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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kg 빠지고, 식스팩까지”… 매일 마시던 ‘이것’ 끊었더니 성공

    “20kg 빠지고, 식스팩까지”… 매일 마시던 ‘이것’ 끊었더니 성공

    아프리카의 한 남성이 평소 즐겨 마시던 음료를 끊고, 2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아디브 카디르는 평소에 탄산음료와 오렌지주스를 즐겨 마셨다. 그는 “과일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자주 마셨는데,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였다”고 말했다.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한 아디브 카디르는 “살이 찌고 나니까 옷을 벗기가 부끄러웠다”며 “체지방률은 37%에 달했다”고 말했다. 남성의 정상 체지방률은 15~20% 정도다. 이어 “매일 아침 거울을 봤을 때 보이는 내 뱃살이 너무 싫었다”며 “살이 찌면서 당뇨병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고 말했다.이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아디브 카디르는 SNS에 올라온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를 팔로우했고, 스스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과 함께 식단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었다. 또 주 7일 헬스장에 가 근력 운동을 했다.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이어간 그는 결국 20kg 감량에 성공했고, 식스팩까지 가지게 됐다. 아디브 카디르가 살찐 주범으로 꼽은 음료와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단백질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탄산음료와 과일주스, 당 함량 높아 주의해야 탄산음료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음료다. 우선 탄산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자극한다.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탄산수를 마신 참가자의 그렐린 수치는 수돗물을 마신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주 마시면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식도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는 더욱 치명적이다. 열량, 당류, 지방 함량까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과일주스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중에 파는 과일주스를 무턱대고 마시면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시판되는 925개 음료를 분석한 결과, 음료 한 개 당 평균 당류 함량은 15.4g이다. 제품 100mL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 과채음료, 인삼과 홍삼음료, 혼합음료(물 등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더해 음용할 수 있도록 한 음료) 순으로 높았다.◇단백질, 신진대사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 단백질은 다이어트 중 중요한 영양소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돕는 식품이다. 또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게 된다.다만, 단백질도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1~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느라 신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6/12 01:00
  • “각선미 자랑” 손나은, 수준급 발레 자세… ‘이곳’ 교정 효과도 톡톡?

    “각선미 자랑” 손나은, 수준급 발레 자세… ‘이곳’ 교정 효과도 톡톡?

    배우 손나은(31)이 수준급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나은은 발레복을 입은 채 다리를 들어올려 남다른 유연성을 뽐냈다. 손나은은 꾸준히 발레를 하며 SNS에 그 모습을 공유해 왔다.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 손나은처럼 발레를 하면 실제 건강에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발레, 틀어진 자세 교정하고 하체 부종 완화손나은이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손나은처럼 꾸준히 발레를 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고, 하체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손나은이 한 발레 동작은 ‘데벨로페(développé)’ 동작의 일부다. 데벨로페 동작은 한쪽 다리로 땅을 지탱해 중심을 잡고 다른 다리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다. 균형을 잡으면서 한쪽 다리를 바닥에서 떼야 하기 때문에 코어 근육을 자극하기 좋은 자세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6/12 00:30
  • “요요 없는 비결, 이거였어?” 14kg 감량 한혜연, ‘이 운동’ 인증

    “요요 없는 비결, 이거였어?” 14kg 감량 한혜연, ‘이 운동’ 인증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이 밝혀졌다.지난 10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다리가 뻐근하다 했더니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1만6천 보를 걸은 기록을 인증한 화면이 담겼다. 하루 동안 무려 2만 보 가까이 걸은 셈이다. 또 11일 한혜연은 유지어터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역국과 밥으로 구성된 한혜연의 저녁 식단이 담겼다. 특히 국그릇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의 밥그릇 크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이 너무 적어요” “더 빠지면 안 돼요” “비결이 있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14kg 감량에 성공해 요요 없이 유지 중인 한혜연의 관리 비법,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걷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 있어 실제로 한혜연이 인증한 걷기 운동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m/㎡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다만, 한혜연처럼 장시간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자세도 신경 써야 한다. 걸을 때 발은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중앙,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소식, 살 빠지고 장수에도 도움한혜연처럼 평소 소식하는 습관을 기르면 자연스레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소식하면 열량을 제한해 장수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미국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먹는 양을 줄이는 게 힘들다면 한혜연처럼 작은 밥그릇으로 바꿔보자. 작은 그릇을 사용하면 의식적으로 음식을 덜 담는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고 소화를 느리게 하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통곡물, 채소, 콩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금방 배부름을 느낄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6/12 00:01
  • 엄지손가락 쭉 뻗었을 때 ‘이 모양’이면… 몸속에 대동맥류 있다는 신호

    엄지손가락 쭉 뻗었을 때 ‘이 모양’이면… 몸속에 대동맥류 있다는 신호

    ‘몸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대동맥류 위험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1분 자가 테스트’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 화팅턴은 자신의 틱톡에 대동맥류 위험 신호를 알 수 있는 ‘엄지-손바닥 검사(thumb-palm test)’를 공개했다.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가능한 한 안쪽으로 뻗어보는 것이다. 이때 엄지가 손바닥을 지나 손바닥 바깥까지 도달한다면, 양성 반응으로 간주된다. 화팅턴 박사는 “결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유연한 상태로, 대동맥벽이 늘어나거나 약해지는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실제로 2021년 ‘미국심장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대동맥류 환자의 60%가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심장수술을 받은 3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 중 상당수가 대동맥류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팅턴 박사는 “엄지-손바닥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의사와 상담해 결합조직 질환 유무를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신체 곳곳에 공급하는 혈관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굵은 혈관으로, 위치에 따라 복부대동맥, 흉부대동맥 등으로 나뉜다. 정상적인 대동맥은 직경이 2~2.5㎝지만, 노화나 질병 등에 의해 5㎝ 이상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푸는 질환을 '대동맥류'라고 한다. 대동맥류는 조기 발견·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대동맥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이 파열돼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대동맥류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뚜렷한 증상이 없는 질환인 만큼 주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이미 대동맥류로 인해 치료를 받은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6/11 23:30
  • 美 앵커, 생방송 진행 중 ‘암’ 진단 “충격”… 패널 의사, 어떻게 발견했나?

    美 앵커, 생방송 진행 중 ‘암’ 진단 “충격”… 패널 의사, 어떻게 발견했나?

    미국의 한 앵커가 생방송 도중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폭스29의 아침 뉴스 ‘굿 데이 필라델피아’의 앵커인 마이크 제릭(75)은 피부 검진의 중요성에 관한 방송을 진행했다. 패널로 출연한 펜실베이니아대 타라 밀러 흑색종 센터 조안나 워커 박사는 제릭의 피부를 검사하며 현미경으로 오른쪽 팔꿈치에 있는 한 부분을 살펴봤다. 그는 “제릭에게서 암을 발견했다”며 “기저세포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매우 쉽다”고 말했다. 제릭은 놀라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워커 박사는 “암 부위를 절제한 뒤 다시 봉합해야 한다”며 “기저세포암은 매우 느리게 성장하는 피부암으로 신체 다른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이후 제릭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중 암을 발견해 매우 놀랐다”며 “방송 후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았는데 (실제) 기저세포암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피부에 반점이나 피부 변화가 있는 사람들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암일반김예경 기자 2025/06/11 23:30
  • 사람 많은 곳에서 ‘이것’ 썼다가… “경련·발작·혼수상태 부르는 뇌수막염도”

    사람 많은 곳에서 ‘이것’ 썼다가… “경련·발작·혼수상태 부르는 뇌수막염도”

    미국의 한 신경과 전문의가 일상에서 간과하기 쉽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세 가지 행동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7일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상 속 작은 실수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미시간대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신경과 의사로서 절대 하지 않는 세 가지 행동이 있다”며 평소 ▲영아에게 꿀 먹이기 ▲파티에서 음료 나눠 마시기 ▲마스크 없이 먼지 많은 공간 이용하기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각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대표 건강식 꿀, 영아한테는 독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먹이면 ‘영아 보툴리누스증’ 발생 위험이 크다. 첸은 “꿀은 건강에 이로운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클로스트리움 보툴리눔 포자를 운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꿀 단 한 숟가락으로도 아기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꿀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지만, 성인만큼 면역 체계와 소화 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영아나 어린이는 적은 양의 꿀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될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질환이 발생한 영아에게는 식욕 감퇴, 울음소리 변화, 마비, 호흡 곤란, 무기력증,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견 즉시 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보툴리누스 중독 면역 글로불린(항체)을 투여해 치료한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아기에게 꿀을 먹이거나 이유식에 꿀을 넣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개인컵 사용, 감염병 예방에 도움모임이나 행사장에서 한 개의 컵으로 음료를 나눠 마시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첸은 “파티에서 술잔을 돌려 마시는 행동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며 “입술이 닿는 게 문제가 아니라 술잔과 음료를 통해 감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내가 치료했던 환자 중에는 음악 축제에서 친구들과 술잔을 공유한 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린 사례도 있다”며 “과해 보여도 나는 항상 개인 컵을 사용한다”고 했다. 실제로 여러 사람이 접촉한 컵으로 음료를 마시면 컵 표면이나 음료를 통해 가벼운 접촉으로도 감염 위험이 큰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질환이 대표적이다. 두 질환 모두 병원체 접촉 후 쉽게 감염되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고열, 두통, 경련, 발작,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면 고열, 발진, 설사, 복통, 인후통,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하나의 컵을 공유하기보다 번거롭더라도 최대한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심코 흡입한 먼지에 폐 절제도마스크 없이 먼지가 많은 다락방, 창고, 지하실 등의 공간에 있으면 히스토플라스마증이나 크립토코쿠스증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첸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오래된 다락방을 청소하는 행동만으로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나의 어머니도 닭장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다가 히스토플라스마증에 걸려 폐 일부를 절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 눈에는 그저 먼지로 보일지라도 먼지 속에 곰팡이 포자나 세균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첸이 언급한 히스토플라스마증과 크립토코쿠스증은 모두 오래된 공간이나 낡은 물건에 쌓인 먼지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히스토플라스마증은 닭이나 비둘기, 박쥐 등의 똥으로 오염된 토양에 잘 번식하는 히스토플라스마 캡슐라툼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 기침, 흉통, 체중감소, 호흡 곤란, 폐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정도에 따라 생명에 지장이 갈 수도 있다. 크립토코쿠스증 역시 히스토플라스마 캡슐라툼과 유사한 환경에 서식하며, 폐 감염을 시작으로 여러 장기로 퍼진다. 고열, 기침, 흉통, 호흡 곤란, 두통, 구진(피부가 솟아올라 있는 것)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질환 모두 치료에 항곰팡이 약물을 사용하며 신속하게 대처하면 완치할 수 있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질환 발생 위험이 낮지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먼지가 많은 공간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 2025/06/11 22:30
  • ‘백신 음모론자’ 美 보건장관, 백신 전문가 전부 해임

    ‘백신 음모론자’ 美 보건장관, 백신 전문가 전부 해임

    백신 음모론자로 유명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자문위원을 모두 해고했다. 기존 자문위원들이 백신 제조사와 이해관계에 얽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대규모 해고가 백신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한다”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케네디 "자문위원, 제약사와 이해관계 있어"미국 보건복지부는 케네디 장관이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위원 17명을 모두 해임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을 모두 해임한 후 새로운 위원을 다시 선임할 계획이다.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성인과 소아가 각각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논의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권고하는 기관이다. 자문위원회가 특정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면, 메디케이드 등 미국 연방 정부의 의료복지 제도를 통해 비용 지원이 이뤄진다. 위원회는 케네디 장관이 자문위원을 모두 해임하기 전까지 감염내과·소아과 전문의와 감염병 역학 전문가, 백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해임된 위원들은 모두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임명됐으며, 이 중 13명은 지난해 임기를 시작한 인사들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4년 임기의 위원 전원을 조기에 해임했던 사례는 없었다.이 같은 결정은 케네디 장관과 CDC가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을 두고 갈등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케네디 장관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서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제외했으나, CDC는 같은 달 30일 건강한 어린이도 여전히 접종 대상이라며 케네디 장관의 결정을 반박했다.케네디 장관은 백신 접종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던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 교체 과정에서도 동일한 기조를 고수했다. 그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위원들 중 대부분이 백신을 판매하는 제약사에서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는 등 끊임없는 이해충돌 논란에 휘말려 왔다”며 “새로운 위원들은 백신 산업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문위원들은 규정상 백신 제조사와 관련 있는 기관의 주식을 보유한 경우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다.◇업계 “백신 신뢰 훼손” 반박전문가들은 이번 복지부의 결정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전 FDA 제시 굿맨 수석과학자는 "이번 일은 비극"이라며 "이들은 과학자들로 구성된 매우 전문적인 집단이며, 이러한 정치적 개입은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의사회(AMA) 브루스 스콧 회장 또한  "자문위원회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논의를 통해 신뢰할 만한 조언을 줄 수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케네디 장관의 조치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발생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소아과학회 감염병위원회 숀 오리어리 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며 "사실 오히려 케네디 장관이 백신에 대한 불신을 가장 크게 퍼뜨린 장본인인데, 그가 신뢰를 회복하고자 자문위원을 모두 교체한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말했다.미국 정계 역시 부정적인 반응이다. 상원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백신 전문가 위원회 전체를 없애는 것은 신뢰를 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파괴하는 것"이라며 "더 심각한 것은 이번 결정이 정치가 공중 보건보다 더 중요하다는 섬뜩한 메시지로 작용한다는 것이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1 22:06
  • 부부싸움 잦은 사람, 꼭 보세요… ‘이 말’만은 삼가야

    부부싸움 잦은 사람, 꼭 보세요… ‘이 말’만은 삼가야

    부부싸움의 가장 큰 원인은 ‘말투와 태도’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기만 해도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미국의 관계학 전문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 박사가 영국 여론 조사 업체 ‘유고브(YouGov)’의 성인 1000명 대상 설문 조사를 분석해 도출한 ‘커플들이 가장 자주 싸우는 이유’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서 공개됐다.설문 결과, 부부가 싸우는 이유로 가장 자주 꼽힌 것은 상대방의 말투나 태도였다. 높아진 언성, 비꼬는 말투, 대화 중 눈을 굴리는 행동 등이 여기 해당한다. 행동을 하는 당사자에게는 이것이 별일 아니겠지만, 상대방은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여길 수 있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는 이혼을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신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싸울 때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내뱉지 않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이 모욕적으로 느낄 만한 표정을 짓거나 몸짓을 하지 않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싸우는 도중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는 듯이 말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트래버스 박사는 “반격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상황을 명확히 표현해보라”며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이 나빠. 다시 말해줄래?’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태도를 바꿀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을 유발하는 원인 중 ‘말투와 태도’ 다음으로 흔했던 것은 ‘가족 문제’와 ‘집안일’이었다. 가족 문제는 배우자가 자신보다 시댁을 더 감싸는 것 같다고 느끼는 데서 오는 소외감, 자녀의 교육 방식을 둘러싼 갈등 등을 아우른다. 트래비스 박사는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다른 데서 오는 갈등이므로 누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지 말고, 둘 다 만족할만한 절충안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어느 한 쪽이 선을 넘는 행동을 했을 때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안일의 경우, 정확히 반반 나누어서 분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데서 싸움이 시작된다. 트래비스 박사는 “당신이 이렇게 많은 걸 해주고 있는지 몰랐어. 고마워”라는 인정의 말을 함으로써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을 정확히 반반 나눌 수는 없어도, 둘 다 열심히 참여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어느 한 쪽이 혼자 분담하고 있었던 숨은 집안일’을 찾아내 재분배하길 권했다.부부싸움을 일으키는 원인 중 네 번째로 흔한 것은 ‘의사소통 방식’이었다. 누군가가 집안일 분배가 불공정하다고 얘기했을 때, 상대방이 방어적이거나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싸움의 초점이 원래 문제에서 벗어난다. 서로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다투게 되기 때문이다. 트래버스 박사는 이럴 때 ‘5초 룰’을 사용하길 권했다. 미리 정한 단어나 문구로 “싸움이 엉뚱한 곳으로 번지고 있으니, 잠깐 쉬었다가 다시 얘기하자”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후 대화를 시작할 때는 “당신이 왜 화났는지 알고 싶고, 당신도 내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당신 이야기부터 들어볼게”라는 말로 말문을 트길 권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6/11 21:33
  • [멍멍냥냥] 보름달 뜨는 날, 반려동물 ‘이런 모습’ 없나 잘 살펴보세요

    [멍멍냥냥] 보름달 뜨는 날, 반려동물 ‘이런 모습’ 없나 잘 살펴보세요

    6월의 보름달인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오늘의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반려인이라면 곁에 있는 반려동물을 좀더 유심히 지켜보자. 보름달이 뜨거나 초승달이 뜰 때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활발해진다는 말이 있다.스트로베리 문은 딸기 수확기에 뜨는 달을 말한다. 항상 딸기처럼 붉은 빛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지평선 가까이에서 뜨는 경우 대기 영향으로 주황색이나 붉은 빛으로 보일 수 있다. 올해 스트로베리 문이 가장 둥글고 환하게 보이는 만월(滿月) 시간은 미 동부 기준 11일 오전 3시 44분이다. 이미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섬과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 등 해외 각지에서는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서울 기준으로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8시1분, 지는 시간은 다음날 오전 4시34분이다.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반려동물이 좀 더 활동적이고 응급실 방문이 급증한다는 말, 미신 같지만 관련 연구가 있다. 미국 동물병원 응급실(MedVet)의 치료 전문가 레건 웰스와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대학 수의학 센터의 개와 고양이의 ER(Emergency Room) 데이터를 연구했다. 그 결과, 고양이는 보름달이 뜨는 동안 응급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23% 더 높았고, 개는 28% 더 높았다. 연구된 응급 상황에는 간질, 발작, 심장마비, 트라우마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보름달이 뜰 때, 보름달이 떠있을 때, 보름달이 질 때를 다른 날과 비교했을 때 응급 사례가 더 많았다”고 했다.하지만 평소와 다른 반려동물의 행동이 보름달 때문인지, 반려인이 보름달이 뜨는 밤에 반려견을 더 유심히 관찰하기 때문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웰스는 “반려견이 다른 날에도 엉뚱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보름달이 뜨는 밤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초승달 역시 반려동물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초승달이 뜰 때 반려동물의 활동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3년 국제 연구 저널 ‘응용 동물 행동 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따르면, 야외에 사는 고양이가 초승달이 뜨는 기간에 더 많은 야행성 활동을 보였다.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 동물과학과 얀코 스코크 박사는 “초승달이 뜨는 밤은 달의 주기 중 가장 어두운 시기”라며 “고양이의 주요 먹이인 설치류가 주로 저조도에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코크 박사는 “정교한 야간 투시 능력을 가진 고양이는 초승달 시기에 더 많이 활동하는 걸로 보인다”며 “이는 고양이의 사냥 성공률을 증가시킨다”고 했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1 20:34
  • 자꾸 ‘술스라이팅’ 하는 미디어… “퇴근 후엔 맥주지”라는 말에 가져야 할 생각은

    자꾸 ‘술스라이팅’ 하는 미디어… “퇴근 후엔 맥주지”라는 말에 가져야 할 생각은

    “이제 깨어나자! 술스라이팅!”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미디어 속 음주 장면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공익 광고 속 문구다. 이번 광고는 6월 한 달 동안 tvN과 Mnet 등에서 송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광고를 통해 특정 상황에서 음주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은연중에 음주를 강요하는 분위기를 ‘술스라이팅(술+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하고 있다. 술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모하게 조작해 타인의 판단과 선택을 왜곡하는 것을 의미하는 ‘가스라이팅’을 활용한 신조어다. 또한, “누가 그래?”, “난 아닌데?”, “왜 꼭 마셔?” 등의 반문형 표현을 활용해 음주를 권유받는 상황에서 시청자가 주체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이러한 광고를 제작한 배경에는 TV나 유튜브 등의 미디어 환경에서 음주 콘텐츠의 존재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있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조회수 상위 100위권 콘텐츠 중 유명 연예인이 등장한 비율은 2021년 10%에서 2024년 42%로 증가했다. 3년 새 4.2배 증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는 ‘퇴근 후엔 맥주’, ‘삼겹살엔 소주’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음주 문화를 되짚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음주가 자연스럽게 묘사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스스로 ‘왜 꼭 마셔야 하는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방간이나 간염, 간병변, 수면 장애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장기간 과음하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분위기에 휩쓸려 술을 마시거나 특정 감정 상태에서 술을 찾는 습관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무알코올 음료를 술 대신 마시거나 음주를 대신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도 건강하지 못한 음주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6/11 20:30
  • “터질듯한 애플힙” 배우 한그루… 평소 하는 ‘이 운동’이 비법?

    “터질듯한 애플힙” 배우 한그루… 평소 하는 ‘이 운동’이 비법?

    배우 한그루(32)가 탄력 있는 엉덩이를 자랑했다.지난 10일 한그루는 “레깅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한그루와 거리에 서 있는 그의 뒷모습이 각각 담겼다. 특히 한껏 올라가 있는 그의 탄탄한 엉덩이는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올린 사진처럼 한그루는 평소 기구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하는 기구 필라테스의 운동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한그루가 즐겨 하는 기구 필라테스는 기구를 활용해 필라테스 동작을 소화하는 운동이다. 맨손으로 하는 매트 필라테스와 달리 밀어내거나 당기는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여러 기구로 상·하체 근력, 코어 등을 고루 기를 수 있어 신체 균형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줄을 당기거나 기구를 밀어내면서 관절의 유연성도 길러줘 꾸준히 하면 체형이 교정된다. 한그루가 선보인 동작은 ‘힙 플렉서’는 고관절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다. 힙 플렉서는 기구에 내장된 고리에 한쪽 다리를 끼운 후 나머지 다리를 굽히면서 골반을 늘린다.한그루처럼 기구 필라테스 동작을 할 때는 정확한 호흡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동작에 맞춰 복식호흡을 진행하면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촉진해 소화와 심폐기능을 높일 수 있다. 또,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다만, 기구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진행할 것을 권한다.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구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조금씩 적응하면 신체에 맞게 기구 간격과 운동 강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억지로 동작을 따라 하면 근육이 놀라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무리한 동작은 삼간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1 20:03
  • 피부 시술·다이어트 프로그램 다회 계약 후… ‘환불 불가’ 피해 증가

    피부 시술·다이어트 프로그램 다회 계약 후… ‘환불 불가’ 피해 증가

    30세 여성 A씨는 지난 3월, 한 피부과에서 상담 후 지방분해주사를 5회 받기로 하는 패키지 시술 계약을 체결하고 500만원을 납부했다. 1회 시술을 받은 상태에서, 다음 시술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계약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환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47세 여성 B씨는 지난해 8월, 한 한의원에서 상담 후 치료 기간 14개월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받기로 계약하고 900만원을 납부했다. 약 2주간 한약을 복용한 후 간 기능 이상 소견이 확인돼 한약 복용 중단을 권유받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이행된 2주 부분에 대해 550만원을 공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처럼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여러 회차의 진료 계약을 체결한 후 해지를 요구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이행된 진료비나 위약금 공제를 이유로 과소 책정된 금액으로 환급받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2년~2025년 1분기) 의료서비스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22년 192건, 2023년 424건, 2024년 453건(1분기 116건), 2025년 1분기 129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는 의료서비스 전체 피해구제 접수 사건의 3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로 접수된 1198건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진료과는 피부과로 35.8%(429건)였으며, 그다음으로 성형외과 29.2%(350건), 한방 16.5%(198건), 치과 10.3%(123건) 등의 순이었다.신청 이유별로 살펴보면, 계약 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사건이 83.7%(1003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뒤로 부작용 발생 10.0%(120건), 계약불이행(불완전 이행) 5.5%(66건) 등의 순이었다.장기간에 걸친 여러 회차의 시술 계약 후 소비자가 계약해지 요구를 할 때, 의료기관이 책정한 위약금과 해지 전까지 이행된 제반 비용의 정가 공제로 인해, 소비자가 받는 환급액은 소비자가 예상하는 금액보다 현저히 적을 수 있다. 따라서 장기 계약 후에는 진료비를 되돌려 받기 어려우므로 신중히 계약할 필요가 있다. 또 계약의 구성과 조건, 세부 비용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은 계약서 및 약관 등에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제한하거나 계약의 해제·해지로 인한 원상회복의무를 과중하게 부담시키는 조항 등이 확인되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과는 계약을 체결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소비자원은 향후 피해 구제 신청 다발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소비자에게 계약 내용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및 계약 조건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6/11 19:30
  • 베일 벗는 ‘K-비만약’… 美학회서 신약 후보물질 공개

    베일 벗는 ‘K-비만약’… 美학회서 신약 후보물질 공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개발 중인 비만 신약 후보물질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20~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A에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와 또 다른 비만치료제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HM15275 임상 1상 결과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5275의 체중 감소 효능·작용 기전 ▲HM15275의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대비 체중 감량 질 개선 기전 ▲HM17321의 체중 감량과 체성분 개선 효과 ▲HM17321의 혈당 조절 개선 효과 ▲HM15275와 HM17321 병용 후 체성분 개선 효과 등을 공개한다.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만 치료에 특화됐으며, 당뇨를 포함해 심혈관, 신장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도 부수적으로 효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년 ADA에서 발표한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보다 강력한 체중 감소 효능을 나타내면서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값) 감소를 보였다.한미약품 관계자는 “R&D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포스터를 발표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비만 신약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ADA를 통해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도 올해 ADA에 참가해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SAD·MAD 연구 간이 결과와 관련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기존 주사제 비만약과 달리, 생산성·편의성이 높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경구용 제제인 점이 특징이다.유노비아 관계자는 “임상 1상 SAD에서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다른 약물들에 비해 유효 용량 범위 전반에 걸쳐 위장관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였다”고 했다.이외에 디앤디파마텍, 인벤티지랩 등 국내 바이오텍들 또한 ADA에 참가해 개발 중인 비만 신약 후보물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MET-002o’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인벤티지랩도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경구용 비만약 ‘IVL3027’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11 19:07
  • [멍멍냥냥]“개는 불결하다” 반려견 산책도, 차에 태우기도 금지된 나라… 반려인 어떡하나

    [멍멍냥냥]“개는 불결하다” 반려견 산책도, 차에 태우기도 금지된 나라… 반려인 어떡하나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가 전 세계적 표준이 되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난 지역도 있다. 이란에서는 반려견 산책 금지 조치가 전국 20개 이상 도시로 확대됐다. 최근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2019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된 ‘개 산책 금지령’이 이스파한과 케르만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20개 이상 도시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차량에 개를 태우는 것도 금지됐다. 이러한 금지 조치는 2019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처음 시행됐다. 실제로 개를 산책시키던 주인이 체포되거나 개를 압수당한 사례도 있으나, 단속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는 탓에 여전히 많은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단속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주로 밤에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고 알려졌다.이란 정부는 오랫동안 개를 불결한 동물로 간주하고, 서구 문화의 산물로 여겼다. 이는 종교적 신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슬람에서는 개를 ‘나제(najes)’, 즉 ‘불순물’로 간주했다. 2010년에는 이란 문화이슬람지도부가 반려동물 및 관련 제품 광고를 금지했고, 2014년에는 개 산책을 시키다가 적발될 경우 벌금을 부과하거나 태형을 시행하는 법안이 발의됐으나 최종 통과되지는 않았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과거 “개를 목축·사냥·보안 목적이 아닌 이유로 키우는 행위는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며 “개의 타액이나 털이 사람, 옷 등에 닿는 모든 것을 불결하게 만든다”고 말했었다. 그럼에도 일부 반려인은 공공장소에의 반려견 산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서는 “이란 당국의 개 산책 금지 단속은 일관성이 없고, 테헤란 등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개와 산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갈리는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동물과 공존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도 동물과의 접촉을 선호하지 않는 이웃은 존재한다.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 이유다.특히 동물보호법에 언급된 반려 생활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동물보호법 제 12조 1항에 따르면, 반려견과 산책 등 외출 시에는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제 2항에서는 공용 공간에서 강아지를 직접 안거나 목덜미 부분, 가슴줄을 가깝게 잡아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함이 명시돼 있다. 공용 공간에는 공동주택(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 역시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제 16조 2항에 따르면, 등록 대상 동물(2개월령 이상의 개)을 동반해 외출할 경우 배설물이 생기면 즉시 수거해야 한다.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외출 시 인식표도 착용해야 한다. 소유자의 성명, 연락처 등이 적혀있는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의 오프리쉬(목줄 미착용)도 처벌 대상이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법규위반으로 민·형사 소송을 받을 수 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1 18:06
  • 의학한림원 “의대 정상화 마지노선… 의대생은 복귀하고 정부는 수용해야”

    의학한림원 “의대 정상화 마지노선… 의대생은 복귀하고 정부는 수용해야”

    의학계의 원로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의대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호소하는 동시에 정부엔 이들의 복귀를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11일, 의학한림원은 성명문을 내고 “지금 이 순간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학한림원은 “의대생들은 조속히 수업에 복귀하고, 사회는 이들의 결심을 존중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와 의대는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수용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했다.이어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현 상황의 해결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복원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해달라”고 말했다.의학한림원은 의학교육이 흔들리면 의료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면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의학한림원은 “오늘날 의대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학습 역량과 책임 의식을 갖춘 인재들”이라며 “6월 중 불과 몇 주의 시간 여유가 남아 있는 지금 교육 현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창을 닫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의대생들이 다시 교정으로 돌아오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건 단지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6/11 17:50
  •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의무화법, 국회서 발의

    인구 30만명 이상 지자체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공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국적으로 부족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이에 따른 재정 부담을 국가가 분담하도록 하는 내용이다.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권고조항에 불과해 지자체별 예산 여건의 차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10여 곳(24년 6월 기준)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산모들은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수백만 원의 경제적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개정안이 통과되면 광역자치단체 및 인구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의무화되며, 설치 비용의 3분의 2 범위에서 국비가 보조된다. 이를 통해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가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용기 의원은 “국가가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산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1 17:44
  • 에이아이트릭스,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성능 입증… 국제학술지에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AI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이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바이탈케어의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다. 연구는 바이탈케어로 일반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 6039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그 결과를 기존 점수 체계인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및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와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기존 점수 체계 대비 일반 병동 입원 환자의 사망, 심정지 등 급성 중증 사건 발생 가능성을 약 42%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일한 민감도 조건에서는 특이도가 크게 향상돼 NEWS 및 MEWS 대비 오경보 발생이 약 6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회사측은 “이번 연구는 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뿐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병원 간 상이한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바이탈케어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5/06/11 17:43
  • 中 우시바이오, 중국 청두에 미생물 기반 CDMO 공장 착공

    中 우시바이오, 중국 청두에 미생물 기반 CDMO 공장 착공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내 신규 공장 건축을 통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1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로직스는 9일 중국 청두에 새로운 미생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우시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9만5000m2(2만8737평)규모로, 이중 체임버 동결 건조 생산라인과 바이알 충전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청두 사업장은 펩타이드, 항체 조각, 효소, 사이토카인, 플라스미드 DNA, 바이러스 유사 입자 등 여러 의약품의 상업용 제조를 위한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시설이 될 예정이다. 회사가 최근 출시한 미생물 발현 플랫폼인 '에픽스'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단클론항체 이외의 재조합 단백질에 대해 15g/L를 초과하는 역가를 달성할 전망이다.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 시설의 총 생산량이 연간 1000만바이알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완공 이후에는 소아 성장 호르몬 결핍 치료를 위한 장기지속형 성장 호르몬인 '로나페그소마트로핀'을 생산한다. 이는 중국 제약사 비젠 파마슈티컬스의 첫 상용화 제품이기도 하다.이 외에도 시설에는 연간 80~110개의 원료의약품 배치를 생산할 수 있는 1만5000L 규모의 발효조가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설의 예상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우시바이오로직스 크리스 첸 CEO(최고경영자)는 "미생물 제품 시장의 호황은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전례 없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청두 공장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6억달러(한화 약 3조5000억원)다. 매출 중 대부분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특이항체 등 기술 플랫폼의 성장과 최근 생산 역량 확장, 유럽의 생산 증가에 기인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6/11 17:34
  • 회전근개파열은 무조건 수술? 비수술 치료와 재활로 회복 가능

    회전근개파열은 무조건 수술? 비수술 치료와 재활로 회복 가능

    “어깨가 욱신거리고 팔을 위로 들기가 힘들어요.”중년 이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오십견’이라 생각하지만, 만성적인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오히려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치료 방향도 다르다.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수술해야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비수술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 없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이 먼저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네 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일부가 손상되거나 완전히 끊어진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깊숙한 곳에 통증이 있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을 방해받는다면 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회전근개파열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가 통증이 비슷한 다른 질환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어깨를 돌렸을 때 오십견은 모든 방향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방향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뼈와 인대 간의 균형이 무너지고, 반복적인 충돌로 염증과 통증이 악화된다. 특히 부분 파열 상태를 방치하면 남아있던 힘줄까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졌거나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부분 파열이라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장기준 원장은 “무조건 수술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힘줄이 얼마나 찢어졌는지, 환자의 나이와 직업, 통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콜라겐 등 비수술 치료 발전회전근개 부분 파열이나 경미한 손상일 경우 약물치료, 프롤로주사,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최근 콜라겐 주사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같은 재생을 도와주는 치료법이 더해지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콜라겐 주사는 손상된 인대 부위에 콜라겐을 직접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회복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장 원장은 “염증과 미세 파열이 반복되는 부위에 콜라겐을 투여하면 힘줄이 다시 두꺼워지고 조직 밀도가 높아져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 역시 손상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재파열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치료만큼 중요한 게 재활이다. 특히 남아 있는 힘줄을 강화해 어깨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장 원장은 “남은 회전근개가 20%밖에 안된다해도, 꾸준한 재활 운동으로 그 조직을 두껍게 만들면 70~80% 수준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회전근개파열시 재활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약해진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상태에 따라 재활 기간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태에 맞는 비수술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장기준 원장은 “어깨 통증은 자가 진단하면 위험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5/06/11 17:18
  • 황치열, 체지방률 ‘6%→14%’ 급증… ‘이것’ 먹었더니 훅 쪘다, 뭘까?

    황치열, 체지방률 ‘6%→14%’ 급증… ‘이것’ 먹었더니 훅 쪘다, 뭘까?

    가수 황치열(42)이 야식을 즐기다 급격히 체지방이 늘어났다고 털어놨다.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황치열은 스페셜 DJ로 참여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황치열은 ‘중간만 가자’ 코너를 시작하며 “현 체지방(률) 14%”라며 “살이 좀 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식을 좀 즐겼더니 (살이) 쪘다”고 했다. 황치열은 앞서 4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 6%를 유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밤에 즐겨 먹은 야식은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야식, 체중 증가와 수면 질 저하로 이어져황치열이 즐긴 야식은 자주 먹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는 활동량이 줄고 에너지 소비도 적기 때문에 먹은 음식이 체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특히 라면, 햄버거, 치킨처럼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빠르다. 밤늦게 먹는 습관은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지방이 잘 쌓이고, 복부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야식은 수면의 질도 떨어뜨린다. 음식을 소화하는 동안 위장과 부교감신경계(소화와 휴식을 조절하는 신경)가 계속 활성화되면서 잠에 깊이 들기 어렵다. 속이 더부룩해 자주 깨거나 꿈을 많이 꾸는 일이 늘어난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가슴이 타는 듯한 속쓰림이 생기고, 누우면 식도로 넘어와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불편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피로가 쉽게 쌓인다.간과 장기에도 부담이 커진다. 간은 밤에 해독과 재생을 담당하는데, 그 시간에 음식을 소화하면 기능이 떨어진다. 섭취한 음식이 중성지방으로 저장되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지방간 위험이 커진다. 또 장 속에 음식이 오래 머물면 세균이 증식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생긴다. 소화기관이 밤새 쉬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된다. 반복되면 전반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야식 당길 땐 단백질 간식으로 대체해야황치열처럼 야식이 당길 땐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그래도 허기지면 소화가 잘되는 간단한 음식을 선택한다. 삶은 달걀, 바나나, 견과류처럼 기름기가 적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이 좋다. 단백질 위주의 간식은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아 체중 증가 위험이 적다. 반면 튀김, 밀가루 음식, 단 음식은 피해야 한다. 평소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밤에는 강한 조명이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줄이면 야식 욕구도 낮출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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