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오상훈 기자 2025/06/11 17:44
단신오상훈 기자 2025/06/11 17:43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중국 내 신규 공장 건축을 통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1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로직스는 9일 중국 청두에 새로운 미생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우시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9만5000m2(2만8737평)규모로, 이중 체임버 동결 건조 생산라인과 바이알 충전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청두 사업장은 펩타이드, 항체 조각, 효소, 사이토카인, 플라스미드 DNA, 바이러스 유사 입자 등 여러 의약품의 상업용 제조를 위한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시설이 될 예정이다. 회사가 최근 출시한 미생물 발현 플랫폼인 '에픽스'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단클론항체 이외의 재조합 단백질에 대해 15g/L를 초과하는 역가를 달성할 전망이다.우시바이오로직스는 이 시설의 총 생산량이 연간 1000만바이알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완공 이후에는 소아 성장 호르몬 결핍 치료를 위한 장기지속형 성장 호르몬인 '로나페그소마트로핀'을 생산한다. 이는 중국 제약사 비젠 파마슈티컬스의 첫 상용화 제품이기도 하다.이 외에도 시설에는 연간 80~110개의 원료의약품 배치를 생산할 수 있는 1만5000L 규모의 발효조가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설의 예상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우시바이오로직스 크리스 첸 CEO(최고경영자)는 "미생물 제품 시장의 호황은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전례 없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청두 공장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6억달러(한화 약 3조5000억원)다. 매출 중 대부분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특이항체 등 기술 플랫폼의 성장과 최근 생산 역량 확장, 유럽의 생산 증가에 기인한다.
“어깨가 욱신거리고 팔을 위로 들기가 힘들어요.”중년 이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오십견’이라 생각하지만, 만성적인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오히려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치료 방향도 다르다.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수술해야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비수술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 없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이 먼저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네 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일부가 손상되거나 완전히 끊어진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깊숙한 곳에 통증이 있거나,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을 방해받는다면 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회전근개파열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가 통증이 비슷한 다른 질환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어깨를 돌렸을 때 오십견은 모든 방향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방향에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뼈와 인대 간의 균형이 무너지고, 반복적인 충돌로 염증과 통증이 악화된다. 특히 부분 파열 상태를 방치하면 남아있던 힘줄까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끊어졌거나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부분 파열이라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장기준 원장은 “무조건 수술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힘줄이 얼마나 찢어졌는지, 환자의 나이와 직업, 통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줄기세포, 콜라겐 등 비수술 치료 발전회전근개 부분 파열이나 경미한 손상일 경우 약물치료, 프롤로주사,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최근 콜라겐 주사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같은 재생을 도와주는 치료법이 더해지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콜라겐 주사는 손상된 인대 부위에 콜라겐을 직접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회복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장 원장은 “염증과 미세 파열이 반복되는 부위에 콜라겐을 투여하면 힘줄이 다시 두꺼워지고 조직 밀도가 높아져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 역시 손상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재파열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치료만큼 중요한 게 재활이다. 특히 남아 있는 힘줄을 강화해 어깨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장 원장은 “남은 회전근개가 20%밖에 안된다해도, 꾸준한 재활 운동으로 그 조직을 두껍게 만들면 70~80% 수준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회전근개파열시 재활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약해진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상태에 따라 재활 기간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태에 맞는 비수술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장기준 원장은 “어깨 통증은 자가 진단하면 위험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수 황치열(42)이 야식을 즐기다 급격히 체지방이 늘어났다고 털어놨다.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황치열은 스페셜 DJ로 참여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황치열은 ‘중간만 가자’ 코너를 시작하며 “현 체지방(률) 14%”라며 “살이 좀 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식을 좀 즐겼더니 (살이) 쪘다”고 했다. 황치열은 앞서 41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 6%를 유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밤에 즐겨 먹은 야식은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야식, 체중 증가와 수면 질 저하로 이어져황치열이 즐긴 야식은 자주 먹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는 활동량이 줄고 에너지 소비도 적기 때문에 먹은 음식이 체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특히 라면, 햄버거, 치킨처럼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빠르다. 밤늦게 먹는 습관은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지방이 잘 쌓이고, 복부비만이나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야식은 수면의 질도 떨어뜨린다. 음식을 소화하는 동안 위장과 부교감신경계(소화와 휴식을 조절하는 신경)가 계속 활성화되면서 잠에 깊이 들기 어렵다. 속이 더부룩해 자주 깨거나 꿈을 많이 꾸는 일이 늘어난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가슴이 타는 듯한 속쓰림이 생기고, 누우면 식도로 넘어와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불편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피로가 쉽게 쌓인다.간과 장기에도 부담이 커진다. 간은 밤에 해독과 재생을 담당하는데, 그 시간에 음식을 소화하면 기능이 떨어진다. 섭취한 음식이 중성지방으로 저장되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지방간 위험이 커진다. 또 장 속에 음식이 오래 머물면 세균이 증식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생긴다. 소화기관이 밤새 쉬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된다. 반복되면 전반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야식 당길 땐 단백질 간식으로 대체해야황치열처럼 야식이 당길 땐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그래도 허기지면 소화가 잘되는 간단한 음식을 선택한다. 삶은 달걀, 바나나, 견과류처럼 기름기가 적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이 좋다. 단백질 위주의 간식은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아 체중 증가 위험이 적다. 반면 튀김, 밀가루 음식, 단 음식은 피해야 한다. 평소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밤에는 강한 조명이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줄이면 야식 욕구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