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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주요 건강 고민이 세대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6일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로는 ‘눈 건강’이 3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건강 고민의 양상이 뚜렷하게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40대부터는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50대와 60대는 ‘관절 건강’이 상위권에 올랐고, 70대는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다.염려되는 건강문제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콜레스테롤 개선’, ‘두피/모발 건강’, ‘혈당 조절’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피로회복’, ‘스트레스’, ‘전반적 면역력 증진’ 항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혈당 조절’에 대한 염려는 2022년 18.2%에서 2024년 23.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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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안과가 망막질환 치료 전문성을 강화하며 망막센터를 새롭게 확장 개원했다. 이번 망막센터 개원를 통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망막 수술 등 포괄적인 망막질환 치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더본안과는 지난 3월 망막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특히 분당 지역의 망막진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병원 전임교수 출신의 망막전문의 최헌진 대표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망막질환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더본안과는 응급 망막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망막센터에서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주사 치료와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한다.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주사 치료는 신생혈관 억제를 통해 시력 저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이저 시술은 망막열공이나 망막 출혈 예방 등에 활용되며, 망막박리나 황반원공, 유리체출혈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더본안과 서지원 대표원장은 "망막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손실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망막센터 확장 개원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대학병원급 수준의 망막 치료를 분당 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더본안과는 이번 망막센터 오픈을 계기로 백내장, 안성형, 소아안과, 안구건조증 등 기존 진료 분야에 고난이도백내장, 망막질환까지 더해지며 종합안과로서 진료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정교한 검사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분당 지역 환자들의 시력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서지원 대표원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망막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망막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치료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안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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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명의 남성이 한 비행기 안에서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우크라이나의 틱톡커인 말리고시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 “터키 헤어라인즈(Turkish Hairlines), 튀르키예에서 흔한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비행기 안에 여러 남성 승객이 앉아있었다. 모두 대머리였으며 이들의 두피에는 모발 이식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터키 헤어라인즈’라는 표현은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으러 가는 관광객이 많다 보니, 수술 후 귀국길에 오르는 비행기 승객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에서 비롯됐다. 이 영상은 14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모는 남성에게 큰 스트레스다” “이런 장면은 실제로 자주 본다”등의 댓글을 남겼다.◇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국가사업 추진하기도실제로 튀르키예는 저렴한 가격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발 이식 국가로 알려져 있다. 탈모인들은 약 20년 전부터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찾았다. 저렴한 가격, 기술력, 관광 삼박자가 모두 갖춰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격 때문에 튀르키예를 찾는 사람이 많다. 튀르키예에서 대량 이식의 기준인 4000모를 심으면 2000~4000유로(한화 약 290~590만 원)가 든다. 숙박비와 교통편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국내에선 절개, 비절개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700만 원은 줘야 한다. 모발 이식은 튀르키예의 국가사업이다. 원래도 의료 수가가 저렴하고 현지 통화인 리라의 가치가 낮았는데 지난 2019년 튀르키예 정부가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의료인들에게 세금 감면과 병의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모발 이식 시장의 규모가 더 커졌다. 튀르키예 건강관광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약 100만 명이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이들이 연간 지출하는 금액은 약 20억 달러(약 2조7370억)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2024년 말까지 110억달러(약 15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서양인 기준 모발 이식, 사후 관리도 어려워다만 유의점이 있다.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는 사람 대부분은 서양인이다. 서양인은 동양인과 비교했을 때 모발이 가늘고 밀도가 높다. 모낭도 피부 겉쪽에 위치해 있다. 상대적으로 쉽게,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어 한 번에 1만 모를 이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모발의 밀도가 낮은 동양인은 한 번 이식하는 데 6000~7000모가 한계인 사람들이 많다. 동양인이 서양인에게 적합한 대량 이식을 받았을 경우 후두부의 숱이 줄어드는 걸 넘어 더 이상 모발이 자라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공여부 고갈’이라고 한다. 2차 수술은 어려워지고 후두부가 듬성듬성 비어 있게 돼 문신을 고려하게 된다. 또한 모발 이식을 받은 곳이 해외에 있어 사후관리도 어렵다.튀르키예로 갈 결정을 했다면 동양인 대상으로 모발 이식을 많이 해본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다. 또한 선택 전에 한국에 있는 병원을 찾아 비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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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울대 원희목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희망나눔협의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유한재단은 원 이사장이 오랜 기간 보건의료·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희목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교육사업 지원을 중심으로 기술 문화 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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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대부이자 ‘립스틱 지수’를 창안한 에스티로더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를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로더는 합류 당시 연간 80만 달러(약 1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2009년, 73억 달러(약 10조원)까지 끌어 올린 인물로 맥 코스메틱, 조 말론 런던, 라 메르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업계 내 에스티로더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그는 경기침체기에도 립스틱 구매는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립스틱 지수’를 창안해 명성을 얻었는데,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립스틱이 잘 팔리는 이유는 옷이나 가방과 같은 다른 패션 아이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말처럼 립스틱은 다른 패션 아이템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그러나 영국의 소비자 보호 단체 ‘소비자 안전(Consumer Safety)’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에 따르면 립스틱은 화장품 중 세균 오염이 가장 심한 화장품으로 철처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에 색과 질감을 더하는 필수 아이템 립스틱,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통기한, 반드시 지켜야 해 립스틱을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한다. 립스틱을 사용하는 사람 중에는 여러 종류의 립스틱을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면 유통기한을 놓치기 쉽다. 그러나 립스틱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세균이 잘 번식할 뿐 아니라 빈번하게 공기와 입술에 닿아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립스틱을 사용할 때는 제품이 지나치게 오염되지 않도록 유통기한 내 모두 사용한다. 사용 과정에서 유통기한 문구가 지워지기 쉬우니 개봉할 때 표면에 개봉한 날짜를 적어두면 좋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립스틱에서 ▲찌들거나 쉰 냄새가 나거나 ▲층 분리 현상 ▲변색 등이 관찰되면 새 립스틱으로 교체한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을 때 사용한 립스틱도 감염 위험이 있으니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교체하는 게 좋다. ◇입술 외에 바를 때는 도구 써야 립스틱을 입술 외 부위에 바를 때는 브러쉬나 퍼프 같은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최근 입술과 눈두덩이, 볼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는 ‘립앤 아이 제품’, ‘립앤 치크 제품’ 등이 유행하고 있다. 하나의 제품을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이지만, 위생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칫 접촉성 피부염(외부 물질과의 접촉으로 생기는 모든 피부염)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부위에 활용할 용도로 구매한 립스틱이라면 입술에 직접 바르기보다, 타액이나 먼지 등이 덜 묻도록 브러쉬, 퍼프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전문 도구가 없어 손으로 바를 때는 손에 있는 세균이 제품에 묻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바른다. 또한, 겸용으로 출시되지 않은 제품은 눈이나 피부 등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용도 외 사용을 피한다. 겸용 제품이라도 피부가 민감한 부위에 바를 때는 바르기 전 손목 안쪽에 발라 테스트한다. 손목 안쪽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로 알레르기 반응 등을 테스트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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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41화에서는 반려견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울컥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를 꺼내며 반려견을 언급했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함께 지낸 반려견이 있다”며 “반려견이 짖고 털이 날려서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남편과 인터뷰를 하며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자 남편은 “결국 개가 나이가 들어서 죽었다”며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남편의 인터뷰를 보고 감정이 복받친 아내는 곧바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당황한 남편은 “개가 자주 무는 것 때문에 싸우다 보니 한 말이다”라고 해명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은 건강한 관계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 실제로 2021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대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은 배우자가 될 사람이 반려견을 반대할 경우 결혼을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려동물이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려면 연인이나 배우자 간, 양육에 대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반려동물 양육 강요·집착, 이혼 사유될 수 있어반려동물로 인한 지속적 갈등은 이혼으로 치달을 수 있다. 법무법인 덕수의 이혼소송클리닉 ‘마음’에 따르면 상식적인 선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만으로 이혼 사유가 되기는 어렵지만, 지나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예컨대,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심한 알레르기로 동물을 키우기 어렵다는 병원 소견이 있을 때 ▲키우려는 반려동물의 종이 파충류(뱀, 도마뱀 등)·절지동물(거미, 전갈, 지네 등)·곤충이고,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이를 두려워할 때 등의 경우에도 키울 것을 강요하고 동의 없이 키우기 시작했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또, 배우자가 일명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로 감당할 수 있는 수 이상의 동물을 기르려고 하거나 이로 인해 배우자가 고통에 시달린다면 역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배우자가 일상 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에 집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에 지출되는 비용이 가정의 수입에 비해 과도하게 많거나 가정에 소홀하고 가정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반려동물에 집착하는 것도 이혼의 계기가 될 수 있다.◇서로 좋아 함께 키우는 반려동물, 관계에 긍정적 효과다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합의 하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오히려 건강한 관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 남녀 총 300명(남 150명·여 15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연애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응답자(87명) 중 97.8%는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이 연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유로는 ▲공통의 관심사로 공감대 및 친밀감 형성(58.7%) ▲동물을 아끼는 모습으로 다정한 성격 어필(19.7%) ▲연인 간 끊이지 않는 화젯거리 제공(7.7%) 순이었다. 미국 정신 신체 학회(American Psychosomatic Society)에 발표된 미국 버팔로대 연구도 비슷한 결이다.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결혼 생활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다른 사람들과 더 자주 접촉하는 경향이 있었고,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이 큰 부부에서 배우자 간 교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와 기르지 않는 부부, 두 집단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며 “반려동물을 함께 기르는 부부는 스트레스 상황에 혈압이 오르더라도 재빨리 정상 범위 이내로 돌아왔지만, 반려동물이 없는 부부는 정상 범위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10분가량 지속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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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34)이 비빔밥 먹방을 펼치면서도 살 찌지 않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아픈 와중에도 입터진 여자의 사는 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열무김치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는 “이거 굉장히 다이어트식이다”라며 “곤약밥이랑 열무김치 넣었고, 저당 고추장에 설탕 대신 알룰로스 쓰고, 달걀프라이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곤약밥을 두 개 넣어서 그렇지 내실은 다이어트식이다“라며 먹방 중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이 비빔밥에 넣은 재료들은 실제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곤약밥, 포만감 느끼게 해강민경이 흰쌀밥 대신 먹은 곤약밥은 실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실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3%는 미량의 탄수화물, 단백질, 전해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열량은 100g당 약 6kcal로 낮은 편이다. 또, 곤약 속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밀착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 상승을 막는다. 다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 장애나 변비가 올 수 있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열무김치, 나트륨 배출해 부기 완화강민경이 비빔밥에 넣은 열무김치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열무는 비타민A와 C, 무기질이 풍부해 땀을 흘리고 나서 섭취하면 손실된 필수 무기질을 보충한다. 특히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열무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나트륨 성분을 외부로 배출시켜 부기를 완화한다. 다만,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열무를 먹을 때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열무를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이상으로 상승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칼륨혈증이 발생하면 구토, 설사, 피로감,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달걀프라이, 식욕 억제에 효과적강민경이 먹은 달걀프라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좋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저당 소스, 열량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강민경처럼 저당 소스를 사용하면 체중을 관리하거나 당뇨병을 예방할 때 도움 된다. 특히 강민경이 비빔밥에 넣은 알룰로스는 일종의 대체당이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며,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실제로 알룰로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어 알룰로스를 사용하기보다 최대한 덜 달게 먹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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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이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의료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2010년 시작한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년 의료인 지망생들에게 병원의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학생들이 진학과 관련해 스스로 체험하며 적성을 확인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며, 총 30명 내외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의)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과 부평, 강북, 부산, 창원 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 등 서울, 인천, 부산, 창원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된다. 힘찬병원의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7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교육 및 체험과 호흡, 맥박, 체온, 혈압, 혈당의 측정 교육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전문의와 병동 회진을 돌며 직접 의사의 업무를 경험한다. 또한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이론 교육 및 체험을 한다. 아울러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래 진료 참관 등을 통해 생생한 의료 현장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교사추천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일 발표되며,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의사가운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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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반 디지털 치료가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사회적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청소년의 사회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기존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 등 현장에서 약물치료, 심리치료, 사회기술훈련을 해왔다.연구팀은 2023년 8월부터 11월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또는 사회적의사소통장애를 진단받은 10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38명을 모집했다.참가자 모두 혼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된 훈련 프로그램을 따라할 수 있었고, 자폐스펙트럼 장애 중증도 기준 경증으로 분류됐다.모바일 게임 기반 훈련 프로그램은 뉴다이브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또는 사회적의사소통장애(SCD)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개선을 위해 개발한 'NDTx-01'을 활용했다. NDTx-01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NDTx-01은 학교에서 주로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연구팀은 이들을 기존 방식 치료그룹(19명)과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19명)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치료 방식에 따라 참가자의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과 상호작용 능력을 포함하는 사회적 적응능력 등이 6주 뒤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했다.그 결과, 참가자의 사회적 적응능력, 일상생활 능력 등 사회성을 확인했을 때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 더 많이 개선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의사소통, 생활기술, 사회성, 운동기술을 종합한 적응행동조합 평가에서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은 5.89점 증가한 반면, 기존 치료그룹은 1.21점 개선에 그쳤다. 사회성 부분에서도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은 6.05점 상승하였으나, 기존 치료그룹은 0.42점 올랐다. 특히 일상생활 능력을 평가했을 때 기존 치료그룹은 치료 시작 때 보다 오히려 점수가 0.74점 낮아졌으나,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은 4.16점으로 늘었다.이 밖에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주요 특징인 반복적인 행동이나 특정 주제에만 관심을 두는 정도도 모바일 게임 병행 치료그룹이 치료 전보다 9.11점 줄어 기존 치료그룹 감소폭(2.89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연구를 주관한 정유숙 교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치료는 의료진의 지도하에 가정에서 실시 가능하여 접근성이 높고,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를 기반으로 몰입하게 돼 치료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대면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면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가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일본정신신경학회 학술지(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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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가 오는 7월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슈바이처홀에서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를 개최해 비후성심근증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에 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심초음파학회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 심근증 건강강좌’는 비후성심근증 환자와 가족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환 관리·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비후성심근증 알아보기 ▲비후성심근증 관리하기 ▲비후성심근증 치료하기 ▲비후성심근증 실제 환자 케이스 소개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이완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심할 경우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지만, 적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환자의 장기 생존과 삶의질 향상이 가능하다. 국내 비후성심근증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을 받는 환자의 수는 현저히 낮아 여전히 진단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한국심초음파학회는 유전력이 있어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질환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강의와 함께 환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극복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강좌는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YouTube KSEchoTV로 동시 송출되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심초음파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아울러 오는 하반기에도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관심과 조명을 이어가는 건강강좌가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반기에도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한국심초음파학회 정해억(서울성모병원) 이사장은 “유튜브 캠페인을 비롯한 학회의 지속적 활동으로 비후성심근증에 대한 인지도가 과거 대비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구체적 접근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유전질환인 비후성심근증을 사전에 인지하고 조기에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환자와 가족이 질환을 두려움 없이 마주하고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회가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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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홍기(35)가 20년째 희귀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여전히 흡연과 음주를 한다고 전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홍기는 화농성 한선염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약 1만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20여 년간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그는 “수술만 8번 정도 받았고 대중목욕탕도 흉터 때문에 잘 못 갔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에는 종기가 터져 교복이 젖는 바람에 조퇴를 한 적 있었으며, 손바닥 크기의 엉덩이 종기를 수술한 경험도 있다고 전해졌다.병원에 방문한 이홍기는 흡연 여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연초는 끊었다”며 “일렉트로닉 시가렛(전자담배)도 굉장히 큰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에 대해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발효주를 피하고 증류주 위주로 마신다”고 했다. 이에 의사는 “결국은 그것도 줄여야 한다”며 “당장 힘들어도 끊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엉덩이 부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겨드랑이 쪽에 미세한 흔적이 발견됐다. 의사는 “시커먼 곳이 염증이 있을 때 보이는 거”라며 “40대가 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서 불편하고 힘들었던 부분 걱정이 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농성 한선염, 완치 어렵지만 치료 가능 이홍기가 앓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은 주로 살이 접히는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같은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종기나 결절(딱딱하게 솟아오른 조직), 악취가 나는 고름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화농성 한선염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유전적 요인은 모낭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 이상이 영향을 끼쳐 모낭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염증을 유발하는 흡연, 피부 마찰 부위를 늘리는 비만 등이 있다. 농양 분비를 늘리는 남성 호르몬 또한 환경적 요인으로 분류된다. 면역학적 요인은 피부 세균에 대응하는 방어체계의 결함을 의미한다. 화농성 한선염은 완치가 어려운 편이지만 약물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는 항생제, 레티노이드(비타민A) 등 경구용 약물이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쓰인다. 질환이 광범위하거나 재발을 반복한다면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을 통해 환부를 모두 열어 안쪽의 염증 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새살이 돋기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예방 위해서는 전자담배·증류주도 금물화농성 한선염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금연이다. 흡연은 모공을 막아 피부 각질층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일으키는 ‘과각화’를 유발한다. 이홍기가 피운다는 전자담배 역시 화농성 한선염을 악화할 위험이 있다. 전자담배는 연초 담배와 달리 타르를 비롯한 유해 물질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역시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 니코틴은 모낭에 미세한 염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홍기처럼 소주, 위스키 등의 증류주를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발효주, 증류주에 상관없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 혈관을 타고 여러 조직에 염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음주는 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방어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의 기능을 크게 떨어뜨려 감염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항생제, 이소티논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더욱 음주를 삼가야 한다. 약물과 술의 섭취 간격이 짧으면 간 수치를 높여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항생제와 알코올이 만났을 때 ▲복부 경련 ▲구역·구토 ▲두통 ▲홍조가 나타날 수 있다.◇체중 조절하고, 여름철 땀 관리 주의해야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다면 식단 관리 등을 통한 체중 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이 화농성 한선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아니지만, 체중이 과하면 피부가 접히는 부분의 마찰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 마찰이 될 수 있는 꽉 끼는 옷이나 면도는 피하고, 여름철 열과 습도에 주의해야 한다.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땀샘이 막히고 세균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