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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맛있게 먹되 ‘이것’만 피하면…” 김준희 ‘살 빠지는 습관’ 공개,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9)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서 김준희는 살을 뺄 때 꼭 지켜야 하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중 큰 도움이 안 되거나 안 좋은 음식이 있냐”고 묻자, 김준희는 탄수화물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나쁜 탄수화물과 좋은 탄수화물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희가 꼽은 나쁜 탄수화물은 흰쌀과 흰 식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감자였으며, 좋은 탄수화물은 현미와 곡물빵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이었다.김준희는 다이어트 팁과 함께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김준희는 “맛있게 먹으면서 살 안 찌는 식단”이라고 말했다.◇정제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섭취 피해야김준희가 말한 것처럼 다이어트 중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비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비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김준희가 나쁜 탄수화물로 분류한 감자는 혈당지수가 높아 체중을 관리할 때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감자는 고구마나 잡곡류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삶거나 으깬 감자, 구운 감자는 혈당지수가 더 높다. 글로벌365mc인천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다만 운동 직후 빠른 당 보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감자처럼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 오히려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후에는 근육 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된다. 안 대표병원장은 “섭취 시점과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음식을 고르면 된다”며 “감자를 무조건 나쁜 탄수화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알배추찜·닭다리살 스테이크, 포만감 유도해 다이어트에 도움 김준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인 알배추찜과 닭다리살 스테이크는 모두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알배추찜의 주재료인 알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며 “알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닭다리살 스테이크에 필요한 닭다리살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한다. 안 대표병원장은 “닭다리살을 먹을 때는 껍질을 제거해 섭취하는 지방이 줄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4:55
  • 셀트리온, 폐암 치료제 ‘베그젤마’ 3년 장기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폐암 치료제 ‘베그젤마’ 3년 장기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글로벌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암 치료와 연구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베그젤마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구로, 백인·동양인·흑인·아메리카 원주민·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다.연구진은 환자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각각 베그젤마 혹은 아바스틴을 투여했고, 두 집단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 진행했다. 이후 베그젤마 혹은 아바스틴 단독 투여로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연구가 이뤄졌다.이번 결과는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연구의 객관적 반응률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반응 지속 기간, 무진행 생존율, 전체 생존율 등의 지표에서도 베그젤마는 아바스틴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베그젤마의 안전성도 아바스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새롭게 보고된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없었다. 또한 장기간 치료 시 고려되는 주요 지표인 면역원성, 약동학, 삶의 질 등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치료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장기 데이터도 확인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베그젤마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베그젤마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31 14:42
  • 우울증 나아졌는데도 머릿속이 ‘멍’… 왜 이런 증상이?

    우울증 나아졌는데도 머릿속이 ‘멍’… 왜 이런 증상이?

    우울증이 한결 나아졌는데도 뇌 기능은 예전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객관적으로 보면 증상이 확실히 좋아졌는데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 기능은 병 이전 상태로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이런 환자들은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하고, 방금 한 말도 금세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책을 봐도 내용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활자에 집중할 수 없어 읽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덮어버린다고 한다. 진료 보러 가서 “머리가 맑지 않다”고 말해도 의사는 “우울증은 많이 좋아졌다”고만 하니 답답해 하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로 기분이 나아져도 인지 기능 저하가 지속되는 사례는 60%에 이른다. 우선 우울증의 여러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과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울감, 불면, 식욕 저하 등은 비교적 빨리 나아지지만 기억력과 집중력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디다. ‘항우울제를 복용했는데도 완전히 좋아지지 않는 것을 보니 치료에 문제가 있다’라고 오판하면 안 된다. ‘약을 먹어봤자 소용 없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으면 곤란하다. ‘반드시 좋아진다.’라는 믿음을 갖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꾸준히 치료를 유지해야 인지 기능이 완전히 회복된다.  인지 기능을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이 늘고,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가 증가해 뇌세포 회복이 촉진된다.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속 5~6km 정도의 빠른 걷기나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를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하면 된다. 이 정도 강도의 운동을 3개월 정도 계속하면 주의력과 정보 처리 속도가 유의미하게 좋아진다.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 체력에 맞게 낮은 강도로 시작해서 점차 늘여가면 된다.  숙면도 중요하다. 잠은 뇌의 피로를 풀고 기억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다. 우울증으로 이미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잠까지 부족하면 판단력도 흐려진다. 생체 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인지 기능이 개선된다. 밤에는 7~8시간 숙면을 취하고, 낮 동안 햇빛을 쬐며 활동한다. 수면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음주와 카페인을 절제한다. 필요하면 의사와 상의해서 멜라토닌 보조제를 쓸 수 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수면다원화검사로 진단하고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질환은 수면 중 뇌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서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더욱 악화시킨다.우울증 환자에게 컴퓨터로 인지훈련을 시행했더니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이 보고돼 있다. 이와 같은 전문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두뇌 활동으로 뇌를 자극하면 좋다. 퍼즐 맞추기, 일기 쓰기, 책 읽기, 새로운 기술 배우기처럼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을 일상에서 실천하면 된다. 명상, 요가, 복식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주의력이 개선된다.  음식도 중요하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등 뇌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BDNF 감소가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항염증제와 항산화제 보충을 권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지행동치료가 우울증 환자의 집중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내가 왜 이렇게 멍청해졌지. 이러다 치매가 걸리면 어쩌지’와 같은 부정적 사고를 교정하고, 주의력을 흐트러 뜨리는 반추(어떤 일을 되풀이해 생각하는 것)를 다뤄주면 환자가 효율적으로 자신의 인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음이 안 맞으면 현을 죄주어야 하는 것처럼,  잘못된 생각으로 주의력이 흐트러지면 목표를 향해 마음의 초점을 다시 맞춰야 한다. 부정적 생각이 떠오를 때는 ‘지금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그것을 실행한다. 우울증이 완치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와 자기관리를 실천하면 우울증이 남긴 안개가 걷히고 맑은 정신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칼럼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07/31 14:31
  • [의학칼럼] 여름철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실신,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다

    [의학칼럼] 여름철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실신, 기립성 저혈압일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어지럼증이나 순간적인 의식 소실을 경험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뜨거운 날씨 속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선 후 어지럼증이나 실신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여름철 실신 증상 중 하나는 '기립성 저혈압'이다.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의식이 희미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유사하게 '미주신경성 실신'은 통증, 긴장, 더위, 감정 자극 등의 요인으로 자율신경계 조절이 일시적으로 무너지며 혈압과 맥박이 함께 떨어지는 경우다.기립성 저혈압과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개 수분 부족,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일상적인 요인에서 비롯되지만, 일부에서는 심혈관 이상이나 신경계 질환이 배경에 있을 수 있어 단순 증상으로만 치부해선 안 된다. 특히 고령자나 기존에 뇌혈관 질환 또는 말초신경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율신경계 기능이 약해져 실신 위험이 더 높아진다.기립성 저혈압이나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반복되거나 낙상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수액 보충, 충분한 휴식, 자율신경 안정 등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반복된다면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 혈압 측정, 심전도, 스트레스 반응, 수면 상태 등의 요소를 함께 고려하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항목은 건강검진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여름철 실신은 순간의 증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심할 경우 낙상이나 외상, 뇌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갑작스러운 체위 변화는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과도한 활동을 줄이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반복되는 어지럼증이나 의식 저하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더위 때문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지키는 길이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최봄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최봄 원장2025/07/31 14:29
  • 의대 정원 정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 완료

    의대 정원 정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 완료

    의대 정원 등 미래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실시할 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의사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독립 심의기구이다. 지난 4월 17일 공포·시행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동 위원회는 관련 단체 추천을 받은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되며, 회의록 및 안건 등을 공개해야 한다. 동 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수급추계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과 추계 결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보건의료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학회·연구기관 등 21개 관련 단체·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전문가를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1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7/31 14:27
  • “손가락 못 빨게 하려고” 충격… 인터넷서 본 ‘육아법’ 따라 했다가, 무슨 일?

    “손가락 못 빨게 하려고” 충격… 인터넷서 본 ‘육아법’ 따라 했다가, 무슨 일?

    중국의 한 여성이 아기의 손가락 빠는 습관을 없애려 붕대로 감았다가, 아기 손가락 피부가 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후난성에 사는 20대 부부가 11개월 된 딸을 데리고 후난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아기의 오른쪽 검지가 심하게 부어오르고 보라색으로 변한 상태였다.아기 엄마는 의료진에게 “딸이 손가락을 자주 빠는 게 비위생적이고 치아에도 안 좋다고 생각해 붕대로 감았다”며 “인터넷에서 본 육아법을 따라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용 탄력 붕대로 느슨하게 감았다”고 했다. 의료진은 아기의 검지 피부와 조직 일부가 괴사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이를 조금만 더 늦게 데려왔다면 아이의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아기 손가락의 괴사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아이를 치료한 담당 의사는 “한 살 미만의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다”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습관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온라인 정보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손가락을 붕대로 세게 감으면 괴사할 수 있다. 손가락은 혈관이 가늘고, 끝부분이라 혈액 공급이 끊기면 빠르게 손상된다. 붕대를 강하게 감으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주로 6~12시간 이상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면 조직 괴사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사례처럼 ‘아기’의 경우 손가락 혈관이 성인보다 훨씬 얇고, 손가락 피하지방과 근육량이 적어 조금만 압박해도 혈류가 즉시 차단돼 괴사가 성인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 손가락이 괴사하면 손끝 색이 검게 변하거나 창백해진다. 손가락이 차가워지고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방치하면 부어오르고 악취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즉시 붕대를 제거하고, 혈류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심장보다 낮추거나 심장 높이 정도로 유지한다. 깨끗한 거즈로 덮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때 혈류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얼음찜질은 절대 하면 안 된다.병원에 도착하면 CT(컴퓨터 단층촬영), 도플러 초음파(혈액의 흐름을 측정하는 초음파 검사) 등으로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그다음 혈전용해제, 혈관 확장제를 이용해 혈류가 잘 흐를 수 있게 한다. 부분 괴사가 나타나면 괴사 된 조직을 제거하고 피부이식이나 봉합 수술을 진행한다. 전체 괴사가 나타나면 손가락을 절단해야 한다. 한편, 아기의 손가락 빠는 습관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만 4~6세까지는 그대로 둬도 괜찮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만 4세까지는 발달 단계 중 ‘구강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입안을 탐색하면서 성장한다”며 “이 시기에 쪽쪽이나 손가락을 입안에 넣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고 했다. 구강기가 지나고 만4~6세 사이의 아이는 손가락을 빠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그만둔다. 하지만 만 6세 이후에도 손가락을 계속 빤다면 못 하게 해야 한다. 양무열 전문의는 “손가락에 레몬즙을 바른다던가, 향이 없는 로션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우는 등의 습관 차단장치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습관 차단장치를 체벌로 받아들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체벌로 느끼고 긴장도가 높아지면 더욱 손가락 빨기에 집착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31 14:24
  • 전공의 수련협의체, “내주 합의 후 전공의 모집 공고할 것”

    전공의 수련협의체, “내주 합의 후 전공의 모집 공고할 것”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복귀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까지 구체적인 자격 요건 등에 대한 합의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제2차 수련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련협의체는 지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25일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이번 수련협의체 회의에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대전협은 복귀를 위한 ‘특례’ 조치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전공의들 사이에는 수련의 연속성을 위해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나 전역 후 기존 수련병원 복귀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복지부는 이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자격 등을 포함해 대전협에서 요구하고 있는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 후속 회의를 통해 추가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다만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을 위한 필기시험은 8월 16일에 시행하고 시험 준비에 필요한 최소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4일부터 시험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7/31 14:23
  • 극단적 저체중 추구 유행…보건당국 “건강 위해 우려”

    극단적 저체중 추구 유행…보건당국 “건강 위해 우려”

    여름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서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삼는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이 건강 위해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뼈말라’, ‘뼈팔’ 등의 표현이 10~20대 여성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용어들은 팔뼈가 드러나거나 전반적으로 매우 마른 체형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상 체중을 벗어난 신체 이미지가 미의 기준처럼 소비되는 현상이다.일부 의료기관과 시술 업체는 이러한 키워드를 이용해 지방흡입·지방분해 시술 등을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개발원은 이 같은 경향이 자칫 거식증을 미화하는 ‘프로아나(Pro-Ana)’ 문화나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로아나’는 ‘찬성(Pro)’과 ‘거식증(Anorexia)’의 합성어로, 지나치게 마른 몸을 미화하거나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섭식장애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섭식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는 2020년 9474명에서 2023년 1만3129명으로 3년 새 약 39% 증가했다.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식사 시간 지키기 ▲식사 중 다른 활동 피하기 ▲꾸준한 운동 ▲하루 섭취 열량과 활동량 비교 등을 제안했다. 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왜곡된 신체 이미지는 청소년과 여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건강 위해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바른 체중 관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기자 2025/07/31 14:22
  • GSK, 2분기 매출 14.7조… 백신·HIV 치료제 강세

    GSK, 2분기 매출 14.7조… 백신·HIV 치료제 강세

    글로벌 제약사 GSK가 지난 2분기에도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판매 강세를 이어갔다.31일 GSK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79억8600만파운드(한화 약 14조7000억원)다. 영업이익은 20억2300만파운드(한화 약 3조7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GSK의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특수 의약품과 백신이다. 특수 의약품은 HIV 치료제, 항암제, 호흡기·염증·면역질환 치료제를 포함한다.특수 의약품 매출의 경우 HIV 치료제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8억8000만파운드(한화 약 3조5000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호흡기·염증·면역질환 치료제 또한 9억6300만파운드(한화 약 1조8000억원)로 6% 증가했다. HIV 치료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경구용 2제 복합제인 '도바토'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억5500만파운드(한화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항암제는 4억8400만파운드(한화 약 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수 의약품 중 성장률이 36%로 가장 높았다.백신 또한 총 20억9100만파운드(한화 약 3조8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수치다. 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백신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로', 총 8억5300만파운드(한화 약 1조6000억원)를 판매했다. 수막구균 백신 '벡세로'와 '멘비오' 또한 각각 2억8200만파운드(한화 약 5000억원)와 9200만파운드(한화 약 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도 6600만파운드(한화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GSK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전망치를 각각 3~5%, 6~8%로 전망했다. GSK 에마 웜슬리 CEO(최고경영자)는 "최대 사업인 특수 의약품 부문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탁월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5년 연간 실적이 전망치의 최고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31 14:05
  • 물놀이 후 다리 '퉁퉁'… 의심해야할 질환은?

    물놀이 후 다리 '퉁퉁'… 의심해야할 질환은?

    휴가철 해변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이후 발생하는 중증 감염병에 대한 경고등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과 봉와직염은 감염 시 빠르게 진행되고,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많은 사람들이 생선회·조개류를 먹고 감염되는 병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닷물에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중 약 3~40%는 해수 접촉을 통한 감염이며, 특히 바닷물 수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감염자가 급증한다. 한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월부터 환자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기 시작해,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에서 급격히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고수온기와 감염 발생 시기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한국 전역에서 매년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0~2024년 동안 총 2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25년 첫 환자는 5월 1일경 발생했다. 충남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0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된 70대 간질환 고위험군 환자였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후 12~48시간 이내에 빠르게 증상이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며,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설사, 피부에 물집,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상처가 있는 부위가 바닷물에 닿았을 경우, 소독과 경과 관찰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병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즉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봉와직염 또한 덥고 습한 날씨로 연쇄알균, 포도알균등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봉와직염은 피부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틈에 생긴 작은 상처, 무좀, 벌레 물린 부위 등을 통해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봉와직염은 주로 다리 발목 종아리 등 외부 노출이 잦은 부위에 발생한다. 주은정 교수는 “봉와직염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유사하게 오한과 통증, 상처 부위의 열감, 통증, 물집 등이 생긴다”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열, 오한, 패혈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전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작은 상처라도 물놀이 전후 적절한 보호를 해야 한다”고 했다. 벌레 물림이나 상처 부위는 즉시 소독하고, 붓기, 통증, 열감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7/31 14:00
  • 로슈, 치매약 ‘트론티네맙’ 임상 결과 발표

    로슈, 치매약 ‘트론티네맙’ 임상 결과 발표

    로슈는 지난 27일부터(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회(AAIC)에 참가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트론티네맙’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트론티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뇌에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됐다. 뇌혈관장벽(BBB)을 효율적으로 통과해 응집된 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 이번 학회에서 로슈는 1b상·2a상인 Brainshuttle AD 연구의 최신 데이터를 공개했다. 용량 확장 연구에서 트론티네맙은 아밀로이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으로 측정된 뇌 내 아밀로이드를 빠르고 강력하게 감소시켰다.3.6mg/kg 투여군에서 트론티네맙 치료를 받은 환자의 91%(54명 중 49명)는 아밀로이드 수치가 24센틸로이드 미만으로 감소했다. 72%(54명 중 39명)는 11센틸로이드 미만으로 더 많이 감소했다. 센틸로이드는 아밀로이드의 축적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수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 심각성이 높다는 의미다.이에 더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도 감소했다. 타우, 인산화타우181, 타우217, 뉴로그라닌 등의 바이오마커 수치가 조기에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이다. 트론티네맙의 안전성은 양호했다.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이 참가자의 5% 미만에서 확인됐으며, 모두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증상이었다.이번 학회에서 로슈는 트론티네맙의 3상 임상시험 TRONTIER1·2의 연구 설계도 공유했다. 해당 연구는 올해 말 시작한다. 트론티네맙으로 18개월 치료 후 인지 기능의 변화를 평가할 예정이다. 행동 증상, 삶의 질 등도 평가 변수에 포함된다.로슈는 임상 시험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연구 TRAVELLER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존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비용 문제로 환자 접근성이 떨어졌던 점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혈액 검사 ‘일렉시스 pTau217’로 타우217 수치를 측정해 더 많은 환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 의료 책임자는 “트론티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을 효과적으로 표적하도록 설계됐다”며 “새로운 치료법과 진단 방법을 통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찾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31 13:59
  • 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1000억 돌파… 年 2000억 달성 예고

    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1000억 돌파… 年 2000억 달성 예고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902억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현재 나보타는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주보’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브라질에서는 2018년 첫 계약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의 수출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최근 쿠웨이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5개국에도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하반기에는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보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시술 주제로 학회,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글로벌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과의 임상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대웅제약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제품력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31 13:54
  •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BL503’ 미국·캐나다 특허 확보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BL503’ 미국·캐나다 특허 확보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캐나다에서 ‘ABL503’에 대한 물질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2019년 2월 국제 출원됐으며, 현재 미국 외에 콜롬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라시아, 일본,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에서 등록됐다. 2039년까지 권리가 보장된다.ABL503에는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4-1BB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이다. 그랩바디-T는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4-1BB 단일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로 개발됐다. 이중항체의 경우, HER2, B7-H4, 클라우딘18.2 등의 종양 항원도 동시 표적해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 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설계할 수 있다.한편,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 호주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8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31 13:50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中 허가 획득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中 허가 획득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29일 렉라자 공식 시판을 승인했다.앞서 렉라자 판권을 보유한 얀센은 자사 항암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 허가를 신청했다.유한양행은 이번 승인으로 마일스톤 4500만달러(한화 약 627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은 첫 환자 투여 시 지급된다.한편, 렉라자는 현재 중국 외에도 미국·일본·유럽·영국·캐나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31 13:27
  • 아리바이오, AAIC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연구 성과 발표

    아리바이오, AAIC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연구 성과 발표

    아리바이오는 지난 27일(현지 시각)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알츠하이머병협회 국제학술대회(AAIC2025)’에 참석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AAIC는 알츠하이머병·치매 연구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아리바이오는 ▲AR1001 단독 요법 가능성 확인 연구 ▲경구용 치매 치료제에 대한 신경과 전문의들의 긍정적 기대감 확인 연구 ▲인간 미니브레인 모델에서 AR1001의 다중 신경 보호 효과 입증 연구 ▲임상3상 진단 플랫폼 후지레비오 루미펄스의 신뢰성 분석과 입증 연구 등을 발표했다.특히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AR1001의 단독 요법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AR1001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위 분석한 결과, 다른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병용하지 않고 30mg을 단독 복용한 환자군에서 26주 후 유의미하게 인지기능이 개선됐다. 혈장 바이오마커 ‘인산화타우단백질’ 수치 또한 뚜렷하게 감소했다. 혈액 pTau-181과 pTau-217은 전체 환자군에서도 이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보였는데, AR1001 단독복용 군에서는 그 효과가 두 배 이상으로 관찰됐다.아리바이오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를 앞두고 AR1001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국제 학술계의 관심이 높다”며 “자체 연구와 파트너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연구 성과들은 향후 빅 파마와의 글로벌 독점판매권 계약·상업화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아리바이오는 지난 28일 중국 푸싱제약과 중화권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다.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31 13:14
  • “턱에서 다리털 자라나” 英 20대 여성… ‘이 암’ 수술 후유증이라는데, 무슨 일?

    “턱에서 다리털 자라나” 英 20대 여성… ‘이 암’ 수술 후유증이라는데, 무슨 일?

    희귀암이 생겨 턱의 피부와 뼈 일부를 제거한 뒤,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비 처칠(23)은 지난 2022년 8월 턱에 작은 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은 양성 지방 덩어리라고 했고, 바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 크기는 커졌다. 그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 진단을 받았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혈관 내피세포(혈관과 림프관의 안쪽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희귀암이다. 림프관 내에서 유두(젖꼭지) 모양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다.처칠의 암은 턱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결국, 턱뼈와 피부에 있는 암을 제거했다. 그는 “얼굴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며 “턱이 잘리고, 한 달 동안 턱뼈가 노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허벅지 피부, 지방, 동맥을 사용한 안면 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은 여덟 시간 삼십 분 동안 지속됐다. 의료진은 “허벅지 지방과 피부로 결손 부위를 막은 다음, 허벅지 동맥과 턱 동맥을 연결했다”며 “무릎 위부터 사타구니 부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처칠은 “새로운 턱에 익숙해지는 중이다”며 “가끔 턱에 다리털에 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내 얼굴색과 완전히 다르다”며 “그래도 암을 없애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처칠이 진단받은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주로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발견되며, 천천히 자라지만 국소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혈관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혈관육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공격적인 암) 중간의 악성도를 가지며, 전이 가능성이 작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다. 피부, 연조직(뼈나 연골을 제외한 모든 조직) 등에서 단단한 결절로 나타난다. 드물게 림프절이나 내부 장기에서도 보고된 바도 있다. 주로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또는 피하에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결절로 나타나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조직검사(피부나 종괴에서 일부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로 진단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유두 모양의 혈관 구조와 비정형적인 내피세포 증식 양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른 혈관종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면역조직화학염색(세포 표면에 특정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염색 방법)이라는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혈관내피 표지자(혈관 내피세포에 나타나는 특정 물질)에 양성이 나오면 이 세포들이 혈관 내피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재발률이 높아 완전한 절제가 중요하다. 주로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처칠처럼 다리 피부를 다른 부위로 이식하면 그 부위에 다리털이 날 수 있다. 피부이식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떼어내 다른 부위에 붙이는 수술이다. 피부에는 모낭(털이 자라는 뿌리 구조)이 진피층 안에 포함돼 있다. 다리 피부에도 모낭이 존재하고, 이식할 때 모낭까지 같이 옮겨질 수 있다. 특히 전층 피부이식이나 모낭을 포함한 이식의 경우, 이식 부위에서도 원래 그 피부의 특성이 유지돼서 털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 등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암일반김예경 기자2025/07/31 13:11
  •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이곳’… 관리법 알아두세요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이곳’… 관리법 알아두세요

    뇌는 단순히 공부에만 쓰이는 기관이 아니다. 2023년 대한신경과학회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85.6%가 ‘뇌’를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았다.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기 역시 뇌라는 응답이 61.8%에 달했으며, 심장(18.2%), 폐(8.1%), 간(5.3%)이 그 뒤를 이었다.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이 생길 수 있지만, 정작 뇌를 몸 다른 곳 장기처럼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늘부터라도 일상 속 뇌 관리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잘 먹고, 잘 자고, 자주 운동하는 것이 첫 번째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권장한다.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인지 기능을 향상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수단 중 하나다.식사는 등푸른생선,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다. 탄산 음료처럼 단순당이 많은 식품, 술, 정제 곡물로 만든 식품,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뇌세포 노화를 촉진하므로 멀리한다. 근육이 퇴화하지 않기 위해 헬스장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듯, 뇌도 일부러 계속 사용해야 기능이 유지된다. 뇌를 자극하는 지적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책 읽기,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퍼즐 맞추기 등은 뇌세포를 자극하고 새로운 연결을 생성한다.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기, 동호회 활동 등은 뇌를 자극하고 외로움에서 오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병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0~30대는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두뇌 자극 활동에 집중해야 하며, 40~50대는 고혈압·당뇨 등 뇌혈관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대 이상은 꾸준한 운동과 사회적 소통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뇌질환이해림 기자 2025/07/31 13:03
  • "여드름처럼 생겼는데"… 전이 위험 도사리는 무서운 '이 병' 이었다

    "여드름처럼 생겼는데"… 전이 위험 도사리는 무서운 '이 병' 이었다

    피부에 나타난 여드름 크기의 구진(피부가 솟아오른 것)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편평세포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미국 윌리엄 케리대학교(William Carey University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의료진에 따르면 54세 남성 A씨가 왼쪽 팔뚝에 통증이 없는 구진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그는 6주 사이에 병변 지름이 14mm로 급속도로 커졌고, 눌렀을 때 약간의 통증, 간헐적 출혈이 있다고 했다. 의료진은 국소 마취 하에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이 병변을 조직검사했더니, 편평세포 암종이 확인됐다. 다행히 주변 신경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최종 진단은 '각화극세포형 분화구형 편평세포암종'이었다. 각질가시세포종(Keratoacanthoma)​이라고도 부른다. A씨는 수술 3일만에 가벼운 업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3개월 추적 조사 결과, 수술 부위 흉터는 평평하고 부드러워졌으며 재발 흔적은 없었다.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각질가시세포종은 과거 임상적 경과와 특징 때문에 양성 종양으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편평세포암'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심지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보고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편평세포암은 중층 편평상피가 있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피부에 가장 흔히 나타난다. 각질가시세포종은 전이 위험이 2% 이내로 낮지만, 후기에 재발이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은 "각질가시세포종이 발생했다면 치료 후에도 2년 동안 6~12개월마다 피부과 검진을 받는 걸 권장한다"며 "야외활동에 의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암 발생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7/31 11:44
  •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국내 급여 확대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국내 급여 확대

    한국로슈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인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허가된 약으로, 질환의 핵심 발병 요인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신호를 억제한다.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지요법 기준 4주마다 1회 주사할 수 있다.이번 급여 기준 개정은 2023년 12월 최초 급여 등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뤄졌다. 기존에는 최근 2년 이내에 적어도 2번의 증상 재발이 있어야 엔스프링을 급여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최근 1년 이내에 적어도 1번의 증상 재발만 있어도 급여가 가능해졌다. 향후 재발을 경험한 더 넓은 범위의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에게 엔스프링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엔스프링은 두 건의 임상 3상 시험 'SakuraSky'·'SAkuraStar'를 통해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군에서 면역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90% 이상, 단일요법 시 70% 이상에서 약 2년 시점에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두 연구 모두에서 엔스프링 투여 이후 사망 또는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 반응은 대부분 경도~중등도였다.이 외에도 엔스프링의 장기 효과를 평가한 'SakuraMoon' 시험에서는 투여 시작 후 약 5.5년차에 환자의 72%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고, 91%는 중증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다.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엔스프링은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들의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평생에 걸쳐 신체를 쇠약하게 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다. 환자 10명 중 8~9명은 반복적인 재발을 경험하며,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심한 신경학적 결손을 유발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31 11:43
  • “양산 쓰는 한국인,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 흑인 인플루언서 발언 논란… 피부 건강은 어쩌고?

    “양산 쓰는 한국인,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 흑인 인플루언서 발언 논란… 피부 건강은 어쩌고?

    폭염이 지속하면서 양산이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한 흑인 인플루언서가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모습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틱톡커는 “아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햇빛을 무서워하는지 누가 설명해주면 좋겠다”며 “내가 장담하는데 피부가 조금 어두워진다고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인종 입장에서 당신들의 피부가 조금 탄다고 그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며 “그것은 백인우월주의다”라고 말했다. 틱톡커는 “잠깐 햇빛을 쬔다고 피부가 타지 않는다”며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아시아인들은 제발 이 우월주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60만 회가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양산 사용을 백인우월주의로 매도하는 게 더 인종차별이다”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다” “나도 흑인인데 양산 써서 피부 보호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피부·눈 건강 보호 위해 양산 써야건강을 지키려면 양산을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양산 없이 장시간 외출하면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염증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양산은 두피 건강에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에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자외선은 눈 건강에 해로워서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은 광각막염, 광결막염, 백내장, 익상편, 안구 및 눈 주변의 암, 황반변성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전 세계에 백내장으로 사망한 인구는 1500만 명인데, 이중 약 10%는 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양산보다는 ‘양산’ 추천양산을 선택할 때는 제품이 ‘표준 양산’ 기준에 적합한지 살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표준 양산’ 규격을 정해 제품에 자외선 차단율을 표시하도록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표준 양산은 ▲살의 길이가 650mm 미만일 때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 ▲살의 길이가 650mm 이상일 때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율은 ‘UV 00%’로 표시되어 있다. 김범준 교수는 “우산으로도 쓸 수 있는 양산은 편리하지만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질 수 있어 양산을 쓰는 게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7/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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