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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 20kg 감량 후 실천 중인 ‘저속노화식단’ 공개… 뭐 먹나 보니?

    최희, 20kg 감량 후 실천 중인 ‘저속노화식단’ 공개… 뭐 먹나 보니?

    방송인 최희(38)가 저속노화에 좋은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월 2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식사를 하냐고 궁금해하시는데, 식사를 한다”며 “아침에는 삶은 달걀, 두유, 사과를 꼭 챙겨 먹는다”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5분 만에 식단하기’라는 제목으로 최희가 아침에 직접 만들어 먹는 식단이 올라왔다. 최희는 “저속노화 식단이니 저장하셨다가 꼭 해 드셔보세요”라며 “5~7분이면 뚝딱 해먹을 수 있는 요리인데, 건강은 5~7년 저속노화를 가져오는 요리다”고 했다. 최희는 영상에서 달걀과 토마토, 시금치를 넣어 볶아 먹었다. 20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최희가 아침에 먹는 음식 재료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푸드이아라 기자 2025/05/02 05:30
  • "입술 안쪽, 덩어리 점점 커져"… 알고 보니 '이것' 살고 있었다, 끔찍

    "입술 안쪽, 덩어리 점점 커져"… 알고 보니 '이것' 살고 있었다, 끔찍

    기생충은 몸속 다양한 곳에 알을 낳고, 유충을 번식시킨다. 심지어 입술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한 30대 남성 입술 안쪽에서 기생충 유충이 발견된 사례가 저널에 보고된 바 있다.인도 킹 조지의대 의료진은 38세 남성 A씨가 아랫입술 안쪽에 작고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생겼는데 점차 커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덩어리는 4개월간 천천히 커졌다고 했다. A씨는 과거 이 부위에 상처를 입은 적은 없었다. 의료진 검사 결과, 아랫입술 점막에 작고 뚜렷한 덩어리가 있었고, 크기는 약 0.8cm x 0.5cm였다.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던 중, 생검 조직 현미경 검사에서 기생충의 일종인 갈고리촌충 유충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A씨 입술에 생긴 덩어리가 최종적으로 '낭미충증'에 의한 것이라 진단내렸다. 이후 A씨는 15일간 매일 구충제 알벤다졸을 400mg씩 투여받았고, 이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의료진은 보고했다. 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 유충에 의한 감염병이다.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이 고기 속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갈고리촌충 보균자의 대변으로 배출된 촌충 알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며 감염될 수도 있다. 킹 조지의대 의료진은 "갈고리 촌충은 사람의 장기 장벽을 침범하고, 혈액을 타고 뇌 등 기타 조직으로 옮겨간다"며 "입안에서 낭미충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혀, 입술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A씨 사례와 같은 입속 낭미충증은 구충제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치료되는 편"이라며 "하지만 몸의 다른 부위에도 기생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과적, 신경학적, 이비인후과적 검사를 모두 시행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이 사례는 '구강악안면병리학 저널(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02 05:03
  • ‘80세’ 선우용여, 건강관리 위해 아침부터 ‘이것’… 어떤 효과 있길래?

    ‘80세’ 선우용여, 건강관리 위해 아침부터 ‘이것’…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선우용여(80)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의 혼자 사는 아파트 최초공개(+악귀퇴치, 건강비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서울 이촌동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선우용여는 “아침마다 일어나면 저쪽(창밖)을 보면서 일단 앉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는 선우용여는 요가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선우용여는 “뇌경색이 오면서부터 더 열심히 했다”며 스트레칭이 끝나고는 풍차 돌리기, 팔 좌우로 흔들기, 균형 잡기 등 동작까지 수행했다.선우용여처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보통 기상을 하면 신체가 활성화되기까지 3~4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활성화되는 시간이 단축된다. 아침 스트레칭이 심박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주면서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스트레칭은 몸매 관리에도 좋다.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화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선우용여처럼 기상 후 아침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이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다만 무리한 동작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아침에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 있어 강도 높은 동작을 할 경우 부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몸이 부드럽게 풀린다.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몸의 열을 높이면 더 효과적이다.한편, 나이가 들수록 코어 근육과 하체 근력이 약화되기 마련이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플랭크 동작과 스쿼트 동작을 병행하면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플랭크를 할 땐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상태로 팔뚝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하면 된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5/02 00:10
  • “딱 10분 참으면 2년간 안심” 새로운 男性 피임법… 방법은?

    “딱 10분 참으면 2년간 안심” 새로운 男性 피임법… 방법은?

    콘돔과 정관수술에 의존해온 기존의 남성 피임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남성 피임법이 등장했다. 이는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약 10분이다.영국 가디건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생명과학회사 ‘콘트랄린’의 케빈 아이젠프라츠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남성 피임 제품 ‘아담’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아담’은 절개를 최소화한 시술로, 정관에 특수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정자의 이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시술은 부분 마취하에 약 10분간 진행된다. 기존 정관수술과 달리 정관의 손상을 줄이고 생식능력 회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하이드로겔은 수분을 다량 함유할 수 있는 친수성 고분자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에 해당하는 특성이 있다. 고유의 친수성과 유연성으로 인해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의료용 소재로 활용된다.아담의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상 임상시험에서는 아담이 최소 2년간 피임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생식 능력이 완전히 회복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케빈 아이젠프라츠는 “이번 결과는 놀라운 성과”라며 “우리는 초기부터 2년 지속형 남성 피임제를 목표로 했고, 그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데이터를 얻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아담이 기존 남성 피임법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담은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콘돔이나 영구적인 정관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비호르몬·장기 지속형 피임법으로서, 향후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전성과 하이드로겔 제거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워싱턴주립대 존 오틀리 교수는 “하이드로겔이 안전하게 제거 가능한지,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아담은 매우 유망하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추가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콘트랄린은 올해 말 호주에서 30~5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의 성공 여부는 향후 임상 결과와 규제 기관의 승인에 달려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5/02 00:01
  • ‘자는 동안 살 빼는 법’이 있다? “이 방법 쓰면 최대 500칼로리 소모”

    ‘자는 동안 살 빼는 법’이 있다? “이 방법 쓰면 최대 500칼로리 소모”

    하룻밤 동안 잠을 푹 자는 것만으로도 최대 500kcal가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디지털 피트니스·웰니스 기술 업체 ‘웰테크’에서 체중, 연령, 성별 등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초대사량에 따라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가 달랐다. 기초대사량은 체온 유지, 호흡 등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으로 가만히 있어도 기초대사량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57kg인 사람은 한 시간 자는 동안 약 38kcal를 소모하며 7~9시간을 자면 총 266~342kcal가 빠졌다. 84kg인 사람은 시간당 56kcal가 소모돼 자는 동안 총 392~504kcal가 빠지는 식이다. 연구를 주도한 캐시디 젠킨스 박사는 “잠만 자도 30~45분 걷는 것과 비슷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며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 양은 회복과 휴식이 체중 관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을 만들었다. 남성의 경우, 66+(13×체중)+(5×키)–(7×나이)를 하면 된다. 여성은 655+(9×체중)+(3×키)–(4×나이)다. 나온 값을 24로 나눈 뒤 수면 시간을 곱하면 수면 중 소비한 칼로리를 알 수 있다. 수면 주기나 수면 질도 칼로리 소모량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하루 7~9시간 수면이 권장되며 수면하는 동안 4~6회의 수면 주기를 겪는다. 꿈을 꾸며 자는 얕은 수면인 렘수면과 깊이 잠드는 비렘수면이 반복되는 것을 말하며 렘수면 단계에서 칼로리 소모가 크다. 이때 뇌는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심박수와 호흡이 불규칙하고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젠킨스 박사는 “대부분의 현대인이 수면 중 체중 감량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체중과 상관 없이 자는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일관된 수면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은 생체리듬을 안정화시켜 수면 질을 높인다. 7~9시간 충분히 숙면해야 뇌 회복과 호르몬 균형을 도와 칼로리 소모량을 늘린다. 게다가 수면 부족은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 균형을 무너뜨려 야식 섭취 위험을 높인다. 장기적으로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체중 증가 위험이 상승한다. 수면 환경은 조용하고 어둡게 유지하고 이상적인 실내 온도인 섭씨 18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단, 수면 중 소모되는 칼로리에만 의존해 신체활동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수면 중 칼로리 소모량을 높인다. 유산소운동은 체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수면 주기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5/01 23:00
  • 아스트라제네카 ‘티루캡’, 삼중음성유방암 이어 전립선암 임상 3상도 실패

    아스트라제네카 ‘티루캡’, 삼중음성유방암 이어 전립선암 임상 3상도 실패

    아스트라제네카가 경구용 유방암 AKT 억제제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설팁)'의 적응증 확대 임상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삼중음성유방암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데 이어, 최근 전립선암 임상시험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매출 또한 직전 분기 대비 20%가량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표준 치료법 대비 효능 입증 못해… 연구 중단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티루캡을 전립선암 치료제로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CAPItello-280'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티루캡은 최초의 AKT 유전자 변이 억제제로, 발암 유전자 중 하나인 AKT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호르몬수용체(HR) 양성·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음성이면서 PIK3CA·AKT1·PTEN 중 한 가지 이상의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023년 11월에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4월 허가 후 9월에 출시됐다.이번 임상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티루캡·도세탁셀(세포독성항암제)·남성호르몬 억제요법(ADT) 병용요법과 도세탁셀·ADT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도세탁셀·ADT 병용요법은 현재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병용요법에 티루캡을 추가할 경우 더 우월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임상 결과, 티루캡 병용요법은 표준 치료법 대비 유의미한 임상적 이점이 없었다. 임상시험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에 따르면, 티루캡 병용요법은 표준 치료법 대비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모두 충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티루캡의 안전성은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등 크게 문제가 없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임상시험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연구진과 협력해 환자에 대한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임상 실패 후 1분기 매출 기대치 밑돌아티루캡의 임상시험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6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티루캡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CAPItello-290'에서도 티루캡은 세포독성항암제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했을 때 위약·파클리탁셀 병용요법 대비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연이은 임상 실패에 글로벌 매출도 다소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티루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억3200만달러(한화 약 1848억원)다. 이는 작년 4분기 대비 약 19% 감소한 수치며, 시장 전망치보다 17% 낮았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01 22:06
  • 반려동물 기생충,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멍멍냥냥]

    반려동물 기생충,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멍멍냥냥]

    반려동물 몸에 기생하는 일부 기생충은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절반 정도가 이 사실을 모른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월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기생충 감염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있는 응답자의 48.5%만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 전염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표본 2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604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48.5%)는 반려동물의 기생충을 예방하는 게 사람 건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85.5%)와 정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투여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61.4%)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반려동물 기생충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전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반려동물 기생충 감염의 인수공통감염 가능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불균형적임을 나타낸다"고 했다. 실제로 반려동물에 기생하는 ▲심장사상충 ▲개회충 ▲톡소플라즈마 등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개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개뿐 아니라 고양이, 족제비, 너구리 등 다른 동물도 감염될 수 있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인체가 심장사상충이 생존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 감염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사람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보고가 국내외에 존재한다.동물의 생간을 먹고 감염되기 쉬운 개회충 역시 생간을 먹지 않더라도 분변이나 흙 등의 경로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개회충 알은 동물의 분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크지 않지만, 보호자가 개회충 알이 묻은 반려동물의 분변에 접촉한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눈, 코, 입 등의 부위를 만지면 감염 위험이 있다. 톡소플라즈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톡소플라즈마증도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중 하나다. 반려동물 중에서는 주로 고양이가 많이 감염되지만,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보호자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하고 기생충 약을 투여할 필요가 있다. 평소 일정한 주기로 목욕을 진행하고 산책이나 여행 등의 야외활동 후 목욕이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도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 전염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또 전염되더라도 그 위험 정도가 반려동물만큼 치명적이지는 않다. 증상이 미미하거나 약을 먹으면 대부분 치료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기생충 연구 권위자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게 전파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유기견이나 길고양이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는)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 2025/05/01 21:45
  • 셀트리온, 3주 만에 자사주 1000억 또 매입… 왜?

    셀트리온, 3주 만에 자사주 1000억 또 매입… 왜?

    셀트리온이 지난달 초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3주 만에 1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더 사들였다.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잇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63만1712주다.셀트리온은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 지난 1월부터 취득한 자사주 규모가 총 45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자사주 ​취득 규모(약 4360억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근 한 달로 범위를 좁혀도, 지난달 3일과 28일에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자사주를 사들였다.자사주 매입은 기업들의 대표적인 주가 부양 대책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 그룹 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를 합산하면 그룹 차원에서 장내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 규모는 총 65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직원도 조합을 통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우리사주조합은 임직원들 각각의 계약연봉 최대치를 한도로 취득자금 대출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매입 방식으로 우리사주를 취득하기 위한 청약 절차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현재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소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소각 완료하거나 결정한 자사주 총 규모가 약 8000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한다’는 주주와의 약속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적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1 21:30
  • “일찍 자야 공부도 잘한다”는 말, 진짜였다… 英 연구 결과

    “일찍 자야 공부도 잘한다”는 말, 진짜였다… 英 연구 결과

    청소년기 충분한 수면이 인지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팀은 청소년의 수면 패턴과 인지 능력, 그리고 뇌 구조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청소년 뇌 인지 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3222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면 습관을 분석하고 인지 테스트와 뇌 스캔을 시행했다.연구팀은 수면 패턴에 따라 피실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그룹(평균 수면 시간 7시간 10분) ▲중간 그룹(평균 7시간 21분) ▲일찍 자고 오래 자는 그룹(평균 7시간 25분)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일찍 자고 오래 자는 그룹이 인지 능력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중간 그룹, 늦게 자는 그룹 순으로 성적이 나타났다. 다만 세 그룹 간 학업 성취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또 뇌를 스캔한 결과, 일찍 자고 오래 자는 그룹의 뇌 부피가 가장 크고 기능도 우수했다. 전문가들은 뇌 부피가 인지 능력과 직결된다고 분석했다.연구팀은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이 강화되면서 인지 능력이 발달한다며, 수면 시간의 작은 차이가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한편, 미국 수면의학 아카데미는 13~18세 청소년에게 하루 8~10시간의 수면을 권장하지만, 이번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 대부분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팀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늦은 밤에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영국 옥스퍼드대 수면의학과 콜린 에스피 교수는 “성장기 인간의 뇌는 특히 수면을 통해 발달한다”며 “청소년들이 늦게 자고 수면이 부족한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5/01 21:00
  • 봄에 흔한 '비염', 강아지도 똑같이 고생한다? [멍멍냥냥]

    봄에 흔한 '비염', 강아지도 똑같이 고생한다? [멍멍냥냥]

    봄철이 되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비염은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나타난다. 증상을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강아지에게 생기는 비강염은 코안 점막에 염증을 유발한다. 주로 노령견에게 잘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도 발병 위험이 크다. 주요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다. 초기엔 맑은 콧물이 나오지만 점차 누렇고 끈적한 분비물로 바뀐다. 증상이 지속되면 부비강에 고름이 차 축농증(부비동에 염증성 분비물이 고이는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모습도 관찰된다. 심하면 후각 저하나 식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등의 감염이 가장 흔하다. 이들이 코안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비염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콧속 이물질 흡입 ▲종양 ▲치아·잇몸 질환 ▲입천장 이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꽃가루나 진드기, 먼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건조한 환경도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치료는 항생제와 소염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치료 기간은 보통 2주 이내다. 콧물 등 분비물을 검사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엑스레이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 비강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도 한다. 콧물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실내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청소와 소독으로 평소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5/05/01 20:45
  • 애견 운동장·카페에서 ‘공용 물 그릇’ 쓰지 마세요 [멍멍냥냥]

    애견 운동장·카페에서 ‘공용 물 그릇’ 쓰지 마세요 [멍멍냥냥]

    흔히 애견운동장을 비롯한 반려동물 전용 공간에 방문하면 마련된 공용 그릇을 사용한다. 반려인의 편의성을 위해 반려용품을 구비해두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공용 물그릇 사용이 치명적인 반려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연구팀은 카페 등에 비치된 공용 반려동물 그릇 속 미생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대장균류가 가장 많았으며 일부는 무해하거나 가벼운 설사를 유발하는 종류였고 나머지는 치명적인 장 감염을 일으키는 종류였다. 치명적인 대장균에 감염되면 소화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장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노령견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는 특히 위험하다.공용 그릇에서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도 검출됐다. MRSA는 피부 등 연조직 감염을 일으키며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감염 시 치료가 어렵다. 게다가 반려견을 통해 사람에게도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를 주도한 재클린 보이드 박사는 “사람과 개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미생물은 매우 다양하다”며 “오염된 그릇이나 장난감, 담요 등이 전파의 주요 매개체가 된다”고 말했다. 보이드 박사는 “살모넬라균, 보르데텔라균 등이 원인 바이러스가 돼 식중독,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감염 위험을 낮추려면 공용 그릇 사용을 피하고 반려견이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그릇과 밥그릇도 되도록 매일 세척한 뒤 사용하는 게 좋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Convers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5/05/01 20:30
  • '엔허투', 출시 5년 만에 매출 5조 돌파… 올해 ‘6조’ 넘본다

    '엔허투', 출시 5년 만에 매출 5조 돌파… 올해 ‘6조’ 넘본다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지난해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적응증을 넓혀 온 결과로,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엔허투 매출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엔허투, 전년 대비 39.6% 성장… 다이이찌산쿄 "6조 돌파 전망"1일 다이이찌산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엔허투의 합산 매출은 5528억엔(한화 약 5조528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9.6% 증가한 수치다.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ADC(항체-약물접합체)다.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트라스투주맙'과 세포독성항암제 '데룩스테칸'을 링커로 연결했다. 트라스투주맙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데룩스테칸이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 항암 효과를 낸다.엔허투는 2019년 12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시장에 진입했고, 꾸준히 적응증을 넓혀 간 덕분에 매년 매출을 늘렸다. 현재 FDA 기준 ▲유방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모든 HER2 양성 고형암 등 질환에서 총 7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추가한 적응증은 2025년 1월 획득한 HER2 저발현 또는 초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2021년 엔허투의 매출은 2020년 301억엔(한화 약 3000억원)에서 654억엔으로 117.1% 증가했고,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217.5% 증가해 2075억엔(한화 약 2조750억원)까지 성장했다. 2023년에는 3959억엔(한화 약3조95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2년 대비 90.8% 성장했고, 종전까지 ADC 글로벌 매출 1위를 지키던 로슈 '캐싸일라'의 매출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엔허투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621억엔(한화 약 6조62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내 유방암 진료 지침에도 포함… HER2 저발현 치료 시 권고엔허투는 지난 4월 개정된 한국유방암학회의 '한국 유방암 진료권고안'에도 포함됐다. 개정된 권고안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치료에서 엔허투를 캐싸일라보다 우선 권고한다. 엔허투는 DESTINY-Breast03 연구에서 캐싸일라 대비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을 약 4배 연장했다.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중 HER2 저발현에 속하는 경우에도 엔허투 치료가 권고됐다. 과거 유방암은 HER2 양성 또는 음성으로만 분류했으나, 엔허투가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한 이후 HER2 양성, 저발현, 음성으로 재분류하고 있다. 이에 이번 진료권고안에서는 기존에 호르몬 수용체 양성 또는 삼중 음성 유방암으로 분류하던 환자 중 HER2 저발현인 것으로 확인되면 엔허투 치료가 권고된다고 명시했다.의료진들은 엔허투가 유방암 진료권고안에 반영된 만큼, HER2 저발현에서의 급여 적용 등 제도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대훈 교수는 "이번에 개정된 제11차 한국 유방암 진료권고안에 HER2 저발현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엔허투가 반영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HER2 저발현 유방암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한 만큼 제도적 뒷받침 역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01 20:05
  • “장도연도 경악”… 예상치 못한 ‘오메가3’ 복용 지침, 무시하면 암까지?

    “장도연도 경악”… 예상치 못한 ‘오메가3’ 복용 지침, 무시하면 암까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월드스타였던 故 강수연 배우의 불꽃 같은 인생을 다루며 마지막 순간을 추모했다. 55세에 유명을 달리한 故 강수연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뇌출혈이었다. 평소 건강했던 고인에게 갑작스럽게 죽음이 찾아온 것. 구체적으로는 뇌동맥류가 파열돼 뇌출혈까지 이어진 사례다. 뇌동맥류는 파열 직전까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리기도 한다.이에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저자로 유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가 오메가3 섭취였다. 다만, 오메가3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산패(酸敗)되지 않은 오메가3를 섭취하라는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를 무시하면 암 유발인자까지 형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장도연 역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오메가3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 중 하나다. 산패되기 쉬운 이중결합구조를 가지고 있다. 산패는 ‘기름이 쩌는’ 현상으로, 지방이나 지방이 포함된 식품이 공기에 반응해 해로운 산화 생성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따라서 산패한 오메가3는 건강에 오히려 해롭고,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발견 즉시 폐기해야 한다.오메가3의 산패는 총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의 경우 맛, 냄새, 색상 변화를 인지하기 쉽지 않다. 이때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산패 적합 판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메가3 산패에 4가지 까다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즉, 오메가3를 구매할 때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패도 기준에 적합하다는 표기가 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5/01 20:00
  • 상장 의약품社,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개발비는 줄어

    상장 의약품社,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개발비는 줄어

    지난해 국내 상장 의약품 기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개발에 사용한 비용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의약품 기업들의 매출은 28조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내수는 20조3140억원에 달했으며, 수출은 7조7628억원 수준이었다. 이는 2023년보다 각각 11.8%, 17.2%씩 늘어난 금액이다.기업 규모별 매출은 ▲대기업 10조261억원 ▲중견기업 16조6623억원 ▲중소기업 1조3883억원으로 확인됐다. 대기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32.9% 늘었고, 중견·중소기업 매출 또한 4.4%·8.2%씩 증가했다.특히 대기업은 내수·수출이 각각 46.1%, 23.2%씩 크게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의 성장률은 내수 각각 4.1%·11.6%, 수출 각각 6.6%·2.8%였다. 대기업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3.5%로 내수(46.5%)를 넘어선 반면, 중견기업은 내수의 비중(88.7%)이 압도적이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내수 63.1%, 수출 36.9%를 차지했다.지난해 상장 의약품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총 3조5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중견기업 1조5142억원 ▲대기업 1조1094억원 ▲중소기업 3804억원 순이었다.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판매·관리비는 2023년보다 7.6% 증가했으나, 개발비는 6% 줄었다. 제조경비 또한 9.5% 감소했다. 특히 중견기업 개발비가 22.7% 줄었고, 중소기업의 제조경비도 63% 감소했다. 대기업은 개발비·제조경비 모두 1%가량 소폭 증가했다.기업들의 연구·개발 인력은 총 6507명으로, 전체 인력(3만9850명)의 16.3%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인력(1034명) 자체는 가장 적었으나, 전체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32.2%)은 가장 컸다. 대기업·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인력은 각각 3573명·1900명으로, 전체 인력의 14.2%·16.6%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대기업 4.5%, 중견기업 4.9%, 중소기업 4.6%씩 연구·개발 인력이 증가했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상장 의약품 기업 매출 증가는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의 매출 증대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중견기업의 개발비 감소 영향으로 전체 개발비는 감소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1 19:30
  • ‘이것’ 때문에 연간 35만 명 사망한다… “심혈관 망가뜨리는 물질”

    ‘이것’ 때문에 연간 35만 명 사망한다… “심혈관 망가뜨리는 물질”

    플라스틱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 ‘프탈레이트(DEHP)’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높이며,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35만 명 이상의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EHP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성분이다. ▲식품 용기 ▲의료 장비 ▲화장품 ▲세제 ▲용제 등 다양한 일상 플라스틱 제품에 널리 쓰인다.지난 수십 년간 연구를 통해 DEHP가 미세입자로 분해돼 체내로 흡수될 경우 비만, 당뇨병, 불임, 암 등 다양한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EHP는 또 심장 동맥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염증)을 유발,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연구에서도 프탈레이트 노출이 연간 5만 건 이상의 미국 노년층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나타난 바 있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랑곤헬스 리어나도 트라산데 교수 연구팀은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건강 및 환경 데이터를 사용해 각 지역의 DEHP 노출 수준을 추정하고, 각 지역의 사망률 데이터를 이용해 심혈관 질환 사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DEHP 노출은 2018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5만6238건의 심장질환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55~64세 남성과 여성의 전체 심장병 사망률에 프탈레이트 노출이 13% 이상 기여했음을 뜻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 프탈레이트 노출로 인한 심장 질환 사망 가운데 중동과 남아시아가 전체의 42%,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이 32%를 각각 차지해 전체 사망에서 이들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의 심장질환 사망자가 10만35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6만937명)과 인도네시아(1만9761명)가 뒤를 이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들 국가에서는 플라스틱 생산이 붐을 이루고 있지만 규제는 다른 지역보다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DEHP 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비율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프탈레이트 노출로 인한 심장 질환 사망은 전 세계적으로 약 5100억 달러의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으로 추산됐다. 피해액은 최대 3조7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연구 저자인 트라산데 교수는 "프탈레이트로 인한 심장병 위험 부담은 지역들 사이에 차이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며 "이 연구는 급속한 산업화와 플라스틱 소비가 진행 중인 지역에서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는 조치가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랜싯 e바이오메디신(Lancet 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2025/05/01 19:00
  • “암 환자, 꼭 해야겠네”… 인지·신경 지켜주는 ‘이 운동’

    “암 환자, 꼭 해야겠네”… 인지·신경 지켜주는 ‘이 운동’

    암 치료 중 운동을 하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인지 기능 저하,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선징병원 연구팀이 2012~2024년 7월까지 암과 운동의 상관관계를 다룬 80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운동은 암 및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유의미하게 완화했다. ▲심장 및 신경 손상 ▲인지기능 저하 ▲호흡 곤란 ▲C-반응성 단백질 ▲인슐린 등의 수치가 개선됐다. 특히 암 수술 전에 하는 운동은 수술 후 합병증, 통증, 입원 기간, 사망률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다. 암 환자 중에서도 폐암, 소화기암, 진행성 암 환자에게서 운동 이점이 두드러졌다.메타 분석된 연구 중 하나에서는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높은 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31~46%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되 가급적 암 환자가 주당 150분의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그중에서도 요가, 태극권 등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했다. 태극권은 중국 무술 중 하나로 무술에 사회적‧인지적‧명상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다. 요가와 태극권은 단순 신체활동을 넘어 정신적인 측면까지 단련해 암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덜고 삶의 질 및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를 주도한 쉐 리 바이 박사는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운동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추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암 종류, 치료 시점 등에 맞는 맞춤형 운동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암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부작용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주치의와 상담은 필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5/01 18:00
  • ‘그동안 괜찮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우유 마시면 배 아픈 이유

    ‘그동안 괜찮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우유 마시면 배 아픈 이유

    직장인 A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우유를 먹은 후 매번 배가 아팠다. 어릴 땐 우유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았어서 전혀 의심하지 못했지만,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도 유당불내증 진단을 받았다.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하는 걸까?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당분 일종인 유당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복통이나 설사 등 소화 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소장 점막에 유당분해효소(락타아제)의 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몸이 분해하지 못한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이고,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돼 가스 생성을 늘리면서 복통과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분해효소의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더부룩함 ▲팽만감 ▲가스 ▲구역감 등이다. 증상 개인차는 심한 편이다. 가볍게는 뱃속에서 유난히 소리가 많이 나는 정도에 그치지만, 심각할 경우 심한 복통에 설사가 동반된다. 우유가 든 음식 유형에 따라서도 증상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락토프리 우유(유당 제거 우유)나 요구르트처럼 유당이 일부 발효된 식품은 증상이 없거나 덜할 수도 있다.유당불내증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증상을 겪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맞지만, 다행히 끊지 않고도 유당불내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루에 두 잔 정도의 우유를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다. 유당 섭취를 지속·반복하면 장내 세균이 유당에 적응해 증상이 점차 감소한다.유당불내증 증상이 심한데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분해효소를 우유에 첨가하고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 다음 마신다. 유당이 충분히 분해돼 복통과 설사를 피할 수 있다.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유당이 함유된 음식을 제한하려면, 칼슘과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함량이 많은 ▲멸치 ▲두부 ▲브로콜리 등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01 17:06
  • 주 1회 주사에서 경구제로… 먹는 비만약 첫 주자, 누가 될까?

    주 1회 주사에서 경구제로… 먹는 비만약 첫 주자, 누가 될까?

    비만 치료제를 좀 더 편하게 투여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피하주사용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에 그치지 않고, 먹는 약으로도 개발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단 업계에서는 최근 경구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한 노보 노디스크와, 성공적인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일라이 릴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노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허가 신청… 개발 전략 수정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먹는' 비만 치료제다. 복용 편의성에서 위고비·젭바운드 등 주 1회 피하주사 대비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먹는 GLP-1 자체는 이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리벨서스'라는 제품명으로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출시됐으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만 투여할 수 있다.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회사는 노보 노디스크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일라이 릴리가 첫 번째 주자로 먹는 비만약을 승인받고, 그 뒤를 화이자가 이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화이자는 최근 자사의 경구 비만약 '다누글리프론' 관련 임상시험에서 간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 개발을 중단했고, 오히려 노보 노디스크가 허가 신청서를 먼저 제출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허가 신청했다. 회사는 승인 예상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7일 실적 발표 행사에서 밝힐 예정이다. FDA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를 승인할 경우, 이는 비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GLP-1 제제가 된다.노보 노디스크는 임상 3상 시험 'OASIS1'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50mg은 68주 투여 후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체중을 15.1% 감소시켰고, 참가자의 89.2%가 68주 후 5% 이상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해당 임상시험 결과 자체는 2023년 5월 발표됐으나, 실제 허가 신청까지는 약 2년이 걸렸다. 당초 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와 같이 주사제형이면서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높은 후속 약물 개발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올해 비만 치료제 시장의 최대 화두가 경구용 신약 시장 선점 여부로 급변하자, 전략을 수정해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외에도 GLP-1·아밀린 유사체 복합제 '아미크레틴'도 경구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작년 3월 경구용 아미크레틴이 임상 1상 시험에서 12주 투여 이후 평균 체중을 13.1% 감소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릴리, 올해 말 오포글리프론 허가 신청 예정일라이 릴리도 먹는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허가를 신청한다고 밝히고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올해 말 오포글리프론을 비만 치료제로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 'ATTAIN'의 결과가 발표되면 이에 맞춰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를 신청한 후, 내년 중 당뇨병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노릴 계획이다.릴리는 지난 4월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 'ACHIEVE-1'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임상에서 오포글리프론 36mg(최고 용량)은 40주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를 평균 1.3~1.6% 낮췄고, 체중 또한 평균 7.9% 감소시켰다.이상 반응도 GLP-1 계열 특유의 위장관계 부작용 외에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 36mg에서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한 비율은 8%로, 대부분 경증~중등도였다. 간 독성 등 중대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01 17:06
  • 다이어트 때 매일 먹어도 되는 ‘이 과일’… 혈당 관리에도 좋아

    다이어트 때 매일 먹어도 되는 ‘이 과일’… 혈당 관리에도 좋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간식을 먹는 게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풍부한데 칼로리는 낮은 아보카도가 대표적인 건강 간식이다. 아보카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숲속의 버터’로 영양소 풍부해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 약 200g엔 열량 322㎉, 지방 30g, 단백질 4g, 식이섬유 14g이 들어 있다. 비타민B군·C·E·K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비타민C·비타민E·폴리페놀 등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의 항산화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뇌졸중 예방을 돕는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아보카도는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먹으면 금방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과체중,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아보카도를 6주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이 줄고 체질량지수도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다.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돼 아보카도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과일 중 하나다. 미국당뇨병협회는 아보카도를 당뇨병 환자의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아보카도는 당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준다. 또한 아보카도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칼륨은 나트륨 등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 오일 섭취도 좋아 아보카도는 양파, 토마토, 고수 등을 넣어 과카몰리를 만들어 먹거나, 명란젓과 함께 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다. 우유나 바나나와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면 건강 간식이 된다.아보카도를 꾸준히 먹는 게 좋지만 보관이나 맛있게 먹는 시기를 맞추는 게 까다로운 편이다. 이럴 때 아보카도 오일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 오일은 베타카로틴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가득한 채소와 같이 먹었을 때 효과가 배가된다. 녹황색 채소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 먹으면, 채소만 먹을 때보다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5.3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아보카도 오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mL다. 이는 밥숟가락으로 한 술 정도에 해당한다.  발연점이 271도로 높아 샐러드 드레싱뿐 아니라 부침·볶음·튀김 같은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5/01 16:00
  • 팔다리 가늘어진 남편… 우울감 느끼기 전에 ‘이렇게’ 해주세요

    팔다리 가늘어진 남편… 우울감 느끼기 전에 ‘이렇게’ 해주세요

    58세 남성 김씨는 몇 달 전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중력이 떨어져 기억력이 감퇴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데 자꾸 배는 나오는 등 몸에 이전과 다른 변화들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남성 갱년기’를 진단받았다.◇남성 호르몬 저하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이라고도 하는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30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고 전형적인 증상이 동반될 경우 남성 갱년기로 진단할 수 있다.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처럼 일정 시기에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자연스러운 노화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감퇴 및 발기부전과 같은 성 기능 이상 ▲우울증, 분노 및 무기력감 같은 정신적 증상 ▲근력과 근육량 감소 및 내장 지방 증가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만성피로, 불면증 및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중년 이후 남성 갱년기의 큰 원인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 수면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도 남성호르몬 생성을 저하하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 발생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는 “남성호르몬 저하를 방치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명 연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자녀 계획에 영향 끼치는 호르몬 치료, 정확한 진단이 먼저 남성 갱년기 치료는 남성호르몬 수치 회복을 통해 이루어진다. 근육 주사 및 비강 내 겔 제재 도포 등을 통해 체내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게 된다. 일부 환자에서 혈색소 및 전립선 수치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전 반드시 전립선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치료 중에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색소 및 전립선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고환의 정자 생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경우, 전립선암을 진단받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급성기 치료를 받은 지 6개월 이내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추적 검사를 시행하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박민구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조절과 함께 전문의를 통한 남성갱년기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증상이겠거니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심과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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