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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응원병’ 예방과 치료

    성대가 부어서 생기는 애성(목이 쉼)은 대표적인 ‘월드컵 병’이다. 애성은 1~2일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목이 쉰 상태로 계속 큰 소리를 지르면 후두염이 생기거나, 성대의 모세혈관이 터지고, 폴립(물혹)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된다. 이렇게 되면 회복도 더디고, 자칫하면 수술을 받아야 하므로 감기에 걸렸거나, 목이 쉰 상태에선 큰 소리를 지르지 말아야 한다.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선 가급적 물을 자주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게 좋다. 술이나 커피는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며, 담배는 성대를 직접 자극하므로 응원중엔 피해야 한다. 습관적인 헛기침, 가래뱉기 등도 성대를 자극하므로 삼가는 게 좋다. 월드컵 기간 중엔 소화불량·식욕부진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를 시청하다보면 자연히 간식을 많이 하게 되는데다, 활동량도 평소보다 적어지기 때문이다. 경기를 시청하는 동안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하는 게 좋으며, 간식은 칼로리가 많은 맥주, 크래커, 치즈 등 보다 야채나 과일이 적당하다. 당뇨병 환자는 월드컵 기간 중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 때문에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평소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사람은 월드컵 기간 중 불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경기를 보며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화를 내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각성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낮에 못 본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새벽까지 TV앞에 앉아 있다보면 수면 패턴이 깨어져 불면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진성민·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종합2006/06/02 16:07
  • 곪고 붓고…피어싱 부작용 자가치료는 위험

    곪고 붓고…피어싱 부작용 자가치료는 위험

    코나 입술, 혀 등을 뚫고 장신구를 다는 ‘피어싱(piercing)’ 때문에 고통받는 10대와 20대가 늘고 있다. 대부분 부모 몰래, 또는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피어싱을 한 탓에 뚫은 자리가 곪고 붓고 고름이 생겨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부적절한 ‘자가치료’로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인터넷 피어싱 사이트를 통해 한 피어싱족(族)은 “혀를 뚫은 뒤 계속 피가 나고 뚫은 자리가 덧나 먼저 선배말대로 약을 사 먹었지만 낫지 않아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전문의들은 “해부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멸균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피어싱을 하고 있어 감염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환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오지 않고, 대부분 자가(自家) 치료를 하고 있어 문제다”고 지적한다. ◇전국 피어싱족 10만여명=수년전까지 피어싱은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다. 거리 불량배나 게이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컵의 계절이자 노출의 계절인 여름, 이제 피어싱은 더 이상 ‘이방인의 문화’가 아니다. 한국문신동호인협의회 유동화회장은 “전국적으로 30~40개의 피어싱샵이 있으며, 10만명 정도가 피어싱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카페 ‘다음’에 마련된 ‘살을 뚫는 쾌감(살쾌)’ 동호회엔 ‘피어싱 매니아’ 5000명 가까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한국문신연합’,‘스콜피온21',‘타투코리아’ 등 피어싱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만도 수십개다. 지난 봄 ‘밀리오레’가 여성고객 471명을 대상으로 ‘여름에 하고 싶은 특수 패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피어싱’(27.9%)이 ‘네일 아트’(48.8)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어디를 어떻게 뚫나=귀를 가장 많이 뚫으며, 배꼽, 눈썹, 코, 혀, 아랫입술 순으로 많이 뚫는다. 드물지만 유두와 성기 주변에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피어싱샵 등에서 굵은 바늘로 마취없이 뚫는다. 유동화회장은 “피가 나지 않고 아프지도 않으며, 통증은 주사 한데 맞는 정도”라고 말했다. 네오성형외과 심형보원장은 “피어싱 부위는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이 지나가지 않아 뚫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으나, 뚫고 난 뒤 감염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문제다”고 말했다. 심원장은 “그러나 귀나 코 등의 연골은 염증이 생기면 연골 괴사(썩어 없어지는 것) 등 부작용이 심하므로 살만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2006/06/02 15:57
  • 축구의 두 얼굴 알고 계십니까?

    2006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2002년에 이어 축구열풍이 또 한번 한반도를 휩쓸면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어린이 축구단 등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이 크게 증가 했다는 것이다. 비단 어린이 축구단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구별로 구성된 조기축구회, 동아리, 친목단체 축구단만도 1500여 개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 축구의 두 얼굴  축구는 전신을 모두 움직이며 하는 운동이므로 평소 잘 이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사용하게 되어 신경발달에 좋다. 또한 하체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장기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 심폐지구력 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이다.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그룹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협동심을 키울 수도 있으며 상대방과의 경쟁에 있어서 규칙을 준수하는 과정을 통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적 접촉이 많은 만큼 축구를 하기 전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모군(12)은 친구들과 축구경기를 하던 중 상대 선수가 달려와 서로 무릎이 충돌하게 되었다. 상대선수는 무릎바깥쪽이 부딪혔지만 이군은 오른쪽 무릎 안쪽을 부딪혀 충돌 이후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무릎이 붓고 걸을 때 무릎 근육이 당기는 증상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찾아가 의사의 권유로 4주 동안 깁스를 하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깁스를 한 다리가 불편하고 답답했던 이군은 1주일 후 깁스를 풀어버리고 활동에도 별 무리가 없자 다시 축구를 하고 있다. 이렇듯 축구를 즐기는 인구는 늘어났으나 축구 부상에 대한 위험의 인식과 응급처치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이다.    ◆ 무심코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간다청소년기에는 무릎연골에 손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뼈 주사와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사라졌거나, 한방에서 침이나 약으로 붓기가 가라 앉으면 무릎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는 15~20년 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병을 얻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말 그대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셈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2월 한달 동안 퇴행성 관절염으로 내원하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본 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대가 56%, 60대는 28%, 50대는 12%, 40대는 4%로 40~50대가 전체 환자의 16%를 차지 하고 있고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40~50대 환자 중 70%는 청소년기에 무릎 손상을 입었으나 한동안 무릎이 다쳤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중년이 되어 재발한 경우다. 즉, 청소년기의 무릎부상은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 축구로 인한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축구로 인해 가장 부상당하기 쉬운 부위는 무릎이다. 그 다음으로는 발목, 허리가 그 순서를 차지한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축구경기를 시작하기 전 10~15분 정도 몸에 힘을 빼고 2~3회 가볍게 흔들어 준 후, 목, 어깨, 팔, 손, 허리, 무릅, 다리, 발목 등의 순서로 스트레칭을 한다. 이후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의 기초 연습을 약 5-10분 정도하여 몸의 긴장을 푼 후에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다. 축구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손상 부위를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하여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발목 부위는 손상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부위이며 관절 주위의 근육에 무리한 힘을 주어 근육이 파열되거나 통증이 오는 근육 손상도 부상의 흔한 경우이므로 경기 전의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미리 손상을 예방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2006/06/02 15:31
  • 축구선수 베컴 “강박증 너무 싫어요”

     얼마 전, 세계적인 축구선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베컴은 평소 모든 물건은 짝수를 이루거나 일렬로 세워져야 하고, 모든 잡지와 광고지를 서랍 속에 넣고 정리해야만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박증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은 순 없다'와 ‘더 팬' 등의 영화에서 소개될 정도로, 사람마다 그 정도와 증상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강박증 심하면 생활에 심각한 지장강박증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사실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은 항상 제 위치에 있어야 안심이 되고, 손을 하루에 열 번 이상 자주 씻어야 마음이 놓이게 되며, 욕실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떨어져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건은 가지런히 놓여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의 행동 등이 강박증적인 사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의 강박증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약이 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정신질환 중의 하나다.전체 인구의 2~3%가 시달리고 있다는 강박증은 자신이 떠올리고 싶지 않은 특정한 생각이나,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장애를 말한다. 이로 인해 원하지 않는 생각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고,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심한 불안감을 갖게 된다.이러한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은 이중에서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두 가지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원인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설득력이 있는 원인으로는 ‘안와전두엽’(눈 바로 위쪽에 있는 뇌)에서 ‘기저핵’(뇌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의 이상에 있다. 또 강박증은 스트레스가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가족 일원의 사망, 이혼, 퇴직, 출산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강박증은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서 서서히 발병하게 되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최고조에 달하고 증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성별 발생비율에서는 흔히 남자보다 여자가 강박증에 더 많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별다른 차이는 없다. 치료방법에는 행동적 치료와 약물치료강박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강박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다소 과장되어 있는 걱정에 몰두하게 되며, 강박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을 줄이려고 한다. 사실 강박증 환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도감을 되찾기 위해 강박행동에 반복적으로 빠져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결국 일상생활에 큰 지장만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강박행동이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방법이 결코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고 강박사고를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새로운 대처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 강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속으로 “합!”하고 외치거나, 손뼉을 살짝 치는 등 자신만이 의식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취하거나, 더러운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 아예 더러운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에는 자신만의 의식이 또 다른 증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고,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강박사고에 의해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끝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박적인 사고에 의해 더럽지도 않은 손을 과하게 자주 닦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설사 손이 더러운 것이 묻었다 하더라도 닦지 않았을 경우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은 불쾌하다는 느낌 외에는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강박사고에 저항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약 먹고 치료받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강박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행동치료 이외에도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이용된다. 약물치료는 대뇌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는 약제가 이용되는데, 이 약물의 효과로 증상의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으나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약물의 투여가 필요하다. 매우 심한 경우에는 신경절단술이나 전기자극수술 등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에 최후에 해 볼 수 있는 치료이다.강박증 자가진단 테스트1, 평소 화를 잘 낸다.2. 하루에 손을 10번 이상 씻는다.3.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여있어야 안심이 된다.4. 불길한 색깔이나 숫자를 피한다.5. 하루 종일 졸리고 잠이 온다.6. 배가 자주 아프다.7. 괜히 가슴이 답답하다.8. 갑자기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9. 한참 후의 일을 미리 걱정한다.10.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사람 만나기가 꺼려진다.11. 질병이나 신체적 질환에 대해 의심이 많다.12. 주위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반복해 확인한다.13.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한다.14. 등교나 출근시 무언가 빠뜨리고 집을 나선 것 같아 불안하다.15. 경적이나 종소리에 깜짝 놀란다. - 0~3개 : 지극히 정상적이다.- 4~7개 :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약간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8개 이상 : 강박증 증상이 의심되며, 병원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정신질환정범석-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교수2006/06/02 15:29
  • 꼭지점 댄스, 키 크는데도 좋다

    2006년 봄, 광풍이라 할 정도로 꼭지점 댄스가 전국에서 붐이 일고 있다. 꼭지점 댄스는 간단히 정리하자면 4박자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360도를 회전하는 춤이다. 전후좌우를 오가는 발 동작에 허공을 찍는 손짓이 결합된 단순한 이 춤은 4박자라면 어떤 노래라도 춤을 출 수 있다.  이번 초여름을 뜨겁게 달굴 월드컵의 태극전사 응원가와 짝을 이루는 율동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동작을 할 수 있어 성장을 돕는 키크기 체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체 각 부위별 성장판을 자극하여 세포 분열과 증식을 도와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꼭지점 댄스로 배우는 키 쑥쑥, 성장점 댄스의 세 가지 포인트첫 번째 포인트는 보다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 몸의 기능은 모두 리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심장은 일정한 리듬으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고 1분 동안의 호흡수도 거의 일정하다. 리듬이 있는 동작은 몸에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균형해진 신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풀어 준다. 또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몸의 기능과 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꼭지점 댄스라는 말처럼 신체 각 부분의 꼭지점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 특정한 부분에만 부담을 주는 운동은 키를 늘리는 데 좋지 않다. 꼭지점 댄스는 걷고, 흔들고, 구부리는 등 다채로운 동작을 갖추고 있기에 균형 있게 온몸을 자극한다. 세 번째 포인트는 언제 어디서든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몰두하게 되고 그 결과 댄스를 끝내면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기분이 상쾌해지면 몸에는 활력이 생겨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 단, 매일 거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해도 작심삼일로는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매일 거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비결인데 꼭지점 댄스는 동작이 쉽고 리드미컬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의학적으로 볼 때 꼭지점 댄스는 하체를 특히 많이 쓰는 운동으로 골반과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가 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꼭지점 댄스 동작에 키 쑥쑥위의 3가지 포인트를 살려 꼭지점 댄스를 키성장에 응용해 보자.꼭지점 댄스는 리드미컬한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온몸의 생리 기능과 근육, 내장 기관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결과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 △ 어깨와 함께 왼발 오른발을 좌우로 펴 주기발목, 무릎, 고관절 등 하체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해 하체 성장에 도움이 된다.이때 다리의 폭이나 팔의 각도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관절이나 근육의 이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스트레칭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취해야 한다. △ 발을 앞뒤로 걸어가며 차기리드미컬하게 다리를 움직이는 것에 의해 혈액, 임파액의 순환이 촉진된다. 또 일상 생활에서 몸을 지탱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다리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 때 앞으로 내딛는 폭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리듬과 전체적인 흐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상체 좌우로 힘차게 흔들기가슴을 젖힘으로써 가슴 발육을 촉진시키고 허리와 골반에 자극을 줌으로 해서 넓적다리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종아리뼈(비골) 등의 발육을 촉진시켜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일상 생활에서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자주 취하기 쉽다. 때문에 척추가 구부러져 뼈의 성장이 늦춰질 우려가 있다. 흔드는 동안 등 근육을 한껏 펴 주는 것에 의해 구부러진 척추 때문에 압박 받았던 혈액의 순환을 활성화시켜 척추 발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알맞은 운동, 효과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 도모이와 같이 리드미컬하게 가볍게 뛰는 운동과 체조는 관절 부위의 성장판을 자극해 하체 성장에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운동을 할 때는 적어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수 조건이다.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기는 하나 아이들은 쉽게 지겨워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정상적인 생활에도 불구하고 키 성장이 늦다고 생각되면 전문의를 찾아 문의를 하는 것도 좋다.한방에서는 성장판의 활동이 왕성하도록 도와 주고 인체 내부를 키가 가장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둔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판의 활동을 돕는 녹용, 녹각, 숙지황, 오가피 등을 적절히 가감한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효과를 보기도 한다.  오랜 시간을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데 개인에 따라 짧게는 3~6개월, 길게는 1~2년 정도 잡는다. 이 기간이 지나면 키 성장 상태를 관리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기타당유위- 이솝한의원 원장 www.aesopclinic.com 2006/06/02 15:27
  • 월드컵 박수칠 때 손이 아프다구요?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벌써부터 월드컵 열기가 뜨겁다. 각종 축구경기는 물론 일반 경기에서도 이른바 ‘월드컵 박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나게 고함치며 박수를 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함께 응원하는 사람들과 쉽게 단합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손을 더 많이 보고, 때로는 평소엔 신경 쓰지도 않았던 손바닥의 아픔을 느낄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에 대한 생각은 금방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몸의 건강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즐거운 응원전과 함께 자신의 손과 몸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한방에서 손을 포함한 팔과 다리는 모두 위에서 기를 받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면 팔다리가 나른해지고 손발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되어있다. 한마디로 손은 신체의 건강을 상징하는 셈이다. 손바닥에서 열이 나고 땀이 나면 갑상선 기능 항진일 가능성이 있으며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간염이나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끝이 창백하면 피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며, 손가락 관절이 부으면 통풍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밖에 손등에 백색 구진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고, 손에 붉은 선이 나타나면 고혈압, 류머티즘, 심장병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엄지폐장 상징. 기운이 약하면 해소와 천식, 피부병 등 생길 수도 한방에서 엄지손가락은 폐장을 상징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최고를 지칭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것도 폐 기운이 최고를 지향하는 기운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부족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생겨 단지증이나 뒤틀려서 본 모습을 잃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해소, 천식, 피부병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현미, 율무, 배, 후추, 계피, 겨자, 와사비 등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검지대장 의미. 검지의 모양이 변하면 설사, 변비, 치질이 생기기도 대장을 상징하는 검지는 지시와 지도를 뜻한다. 대장이 발달하면 사람들을 리드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해지면 검지가 미운 모양으로 변하고 설사, 변비, 치질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때에는 맵고 뜨거운 음식인 고추(캡사이신), 마늘, 생강 등을 섭취하면 저하된 대장 기능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중지심포장 상징. 기운 약하면, 임파와 유선 뭉쳐 유방함 초기 증상 나타날 수도 심포장을 상징하는 중지는 중심을 지키는 손가락이다. “저 사람 심보가 왜 이리 고약해?”라고 말할 때의 ‘심보’를 뜻한다. 심포가 약해지면 마음의 변덕, 한열왕래, 가슴부위에 임파와 유선이 뭉쳐 유방암 초기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옥수수, 녹두, 조와 담백한 오이, 당근, 버섯, 효소식품,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명지삼초부.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아랫배 냉증 유발 무명지(4째 손가락)는 삼초부를 상징한다. 삼초는 몸 안의 기체 액체 고체의 적적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여, 소화기관이 흡수를 잘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다. 한약을 달여 저을 때 무명지를 쓰는 것도 묵묵히 도와주는 정성을 의미한다. 삼초가 약하면 무명지가 뒤틀리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도 답답하고 아랫배가 냉해져,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 된다. 옥수수, 녹두, 조와 함께 떫은 감자, 도토리, 바나나, 요구르트 등이 좋다. 새끼손가락심장과 소장 상징. 잘 놀라거나 빈혈 발생할 수도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소장을 상징하는 손가락으로 소충혈, 소택혈이 있어 흥을 돋우고 기분을 향상시킨다. 심장과 소장이 약해지면 새끼손가락 끝이 펴지지 않거나 옆으로 틀어져 아주 밉게 되며, 잘 놀라고 매사 급하며 피가 부족해 빈혈이 발생한다. 쓴맛인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근대, 살구, 은행 등이 좋다.  
    한의학이혁재·함소아 쉬즈 여성한의원 원장2006/06/02 15:20
  • 월드컵때도 생활리듬 유지하려면

    우선 생활리듬이 깨어질 것을 각오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녹화 등을 하여 낮시간에 보도록 한다. 새벽 2~4시경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자 하고, 그 시간에 깨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내 수면시간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9시경부터 2시경까지 자고 다시 잠자지 않고 일어나서 일상적인 일을 하는 스케줄에 맞추어본다. 또 밤에 잠을 못잤다고 대낮이 되도록 누워있게 되면 같은 8시간을 잤다고 하더라고 더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밤잠을 잘 자지 못한 경우에도 되도록이면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정 피곤하다면 낮잠을 좀 자거나 초저녁에 자두는 식으로 적응하는 것이 좋겠다.  아무래도 낮시간에는 졸립거나 정신이 멍한 상태일 수 있어 카페인이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쉬운데, 이는 탈수와 식욕저하, 인위적인 각성 등을 일으켜 몸의 컨디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낮시간에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계단을 걸어본다든지 주변을 산책하는 등의 활동을 해본다. 몸을 움직여주면 기능을 제대로 찾기 쉬워지므로 멍한 증상이 없어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나른하고 식욕도 떨어져 식사를 거르고 배고프면 때와 상관없이 먹는 불규칙한 식생활을 초래하기 쉽다. 잠을 자는 시간은 변화하였을지라도 일반적인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지키도록 하고 밤에 TV 시청을 하면서 스낵이나 과자류 등을 먹는 경우 살이 찌기 쉽고 또 그 이후에 잠들게 되면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수도 있어 밤에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도록 한다. 정 배가 고파 힘들게 되면 기름기가 있어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보다는 주로 당분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과일 쥬스 등이다.  또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서 신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시기에 음주나 흡연은 평상시보다 컨디션을 많이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밤에 TV를 시청할 필요가 없어 제 리듬을 찾고 싶을 때에는 평상시 수면시간에 맞추어 생활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등 평상시 수면시간에 몸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한다.  잘 시간에 지나친 활동이나 운동을 하여 몸을 각성시키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대신 낮이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 평상시보다 활동을 늘여본다.  예를 들어 평상시 30분씩 운동을 했다면 45분에서 1시간 정도로 낮의 활동을 늘여주는 것이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가도록 돕게된다.  
    가정의학과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006/06/02 15:18
  • 응원의 건강학 "축구선수만큼 살 빠진다"

    그라운드를 뛰고 있는 11명의 태극전사가 있다면, 응원석에는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붉은악마 있다. 붉은 악마가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것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의 기를 북돋아 주고 승리로 이끌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선수들 못지 않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붉은악마 응원단이 한 회 경기에 쏟아 붓는 땀은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 못지 않다. 이들이 경기 중 외치는 응원구호‘대~한민국’은 약 100여 회, 1톤이 넘는 태극기를 함께 끌어올리고, 경기 중간중간 앉았다 일어났다 파도타기에도 여념이 없다. 이와 함께 90분 내내 흔들어대는 깃발과 쉼 없이 경기장을 울리게 힘껏 치는 북을 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또 수시로 부르는 월드컵송과 그에 맞는 춤과 손동작으로 손과 발, 몸을 한시도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셈이다. 그렇다면 열정적인 축구 응원시 칼로리 소모량은 얼마나 될까?비만 전문병원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지난 23일 세네갈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 상암구장에서 붉은 악마 회원 5명에 대한 활동대사량을 동작감지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90분간의 열정적인 응원 시 칼로리 소모량이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붉은 악마의 열정적인 응원이 전반전 그라운드를 누빈 축구선수 못지 않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나‘붉은 악마=12번째 선수’라는 애칭이 실제 확인된 셈이다. 세네갈전에서 붉은 악마 5명이 응원으로 소모한 칼로리는 1인당 평균 323kcal로 평상시 99.3kcal보다 325%나 높았으며, 이를 1분당 활동대사량으로 환산했을 때도 평상시 0.8kcal에 불과하던 활동대사량이 응원시에는 2.7kcal로 337%나 높게 나타났다.(표#1) 이는 축구선수가 전반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량과 맞먹으며 시속 7km이상의 빠른 걸음으로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걸었을 때와 비슷한 칼로리 소모량이다. 이번 측정결과는 붉은 악마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개개인의 열의도에 따라 어떤 실험 참가자는 최고 390.5kcal까지 응원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들 실험군의 시간당 활동량 정도 조사(표#2)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험참여자의 시간당 움직임조사 결과 경기 전날인 22일(평상시)에는 비교적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걷기 정도의 움직임(Moderate)’과‘뛰기 정도의 움직임(Vigorous)’상태가 각각 27.0분과 0.2분을 보인 반면, 응원당일 날은 각각 71.6분과 15.0분을 기록, 응원시 왕성한 활동량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2시간 이상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한다면 치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붉은 악마는 여간해서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퇴장 한 후에도 소그룹별로 모여 청소도 하고 뒷풀이 응원을 할 정도이다. 이렇게 붉은 악마들이 지치지 않는 것은 대부분 젊은이들이라는 특성도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똑 같은 칼로리를 소모하더라도 응원자체의 즐거움을 느끼는 움직임과 살을 빼기 위한 달리기 등의 운동은 개인이 느끼는 피로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말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응원은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지만, 평상시 보다 왕성하게 칼로리를 소비시켜 다이어트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 평소 다이어트를 할 때도 무리한 운동보다는 응원처럼 즐겁게 흥겨운 음악이나 재미있는 동작들을 가미하면 다이어트가 괴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2006/06/02 14:49
  • 짜릿한 월드컵, 기분 좋다고 너무 먹지 마세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일 것이다. 한국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음식점과 술집은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들로 꽉 차고, 한국팀이 이긴 날이면 삼삼오오 모여 밤새도록 떠들고 먹고 마시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한달을 보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조별 세 경기(13일 밤 10시 토고. 19일 새벽 4시 프랑스. 24일 새벽 4시 스위스)를 늦은 밤, 또는 새벽에 가진다. 다른 팀의 경기 대부분도 시차로 인해 새벽에 열리게 되는데, 2002 월드컵의 환희를 직접 몸으로 느낀 우리들은 시차 때문에 이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경기를 기다리며 맥주 한잔, 그리고 경기를 보면서 맥주 한잔, 그와 더불어 간편한 야식은 필수 준비물이 된다. 하지만 한달내내 라면, 치킨, 피자, 족발 등 간편한 야식과 술로 새벽의 경기를 기다릴 것인가?야식은 비만의 원인이다. 밤에 먹는 음식은 낮에 먹는 음식보다 더 살이 찌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낮에는 음식을 먹었을 때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글루카곤이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지만 밤에는 주로 인슐린이 분비된다. 야식을 먹게 되면 혈당 조절을 위하여 인슐린 분비는 많아지지만 말초조직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과 내장에 지방을 축적시켜 비만을 유발하고 특히 내장지방의 증가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의 위험을 높인다. 야식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산 분비 과다와 위액역류로 인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고,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어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 수면 시간이 적은 사람들이 비만해질 가능성이 더 높은데, 특히 야식은 수면시간의 감소와 함께 멜라토닌, 렙틴 등 비만 관련 호르몬에 변화를 유발하여 체지방을 증가시킨다. 밤 11~12시부터 아침 6~7시까지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잠자느라 짜릿한 월드컵을 놓칠 수는 없다. 그러나 축구 경기를 기다리면서 밤을 새는 것은 금물!! 개운한 상태로 월드컵의 묘미를 마음껏 즐기려면 인체 대사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밤 12시에서 새벽3시는 반드시 잠을 자도록 하자.축구경기를 보는데 빠지지 않는 메뉴는 술이 아닐까? 골이 들어갈 때마다 한 잔, 위기의 순간마다 한 잔, 파이팅을 외치면서 한 잔, 이러다보면 나중에는 잔을 세는 것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 술은 1g당 7㎉의 열량을 내는데 술에 의해 얻어지는 에너지는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모두 소비가 되지만 함께 먹는 음식은 대부분 지방의 형태로 전환되어 주로 내장과 간, 혈액 내에 축적되므로 복부비만, 지방간, 고중성지방혈증과 같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더라도 가급적이면 도수가 약한 것으로 양을 조절하자!! 술은 도수가 약한 술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천천히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여유를 줄 수 있으므로 덜 해롭다. 또한 술과 함께 먹는 건강 야식으로 권장할만한 음식은 은 콩 및 두부류, 해산물, 우유, 녹황색 채소, 당분이 적은 과일 등이  좋고, 가급적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새벽 경기가 끝난 후 바로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보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과 야식, 축구 경기와 함께 환희의 한 달을 보낸 후에 남는 것은 수면 부족, 속쓰림과 만성 피로, 그리고 체지방 증가일 수 있다. 월드컵이 끝나면 노출의 계절 7월이 다가온다. 멋진 몸매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건강 야식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는 지혜를 가지자.
    가정의학과일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윤영숙2006/06/02 14:47
  • 적들에게 선수들의 부상을 알리지 마라

    1969년 중남미의 두 나라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는 축구전쟁이 일어났다. 축구장 안에서의 승리를 향한 경쟁이 실제로 미사일이과 총탄이 오가는 전쟁으로 번진 것이다. 지역 예선전이 불씨가 된 이 3000명이 죽고 1만2000여 명이 부상했으며 15만명이 집을 잃었다. 그리고 두 나라 모두 씻을 수 없는 상처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 36년이 지난 지금도 축구 전쟁은 여전하다. 오히려 더 열광적이고 치열해졌다. 특히 월드컵 열리는 해에는 온 지구가 들썩일 정도이다. 지난 26일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전쟁을 치르기 위한 작별의 경기’라는 말을 선수들에게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훌륭한 전술과 무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에 나가 싸울 전사들, 바로 축구선수들의 강인한 체력이다. 선수들은 이제 교묘한 몸싸움과 거친 태클을 버텨내고 부상을 방지해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의 축구 신동 루니, 발목 잡히다 축구선수들에게 가장 흔한 부상은 발목이다. 전체 부상 중 26%정도가 발목부상이라는 조사도 있었다. 그만큼 흔하고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소홀하기도 쉬운 것이 발목부상이기도 하다. 월드컵 역대 최강팀임을 자랑하는 영국의 축구 신동 웨인 루니도 지난 4월 경기 중 발등 부상을 당하면서 월드컵 신인상에 대한 꿈을 사실상 접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우리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성 선수 역시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초반 대표팀 훈련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김남일 선수가 연습 게임 중 지난해 수술한 오른쪽 발목을 부상 당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었다.   경기 중 가장 쉽게 발생하는 것이 발목이 삔다고 하는 발목염좌이다. 축구 경기 중에는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는데, 간혹 ‘헐리우드 액션’도 있다. 대부분은 쿨러를 뿌리고 잠깐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는 부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발목염좌는 습관적이고 고질적으로 선수들을 괴롭히는 부상이다. 발목을 삐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한번 다친 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걸어다니거나 운동을 하는 것에 있다. 발목염좌는 발목인대가 부분적으로 끊어지거나 출혈된 상태를 말하는데 흔히 가벼운 부상이라는 생각해서 계속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발목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목이 약해지고, 힘이 부실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균형을 잃고 습관적으로 삐끗하게 된다. 따라서 일단 심각하지 않는 염좌 상태라 해도 치료 후 충분한 재활운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드컵 8년의 꿈을 접은 이동국, 부상 앞에 무릎 끓다 우리나라의 주전 스트라이커 이동국 선수도 얼마 전 또 다시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월드컵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K리그 경기 중 무릎 전방 십사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무릎 부상은 때로는 선수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유상철 선수가 월드컵을 앞두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아서였다고 한다. 체코의 주전 스트라이커 얀 콜러 역시 작년에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이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주장 카푸 역시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축구는 달리다가 방향을 꺾거나, 갑자기 멈추기도 하는 동작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이때 발은 지면에 고정되지만 무릎에는 달리던 힘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인대에 무리를 주게 된다. 주로 직접 무릎을 부딪치거나 정상 관절 범위를 벗어나 무릎이 꺾일 때,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이 무릎 인대에 전달되면서 내측 측부 인대,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고, 내측 반월상 연골이 손상 입게 된다. 다리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무릎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거나 허벅지와 정강이뼈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된다. 또, 인대 파열이나 연골 손상은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부상시에는 2차 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인대 재건술이나 반월상 연골 절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아르헨티나의 ‘신성’ 메시도 피할 수 없던 허벅지 부상 축구선수들은 주로 뒤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는 일도 잦다. ‘제 2의 마라도나’라고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18세 신인 리오넬 메시도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재활치료를 하고 있지만 월드컵 경기에 제대로 뛸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그러나 일단은 부상이 빨리 회복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속한 본선 C조 첫 경기에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벅지 부상은 주로 공격, 수비수들이 입기 쉬운 편이다. 강한 킥을 시도하면서 한 순간 허벅지 뒤쪽에 강한 힘이 실려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공격수 정경호 선수의 허벅지 부상도 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스위스의 주전 스트라이커 볼란텐 선수의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도 이 허벅지 부상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갑자기 달리거나 자리에 주저앉을 경우, 특히 축구 경기 중 급하게 공을 차려는 순간에 허벅지 사두근과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이 제대로 수축, 이완되지 않으면 뒤쪽 허벅지의 근육인 햄스트링이 파열되게 되는 것이다. 또, 운동 전 워밍업이 부족했거나 근육이 피로하면서 신경전달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뒤쪽 허벅지 부상시에는 주로 근육과 힘줄이 만나는 부분이 파열되기 쉬운데 부상 뒤에는 심한 통증과 함께 걷기 불편해지고 피부색이 변할 수도 있다. 우선 3~5일 정도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고 근육만 파열됐을 경우에는 한달 정도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힘줄 부위가 파열됐을 경우에는 회복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힘줄부위는 재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만성이 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힘줄 부상이 근육 부상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치료하고 재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심하게 파열된 경우는 깁스를 해야 하고 완전히 파열된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 송기홍 세란병원 정형외과 과장
    정형외과2006/06/02 14:46
  • ‘평발’ 박지성이 축구 잘하는 비결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떠오른 박지성은 잘 알다시피 평발로 유명하다. 군대까지 면제될 정도로 걷기나 운동에는 치명적으로 알려진 평발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축구선수로 필드를 누비고 다니는 것이 가능할까? 평발은 축구에 부적합한 발로 아무래도 발의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오래 뛰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평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나마 좀 운동이 가능한 ‘유연성 평발’과, 구제불능이라고 할 수 있는 ‘강직성 평발’이 그것이다. 박지성 선수의 경우는 평발이지만 유연성 평발이기 때문에 그나마 축구가 가능한 것이다. 그래도 유연성 평발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발에 비해서는 제약이 있다. 박지성 선수의 경우는 예외에 속하는 것으로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다. 평발의 반대에는 ‘요족(까치발)’이 있다. 발바닥 한가운데에 움푹 패인 부분을 ‘아치’라고 부르는데 요족은 이러한 아치가 높은 발을 말한다. 발의 아치가 높기 때문에 근육의 힘이 세고 점프력이 좋아 축구를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의 발을 조사해 봤더니 대부분이 요족이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축구는 구기운동 중에서 섬세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손을 사용하는 대신 ‘발’을 사용하는 매우 독특한 운동이기도 하다. 따라서 좋은 발을 갖고 있거나, 발을 잘 발달시키는 것이 축구경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발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축구는 발을 손처럼 자유롭게 써야 하므로, 발의 섬세한 감각과 기교를 담당하는 소근육이 중요하다. 발가락으로 타올말기, 발가락으로 책장 넘기기 등의 발가락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좋아질 수 있다. 물론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것도 축구를 잘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킥을 할 때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 불리우는 발의 무게 중심에 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테니스에서 나온 용어인 스위트 스폿은 지금은 골프와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사용되고 있는데 축구의 경우는 축구화 끈을 매는 조금 위쪽의 발목부위를 말한다. 영국의 배컴이나 박주영 선수처럼 정확하게 공을 차기 위해서는 공을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추는 연습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 이경태·을지의대 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 교수
    외과2006/06/02 14:42
  • <닥터Q의 맛기행1>4년 전 감동을 되새기며... 광화문 ‘라브리’

    <닥터Q의 맛기행1>4년 전 감동을 되새기며... 광화문 ‘라브리’

    해마다 6월이 되면 마치 협심증 환자처럼 가슴이 조여오고, 조증 환자같은 묘한 들뜸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더하여 그 즈음하여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갈 때면 그 증세가 극대화됨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그렇다. 2002년의 함성과 눈물. 바로 '월드컵 증후군'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광화문은 그렇게 역사의 현장이 되었다. 물론 정치적 변혁의 작은 도화선이 되기도 했지만 내 관심사는 아니다. 과거, 중앙청과 광화문 그리고 이순신장군 동상에 이르기까지 그곳은  단절과 수직적 관계의 상징이었으나 그 '사건' 이후로 광화문 광장은 소통과 수평적 관계의 장으로 변하였다. 그렇게 4년이 흘러 다시 한번 광화문은 함성과 눈물의 도가니가 될 채비를 하고 있다. 아마도 올 6월에는 나의 협심증과 조증이 무척이나 악화될 것이지만, 그것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작은 고통이자 기쁨이 되리라.
    푸드2006/06/02 11:26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 개원기념 사진전 개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 개원기념 사진전 개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철원(鐵原) 두루미의 낙원』이라는 주제로 개원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의 개원을 맞아 병원의 공사관리팀장이자 한국생태사진가 회원인 심상국 씨의 개인 사진전으로 직장생활 틈틈이 관심을 갖고 앵글에 담아온 철원 철새 두루미의 다양한 생태 모습 40점이 전시된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행사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동서양 의학의 융합을 통한 ‘신의학’창조를 내세운 최첨단 양·한방 협진 병원으로, 오는 6월 12일 개원식을 갖는다.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4,000여 평, 80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치과병원, 한방병원 외에도 암, 중풍, 관절, 척추, 이비인후질환 등의 질환을 중심으로 한 10여 개의 신개념 양·한방 협진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전 문의(02)440-6637, 6804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6/01 18:51
  • 밤샘 응원 후 눈 피로 회복해주는 지압법

    밤샘 응원 후 눈 피로 회복해주는 지압법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 팀의 선전과 4강 진출로 모두가 기쁘고 흥분이 극에 달했지만 경기가 끝난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로가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아마도 그 주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경기가 열려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새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쉽게도 2006년 독일 월드컵은 태극전사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새야 하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 토고전이 밤 10시인 것을 빼고는 스위스와 프랑스전이 모두 새벽 4시에 시작한다. 결국 밤샘 응원 후 바로 직장과 학교로 향해야 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눈 지압법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지압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으로 몸의 일정한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이다. 즉 피부를 통해 근육에 가해지는 일종의 자극으로 이로 인해 신체에 반사작용을 일으키고 자율신경을 통해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쳐 생체를 정상상태로 유지,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렇게 지압을 하면 몸 안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노폐물이 충분히 배설되어 산성화를 방지하며 따라서 피로가 단시간 내에 쉽게 회복된다. 특히 밤새 졸린 눈을 치켜세우며 TV를 보고 또는 거리에서 먼 곳의 전광판을 보며 응원을 했다면 가장 피로해지기 쉬운 곳은 눈. 다음날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으려면 눈의 피로회복을 풀어줄 수 있는 지압이 효과적이다. 눈 지압법에 많이 활용되는 혈자리에는 천응, 정명, 사백, 태양, 풍지혈이 있으며 안구를 포함한 얼굴 및 목 주변의 기혈을 소통시켜 눈의 피로를 회복하고 시력에도 도움을 주는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천응
    안과2006/06/01 18:20
  • 1시간 응원, 10분 스트레칭은 필수!

    1시간 응원, 10분 스트레칭은 필수!

    이제 월드컵 기간의 길거리 응원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장시간의 길거리 응원을 위해 앉아있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의자에 똑바로 앉는 것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경우 허리, 등, 목, 어깨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체조 등으로 관절운동을 해 주는 건강한 응원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운동이다. 허리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을 통하여 단축된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디스크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앉아서 응원을 하는 경우 1시간에 10분 가량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즐거운 응원을 계속해서 할 수 있다. 스트레칭 체조는 굳어있는 관절, 근육, 인대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 주며 특별한 기구나 도움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척추·관절질환2006/06/01 17:35
  • 월드컵 ‘올빼미족’의 3가지 유형

    월드컵 ‘올빼미족’의 3가지 유형

    이번 독일 월드컵은 대부분의 경기가 우리시간으로 새벽에 치러져 많은 이들이 새벽잠을 설치게 될 것이다. 직장인들은 낮 시간 동안 수면부족으로 졸거나, 기운이 없어서 일에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멍한 상태로 지날 수 있다. 잠이 부족한 경우에는 낮잠을 자면 되겠지만 직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은 참아도 참아도 쏟아지는 졸음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앞두고 자의든 타의든 잠 ‘못’ 자고 잠 ‘안’자는 원인과 유형을 알아보고 잠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유형별로 보는 월드컵 올빼미족>◆ 우리 팀이 실수하면 참을 수 없어! - 사려과다(思慮過多)형 월드컵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지거나 게임 내용이 의도했던 것만큼 만족스럽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유형이다. ‘왜 더 잘하지 못했을까, 왜 다 이긴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을까’ 하며 잠자리에 들면서까지 생각을 하고, 분노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유형. 한방에서는 ‘생각을 과하게 하여 비장(脾臟)과 심장(心臟)이 손상된 경우’ 또는 스트레스를 발산하지 않고 참아 간(肝)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노인이나 아이를 낳은 직후 많이 나타난다. 입맛이 없거나 몸이 권태롭고 정신적으로도 쉽게 피곤해 한다. 또 분한 생각으로 잠을 못 자는 유형은 성격이 조급하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축구 시청 후 잠이 들지 못하면서 눈이 충혈되고 입이 쓰며 갈증이 난다면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사려과다’형이 아닌지 의심해보자. ◆ 두근두근, 벌써 4강 이러다 우승하는 거 아니야? - 심담허겁(心膽虛怯)형 우리 팀이 크게 이겨도 놀라고, 상대 팀이 골을 넣으면 불안하고, 경쟁 팀이 승승장구를 거듭해도 초조해서 잠이 안온다면 십중팔구 심답허겁형이다. 이 유형은 평상시 겁이 많아 조금만 놀라게 해도 ‘아이고 깜짝이야’를 연발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마음이 약하며, 평소 무서움이 많고 불안과 초조감이 자주 나타난다. 우유부단하며 자는 동안에도 꿈이 많고 쉽게 깨는 것이 특징. 월드컵 경기를 보고 평소보다 크게 초조해하며 놀라게 되면 심장과 담이 약해져 쉽게 잠들 수 없게 될 수 있다. ◆ 월드컵은 원래 먹고 마시며 즐기는 거야 - 위중불화(胃中不和)형 축구를 보면서 무절제한 술과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잠들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을 잘 조절해 먹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겨, 명치끝이 답답하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위중불화형. 과식 탓에 대변이 시원치 않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평소 만성 위염이나 위하수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월드컵 기간, 음식의 양을 더욱 신경 써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기 전에 마시는 술은 당장 잠 드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몸에서 술이 대사되어 각성되면 결과적으로는 잠을 더 설치게 하므로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월드컵 불면증 한방 치료법>오후에는 되도록 녹차나 홍차, 커피 등을 삼간다. 담배도 수면을 방해하므로 자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각성 성분이 있는 감기약, 천식약, 비만약 등도 복용시간을 잠자기 3~4시간 전으로 당기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신이 산만하여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리고 자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압을 해 주는 것도 좋은데, 귀 바로 뒤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분과 눈 주변을 자주 마사지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한편 월드컵 시즌 동안의 불규칙한 수면시간 탓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불면증은 신경을 많이 쓰거나 가슴의 화(火)가 울체되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에 앞서 마음을 편안히 해야 한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일시적으로 불면증이 왔다고 대수롭게 보지 말고 장기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단시간 숙면 돕는 음식> 1. 수면을 유도하는 아미노산인 ‘트리토판’이 함유된 간식을 먹으면 잠자는데 도움이 된다. 트리토판은 우유, 치즈, 칠면조와 생선,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다. 월드컵 시청 후 짧은 시간에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위도 편안해 지고 잠도 잘 온다. 2.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양파도 불면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상추는 최면효과를 가진 성분을 갖고 있는 천연 수면제로 상추쌈을 해먹거나 녹즙을 만들어 먹으면 숙면에 좋다. 4. 고사리, 산조인(볶은 것), 매실차와 사과 등은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발휘해 깊은 잠을 유도할 수 있다. / 도움말 = 문병하·광동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원장 / 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6/06/01 17:01
  •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식약청 승인

    한국BMS제약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BARACLUDE™)’가 최근 국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BMS사는 바라크루드는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 수치와 이에 관련된 간경변 및 간암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킴으로써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신규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B형 간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간세포암으로 사망하며 간세포암의 최대 80%가 만성 B형 간염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의 만성 B형 간염 유병률은 2.8%로 만성 B형 간염 바이러 스 보균자는 약 225만~227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30~50세의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간세포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6.5명이며 그 중 74%가 만성 B형 간염에 의해 발생된다. 간암은 한국에 서 3번째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 는 암으로 5년 생존률 이 9.6%이다. 지난 2000년에는 약 1만 명 이상의 간암 환자들 이 새로 발생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바라크루드는 현재까지 중국, 태국,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2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그 밖의 세계 다른 지역 및 국가, 즉 유럽 연합, 홍콩, 파키스탄, 대만 등지에서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6/06/01 11:21
  • 하프타임엔 눈을 쉬게 해주세요~

    경기 대부분이 심야나 새벽에 중계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의 선전을 바라는 국민들 모두에게 6월은 심야 TV시청으로 인해 수면부족과 신체리듬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심야에 TV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피로도 대비해야 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성수 교수의 도움말로 눈을 보호하면서 건강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불을 끄고 TV를 시청하면 대비가 커져 눈의 피로도 증가우리가 바라보는 부분에서 밝고 어두운 부분의 밝기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를 대비(contrast)가 크다고 부른다.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나 밝은 그림이 비춰지는 경우 가장 대비가 크다.  대비가 클수록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눈의 피로도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화를 보거나 심야에 TV를 볼 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불을 끄고 시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대비가 커져서 눈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이런 현상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옥외 전광판의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낮 시간 보다 더 증가하는 눈의 안정피로 현상어두운 밤에 장시간 TV시청이나 컴퓨터 작업을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낮 보다 더 눈이 피로해진다. 무엇인가를 장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집중해 바라본 결과 발생하는 피로현상을 안정피로(Eye Strain)라 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지속적인 눈부심이 발생하는 경우 더 심해진다. 떨림과 움직임이 많은 화면을 보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자동 초점조절 기능(Autofocus)이 있는 카메라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초점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기능이 감소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카메라의 경우 기계이기 때문에 바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눈의 초점기능은 아주 미세한 근육인 모양체 근육에 의해 조절되므로 장시간 집중해 TV를 쳐다보면 눈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배경 및 벽의 밝기를 줄이고 화면크기 3배 거리 유지심야 축구경기 시청은 어두운 곳에서 잔디의 초록색과 같은 밝은 화면과 빠른 화면 변화를 장시간 집중하여 시청하기 때문에 안정피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한 동작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시청하는 동안에는 눈꺼풀의 깜빡임이 감소하기 때문에 쉽게 눈 표면이 건조해지므로 안구건조증에 의한 불편함이 심해진다. 담배 등에 의해 공기가 탁해진 밀폐된 실내에서 술까지 곁들이는 경우 눈의 피로는 극심해진다. 하루 이틀 정도라면 버틸 수 있겠지만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속 밤마다 잠까지 설쳐가면서 시청을 한다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야간에 TV를 볼 땐 눈의 피로를 줄이는 방법은 가능한 화면과 배경, 벽 밝기 차이를 줄여야 한다. 가능한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도록 TV를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흐릿한 화면과 떨림이 심한 화면은 눈을 더욱 피로하게 만든다. 적절한 시청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가까이서 시청하는 경우 화면 밝기가 눈의 피로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움직임이 많은 화면을 보는 경우 눈 운동에 의한 피로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TV시청거리는 화면 크기의 약 3배 정도가 적절하다. 안정피로가 심하면 중간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줘야 한다.  하프타임이 되면 선수들과 같이 TV를 보는 시청자도 쉬어야 한다.  눈을 몇 분간 지긋이 감아주거나 주변의 먼 부분을 멍하니 바라보는 방법을 취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눈물이 도움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안과2006/06/01 10:42
  • 한국인의 발냄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인의 발냄새 주요 원인균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일산동국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발냄새가 심한 20~27세의 남성 39명을 대상으로 발바닥 균주를 배양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발냄새 원인 균주가 주로 무좀균과 소와각질융해증 균주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발 냄새의 원인균은 크게 무좀균과 소와각질융해증 균주로 구분된다. 무좀균은 곰팡이균으로 발냄새의 주요 원인이지만 그 자체로 냄새가 고약하거나 심하지는 않다. 그러나 소와각질융해증은 발바닥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견디기 힘든 악취를 동반하는데, 특히 무좀과 같이 동반될 경우 냄새가 더 심해진다.  소와각질융해증 균주 중에서도 한국인은 마이크로코쿠스(Micrococcus)균주가 가장 많았고,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균주가 두번째로 많이 검출되었다. 반면 외국 사람의 발냄새를 일으키는 주요 균주는 코리네박테리움, 마이크로코쿠스, 더마토필러스 콘골렌시스(Dermatophilus congolensis)순이었다. 한국인에게 더마토필러스 콘골렌시스 균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즉, 지금까지 막연하게 서양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사람의 발냄새도 코리네박테리움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사실은 마이크로코쿠스 균주가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의 허창훈 교수는 “무좀균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어 균주의 분포가 비교적 잘 조사되어 있지만 발냄새의 주요 원인균인 소와각질융해증 균주들에 대해서는 거의 조사된 바가 없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아직 국내에서는 발냄새의 원인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전무해서 미국이나 유럽의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료하고 있었다”며 “한국인의 발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이 있어야겠지만 이번의 연구가 단초를 제공한 것은 분명하다”고 이번 연구 결과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일산동국대병원 김범준 교수는 “발냄새의 원인 균주들은 땀이 많이 날 때 증식력이 더욱 활성화되므로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직장 여성들이나, 땀이 많은 운동 선수들이나 군인들처럼 발냄새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우,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잘 씻어주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발냄새를 없애려면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와 같은 땀 억제제(발한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지독한 발 냄새, 이렇게 잡자!- 구두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운동화나 슬리퍼가 더 좋다. - 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통풍을 잘 시킨다. - 발을 씻고 난 후 반드시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말린 후 순면 양말을 신도록 한다.   - 발 냄새가 난다고 해서 향수를 뿌리면 오히려 악취로 변할 수 있다.  - 냄새를 제거해주는 데오도란트보다는 땀 분비를 직접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와 같은 발한 억제제가 더 효과적이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과2006/05/30 14:43
  • [수지침 특강9] 간장 통증 다스리기(3)

    간질환은 난치성으로 1~2개월을 치료해서는 안된다.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할 때 반드시 성공을 하거나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수지침 처방을 2일에 1회씩 30~40분간 계속 치료하는 동시에 온열요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온열 요법으로는 상처없이 너무 뜨겁지 않게 뜨는 서암뜸을 떠야 하며, 이를 통해 임파구의 세포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수지침 이론에 따라서 서암뜸을 뜨는 이유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손부위는 교감신경이 전신 중에서 제일 많으며, 교감신경은 열자극을 받으면 곧 저하되고,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할 수 있다. 자율신경을 완전하게 조절하기까지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둘째, 손은 피하지방이 적고, 모세혈관이 풍부하고, 혈액의 정류현상이 많고, 심장에까지 뜨거운 피를 보내는데 4~5초간 걸리고, 전신에 온열을 분포시킨다. 전신에 분포된 온열은 자율신경 조절, 백혈구의 임파구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임파구가 활성화 되어야 각 세포들이 바이러스들을 제거시킨다. 한국산 쑥으로 만든 뜸을 뜰 때 인체에 가장 좋은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가장 좋은 온열작용이 일어난다. 서암뜸을 처음에는 3~5장을 뜨다가, 10일이 지나면 5~10장 이상씩을 뜬다. 이때부터 피로감, 무력감 등이 한결 덜해진다. 수지침을 시술하고 서암뜸을 뜨기를 3개월까지는 병원검사에서 별 반응이 없다. 3개월이 지나면 병원검사에서 안정세로 나타난다. 검사치수의 변동이 거의 없다가 6개월쯤 되면 모든 검사치수가 정상을 향해 계속 좋아진다. 1년간을 뜨면 웬만한 간염 간경변은 정상 생활을 할 정도로 좋아지고 회복될 수 있다. 3개월밖에 살 수 없는 간암환자도 고통증상을 줄이고, 약 2년까지 생명을 연장한 사례도 있고, 간경변을 치료하여 현재 5~6년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어느 경우는 안 생기던 항체까지도 생겨서 건강하게 사는 사례도 있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6/05/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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