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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혜걸이 폐암 수술 후 3년 만에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홍혜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오늘 병원에서 폐 수술 후 3년 검진에서 ‘재발 없음’을 확인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앞서 홍혜걸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폐 이상 소견을 처음 고백했다. 당시 아내인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는 “암은 아니고 간유리음영”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듬해인 2022년 홍혜걸은 “결국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간유리음영은 놔두면 폐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폐암의 씨앗’이다. 모래 등을 이용해 투명한 유리를 갈았을 때 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것을 ‘간유리’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됐다. 간유리음영의 원인은 염증이 가장 흔하다. 진행하면 출혈, 섬유화, 전암 병변, 초기 폐암 등이 될 수 있다.간유리음영은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폐에 뿌옇게 혹은 하얗게 음영이 나타난다. 이 음영의 크기가 3cm보다 작으면 ‘결절’이라 하고, 3cm 이상이면 ‘혹’이라 부른다. 일시적인 염증일 경우, 음영은 작아지거나 소실된다. 하지만 음영이 오랫동안 변화 없이 지속된다면 전암 병변이나 초기 폐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임의로 추적 관찰을 중단해선 안 된다.음영이 소실되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간유리음영은 위험도 분류에 따른 추적 검사 시기에 맞춰 변화를 관찰하다가, 폐암으로의 발전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하거나 사전 조직 검사 없이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방법은 음영의 위치,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수술 치료는 음영의 성상, 전체 크기와 고형 부분의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 범위를 정하며, 병변이 위치한 엽 전체를 제거하는 폐엽절제술을 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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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크기를 키우기 위해 실리콘 필러 주사를 맞았다가 엉덩이가 까매지고, 피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며, 극심한 통증까지 겪게 된 4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라킨 커뮤니티 병원 팜 스프링스 캠퍼스(Larkin Community Hospital, Palm Springs Campus) 의료진은 43세 여성 A씨가 엉덩이가 새까맣게 변하고, 통증이 심해 앉을 수 없으며, 양쪽 엉덩이 피부가 심각하게 딱딱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A씨는 의료진에게 15년 전 무면허 시술자에게서 엉덩이 부위에 실리콘 필러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시술 5년 뒤부터 엉덩이 피부 색이 변하고,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고, 통증이 발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됐다고 했다.라킨 커뮤니티 병원 의료진은 “진찰 결과, 양쪽 엉덩이가 딱딱했고 특히 환자가 어딘가에 앉을 때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며 “MRI 촬영을 해보니 실리콘이 엉덩이 피부 아래쪽과 주변 근육에 광범위하게 침윤(염증 등이 번져 근처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것)돼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A씨의 엉덩이, 고관절, 등에 넓게 퍼진 실리콘을 제거하는 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실제 엉덩이를 절개해 내부를 봤더니, 딱딱해진 실리콘 덩어리들이 산재해있었다. 이에 수술 중 실리콘 덩어리들을 제거하고 피부를 재봉합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했다.수술 후 6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A씨의 엉덩이 부위 통증, 운동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회복 기간 동안 합병증은 없었으며 A씨 역시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했다.라킨 커뮤니티 병원 의료진은 “미용 시술 주사 인기가 높아지면서 통증, 홍반, 부종, 괴사, 혈관 폐색까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미용 주사 합병증은 품질이 좋지 않은 필러 사용, 수술 중의 부적절한 멸균 기법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A씨의 경우 실리콘 성분이 근육 조직까지 침윤이 확대돼 합병증에 대한 대처가 더 어려웠다”고 했다.최근 A씨와 같이 엉덩이 확대 수술·시술을 받는 건수가 동서양을 막론해 늘고 있다. 자신의 지방을 추출해 엉덩이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고,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기도 하며, A씨처럼 필러 주사를 맞기도 한다. 그런데 모든 방식엔 부작용 위험이 있다. 엉덩이 성형 수술·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안전을 위해 경력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자기 체형에 맞는 수술·시술 방법에 대해 의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한 뒤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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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안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 재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수술 후 부기 관리를 위한 찜질, 클렌징, 머리 감기, 코 솜 빼기, 부목 제거 등 과정을 공개하면서, "부기가 더 가라앉으면 수술 전후 영상을 만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안나는 "코가 점점 들리면서 구축이 오더라"며 코 재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코 재수술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실제로 구축이다. 코 성형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염증 탓에 코가 딱딱해지고 쪼그라드는 현상을 말한다. 구축이 심하면 코 모양이 어색해질 뿐 아니라 숨쉬기 어렵고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코에 보형물이 들어가면 몸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얇은 피막을 형성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문제 없지만,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수축하거나 염증으로 굳으면 들창코처럼 보이게 된다.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코 성형 수술 후 특히 구축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지나치게 높게 세우거나, L자형 실리콘을 삽입해 코끝까지 보형물이 연장될 때"라고 말했다.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염증성 구축 위험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휜코, 비대칭 코는 보형물의 편측 압력 또는 골막 박리 불균형에 의한 수술 기법의 미세한 오류, 외상으로 쉽게 변형될 수 있다.재수술 시에는 이전 수술보다 콧대 높이를 10~15% 낮게 설정해 피부 긴장을 완화해야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음주·흡연을 삼가고 외상을 피하는 등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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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흐릿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닌 망막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망막은 외부의 빛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은 신경조직이다.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인 시각 기능은 물론,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망막질환은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망막전막, 망막혈관폐쇄, 당뇨망막병증 등이 있으며, 대부분 중장년층 이후 발생률이 높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전신 질환과 관련이 깊고, 노화나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시야의 일부분에서만 이상이 생겨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망막질환의 증상은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시야 흐림, 왜곡된 시야(변시증), 검은 점이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나 섬광, 시야의 일부분 소실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며,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황반변성은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정밀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망막박리는 망막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에는 망막 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안저 촬영, 시야 검사 등이 사용된다.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권장한다.망막질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황반변성의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추는 항체 주사 치료가 사용되며, 망막전막이나 박리처럼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혈관 이상이 원인인 경우에는 레이저 광응고술,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치료보다 진행 전 조기 발견이다. 시신경이나 망막은 손상된 후에는 회복이 어려워, 손상 자체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눈은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특히 망막은 우리 눈에서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조직 중 하나로, 이상을 느낀 뒤 치료하기보다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시야가 어둡거나 찌그러져 보인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허장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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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정보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허리 통증과 같은 질환에서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을 키우는 것이다. 최근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과거의 환자보다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다. 자신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해 증상을 방치하거나 부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다리 저림 증상으로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척관협착증도 서다 걷다를 반복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가 점점 굽어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이런 초기 증상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주된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때문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고 민간요법이나 무리한 운동 같은 잘못된 방법을 시도한다. 인터넷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운동법이나 민간요법 중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는 것을 따 하다가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응급으로 방문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특히 고령 환자들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술이 어렵다고 생각하여 치료 자체를 포기하거나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뿐만 아니라 최소절개 척추수술이 발달해 나이 많은 환자들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최소절개 척추수술 중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척추내시경 수술과 미세현미경감압술이 있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약 1cm의 작은 절개를 통해서 내시경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절개 부위가 작가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낮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고령 환자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미세현미경감압술 역시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절개로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다.모든 허리 질환 환자가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척추질환 환자의 약 90%는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최근 신경성형술이나 신경풍선확장술 같은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미세한 카테터 바늘을 삽입하여 유착된 신경과 염증을 풀어주는 시술로,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효과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이처럼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며, 임상 현장에서 좋은 예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척추 질환이 있다고 해서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부정확한 의학 정도로 병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휴식이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른 불편감이나 참기 힘든 허리 통증이 있거나, 엉치, 허벅지, 종아리로 뻗치는 통증 및 저림, 감각 이상,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최고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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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살이 가장 많이 찌는 시기는 입사 3년차로, 평균 5㎏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야마무라마사코 후쿠이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09~2012년 한 대기업에 입사한 남성 직장인 315명 중 건강검진 기록이 남아 있는 160명을 대상으로 입사 이후 체중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 당시,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22.8세였으며, 입사 당시 평균 체중은 67.5㎏(±9.5), 체질량지수(BMI)는 22.6(±2.7)이었다. 건강검진 평균 간격은 248일이었다.연구 결과, 체중은 입사 전보다 입사 시점, 2년 차, 3년 차, 4년 차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입사 후 3년 동안 평균 5kg 가까이 증가했으며, 3년 차와 4년 차를 제외하면 모든 시점에서 차이가 확연했다.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는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아침 결식률은 입사 전 47%였으나 입사 직후 16%로 줄었다. 그러나 2년 차에 다시 30% 이상으로 늘었고, 3년 차 이후 40% 안팎으로 올라 4년 차에는 입사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수면 충족률은 입사 전 90%였으나 입사 직후 60%로 떨어졌고, 2·3·4년 차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입사 후 줄어든 운동 역시 체중 증가로 이어졌다. 입사 전 절반 이상이 주 2회 이상 땀나는 운동을 했으나, 2년 차에는 30% 이하로 줄었고 3·4년 차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하루 한 시간 이상 걷는 활동도 줄어들어 ‘없다’는 응답이 해마다 늘었다. 입사 5~10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12건의 심층 인터뷰를 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체중 증가와 생활 습관 붕괴를 ‘근무 환경 변화 → 회식·야근 중심 식습관 → 운동 기회 상실’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진다고 답했다. 한편, 체중 증가를 피한 직원들의 비결은 ‘자기 관리 습관’이었다. “매일 체중을 확인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이 습관이라 주 1~2회 러닝을 이어갔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연구팀은 체중 증가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장시간 노동, 성과주의 평가, 상사와의 회식은 신입사원들이 거부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팀은 특정 기업 사례에 한정돼 일반화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생활습관과 체중 증가 사이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문화와 기숙사 제도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다른 환경과 단순히 비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입사 초기 생활 습관 변화가 이후 10년간 건강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야근과 회식 감소, 운동·수면 기회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산업보건학회지(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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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지난 15년간 117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총 70만5044명이었다. 그 전년도 23만9060명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된 2009년의 6015명과 비교하면 15년 사이에 117배 급증했다.이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 자체가 19배가량 많이 늘긴 했지만, 피부과 진료 환자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랐던 셈이다.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 건수에서 피부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엔 9.3%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56.6%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최근 5년간만 놓고 봐도 2019년엔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과목 가운데 일반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 등을 모두 합친 내과통합이 19.2%로 비중이 가장 크고, 성형외과(15.3%), 피부과(14.4%) 순으로 뒤를 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피부과가 1위로 올라섰다. 2024년 기준 피부과에 이어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았다. 의원급만 보면 피부과 비중이 72.6%를 차지했다.국적별로 보면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중엔 일본인이 43.7%로 가장 많았고, 중국(24.4%), 대만(9.6%), 미국(5.7%), 태국(3.5%) 순이었다.최근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과 시술을 받은 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함께 서울 소재의 피부 클리닉을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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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52)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3일 심권호의 레슬링 제자 윤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승님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심권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권호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식탁 앞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밝게 미소 짓고 있었다. 윤희성은 “나의 스승인 심권호는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살이 빠지고 주름이 늘어난 심권호의 얼굴에 관해 “얼굴 안색이 안 좋은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과거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영광의 흔적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색이 좋지 않다”며 걱정했지만, 윤희성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과거 심권호는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알코올 중독설·간암투병설에 대해 이 같은 정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2021년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시리얼로 식사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심권호는 2022년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마이웨이'에서도 “일주일에 라면을 3~4번 정도 먹는다”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이런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대사·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가공식품에 첨가된 높은 함량의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이는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식품에 든 많은 양의 나트륨도 문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공식품에 흔히 사용되는 트랜스 지방 역시,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인 혈중 LDL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데 일조한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은 필수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가 매우 부족하다. 이런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울 경우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심권호가 먹은 라면과 시리얼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라 더 조심해야 한다. 곡물 껍질과 씨눈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지만, 곡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손실된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가 빨라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과식을 유발하기 쉽다. 라면의 경우에는 나트륨도 많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어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에 가까워진다. 나트륨에 민감한 사람은 라면을 더 경계해야 한다. 오범조(서울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장남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라면에 포함된 나트륨 때문에 확장기 혈압(심장이 이완될 때 혈관에 걸리는 압력)이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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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43)이 성형 시술을 고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붐이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붐에게 “더 어려졌다”고 칭찬했고, 이에 붐은 “눈 밑 지방 재배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시술 사실을 고백했다. 탁재훈이 “결혼 안 했다고 해도 믿겠다”고 하자, 붐은 “감사하다”면서도 “아니다, 결혼했다”며 웃었다.눈 밑 지방이 불룩해지는 주된 이유는 노화다. 눈꺼풀 안에는 안구를 감싸는 지방이 있는데, 이를 지탱하는 얇은 막이 나이가 들수록 느슨해지면서 지방이 아래로 처진다. 이로 인해 눈 밑이 불룩해지고 깊은 주름이 생기며, 다크서클처럼 검게 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난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붐이 받았다고 밝힌 ‘눈 밑 지방 재배치’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돌출된 지방을 꺼진 부위로 옮겨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이식이 필요할 경우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함께 이식한다. 시술은 대부분 한 시간 내외에 끝나고, 지방이식을 병행하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소요된다. 흉터가 거의 없고, 멍이나 부기가 있어도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지만, 절개 범위가 큰 경우 회복에 약 2주가 필요하다.일반적인 부작용은 멍, 부기, 건조감, 이물감, 통증, 과도한 꺼짐 등이 있으며 대부분 일시적이다. 드물게 복시(겹쳐 보임)나 사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시술 과정에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손상될 경우 안구가 정상적인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해 복시나 사시가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눈 밑 지방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피부와 결막을 느슨하게 만들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피부 컨디션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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