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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4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 변화’ 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의 82.2%가 “명절을 맞이해 농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구매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실온·냉장·냉동 보관 식품 순서로 담아야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장을 볼 때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시작해 냉장 보관, 냉동 보관 식품 순으로 골라 담는 게 좋다. 밀가루, 식용유 등을 먼저 사고 채소·과일, 햄·어묵 등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냉동식품을 사는 식이다. 그래야 각 농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구매한 농식품은 조리 및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 보관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 한다.◇신선한 채소 고르기채소 잘 고르는 방법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대파= 대파는 흰 부분과 녹색 부분 경계가 뚜렷하고 만졌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을수록 품질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이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약 5일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부추= 부추는 잎이 연하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다. 보관할 때는 잎 끝이 꺾이지 않도록 랩을 싸서 보관하면 신선함이 유지된다.▲고추= 고추는 색이 선명하고 통통하고 연하며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물기를 닦아 키친타올을 두른 후 지퍼 백에 보관하면 된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잎이 크고 뾰족한 모양이 싱싱한 것이다. 젖은 키친타올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뒤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상하기 쉬운 육류·어패류 꼼꼼하게 확인육류와 어패류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요리를 하기 전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살코기는 색이 밝고 붉은빛을 띠고 지방은 유백색(우윳빛)을 띠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포장지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것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산적용 고기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가 적합하고 찜용 고기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고 두꺼운 부위가 적합하다.생선은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명한 선홍색인 것이 좋다. 생선을 눌렀을 때 물렁하지 않고 내장이 잘 터지지 않으며 비늘이 잘 붙어있어야 한다. 조개는 껍질 사이로 벌린 틈을 건드렸을 때 즉시 닫으면 신선한 것이다.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판매되는 조개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새우, 게 등 갑각류는 껍질이 단단하고 빛과 광택이 반질반질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 확인명절 단골 식재료인 달걀을 고를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구매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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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뼈 건강이 걱정이다. 자연스레 칼슘제를 챙겨 먹게 된다. 골다공증읗 확실히 예방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함량 칼슘제를 함부로 먹었다간 큰일 날 수 있다.골다공증 예방이 목적이라도 고함량 칼슘제 복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뼈가 약한 사람이 칼슘을 보충해야 하는 건 맞다. 그러나 칼슘은 필요치 이상으로 복용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영양소다. 보충제로 칼슘을 지나치게 보충하면 체내 칼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해 콩팥 결석이 생기거나 혈관이 석회화될 수 있다.대한골대사학회가 권고하는 칼슘 일일 권고량은 800~1000mg이다. 음식을 통한 한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량은 보통 500mg에 약간 못 미친다. 칼슘 보충제를 먹겠다면 300~500mg만 더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판되는 칼슘 보충제 중에선 함량이 600mg에 달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이 걱정이라면 보충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병행한다. 칼슘은 음식을 통해 천천히 흡수될 때 몸에 가장 잘 들어온다. 치즈나 요거트 등 유제품, 멸치, 해조류를 챙겨 먹으면 칼슘을 잘 섭취할 수 있다. 칼슘처럼 뼈 건강에 도움되는 비타민D를 하루에 800IU 복용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D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연어, 참치,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뼈에 하중이 가해지는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이 권장된다. 꾸준히 하면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체중 부하 운동에는 조깅, 계단 오르내리기, 테니스 등이 있다. 실제로 폐경 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폐경 후 여성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더 낮아지는 것이 방지된다. 근력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윗몸일으키기 등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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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는 매일 체중계를 재며 몸무게 변화에 민감해지기 쉽다. 하지만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어도 체지방은 빠지고 있을 수 있다. 이를 알 수 있는 신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소변량 늘어운동과 식단관리를 시작한 이후, 전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면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관리만큼 중요한 게 ‘충분한 수분 섭취’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것을 권한다.◇좋아하던 음식,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기도살이 빠지면 다이어트 전 즐겨 먹던 달거나 맵고 짠 음식들이 자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평소 식단관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맛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극적인 맛에 의존하거나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은 특정한 맛에 지나치게 의존·집착하는 것으로,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맛, 짠맛 등에 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경우 반대되는 맛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맛 대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짠맛 대신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이다. 극단적으로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과잉섭취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면의 질 높아져체지방이 빠지면 잠도 더 잘 잔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지방이 줄면 처음에는 에너지 공급원이 줄기 때문에 피곤할 수 있다. 그러나 체지방이 빠지면 수면의 질이 높아져 잠을 자면 피로가 잘 풀린다. 실제로 2016년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정상 체중인 사람과 과체중인 사람의 수면의 질을 비교했더니, 정상 체중일수록 수면 중 눈 깜박임이 적고 심장 박동이 적은 등 숙면 비율이 높았다.◇통증 완화되고 관절 가동 범위 넓어져살이 빠지면 관절의 부담이 줄면서 통증 또한 완화된다. 움직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몸이 가벼워지고 평소에 살이 쪄서 힘들었던 동작들이 가능해진다.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져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고,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하거나,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는 동작 등이 가능해졌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뚜렷해지는 얼굴 윤곽얼굴 윤곽이 뚜렷해졌다면 체지방이 빠졌다는 신호다. 얼굴은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다.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이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에 있는 효소인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을 분해한다. 얼굴에 분포한 지방 입자는 다른 부위보다 작아, 분해가 비교적 빨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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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이 추석 선물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약 본인에게 필요 없는 건강기능식품을 받았다면 중고거래를 고려할 수도 있다. 원래 건기식은 식품이라 중고거래가 불가능했지만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건기식 중고거래를 한시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만 거래 가능 조건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 건기식 중고거래는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두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8일부터 개인 간 건기식 거래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려면 ▲미개봉 상품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상품 ▲보관 기준이 실온 또는 상온인 제품 ▲제품명·건기식 도안 등의 표시가 기재된 상품 ▲해외 직구 혹은 구매 대행이 아닌 상품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인별 거래 가능 횟수는 10회 이하, 금액은 누적 30만원 이하여야 한다.이미 개봉된 제품이거나,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 해외 직구 제품 등은 중고 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가 잘 홍보되지 않은 탓에 위반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한국소비자원이 6월부터 7월까지 주요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과 커뮤니티에서 거래되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관련 법 또는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571건으로 나타났다.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지만 소비자원 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 또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의약품이 판매되는 사례(67건)가 확인됐다. 이 중 비만치료 주사제와 같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도 15건에 달했다. 의약품 중고거래는 해당 약의 부작용이 질환 여부에 따라 다르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하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의약품 무료나눔(수여)역시 판매로 간주돼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범사업이 적용되지 않은 플랫폼(세컨웨어, 중고나라)과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에서 확인된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는 124건으로 나타났다. 또, 시범사업이 적용되는 2개의 플랫폼에서도 기준에 벗어난 거래가 게시글 중에서 170건이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모니터링에 앞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요청했고 플랫폼은 일부 부적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일반 식품과 달리 건기식은 캡슐, 정제 등의 형태로 돼 있어서 변질돼도 외관으로 확인하는 게 쉽지 않다. 어떤 제품은 보관을 조금만 잘못 해도 쉽게 변질된다. 예컨대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마다 열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데 잘못 보관하면 유익균이 인체에 섭취되기도 전에 활성화돼 사멸해버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혈행 개선’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오메가3는 오일이 산패하면 과산화물(산에 의해 과산화수소를 발생해 산화제나 표백제로 쓰임)이 생성되는데 과산화물은 체내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 촉진·각종 염증·동맥경화·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건기식을 중고거래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에서 구매할 것 ▲의약품 및 미신고 해외 식품을 불법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 시 정부의 지침을 확인하고 거래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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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이해, 그간 보고 싶던 영화, 드라마를 몰아 보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는 2021, 2022년 추석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주 동기간보다 각 27%, 21% 영화 시청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최다 시청 콘텐츠 기록을 세운 이용자는 무려 376편을 봤다. 이렇게 오랜 시간 많은 콘텐츠를 보면 가장 먼저 지치는 장기는 '눈'이다. 어떻게 피로를 풀어줘야 할까?전자기기를 오래 볼 때 눈에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안구 건조증'이다. 우리 눈은 눈꺼풀이 닫힐 때 안구 전체에 눈물을 도포하고, 안구 표면을 닦는다. 콘텐츠에 집중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평소의 30% 이하로 줄어든다. 오랜 시간 눈을 뜨고 있으면 눈물은 증발하는데, 눈물 도포 횟수는 줄어 자연스레 안구 건조증이 발병·악화한다. 안구 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가렵고, 눈이 부시다. 순간적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지난 2022년 김안과병원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안구 건조증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안구건조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741명 중 69.4%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안구건조증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전자기기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좋지만, 이미 몰아보기를 마치고 눈이 침침한 상태라면 '온찜질'을 하는 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꺼풀 안쪽에는 마이봄샘이라는 피지선이 있다.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코팅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이봄샘 속에는 일부 응고된 지질 등 분비물이 쌓여있다. 온찜질을 하면 지질을 녹이고 분비물을 배출하면서 마이봄샘의 안구 건조증 완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찜질은 수건 등을 약 42~45도 따뜻한 물에 적셔 눈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적시면 오히려 눈에 강한 자극을 줘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이 외에도 ▲전자기기 50분 사용 후 10분 휴식 ▲실내 온도는 18~24도, 습도는 40~70% 유지 ▲눈과 수직이 되는 화면 높이와 화면 밝기는 중간으로 설정 ▲흔들리는 곳에선 스마트폰 사용 금지 ▲50분에 한 번씩 먼 곳 보기 ▲눈 자주 깜빡이기 ▲필요하면 인공눈물 사용하기 등을 통해 눈 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간혹 눈이 피로하다고 눈을 압박하는 마사지를 하곤 하는데, 이는 위험하다. 한 연구에서 눈을 살짝 비빌 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더니, 눈 망막 뒤쪽 시신경도 심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 압력도 눈 뒤쪽까지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눈을 비비는 행위를 포함해 눈에 절대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잘못하면 눈 뒤쪽 망막에도 영향을 미쳐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녹내장 환자는 반드시 눈에 작은 압력도 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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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인해 평소 다니던 헬스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못해 걱정된다면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해보자. 상체, 하체 그리고 복근까지 골고루 자극을 줄 수 있는 홈트레이닝 운동 4가지를 소개한다. ◇푸쉬업으로 상체 운동하기 푸시업(팔굽혀펴기)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바닥을 짚거나, 침대나 책상을 짚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이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스쿼트로 하체 단련하기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초간단 복근운동 2가지레그 레이즈와 크런치를 통해 하부 복부, 상부 복부를 운동해 보자. 하부 복부 운동인 레그 레이즈는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다.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후 움직이거나 허리 밑에 손을 두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상부 복부 운동인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홈트레이닝 중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최소 2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운동 중 부상 위험도를 80%까지 줄인다. 또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넘어서 무리한 동작을 계속하게 되면 오히려 몸이 과도하게 굽혀지는 ‘과굴곡’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뿐 아니라 무릎과 팔꿈치에도 몸이 펼쳐지는 범위가 정상을 넘어선 ‘과신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과굴곡과 과신전이 오면 허리가 앞으로 휘고 엉덩이는 뒤로 빠지는 등 신체가 불균형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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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하거나 설거지를 해 몸 곳곳에 통증을 느끼고는 한다. 특히 손목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봤다.◇손목, 계속 저리고 시리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해야하루 종일 집안일하느라 손목 회전·굴곡·신전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반복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대표적인 수부 질환으로 손이 저리거나, 쥐가 난 듯하거나,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40~60대에서 발병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절을 받치고 있는 연골·인대·힘줄 등이 약해 손상에 취약한 편이다. 그런데,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뼈·연골·인대·힘줄 등이 급격히 약해져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집안일을 많이 하면 반복적인 손목 사용 때문에 손목 힘줄이 두꺼워져 손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할 때가 많다. 그런데, 손저림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방치할수록 엄지 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집거나 쥐는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허리 통증, 단순 근육통 아니라 척추 부러졌을 수도하루 종일 앉아서 집안일을 하다보면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이때 ‘척추압박골절’이라는 골절 증상이 원인일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 뼈가 정상보다 납작해진 것처럼 변형되는 골절질환을 말한다. 외부의 원인 모를 힘에 의해 원통 모양으로 쌓여 있는 척추 뼈가 눌리듯이 골절되는데, 이때 척추 뼈가 여러 조각이 나고 납작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척추압박골절은 일반적인 근육통이나 허리디스크, 협착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환자가 척추 뼈 골절은 생각하지도 못한 채 병원에 왔다가 척추압박골절 진단을 받는다. 척추압박골절의 주요 증상으로는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가슴, 아랫배, 엉덩이에 지속적인 통증을 겪는 것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다면 척추뼈가 그대로 무너져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만약 허리 통증이 심한데 골다공증 환자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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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모른 채로 생활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심장재단 수석 영양사인 빅토리아 테일러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 이를 통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는 다이어트”라며 그 방법으로 아침에 토스트를 먹을 때 흰 빵을 통밀빵으로 바꿀 것을 권장했다. 빅토리아 테일러는 “현미나 통밀, 귀리에는 흰 빵, 파스타, 쌀과 같이 정제된 전분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영양분과 섬유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심장 및 순환기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두 번째 아침 식단으로는 저지방 천연 요거트와 같은 저지방 유제품을 꼽았다. 그는 “유제품에는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반면, 짠 음식이나 단 음식과 술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가 권장한 아침 식단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귀리나 통밀귀리와 통밀은 대표적인 정제되지 않은 곡류다. 이는 흰쌀이나 밀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칼륨과 식이섬유를 함유한다. 거친 곡류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통밀로 만들어진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다.◇저지방 유제품유제품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다양한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실제로 미국 메인대 연구팀에 따르면, 요거트를 먹으면 고령 고혈압 환자의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유제품 중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짠 음식과 술은 피하기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나트륨 성분 섭취로 인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세포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와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술 역시 혈압 상승의 주원인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역시 고혈압 환자에게 금주를 권하고 있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중의 위험과 함께 고혈압 약에 대한 저항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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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29)가 야식을 먹지 않고 폭식을 피하는 습관이 다이어트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 - JDGY STUDIO'에는 '미친 텐션 미주와 함께 광대승천 l EP.06 미주와 피맥 l 마시는 라디오 김민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민석과 미주는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조언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살이 25kg 쪘다 밝힌 한 사연자는 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에게 다이어트 방법을 질문했다. 미주가 "야식 패턴을 버리세요"라고 하자 김민석도 공감하며 "습관을 줄여나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몸무게가 101kg까지 나갔던 김민석은 식단, 운동 모두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하면 배고프다"고 했다. 과거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현재는 유지 중이라 밝힌 미주도 "(과하게 운동하면) 나중에 폭식하는 것 같다"고 하며 공감했다. 김민석은 "힘든가 싶을 정도로 운동하고 덜 먹는 게 효과적"이라 말했다. 미주는 사연자에게 "대학교 가서 인기 많아지고 싶잖아요"라 말하며 다이어트 의욕을 불어넣었다.◇야식 끊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 있어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한편, 실제 섭취하는 양도 달라질 수 있다는 영국 얼스터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18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면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18시 이전에 식사하면 총열량의 30% 이하로 섭취할 가능성이 컸다.◇과격한 운동, 오히려 폭식 유발할 수 있어본인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 미국 로욜라대 리처드 쿠퍼 교수 연구팀은 초고도비만자의 운동 시간·강도와 식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초고도비만인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1시간 이상 과격한 운동을 한 그룹이 과한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폭식을 하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났다. 체중 감량 후에도 몸무게가 급격하게 원상 복귀됐다. 쿠퍼 교수는 다른 연구에서도 "사람들은 운동을 하며 칼로리를 많이 태울수록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보상받으려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절식을 하다 폭식을 하면 신체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음식을 안 먹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행동을 반복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들쭉날쭉해진다. 반복되면 대사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식욕 중추의 교란으로 포만감을 감지하기 어려워져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병행하며 다이어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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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36)이 자신이 즐겨 먹는 간단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Sub] 베테랑2 관람 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 쏘는형 EP0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해인은 평소 즐겨 먹는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을 직접 요리하면서 레시피를 공개했다. 대식가로 알려진 정해인은 “관리하지 않을 땐 식당에서 고기 10분을 먹은 적도 있다”면서 “떡볶이도 좋아하고 토마토 스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있을 때는 음식을 조절해야 하고 부으면 안 돼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를 지키려 한다”며 “저칼로리이지만 포만감이 있고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을 먹는다”고 했다. 정해인이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을 내보이자, 신동엽은 “너무 맛있다”며 “요리법이 간단해서 이렇게 깊은 맛이 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개그맨 유재필(31)은 “진짜 부드럽고 담백하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이 즐겨 먹는다는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양배추를 채 썰어주고, 대패 삼겹살을 깊이가 있는 팬에 볶듯이 구워준다. 대패 삼겹살이 익었다면, 동일한 팬에 다진 마늘, 굴 소스, 올리고당, 진간장을 기호에 맞게 넣어 간을 맞춘다. 이후 채 썰어둔 양배추를 팬에 넣고 함께 볶는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팬에는 흰자만 넣어 볶는다. 준비된 밥 위에 볶은 내용물을 올리고 분리해 놓은 노른자를 날것으로 얹는다.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 재료 효능은 다음과 같다. ▷양배추=양배추는 열량이 100g당 20kcal로 낮은 반면 섬유질이 많은 십자화과 채소다. 때문에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식이섬유의 도움을 받아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또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갑상선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속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요오드의 사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저하증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대신 고이트로겐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혀서 소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달걀=달걀은 단순 체지방 감량보다는 근육 성장을 원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이다.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으며, 지방은 거의 없다. 따라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등이 풍부해 하루에 1~2개 정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 걱정 없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다만 흰자를 생으로 섭취하면 비오틴 흡수를 막는 ‘아비딘’이 쌓여 비오틴(모발, 피부, 손발톱을 매끄럽게 하는 성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어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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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할 수 있는 게실과 게실염 환자가 늘고 있다. 게실염은 특히 최근 10여년간 계속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3만2317명이던 게실염 환자는 지난해 6만7557명으로 늘었다. 게실은 식도, 위, 소장, 대장 등에 움푹 팬 모양으로 생기는 구덩이를 뜻한다. 증상과 통증이 없을 땐 치료가 필요 없지만 발열이나 복통 등이 동반하면 염증이 생기는 게실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게실은 위장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고 하고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대변, 음식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드물게 천공, 출혈, 누공, 장폐색 등이 합병될 수 있다.게실염으로 이어지면 복통, 배변 습관 변화, 오한, 발열 등을 호소하며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해진다. 출혈은 흔하지 않지만 대량 출혈이 생긴다면 위험할 수 있다. 게실 출혈은 하부 위장관 출혈의 40~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게실 출혈은 자연스럽게 멎기도 하지만 대량으로 출혈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출혈은 주로 우측 대장의 게실에서 발생한다.세란병원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젊은 나이에 게실이 발생하면 초기에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합병증이 자주 발생한다"며 "게실염은 항생제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됐어도 30%는 적어도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천공, 복막염, 누공, 다량의 출혈이 나타나면 선택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한다.통증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대장에 게실이 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치료가 필요한 단계는 게실염이다. 게실염이 생기면 통증 강도와 위치 때문에 맹장염(급성충수염)과 헷갈려 하는 환자들도 많다.고윤송 복부센터장은 “게실염은 천공, 복막염, 패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 받아야 하므로, 복통이 발생하면 무조건 병원에 내원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며 천공이 생겼다면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기 같이 섬유 성분이 적은 음식을 즐길수록 변비 및 대장 게실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평소 섬유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배고프지 않을 때 심심풀이로 간식을 먹는 것은 게실이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나쁘다. 장내 가스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배고프지 않을 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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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식물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더 많이 함유된 종류도 있다. 종류별 영양 구성을 제대로 알고 섭취해야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단백질 많은 노란콩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밥으로 지어먹으면 영양 한계를 보완할 수 힜다. 다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탄수화물 많은 팥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 들어 있다. 팥,녹두 등에 든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오를 수 있으므로, 쌀과 팥 등을 포함해 밥 한 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지방 많은 땅콩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기 쉽다.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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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동안 버피 테스트 7777개를 한 미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지난 5일(현지 시각) 기네스 세계기록은 미국 남성 매튜 찰스 모건(26)이 12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테스트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매튜의 기록은 7777개로, 종전 기록보다 362개 더 많다.버피 테스트는 전신을 사용하는 맨몸 운동이다. 스쿼트 자세로 몸을 굽힌 뒤 바닥을 짚고, 다리를 뒤로 보내 엎드려뻗쳐 자세를 한다. 이후 다시 다리를 당겨 스쿼트 자세로 돌아오고 일어서 점프하는 동작을 반복한다.기네스 기록 측정을 위해서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지면에 엎드렸을 때 몸을 곧게 펴고, 점프할 때는 두 발이 지면에서 모두 떨어져야 한다. 이를 어기면 동작을 수행해도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매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균 5.5초마다 한 번씩 버피 테스트를 했다. 2분 휴식을 포함해 총 39세트로 나눴고, 세트당 평균 199회를 수행했다.그는 도전 시작 후 6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속도가 느려지자, 30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오후 4시가 됐을 때쯤엔 근육에 이상을 느꼈고, 1시간가량 휴식을 취하며 회복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에도 버피 51회를 수행했다. 마지막 한 시간을 남긴 시점에서 258회를 추가했고, 결국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요가 강사이자 골프 캐디로 일하고 있는 매튜는 기록 도전을 위해 그동안 총 5만2000회 이상 버피 테스트를 했다. 그는 “개인적 업적뿐 아니라,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한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테스트 기록은 1만1988개회로, 미국 남성 브라이언 레이엘트(45)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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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보내고 난 후면 꼭 전이나 떡 등 음식이 남곤 한다. 이때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하다간 식중독이나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이례적인 날씨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상온 방치 말고 온도 맞춰 보관해야보통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땐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에,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두 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도 반드시 75℃ 이상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한다.◇기름진 음식, 랩에 닿지 않게 해야음식에 랩을 씌워 보관할 땐 종류를 잘 살펴야 한다.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은 랩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갈비나 수육, 전같이 기름진 음식은 랩과 상극이라 안전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정용 랩에 사용되는 첨가제 대부분은 휘발성이 없어 직접 닿지 않은 식품으로는 스며들 수 없지만, 온도가 높을수록 잘 우러나며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다. 랩 포장에도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에는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이라 적혀 있다.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기름진 음식은 오목한 그릇에 넣어 랩에 직접 닿지 않게 포장하는 게 좋다. 기름진 고기를 육류로 쌌을 땐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약간의 틈을 남겨두는 것도 중요하다. ◇떡, 냉동실에 얼려 둬야떡은 가급적이면 바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상온에 둔 상태라면 최소 두 시간 안에 먹자. 떡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떡을 냉동실에 얼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해동하는 과정에서 떡 본래의 식감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될 순 있다. 가정집 냉장고의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 떡을 냉동시키는 게 좋다. 냉동한 떡이라도 해동 후 상한 떡의 특징을 보인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해선 안 된다. 떡에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