캔 제품으로 지난달 29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선발매했고 조기 품절됐다. 13일부터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확산으로 다양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13 15:41
  • 현아, 하루에 '이 음료' 3캔씩 마신다는데… 자칫하다간 '심장 이상' 위험까지?

    현아, 하루에 '이 음료' 3캔씩 마신다는데… 자칫하다간 '심장 이상' 위험까지?

    가수 현아(31)가 최근 들어 에너지 드링크에 중독돼 하루 3캔을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현아는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현아의 매니저는 "현아가 최근 들어 탄산음료, 술,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신다"고 말했다. 실제 현아는 전용 냉장고를 따로 두고 아침 공복부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케줄 가는 차 안에서 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던 현아는 "(에너지 드링크를) 하루에 3캔씩은 마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전현무(46)는 "에너지 드링크가 나쁜 건 아니지만, 매일 먹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에너지 드링크 ‘고카페인 음료’로 분류에너지 드링크는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L-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커피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132mg(400mL 기준)이며 에너지드링크는 80.2mg(250mL 기준)이다. 100mL로 환산하면 커피는 평균 33mg, 에너지드링크는 32.08mg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카페인이 다른 성분과 결합하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세인트토마트 병원에 따르면 매일 네 캔의 에너지 음료를 마신 21세 남성이 심부전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기 3개월 전부터 극심한 숨 가쁨과 무기력감을 느끼며 대학 공부를 중단했다. 병원 검사 결과 남성이 자주 마신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이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심장 박동에 이상을 준 것으로 판명났다, 이처럼 에너지 음료를 다량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음료는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인다.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외과 매튜 J. 포머링 교수 연구팀이 18~40세 3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에너지 음료 섭취 1시간 이내에 혈소판의 혈액 응집도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로 인한 혈소판 반응 증가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드링크는 ▲불안감 ▲불면증 ▲위 자극 ▲근육 뒤틀림 ▲산만함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50kg 청소년의 경우 하루 125mg이다. 따라서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성인은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에너지 드링크를 2캔 이상 마시면 1일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13 15:28
  • 아프라스 2024 개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과 협력체계 공고화

    아프라스 2024 개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과 협력체계 공고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프라스(APFRAS)는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의 준말이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아프라스는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 도모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이다.그간 식약처는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총괄사무국을 식약처에 설치(2024.1.15.)했고, 아·태지역 회원국간 상호 협력·지원하는 실무그룹을 운영해 왔다.이번 ‘아프라스 2024’에는 지난해에 참여했던 회원국(7개), 국제기구(2개) 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추가로 참여해 총 11개국 식품 규제기관과 3개 국제기구 그리고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 규제기관은 대한민국, 뉴질랜드, 말련, 베트남, 싱가포르, 인니, 중국, 칠레, 태국, 필리핀, 호주 등 11개국에서 참여했다. 국제기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이다.행사 첫날인 5월 13일에는 ‘더 나은 식품안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강화’를 강조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축사가 있으며, 아프라스 초대의장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로 ‘아프라스를 통한 국제적인 연대 강화와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를 역설한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식품규제환경에 대한 전략적 연대 중요성’을 주제로 코리나 혹스(Corinna Hawkes) FAO 농식품안전국장의 기조연설과 각국 식품 규제기관 대표단의 토론이 진행된다.식약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정책인 ‘수입신고 전자심사(SAFE-i 24)와 스마트 HACCP, 푸드QR’을 소개하고,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여 식품제조업체 풀무원이 ‘산업현장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14일에는 각국 식품 규제기관장 간 비공개회의를 열어 ▲식품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 분석보고서 ▲실무그룹 활동 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의제를 채택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중국과 양자회의를 통해 식품규제와 관련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베트남, 태국, 필리핀 규제기관 대표단과 국내 식품(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직접 만나 수출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아울러 해외 규제기관장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적용한 식품제조업체 신세계푸드 오산공장과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국내 식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아프라스가 아․태 지역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식품안전 이슈와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여 회원국의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식품규제 선도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5/13 15:24
  • 피부 하얗게 일어나는데, 단순 각질 아니라 ‘버짐’이라고?

    피부 하얗게 일어나는데, 단순 각질 아니라 ‘버짐’이라고?

    얼굴에 자꾸 하얀 각질이 생겨 고민일 때가 있다. 특히 야외활동을 한 뒤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 ‘버짐(버즘)’일 가능성이 있다.버짐의 정식 명칭은 ‘백색 비강진(Pityriasis alba)’이다. 버짐은 피부의 색소가 탈락하면서 희미한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색이 하얗다 보니 백반증과 헷갈릴 수 있는데, 백반증은 경계가 명확하다”며 “반면 버짐은 경계가 없고 발병 부위 주변이 살짝 어둡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버짐은 주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임 원장은 “얼굴에 주로 나타나고, 특히 뺨에 자주 생긴다”고 말했다.버짐은 각질처럼 보일 때가 많아 한번에 알아보기도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임이석 원장은 “지루성 피부염, 건선, 단순 각질 등과 헷갈리기 쉬운데 발생 부위가 다르다”며 “어디에 나타났는지, 경계가 있는지 확인하면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와 코 등에 주로 발생한다.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에 많이 생기며,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버짐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임이석 원장은 “염증 후 색소가 탈락하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면 버짐이 생길 수 있다고 하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멜라닌세포에서 기저세포로 멜라닌 소체(멜라닌을 함유하는 세포소기관)의 이동이 차단돼 나타난다는 주장도 있다.버짐이 생겼다면 우선 햇빛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임이석 원장은 “햇빛을 쬐면 색소가 알게 모르게 탈락하는데, 이때 증상이 더 도드라질 수 있어서 우선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며 “보습에도 신경 쓰면 대부분 좋아진다”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햇빛 노출을 삼가고 꾸준히 보습 관리를 해주면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온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 2024/05/13 15:20
  • 건국대병원, 개원 93주년 기념식 성료

    건국대병원, 개원 93주년 기념식 성료

    건국대병원이 지난 10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9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건국대병원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의료원장 축사와 병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진료업적상, 연구업적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의 기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때,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온실에서 안정하게 자란 병원이 아니고, 많은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직접 헤쳐나가며 발전을 이루어 온 병원”이라며 “건국대병원의 모든 구성원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5/13 15:18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ICOH 마라케시 선언’ 주도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ICOH 마라케시 선언’ 주도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가 전세계 94개국 1800여 전문가들과 함께 중저소득국가의 산업보건안전을 위한 ‘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ICOH, 국제산업보건학회) Marrakesh(마라케시) 선언서’를 채택, 발표했다. 강 교수는 ‘Marrakesh 선언서’ 채택이 이뤄진 ‘제34회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2024~2027년)에 연임돼 유서 깊은 학회를 이끌게 됐다. ‘제34회 ICOH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산업보건 연구와 응용: 격차 극복’이란 주제로 94개국 약 1800명의 산업보건 전문가, 교수, 연구원, 행정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핵심주제발표, 10건의 주제연설, 32건의 부주제연설이 발표됐고, 150개의 발표 주제별로 900편의 구연발표와 915편의 포스터발표가 이뤄졌다.지난 1800년대 말 시작된 ICOH는 산업보건 전문가 모임이다.  ICOH의 기원은 1800년대 산재 예방조치로 스위스의 첫 번째 터널 공사(고다드터널) 보다 산재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두 번째 터널인 심플론터널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1906년 이태리 밀라노 박람회 기간 개최된 학술대회다. ICOH는 당시 산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매 3년마다 각 대륙을 순환하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 안전보건공단과 직업환경의학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제31회 ICOH 국제학술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34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 강성규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국제정책포럼에서는 이뤄진 활발한 토론의 결과로 중저소득국가의 산업보건안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ICOH Marrakesh 선언서’를 만들어 지난 3일 학술대회 폐막식에서 공식 채택했다. 회장인 강성규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은 ▲세계보건기구(WHO) 이반 이바노프(Ivan Ivanov) 산업보건담장관 ▲국제노동기구(ILO)의 조아큄 누네스(Joaquim Nunes) 노동행정 감독·산업안전보건본부장 ▲유럽연합 산업안전보건청(EU OSHA) 윌리암 콕번(William Cockburn) 청장 ▲캐나다 퀘벡주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린 쇼바죠(Lyne Sauvageau)원장 ▲브라질 캄피나스대학·라틴아메리카 산업보건협회 마르시아 반디니(Marcia Bandini) 부회장) ▲필리핀 노동부 테레시타 쿠쿠에코(Teresita Cucueco) 전 산업안전보건국장 등이 참석해 열띈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목할 만한 많은 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핵심주제발표로 유엔(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엘리자베터 바이더패스(Elisabete Weiderpass) 원장의 ‘직업성 암의 현황과 과제’ 특강이, 주제연설로는 WHO 공중보건·환경국 마리아 네이라(Maria Neira) 국장, 프랑스 산업안전보건연구원(INRS)의 스테판 핌버트(Stephane Pimbert) 원장 등의 전문가와 행정가의 특강이 이뤄졌다. 강성규 교수는 “지난 2022년 ICOH 회장으로 취임 후 ILO 총회에서 근로자의 건강·안정을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으로 채택하도록 하는 성과를 이뤘고, 이주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성명을 채택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중저소득국가의 산업보건안전향상을 위한 ICOH Marrakesh 선언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LO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2024년 총회에서는 ‘생물학적유해요인에 대한 근로자 건강보호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강 교수는 오는 6월 4일, ILO 112차 총회에도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근로자 건강보호에 대한 국제적 책임에 대해 국제산업보건안전 전문가를 대표해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ICOH 회장에 당선된 강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ICOH에 참여해 그간 두 번의 선출직 이사, 두 번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이번 ICOH 국제학술대회에서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국제산업보건학회는 120년 역사 중에 연임에 성공한 회장은 단 15명이었다. ICOH 집행부는 전회원의 직접 투표로 회장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한다. 강 교수는 ILO 산업안전보건국장과 일본의 노동생활연구소장을 역임한 14대 Kazutaka Kogi 박사와 더불어 두 번째의 아시아 출신의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 교수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를 역임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해3월 중소사업장의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이끈 바 있다. 한편, ICOH는 국제노동기구나 세계보건기구보다 먼저 설립돼 전세계 노동자의 산재예방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해 왔고, ILO와 WHO에 산재예방 분야에 대해 전문 자문을 하는 공식 비정부협력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회원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2,000여명, 기관회원으로는 22개국 공공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학회회원으로는 25개국 직업환경의학회가 가입해 있다. 국제산업보건학회는 그간 2019년 UN의 보편적 의료보장 선언에 노동자의 건강권에 대한 조항을 채택하도록 했고, 직업성암 예방성명(2018 더블린선언), 보편적 산업보건관리 성명(2015 서울선언), 석면사용중단·석면관련질환 예방 성명(2014년 헬싱키 선언) 등 각종 직업병과 산재사고 예방에 대한 국제적인 의제 선언·성명을 주도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5/13 15:14
  • 식약처,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허가

    식약처,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희귀의약품 ‘오크레부스주(오크렐리주맙)’을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오크레부스주’는 선택적으로 CD20을 발현하는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항체(mAb, IgG1)로 B세포의 수를 줄이고 기능을 감소시켜 다발성 경화증을 억제한다. CD20는 pre-B세포로, 성숙·기억 B세포에서 발현되나 림프구 줄기세포와 형질세포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세포 표면 항원이다.'오크레부스주'는 처음엔 600mg 을 2회에 나눠 정맥으로 분할투여한다. 이후 600mg을 6개월마다 정맥 주입으로 단회투여한다.식약처는 "이 약이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과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 2024/05/13 14:57
  • "크루즈 타다 날벼락", 물고기 날아올라 꽂혀… 발리 관광하던 50대, 응급실 실려간 이유는?

    "크루즈 타다 날벼락", 물고기 날아올라 꽂혀… 발리 관광하던 50대, 응급실 실려간 이유는?

    발리 바다에서 크루즈 관광을 하다가 갑자기 날아오른 물고기 주둥이에 찔려 치명상을 입은 50대 남성 사례가 공개됐다. 발리 실로암 병원(Siloam Hospital-Kuta) 의료진은 50대 남성 A씨가 발리와 롬복 섬 사이 바다를 크루즈를 타며 여행하던 중 우연히 날아오른 주둥이가 뾰족한 동갈치(needlefish)에 얼굴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 귀 밑에는 동갈치의 턱뼈 두 개가 박혔는데, 하나는 지역 보건소에서 빨리 제거했지만 나머지 하나가 제거되지 않아 더 큰 병원인 발리 실로암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 CT촬영 결과, 동갈치 주둥이는 A씨의 내경동맥(목 동맥 중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외경동맥(목 동맥 중 주로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중앙을 찌르고 있었다. 의료진은 전신마취 하에 A씨 턱 옆을 'L자' 모양으로 절개해 동갈치 턱뼈를 제거했다. A씨는 수술 후 3일째 퇴원했고, 4주간 추적 관찰결과 다행히 별다른 후유증이 발견되지 않았다. 바다에서 배를 타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날아오른 동갈치에 찔려 외상을 입은 사례는 종종 보고된다. 지난 2007년 베트남 할롱베이 인근 바다에서 16세 소년이 해삼을 캐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동갈치 주둥이에 가슴을 찔려 사망했고, 2018년 12월에는 22세 태국 해군이 훈련 중 동갈치에 쇄골 부위를 찔려 사망했다.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16세 소년이 아버지와 밤낚시를 하던 중 동갈치가 물 밖으로 뛰어올라 왼쪽 목 부위를 관통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만, 해양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동갈치가 인간을 고의적으로 공격한 결과는 아니다. 동갈치들은 배나 사람에 의해 놀랐을 때나 더 큰 포식자의 위협을 받았을 때 이를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물 표면 위로 도약하는데, 이때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상황들이라고 분석했다. 의료진은 "동갈치가 날아오르는 속도와 뾰족한 주둥이 모양에 의해 사람은 심각한 관통상을 입을 수 있다"며 "동갈치 주둥이가 내부 장기에 닿거나, 피부 속으로 침투해 여러 조각으로 부서지면 더 위험하고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최신호에 게재됐다. ​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5/13 14:29
  •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 2기 모집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 2기 모집

    풀무원식품은 자신의 개성을 살려 캠페인을 기획, 실행하며 직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대학생 활동 프로그램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는 트렌드와 식품 업종에 관심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며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신설하였다. 1기 서포터즈는 서울 시내 주요 5개 대학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을 직접 기획·진행했다.올해 모집하는 두 번째 기수 역시 풀무원지구식단 체험과 홍보,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만 19~25세의 대학생(휴학생 가능)으로 개인 SNS 채널을 1개 이상 보유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기획을 담당하는 ‘인사이트 플래닝’ ▲영상∙사진 촬영과 편집 포함 콘텐츠 제작을 맡는 ‘크리에이터’ 두 부문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26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눌러 연결되는 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합격자는 6월 12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 2기’는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리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Z세대 서포터즈 2기에게는 ▲매월 활동비 지급·제품 제공 ▲실무진과의 직무 소통·피드백 ▲직무별 현직자와 커피챗 ▲풀무원 서포터즈 웰컴 키트 제공 ▲우수 팀·개인 특별 포상 ▲공식 수료증 발급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풀무원식품 브랜드관리실 SNS팀 담당자는 “’풀무원 Z세대 서포터즈’는 지난해 Z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올해 2기로 돌아온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식품업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MZ세대의 시선으로 풀무원의 브랜드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13 14:14
  • "이게 발가락이라고?"… 선천성 '거대지증' 10대 소년, 증상 어떤가 봤더니?

    "이게 발가락이라고?"… 선천성 '거대지증' 10대 소년, 증상 어떤가 봤더니?

    발가락이 과도하게 커지는 발가락 거대지증(Macrodactyly)을 겪은 아프리카 10대 소년 사례가 공개됐다.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기독교의료센터 의료진은 오른쪽 발의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발가락이 과도하게 커져 병원을 찾은 14세 소년 A군의 사례를 공개했다. A군은 오른쪽 발 발가락이 이유 없이 점차 커져 7살 무렵부터 신발을 신을 수 없었고, 점점 발 앞쪽과 발가락 통증까지 심해져 병원 입원 한 달 전부터는 정상적으로 걷기조차 힘들었다. A군은 4남매 중 첫째였는데, 다른 형제·자매는 몸에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병원 검사 결과, A군은 오른발의 선천성 거대지증인 게 확인됐으며, 세번째와 네번째 발가락이 서로 붙어 있는 합지증 증상까지 있었다. 의료진은 A군의 발가락 조직 샘플도 분석했는데, 거대지증이 생긴 부분의 표피가 얇아지고, 피하 지방 증식이 증가했으며, 뼈가 커져있었다. 의료진은 어쩔 수 없이 A군 오른발 5개 발가락을 모두 절단했고, 특수 제작한 부분 족부 보철물을 활용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수술이 끝나고 6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A군은 아무런 장애 없이 걷는 것이 가능해졌다.A군이 겪은 거대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과도하게 커지는 질환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정상 길이와 너비의 약 1.5배 정도로 커진다. 발병률은 약 1만8000분의 1 정도로 아주 희귀하며,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가 거의 없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섬유지방조직 비대, 말초신경분포의 비정상적인 조절로 인한 신경 자극 병리학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 A군을 치료를 담당한 킬리만자로 기독교의료센터 의료진은 "거대지증에 대한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어 외과 의사들은 최적의 치료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다만, 수술 치료 목표는 환자의 통증을 없애고 정상 기능을 하는 발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거대지증이 생기면 대체로 과도하게 커진 손가락이나 발가락 뼈를 포함해 이상 부위 전체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부모에게 거대지증이 있다고 해서 자녀에게 유전되지는 않는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최신호에 게재됐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 2024/05/13 13:48
  • 환절기에 으슬으슬한 몸… '이것' 먹고 건강 챙기자

    환절기에 으슬으슬한 몸… '이것' 먹고 건강 챙기자

    5월 중순인데도, 일교차가 큰 낮과 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모과모과는 감기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모과나무의 열매인 모과의 주요 효능으로는 기관지 보호, 근육 이완, 피로 해소, 항균, 항산화 등이 있다. 모과에는 비타민 C와 함께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다. 특히 모과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81mg으로 대표적인 비타민 C 함유 식품인 유자(100g당 95mg)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연산과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좋게 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기침을 완화하고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모과는 한방에서 약용으로도 사용하는데, ▲토하거나 설사할 때 ▲근육이 뒤틀릴 때 ▲소화가 잘 안 될 때 ▲목덜미가 뻣뻣해져 옆으로 돌릴 수 없을 때 ▲각기병에 걸렸을 때 등에 쓰인다.다만 모과에는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타닌이 많아 변비가 심한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또 모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맛은 시고 떫다. 식감도 거칠어 생으로 먹기보다는 차, 청, 잼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모과를 이용할 음식을 만들 때는 씨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모과씨의 아마그리달린 성분은 체내에서 시안화수소로 바뀌는데, 시안화수소 성분은 청산가리 성분으로 다량 섭취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생강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은 소염성분이 들어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또한, 생강은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강의 효능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려 먹을 때 더 높다. 말린 생강은 보통 차로 끓여먹는데, 얇게 저민 생강과 대추,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된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뒤 얇게 펴 말린 생강 과자로 먹거나, 얇게 썰어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볼 수 있다.생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치질 환자는 생강을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질 환자가 생강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5/13 13:42
  • “걸리적거려서 없애고 싶은데”… 자칫 건드렸다 ‘독’ 되는 신체 증상 3

    “걸리적거려서 없애고 싶은데”… 자칫 건드렸다 ‘독’ 되는 신체 증상 3

    머리에 새치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뽑거나 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피부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심코 건드렸다가 독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체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새치새치가 보이면 무조건 뽑는 사람이 많다. 새치를 뽑는 습관이 있다면 견인성 탈모를 주의해야 한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길 때,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발생하는 탈모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치가 거슬리면 눈에 띄지 않도록 짧게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다만 염색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블랙헤드블랙헤드는 모공 속에 쌓인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거나 노폐물이 달라붙어 검게 변한 피지를 말한다. 주로 콧잔등에 흔히 생기는데, 코 부위에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해있어 나오는 피지의 양도 많기 때문이다. 신경이 쓰인다는 이유로 무작정 블랙헤드를 제거해선 안 된다. 특히 손이나 핀셋 등으로 블랙헤드를 짜내는 행위는 금물이다. 오염된 도구를 이용해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모공이 자극되고 블랙헤드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균,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해선 피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나오도록 클렌징 오일과 같은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주1~2회 미온수, 스팀타월 등으로 모공을 열어준 뒤,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후에는 차가운 스킨으로 적신 화장 솜을 올려 모공 입구를 조여주도록 한다.◇귀지귀를 지나치게 자주 파는 행위 역시 주의해야 한다. 귀지는 외이도에 있는 땀샘이나 귀지샘에서 나온 분비물인데, 벗겨진 표피가 뭉쳐져 만들어진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러한 귀지를 파내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귓속 피부는 조직이 얇고 혈액순환이 느려 작은 자극에도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귓속에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지나치게 깊숙이 넣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약한 충격에도 찢어져 자칫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다.귀 안에 쌓인 귀지는 우리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저절로 배출되기 때문에 따로 파낼 필요가 없다. 만약 귀지의 양이 많아 파고 싶다면 면봉을 이용해 겉으로 보이는 귀지만 살짝 제거하도록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귓속까지 무리하게 닦지 말고 겉 부분만 살짝 닦아낸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13 13:35
  • 걸을 때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하체 운동’ 시작하라는 신호

    걸을 때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하체 운동’ 시작하라는 신호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0년간 3~5%씩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근육이 줄면 골절, 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다는 신호와 함께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걸을 때 비틀거리고, 걷는 거리도 줄어들어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하체 근육도 함께 줄어든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겨 무릎,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생기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진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상 줄었다. 의자에 앉았단 일어서는 것으로도 근육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유럽노인병학회에서 발표한 ‘근감소증 새로운 진단 기준’에는 앉았다 일어서기 속도가 포함된다.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5회를 15초 안에 할 수 있어야 한다. ◇근력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해야하체 근육을 키우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대표적으로 스쿼트와 런지가 있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해 앉는 동작이다. 무릎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운동법이다. 매일 스쿼트 15개,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어렵다면 적게 시작해 조금씩 횟수를 늘리면 된다. 근력 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근육을 키울 수 있다. 근력 운동과 함께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당 0.8~1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만약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5/13 11:40
  • "다음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없으면 진료비 전액 부담

    "다음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없으면 진료비 전액 부담

    다음 주부터 건강보험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거나 약국 등을 이용할 때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은 개정된 건강보험법에 따라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신분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따라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급) 등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챙겨서 요양기관에 제시해야 한다.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회보장 전산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위기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그렇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다.다만, 예외도 있다. 요양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등급을 받은 사람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이 제도의 목적은 다른 사람의 명의나 건강보험증을 도용 또는 대여해 진료나 처방받는 등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함으로써 건보재정 누수를 막으려는 것이다.지금까지 대부분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단순 자격 확인만으로 진료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해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는 아예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를 본인인 것처럼 몰래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양도·대여받는 식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명의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었다.실제로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 등에 이른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5/13 11:38
  • 중앙대병원 석준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중앙대병원 석준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이번 연구과제는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석준 교수는 ‘가상기억 T세포 유래 병인세포의 원형탈모 재발에 대한 역할 규명’이라는 주제로 과제를 신청하여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석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된 것에 대해 믿고 선정해 주신 만큼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원형탈모의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석준 교수는 앞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Nature Immunology’에 게재된 원형탈모를 유발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한의학상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 과학자 양성사업에도 선정돼 아토피피부염과 원형탈모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5/13 11:35
  •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美 60대, 두 달 만에 결국 숨져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 이식받은 美 60대, 두 달 만에 결국 숨져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미국의 한 남성이 두 달 만에 숨졌다.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말기 신장 질환자인 리처드 슬레이먼(62)은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두 달 만에 숨졌다. 그는 지난 3월 16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식된 신장은 미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가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신장이었다.당시 의료진은 이 돼지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MGH 이식팀은 슬레이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그가 신장 이식의 결과로 사망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고 밝혔다.뇌사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한 사례는 이전에 있었지만 살아있는 사람 몸에 돼지 신장을 이식한 것은 슬레이먼이 처음이었다.또 과거에 두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적이 있지만 몇 달 뒤에 숨졌다.슬레이먼의 가족은 "이종 이식을 이끈 의사들의 엄청난 노력 덕분에 우리 가족이 그와 7주 이상을 함께 더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슬레이먼이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은 생존을 위해 이식이 필요한 수천 명에게 희망을 주려는 뜻도 있었다며 "슬레이먼이 그 목표를 달성했고 그의 희망과 낙관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에서는 10만 명 이상이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신장 환자로, 매년 수천 명이 자신의 이식 차례가 오기 전에 숨진다고 알려졌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05/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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