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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2006/05/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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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2006/05/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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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핸드폰을 누가 들고만 있어도 나를 찍는 것 같고 괜히 의식하고 그래서 되게 불안해요, 습관처럼 자신도 모르게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회사원 이모양(24)의 말이다. 주부 김모씨(34)는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가는 것 자체가 이젠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불안감과 감시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환자가 증가한 것은 특별히 강박적 성격이 늘어났다기보다는 정보화 사회에서 사생활 침해라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진 탓이다.
우리는 매일, 몇 초에서 혹은 수 시간 동안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시선에 스스로를 노출시키게 된다. 대한민국의 하루는 CCTV로 시작해 CCTV로 끝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다양한 CCTV가 불특정 다수의 삶을 빈틈없이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여고생의 치마 속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다가 적발된 사람도 있었다. 이젠 버스. 지하철, 목욕탕. 커피숍, 길거리 어딜 가든 주위를 꼼꼼히 살펴야 할 지경이다. 최근 박 모 의원의 술집 몰래카메라 사건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술자리 추태야 비난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술자리까지 동영상이 촬영된 것은 심각한 사실이다.
감시공포증, 불안장애의 한 종류 ‘누군가 날 감시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물론 다 정신질환은 아니다. 감시 공포증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체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 양상이며 따라서 정상인에게도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그 공포증이 개인이나, 가정, 직장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때는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근거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 한번이라도 피해를 당한 이후에 드는 감시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감시 공포증은 평소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완벽한 성격의 성향, 남의 간섭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 우울증 증세가 높아져 있는 사람에게 노출되기가 쉽다. 감시공포증은 불안장애의 한 형태로 모든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하고 일단 발생하면 만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 불안장애의 크게 나눠 막연한 불안이 주요 증상인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등이 있으며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과 같은 공포성 불안장애 등이 있다.
지나친 불안감 망상장애로 발전 ‘누군가 날 엿듣고(엿보고)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감은 극한 경우, 정신질환의 일종인 망상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어디를 봐도 감시나 도청을 당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망상 환자들은 굳은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는 전화마다 일일이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하고, 통화 중 끊어지거나 조금만 혼선이 생겨도 불안감이 더욱 증폭된다. 안절부절 못하고 늘 화를 낸다. 망상장애환자 중 상당수는 막무가내로 주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들 스스로는 ‘병’이라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들은 이들의 확신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근거가 된다. 주위에서 “그럴 리 없다”고 반박하면 “봐라, 이렇게 도청을 당하지 않느냐”고 증거를 들이댄다.
의심이 많으면서, 호기심이 많고 집요한, 편집증적 요소를 지닌 사람에게 이러한 망상장애가 잘 나타날 수 있다. 중년 이후 우울증 환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좌절이나 배신 등 정신적 스트레스도 망상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서구에서는 전 인구의 1%정도가 망상장애를 갖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비슷한 수준이다.
치료는 어떻게? 감시공포증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노이로제의 경우 약물치료보다는 정신 이완이 더 효과적이다. 평소 생활에 긴장도가 높다면 명상이나 단전호흡, 취미활동 등으로 정신을 이완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아프다’는 생각이 더욱 불안을 확대시키기 때문이다. 노이로제는 신경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일단 약물로 육체적인 증상(소화불량, 두통 등)을 완화시킨다.
망상장애의 경우 약물치료가 최우선이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증상을 개선한다. 이전에는 이러한 약물은 침을 흘리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많았지만 최근 개발된 약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많이 완화시키고 있다.
/ 도움말 = 김영돈 대전선병원 정신과 과장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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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침대에 눕히거나 안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세 미만 영아가 부모의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보호자가 안고 있다가 떨어져 뇌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세혁 교수팀이 2003년 6월부터 2006년 1월까지 30개월 동안 외상성 뇌손상으로 신경외과에 입원한 1세 미만 영아환자 18명을 조사한 결과 11명(61%)이 부모의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보호자가 안은 상태에서 추락하여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환자 18명의 성비는 여아 10명, 남아 8명이고, 평균 연령은 생후 5.7개월이었다. 외상성 뇌손상 원인으로 추락사고 11명(61%), 넘어짐 3명(17%), 문에 충돌 1명(5%), 기타 원인 미상이 3명(17%)이었다. 추락사고의 유형별로는 부모의 침대에서 추락한 경우가 6명, 보호자가 안고 있다가 추락한 경우 4명, 유모차에서 추락한 경우가 1명이었다.
뇌손상의 유형을 보면 두개골 골절, 두개강 내 출혈, 두개골 골절을 동반한 출혈, 두피 출혈 등이 있었고, 치료 후 17명은 정상으로 회복됐으나 1명은 발육지연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했다.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세혁 교수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의 비중이 큰 영유아의 경우 추락하면 머리가 맨 먼저 부딪치게 된다” 고 지적하며 “대부분 회복되나 심한 경우는 의식장애, 전신마비, 발육지연 등의 심각한 신경계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아기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가 추락하여 두부손상을 입게 되면 대부분 울거나 보채고, 잘 먹지 않고 토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경기를 다스리는 한약을 먹이거나 우유를 먹이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또 경련이 있을 때는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구토물이나 입내 분비물이 기도나 폐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락한 후 아기를 옮길 때는 척추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일으켜 세우지 말고 눕혀서 이동하는 것이 이차적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추락 후 아이가 계속 보채거나, 잠만 자거나, 몸이 쳐져 있는 경우, 계속 토할 때는 빨리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박 교수는 “대부분의 사고가 집 안에서 특히 부모의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보호자가 안다가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기를 눕힐 때는 반드시 유아 전용 침대를 사용하고, 안을 때는 한 손보다는 양 손으로 껴안는 습관을 갖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소아과2006/05/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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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자 부부의 날(5월 21일)까지 속해 있는 5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불이 붙었다. 비아그라(한국화이자), 시알리스(한국릴리), 레비트라(바이엘헬스케어) 다국적 제약사의 3파전에 토종인 자이데나(동아제약)까지 가세하면서 바야흐로 발기부전제 마케팅 전쟁은 4파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공통적으로 ‘부부관계의 향상’에 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발기부전이 단지 남성들의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포문을 먼저 연 것은 레비트라로 지난 4월부터 ‘다시 사랑하세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미 4월 말에 행복가정재단과 공동으로 ‘부부사랑교실’을 4회 개최했으며, 5월부터는 와우메디컬센터, 네이버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희망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20명의 발기부전 남성들을 뽑아 올 연말까지 치료 활동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1차 접수에 50~60명이 응모했으며 그 중에서 10명의 당첨자는 현재 치료 중이다.
시알리스는 5월부터 ‘性공부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발기부전제 회사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연예인(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 홍보대사도 선정하여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까지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 ‘부부의 날 기념 포토 사랑 고백’ ‘미국 시카고에서 두번째 허니문’ 등 발기부전 인식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비아그라는 강직도에 촛점을 맞춘 “스무살 느낌, 비아그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화이자의 정지희 과장은 “발기부전은 더 이상 음지에서 괴로워하며 쉬쉬하는 질병이 아니다”며 “발기부전이란 단어에서 오는 어둡고 부정적인 느낌 대신 밝고, 생동감 있고, 젊음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슬로건을 만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비아그라도 5월 안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12월에 발매된 토종 발기부전제 자이데나는 시장점유율 9%를 차지할 정도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기간을 감안할 때 지금과 같은 성장은 분명히 다국적 제약사들에게는 위협적이다”고 말하며 “자이데나의 출시가 요즘과 같은 마케팅 전쟁에 불을 붙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홍보 담당자는 지금까지는 병원과 약국 대상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발기부전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의사가 아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한국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에 관한 의지는 세계 톱이지만 실제 치료율은 세계 꼴지 수준이기 때문이다. 레비트라의 ‘바이탈섹슈얼’ 에 관한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의지는 유럽 남성(7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100%)이지만 실제 치료율은 10%대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발기부전제의 시장규모는 연 700~800억원대로 수치로만 보면 크게 느껴지지만 국내 발기부전 인구 200만명인 사실을 감안했을 때 5%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국 남성들의 혁신적인 인식 전환이 있지 않고서는 시장 규모를 크게 키우기가 힘들다는 제약사들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발기부전제는 다른 전문의약품들 중에서 환자들의 관여도가 큰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실제 처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비뇨기과2006/05/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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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장 내시경에 관한 칼럼을 두 차례 신문에 게재했습니다. 국내 한 대장·항문 전문 병원이 대장 내시경 검사 10만 건을 달성했다는 언론 보도를 계기로 대장 내시경 검사와 대장암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요지는 대장암은 대장 내시경 검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막상 대장 검사를 받으라면 번거롭다거나 아프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주저하였습니다. “지금 한가하게 병치레 할 시기가 아닌데 검사를 하면 문제가 있을까봐 무서워서 못한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대장암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암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2년 한 해 동안 9만9025건의 암 발생이 등록되었는데, 이 중 11.2%인 1만1097건이 대장암이었습니다. 위암(20.2%), 폐암(11.9%), 간암(11.3%)에 이어 암 발생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도인 2001년에 비해 14.5% 증가해 유방암(13.1%)과 함께 가장 급속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1995년을 기준으로 암 발생의 증가율을 비교해 보면 2002년도에 위암은 남자 115%, 여자 123% 증가했으나, 대장암은 남자 184%, 여자 164% 증가해 여러 암 중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위암은 점차 감소하고 대장암은 갈수록 증가해, 머지 않아 위암과 대장암의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것이 암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그러나 대장암은 위암이나 간암, 폐암만큼 공포스럽지 않습니다. 아주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암 세포로 변하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합니다. 대장의 정상 점막 세포가 변해서 암이 되기 까지는 약 10~15년 걸리고, 폴립 또는 용종이라고 하는 작은 혹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도 약 3~7년 정도 걸립니다. 가끔씩 재작년에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을 땐 괜찮았는데 올해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이 발견됐다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대장암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정상 점막 세포가 용종 단계를 거쳐 암이 되는 십 수년 동안 한번만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용종을 떼어내도 다시 생길 가능성이 약 30%에 달하지만 다시 용종이 생겨 그것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또 수년이 걸리므로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결국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의 공포에서 거의 100% 해방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위 내시경 검사처럼 일찍부터 받거나, 자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40대에 처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그 다음부턴 5년에 한번씩 대장 또는 직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합니다. 위 내시경처럼 매년 검사를 받지 않더라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0대가 아닌 40대에 첫 대장 내시경을 받으라는 이유는 대장암의 성장 기간이 그만큼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30대에 검사를 받는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대장암의 발생 과정을 고려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이 얼마나 손 쉬운 방법입니까. 그런데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회피하는 사람을 볼 때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위 내시경 검사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대장 내시경 검사는 아프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엔 수면 내시경이 개발돼 아무런 통증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다 영원히 깨어나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마취가 아닌 수면 상태에선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설혹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크지 않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 장을 비우기 전에 3~4리터의 하제를 먹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분도 많은데, 요즘엔 간편하게 장을 비우는 약들도 많이 개발돼 있습니다. 지금껏 한번도 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은 40대 중후반 이후의 분들은 당장 검사를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도망갈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구태여 대장암을 만나 보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사람을 도대체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한편 대장암 환자가 많거나 유전적 성향이 있는 가계(家系)의 사람들은 더 일찍부터, 더 자주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대장암의 5~15%가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대장암 환자인 경우 자식에게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은 일반인의 3~4배 정도며, 형제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본인에게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은 일반인의 3~7배나 됩니다. 이러한 경우엔 적어도 40세 이전에, 또는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최초 발병했던 연령보다 10년 일찍, 예를 들어 아버지가 45세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아들은 35세에 대장 내시경을 받아봐야 합니다.
만약 직계 가족 내에 3명 이상의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예를 들어 아버지가 대장암이고 삼촌이나 고모 중 한 사람이 대장암이며, 자신이 대장암이라면 자신의 자녀에게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50%에 달합니다. 이를 ‘가족성 비용종증 대장암’이라 합니다. 이런 가계(家系)에서는 20세부터 1~2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게 좋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가족성 용종증 대장암’ 환자가 있는 가계의 사람들은 12세 쯤부터 에스결장경 검사를 시작해야 하며, 가족성 용종증이 발견됐다면 20세 이전에 대장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대장을 잘라내지 않으면 100% 대장암이 생긴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이란 대개 20세를 전후해서 대장에 수 백~수 천개의 용종이 생기기 시작해서 10~20년 뒤 암으로 발전하는 병입니다. 전체 대장암 환자의 1% 정도가 가족성 용종증 대장암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2006/05/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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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다이어트 10계명
온 세상이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빛나고 싶고, 새파란 하늘처럼 훤칠하고 서늘한 매력을 뿜어내고 싶다. 일생에 단 한번, 결혼식…. 영화 속 주인공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드레스와 평소엔 꿈에도 그려보지 않은 턱시도를 걸치고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하려 하건만, 두리뭉실한 몸매가 영 따라주질 않는다. 예비 신랑·신부가 한 달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법과 운동법을 소개한다.
(1) 자신감을 갖는다 하얀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대, 새로운 삶에 대한 포부…. 어느 때보다 성취동기가 높은 이 때는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을 갖자.
(2) 하루 세끼는 꼬박꼬박, 평소 식사량의 70%만 밥(탄수화물)의 양을 30% 정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피하고, 외식을 줄인다.
(3)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인다 계단 오르내리기, 한 쪽 다리로 서서 양말 신기, 서서 전화 받기, 일 하는 중간중간에 심호흡, 스트레칭 등을 하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다. 알뜰한 혼수 장만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파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장(腸) 청소를 한다 변비·숙변을 없애면 아랫배도 금새 들어가고 피부도 좋아진다. 빨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비만 전문 병원에서 장 세척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한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예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보자.
(6)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신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수시로 나눠 마신다. 단 식사 전후 30분 사이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된다. 물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잘 빠져 나가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모를 늘린다.
(7) 술은 확 줄인다 결혼을 앞두고 늘어나는 술자리는 다이어트와 고운 피부의 적. 술은 물론 안주 대부분이 고칼로리여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약간의 과일과 야채를 안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술 마신 다음날엔 운동을 빼먹지 말 것.
(8) 차를 마신다 크림과 설탕이 든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신다. 쑥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여성에게 특히 좋고, 율무차는 피부에 좋다. 숙취엔 두충차,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겐 구기자차와 오미자차가 특효다.
(9)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폭식이나 과음해 버리면 백날 다이어트가 무효다. 각자, 그리고 함께 운동이나 취미생활 같은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한다.
(10) 건강검진을 받는다 기나긴 결혼 생활의 밑천은 건강. 결혼 전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챙겨서 받자.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다이어트가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정지행·정지행한의원원장
다이어트2006/05/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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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의 나이가 되어도 40대처럼 살 수 있다고 말한다면 필시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기꾼이나, 허풍 심한 의사가 삶의 막바지에 이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하는 사탕발림 같은 소리처럼 들릴 지 모른다.
미국 최고 노인학 전문의 헨리 S. 로지(46) 박사와 노변호사 크리스(76) 두 사람이 공동으로 쓴 <Younger Next Year>라는 책은 이런 거짓말 같은 호언장담을 서슴지 않는다. 실제로 이 책은 50~60대 환자를 15년 동안 진료하면서 쓴 헨리 박사의 진실 보고서임과 동시에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윈드서핑과 스키, 항해를 즐기는 크리스의 생생한 경험담이기도 하다.
이 두 저자는 ‘정상적인 노화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역설하며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를 거부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뇌를 속이는 것이다. 헨리 박사는 생물학적으로는 은퇴나 노화는 없다고 주장한다. 단지 성장이나 퇴화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퇴화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우리가 몸에 보내는 신호를 바꿈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수백 만년 전 인류의 조상에서부터 지금까지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오면서 우리의 뇌는 달리고, 사냥하고, 개척하고, 웃고, 놀고, 스스로 치유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살아남도록 만들어져 왔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부실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우리의 몸은 그와 같은 상태를 ‘겨울’로 인식하여 최대한 빨리 삶을 종료하고 쇠퇴하라고 뇌에 신호를 보낸다.
다시 말해 퇴화의 파도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는 사냥과 채집을 위해 봄에 하는 물리적인 일인 운동을 꾸준히 하여 우리의 뇌에 ‘봄’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반응으로 인간의 몸이 더 강해지고, 날씬해지고, 효율적으로 변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운동을 평생 1주일에 6일씩 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1주일 중에서 4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동안 쏟아지는 수백 개의 화학신호는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강화’와 ‘수리’의 메세지를 보내어 고장난 곳을 치료하고, 퇴화가 아닌 성장을 촉진시킨다.
길고 느린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채집의 단계로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대자연을 배회하거나 숲길을 걸어다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사바나에서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수렵단계의 육식 동물로서의 인간에 관한 기억을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운동이야말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에너지가 넘치고 낙천적이고, 젊어지는 생물학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세째, 근력운동을 추가해야 한다. 인간 자체가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근육 파열이 되고, 발목을 삐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 경미한 부상으로도 대자연에서 속수무책으로 쓰러져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 법칙들이 운동에 관한 것들이라면 나머지는 품격있는 노후를 즐기는 방법들이다. 네째, 소득보다 적게 쓰고 다섯째, 정크푸드에 안녕을 고하고 여섯째, 남과 나를 아끼고, 마지막으로 교류하고 헌신하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법칙들에 충실한다면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2,3일만에 생을 마감하는(4) ‘9988234’의 인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저자는 약속하고 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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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고 과로하면 간장이 긴장하게 된다. 과음, 약의 과잉복용, 민간 건강식품의 섭취도 간장에 큰 부담이 된다. 이밖에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와 접촉을 하거나 운동부족, 비만, 과식, 편식을 해도 간장에 부담이 된다.
간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할 정도로 여간해서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이는 간장뿐만 아니라 다른 내장도 마찬가지다. 신경의 분포가 많지 않아 여간해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검사를 통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60~70% 이상 악화된 때이며, 스스로 통증을 느꼈을 때도 이미 50~60% 이상 악화된 이후다. 이 때는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신속히 검사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간장에 이상이 있을 때의 증상들은 심한 피로, 눈의 충혈과 시력감퇴, 소화불량, 두통, 의욕상실, 무기력증과 아울러서 우측 옆구리 부분에서 뻐근한 둔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간장은 명치부분에서 우측 늑골부위에 위치되므로 간장에 부담을 느끼면 간장부위에서 뻐근함, 결리는 증상, 호흡곤란증이 오고 우측 늑골 안에 전체적인 통증을 호소한다. 우측 갈비뼈를 따라서 손으로 눌러보면 긴장대가 만져지면서 몹시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 통증들은 간장에 부담이 크게 생겼다는 신호 증상이다. 이때 간기능 검사에서는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정상일 수도 있으나, 검사상 정상이라도 적극적으로 간장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간장의 상응부인 N18 부위를 손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매우 과민한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때는 손등까지 (양손 모두) 나타난다. 이 부위가 간장병에 대한 반사구역이다.
이곳에 신수지침으로 N18부위를 5~10개를 찌르고 약 20~30분간 있는다. 찌르기 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신수지침은 반드시 개인용이나 1회용으로만 쓴다. (좀더 자세한 것을 계속 소개한다)
간단한 통증은 1~2회로 해소되고, 중증은 장기치료해야 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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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밀가루보다 당지수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동양인들이 서양인들보다 변비와 비만이 더 적다. 그 중에서도 검은 쌀은 검은 색 컬러푸드를 결정짓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검은 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양은 검은 콩의 4배 가까이나 된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 칼슘, 아연, 망간, 셀레늄, 비타민B가 백미의 3~5배나 된다. 특히 엽산은 임산부에게 있어 기형아 예방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인데,백미의 10배나 많다(백미 2.2㎍,흑미 20㎍).
흑미에 풍부한 셀레늄은 항암작용도 있고, 간기능을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단, 칼로리는 검은 쌀이 흰 쌀에 비해 약 2.3배 정도 높다(검은 쌀 352Kcal,흰 쌀 146Kcal). 반대로 식이섬유의 양이 9배 가량 높기 때문에 당지수도 낮고 흡수율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블랙푸드의 컬러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너무 오래 불려서 그 물을 버리게 되면 아까운 안토시아닌을 버리게 되므로 쌀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밥 지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드2006/05/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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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부모님들 중에서는 자식들에게조차 속시원히 말 못하는 남모르는 질병 때문에 맘 놓고 야외 활동을 못하시는 분들도 많다. 본인들조차 ‘나이들어 생기는 병이려니’하고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줘도 참고 지낼 때가 많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요실금 등 부모님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비뇨기과 관련 질환을 알아본다.
참을 수 없는 마려움, 과민성 방광빈뇨, 절박뇨, 야간 빈뇨 또는 소변을 참기 힘들어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과민성 방광’이라고 한다.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하는 60~70대 노인은 40~50%나 된다는 통계도 있다. 특히 여성은 6명 중 1명이, 남성은 7명 중 1명꼴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을 수 없고 다른 사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350~4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크게 불편함이 없지만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방광에 적은 양의 소변이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는 배뇨욕구를 느끼게 되고 참지 못한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방법으로 약물과 자기장을 이용한 치료가 가장 많이 쓰인다. 약물치료는 항무스카린 약물의 투여로 방광의 수축을 억제해 증상 완화를 유도하는데,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를 복용한다. 자기장 치료의 경우 방광 근육의 안정과 이완, 내괄약근의 수축 유도를 통해 방광의 저장 능력을 증가시킴으로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 준다. 자기장 치료의 경우 옷을 입은 상태에서 편하게 앉아 치료를 받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예고 없이 나와 당혹케하는, 요실금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예고 없이 나오는 증상인 요실금은 성인 여성의 45%가 경험하는 질병이다.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배출되는 것이 복압성 요실금이 가장 대표적이며, 방광이 갑자기 수축해 예고 없이 소변이 나와 버리는 것이 절박성 요실금이다.
대부분의 여성은 노화현상이나 부끄러운 마음에 숨기고 있는데 대부분의 나이든 여성이 경험하는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출산으로 인해 약화된 골반근육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약화되어 방광이 골반강 내에 잘 유지되지 못하고 밑으로 처지게 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짧은 요도 길이로 요도 괄약근이 약하다는 점, 요도 자체의 지지기반 기능 저하 또는 손상으로 인한 닫히는 힘의 약화,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 또는 수술 등으로 방광과 요도 내의 혈관들이 위축되어 요도 저항을 극도로 악화시킨 경우 등이 여성 요실금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요실금 증상이 가벼울 때는 약물치료나 골반근육강화법, 체외자기장 치료기 등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은 특수테이프를 이용해 이뤄지며 최근에 많이 시행하고 있는 TVT, TOT 등의 수술은 완치율이 95%에 이른다.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하고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전립선 비대증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누르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배뇨 시작이 힘들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60대에는 60%, 80대에는 80%가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질 정도로 나이든 노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더라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흔히 동반되는데,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이 마려워 때문에 잠을 설침으로써 다음 날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보일 때가 많다. 장기간 방치 시에는 방광과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하면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폐 상태가 되고, 요독증과 같은 위중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수술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이때 소변이 잘 배출되도록 통로를 넓혀주는 약물과 전립선의 비대화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의 효과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줄 수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술 등이 있다.
/도움말 = 진옥현 연세우노비뇨기과 원장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비뇨기과2006/05/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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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부들의 60%는 부부간 성공이 '만족스런 부부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와 인터넷 사이트 동아닷컴이 2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64%, 남성의 61%가 부부간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공으로 ‘만족스러운 부부성관계’와 ‘원활한 대화’ 등 부부 금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재테크 성공’과 ‘내집 마련' 등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이 19%, 남성이 2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가 준비가 안되었을 때 파트너가 성관계를 요구해서 당황했던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여성의 55%, 남성의 26%는 ‘가끔 있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의 48%, 여성의 31%는 ‘별로 없다’고 응답해 여성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부가 성 트러블을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남녀에서 13%, 12%로 나타나 아직도 사회적으로 부부 성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경우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60세 이후에는 부부관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응답에는 대다수의 남녀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노년의 성관계 역시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 김경숙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개인의 성공에는 경제력이나 사회적 위상에 가치를 두는 반면, 부부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관계와 대화를 통한 친밀도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5월부터 '2006 性(성)공부부' 캠페인을 시작한 한국릴리와 대한남성과학회는 성공부부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6일까지 성공부부 웹사이트(www.couple36.co.kr)를 통해 배우자를 위한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신문광고를 통해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시알리스 웨스턴 오픈 골프대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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