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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면 적게 먹거나, 식사를 건너뛰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방법이다.다이어트 이후 살이 빠진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동기 강화 상담을 하고 다른 그룹에는 기능적 영상 훈련을 진행했다. 동기 강화 상담은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전문 상담사와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능적 영상 훈련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6개월간 자유로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다.다이어트 6개월 후와 12개월 후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팀이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보다 더 많은 체중감량을 했다. 6개월이 지났을 때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그룹은 평균 몸무게가 4.11kg, 허리둘레 7.02cm가 감소했다. 반면,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은 각 0.72kg, 2.72cm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후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그룹은 평균 몸무게가 6.44kg, 허리둘레는 9.1cm 감소했지만,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은 0.67kg, 2.46cm 감소했다.꼭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지 않아도 평소 움직임을 운동이라 믿는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하루 15개 방을 청소하는 호텔 직원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만 “지금 하는 업무가 매일 30분씩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과 맞먹고, 운동량이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라고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15분간 침대 시트를 갈면 40kcal,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50kcal, 화장실을 청소하면 6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그룹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4주 후 두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스로 하는 일이 운동이라고 믿은 그룹은 설명을 듣지 못한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모두 감소했으며 체중은 평균 0.9kg 감소했다. 반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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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밖에 나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머리를 감지 않으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져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오래 머리를 안 감으면 각종 지방산에 각질, 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이때 간지럽다고 머리를 긁으면 두피가 자극받아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기면서 통증이 동반된다.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머리를 긁는 습관과 함께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자외선 등 두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더해지면서 유발된다.지루성 두피염은 특히 머리 가려움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가렵다고 머리를 긁으면 탈모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 염증 부위를 반복해 긁으면 두피에 진물과 상처가 생겨 두피 환경이 악화되는데, 이때 모발은 두피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쉽게 탈락한다. 염증도 모근에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지루성 두피염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대체로 완화된다. 염증 치료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손톱 대신 손가락으로 지압하듯이 누른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한편,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머리를 감고 난 후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충분히 말린 후 누워야 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 그 상태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서 비듬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축축한 두피에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쉽다. 두피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는데, 비듬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증식한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키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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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냄비에 김치찌개를 끓여 주는 식당이 많다.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건강에 좋을 것은 없다. 양은냄비 속 알루미늄이 김치찌개로 용출될 수 있어서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혀 만든 냄비다. 열전도율이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는 덕에 라면이나 찌개를 끓일 때 자주 쓰인다. 다만, 조리 도중에 경금속인 알루미늄이 음식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가 양은냄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몸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노출량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고, 대부분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몸에 쌓이면 뇌나 콩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설사·메스꺼움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잦은 두통, 부갑상선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치명적이지 않을 뿐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이 없다.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이면 특히 알루미늄이 특히 많이 용출된다.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판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다.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검출된 알루미늄양이 9.86mg/kg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것을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김치찌개같이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은 알루미늄은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나쁜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게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더 잘 용출된다. 이미 피막이 벗겨졌다면 버린다. 새로 산 양은 냄비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한 번 끓이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음식으로의 알루미늄 용출을 막으려면 알루미늄 포일(호일)도 조심해야 한다. 캠핑을 가서 알루미늄 포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염도와 산도가 높은 김치를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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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는 건강에 유익한 대표적인 영양소다. 그런데 건강에 아무리 좋은 식이섬유도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소화불량, 변비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 건강 효능 식이섬유는 크게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고 급격한 포도당 흡수를 막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폴리덱스트로스 ▲펙틴 ▲구아검 ▲알긴산 등이 속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식감의 식이섬유로 배변량을 늘리고 장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셀룰로스 ▲리그닌 ▲키틴 등이 대표적이다. 현미, 보리 등 통 곡물과 콩류 등에 풍부하다.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물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체외배출 시 물,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함께 배출한다. ◇주의할 점수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량 증가로 소화불량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장을 막아 설사, 복부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면 장 속 수분까지 흡수해 변비, 치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식이섬유의 체외배출 효과는 지방, 콜레스테롤 등 몸에 안 좋은 성분뿐 아니라 철분, 칼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도 흡착해 배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식이섬유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식이섬유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이다. 가급적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을 지키고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바꾸고 나물반찬, 미역국 등이 곁들여진 한식 식단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면 하루 권장량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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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1)이 경기 전 반드시 몸보신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최초 공개] 양궁 3관왕, 임시현의 '100% 리얼' 현실 가방과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금메달, 키 링, 인형, 무드 등)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시현은 "경기 전에 지키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꼭 몸보신 같은 걸 하고 간다"고 답했다. 임시현은 "삼계탕이나 장어처럼 무조건 건강한,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의 몸보신 음식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임시현은 "올림픽 때는 코치, 감독님들도 몸보신하는 걸 많이 도와주신다"며 "소고기부터 시작해서 장어 등 다 먹었다"고 말했다. 임시현의 금메달 비결인 몸보신 음식,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삼계탕=삼계탕은 뜨거운 여름철 '이열치열'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몸보신 음식이다.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많은 영양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삼계탕 속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고열량 식품인 삼계탕은 체력 소모가 크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삼계탕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라 고지혈증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지방이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고혈압 환자도 피하는 게 좋다. 삼계탕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육류 보양식을 먹고 싶다면 닭보다 오리 요리를 추천한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장어=장어에는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은 물론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단백질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장어에는 비타민A가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로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는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눈의 세포를 보호해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여러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들어 있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생강,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 맛이 없어지고 소화 작용을 도와 더욱 좋다. 다만 비만한 사람이라면 양념 장어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 양념 장어구이는 열량도 높고 나트륨과 당 함량도 높다. 양념 장어구이는 100g당 열량이 289kcal다. 300g 정도인 한 마리를 먹으면 9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양념에 사용되는 나트륨과 당도 건강에 좋지 않다.▷소고기=기력이 떨어지는 날이면 소고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근육세포 형성,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기분 전환을 돕기도 한다. 소고기 100g에는 187mg의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 다만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과하게 섭취하면 장 내에 염증이 많아지고 인슐린을 비롯한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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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가을이 온 것은 아니다. 여전히 덥고 뜨겁다. 여름이 다 가기 전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풋콩’이다. 풋콩은 대두가 노란빛으로 다 익기 전에 수확한 콩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가 제철이다. 노란색이나 갈색인 콩과 달리 연두색이나 초록색이다. 풋콩을 살 때는 색이 선명하고 쉽게 구부러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뻣뻣한 것은 맛이 덜하다. 풋콩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콩깍지째 넣어 삶은 후 바로 까서 먹으면 좋다.풋콩은 일반 콩보다 ‘메티오닌’ 함량이 높다. 9개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위 점막 보호와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메티오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데,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 기능을 하기도 한다. 특히 메티오닌은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막는 데 이롭다. 따라서 술집에 갔을 때 풋콩이 기본 안주로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풋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콩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이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리상태가 급격히 변하는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이소플라본을 식물성 에스트로겐(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 부른다. 또한 노화로 인해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하루에 이소플라본을 25mg 이상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풋콩은 100g당 약 열량이 121kcal,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이 11g 들어 있다. 열량이 낮고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특히 풋콩의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수치가 급하게 오르는 일이 없다. 이로 인해 풋콩을 당뇨병 환자의 간식으로 권하기도 한다.풋콩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 스튜 등 요리에 추가해 먹거나 밥에 넣어 콩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또한 풋콩을 삶아 으깬 후 빵가루,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당근 등을 넣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패티를 만들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데친 풋콩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기름에 볶아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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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은 피임을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월경 주기를 조정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땐 월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복용 중 혈액이 나온다면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월경은 난소 속 성숙 여포가 난자로 배란돼 자궁벽에 착상한 뒤, 수정에 실패해 자궁벽과 함께 허물어지면서 피가 배출되는 것이다. 경구피임약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유도체가 들어있는데, 이 두 물질은 난소에서 여포 성장을 촉진하는 ‘여포자극호르몬(FSH)’과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다. 배란이 될 수 없으니, 경구피임약을 먹는 중 나오는 하혈은 월경이 아니다.부정 출혈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경구피임약을 처음 접하는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의 하나다. 복용 첫 달에는 열 명 중 세 명이 부정 출혈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이 지나면 부정 출혈 위험은 10%로 감소한다. 주범은 경구피임약 속 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이다. 이 성분은 내막을 얇게 하는 성질이 있다. 정상적인 월경 주기대로라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먼저 분비돼 내막을 증식시킨 후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나와 내막을 탈락시키고 얇게 한다. 하지만 경구피임약에는 두 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둘 중에서도 피임 효과를 지배적으로 내는 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라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과정이 생략된 채 얇아진다. 약해진 내막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다. 3개월이 지나면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부정 출혈 증상이 호전된다.약을 너무 오래 복용해도 자궁내막이 깨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탈락막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건강이나 임신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걱정된다면 잠시 경구피임약 복용을 쉬면 된다. 체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다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진다.부정 출혈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에스트로겐 유도체 함량이 높은 피임약으로 복용 약을 바꾸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고함량 에스트로겐은 혈전 생성, 메스꺼움, 복부팽만, 유방 압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임약을 바꿀 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경구피임약 투약 시간을 잘 지켰고, 출혈의 양이 많다면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거나, 자궁내막이 매우 두껍거나, 난소나 난관 등 기관에 혹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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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심장·혈관·뼈·근육도 튼튼해진다.성관계는 운동 효과를 낸다. 심장, 뼈가 튼튼해지고 남성의 경우 규칙적으로 사정을 하면 전립선도 건강해진다. 호르몬을 유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보통 고령에 접어들면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호주에서 진행됐던 연구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서호주대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더니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특히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으며, 그들 중 43%가 ‘성관계 횟수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 등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배뇨 장애도 문제가 된다"며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을 앓고 있다면 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남편의 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꼭 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과 함께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편, 윤철용 원장은 "은퇴 후 자식들 시집·장가 보낸 뒤 '이제 시간이 많으니 부부관계를 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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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가 ‘염증’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염증은 오히려 신체를 해친다. 특히 뇌를 망칠 수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물론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만성염증, 뇌 건강 해쳐지난 21일 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에 어린 시절 높은 염증 수치는 성인기에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미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6556명을 대상으로 9세, 15세, 17세일 때 염증에 반응해 증가하는 단백질인 CRP 수치를 측정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비교해 분석한 결과, 9세에 염증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24세 때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커졌다. 어린 시절 내내 염증이 지속된 사람일수록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더 커졌다.연구팀은 "9세 때 염증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낮았던 그룹보다 성인기에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4~5배나 많았다"며 "아직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염증 수치가 관련된 몸의 다른 증상보다 먼저 드러나는 증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만성염증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영국 맨체스터대 사회 연구소팀이 성인 50만 명을 3~1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 기억, 유동성 지능, 반응시간 테스트 점수가 낮았고, 11년 이내 치매 진단율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기억은 미래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것이고 유동성 지능은 경험이나 학습과 상관없이 반사적인 지능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외에도 만성 염증은 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만성 염증 없어져염증 수치는 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복부에 쌓인 체지방이 염증 반응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방 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지방이 더 잘 축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평소 먹는 칼로리의 20~30%만 줄여도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마늘, 토마토, 올리브유,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 견과류, 과일류, 강황, 생강, 녹차와 홍차 등 항염증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운동은 매일 30~40분 숨이 찰 강도로만 해주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 수치가 많이 증가한다.한편,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하려면 '고강도CRP' 검사나 '혈청 아밀로이드 A(Serum Amyloid A, 이하 SAA) 검사'를 하면 된다. 혈액 내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피부염, 구내염 등 반복해서 염증성 증상이 나타난다면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근경색·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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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40)이 과거에 초콜릿 60개를 한 번에 먹었던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22일 채널S '다시갈지도'에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했다. 명품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스위스 초콜릿 박물관을 본 김신영은 "한 때 초콜릿 60개를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신영은 "내가 (초콜릿)박물관에 가면 초콜릿에 260만 원 쓸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과거 88kg에서 현재 48kg까지, 총 44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상태다. 다이어트 당시 김신영은 "단당류를 끊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초콜릿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에 해로운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우선 초콜릿에는 지방이 많다. 다크 초콜릿의 경우 코코아콩의 절반이 지방으로 이뤄져 있고 제조 과정에서 코코아 버터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포화지방이 많아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초콜릿은 다른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1개의 열량은 약 200kcal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일수록 열량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함유돼있다. 과도한 카페인은 불면증, 신경과민,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작용 정도가 성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적당한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이로울 수 있다. 초콜릿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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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25)는 이번 여름이 몹시 버티기 어려웠다. 야외에서 십분 남짓 걷기만 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실내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져 체력을 보충해야 했다. 조금 더 오래 걷기라도 하면 어지럼증은 물론 설사 증세로 화장실을 향해야 했다. 건강이 걱정된 A씨는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았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우리 몸의 대사 속도가 매우 빨라져, 활동량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남은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발산되는데,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이렇게 생성되는 열까지 더해져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이 외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고, 손을 떨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 장운동이 빨라져 화장실을 자주 찾고, 간혹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불안증, 우울증 등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 비대로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눈이 돌출될 수 있다. 특히 흡연하는 사람에게 눈 돌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50~60대에 가장 유병률이 높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요 원인 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정상적인 신체 물질과 세포를 면역계가 공격해야 하는 물질로 오인해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병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특히 여름에 잘 발병한다. 일부 자가면역 질환이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도 여기에 속한다. 이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았던 환자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방치하면 심부전,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질환을 찾아내 경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치료하지 않고 더위에 지속해서 노출되다간 탈진, 일사병, 뇌졸중 등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수치만 확인하면 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확인되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흔히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통상적으로 2개월만 복용해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증상이 사라진다. 다만 약물 투여는 1~2년간 지속해야 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할 우려가 크다. 1~2년간 투여한 후 약제를 끊고, 재발 여부를 관찰한다. 약물치료 외에는 동위원소(방사성 요오드)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치료와 갑상선을 아예 절제해 호르몬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수술 요법이 있다. 수술 요법은 과거에 많이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갑상선이 매우 큰 환자 외에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되는 환자는 처음부터 동위원소 치료가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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