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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슬리밍 제품 바르면 셀룰라이트 없어질까?
화장품 회사가 선전하고 인터넷에 넘쳐나는 뷰티 정보는 언제나 여성을 불안하게 만든다. 당장 이 화장품을 바르지 않으면, 당장 이 세안법을 따라 하지 않으면 내 얼굴에 금방이라도 주름이 더 생기고 모공이 늘어지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분명한 사실이라고 믿어 왔지만 알고 보면 사실이 아닌 뷰티 정보, 진실 여부가 아리송한 뷰티 정보를 파헤쳐 본다.
뷰티라이프
취재 이태경 기자
2013/07/26 09:00
옷으로 자외선 차단하는 똑똑한 방법
장마가 끝나가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방학, 휴가를 맞아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름철 가장 위험하고 조심해야하는 것 중 하나인 자외선이 문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이라고 하면 자외선차단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옷 선택만 잘해도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과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6 09:00
가슴 축소 수술받는 여성 늘어‥ 이유는?
풍만한 가슴 볼륨으로 S라인을 뽐내는 몸매 미녀들이 많은 요즘, 오히려 너무 큰 가슴으로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직장인 이모(27)씨는 "사춘기 때부터 유난히 큰 가슴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인 고충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가슴 때문에 이미지에 상처가 날까 봐 옷도 제대로 입어본 적이 없고, 항상 움츠린 자세 때문에 척추 통증도 심하다. 결국 L씨는 유방축소술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최근 체형이 서구화 되면서 이씨와 같이 가슴이 과도하게 큰 증세로 축소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쪽 가슴이 200∼250g일 때, 즉 B~C컵 정도를 평균으로 보지만, 그 무게가 400g 이상, E컵부터 G컵에 이르는 사이즈의 경우를 거대유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들은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경향이 있거나 심각한 콤플렉스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렇게 너무 큰 가슴은 피부나 인체 질병을 직접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지나친 무게로 인해 요통이나 목 부위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가슴의 아래 부위에 땀띠 등과 같은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속옷 착용 시 가슴 무게로 인해 어깨 피부가 속옷과 심하게 마찰되어 찰과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이를 교정하는 축소수술은 크기도 줄이면서 모양도 예쁜 가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게 된다. 수술 방법도 다양하여 지방흡입법, 수직 절개법, 가슴 밑선 절개법, 유륜 절개법 등이 각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유방축소술은 수술 시간도 유방확대술보다 오래 걸리고, 수술 방법에 따라 흉터와 수유능력의 상실 등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거대 유방증의 원인과 크기, 처짐 정도에 따라서도 수술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수술 자체가 가슴의 크기를 줄이고, 무게로 인해 처진 가슴을 봉긋하게 올려주며, 수유나 감각유지 등 가슴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술이다”며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술 받는 것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고 말했다.
성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7/26 09:00
머리숱 없어 나이들어 보이던 男, 모발이식 했더니‥
직장인 김씨(43세·남)는 젊은시절에 이목구비가 뚜렷했지만, 탈모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여 스트레스가 심했다. 이제는 탈모를 포기하고 지내다 최근 모발이식을 받았다. 김씨는 “40대가 늦었다고 생각한건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며 “지나간 청춘을 보상받은 것 같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81.8%가 최근 3년간 소비지출여력이 '빡빡했다'고 표현했지만 안티에이징 지출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아저씨티를 벗으려는 노무(NoMU·No More Uncle)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모제림성형외과 김주용 원장은 “김씨처럼 자신감을 얻고자, 젊음을 연장하고자, 사회적 관계를 위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40대 이상이 최근에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두피와 모발의 관리 등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미 오랜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탈모가 진행되었다고 체념할 필요는 없다. 김주용 원장은 “흔히들 40대 이상의 경우 나이가 든 만큼 탈모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모발이식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요즘은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넓은 면적에 한 번에 모발이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초창기 모발이식의 경우, 단순히 탈모가 진행된 머리카락이 빠진 부분을 채우는 정도였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움도 함께 고려한다. 머리카락의 굵기, 밀도, 각도까지 섬세하게 분석하고 모발이식을 진행함으로서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구현한다. 다만 모든 이가 넓은 면적이 한 번에 모발이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탈모의 진행 정도, 두피와 모발의 상태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7/26 09:00
간질환, 발생률에 비해 인식도는 떨어져
대한간학회가 ‘2013년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일반인의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예방접종, 검진 실태 등을 조사했다. 국내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여전히 일반인의 상당수가 간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으며 간 건강을 위한 실제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5가지 유형의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인데 특히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을 거쳐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간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45.4%에 이른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82.0%와 62.2%가 자신의 B형 간염 여부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다. 특히, B형 간염 예방 접종에 대해서는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56.7%로 나타났고 권장 접종횟수인 3회 이상을 접종한 경우는 19.5%로 매우 낮았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C형 감염의 검진율은 10.4%로 B형 간염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젊은 층의 검진율과 여성의 검진율이 더 낮은데 이는 상대적으로 정기 검진 혜택을 받을 기회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염 환자 수는 1만5천명이며 특히 C형간염은 만성간염의 주요 원인으로 간암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C형 간염이 만성화되면 20~30%는 간경화로 진행되고 간경화 환자 중 1~4%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40~50대 중년은 감염 가능성이 높고 치명적 간질환으로 발전이 빠른 만큼 간염 검진을 반드시 받아보고 주기적으로 간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60~80%로 높고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좋다.
기타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6 09:00
치킨요정 관심… 고소하고 맛있지만 치명적 약점은?
치킨요정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킨요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치킨이 담긴 상자의 모양이 마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치킨요정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 때문에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치킨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재닛 스탠퍼드 박사팀이 35~74세의 전립선암 환자 1549명과 비슷한 연령대의 건강한 남성 1492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더니, 감자튀김, 치킨, 도넛 등 튀김류 음식을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먹은 남성은 한 달에 한 번 미만 먹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0~37% 높았다. 뿐만 아니라 치킨, 피자, 감자튀김 등을 자주 먹으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지방을 많이 먹게 되는데, 과다한 지방 섭취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고 골격 성장보다 살이 찌게 한다. 키는 잘 자라지 않고 비만이 되기 쉬운 것이다. 따라서 치킨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튀긴 것보다 구운 치킨을 먹는 것이 좋다. 튀긴 치킨을 먹을 경우에는 껍질만 안 먹어도 열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닭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대부분 열량이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이 기름진 입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자극적인 입맛에 학습되지 않도록 돕는다. 물이 싫다면 오렌지 주스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5 17:26
주말 날씨, 비 온다던데‥ 뽀송뽀송하게 보내려면
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이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주춤했던 장맛비가 중부지방을 제외하고 다시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철, 끈적거리지 않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이 되면 땀 고민도 커진다. 흔히 땀은 높은 기온과 관계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온이 다소 떨어지는 장마철에도 습도 때문에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장마철에는 최고기온이 27~28도, 상대습도는 70~80%에 이른다. 습도가 높으면 대기 속에 많은 물 분자가 포함돼 땀의 증발이 제한된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습한 더위와 함께 땀을 흘리게 되어 땀으로 인한 생활 불편함을 더 크게 느끼기 쉽다는 것이다. 다한증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 크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일을 제대로 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가만히 앉아있어도 옷이 축축해지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발바닥 다한증은 무좀이 생기기 쉽고 미생물 번식으로 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일생생활의 불편이 크다. 심한 다한증이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장마철이 고역이다. 다한증은 온도나 긴장과 같은 외부환경을 인지해내는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발생한다. 이는 심신이 안정돼 있을 때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차단하거나 절제해 땀의 분비를 막는 시술이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보톡스 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아울러 평소 땀이 많은 경우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고 술,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5 15:45
고혈압약으로 소아 혈관종 치료 가능
고혈압과 불안장애 치료제로 알려진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 소아 혈관종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삼성병원 정혜림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얼굴에 혈관종이 있는 평균 월령 5.5개월의 갓난아이 8명에게 인터페론·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법 대신 프로프라놀롤을 투여한 결과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관종이 줄었다. 치료를 시작한 지 일주일 안에 8명 모두 혈관종 크기와 딱딱한 정도, 붉은색 농도 등이 줄었다. 특히 얼굴뿐 아니라 온몸에 혈관종이 있는 2명은 12개월 치료 후 혈관종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연구팀은 프로프라놀롤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세혈관 상피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혈관종은 모세혈관이 증식하여 한 덩어리를 이룬 것으로 다양한 크기의 붉은 점과 같은 모습을 띤다. 대략 60%가 얼굴에 나타나고, 드물게 간·콩팥·뇌·기도 등 내부 장기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정혜림 교수는 "실험 대상 수가 많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결과로 봐서는 기존 방식보다 안전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타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5 13:53
유상철 실명 고백… 축구할 때 공 잘 봐야 하는 이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이 왼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MBC ‘파이널 어드벤쳐’ 녹화를 위해 남태평양 사이판 섬을 찾은 유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안 떨어져서 그나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2002년 한 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왼쪽 눈에 시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가 있다.축구선수는 경기 중 축구공에 맞거나 치열한 몸싸움 등 눈 부상을 당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 다른 공들과 달리 닿는 면적이 넓은 축구공은 눈 아래 뼈가 부러진 ‘안와(눈확)골절’과 안구의 ‘전방출혈’ 등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가천의대 길병원 안과에서 눈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람 1592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가 레저·스포츠 활동 때문이었다. 눈의 외상을 일으키는 레저·스포츠로는 축구가 3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드민턴, 농구 순이었다. 부상의 종류로는 눈꺼풀에 멍이 들거나 눈꺼풀 피부가 찢어진 경우가 26.1%로 가장 많았다. 시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각막손상, 전방출혈 등도 합치면 37.9%였다.눈이 부상을 입었을 때, 통증만큼 중요한 것이 시력 손상 여부이다. 눈꺼풀에 멍이 들거나 눈을 싸고 있는 가장 바깥 쪽 막인 결막의 출혈은 시력의 손상을 초래하지는 않으므로 큰 문제는 없다. 이때, 찬물 찜질과 안구의 압력을 낮춰줄 수 있도록 베개를 평소보다 높게 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외상 후, 1~2시간 뒤에 다치지 않은 쪽 눈을 가렸을 때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안구의 전방출혈로 1~2주 안에 재 출혈이 일어나면 시력 손상의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안과에 가야 한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이면 안와골절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다.눈 부상을 막는 좋은 방법은 스포츠용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금속테 안경이나 소프트 렌즈를 착용토록 한다. 플라스틱 안경은 외부 충격으로 깨지면 파편이 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드렌즈는 딱딱한 특성 때문에 눈의 각막 앞에서 깨지면 바로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안과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5 11:37
암 병원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암이 사망 원인 1위인 만큼 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 암 환자들이 병원 선택 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대여성암병원이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를 방문한 여성 초진 환자 1만 1056명의 내원 경로를 조사한 결과 27%가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매스컴의 기사와 광고 등의 정보를 통해 병원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다른 병원 추천(23%), 병원 내 다른 진료과의 협진 의뢰(17%), 주변 지인들의 소개(9%),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원(8%), 병원 내 진료 경험 시 만족(7%) 순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병원 선택 시 가족 및 지인 소개, 위치에 따른 편의성이나 진료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조사 결과 환자의 27%가 매스컴의 영향으로 병원을 찾았고, 타 병원 추천, 협진 의뢰를 통해 병원을 찾은 환자까지 합하면 환자 10명중 7명이 암 병원 선택 시 신뢰성 있는 전문가들의 정보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질환의 경우에는 가족 및 지인 소개나 위치에 따른 편의성 등이 병원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암 같은 중증질환 치료시에는 신문, 방송, 인터넷, 전문의 추천 등에 의존하는 것이다.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신문, 방송, 인터넷, 광고 등 매스컴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영향과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암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10:52
딱딱히 굳은 간 '줄기세포'로 말랑하게 한다!
간경변을 뼈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방법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만성 간염으로 간 기능이 소실된 간경변 환자 5명(평균 47세)에게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분리한 중간엽줄기세포를 간동맥에 주입했다. B형간염이 2명이고, C형 간염·독성 간염·윌슨병 환자가 각 1명씩이었다. 간기능 악화로 황달과 복수가 차고, 간 독소가 제대로 해독되지 않아 의식이 혼탁해져 ‘간성혼수’가 발생하는 위독한 간경변 상태로, 간이식이 시급하나 기증자를 찾지 못한 환자들이 수술 전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구 결과, 간 기능 활성도를 보여주는 주요 수치인 ‘알부민’ 단백질 생성수치(정상 기준치 3.5g/dL 이상)가 1.9~2.8g/dL에서 2.6~3.3g/dL로 향상됐다. 간의 탄력도 역시 33~65kPa에서 19.8~46.4kPa로 탄력도가 낮아졌는데, 이는 딱딱한 간이 말랑해진 것을 의미한다. 희귀 만성 간 질환인 윌슨병 환자는 복수와 간성혼수가 호전됐고, 작아졌던 간의 크기 역시 609.2 mL에서 733.7mL로 20.4% 커졌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현재 6000여명의 환자가 간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나, 이식 기증자가 현저히 부족해 지난해 1200여명의 환자만 간이식을 받았다. 배시현 교수는 “간이식이 시급하지만 당장 이식을 할 수 없는 위중한 환자들에게 8시간 내에 자가골수 내 줄기세포를 채취해 직접 간에 주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법”이라며 “기증자를 찾지 못해 이식 수술을 기다리다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중증 간 질환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 교수는 “간경변으로 이미 손상된 세포가 복구는 안 되지만 진행을 막을 수는 있기 때문에,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간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치료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임상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허가가 나오면 환자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내과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10:36
비만도 계산기, 비만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알아본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비만도 계산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성별, 키와 몸무게, 나이만 입력하면 자신의 비만도 여부를 알려준다. 이는 신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에 근거한 것으로 병원이나 헬스장에서 재는 인바디(Inbody)측정기의 체질량지수가 이 지표를 활용한 것이다. 비만도 계산기에서 사용되는 공식은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이다. 이 공식을 통해 산출된 값이 18.5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비만체형
이나현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10:34
부인암 1위 자궁경부암‥ 치료 패러다임 바뀌다
우리나라 부인암(자궁경부암·난소암·자궁내막암)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의 수술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배를 열고 암을 제거하는 개복수술 대신, 환자의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중 출혈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복강경 수술이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했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남주현 교수팀은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조기 자궁경부암을 복강경 수술로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 생존율(완치율)이 95.2%에 달했다. 이 같은 복강경 수술의 5년 생존율은 기존 개복수술 생존율(96.4%)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도 복강경 수술이 9.2%로 개복수술(21%)보다 낮았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조기 자궁경부암을 복강경과 개복수술로 받은 환자 중 각각 263명을 선정해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연령, 종양 크기, 위험도 등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약 0.5~1cm 크기의 구멍 4개를 뚫고, 수술기구를 뱃속에 넣어 내시경 화면을 보며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남주현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달리 복부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흉터와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자궁경부암 1기부터 2기 초까지는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초기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자궁의 안쪽, 난소, 나팔관을 보존하는 자궁경부광범위절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임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복강경 수술의 치료 성과는 최근 암 분야 유명 학술지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와 '미국산부인과협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등에 게재됐다.
산부인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10:30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별세…사우나와 심장마비 관계는?
최수부(78) 광동제약 회장이 휴가 중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골프장 사우나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사우나와 심장마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우나는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지만, 심혈관 질환자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차가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에 들어가면 혈관이 팽창해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된다. 건식 사우나의 경우 섭씨 70~100도, 한증막은 70~130도로 매우 높은 온도이다. 따라서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고혈압 환자,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부전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우나를 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를 해야 한다. 사우나를 이용하더라도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방법이 좋다. 몸에 열이 있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 빈혈이 심한 경우, 임신, 안면 홍조증이나 혈관 확장증, 피부건조증이 심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일 때도 사우나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사우나를 즐기는 방법으로는 먼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기 위해 온탕에서 5분 이상 몸을 덥힌 후 물 속에서 가볍게 팔과 다리의 운동을 하고 사우나에 들어가도록 한다. 사우나의 시간은 건식과 습식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데 건식의 경우 몸 안의 습기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습식보다는 짧은 시간을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처음에는 습식 5분 정도, 건식 3분 정도로 시작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절과 성별은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사우나 후에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찬 공기는 체온소모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사우나를 시행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보다는 오후가 좋다. 심장마비는 아침시간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10:28
日, 또다시 방사능 유출‥ 어느 정도?
일본에서 또다시 방사능 유출이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흰색 연기 같은 수증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고 그 양은 시간당 2170mSv에 달한다고 일본의 NTV가 보도했다. 수증기는 지난 18일 육안으로 처음 확인됐다. 당시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수치에 변화가 없다고 했으나 재측정 결과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은 원자력 에너지의 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주 많은 양에 노출되면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을 주는 방사선 양은 100밀리시버트(mSv)이고, 인간이 1년 동안 자연적으로 받는 방사선양은 3mSv, 1회 엑스레이 촬영시 방출 방사선양은 0.1mSv, 1회 CT촬영시 10mSv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초고농도에 이르는 방사능의 양이 큰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간당 2000mSv의 방사능은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녹아내린 두 달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 원전에서 일한 근로자 2000명의 갑상선 암 위험이 높아졌고 이는 도쿄전력이 과거 갑상선 암 희생자들의 추정치로 제시한 수치보다 10배나 증가한 것이다.
기타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07/25 10:26
아이의 돌직구 질문, 준비된 부모의 현명한 대답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가 질문을 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질문 중 유독 엄마가 피하고 싶은 것은 '성(性)'이다. 더듬거리며 꺼낸 엄마의 한마디는 "그건 몰라도 돼." 눈치 빠른 아이는 '이런 질문은 더 이상 엄마에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호기심은 누가 채워 줄까? 가장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은 부모와 자녀 간의 일상적인 '대화'다.
특집기사
취재 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2013/07/25 09:00
여름철, 여성에게는 냉방병보다 무서운 자궁근종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누구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냉방병’이다.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심해 인체가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몸살, 권태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들의 경우 여름철 냉방병보다 더 주의해야할 질환이 있다. 바로 자궁근종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여름철 냉방병은 호흡기 증상, 위장장애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악화시켜 본인이 원래 갖고 있던 만성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이 밖에도 자궁근종 역시 여름철 주의해야한다. 차가운 기운이 자궁 속으로 들어와 어혈을 생성하여 근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 자궁근종의 원인될 수 있어 에어컨 바람과 같은 냉한 기운이 자궁 내로 침입하게 되면 기운이 뭉치고 어혈이 형성된다. 때문에 이로 인해 자궁근종이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한 경우에는 근종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렇다고 30도를 넘나드는 더위 앞에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사용하되, 실내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며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는 되도록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자가체크리스트 생리통이 있거나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 생리통의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 생리량과 덩어리가 많아진다. 생리기간 외에 출혈이 있다. 평소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스가 잘 차는 편이다. 생리통 외에 골반통이나 요통이 있다. 피로감이 증가하고 어지러우며 하체가 잘 붓는다. 생리 전후 피부 트러블이 심한 편이다. 이상의 항목에서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이는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높다.
한의학
헬스조선 편집팀
2013/07/25 09:00
휴가지에서 센스 있는 여성되려면 '이것' 꼭 챙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찾아왔다. 주요 백화점들에 따르면, 수영복, 선크림, 텐트 등 휴가 관련용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휴가를 앞두고 짐을 꾸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은 “휴가 중에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반면, 양치질을 하기가 여의치 않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용품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며 “생각보다 구강용품들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휴가 중에는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만큼 휴가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용품들을 알아본다. 일회용 칫솔 휴가를 갈 때에는 평소 자신이 쓰던 칫솔이나 여행용품을 가져갔다가 다시 챙겨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사용한 칫솔을 다시 챙겨오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일회용 칫솔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휴가지 근처에서 일반칫솔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일회용칫솔을 미리 구입하면 10개에 약 5천 원 정도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치간칫솔 치간칫솔은 우유병 닦는 솔을 축소한 모양의 구강위생용품으로,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 사이가 넓은 사람이 사용하면 유용하다. 치간칫솔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치간칫솔의 뚜껑을 열어 단단하게 한 뒤, 사용하기 적당한 각도로 구부려 치아사이에 넣어 닦으면 된다. 치실 치실은 이 사이에 넣어 이물질을 빼낼 수 있고 다 쓴 부분은 버리면 되니 여러모로 편리하다. 보통 40cm 정도 잘라 양손 가운데 손가락에 감아 사용하면 적당하며, 잇몸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 치아 사이에 넣으면 된다. 다른 치아 사이에는 새 치실을 사용한다. 물 사출기 물을 유출하여 칫솔이나 치실 대신 치아 사이에 남아있거나 약하게 붙어있는 음식물 등을 씻어낼 수 있다. 다른 구강용품에 비해 고가인 것이 흠이지만 양치질로 빼기 힘든 이물질을 쉽게 뺄 수 있다. 그러나 물 사출기가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함께 사용할 때 더 효과적이다. 혀클리너 혀클리너는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혀를 닦을 수 있고 입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혀 클리너의 올바른 사용법은 혀를 앞으로 내밀고 혀클리너의 날을 댄 뒤 2~3회 정도 가볍게 긁어내면 된다. 구강청정제 구강청정제 역시 양치질을 하기 어려울 경우 효과적이다. 일시적으로 구취를 해결하고 충치 예방 효과까지 있으므로 휴가철에 챙기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에 해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되도록 양치질의 보조제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7/25 09:00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잡는 시술법
유씨(72)는 1년여 전 부터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잘 안 보이는 것을 느꼈다. 참다 못한 나머지 병원을 찾았는데,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 백내장 수술을 해도 안경을 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차피 수술 하나 안 하나 안 보이는 것은 똑같지 않을까 싶어 수술을 포기하려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막내아들이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잡는 시술법이 있다”며 안과에 데려갔고, 유씨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시술받았다. 백내장은 50대에 서서히 시작되며 60대에서 약 70%, 70대 이상에서는 90%의 발병율이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시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눈에 들어온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 대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넣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필요하다. 최근 인공수정체 삽입 시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는 특수수정체가 개발돼 시술되고 있다. 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렌즈에서 빛이 두 가닥으로 꺾이면서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잘 볼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단, 근거리와 원거리는 잘 보이지만 중간거리는 상대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명확한 시력을 원하는지,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지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이라면 특히 외출 시 눈 보호에 신경 쓰도록 한다. 외부활동을 할 때는 오랜 시간 활동하는 것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해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안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3/07/25 09:00
혈액 검사로 임신중독증 조기 예측 가능
임신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임신중독증의 발병유무를 혈액검사만으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임신중독증은 산모가 고령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기존에 콩팥에 질환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루푸스 병을 앓는 경우에 생긴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산모가 경기를 하거나 콩팥이나 간 기능이 악화 될 수 있고, 혈소판이 떨어지는 혈액 응고 상태가 올 수 있다. 또 산모가 위험한 상태에 빠진다거나 태아가 뱃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임신 일수를 못 채우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임신부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만 명의 산모가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의 경우 대부분 임신 초·중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임신 후기에 갑작스럽게 진행돼 조기 선별검사법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었다. 제일병원 주산기과와 유전학연구실은 임신 후반기에 임신중독증이 발병한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DNA와 태반형성에 관여하는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의 농도변화가 임신중독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음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 임신부 혈장 내의 태아 DNA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태아 특이적인 RASSF1A 유전자의 발현량을 분석한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했으며, 특히 임신 15~28주에 정상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의 경우 약 4배, 태아성장제한의 경우 2배, 전치태반의 경우 3배 증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중독증뿐 아니라 태아성장 발육지연 및 전치태반의 조기예측 및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써 RASSF1A의 적용 가능성을 밝힌 국내외에서 최초로 보고 된 연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임신중독증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태아 특이적 RASSF1A 유전자와 함께 기존 입증된 혈장 내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을 조합한다면 임상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임신중독증 선별검사 바이오마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최근 만35세 이상 고령 임산부의 증가와 맞물려 임신중독증 환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연구결과로 임신중독증의 조기예측의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산전관리가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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