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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만 10kg 빠져” 신동엽, ‘이 일’ 겪어서라는데… 뭐였길래?

    “한 달만 10kg 빠져” 신동엽, ‘이 일’ 겪어서라는데… 뭐였길래?

    방송인 신동엽(54)이 과거 한 달 만에 10kg이 빠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는 ‘드디어 그분이 왔습니다... 리얼 공파새 신동엽과 꼬꼬마 공파새들의 짠한 토크 몰래 들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동엽은 과거 보증을 잘못 섰다가 빚을 진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보증을 잘못 섰었는데, 그때 한 달 만에 거의 10kg 가까이 빠졌다”며 “먹는 것 자체가 ‘이렇게 먹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이 안 와서 잠도 못 자고, 먹지를 못하니까 완전히 말랐었다”고 했다. 신동엽처럼 각종 일로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식욕 부진 등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겪으면 우리 몸에서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투태세에 돌입한다고 보면 되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입이 마르며 위장관 운동이 느려져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당연히 식욕은 감소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약간만 받아도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구팀이 참가자가 주어진 작업을 하는 중 양옆에 감시하는 사람을 세워 스트레스를 받게 한 결과, 조그마한 스트레스라도 주어졌을 때 대상자 대부분 집중력, 기억력, 문제 해결력, 자기 통제력 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생활 속에서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심호흡하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족욕하기 ▲미래나 과거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기 ▲글로 표현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11 22:00
  • 맛있어서 먹었을 뿐인데… ‘수명 단축’ 시키는 식품 4

    맛있어서 먹었을 뿐인데… ‘수명 단축’ 시키는 식품 4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꾸준한 운동만큼 식습관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식품 중 건강수명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식품은 무엇인지 살펴봤다.◇염분 많은 식품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조직에 부종이 생기고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소금에 절인 배추·무로 담근 김치, 소금으로 간을 한 찌개나 국을 자주 먹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g이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훨씬 높은 5g가량을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염분이 과다하게 포함된 칼국수·짬뽕·라면·우동 같은 음식은 1주일에 1~2회만 먹을 것을 권한다. 특히 고혈압‧비만 등 생활습관병 위험에 노출된 40~50대는 염분 섭취를 적절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단 음식당분이 높은 음식 역시 건강수명을 해친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가당 음료를 하루 한 번 이상 마시면 6년 후 내장지방이 30% 가까이 늘어난다. 또 당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열량도 높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지기도 쉽다.◇인스턴트 식품일상이 바쁘다 보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쉽지만, 이 역시 건강수명을 줄이는 주범이다. 특히 시중 인스턴트 제품 대부분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도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유화제유화제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인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32% 높였고 지방산 속 유화제인 모노글리세라이드, 디글레사이드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46% 높였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세포 샘플로 유화제를 적용하자 암세포가 더 빨리 증식했다. 유화제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취약해진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5/11 21:00
  • 일요일 밤 ‘8시’에 목욕해야 하는 이유

    일요일 밤 ‘8시’에 목욕해야 하는 이유

    목욕은 피로를 푸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잘못된 방식으로 목욕하는 것은 피로 해소 효과가 크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완벽한 목욕의 공식’에 대해 알아본다.영국 가스 연구팀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평소 목욕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이상적인 목욕 방법을 제시했다.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주 2회 목욕을 하며 열 명 중 한 명은 하루에 세 번 이상 목욕을 한다고 응답했다. 목욕할 때 선호하는 온도는 평균 섭씨 43~45도로 대부분 뜨거운 온도의 물에서 약 28분간 목욕을 즐겼다.하지만 연구팀이 제시한 완벽한 목욕 공식은 이와 달랐다. 완벽한 목욕은 일요일 저녁 8시 섭씨 39.8도의 미지근한 온도에서 즐기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때 거품 목욕 대신 배쓰 솔트, 에센셜 오일, 향초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배쓰 솔트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에센셜 오일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 향초는 시각적·후각적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배쓰 솔트는 여러 가지를 섞어 사용하기보다 한 가지를 골라 쓰고 에센셜 오일은 라벤더, 유칼립투스 등 취향에 맞는 향을 물에 10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목욕 시간은 22분이 적당하다. 연구팀은 “28분 이상 물에 몸을 담그면 탈수가 시작되며 물 온도가 높을수록 탈수가 더 빨리 진행된다”고 말했다.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에 무리가 갈 수 있다.목욕하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몸이 긴장해 목욕의 진정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시간이 부족해 목욕을 즐길 수 없을 때는 짧은 샤워로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7~39도의 물로 샤워를 하고 샤워기 근처에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5/11 20:02
  • 달걀, ‘이렇게’ 먹으면 탈모 온다… 일본에서 흔히 먹던데?

    달걀, ‘이렇게’ 먹으면 탈모 온다… 일본에서 흔히 먹던데?

    일본에서는 밥에 날달걀을 비벼 먹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일본 자취생들 사이 ‘고춧가루달걀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춧가루와 날달걀을 섞어 만든 밥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날달걀밥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날달걀을 과다 섭취하면 탈모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가 뭘까?바로 날달걀 흰자 속 ‘아비딘’ 성분 때문이다. 아비딘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하지만, 날달걀의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아비딘은 달걀을 익히면 사라지는 성분이다.날달걀을 먹으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섭씨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11 19:00
  • “50대 맞아?” 미나, 팔·등·배 두루 쓰는 ‘이 운동’ 삼매경… 뭐길래?

    “50대 맞아?” 미나, 팔·등·배 두루 쓰는 ‘이 운동’ 삼매경… 뭐길래?

    가수 미나(52)가 아픈 몸에도 꾸준히 몸매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미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불면증으로 잠 못 잤더니 눈에 실핏줄이 생겼다”며 “병원 가서 면역주사랑 이것저것 링거 맞고 폴수업 연이어 두 개가 되네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미나가 폴댄스에 열중한 모습이 담겼다.미나가 실핏줄이 터진 상태에서 선보인 폴댄스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폴댄스를 할 때는 팔, 등, 배와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몸을 봉에 의지하면서 스핀이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발달에 좋다. 하체 비만을 막거나 군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몸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폴댄스 동작 중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폴댄스는 연령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다만, 폴댄스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미나는 꾸준히 폴댄스를 해왔지만, 폴댄스 초보자의 경우 멍이 잘 들고 손목이나 어깨, 갈비뼈 등에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나이가 많다면 멍이나 부상이 생겼을 때 회복력이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동작을 배워야 하고 부상을 느끼면 바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한편, 미나는 폴댄스 외에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미나는 “예전에는 스트레칭을 우습게 보서 잘 안 했는데, 유산소보다 더 땀이 나서 운동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특히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5/11 18:00
  • 매일 마신 '이 음료'가 항문을 가렵게 한다고?!

    매일 마신 '이 음료'가 항문을 가렵게 한다고?!

    항문이 가려운 항문 소양증은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먹는 것에도 영향을 받는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당뇨병, 피부염, 대장질환 같은 질병에 의한 항문소양증이 아닌 경우라면,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영향을 미친다. 커피·홍차·콜라처럼 카페인이 든 음료를 특히 조심해야 하고, 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평소 이런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서 섬유소를 부족하게 먹고 비만한 사람에게 항문 가려움 증상이 더 흔하다는 보고가 있다.음식 외에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흘리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도 항문소양증이 발생·악화한다. 항문 소양증이 심하면 약물치료, 알코올 주사요법, 박리술 등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한다. 우선 연고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진행해보고,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과 피부를 얇게 벗기는 박리술을 시도할 수 있다.​다만 청결 관리만 철저히 해도 어느 정도는 완화된다. 용​변을 본 후 깨끗이 닦지 않는 습관이 항문 소양증의 주요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 의사 오도노반 박사는 "항문 소양증의 90%는 변을 잘 씻어내지 않아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 것"이라며 "변을 지리거나, 변을 본 후 깨끗이 닦지 않고 통풍을 잘 시키지 않으면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배변 후에는 좌욕을 통해 항문 주름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자. 좌욕은 항문 근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기도 한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5~10분 엉덩이를 담그고 있으면 좋다.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좌욕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게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통풍시켜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을 함부로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유분이 많은 연고는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2025/05/11 17:00
  • 장수 전문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면 ‘팝콘’을 먹어라”… 대체 왜?

    장수 전문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면 ‘팝콘’을 먹어라”… 대체 왜?

    한 유명 장수 건강 전문가가 ‘장수 간식’으로 팝콘을 꼽았다. 지난 8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서는 장수 비결이 팝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명 장수 건강 전문가 댄 뷰트너는 “팝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며 “채소보다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또 뷰트너는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은 팝콘”이라고 했다.다만,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식품영양학 조교수 마야 바디벨루는 “영화관 팝콘은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며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장수 비결로 꼽힌 팝콘, 어떻게 먹어야 건강 효과를 볼 수 있을까?◇무첨가 팝콘, 섬유질·항산화 물질 풍부해 팝콘은 옥수수 등 가공되지 않은 통곡물로 만들어진다. 통곡물은 쌀이나 밀 등 정제된 곡물에 비해 건강에 좋다. 첨가물 없이 옥수수로만 만든 팝콘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도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에서는 팝콘이 복합 탄수화물이라서 소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고 했다. 팝콘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팝콘 1컵당 약 1.15g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일일 섬유질 요구량의 10~15%를 충족한다. 팝콘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소로, 소화기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팝콘은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미국화학학회(A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팝콘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양은 1인분당 최대 300mg으로, 1인분당 160mg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의 약 2배다. 특히 팝콘 껍질이 폴리페놀과 섬유질의 농도가 가장 높다. 폴리페놀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이 성분은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버터나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팝콘을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무첨가 팝콘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컵(약 30~50g)이다.◇칼로리·나트륨 폭탄인 ‘영화관 팝콘’은 주의해야다만 영화관에서는 팝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영화관에서 파는 염분과 칼로리가 과다한 팝콘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국내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30.9mg으로 1일 섭취 기준치(2000mg)의 16.5%에 달했다. 또 팝콘에 기름이 추가되면 칼로리와 지방이 2배로 늘어난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양념 팝콘에는 1144.8mg ▲일반 팝콘은 546.4mg ▲캐러멜 팝콘은 200.5mg의 나트륨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달고 짭짤한 팝콘 섭취는 혈당 수치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영화관에서 대용량 팝콘과 콜라 2잔을 두 명이서 나눠 먹으면 1인당 평균 섭취 당류가 72.4g으로 하루 기준치의 65%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인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팝콘이 아닌 캐러멜 팝콘을 먹는 경우 당류 섭취량은 최대 134배까지 높아진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일반 팝콘은 당류 0.4g ▲양념 팝콘은 당류 5.9g ▲캐러멜 팝콘은 당류 53.4g이 들어 있다.한편, 건강한 팝콘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다. 마트에서 파는 팝콘용 옥수수를 직접 구매하면 된다. 이후 옥수수 알갱이를 기름 없이 튀기는 팝콘용 기계를 사용하거나 프라이팬에 옥수수 알갱이를 섞어 만들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11 16:00
  • ‘돈방석’ 앉은 비만약 개발사들… 매출 고공행진

    ‘돈방석’ 앉은 비만약 개발사들… 매출 고공행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젭바운드'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고비는 매출이 늘었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는 미국 시장 내 복제약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노보, 위고비 매출 올랐지만… 복제약 때문에 골머리11일 노보 노디스크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7억2100만덴마크크로네(한화 약 4조4500억원)며,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73억6000만덴마크크로네(한화 약 2조3600억원)다. 회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젬픽·위고비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20% 증기했다. 1분기 매출은 780억8700만덴마크크로네(약 10조6000억원), 영업 이익은 387억9100만덴마크크로네(한화 약 8조2000억원)다.다만, 위고비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였던 185억1000만덴마크크로네(한화 약 2조5000억원)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연간 매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24%에서 13~21%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도 기존 19~27%에서 16~24%로 낮췄다.이는 미국 내에서 복제 비만 치료제 판매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고비의 미국 내 처방 실적은 회사가 공급량을 늘렸음에도 지난 2월 이후 증가하지 않았다.앞서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 성분명)는 2022년 8월 오젬픽을 시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급 부족 의약품 목록에 올랐고, 작년 4월에는 위고비마저 공급 부족 명단에 등재됐다. FDA는 법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일시적으로 수요·공급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허가했다.노보 노디스크 라스 프루에르가르드 예르겐센 CEO(최고경영자)는 "미국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3분의 1이 복제약에 점령당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로 인해 주요 미국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승인되지 않은 제품이 환자들에게 대량으로 공급되는 것은 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회사는 복제약 판매 금지가 전면 시행되면 오는 하반기에 미국 내 위고비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FDA는 지난 2월 오젬픽·위고비의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선언하고, 이달 22일까지 복제약의 생산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상황이다.◇릴리, 젭바운드 매출 3배 증가… 美서 점유율 역전일라이 릴리 또한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매출이 38억4000만달러(한화 약 5조3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또한 전년 동기 5억1740만달러(한화 약 7200억원)에서 23억1000만달러(한화 약 3조2300억원)로 347%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마운자로가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젭바운드가 비만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릴리의 1분기 전 세계 매출액은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27억2900만달러(한화 약 12조82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38억5300만달러(한화 약 5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특히 릴리는 GLP-1 제제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릴리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릴리는 작년 12월 말부터 GLP-1 제제 시장 점유율에서 노보 노디스크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격차는 올해 1분기에 더 커졌다. 지난 3월 기준 릴리의 시장 점유율은 53.3%까지 증가한 반면, 노보 노디스크는 46.1%까지 감소했다.릴리의 데이비드 릭스 이사회 의장 겸 CEO는 "당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2025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11 15:04
  • 아내가 한 어설픈 ‘이 행동’ 탓에… “남편 혈류 끊겨 뇌손상, 장애까지”

    아내가 한 어설픈 ‘이 행동’ 탓에… “남편 혈류 끊겨 뇌손상, 장애까지”

    태국의 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목 마사지로 뇌 손상을 입은 환자의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6일 태국 신경외과 전문의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A씨가 진료한 54세 남성 환자는 오른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언어 장애를 겪고 있었다. 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 후 목이 뻐근해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부탁했다고 한다.뇌 스캔 결과, 왼쪽 뇌의 상당 부분이 괴사한 상태였다. 추가 검사에서는 경동맥이 파열돼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된 사실이 확인됐다.이후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 환자는 최소 8시간 이상 뇌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목은 혈관과 신경이 몰린 민감한 부위로, 자극이 잘못되면 혈관 손상이나 신경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혈관 벽이 약해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하다. 경동맥에 박리(혈관 내막이 찢어져 혈류가 막히는 현상)나 혈전(피떡)이 생기면 뇌졸중이나 마비 같은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마사지나 지압을 받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목 마사지는 단순한 통증 완화 수단이 아니다. 인체 구조에 대한 숙련된 지식이 있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행위다.A씨는 “목 마사지를 단순한 민간요법으로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태국 마사지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는 이유가 있다”며 “치명적인 혈관 파열을 피하고자 인체 해부학을 공부하고 인체를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5/11 15:00
  • 백지연, “50대 이후에도 멋진 인생으로 바꿀 수 있어”… ‘이 습관’ 강조

    백지연, “50대 이후에도 멋진 인생으로 바꿀 수 있어”… ‘이 습관’ 강조

    방송인 백지연(60)이 건강에 좋은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획기적으로 나를 멋지게 만드는 간단한 하루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백지연은 “50대 이후에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습관을 살펴보려 한다”며 몇 가지 루틴을 추천했다. 특히 그는 운동을 강조했다. 운동에 대해서 백지연은 “과격하게는 안 하지만 1주일에 두세 번 이상은 꼭 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스텝퍼로 실내에서 틈틈이 운동한다”고 밝힌 적 있다.이어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백지연은 “늦게 자는 사람들한테 이유를 물어보면 밤이 아까워서 늦게 잔다고 하는데 아침 햇살을 아까워해야 한다”며 “밤에 6시간 이상 자야 뇌가 건강해진다”고 말했다.◇나이 들수록 운동으로 하체 근육 키워야백지연이 강조한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운동하는 습관은 중요하다. 특히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전신 근육의 3분의 2 이상은 허벅지에 몰려 있어 평소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해 당뇨병 예방에도 중요한 근육이다. 노년층은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백지연이 하는 스텝퍼는 체중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제자리에서도 계단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운동기구다. 강도 조절을 통해 오르는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주로 하체 근력 강화에 사용된다. 스텝퍼를 탈 때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가볍게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온다. 이때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와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텝퍼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움직인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숙면 취하면 뇌·혈관 건강에 도움백지연이 말한 것처럼 노화를 늦추려면 충분히 자는 게 중요하다. 수면은 신체 회복,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잠을 충분히 자면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이 늘어나 인근 뇌신경세포와 신경회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고 있을 때 우리 뇌는 습득한 기억을 정리해서 장기기억 저장소에 보낸다. 그리고 이곳에서 기억이 장기화하고 기억의 연결망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숙면을 취해야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11 14:02
  • [소소한 건강 상식] 마늘 오래 두고 먹는 방법은?

    [소소한 건강 상식] 마늘 오래 두고 먹는 방법은?

    마늘을 미리 다져놓으면 요리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하다. 그런데 보관해 둔 다진 마늘이 빠르게 갈변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다진 마늘을 오래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다진 마늘을 갈변하지 않고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다진 마늘의 갈변, 녹변 현상을 최대한 늦추고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다진 마늘이 갈변되는 이유는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산화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동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다진 마늘을 비닐 팩에 담아 얇게 편 다음 한 번 사용할 정도의 크기로 칼집을 살짝 내주면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 쉽다”라고 말했다. 이때 비닐 팩의 공기를 완전히 빼야 한다.다진 마늘에 설탕을 소량 뿌려 보관하는 것도 갈변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설탕은 다진 마늘 표면의 수분을 흡수해 마늘 갈변을 유발하는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5/11 13:03
  • ‘평양냉면’ 한 그릇에 1만5000원, 그래도 먹는다… 어떤 매력이?

    ‘평양냉면’ 한 그릇에 1만5000원, 그래도 먹는다… 어떤 매력이?

    외식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더해가는 음식이 있다. 바로 '평양냉면'이다. 지난 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평양냉면 전문점 대부분이 한 그릇에 1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필동면옥과 을지면옥은 1만5000원, 을밀대는 1만6000원에 평양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평양냉면이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함흥냉면과의 차이와 영양학적 효능을 알아본다.우리가 흔히 '냉면'이라고 부르며 여름철 자주 접하는 새콤달콤한 냉면은 대부분 함흥냉면에 가깝다. 반면 최근 주목받는 평양냉면은 처음엔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내 그 맛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은 면부터 다르다. 함흥냉면은 감자·고구마 전분으로 뽑은 면이라 쫄깃하며 탄력있고, 평양냉면은 메밀면이라 부드럽고 툭툭 잘 끊어지는 게 특징이다. 평양냉면의 국물은 고기 육수나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깊은 맛이 난다. 슴슴하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이와 달리 함흥냉면은 대부분 맵고 달짝지근한 양념장을 곁들여 만든다. 고명으로 가자미나 홍어회가 올라가기도 한다.냉면에는 의외로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우선 평양냉면 면의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매우 우수하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며, 그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은 탈지분유의 92%, 달걀분말의 81.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미네랄(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 ▲비타민B군 ▲항산화 물질(루틴, 퀘르세틴 등)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빈혈을 개선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면을 만드는 또 다른 재료인 감자에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 ▲미네랄(칼륨,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비타민(C, B1,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소화가 어렵거나 혈압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면 외에도 육수에 들어가는 마늘, 식초, 동치미 국물, 김칫국물, 고깃국물이나 고명으로 올라가는 달걀, 오이, 생선회 등은 면역력 증진, 소화 촉진, 에너지 보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무엇보다 냉면은 육수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염분이 함유돼있다. 더워지는 시기 갈증을 해소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냉면을 더욱 건강하게 먹으려면 섭취와 양념 정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물냉면 국물이 짜고, 비빔냉면은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혈당 관리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짜게 먹으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다. 이때는 국물을 조금만 먹는 게 좋다. 식초나 겨자를 뿌릴 때도 맛이 강해지면서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질 수 있어 주의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5/11 12:05
  • “일찍 자겠다더니, 몇 시간 뒤 돌연 사망”… 영국 40대 男, 대체 무슨 일?

    “일찍 자겠다더니, 몇 시간 뒤 돌연 사망”… 영국 40대 男,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밤에 잠을 자러 갔다가, 몇 시간 후 사망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루 하인즈(48)와 남편 피트(40)는 회사의 동료로 처음 만났다. 각자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후, 대화를 나누기 위해 술을 마시기로 했다. 이때부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애를 한 후, 결혼식을 올렸다. 루 하인즈는 “피트는 정말 영리하고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던 중, 피트는 “감기 기운이 있다”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때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루 하인즈는 쓰러진 피트를 발견했다.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 간 피트는 뇌가 부어올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그는 세균성 감염인 뇌수막염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인 뇌수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루 하인즈는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피트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며 “건강했던 그가 갑자기 사망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슬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루 하인즈는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주제에 미리 준비하고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뇌수막염은 생기는 원인에 따라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나뉜다. 공통증상으로는 초기에 감기처럼 고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난다. 만약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각하거나 ▲목이 뻣뻣하게 굳는 경부경직이 나타나며 ▲울렁거림,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한다면 ‘세균성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완치하더라도 난청, 시력 손상, 인지기능 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은 장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은 치료받지 않으면 합병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어, 병원을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 뇌수막염은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는 자신의 증상을 잘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는 것도 방법이다.
    뇌질환이아라 기자2025/05/11 11:00
  • ‘설레는 키 차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개와 작은 개 만났다… 90cm 뛰어넘은 교감 [멍멍냥냥]

    ‘설레는 키 차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개와 작은 개 만났다… 90cm 뛰어넘은 교감 [멍멍냥냥]

    세계에서 가장 큰 개와 작은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두 마리의 개가 만났다. 지난 1일 기네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레지널드(Reginald)와 가장 작은 개 펄(Pearl)이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생존하는 개 중 가장 큰 개로 선정된 레지널드는 아이다호 출신의 7살 그레이트데인으로, 서 있을 때 키가 1m에 이른다. 가장 작은 개로 선정된 펄은 플로리다 출신의 4살 치와와로 키가 9.14cm에 불과하다. 92cm에 이르는 키 차이에도 레지널드와 펄은 ‘다정한 성격’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다른 개·사람과 잘 지내는 성향의 두 개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냄새를 맡고 꼬리는 흔들며 서로를 반겼다. 레지널드가 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몸을 엎드리거나 펄이 레지널드의 몸 위에 올라가 뛰어노는 등 두 개는 좋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기네스북은 “레지와 펄의 키 차이는 91.56cm로 야구 배트나 어쿠스틱 기타와 비슷한 키 차이”라면서도 “레지와 펄의 보호자는 두 개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레지널드의 보호자 샘은 “둘은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많다”며 “사람들은 작은 개만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지만, 레지도 옷 입는 것을 좋아하고, 작은 개 못지않게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펄의 보호자 바네사 역시 “레지널드는 정말 사랑스럽고 펄처럼 장난기가 가득하다”며 “두 개는 모두 아기라 여러모로 정말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두 주인은 모두 앞으로도 레지널드와 펄의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레지널드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는 했지만, 역사상 가장 큰 개는 아니다. 지난 2023년 뼈에 생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같은 종의 개 제우스가 1m 46cm에 달하는 키로 지금까지도 역대 최장신 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레지널드나 제우스 같은 대형견은 유전적으로 악성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다른 종에 비해 크니,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연골육종이나 골육종과 같은 악성 뼈 종양은 신체 검진이나 엑스레이 이외에도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확률이 높다. 종양이 확인되면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 등을 신행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11 10:37
  • 운동 아무리 해도, ‘이것’ 안 줄이면… “치매 위험 여전히 높아”

    운동 아무리 해도, ‘이것’ 안 줄이면… “치매 위험 여전히 높아”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60세 이상 성인 4만9841명을 대상으로 좌식시간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손목에 부착된 가속도계를 통해 일상 속 좌식 행동을 측정했다. 그 후, 참가자들의 치매 발병 여부를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했다.좌식 행동은 컴퓨터 사용, TV 시청, 운전처럼 앉거나 기대어 있는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가 1.5 MET 이하인 활동을 의미한다. MET란 '운동 강도의 기준 단위'로 앉아서 쉬고 있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1로 두고 비교한 값이다. 이를 30초 단위로 측정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 하루 평균 좌식 시간과 좌식 행동의 패턴을 정량화했다.연구 결과, 하루 좌식 시간이 평균 9.27시간보다 길수록 사고 치매의 발병률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하루 평균 12시간을 앉아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1.63배, 15시간 앉은 경우에는 3.21배까지 증가했다. 반면, 하루 동안 앉아 있는 횟수는 치매 위험과 아무 관련이 없었다. 이에 얼마나 자주 일어나느냐보다는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예방 전략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습관이 포함돼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 성별, 식습관, 수면, 사회경제 상태를 모두 보정한 모델에서도 유지돼 ‘긴 좌식 시간 자체’가 유해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연구팀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덜 앉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일상 속 짧은 산책이나 정기적인 자세 전환만으로도 좌식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고령층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 2025/05/11 10:00
  • “탄 음식인데”… 누룽지, 건강에 어떨까?

    “탄 음식인데”… 누룽지, 건강에 어떨까?

    입맛이 없고 바쁜 아침,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있다. 고소하지만, ‘태운 것 아닌가’ 하는 찜찜함이 들곤 한다. 건강에 어떨까?◇숙취해소·소화에 도움 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어 만들어진다. 밥솥 바닥의 수분이 밥알에 스며들거나 증발할 때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 단백질·탄수화물 등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겪어 갈색 색소인 ‘멜라노이딘’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은 항산화·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내는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중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과 식이 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풍부하다. 누룽지로 끓인 숭늉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높아진 몸의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중화해준다. 식사 후 소금기가 남은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내기에도 좋다.◇5분 이내로 가열해야 다만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 밥을 가열할 때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누룽지 가열 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는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증가한다는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가열 시간은 5분 이내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혈당 빠르게 올려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도 누룽지를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혈당지수는 72로 추정된다. 혈당지수가 높을수록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오른다. 보통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혈당 부하가 큰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5/11 08:00
  • 등산 전 마신 ‘이 주스’ 한 잔, 근육통 줄이고 지구력 높인다

    등산 전 마신 ‘이 주스’ 한 잔, 근육통 줄이고 지구력 높인다

    등산하기 딱 좋은 날이다. 비가 와서, 겨울이라서 등 많은 이유로 오랫동안 산을 타지 못했다면, 등산 전 '비트 주스'를 한 잔 마시고 출발하자. 하체 근력과 지구력이 개선되고, 근육통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제기됐다.이란 시라즈대 스포츠과학과 모하마드 헤마티나파르 교수팀은 등산 후 삼일은 근육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은 것에 주목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등산이지만, 다녀오고 나면 많은 사람이 며칠은 몸이 뻐근하다며 앓는다. 등산할 때 '편심성 근육 수축'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편심성 근육 수축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길이는 길어지는 것으로, 재활·근력 향상 효과가 크지만 단기적인 근육 손상이 잘 생기고 지연성 근육통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비트 주스 속 생리활성 물질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연구팀은 3500m 이상에서 최소 10년 이상 등반한 경력이 있는 숙련된 등반가 27명(남 14·여 13)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등산 전 실험참가자들의 수평 점프·벽 앉기 등으로 등척·등속성 검사와 최대 산소 소비율 등을 평가했다. 일주일 후 870m 고도가 상승하는 코스로 등산하도록 했다. 등반에는 약 5시간, 하산에는 약 4.5시간이 걸렸다. 등산 2.5시간 전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물 70mL ▲다른 그룹은 비트주스와 비슷한 영양성분이 들어간 음료 70mL ▲나머지 그룹은 비트 주스 70mL를 마시게 했다. 모두 불투명하고 외관이 똑같은 병에 담아 제공했다. 실험참가자는 정상에서와 하산 후 3일 뒤 실험실에서, 등반 전 진행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지연성근육통 척도를 확인하기 위해 등산 시작 전, 하산 직후, 하산 후 12·24·72시간 마다 허벅지 앞·뒤쪽,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표시하도록 했다.분석 결과, 비트 주스를 마신 그룹은 하산 24시간 후 종아리 근육의 지연성 통증이 다른 그룹보다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벅지 근육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하체 근력, 파워, 지구력 등이 비트 주스를 마신 그룹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등산 전 비트 주스를 마시는 게 근력·파워·지구력 향상과 근육통 저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비트 주스를 언제, 얼마나, 어떻게 마셨을 때 더 큰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지난 5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5/11 07:00
  • "손등 털, 속눈썹 점점 길어지더니"… '암 발생 신호' 였다, 왜 이런 현상이?

    "손등 털, 속눈썹 점점 길어지더니"… '암 발생 신호' 였다, 왜 이런 현상이?

    이유 모르게 속눈썹과 팔·다리 털이 지나치게 길어져 병원을 찾았던 60대 남성이 전이성 신세포암(신장 껍질에 발생한 악성종양)​ 진단을 받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병원 의료진은 60대 남성 A씨가 속눈썹, 팔·다리의 털, 수염 등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져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초반 내분비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였지만, 추가 검사에서 빈혈이 관찰됐고 소변 검사에서는 미량의 혈액이 검출됐다. A씨는 6개월 전, 한 번 심한 혈뇨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A씨는 단면 영상 검사를 받았고, 우측 신장에 11.7cm의 종괴(혹)와 우측 복막 뒤에 전이성 신세포암을 발견했다. 생체 검사 결과, A씨는 투명 세포형 신세포암을 진단받았다. 투명 세포형 신세포암은 신세포암 중 70~80%를 차지하며, 비투명 세포형보다 예후가 좋다. 한편, 투명 세포형 신세포암은 병리조직학적으로 투명한 세포질을 특징으로 한다. 반대로 비투명 세포형 신세포암은 투명 세포암과 달리 투명도가 떨어지고 세포질 내에 진한 색을 띄거나 돌기가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A씨는 신장절제술을 받고 매달 항암제(니볼루맙과 카보잔티닙)를 투여했다. 치료 과정에서 A씨의 속눈썹 성장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졌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는 진행성 다단계 림프절병증(림프절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커진 상태)을 앓았다. 결국 신세포암 진단 후 19개월 만에 A씨는 장간막 정맥 혈전증(혈전이 장간막 정맥을 막아 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발생하는 질환)과 신세포암으로 인한 급성 혈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부검 결과, A씨의 복부와 림프절, 폐, 심근 전역에 암세포가 전이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5/11 06:03
  • 나무 주걱·나무 도마, 세제로 씻지 말라던데… 그럼 어떻게?

    나무 주걱·나무 도마, 세제로 씻지 말라던데… 그럼 어떻게?

    나무 식기가 예쁘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그릭요거트를 먹거나 샐러드를 먹을 때 나무 숟가락을 사용한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틈 사이로 식중독균 번식나무 식기는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실제 2020년 홍콩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무 목재의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나 틈이 있어 박테리아가 쉽게 침투한다. 예를 들어 나무 도마 표면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때 익히지 않은 생선, 생닭, 쇠고기 등 날 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교차 오염이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두 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결과도 있다.◇주방 세제 말고 미지근한 물로나무 식기는 주방 세제로 씻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냈다 하더라도 세제가 틈 사이에 남아있을 수 있어서다. 올바른 세척 방법은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다.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나무 식기를 살살 닦아낸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쌀뜨물과 식초를 9대 1로 섞은 물도 좋다. 그다음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식기를 씻어 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면 된다. 이때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는데,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세척 후에는 건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나무 식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마른 천으로 나무 식기에 묻은 물을 닦고, 서늘한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5/05/11 05:00
  • “벌써 효과 있는데?” 새신랑 김해준, ‘장어 꼬리’ 먹고 힘 불끈… 진짜 좋을까?

    “벌써 효과 있는데?” 새신랑 김해준, ‘장어 꼬리’ 먹고 힘 불끈… 진짜 좋을까?

    개그맨 김해준(38)이 장어 꼬리를 많이 먹겠다고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코미디TV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김해준은 장어구이 정식을 먹었다. 장어구이 집 사장은 “어렸을 때부터 장어를 먹어서 아이가 셋이다”고 했다. 이에 김해준은 “제가 새신랑인데 장어 있는 거 다 주셔도 될 것 같다”며 “장어 꼬리를 많이 먹겠다”고 했다. 그는 실수로 장어를 떨어뜨렸고 이를 허벅지로 받아냈다. 김해준은 “벌써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꼬리 다 내꺼다”라고 말했다.앞서 김해준은 지난해 10월 개그우먼 김승혜와 결혼했다. 김해준이 많이 먹겠다고 한 ‘장어 꼬리’, 정말로 몸통보다 더 영양가 있을까?장어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 중 하나로, 기력 보충에 좋다. 장어에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단백질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골다공증, 빈혈에도 좋다. 비타민A도 많이 들었는데,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노화와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눈 건강에도 좋다.장어 꼬리가 몸통보다 정력에 좋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전문가들 역시 단지 꼬리의 힘찬 움직임 때문에 생긴 속설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팀이 장어의 꼬리와 몸통을 각각 100g씩 두고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꼬리에 비해 몸통이 단백질, 비타민A 등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굳이 꼬리를 골라 먹을 필요가 없다.한편, 영양이 풍부한 장어라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과일들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줘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장어는 생강,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비린 맛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인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5/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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