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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39)가 다이어트로 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개그우먼 안영미와 정주리가 이국주의 집에 초대돼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소고기뭇국이 배달 왔고, 이를 맛보던 안영미에게 이국주는 “밥이 필요하면 말해라”라며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현미밥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도 겉으로 큰 차이가 없는 이국주의 모습에 안영미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국주는 “6kg이나 뺐다”며 다이어트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국주가 먹는다는 현미밥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미는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국주처럼 현미밥으로 끼니를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 한편, 현미밥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만성 콩팥병 환자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 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 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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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 시장 규모가 7년 후 약 5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현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제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유전자 침묵' 치료, 4.7조로 시장 절반 가까이 차지3일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3년 약 72억달러(한화 약 10조원)에서 9년 동안 연평균 19.4%씩 성장해 2032년 약 366억달러(한화 약 50조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유전자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인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의학적 기법이다. 유전자 치료에 속하는 의약품으로는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가 있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란 유전자 전달체로 바이러스 벡터의 일종인 '아데노부속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치료제를 의미한다. 아데노부속바이러스는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으며, 병원성이 없어 주로 혈우병·뒤셴근이영양증(DMD)·척수성근위축증 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치료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전자 침묵 치료가 2023년 기준 약 34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유전자 증강 치료 약 21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 세포 대체 치료 약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로 뒤를 이었다. 세 치료 시장은 2032년 168억4000만달러(한화 약 23조원), 115억3000만달러(한화 약 16조원), 73억9000만달러(한화 약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전자 침묵은 특정 유전자가 발현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거나 차단해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치료법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유전자 침묵 치료제에는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셴근이영양증 치료제 '엑손디스51(성분명 에테플러센)'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의 다발성 신경병증 치료제 '온파트로(성분명 파티시란)' 등이 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승인·상용화된 치료제의 다양성과 신경계 주요 질환에 대한 높은 치료 효과가 유전자 침묵 치료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신경학, 33.5조까지 성장 전망… 북미 1위치료 영역별로 보면 신경학 영역이 약 41억4000만달러(한화 약 5조6000억원)로, 가장 높은 57.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신경학 다음으로는 기타 치료 영역 18억5000만달러, 혈액악 7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종양학 4억90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 순이었다.특히 신경학 영역은 2032년 242억7000만달러(한화 약 33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만성 질환 발생률 증가와 첨단 치료제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 규모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가 35억6000만달러(한화 약 5조원)로 가장 컸으며, 유럽이 23억6000만달러(한화 약 3조2500억원),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9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로 뒤를 이었다. 7년 후에는 북미·유럽·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각각 180억달러(한화 약 25조원), 124억달러(한화 약 17조원), 45억달러(한화 약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바이오협회는 "북미지역의 점유율은 주요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의 입지, 활발한 신약개발 프로젝트, 잘 갖춰진 의료 시스템, 높은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며 "유럽의 경우 표적치료를 요구하는 만성질환의 증가와 유전자 치료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가 증가한 점이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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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제제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제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스위스 론자, 일본 후지 필름,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CDMO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향후 사업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3일 교보증권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000억달러(한화 약 687조4500억원)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연 평균 약 8.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시장 성장과 함께 생물학적 제제 생산량 또한 20여년 사이에 약 11배 증가했다. 특히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후지 필름,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가 전체 생산량의 약 34%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교보증권 정희령 연구원은 “전체 생물학적 제제 시장 규모 지속 증가, 빅파마·바이오텍의 R&D 집중 비중 증가로 생산의 외주화가 진행됨에 따라, 바이오 의약품 생산 위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현재 전세계 CDMO 1위 기업은 론자다. 지난해 기준 매출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임상 3상·상업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70%, 전임상~2상이 30% 수준이다. 신규 계약 건수 기준으로는 개발 단계 비중이 90%에 육박한다.론자의 경우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CDMO 서비스를 제공하며, CDO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산업 내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뤄낸 ADC 시장 CDMO에서도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론자는 올해 10% 초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저분자화합물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다만 임상 단계 계약 비중이 높은 다른 사업부의 성장 예상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우시 앱택의 자회사로 2024년 기준 매출 약 3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주 건수가 총 817건에 달하며, 여기에는 21건의 상업화 물질과 66건의 임상 3상 물질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에도 13건의 상업화 수주와 7건의 임상 3상 수주에 성공했다. 정희령 연구원은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ADC와 이중항체 등 멀티 모달리티의 수주 성장률이 큰 편”이라며 “2025년 가이던스(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중 의약품 규제로 인해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했다.바이오의약품 상업화 생산에 특화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5공장을 완공하며 총 생산량을 78만4000리터까지 확대했다. 2027년까지 18만리터 규모 6공장을, 2032년까지 36만리터 규모 7~8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8공장까지 완공하면 총 132만4000리터를 확보해, 전세계 CDMO 업체 중 최다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0~25%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경쟁 기업들이 10%대 성장률을 제시한 것과 대비된다. 정희령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과 외주화 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업체”라며 “올해 4월 가동이 시작된 5공장의 경우 하반기까지는 상업화 물량 비중이 적으나, 수주 증가에 비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후지필름은 2024년 3조3000억원의 CDMO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성장률은 20~30%다. 지난해 덴마크와 미국에 항체 생산용 대형 리액터를 증설했으며, 일본 내 CDMO 시설도 조성했다. 지난 4월에는 리제네론과 30억달러 규모 수주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세포·유전자치료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후지필름은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산업 확장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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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참외가 맛있는 제철이다. 노랗고 달콤한 참외는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많아 수분 공급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참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도 적지 않다. 더 건강하게 참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참외 껍질은 먹으면 안 된다?참외는 껍질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참외 껍질에는 각종 면역 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속살보다 5배가량 더 많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껍질 바로 아래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참외 속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먹은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최대 4mmHg 낮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외의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에 도움을 준다.참외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껍질째 먹거나, 껍질을 얇게 썰어 샐러드나 무침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양상추와 함께 샐러드로 먹거나, 고추장·식초·파를 넣어 참외 껍질 무침으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참외 씨 먹으면 배탈 난다?참외 속 하얀 씨 부분인 ‘태좌’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다. 참외를 먹고 배탈이 났다면, 그 원인은 씨가 아니라 참외 자체가 상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참외가 상하기 시작하면 태좌가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상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참외를 먹을 때 먼저 냄새나 색깔로 숙성도와 신선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태좌는 영양이 풍부한 부분으로, 함께 섭취하는 게 훨씬 좋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엽산은 과육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다. 참외의 전체 엽산 함량은 보통 100g당 68.9~113.4㎍인데, 과육에는 엽산이 15.8㎍ 정도 있는 반면 태좌에는 5배 이상인 80㎍이 들어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돕는다. 또 엽산은 치매와 암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참외를 먹을 땐 태좌를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한편, 참외를 고를 때는 타원형이고 표면의 선이 짙고 골이 깊게 파여 있는 것이 맛이 좋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냉장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 둔다. 먹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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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와 세포독성항암제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항체-약물접합체(ADC)'가 1차 항암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성 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으나, 치료 효과가 높아 향후 1차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독성 항암제 대비 효과 높아… 1차 치료로 확대 시도3일 유안타증권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의 ADC'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의 ADC 항암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초기 제품은 링커의 안정성이 낮거나, 불균일한 약물-항체 비율(DAR)로 인해 효과와 안전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등 품목들이 연이어 임상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혈중 약물 농도 유지 시간이 경구제 대비 길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ADC는 항암제 '캄토테신'을 페이로드(결합 약물)로 사용한다.1차 치료로 허가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있다. 가령 ADC 중 지난 1월 2차 이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다트로웨이(성분명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는 오는 하반기에 공개되는 임상 3상 시험 'AVANZAR'의 결과에 따라 1차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유안타증권 하현수 애널리스트는 "전이성 요로상피암과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에서는 ADC 병용요법이 이미 1차 치료로 쓰이고 있다"며 "ADC는 항암제 단독 투여 대비 효과 개선이 뚜렷해 현재 1차 치료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요법을 대부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내성·독성 관리, 해결해야 할 과제다만, ADC가 1차 치료부터 쓰일 경우,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ADC 내성 환자 대상 연구 결과가 많지는 않으나, 항체 등 표적항암제 보다는 다른 세포독성항암제를 페이로드로 쓰는 다른 ADC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서로 다른 ADC 간의 투여 순서 또한 향후 업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독성 문제도 여전히 극복히 필요한 영역이다. 이는 주로 링커 불안정성·항체 접합 기술 등으로 인해 생긴다. 하현수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링커와 항체 접합 기술은 혈중 약물 유리(분리)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다중 항체나 펩타이드를 표적 물질로 사용한 PDC(펩타이드-약물접합체)도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판단된다"고 했다.◇"리가켐바이오, 안전성 확보 유리"보고서는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를 꼽았다. ADC가 풀어야 할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페이로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안전성을 개선한 독자적 페이로드 기술인 'pPBD'와 STING 작용제 'LCB39'가 있다. 현재 리가켐은 고형암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등 여러 영역에서 평가하고 있다.PBD(피롤로벤조디아제핀)는 높은 효력을 가진 페이로드 약물로, 현재까지 상업화에 성공한 품목은 스웨덴 제약사 소비의 '진론타(성분명 론카스툭시맙 테시린)'가 유일하다. 리가켐바이오는 PBD에 베타글루쿠로니다제 링커를 연결한 pPBD를 ADC 개발에 활용 중이며, 현재 임상 1b상에서 관련 후보물질 'CS5001'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혈중에서 분리돼도 세포막을 투과할 가능성이 낮아 부작용을 낮춘다고 평가받는다. LCB39는 STING 작용제로, STING은 DNA 병원체를 인식해 인터페론(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이다.하현수 애널리스트는 "CS5001은 임상 1b 단계에서 고형암 환자 투약도 진행할 예정으로, 고형암에서 성과를 확인할 경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LCB39도 pPBD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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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맛도 좋을뿐더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은 식품 중 하나다. 바나나는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건강 효능을 보인다. 바나나 숙성 정도에 따른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녹색, 암 예방에 좋은 저항성 전분 풍부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는 위장 건강과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저항성 전분이 많다. 저항성 전분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소화, 발효되는 탄수화물이다. 초록색 바나나엔 저항성 전분이 노란색 바나나보다 20배 더 많이 들어있다. 실제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초록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에서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어들었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 덜 익은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이 유전성 대장암 중 하나인 린치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미국암연구협회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바나나를 추천한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노란색, 소화에 도움녹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노란색 바나나가 된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이 당으로 바뀌는데, 저항성 전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가스가 자주 차서 불편을 겪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또한, 바나나가 노랗게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 철·마그네슘·망간·칼륨 등 유용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높다. 비타민C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2014년 '국제 식품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의 비타민C 함량은 숙성 과정에 따라 증가하지만, 바나나가 지나치게 익으면 감소한다.◇갈색, 면역력 키워줘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어 바나나의 전분이 설탕으로 전환되면 바나나에 갈색 반점이 생긴다. 갈색 반점은 '작은 면역체계 촉진제'이다. '종양 괴사 인자(TNF)'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종양 괴사 인자란 종양을 파괴하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우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능력이 있는 물질이다. 그리고 갈색 반점은 백혈구 힘을 강화한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팀은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백혈구 힘을 강화하는 데 녹색 바나나보다 여덟 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한편, 바나나는 껍질째 물에 씻어 먹되, 씻기 전에 꼭지를 잘라내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나나를 수입할 때 잔류 농약 분석 검사를 진행하지만, 검사 시 바나나 꼭지는 제거하고 껍질만 통째로 갈아 수치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꼭지에 남은 잔류농약 양은 확인되지 않으니 굳이 따지자면 제거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으면 잔류농약 대부분이 제거되지만, 그래도 걱정이라면 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서 씻어내면 된다. 식초 대신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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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디빌더는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은 심장질환이다. 숨어있던 심장 구조 이상이나 부정맥 등이 갑자기 발현해 사망하는 것이다. 약물과도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나볼릭(단백동화) 스테로이드제 사용률이 높은 보디빌딩 등 특정 직군의 돌연사 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탈리아 파도바대 연구팀은 보디빌딩과 돌연사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5~2020년, 한 번 이상 국제 피트니스 보디빌딩 협회 주관 대회에 참가했던 2만286명의 보디빌더를 평균 8.1년간 관찰하면서, 사망 여부를 조사한 것이다.조사 기간, 총 121명의 선수가 사망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45.3세였다. 73건은 급사였고, 이 중 46명은 심장 돌연사였다. 직업적인 보디빌딩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과 비교해서, 전체 사망률이 5.23배 더 높았다. 심장 돌연사만 비교해 보면, 14.0배가 더 높았다.연구팀이 부검이 시행한 결과, 심장 돌연사 사망자들에게선 주로 심장과 심실 비대가 관찰됐다. 독성학 분석 결과,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단백질이 검출되기도 했다.연구 책임자인 마르코 베이카토 박사는 “보디빌딩이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서 조기 사망에 대한 보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극도의 근력 운동,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탈수를 통한 빠른 체중 감량, 근기능 향상을 위한 약물 남용 등이 심혈관계에 상당한 부담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일부 보디빌더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를 남용한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제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단백질 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남용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장 근육의 크기까지 키워 혈관질환으로 인한 급사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간에서 분해, 대사되지 않도록 처리했기 때문에 간과 콩팥 독성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여성 보디빌더의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이후 보디빌더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건강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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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깨어 있다가 늦은 밤 잠을 자는 '저녁형' 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그로닝겐대 의료센터 닝케 스미트 교수팀은 후천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수면의 질이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고자 했다. '라이프라인스'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40세 이상 2만 3798명을 10년간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설문지를 통해 아침·저녁형 중 어느 타입인지 평가했다. 비언어적 유창성과 실행 기능을 측정하는 'RFFT 검사'로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수면 타입과 인지 기능 저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후 나이·교육 수준·성별 등에 따라 경향성을 확인했고, 수면의 질·신체활동·음주 등이 수면 타입에 미치는 효과도 파악했다.그 결과, 저녁형 인간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랐다. 특히 교육 수준이 높은 참가자에서, 늦게 잘수록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또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담배를 피울수록 저녁형 인간일 가능성이 각각 약 13.5%, 18.6% 더 높았다.연구팀은 "인지 기능 저하의 25%가 늦게 자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학력자는 이른 출근을 하는 사람이 많아, 저녁형 인간일수록 생체 리듬이 깨지는 경향이 컸다"고 했다. 이어 "수면 유형은 대체로 유전적으로 정해지지만, 장기적인 뇌 건강 보호를 위해 일상생활에 자신을 맞추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연구를 주도한 아나 웬즐러 박사는 "저녁에 흡연, 음주, 야식 등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40세 이후 뇌는 퇴화하는데, 다행인 사실은 행동을 조절해 인지 저하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연구팀은 후향 연구로 저녁형 인간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지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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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인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의 콘텐츠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에서 스트레스볼을 소개한 뒤, 10~20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급증했다. 실제로 로제가 사용한 제품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간단한 사용법 덕분에, 누구나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감각 과잉 시대, ‘촉각’에 쏠리는 위안하루 내내 시각과 청각 자극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은 상대적으로 덜 사용되는 감각인 ‘촉각’을 통해 심리적 균형을 맞추려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2020년 미시간대와 싱가포르국립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시각 정보가 많은 환경에 있을수록 사람들은 촉각 자극을 더 선호하며 이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려는 성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볼은 이런 촉각 갈증을 해소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운동이나 명상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은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지만, 스트레스볼은 간단히 손에 쥐고 누르기만 해도 위안을 줄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스트레스볼은 힘들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반복적인 손 자극, 자율신경계 진정 효과스트레스볼은 손에 가해지는 자극이 자율신경계에 작용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율신경계는 무의식적으로 심장박동, 호흡, 근육 긴장 등을 조절하며 감정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감각신경이 밀집된 손바닥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교감신경의 흥분이 가라앉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안정감이 생긴다. 실제로 2015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서는 손 자극이 체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교수는 “스트레스볼은 단순한 위안을 넘어 손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해 마사지나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불안장애나 ADHD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강박 장애 경우엔 주의해야스트레스볼처럼 촉감 완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집착이나 의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임오경 교수는 “정신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스트레스볼이 의존이나 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사회적 소통과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 장애)나 강박장애처럼 감각 자극에 민감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볼은 이들에게 감각 조절과 긴장 완화를 돕는 치료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손에 가해지는 반복 자극은 과도한 감각 반응을 가라앉히고, 주의 집중을 도와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행동이 습관화되거나 자극에 대한 의존이 심해질 수 있어, 치료 목적일 경우에는 전문가의 판단 아래 사용 시간과 빈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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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요리에서 고소한 풍미와 모양새를 더하기 위해 마지막에 참깨를 살짝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순한 데코로만 생각하기엔 참깨가 가진 건강 효과는 생각보다 많다. 미처 몰랐던 참깨의 효능을 살펴보자.참깨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산화 작용이다. 이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작용을 의미한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되면서 여러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각종 질병과 노화, 특히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깨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진 리그난, 기능성 성분 셀레늄(Se)이 많이 함유된 천연 항산화제다. 참깨는 고혈압 예방에도 뛰어난 식품이다. 참깨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리그난 성분 중 세사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 상승을 낮추기 때문이다. 평소 참깨를 충분히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깨 100g에는 975mg의 풍부한 칼슘이 들어있는 데다 비타민(B1, B2, E), 인, 철분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과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특히 참깨의 한 종류인 검은깨에는 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M-100이 있어 노화 예방은 물론 암 예방에도 좋다. 또 검은깨에는 레시틴 성분이 많은데, 레시틴은 대표적인 뇌 활성 물질이다.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줘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검은깨에 풍부한 단백질은 머리카락 주성분인 케라틴의 원료로 두피에 영양을 줘 탈모를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 준다.참깨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적은 양이라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밥숟가락으로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깨는 볶아서 빻아 먹는 게 효과적이다. 깨의 표면은 셀룰로스라는 물질로 덮여있어 그대로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깨를 빻고 나면 공기에 노출돼 산화가 진행되므로, 먹기 직전에 필요한 양만 볶아서 빻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