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26 16:02
'천식'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기준에 포함됐다. 폐섬유화, 태아 피해 등에 이어 3번째다. 환경부는 25일 열린 '제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위원회'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천식피해 인정 기준, 건강피해등급 조정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천식피해 인정기준은 가습기 살균제 노출 이전에는 천식이 진단되지 않았지만, 노출기간 또는 노출 중단 이후 2년 이내에 신규 천식을 진단받거나, 이로 치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중 발병 이후 연속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최소 3개월 이상 투약이 확인된 경우, 혹은 천식 진단코드와 약제코드를 바탕으로 조절상태에 따른 천식 중증도 4, 5단계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6세 미만은 4단계)에 해당하는 투약을 받은 경우 신규 천식으로 인정된다.또한, 가습기 살균제 노출 이전에 천식 진단을 받은 사람이더라도, 누출 후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된 경우에도 공식 피해로 인정된다. 이번에 발표된 기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천식 악화로 인해 경구 또는 주사 스테로이드 투약, 입원, 인공삽관 등 중증 관리조치 중 하나라도 받은 경우 ▲노출 이전보다 천식 중증도가 1단계이상 악화된 경우 ▲6세 미만 아동으로서 36개월 이전에 시작된 천식이 36개월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환경부는 이번 천식피해 인정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진료자료를 분석하는 '천식피해 조사,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조사판정 대상자를 선정한다. 천식 환자에 대한 진단은 건강보험자료, 과거의무기록, 그리고 현재 상태에 대한 의사 검진 등으로 학인하며, 자료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신청자의 의무기록 또는 의사의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으려면 ▲가습기 살균제 남은 제품 내지는 영수증, 사진, 가계부, 기타 과거기록 등의 객관적 물증 ▲전문가 면담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구입처, 구입시기, 제품종류 등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6 16:01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26 15:52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9/26 15:08
단풍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자외선 차단이다. 가을철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편이지만, 여름철에 비해 사람들이 선글라스나 모자를 잘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눈은 자외선에 특히 약한 신체 부위 중 하나다. 눈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망막이 손상돼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이 생기기도 한다. 황반변성이란 시력을 담당하는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인 황반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황반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이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2년 9만 6602명에서 2016년 14만 501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UV 차단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활용황반변성으로 소실한 시력은 다시 정상으로 복구하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 햇빛이 강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거나, 장시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UV 차단)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좋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을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루테인은 자외선으로 인해 만들어진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실명 위험을 예방하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 영양제나 시금치, 브로콜리, 깻잎, 케일과 같은 녹색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중년층은 정밀 안과 검사 해야 자외선을 많이 쬐는 중년층이라면 동공을 통해 황반부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안저검사나 빛 간섭 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m, OCT)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미 황반변성이 시작되었다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치료나 레이저 치료 등을 받는다. 황반변성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지만, 꾸준한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과 실명을 막을 수 있다.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최문정교수는 “황반변성의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9/2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