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6:06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6:05
종합2009/02/03 16:04
여성의 골반 안에 머물러 있는 방광, 자궁, 직장이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병을 '골반장기탈출증'이라고 한다. '밑 빠지는 병'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20대 이상 여성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날 만큼 흔하다.제일병원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가 지난 2006년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72세 한국 여성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골반장기탈출증을 보인 사례는 전체의 31.7%였다. 이 중 적극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1.8%였다.방광, 자궁, 직장 등 골반 내 장기는 골반 내 근육과 인대들의 도움을 받아 지탱한다. 그러나 노화, 다산(多産) 등의 이유로 근육이 이완되고 탄력 조직이 손상되면 골반 장기들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질 입구로 장기탈출이 발생한다.골반장기탈출증은 방광, 자궁, 직장이 질 입구 내부 3㎝ 지점보다 아래로 내려왔거나, 외부에 나와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장기들이 질 밖으로 1cm 이상 벗어난 경우엔 수술 등 적극 치료가 필요하다. 골반 장기 탈출이 없는 '정상'의 기준은 방광, 자궁, 직장이 모두 질 입구 내 3㎝ 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서주태 교수는 "그러나 골반장기탈출증을 보이는 많은 여성들이 노화 현상의 일부려니 하고 참고 견디거나,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이 증상이 있으면 극심한 불편이 뒤따른다. 대개 "밑이 빠지는 것 같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대변을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변을 봐도 시원치가 않고 남아있는 것 같다"고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누워 있으면 편해지지만,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면 증상이 심해진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배상욱 교수는 "질 밖으로 탁구공이나 테니스공 정도로 장기가 빠져 나오면 옷, 피부접촉 등으로 염증이나 궤양성 출혈이 생길 수 있다"며 "방치하면 신장이 팽창하는 수신증이나 급성 신우신염도 생길 수 있으므로 질 밖으로 뭔가 돌출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장기가 질 입구 부근까지 내려온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회음부 근육의 탄력을 높이기 위한 '케겔운동' 등으로 치료한다.일반적인 치료법은 방광 등 장기를 받쳐주는 기구를 질 안에 삽입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며, 수술도 한다. 서주태 교수는 "과거에는 골반장기탈출증이 있을 때 자궁을 제거하고 방광, 직장 등을 원상회복시켜 주는 큰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개복하지 않고 마취한 후 망사 테이프로 장기를 지지해주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많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6:02
종합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6:01
정신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6:00
정신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2/03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