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주치의 2명이 암 환자 1명 관리하는 맞춤형암치유병원 운영

인천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맞춤형암치유병원이 차별화된 의료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지난 2월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표로 개소했다. 암의 진단과 치료부터 치료 뒤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전인치료를 목표로 설정했다. 맞춤형암치유병원은 환자 중심의 효과적인 암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외과 전문의 2명이 암환자 1명을 관리하는 2인 주치의 제도로 운영된다. 또한 입원하는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3개 이상의 임상과 전문의가 모여 치료계획과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는 대면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암치유병원장 정철운 교수(외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으로 의료진은 환자를 더욱 상세히 관리할 수 있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도 좋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전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고 효과적인 환자 케어와 감염관리를 위해 별도의 간호스테이션을 추가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암치유병원은 암환자의 치료 이후의 삶을 암치유의 연장선으로 본다. 이 연장선의 중심에 있는 것이 산하 암 전문 교육기관인 ‘암치유교육센터’다. 암치유교육센터는 암치료의 핵심인 식(食), 신(身), 심(心)을 교육하는 ‘암 전문 교육기관’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의료진을 환자지지팀으로 구성해 암환자의 침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스스로 암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검사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표적항암제 치료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이러한 특성화 전략으로 지난 6월 개소한지 4개월 만에 병상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기존 42병상에서 86병상으로 확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 보건의료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