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맛있어도 한 입만” 강주은, 살찔까 봐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맛있어도 한 입만” 강주은, 살찔까 봐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방송인 강주은(54)이 마시멜로를 먹다가 칼로리 걱정에 절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주은을 분노케 한 아들의 속마음(+엄마야? 아빠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아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아 마시멜로를 구웠다. 강주은은 구워진 마시멜로를 보며 “다 먹으면 안 되겠지?”라며 “한 입만 먹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칼로리 눈 감아”라는 자막이 달렸다. 마시멜로를 한 입 벤 강주은은 “이게 겉면이 살짝 탄 게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은이 먹으면서 칼로리 걱정을 하며 절제했던 마시멜로,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마시멜로는 설탕과 물, 젤라틴, 달걀흰자 등으로 만들어진다. 100g당 약 320~350kcal라는 비교적 높은 열량을 가지지만, 이를 낱개로 환산하면 마시멜로 1개의 열량은 약 21kcal로 열량 자체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정도로 높지 않다. 초코파이 한 개 (39g)에 들어 있는 마시멜로의 열량도 20kcal 정도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마시멜로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다. 마시멜로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이 약 81~85g, 당류 함량이 57~60g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올라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탄수화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된 마시멜로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다. 다만 알려진 바와 달리 마시멜로를 초콜릿이나 사탕, 젤리 등 다른 간식과 비교할 때 마시멜로가 체중 조절에 특별히 더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이에 한 번에 다량의 마시멜로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마시멜로 1~2개를 먹는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캠핑장에서 마시멜로를 불에 구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까맣게 탄 마시멜로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당한 굽기로 구워야 한다. 이때 마시멜로를 냉동실에서 얼린 뒤 꺼내 구우면 적당한 굽기로 구워진다. 얼린 마시멜로를 구우면 열이 전달되는 속도가 느려져 마시멜로가 타는 속도도 느려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14 00:01
  • 안성재, 딸 위한 소고기 샌드위치에 ‘이 재료’ 사용… 의외로 건강하다고?

    안성재, 딸 위한 소고기 샌드위치에 ‘이 재료’ 사용… 의외로 건강하다고?

    셰프 안성재(43)가 고기 구울 때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안성재 찐 일상 최초 공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 / 복싱 / 모수 현장) l 안성재x밖성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안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안성재의 딸은 종이에 ‘내일 아침 메뉴, 저번에 먹었던 소고기 샌드위치(버터는 쪼오금만, 느끼X)’라고 적어뒀다. 안성재는 딸이 주문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 안성재가 사용한 재료는 식빵, 소고기, 딸기잼, 버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다. 안성재는 소고기 안심과 부챗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기를 구웠다. 이어 버터를 끼얹어 고기를 구웠다. 안성재는 “사람들이 버터가 뭐 살찌고 어쩌고 하는데, 공장에서 나오는 식용유나 이런 것보다 버터라는 지방이 훨씬 더 건강한 거야”라고 말했다. 안성재가 고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올리브오일과 버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고기 풍미에 좋은 올리브오일,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고기를 구울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고기의 풍미를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를 굽기 전에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면 고기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고, 고기 표면이 더 맛있게 익도록 한다. 올리브오일을 고기에 미리 발라 재워두는 것도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은 고기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고, 산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기의 영양소를 보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인다. 또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성인 기준 올리브오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 테이블스푼(약 15~30mL)이다. ◇버터, 건강한 지방이지만 까맣게 타면 발암 물질 나와고기를 구울 때 버터를 사용하면 고기의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진다. 고기를 구울 때는 ‘스테이크 버터’를 많이 사용한다. 스테이크 버터는 허브, 마늘, 레몬,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버터다. 버터는 고기 맛을 더 풍부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육즙과 버터의 기름이 어우러져 입에서 톡 터지는 느낌을 준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적절한 양의 버터 섭취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버터 안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준다. 버터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활성산소를 낮춰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버터의 건강한 지방이 체내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D 성분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준다. 다만, 버터는 고기 구울 때 처음부터 넣으면 까맣게 타기 때문에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야 한다. 버터는 고온에 잘 타는데, 고기를 구울 때 버터가 타면 암 유발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에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버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4~28g이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부발진,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13 23:00
  • “촉촉한 공기 들이마셔야 폐도 건강해진다”

    “촉촉한 공기 들이마셔야 폐도 건강해진다”

    공기 중 상대 습도가 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높은 습도에 노출된 경우 폐 기능은 증가했지만 짧은 시간 노출되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윤희영 교수팀은 습도가 폐 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상대 습도와 폐 기능, 호흡기 증상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1만396명의 폐기능 검사 자료와 건강 설문지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평가했다. 또한 상대 습도 및 기온, 미세먼지 등의 환경 데이터를 ‘CMAQ’ 모델을 활용해 참가자의 거주지와 연계했다.분석 결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높은 습도에 노출된 경우 노력성 폐활량(숨을 최대한 깊게 들이마셨다가 힘껏 내쉬게 해서 공기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14일 미만의 단기적인 높은 습도는 폐 기능의 일부 지표인 ‘1초 강제 호기량/노력성 폐활량 비율’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습도가 장기적으로 폐 조직을 보호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의 추가 분석 결과, 습도는 호흡기 증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90일~180일)의 습도가 높은 경우 만성 기침 및 가래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적절한 습도 유지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윤희영 교수는 “대기 습도는 호흡기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질병과 증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적절한 습도 유지가 폐 기능과 호흡기 증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Respir Re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2/13 22:00
  • 팔 들 때 아픈 어깨, 대체 왜 그런 걸까?

    팔 들 때 아픈 어깨, 대체 왜 그런 걸까?

    몸통과 팔을 잇는 부위인 어깨가 아프면,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그중에서도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은 특히 팔을 위로 들 때 통증이 심화한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다. 이 근육은 어깨 관절의 회전 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근육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돼 팔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외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에 의해 생기며, 50대 이후 호발한다. 부분 파열된 경우 주사, 약물, 재활치료로 통증을 경감할 수 있다.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6개월 열심히 치료해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파열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 외상 후 갑자기 근력 약화가 나타난 경우라면 부분파열이라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세란병원 정형외과 상지센터 홍경호 센터장은 “완전 파열을 장시간 방치하면 근육이 위축돼 봉합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며 "관절염으로 발전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수술적 치료는 보통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 시행한다. 파열 부위가 크면 동종인대등을 사용해 인대를 보강하는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한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진단과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고 절개 부위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홍경호 센터장은 “파열의 정도와 나이, 증상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오래 방치하면 어깨 관절 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으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5/02/13 21:30
  • ‘이곳’ 틀어지면 아랫배 나온다?

    ‘이곳’ 틀어지면 아랫배 나온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골반전방경사'라면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뱃살은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엉덩이는 마치 오리 엉덩이처럼 튀어나온 체형으로 바뀌기도 한다.골반전방경사가 있으면 골반이 틀어진 채로 균형을 잡으려다 보니, 허리와 등에 통증이 생긴다. 신체 하중이 허리에 실려 척주기립근과 장요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복근과 대둔근에는 힘이 실리지 않아 약화한다. 심해질수록 골반이 외관으로 보일 정도로 뒤로 빠지고, 뱃살은 더 앞으로 쌓인다. 고관절과 무릎에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골반전방경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평소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본인이 골반전방경사인지 확인하려면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보자. 이때 허리를 펴려고 애쓰지 말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선다. 허리와 벽 사이의 틈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두 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면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 허리 곡선이 정상인 사람은 손이 하나 정도 들어간다. 만약 아예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진 골반후방경사일 수 있다. 골반후방경사는 앉을 때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습관을 지닌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2/13 21:00
  • 땅콩 알레르기 있는 아이, ‘이 버터’ 활용하면 치료 가능하다

    땅콩 알레르기 있는 아이, ‘이 버터’ 활용하면 치료 가능하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점진적으로 땅콩버터 섭취량을 늘려가면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경구 면역 요법을 활용해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4~14세 어린이 73명을 모집해 무작위로 그들을 ‘땅콩 섭취 그룹’과 ‘땅콩 회피 그룹’에 배정했다. 두 그룹 중 땅콩 섭취 그룹에 속한 아이들은 전문가의 의학적 감독 아래 약 18개월 동안 8주마다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땅콩버터를 섭취했다. 이후 땅콩 섭취 그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땅콩의 양을 측정하는 섭식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들은 알레르기 반응 없이 최대 9g의 땅콩을 먹을 수 있었다. 반면 땅콩 회피 그룹에 배정된 아이들은 30명 중 단 3명만이 9g의 땅콩을 먹을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마운트 시나이 크래비스 소아 병원 스콧 시커러(Scott H. Sicherer)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개인화된 식품 알레르기 치료에 있어 매우 큰 진전”이라며 “저는 이 연구가 궁극적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돕는 관행을 바꾸고 이러한 접근 방식(경구 면역 요법)을 포함하는 추가 연구를 장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줄리 왕(Julie Wang )아이칸 의대 소아과 교수 역시 “연구팀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땅콩 반쪽 이상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고 경구 면역 요법을 활용해 이들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이러한 전략이 예상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구 면역 요법은 소량에서 시작해 차츰 섭취량을 늘려 면역 관용이나 내성이 생기게 하는 알레르기 치료 방법이다. 경구 면역 요법을 포함한 면역 요법은 원래 알레르기 비염 환자 치료에 주로 활용됐지만,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해 최근에는 식품 알레르기 환자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다만, 면역 요법의 경우 환자가 임의로 진행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피부 발진 등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일 NEJM Evidence에 게재됐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2025/02/13 20:35
  • 섬유질 하루에 5g만 더 먹어도… 몸에 일어나는 변화

    섬유질 하루에 5g만 더 먹어도… 몸에 일어나는 변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두의 꿈이다.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평소 생활 습관들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 수명이 늘어난다.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노화를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여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우선 필요하다. 영국 노인 질환 전문의 루시 폴릭의 연구에 따르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수명을 약 7년 반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하고, 체내 염증 반응이 줄어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섬유질 5g만이라도 더 먹기채소 먹기가 싫은 사람은 섬유질을 5g만이라도 더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은 체내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 2주간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자 장내 미생물 군이 건강하게 변해 면역력이 향상되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 하루에 섬유질 섭취량을 5g만 늘려도 사망 위험이 14%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 끼 식사에 씨앗류 2 작은술을 첨가하기만 해도 섬유질 5g을 더 먹을 수 있다.◇적색육 대신 백색육 섭취고기가 당길 땐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을 먹는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백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0% 낮았던 반면,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41% 컸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은 최대한 덜 먹는다.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을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하체 근력 단련 근력 운동도 틈틈이 해준다. 근력 운동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46% 감소시켜 기대 수명을 늘린다는 하버드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기대 수명을 늘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낙상으로 골절될 위험도 낮아진다. 매일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근력 운동을 한두 세트 하거나 하루에 계단을 60개 이상 오르는 것만 해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디딘 다리의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루도록 무릎을 서서히 굽혔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2/13 20:34
  •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日 남성, ‘이것’ 노출 후 83일 내내 고통 겪다 사망… 무슨 일?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日 남성, ‘이것’ 노출 후 83일 내내 고통 겪다 사망… 무슨 일?

    방사능 노출 사고로 83일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일본 30대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히사시 오우치(생전 35세)의 사건을 보도했다. 오우치는 1999년 9월 30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112km 떨어진 도카이무라에 위치한 우라늄 재처리시설에서 동료들과 함께 질산 우라늄 용액을 침전탱크에 혼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원래 자동 펌프를 이용해 혼합해야 했지만, 당시 시설에선 공정을 간소화하는 조치로 인해 손으로 직접 용액을 침전탱크에 부어야 했다. 게다가 임계 질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된 계산으로 안전 한도를 초과하는 양의 우라늄을 넣었다. 탱크 내 우라늄의 총량이 허용된 양인 2.4kg의 거의 7배에 달하는 16.1kg에 도달했을 때 오우치와 동료들은 푸른 섬광을 봤고 곧바로 방사능 경보가 울렸다. 당시 오우치는 1만7000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다. 방사능 관련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은 연간 20mSv가 넘는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5000mSv의 방사능에 노출되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 오우치가 노출된 방사능 양은 한 사람이 한 번에 피폭된 방사능 중 가장 높은 양으로 기록됐다.병원에 실려간 오우치는 처음엔 오른손만 약간 붉어졌지만,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했다. 피부가 겹겹이로 떨어져 나가고, 폐에 물이 차 호흡곤란을 겪기도 했다. 소화기관도 멈추기 시작해 매일 3L에 달하는 설사를 했다. 내부 출혈도 심해 하루 최대 10번 수혈을 받기도 했다. 의료진은 피부 이식과 줄기세포 이식 등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우치는 치료를 중단하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오우치의 심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59일 됐을 때 멈췄지만, 가족의 요청으로 세 번 소생됐다. 오우치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입원한 지 83일 됐을 때 사망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에선 이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의 운영 안전에 관한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생겼다.오우치가 겪은 방사능 피폭은 방사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물질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 물질이 인체가 될 경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폭은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외부 피폭은 인체 외부에 있는 방사선원에 신체가 노출될 때 생기는 것으로 투과력이 큰 방사선일수록 큰 영향력이 크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해서 신체 내에서 세포들이 피폭되는 것을 말한다.방사능 피폭은 우리 인체에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백내장, 탈모, 전신마비, 불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방사능 물질 중 스트론튬90이 체내에 들어오면 뼈와 골수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아이오딘131은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몸으로 유입된 방사능은 세포를 직접 공격해 세포핵 속 유전물질 또는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여러 암 유발은 물론 성기능장애, 면역기능 장애, 기형아 출산 등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5/02/13 20:12
  • ‘얼음 낚시하다가 풍덩’ 겨울철 수난 사고 잦아… 안전 수칙은?

    ‘얼음 낚시하다가 풍덩’ 겨울철 수난 사고 잦아… 안전 수칙은?

    겨울철에는 꽁꽁 언 빙판 위에서 썰매를 타거나 얼음낚시를 하는 게 인기다. 그러나 1~2월 중 강이나 저수지의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4) 겨울철 수난 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건수는 총 4321건으로 연평균 14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인원은 총 1372명, 사망자는 156명으로 연평균 52명이 겨울철 수난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기습한파 이후 기온이 풀리는 요즘 같은 시기 특히 위험할 수 있다며 얼음깨짐 등 수난 사고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겨울철 수난 사고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낮은 기온과 찬 바람으로 수중 고립될 경우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고, 이 경우 최대 생존 가능한 시간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심부체온)이 섭씨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체온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뉜다. 중심체온이 28도 미만인 중증 상태가 되면, 혈압이 떨어지고 반사 능력이 상실되며 심정지가 올 위험이 있다.얼음낚시를 할 때는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깨질 위험이 없고, 안전요원이 있어 방문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물가 주변에 설치된 수난 인명 구조장비함의 위치나 장비를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얼음 두께는 10cm 이상 돼야 한다. 다만, 기온이 낮고 빙판이 10cm 이상 두꺼워 보여도 날씨에 따라 얼음 상태가 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얼음 구멍으로 물이 차오르는 경우, 얼음 아랫부분이 깨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얼음 밖으로 즉시 대피한다. 이때 당황해 뛰기 시작하면 주변 얼음까지 깨질 수 있어 낮은 자세로 포복하듯 이동한다.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해빙기에는 얼음이 두꺼워 보여도 금방 녹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출입이 통제된 얼음 낚시터나 저수지·연못 등에는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고, 날씨가 춥다고 해도 얼음 위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것은 삼가야 한다"며 "허가된 곳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더라도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얼음에 매달려 주변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얼음 구멍 속으로 몸이 빠졌다면 허우적거리지 말고 빙판 위에 팔을 올리고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다. 누군가 얼음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119로 신고한다. 직접 뛰어들지 말고 주변에 있는 막대기나 옷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2/13 20:00
  • 식은 피자 데울 때, 꼭 알아야 할 것

    식은 피자 데울 때, 꼭 알아야 할 것

    식은 치킨 조각이나 피자 등 시간이 지나 테이블 위에 방치된 음식을 다시 먹어도 괜찮을까?음식은 일반적으로 두 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되면 세균이 증식한다. 미국 식품 안전 전문가 크리스틴 쉰들러 박사는 “내부 온도가 일정하더라도 실온에서 두 시간 이상 방치된 피자, 딥핑 소스 등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섭씨 5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 기간은 3~4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영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인 식품표준청(FSA)이 권고하는 남은 음식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섭취 혹은 요리가 끝난 후 두 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해 둔 음식의 경우 재가열해 먹으면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 음식을 다시 데울 때는 내부까지 전부 고르게 익도록 뜨겁게 익혀야 식중독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속까지 고르게 데워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음식을 저어주거나 적절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세균은 차가운 온도에서 서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재가열할 때 섭씨 72도 이상에서 데우는 게 좋다.한편, 남은 음식을 두 번 이상 데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음식을 여러 번 재가열하면 저항성 전분이 점차 소화가 어려운 형태로 변해 소화 불량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음식에 남아 있는 세균이 다시 증식할 위험이 커진다. 남은 음식은 최대 한 번만 재가열하고 음식 양이 많아 여러 번에 나눠 섭취해야 한다면 데우기 전 필요한 양만큼만 덜어서 데우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2/13 19:31
  • 고기와 ‘이 채소’ 함께 먹으면, 단백질 흡수 잘 돼

    고기와 ‘이 채소’ 함께 먹으면, 단백질 흡수 잘 돼

    고기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하지만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아스파라거스, 항산화 성분 풍부해 단백질 흡수율 높여소고기는 훌륭한 식품이지만, 영양소가 치우쳐 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B2·B12 함량은 높지만, 식이섬유, 비타민 B1·C·A는 없거나 함량이 적다. 소고기를 먹을 때 채소·과일을 곁들이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아스파라거스가 특히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소고기에 없는 베타카로틴과 장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백질 흡수율도 높인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아미노산의 일종)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을 돕는다. 아스파라긴산으로 인한 아스파라거스의 씁쓰름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는 소고기에 부족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영양소 보완을 위해 함께 먹는 게 좋다.◇고기의 느끼함 잡는 깻잎깻잎도 고기와 궁합이 매우 좋은 채소다. 깻잎에는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 A·C가 많아 단백질이 주성분인 고기의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데도 적합하다. 깻잎에 많은 칼륨은 고기를 먹으면서 다량 섭취할 수 있는 나트륨 배설에 도움을 준다. 깻잎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페릴라케톤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을 뿐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 등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를 낸다. 2012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깻잎의 페릴라케톤이 세균의 구조적 발달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소화 돕는 배과일 중에서는 배와 한라봉이 소고기와 궁합이 좋다. 배에는 식물성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있어 고단백 식품인 소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배에 함유된 펙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한다. 소갈비나 소불고기 양념에 배를 갈아 넣거나, 소고기 육회에 채를 썬 배가 함께 나오는 이유다. 한라봉은 면역력 강화 효과와 항산화 효능이 있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식후엔 커피 대신 차 마셔야한편, 고기를 먹은 후에는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게 좋다. 식후에 마신 커피 때문에 고기 속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먹은 후에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적어도 30분은 기다리는 게 좋다. 철분이 흡수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면 기름진 속을 달래는 페퍼민트차나 캐모마일차가 좋다. 소화가 유독 안 되는 것 같다면 생강차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2/13 19:14
  • 술 마시기 전, ‘이것’ 먹으면 숙취 덜하다는데… 어떤 원리?

    술 마시기 전, ‘이것’ 먹으면 숙취 덜하다는데… 어떤 원리?

    미국의 한 박사가 숙취를 예방하는 데 치즈가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술을 마시기 전에 치즈를 소량 먹는 것이 숙취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 병원에서 일하는 폐의학자 나나 찬드라세카란 박사는 “술을 마시기 전에 치즈를 간식으로 조금 먹는 것이 숙취를 유발하는 독소의 양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치즈에는 위를 덮을 수 있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알코올 흡수를 줄인다”면서 “치즈는 비타민B와 칼슘이 풍부해 영양소 보충도 한다”고 치즈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술을 마시기 전에 치즈를 먹는 것이 숙취 예방에 효과가 있을지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부산물이 생성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의 주요 원인이며 간의 알코올탈수소효소(ADH)가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만들어지는 발암 물질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 췌장, 뇌 같은 알코올 대사에 직접 관여하는 신체 부위뿐만 아니라 DNA 자체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숙취 증상인 구토와 어지럼증, 두통, 가쁜 호흡을 유발한다. 과음할 경우에는 간의 해독 능력 한계로 체내 독성 물질이 축적된다. 치즈에 함유된 유익한 박테리아는 간 효소를 촉진해 신체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더 빨리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치즈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들어 있어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치즈에 함유된 메티오닌 성분은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을 보호하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술을 마시기 전에 치즈를 먹는 것이 숙취 예방과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 100g에는 하루 필요 단백질의 30~50%가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 20여 가지가 들어있다. 특히 치즈의 아미노산은 신체가 요구하는 아미노산과 조성이 비슷해 소화되기 쉽고, 흡수율도 높다. 우유의 단백질 소화율이 92%인 것에 반해 치즈는 96~97% 정도다. 치즈는 ▲치아 건강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강화 ▲심혈관 건강 개선과 같은 효능이 있다. 치즈는 우유 성분이 10배로 농축돼 체내 골격 형성에 중요한 칼슘이 풍부하다. 치즈에는 100g당 700~900mg의 칼슘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인 1000mg에 근접한 수치다. 치즈에 함유된 칼슘과 인이 치아를 건강하게 하고 치아 표면을 보호한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치즈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치즈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소화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하루에 30g 이하의 치즈 섭취는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지방 함량이 비교적 높은 치즈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치즈에는 평균적으로 25~35%의 지방이 함유돼 있다. 특히 지방 함량이 높은 치즈는 크림 치즈, 체다 치즈, 브리 치즈다. 치즈에는 고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염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적당량의 치즈를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치즈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치즈의 칼로리는 평균적으로 100g당 312kcal다. 모짜렐라 치즈는 100g당 약 280kcal로, 다른 치즈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칼로리다. 모짜렐라 치즈는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적당량의 치즈를 먹거나 저지방 치즈를 구입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치즈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50g이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당량만 섭취하기를 권한다. 치즈를 보관할 때는 섭씨 2~5도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12~13도 이상 되면 치즈 표면에 물방울이 생겨 맛이 변하고 곰팡이가 생긴다. 포장을 뜯은 치즈를 보관할 때는 종이로 만든 호일로 한 번 싼 뒤 랩에 싸서 보관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13 19:12
  • 키트루다, 11개 적응증 암질심 통과… 급여 확대 파란불 [팜NOW]

    키트루다, 11개 적응증 암질심 통과… 급여 확대 파란불 [팜NOW]

    한국MSD의 펨브롤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여섯 번째 도전 끝에 보험급여 적용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2025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의 최대 관심사는 키트루다의 추가 급여기준 설정 여부였다. 2023년부터 번번이 암질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키트루다는 5전6기 끝에 11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13 18:44
  • 대전 사건, ‘우울증’과 ‘부실한 소견서’가 원인? “가해자의 반사회적 인격이 문제다”

    대전 사건, ‘우울증’과 ‘부실한 소견서’가 원인? “가해자의 반사회적 인격이 문제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48)씨가 8살 김하늘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가해자가 우울증으로 휴직한 뒤, 정상 근무가 가능해 보인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고 복직했음이 추후 드러났다. 이에 여러 연론이 우울증을 사건의 전면에 내세웠다. ‘우울증 교사가 죄 없는 아이를 죽였다’는 식의 제목을 단 기사도 있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이라 조심스럽지만, 의료계는 이 상황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낼까 우려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피의자인 교사의 범행 원인과 동기 등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우울증이 이 사건의 원인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소견서를 부실하게 작성해 이번 사건을 사실상 방임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우울증 아닌 ‘반사회적 인격’이 문제우울증이 사건 원인이라 보기엔, 우울증과 공격성 사이 직접적 관련성이 없다. 일반적 사람이 그러하듯 우울증 환자라고 모두 타인에게 공격성을 표출하는 게 아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촉발된 사건이 아닌 피의자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으니 우울증이 원인이라는 단편적인 인과 관계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동국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역시 “범죄의 주원인은 정신 질환이 아닌, 가해자가 지닌 반사회적 인격”이라고 말했다.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오히려 위축되고, 숨는 모습을 보인다. 사공정규 교수는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타인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보다는 무기력해하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환자가 많다”며 “우울증 환자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자해·자살 위험에서 보호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철민 교수는 “우울증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 사람마다 증상과 그 강도가 다르다”며 “모든 우울증이 범죄의 원인이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우울증 악마화하면 환자 숨고, 문제 본질 흐려져”그럼에도 범죄 사건을 보도할 때 가해자의 정신 질환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23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A씨에 관한 보도도 그랬다. 많은 언론이 A씨가 주거지 인근 병원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최원종 역시 2020년 조현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그러나 이러한 보도가 오히려 문제에 알맞게 대처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한다. 사공정규 교수는 “정신 질환이 범죄 원인으로 지목되면, 법적 책임을 경감받을 여지가 생기니 가해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며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어야 할 기관이 사건을 질환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원종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범행 당시 조현병 등 정신 질환으로 인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하며 항소심에서 감형을 시도했다. 우울증이 악마화되면 환자들은 낙인이 두려워 진단 치료를 꺼릴 수밖에 없다. 우울증 환자 60~70%가 자살을 생각하고, 10~15%가 실제로 시도한다. 그러나 한국 우울증 치료율은 11%에 불과하다. 66%인 미국에 비하면 무척 낮은 수준이다. 신철민 교수는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사람이 치료받길 꺼리는 분위기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건강 관리 측면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듯, 정신질환이 있든 없든 정신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교사처럼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아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쉬운 사람들에게 이런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제대로 쓴 소견서라도 ‘공격적 행동 없을 것’ 보장 못 해가해자에게 소견서를 작성해 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우울증으로 질병 휴직 중이던 가해 교사는 “12월 초까지만 해도 잔여 증상이 심했으나, 이후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정상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담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복직했다. 소견서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정신 질환자를 진단하거나 치료할 시 신체적인 증상뿐 아니라 주변 환경이나 대인관계 등 외부적인 요소까지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소견서 작성 시에도 환자의 증상과 경중을 매우 꼼꼼히 따져 작성한다”고 반박했다.의학 전문가들은 소견서 말고, 소견서 한 장으로 복직이 가능한 시스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환자에 대해 최대한 파악한 후라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임을 100% 보장할 수는 없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사가 환자에 대한 최대한의 정보를 종합해 ‘정상적 일상생활 또는 근무가 가능해 보인다’는 결론을 특정 시점에 내렸더라도, 사람의 행동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바뀐다”며 “이는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의 미래 폭력 행동에 대해 완전한 신뢰성을 가지는 예측을 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신 질환 환자의 복직을 판단하는 막중한 책임을 의사 한 명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교사 등 관련인으로 구성된 공식적 심의 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위원회가 명목상으로는 있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질병으로 휴직 또는 복직할 때 교육 공무원 질병 휴직 위원회를 두고 휴직 필요성이나 정상 근무 가능 여부를 판단케 한다. 3명 이상을 위원으로 두고, 위원장 외 1명 이상은 의료 전문가(의사)를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나 권고에 그쳤던 탓에 운영은 유명무실했고, 실제 현장에선 의사가 발급한 진단 소견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질병 휴직·복직 신청이 이뤄져 왔다.사공 교수는 “의사에게 ‘정신 질환 증상이 없으니 문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증하라는 것은 ‘건강하므로 앞으로도 죽지 않을 것’이라 보증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의사 한 명의 견해에 복직이 좌우되게 하지 말고, 심의 위원회에서 여럿이 논의해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2/13 18:02
  • 꼬치 먹다가, 술김에 삼킨 13cm ‘이것’ 장 뚫어… 중국 20대 男, 무슨 일?

    꼬치 먹다가, 술김에 삼킨 13cm ‘이것’ 장 뚫어… 중국 20대 男, 무슨 일?

    3개월 전 술김에 먹은 꼬챙이가 식도를 타고 대장까지 내려와 장 천공(구멍)이 생긴 중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중국 남성 샤오샨(28)은 최근 잦은 복통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했다. 특히 하복부와 하체 통증을 느꼈고 배변을 못했다. 샤오산은 병원을 찾아 복부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복부 하부에서 13cm 길이의 뾰족한 꼬챙이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다. 그들은 “꼬챙이가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내려와 장 천공과 복막(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 고름을 유발했다”라며 “꼬챙이와 고름 180mL를 제거했다”라고 했다. 수술은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에 샤오샨은 “3개월 전 술을 마시다가 안주로 꼬치를 먹었다”라며 “그날 기억을 잃어 꼬치에 있던 꼬챙이까지 먹었는지 몰랐다”라고 했다. 이어 “(꼬치를 먹은 다음 날)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이제라도 병원을 찾아 다행이다”라고 했다. 샤오샨은 수술 후 16일이 지나 퇴원했다. 꼬챙이처럼 길고 뾰족한 이물질이 배 안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통, 복부팽만, 변비, 복막 염증 등을 유발하고 이후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천공뿐 아니라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다. 장폐색이 오래 진행되면 소화액이 장에 흡수되지 못해 장에 염증이 반응이 생기고 전신으로 퍼져 사망까지 이어지는 패혈증이 유발될 우려도 있다. 한편, 식도를 통해 들어간 이물질뿐만 아니라 수술 후 거즈, 스펀지, 가위 등 각종 수술 기구가 몸 안에 남아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복통이 생겨도 환자 입장에서 몸에 수술 기구가 남았을 거라고 추측하기 어렵다. 의료진 또한 복통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을 먼저 의심하게 된다. 따라서 의료진이 수술할 때부터 이런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는 게 우선이며, 이후 환자 복통이 지속되면 몸 안에 도구가 남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2/13 17:06
  • 의정 갈등 1년… 외국 제약사들도 국내 사업 영향 有

    의정 갈등 1년… 외국 제약사들도 국내 사업 영향 有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하면서 의사들이 반대 행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러는 사이 제약업계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국내 제약사는 물론이며, 국내에 지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들 또한 영업 활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영업활동 제한… 수술·입원 관련 약제 사용 줄어취재 결과, 회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 대부분 매출이나 영업 활동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술·입원에 쓰이는 재료나 약을 제조하는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컸다. 의정 갈등으로 환자 수술·입원이 줄면서, 항생제를 비롯해 수술·입원에 많이 사용되는 약제들의 사용 빈도가 감소해서다. 여러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전체 사업부 중 수술·입원 관련 약제를 다루는 사업부가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A제약사 관계자는 "수술이나 입원이 줄어들다 보니 수술 약제 관련 사업부에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다른 약제의 경우 의정 갈등이 벌어졌다고 해서 환자들이 약을 먹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던 편"이라고 말했다. B제약사 관계자 또한 "수술할 때 쓰이는 치료제나 수술 재료를 담당하는 기업들이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며 "당사의 포트폴리오는 해당 의약품들의 비중이 작아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다"고 했다.이와 달리 의정 갈등 이후 오히려 영업활동이 더 활발해진 제약사들도 있었다. 주로 작은 규모의 의원·클리닉 등을 대상으로 영업해온 회사들이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처럼 대학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 진단 가능한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약 처방이 증가했다. A제약사 관계자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환자들이 줄어들었지만, 이 때문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많이 찾는 상황도 있었다" 고 말했다.◇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 처방 감소… 인식 개선 캠페인 벌이기도고가의 항암제나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수술·입원 약제에 비해 영향이 덜했으나 타격이 아예 없진 않았다. 의정 갈등 이후 신규 유입 환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의정 갈등 이전부터 치료를 받던 환자는 계속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지만, 새로운 환자들은 대형 병원 예약을 잡지 못하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 이에 따라 진단과 신규 처방이 늦어지거나 새롭게 치료를 받는 환자가 감소하면서 고가 의약품도 처방 규모가 줄었다. 항암제나 희귀질환처럼 약가가 높은 신약은 환자 1명이 매출에 영향이 큰 만큼, 고가의 신약을 많이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일수록 의정 갈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암·희귀질환 등의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여러 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어떤 증상이 있을 때는 이런 질환을 의심하고 조기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식이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규 환자 발굴을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이 빈도를 높이기 위해 질환 인식 개선을 높이는 활동들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예를 들어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희귀 질환 정보를 제공하거나, 암처럼 질병 부담이 큰 질환의 경우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이 있다"고 말했다.◇"제약사 대응 제한적… 정부와 의사가 풀어야"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체로 의정 갈등이 시작된 작년 상반기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하반기부터 현재까지는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제약사 관계자는 "초반에는 진료 인원이 많이 빠지면서 병원 출입도 많이 눈치를 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정상화된 편"이라고 말했다.제약사들은 구체적인 매출 감소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제약사에 비해선 그 규모가 작았다고 밝혔다. A제약사 관계자는 "회사마다 차이가 크지만, 대체로 국내사들이 글로벌 제약사에 비해 영업 활동을 비롯한 부분들에서 지장이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문제는 여전히 의정 갈등이 봉합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1년보다 더 오래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A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의정 갈등은 사실 정부와 의사 간 풀어야 할 숙제"라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이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2/13 17:03
  • “스무디 먹고 명치 통증, 하혈”… 음료에서 ‘플라스틱 조각’ 나와, 무슨 일?

    “스무디 먹고 명치 통증, 하혈”… 음료에서 ‘플라스틱 조각’ 나와, 무슨 일?

    국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섞인 음료를 판매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지난 12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카페 음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원글은 구미 지역 맘카페에서 작성됐다. 문제의 음료를 마셨다는 A씨는 “아이가 주문한 음료를 마시는데, 입에 단단한 게 뭔가 싶어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왔다”라며 “총 4조각이 나왔는데, 이것 말고는 저와 제 아이가 다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부드러운 스무디라 굳이 씹지 않고 굵은 빨대로 빨아서 그대로 삼켰다”라며 “플라스틱 조각을 삼킨 후 명치가 타들어 갈 듯이 따갑고 쓰리다”고 말했다. 또 “이게 심리적 요인인지 마시다가 긁힌 건지 모르겠는데, 명치에 알사탕 한 알이 콕 박혀있는 듯 답답하고 숨 쉴 때마다 따갑게 찌른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과 아이 모두 응급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전하며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혈이 생겨서 산부인과에 갔다 왔다”며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 말을 할 때마다 사색이 된다”고 말했다. 카페 CCTV 확인 결과,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딸기 스무디에 계량스푼을 함께 넣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위 사례처럼 음료를 포함한 음식에 이물질이 혼입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피해를 입었더라도 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어떤 절차를 따라 이물질 혼입 신고를 하는 게 바람직할까? 식품안전정보원은 음식점 조리음식에서 이물이 나왔을 경우 다음의 절차를 따를 것을 권한다. 우선, 이물이 발견된 상황을 기록하고,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어둔다. 음식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무언가 씹혔다거나 뚜껑을 열자마자 이물이 보였다는 식으로 자세히 기억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 이물은 버리지 말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이물이 없다면 정확한 원인 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영수증 등 구매 이력을 증빙할 수단도 확보한다. 이후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해 음식점 상호, 주소, 주문한 음식, 이물 발견 상황 등을 알리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조사기관에서 원인조사를 마친 뒤,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배달 음식이라면 배달앱에 신고해도 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이물 신고를 받은 배달앱 업체는 해당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식품을 제조한 업체는 발견된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다양한 행정처분을 받는다. 음식점이나 제과점일 경우 대개 시정명령이나 2~2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2/13 16:27
  • 수도권 소재 공공수영장서 ‘소독 물질’ 초과 검출

    수도권 소재 공공수영장서 ‘소독 물질’ 초과 검출

    일부 수영장에서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리잔류염소와 결합잔류염소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매년 새해가 되면 규칙적인 운동을 신년 목표로 다짐하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을 등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다. 수영장 물은 수영자의 땀과 분비물 등 유기물 유입으로 인해 오염되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소독하는 등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 수영장 업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수질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 실내수영장 20개소의 수질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개소에서 유리잔류염소가 기준(0.4~1.0mg/L)을 초과해 1.64mg/L 검출됐고, 2개소에서는 결합잔류염소가 기준(0.5mg/L)을 초과해 각 0.52mg/L, 0.57mg/L 검출됐다.유리잔류염소는 수영장 물을 염소로 소독한 후 물속에 남게 되는 염소다. 농도가 높으면 안구 통증·눈병·식도자극·구토증세·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농도가 낮으면 유해 세균의 확산을 억제할 수 없어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결합잔류염소는 염소 소독 후 물속에 잔류한 염소가 유기물(땀, 오염물질)과 결합해 생성되는 소독부산물(DBP)의 일종이다. 농도가 높을 경우 수영장 물의 소독 효과를 감소시키며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안구·피부통증이나 구토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한편, 20개소 수영장 모두 총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수소이온농도, 탁도는 기준에 적합했다.한국소비자원은 법정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수영장의 관리 주체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관리 주체는 이를 수용해 수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신해왔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2/13 16:26
  • “첫인상 달라졌다” 데프콘, ‘이것’ 바꿨을 뿐이라는데… 내 얼굴에 맞게 고르는 법은?

    “첫인상 달라졌다” 데프콘, ‘이것’ 바꿨을 뿐이라는데… 내 얼굴에 맞게 고르는 법은?

     방송인 데프콘(48, 본명 유대준)이 새로운 안경을 맞추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 TV’에는 ‘지용아 나도 샀다 | 세계 500명만 쓸 수 있는 한정판 안경사고 기립박수 받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데프콘은 이태원에 있는 한 안경 판매점을 찾아 새 안경을 구매했다. 데프콘은 “제가 지금 필요한 안경이 약간 스퀘어 스타일로 각진 거”라며 각진 안경을 써보거나 “내 얼굴에는 이런 스타일 있잖아 이게 서양의 안경이에요. 약간 휘어져 있잖아”라며 앞부분이 휘어진 안경을 써보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안경을 시도했다. 또한, 데프콘은 “이런 안경은 내가 얼굴이 조금만 더 작았으면 (어울렸겠지) 이런 안경은 여기 건너편에 있는 스태프들한테 잘 어울릴 거야. 다들 얼굴이 얄쌍하니까”라며 스태프에게 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하기도 했다. 데프콘의 말처럼 사람마다 얼굴형이나 이미지에 따라 어울리는 안경이 다르다. 안경이 시력 교정 도구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몇 가지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안경 스타일을 알아봤다.▷계란형 얼굴=계란형 얼굴은 특별히 돌출되거나 꺼진 부분 없이 부드럽고 균형 있는 인상을 주는 얼굴을 말한다. 광대나 턱이 도드라지지 않고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 코에서 턱선까지의 길이 비율이 1:1:1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계란형 얼굴의 경우 거의 모든 형태의 안경이 다 잘 어울린다. 따라서 안경을 고를 때 얼굴형보다는 원하는 이미지나 취향을 고려해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안 이미지를 원한다면 원형 안경을, 지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사각형 안경을 추천한다.▷하트형 얼굴=하트형 얼굴은 이마가 넓고 턱선이 좁으며 옆 광대가 있는 얼굴을 말한다. 얼굴에서 볼륨감이 느껴지고 얼굴선이 매끄러우며 웃을 때 광대가 위쪽으로 올라와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트형 얼굴의 경우 광대가 돋보이기에 안경의 가로폭이 세로보다 조금 더 넓은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 위쪽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안경보다는 얼굴 하단으로 시선을 분산해 균형감을 맞추는 안경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땅콩형 얼굴=땅콩형 얼굴은 광대와 턱의 너비가 비슷하고 광대 아래 볼 부분이 들어간 얼굴을 말한다. 광대와 턱이 발달해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땅콩형 얼굴의 경우 얼굴 광대가 부각되고, 중안부가 상안부나 하안부에 비해 좁아 보일 수 있으므로 가로 폭이 넓은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향에 따라 강한 인상을 중화하고 싶다면 원형 안경을, 강한 인상을 강화하고 싶다면 사각형 안경을 선택할 수 있다.▷각진 얼굴=각진 얼굴은 턱에 각이 있고 이마 폭의 너비와 턱의 너비가 비슷한 얼굴형을 말한다. 직선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각진 얼굴의 경우 턱에 시선이 과도하게 집중될 수 있으므로 턱으로 향하는 시선을 분산시키고 싶다면 크기가 큰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한 인상을 중화하고 싶다면 원형 안경이나 광이 없는 테를 활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13 16:22
  • ‘원조 청춘스타’ 김청, 늙지 않는 비결… 미지근한 ‘이 음료’ 틈틈이 마신다

    ‘원조 청춘스타’ 김청, 늙지 않는 비결… 미지근한 ‘이 음료’ 틈틈이 마신다

    ‘원조 청춘스타’ 배우 김청(62)이 노화를 막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명사수’에는 김청이 출연해 건강하고 젊게 사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청은 “저는 물을 좀 많이 마시는 편”이라며 “노화와 피부 관리를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물을 마시는 철칙이 있는데, 천천히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고 말했다. 또 김청은 이날 노화 방지 건강 밥상도 선보였다. 그는 “색깔별 다양한 채소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라며 “내 몸을 소중하게 챙겨야지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청은 프로필상 162cm에 42kg을 유지 중이다. 김청이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물과 채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물 충분히 마시기=물은 피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량이 줄고,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다. 물은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특히 물은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마시면 더욱 좋다. 수면 중 배출된 체내 수분을 채워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으며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증가하면서 노폐물이 배출되고 장운동도 활발해진다. ▷채소 섭취하기=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 역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 섭취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13 16:08
  • 991
  • 992
  • 993
  • 994
  • 995
  • 996
  • 997
  • 998
  • 999
  • 10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