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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음주 암 환자 생존율 낮춘다'

    흡연과 심한 음주가 암으로 진단 받은 남성의 생존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암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14,578명의 남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진단후 9년간의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암의 종류와 무관하게 흡연을 하는 남성들이 비흡연 암환자에 비해 사망할 위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일수록 대장내시경등의 암 조기검진 검사를 잘 안 받아 결국 암으로 늦게 딘단을 받아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이유 이외에도 흡연 자체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윤교수팀은 흡연 이외에 또한 심한 음주자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두경부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이와 같은 위험은 소비하는 알콜의 양과 비례해 증가한다고 말했다. 윤교수는 음주가 종양 세포의 공격성을 증가시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특이한 사항으로 윤교수팀은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암사망율및 특히 두경부암이나 식도암등에 의한 사망율이 낮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뚱뚱한 사람들이 암 진단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암 예방을 위해 또한 이미 진단된 암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한 건강 행동 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암일반2006/11/08 09:37
  • '엄마가 많이 배워야 모유수유도 효과'

    모유 수유를 받고 자란 취학전 아동들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타났다. 듀크 대학 데이비스 박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이와 같은 효과는 모유 성분 자체적인 영향 보다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언어능력이 더욱 뛰어나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언어능력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효과는 모유 자체 보다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많은 연구에서 모유수유가 아이들의 IQ를 높이며 이의 원인으로 모유속의 일부 지방산이 신경계 발달을 도와 IQ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이와 같은 모유의 성분 자체적인 요인외에 일반적인 양육 습관이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예로 연구팀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더욱 많이 읽게 하는등의 아이들 두뇌 성장을 자극하는 행동을 잘 유도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1,645명의 세 살 소아및 엄마를 대상으로 언어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출생후 최소 한 달간 모유수유를 했던 아이들이 우유수유를 했던 아이들에 비해 언어능 검사에서 평균적으로 7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엄마의 언어능 점수를 배제했을때 사라져 엄마의 언어능이 아이들의 언어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제로 엄마들이 고등교육 이하의 교육을 받았을때 모유수유는 아이들의 언어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고등교육 이상의 교육을 받은 엄마들의 아이들만이 모유수유를 통해 언어능력 점수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모유수유의 이로운 점이 단지 모유자체의 성분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데이비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출생후 6개월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유수유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모유수유를 하건 우유수유를 하건 부모의 자녀 양육 기술이 아이들이 인지능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11/08 09:36
  • 우리 아기, 엎어 키울까? 반듯이 누워 키울까?

    2개월 된 아기를 둔 주부 조혜진(28세, 가명)씨는 며칠 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기를 엎드려 키우라는 말을 들었다. 조 씨의 친구들도 일부는 아기를 엎드려 키우고 일부는 반듯이 누워 키우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 씨는 고민이 됐다. 조 씨는 “예로부터 아기는 엎드려 키우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왜 좋은 지도 알 수 없는데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기를 키울 때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아기를 눕히는 방법인데 우리나라의 예전부터 아이를 엎어키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기를 엎어서 키우는 것은 과연 어떤 근거가 있으며 아이에게 좋은 것일까?전주예수병원 장영택 소아과장은 “엎어 재우면 아기의 운동발달이 빨라진다는 이유로 아기를 엎어 재우는 경향이 있으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고 밝힌다. 아기들의 운동발달은 단계가 있다. 즉, 전 단계의 발달이 일어나야 다음 단계의 발달이 일어나게 되는 것.아기를 엎어놓으면 아기는 신체의 상부를 많이 움직이게 되고 여러 가지 근육들이 단련되는 운동효과로 인해 누워 있는 아기들에 비해 뒤집기가 빨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뒤집기가 빨리 일어나게 되면 앉기, 기기, 일어서기 등의 다음 단계의 운동발달도 조금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장영택 소아과장은 “하지만 이것은 약간의 속도 차이일 뿐 결국 후기 운동발달인 걷기 운동발달을 비교해 보면 누워서 엎어서 키웠던 아기도 누워서 큰 아기와 특별한 차이가 없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조금 더 빠른 운동발달은 후에 지능이나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이보다는 언어발달이나 손 운동 등의 미세운동발달이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무엇보다 3개월 이하의 아기를 엎어 재웠을 때는 아기가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3개월 이하의 아기는 누워 재우거나 옆으로 재워야 하며 엎어 재우지 말라고 추천한다. 장 소아과장은 “아기 상체의 운동발달은 깨어있을 때만 엎어놓아야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깨어있을 때만 엎어놓아야 하며 특히 초기 운동발달을 조금 빠르게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데 여러 가지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충고한다. 실제로 최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호흡및 각성을 포함한 반사행동을 조절하는 뇌영역의 장애가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을 얼굴을 아래로 하고 눕힐시 호흡 곤란에 처했을 때 머리를 돌리는 행위 및 각성 등의 영아 반사의 작동을 어렵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얼굴을 아래로 눕혀졌을 때 아이들의 얼굴은 이불 등에 의해 덮히게 되 아이들은 산소는 없이 호흡 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안으로 재호흡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동발달이 다른 아기에 비해 빠를 경우 부모는 아기에게 질병이 있지는 않은지 혹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운동발달이 너무 느리다면 여러 가지 질병이 의심될 수 있지만 빠를 때에는 질병과 관련된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아이가 너무 일찍 걷거나 할 때 허리나 다리 등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하는데 장 소아과장은 “아기 스스로 하는 경우에는 뇌신경, 근육, 골격이 충분히 성숙되서 아기 스스로 적응할 수 있고 견디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전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11/08 09:35
  • 지능·우울 등 유전자검사 상품, 내달부터 금지·제한

    이르면 다음달부터 연구목적 이외의 상업적인 유전자 검사가 사실상 금지되거나 제한적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이미 치매·비만 유전자 검사는 금지·제한 지침이 확정됐고, 지능·호기심·우울·폭력성·백혈병·롱다리 등 6개 검사는 지침안이 마련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나머지 검토대상 유전자검사인 체력·장수 등 12개 항목의 경우 이달말까지 최종 금지·제한 지침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 목적의 유전자 검사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을 알아보는 검사로 유전적 질환 뿐만 아니라 혈액·정신·순환기·비만·치매 질환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해당 업체에서는 유전적인 성향을 파악함으로써 자기이해와 개발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예측가능한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서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아이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천식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유전자(IL-4)가 발견됐거나, 우울증 관련 유전자(5-HTT)가 있을 경우 어릴 적부터 그에 맞는 식습관과 주변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발병 가능성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의료계에서는 “이같은 유전자 검사는 과학적 입증이 불확실해 검사대상자를 오도할 우려가 있다”며 유전자 검사의 과학적 타당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지•제한 여부를 결정해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를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검토대상 유전자 검사 20개 항목을 선정, 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거쳐 과학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거쳤고, 이달말까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골다공증 유전자와 무관”=7일 삼성서울병원 소강당에서는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주최로 유전자검사의 적절한 이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관련 전문가들과 유전자검사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암, 장수, 체력 등 12개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타당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지정발제를 맡은 순천향의대 이유경 교수(진단검사의학)는 “골다공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ER)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당수 논문에서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 1988년 영국 제네와치(GeneWatch) UK 연구소의 권고사항을 소개했다. 연구소는 권고사항을 통해 당시 미국 모 회사에 의해 시장화되고 있는 유전자 검사에 대해 정부가 규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하거나 위험한 의료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연구소는 “현재와 같은 규제없는 유전자 검사의 상품화는 국민을 오도하는 비윤리적인 것으로 질병 예방을 위해 취해져야 할 조치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골다공증은 청소년기의 충분한 칼슘 섭취 등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와 성균관대 김종원 교수는 천식(IL-4, β2-AR), 당뇨(IRS-2, Mt16189), 폐암(CYP1A1) 등의 유전자와 발병 사이의 관계를 수십개의 연구문헌에 대한 메타분석과 한국인 대상 검사결과 등을 분석, 연관성을 낮다는 잠정 결론을 발표했다. ◇“정보서비스 vs 과학적근거 미약”=이같은 유전자 검사 금지•제한 조치에 대해 관련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올해 11월 현재 복지부에는 173개의 유전자 검사기관이 신고를 하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30여개 업체가 연구가 아닌 상업적인 목적의 유전자 검사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검사기관인 디엔에이앤테크(DNA&TECH)의 연규홍 대표는 “말로는 유전자 검사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기 위한 토론회라고 해놓고, 사실상 20개 항목에 대해 해당 업체보고 검사하지 말라고 하면 문을 닫으란 얘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 대표는 특히 “생명윤리 관련법을 만들었으면 그에 맞게 운용해야지 왜 자꾸 의료계 시각으로만 바라보느냐”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는 ‘진단’이 아니라 영양학 자료나 라이프스타일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의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의학적 ‘진단’으로 활용하고, 산업계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원화하면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한 관계자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박한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한 때 타액으로 에이즈 검사가 가능한 테스트기를 수퍼마켓에서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온 사람 중 일부가 자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테스트기에서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실제 검사를 해보면 양성일 확률은 1~2%밖에 안되지만 이같은 사실을 일반인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불행한 사고”라고 발생했다. 즉, 상당히 불확실하고 모호한 결과를 가지고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예상치 못한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아내를 상습적으로 때리는 한 남자가 검사결과 폭력 관련 유전자(세로토닌 트랜스포터)가 발견될 경우 자식에게 유전시킬 수 없다며 출산을 거부하는 극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복지부 생명윤리팀 김경호 주무관은 “당장은 일부 유전자 검사가 금지 또는 제한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나중에 과학적 근거가 마련될 경우 재심의를 통해 얼마든지 허용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1/08 09:34
  • 독감 입원 노인 8%사망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한 독감을 앓는 85세 이상 노인은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건부 산하 보건조사국 엘릭스하우저 박사팀이 2004년 이후 독감으로 입원했던 2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5세 이상에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독감이 8%정도 사망을 초래 한다고 밝혔다. 또한 65-84세의 노인에서도 심한 독감이 3%정도의 사망을 초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독감으로 한해 평균 20만명의 미국인이 입원을 하고 36,000명의 미국인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엘릭스하우저 박사는 “2001면 19,400명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때는 양호한 해로 2003년에는 86,300명이 독감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약간씩 변이를 일으킨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약 5-20%가 매년 독감시즌에 독감에 걸린다고 말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는 50세 이상의 노인,임산부,어린아이,만성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매년 독감백신을 맞을 것으라고 적극 권장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생활습관일반2006/11/08 09:32
  • 감기예방, 면역력 높이는 데 야채가 최고

    겨울로 가는 환절기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면서 전문가들은 ‘면역력’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기는 체력이 약하거나 피로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질 때 특히 잘 걸리기 때문.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면역물질은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돼, 병원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또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는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과 함께 주로 야채에 함유된 ‘페니실린’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에 보다 신경을 쓴다면 환절기 감기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당근과 고구마는 비타민 A가 많은 식품. 비타민A는 몸속에서 신진대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생리효소들을 만드는 기초성분으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 또한 비타민 A로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 감에 든 풍부한 비타민 A가 몸 안 세포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 향이 독특한 샐러리는 일반적인 채소보다 비타민이 10배 가까이 들어있어 비타민을 가장 많이 함유한 야채중 하나. 식물성 식품으로는 드물게 비타민 B1과B2가 풍부하며 치즈나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멸치, 마른새우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효과도 높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무기성 칼슘을 분해시켜 축적된 장소로 부터 분리, 배설하는 작용으로 피로와 노폐물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세포 점막과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도와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좋다. 요구르트는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공급한다. 특히 항생제는 해로운 박테리아와 함께 이로운 박테리아까지 모두 죽이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후에는 요구를 마시는 것이 좋다. 쇠고기는 미세 영양소인 아연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아연은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온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를 만드는 중요한 성분이다. 단, 지방이 적은 부위로 적당량 먹어야 한다. 한편, 초기감기에 효과적인 음식도 있다. 목과 코가 막히고 두통이 있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모과를 얇게 썰어 꿀에 재워 두었다 차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연근·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감기에는 진정작용이 강한 대추나 생강이 좋으며, 발한과 해열작용을 하는 파뿌리나 고사리를 생강과 함께 달여서 먹는 것도 좋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11/08 09:31
  • 우울증, 안면마비환자 근육 재활에 '웃음치료' 효과적

    우울증, 안면마비환자 근육 재활에 '웃음치료' 효과적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은 치매, 중풍, 우울증, 퇴행성관절염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웃음요법 전문가를 초빙해 웃음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웃음요법을 받은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치매, 중풍환자의 재활치료 및 스트레스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을 동반한 치매 증세를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우울증 증세와 불안장애증세가 크게 완화됐으며, 병원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공포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정신과 신영민 원장은 “사람이 웃을 때 우리의 몸에서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혈압을 낮추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웃음요법은 안면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해 얼굴 스트레칭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안면마비환자의 근육운동에 도움이 된다. 이는 박장대소나 요절복통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650개 근육, 얼굴근육 80개, 206개 뼈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11/08 08:45
  • “24시간 의료상담” e헬스케어 산업이 뜬다

    김진녀(여·43)씨는 지난달 왼쪽 유방에 생긴 지름 2㎝ 크기의 양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가슴에 딱딱한 감촉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김씨가 종양을 발견한 것은 천운(天運)이었다. 올 4월 김씨는 한 인터넷 회사의 무료 고객 이벤트를 통해 1개월 무료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입했다. 추가로 응모한 무료 종합검진 이벤트에도 당첨됐다. 평생 종합검진은 처음 받아보는 김씨였다. 종합검진 결과를 받아봤지만 의학용어라 뭐가 문제인지도 알지 못했다. 유방결절이 의심된다는 말도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e헬스케어 업체 ‘에임메드’에 전화를 건 뒤에야 알게 됐다. 초음파를 찍어보라는 전화상담 간호사의 말에 따라 정밀검진을 받은 김씨는 유방 양성종양을 발견해냈다. “병원에 가면 의사, 간호사 모두 바빠서 제대로 물어보기도 힘들고, 뭘 물어야할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헬스케어 회사에선 24시간 전화상담을 친절하게 해 주셔서 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김씨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난뒤 바로 유료회원으로 재가입했다. 요금도 월6000원으로 비싸지 않아 크게 부담이 돼지 않았다. 언제든 전화해서 의사나 간호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김씨는 “수술 전후로는 자주 전화해서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어떤 음식이 좋은지’ 등을 물어봤고 요즘도 1주일에 한 번 정도 전화 상담을 한다”며 “한달에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개인 주치의를 둔 셈”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건강상담을 해주는 e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관련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2000년 이후로 역사가 짧지만 현재 4곳의 업체에 가입한 회원은 100만명에 이른다. 에임메드 이영준 사장은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남성들과 달리 가정주부, 노인, 자영업자 등은 병이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월 1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원수가 매년 100%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험상품 등에 끼워팔기식으로 판매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오프라인매장에서 e헬스케어 상품을 파는 곳도 생겼다. ‘에버케어’는 올8월부터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헬스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 수백만원의 고가 상품이지만 부유층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라 의외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에버케어 조남길 마케팅팀장은 “아직은 금융상품에 끼워파는 부가서비스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고가의 서비스들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회사들은 중국, 미국 등 외국에 주재하는 주재원, 유학생들에게 현지 의료기관을 소개해주고 진료실까지 동반해서 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체 임원들을 상대로 한 VIP마케팅도 활발하다. 연 150만~3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1년간 전담간호사가 건강을 책임지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GC헬스케어’의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매일 전담 간호사가 전화로 운동, 음주, 식사 등에 관한 조언을 하는 것은 물론 필요시마다 방문상담, 채혈검사, 의료기관 예약대행까지 해준다. 건강검진도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필요한 검사종목을 정해주는 등 건강플랜을 마련해주는 개인 주치의 역할을 해준다. GC헬스케어 박민수 이사는 “모회사인 녹십자, 녹십자생명보험 등과 연계해 태어나서부터 100세까지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의료의 특성상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필수이기 때문에 방문·전담 주치의 제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서비스는 그러나 단순한 건강상담 정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의료기관 알선 등이 의료법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e헬스케어 업체들은 고객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의료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에임메드 이영준 사장은 “현재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막혀 있어서 감기만 걸려도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1, 2, 3차 의료체계의 확립을 통해 의료 낭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주치의’ 제도”라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종합2006/11/07 19:36
  • 임플란트가 흔들린다

    임플란트가 흔들린다

    엉터리 과장 임플란트 시술이 판을 치고 있다. 인터넷이나 신문·잡지에는 통증도 출혈도 마취도 없이 하루 만에 이를 해 넣을 수 있다는 과대 광고가 요란하다. 광고만 믿고 성급하게 시술을 받았다 부작용이 생겨 임플란트(나사)를 뽑고 다시 시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치과 의사들의 과당 경쟁과 과대 광고 때문에 환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뿌리 역할을 하는 치근(齒根), 뿌리와 치아를 연결하는 지대주(址臺柱), 인공치아로 구성된다. 가장 중요한 치근의 재료는 모두 티타늄이다. 티타늄은 가볍고 튼튼하며 안정성이 높아 산화가 잘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구강 내 조직과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표면을 특수 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지대주는 티타늄 또는 지르코니아로 만든다. 기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지만 티타늄을 쓰면 칙칙한 색깔이 얇은 잇몸 부분에 비쳐 보이므로 심미적 목적에서 지르코니아를 많이 쓴다. 인공치아는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한 세라믹(도제)이 주로 사용되나 경우에 따라 금을 쓰는 경우도 있다. 개인 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국산 150만~250만원, 수입산은 250만~300만원, 종합병원은 이보다 더 비싼 400만~500만원대다. 4~5년 전만 해도 대부분 외국 제품이었으나 요즘엔 국내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국산의 시장점유율이 60~70%로 커졌다. 임플란트 수명은 10년 기준으로 평균 성공률이 95% 이상이다. 정기적 검진과 효과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면 90% 이상이 30년까지 쓸 수 있다. 1. 빠른 것이 무조건 좋을까? 최모(47)씨는 “임플란트 시술이 하루에 끝난다”는 광고를 보고 치과에 가서 윗니 자리 잇몸 뼈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당일 이를 해 넣었다. 그러나 최근 잇몸이 붓고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염증이 심해 임플란트를 빼고 새로 심어야 한다”고 했다. 잇몸 뼈가 약해 임플란트를 심고 뼈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시술 의사의 경험 부족으로 섣불리 치아까지 시술한 것이 화근이었다.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拔齒)를 한 뒤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심고 잇몸 뼈와 잘 융합되기를 기다렸다 그 위에 인공 치아를 부착하는 것이다. 치주염이 생겼거나, 발치 한 지 오래돼 잇몸 뼈가 부족할 경우 , 경우에 따라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때문에 치료기간이 통상 3~6개월, 심한 경우 1년까지 걸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 같은 치료기간을 단축시킨 새 시술법들이 많이 개발됐다.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심고 인공치아까지 해 넣는 ‘원데이 임플란트’는 큰 힘을 받지 않는 앞니를 해 넣거나, 사고로 이가 부러졌을 경우 시술 가능하다. 그러나 잇몸 뼈가 녹아서 뼈 이식이 필요하거나, 큰 힘을 받는 어금니를 심을 경우엔 시술이 불가능하다.
    치과2006/11/07 18:49
  • 당신의 척추를 지켜줄 ‘뼈대있는 의사들’

    당신의 척추를 지켜줄 ‘뼈대있는 의사들’

    척추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따로 선정했다. 다만 추천에 있어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분리하지 않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교수가 상호 교차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신경외과에서는 13개 병원 13명, 정형외과는 11개 병원 11명의 의사들이 최고 의사에 선정됐다. 전국 대학병원 척추수술 전문 교수 3명 이상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과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에서는 박춘근(강남성모병원), 오성훈(한양대병원), 윤도흠(신촌세브란스병원), 임승철(서울아산병원), 조용은(영동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형외과에선 김기택(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김학선(영동세브란스병원), 석세일(상계백병원), 이춘기(서울대병원), 이춘성(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각각 5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이춘기, 이춘성 교수는 형제로 최고의사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척추수술 최고의사 선정에는 전국 27개 대학병원 49명의 신경외과·정형외과 교수(조교수급 이상)가 참여했다. 교수 1인당 5명씩을 추천했으며, 추천대상에서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외됐다. 정형외과
    척추·관절질환2006/11/07 18:22
  •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독감은 심하고 독한 감기다 ‘독감(인플루엔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코, 목 등 기도 윗부분에 콧물, 기침, 가래, 인후통 같은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와 달리 전신에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치므로 흠씬 두들겨 맞은듯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대부분 2~5일만에 저절로 낫지만, 독감은 치료약과 예방 백신이 존재한다. ◆예방주사 맞으면 독감에 안 걸린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100% 독감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젊은 층의 예방효과도 70~90%며, 65세 이상은 30~40% 정도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훨씬 경미하다. 65세 이상 노인이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80% 정도 감소한다. 한편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일반 감기는 전혀 예방되지 않는다. ◆예방접종은 누구나 받는 것이 좋다 20~50대는 독감에 걸려도 큰 문제가 없다. 며칠 앓아 눕긴 하지만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인구의 3분의1 정도를 예방접종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다. 독감백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건강한 젊은 층까지 모두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젖먹이에겐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 생후 6개월이 지나서부터 만2세까지는 예방접종이 가장 절실한 시기다. 생후 6개월 이내 갓난아기는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 없지만, 6개월이 지나면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없어지고 이를 대체할 자생적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독감에 취약하다. 때문에 생후 6~24개월 영아는 우선접종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3~5세 어린이의 80.5%가 예방접종을 받지만, 6~24개월 영아의 접종률은 46.2%에 불과하다. ◆임신 중엔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때문에 예방접종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지난 7월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통제’라는 보고서에서 “2000여명의 임신부에게 독감백신을 주사한 결과 태아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가 더 위험하다. 독감으로 인한 잦은 기침과 고열은 태아에게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해 합병증과 유산 위험성을 높인다.
    가정의학과2006/11/07 18:07
  • 골다공증 환자 10명中 7명 “골밀도 검진 받은 적 없어”

    골다공증 환자 중 다수가 골다공증에 걸린 줄 모르고 있다가 뼈가 부러지는 등 골다공증 합병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달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26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뼈가 부러지기 전 골밀도 검진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뼈가 부러진 이유가 골다공증 때문이라는 것을 의심해보지도 않았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골절은 골다공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는 것을 말해준다”며“50대 이상 폐경 여성의 30%가 골다공증을 겪기 때문에 50살이 넘으면 매년 골다공증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 등 미네랄이 감소해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다. 원인은 칼슘과 비타민D 부족, 부신피질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과다사용, 음주 및 흡연 과다, 운동 부족 등이다. 최근 골다공증성 골절은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팀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50세 이상 인구의 골절을 조사한 결과 5년 새 엉덩이뼈 골절은 여성의 경우 2.3배, 남성은 1.8배 늘었다. 손목뼈골절은 남녀 모두 2배 증가했다. 신 교수는“도시화로 인해 야외활동량이 적어져 골다공증성 골절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몸이 허약한 노인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6/11/07 18:02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⑧앉아서 하는 허리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⑧앉아서 하는 허리 운동

    허리의 군살을 없애주는 운동으로, 봉이 없을 땐 청소기 호스나 대걸레 봉을 이용해서 운동할 수 있다. 1.척추를 펴고 허리를 15도 가량 굽힌다.2.의자 끝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3.봉을 어깨에 올리고 시선은 정면을 본다.
    피트니스2006/11/07 18:00
  • 당뇨환자 12%‘ 1.5형’… 치료법 달라야

    당뇨환자 12%‘ 1.5형’… 치료법 달라야

    우리나라 당뇨환자 10명 중 1명은 제1형이나 제2형에 속하지 않는‘1.5형 당뇨병’으로 조사됐다. 허내과 허갑범(연세대 명예교수) 원장과 내과 전문의 최영주씨가 2003년 1월~2006년 6월 이 병원을 찾은 당뇨병환자 3357명을 조사한 결과, 제1형이 77명(2.3%), 제2형이 2849명(84.9%), 1.5형이 431명(12.8%)으로 나타났다. 수 천명의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당뇨병 유형 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 보고됐다.
    당뇨2006/11/07 17:53
  • 청국장·녹차도 ‘毒’ 이 될 수 있다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부정맥 때문에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이런 음식의 장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박표원 교수는“뇌경색이나 심각한 출혈 증세가 나타났던 항응고제 복용자 중 1~3%가 비타민 K가 들어간 음식을 장기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항응고제(와파린 혹은 쿠마딘)는 혈전(피떡)의 생성을 막아 뇌경색과 판막질환 등을 예방한다. 반면 비타민 K는 출혈을 막고 피를 응고시키는 성분으로 항응고제의 효력을 감소시킨다. 항응고제 복용자가 장기 섭취 할 경우 위험한 음식은 녹차(709㎍/8온스), 브로콜리(206㎍/1컵), 조리한 양배추(4650㎍/1컵), 완두콩(528㎍/1컵), 케일(302㎍/1컵), 시금치(144㎍/1컵), 순무(880㎍/1컵) 등이다. 마이크로그램(㎍)은 100만분의 1그램이다. 비타민 K가 들어 있는 감기약, 아스피린, 청국장, 양파즙,포도즙, 대추차, 항생제 등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경희의료원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는“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정해진 날에 혈액응고 검사를 받고 처방에 따라 적정량의 항응고제를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 K가 포함된 음식의 장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푸드2006/11/07 17:51
  • "라식 수술, 안구건조증부터 치료를"

    "라식 수술, 안구건조증부터 치료를"

    “라식 수술을 받으려면 안구건조증을 먼저 치료하세요.” 최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에 참석차 방한한 미국 피츠버그의대 안과 프란시스 마 교수. 그는 “길게는 6개월 정도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은 뒤 라식 수술을 받는 것이 시력 회복이 더 잘된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개발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임상 시험을 진행했던 그는 “이 약을 하루 두 차례 점안하면 대개 한달 이후 효과가 나기 시작해 6개월 후에는 뚜렷이 호전된다”며 “소수의 환자가 약을 넣을 때 약간 따끔거린다고 보고한 것 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눈을 자주 깜박거리고, 50분간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를 한 후에는 10분 정도 쉴 것을 마 교수는 권했다. 쉬는 동안에는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컴퓨터 모니터는 눈 높이보다 약간 아래에 둬 안구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컨택트 렌즈를 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해 산소 투과율이 높은 것으로 선택할 것을 마 교수는 권했다. /이지혜기자 wise@chosun.com
    안과2006/11/07 17:47
  • 영화 ‘가을로’의 여행치료…  현실은 달라요

    영화 ‘가을로’의 여행치료… 현실은 달라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소재로 한 영화‘가을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고로 약혼녀를 잃은 남자 주인공 현우(유지태 역)와 사고를 당했으나 극적으로 구조된 여자 주인공 세진(엄지원 역·사진)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해소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세진은 사고 당시의 공포를 잊지 못해‘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는데, 실제로 1995년 당시에는 이 사고 후유증으로 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았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란 전쟁, 천재지변, 교통사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뒤 그 기억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병이다. 사고 장면이 문득문득 떠올라 공포를 느끼거나, 관련 기억을 회피하거나 무감각해지거나, 과민반응을 보이며 늘 불안해 하거나, 과도한 피해의식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공황발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영화에서 세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사고 기억은 10년이 지난 후에도 시시때때로 그녀를 괴롭힌다. 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도, 차를 타고 갈 때도 매몰 당시 겪었던 소음과 공포가 엄습한다. 여행 중 현우와 마주쳐 함께 매몰돼 죽은 현우의 애인 민주(김지수 역)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야하는 상황이 닥치자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약혼녀를 잃은 현우에게는 병적 애도증상이 나타난다. 웃음이 많던 그는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내지못해 오랜 시간 고통스러워하고, 이 때문에 점점 냉정하고 무미건조한 사람으로 변해간다. 현우와 세진 두 사람은 우연히 민주가 알려준 여행경로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치료에 다가선다. 상처의 매개였던 민주를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오랜 시간 방임해 왔던 자신들의 이상 심리를 치료하는 것이다. 여행 후 현우는 미소를 되찾고 세진도 일상의 일자리로 돌아간다. 이제 삼풍백화점 사고는 이들에게 고통스런 기억(記憶)이 아닌 추억(追憶)일 뿐이다. 그러나 현실은 영화처럼 해피엔딩이 아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사람은 30% 정도에 불과하며, 30%는 중증 증상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게 된다. 이런 사람은 최면 치료나 약물치료 등 정신과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 하태현·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정신과2006/11/07 17:35
  • [건강서적] 수명 결정하는‘미러클 엔자임’

    [건강서적] 수명 결정하는‘미러클 엔자임’

    일본에서 120만부가 넘게 팔리며 3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건강서다. 더스틴 호프만, 스팅 등 유명인들을 치료한 위장 전문의인 신야 박사는 40년 이상의 의료 경험을 토대로 위와 장의 상태를 좋게 만드는 식사와 습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인체 내에서 활동하는 효소들의 원재료 격인 미러클 엔자임이 존재하며 이것이 수명과 생명력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미러클 엔자임은 매일 먹는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엇을 먹느냐, 언제 먹느냐,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e체중 60㎏인 성인은 하루 1.5Z물을 마셔라. e식물성과 동물성 식품의 비율을 85:15로 맞춰라. e한 번 삼킬 때마다 30번씩 씹고 40분 이상 느긋하게 식사하라고 권한다.
    책/문화2006/11/07 17:30
  • [건강서적]“당신도 시력을 잃을 수 있다”

    [건강서적]“당신도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안과 전문의 이재범(전 연세의대 교수)씨는 ▲인구의 노령화 ▲당뇨병의 증가 ▲PDA, DMB폰, 노트북 등 눈을 혹사하는 현대 문명 ▲과중한 피로와 스트레스 ▲레포츠로 인한 안구 손상으로 현대인은 누구나 시력 상실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다. 예컨대 실명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십상이며, 대표적 생활습관병인 당뇨는 병이 진행되면서 시신경부터 망가뜨리고, 자외선 각막 손상으로 백내장 환자층이 젊어지고 있으며, 불치의 노인성 황반변성은 인구의 노령화로 급속히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까딱하면 시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대인의 생활 환경 속에서 시력을 손상시키는 온갖 요인들을 망라하고, 그것으로부터 눈을 건강하게 지켜내는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장수시대를 맞아 100세까지 건강하게 시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들도 소개한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책/문화2006/11/07 17:24
  • 노벨상 수상자 "2~3년내 암 정복의 획기적 성과 나올것"

    노벨상 수상자 "2~3년내 암 정복의 획기적 성과 나올것"

    “2~3년 내에 암 정복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암 조기발견과 바이오마커(생물표지)’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미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리랜드 하트웰(Leland Hartwell·66) 원장은 “지난해 리 앤더슨(Lee Anderson) 박사 등이 혈액 속 단백질을 측정하는 새로운 기술(MSMS)을 개발해내면서 오랜 기간의 정체상태가 해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1년 암세포의 발생 과정을 밝히는 데 기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하트웰 원장은 현재 슬로운케터링암센터, MD앤더슨암센터와 함께 미국 3대 암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원장을 맡고 있다. 하트웰 원장은 “암 정복을 위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지난 수십년간 매년 수십억달러를 들여 항암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왔지만 그 효과는 단지 수명을 몇개월 연장하는 정도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암 정복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제약사들이 쓰는 돈의 100분의 1 정도인 수십만 달러를 바이오마커 연구에 투입하면, 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등 기존의 치료법으로 암을 완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마커(Biomarker)란 정상인과 암환자의 세포 내 단백질이 갖고 있는 차이점을 보여주는 지표를 말한다. 혈액검사 등을 통해 특정암에 고유한 바이오마커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면 혈액검사 등 간단한 검사로 암을 조기에 발견해 간단히 완치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바이오마커 연구는 총 3단계 중 마지막 연구단계에 와 있다고 하트웰 원장은 설명했다. 1단계는 특정암에 고유한 단백질의 목록을 분석하는 단계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 2단계는 혈액속에서 단백질의 일종인 펩타이드(Peptide)를 뽑아내 측정하는 것. 지난해 개발된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의 ‘엘리자 검사법(Elisa Test)’에 비해 분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용도 크게 줄였다. 마지막 3단계는 단백질 분석을 통해 얻어낸 결과를 통해 암 종류를 판정하는 단계로, 현재 미 국립암연구소(NCI),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한국의 2개 연구팀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컨소시엄이 마지막 3단계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하트웰 박사는 설명했다. 바이오마커는 이미 실제 암환자 임상에도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단백질 바이오마커의 경우엔 지난 몇년간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등의 분석을 통해 심장질환 진단에 쓰이고 있으며, PSA는 전립선암, CA125는 난소암 진단에 쓰이고 있다. 하트웰 박사는 “기존의 바이오마커 분석은 이미 암이 진단된 환자들의 치료 및 재발 여부 진단에 쓰이는 한계가 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단백질 바이오마커 연구가 완료되면 암 조기진단을 통해 암 정복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웰 박사는 “지난 몇년간 많은 바이오마커들이 한국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며 “한국은 암 바이오마커 연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암일반2006/1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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