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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박테리아 무섭다”면서 치료제 도입은 뒷전

    ​“슈퍼 박테리아 무섭다”면서 치료제 도입은 뒷전

    패혈증으로 숨진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혈액 검사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이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일각에서 녹농균 검출을 이유로 병원 감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씨를 진료한 서울백병원 측은 “다제내성 녹농균이 아닌 일반 녹농균이 검출됐기 때문에 병원 내원 중 감염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다제내성 녹농균은 주로 병원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국내 ‘슈퍼 박테리아’ OECD 2위 수준일반 녹농균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녹농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획득하기 시작하면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진다.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두루 내성이 생긴 녹농균을 다제내성 녹농균, 또는 슈퍼 녹농균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특히 최후의 항생제로 불리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마저도 듣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의 사망률은 40% 이상, 전염성은 21~40%로 매우 심각하다. WHO가 슈퍼 녹농균을 항생제 개발이 가장 시급한 ‘3대 슈퍼 박테리아’로 지정한 배경이다.이런 슈퍼 녹농균은 이미 국내 의료기관에서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카바페넴에 대한 녹농균 내성률이 30.6%로, 그리스(4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내성 문제가 심각하다. 보건복지부의 국가항생제내성정보에 따르면 카바페넴에 내성을 획득한 녹농균은 종합병원급, 병원급, 의원 및 요양병원 모두에서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2015년 기준 종합병원의 카바페넴 내성률은 33.3%로 2007년 대비 1.4배, 요양병원의 내성률은 43.2%로 2007년 대비 1.5배 증가했다.◇​식약처 허가까지 받은 '슈퍼 항생제' 국내에선 쓰지 못하는 이유개발된 지 30년이 되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는 여전히 ‘최후의 항생제’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카바페넴 내성을 획득한 슈퍼 녹농균에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새로 개발된 항생제들은 카바페넴과 치료 효과는 비슷하지만, 내성 문제가 없어 슈퍼 녹농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와 ‘타조박탐’ 복합제가 대표적이다. 병원에서 카바페넴을 사용하기 전에 이 항생제를 사용하면 카바페넴의 내성을 획득하기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문제는 국내 병원에서 이 항생제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와 타조박탐 복합제의 경우 미국은 재작년부터, 영국은 작년부터 실제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는데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신약의 가치에 비해 낮은 ‘약가(藥價)’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해당 외국계 제약사가 국내 시장에 이 항생제을 출시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이는 외국계 제약사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동아ST에서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 역시 2015년 4월 식약처 허가를, 같은 해 12월 보험 등재가 결정됐으나, 약 2년 가까이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시벡스트로가 활발히 사용된다.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제시한 가격이 문제다. 주사제 1회 투여 비용이 12만8230원으로 산정됐는데, 이는 미국에서의 1회 투여 비용(300달러 내외)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는 개발이 매우 어렵고 원가가 높아 개발비·생산비를 감안하면 (정부 제시 가격으로는) 마이너스 매출이 발생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정부는 이번 사망 사건을 계기로 반려견 안전 관리에 대한 제도를 대폭 손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확보하는 데는 무신경한 모습이다. 매년 슈퍼 박테리아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정작 항생제 신약 확보에는 미진한 것이다. 영국·프랑스·스웨덴 등에서 항생제 신약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보험 급여 정책을 개정하는 모습과는 상반된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패혈증과 같이 환자 생명이 위급할 때 꼭 사용해야 할 항생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증가하는 슈퍼박테리아에 대응하려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수를 늘리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항생제 신약(슈퍼 박테리아 치료제)이 환자에게 쓰일 수 있도록 국가의 현실적인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4:40
  • 혈당 수치 널뛰는 이유 ‘잘못된 측정법’ 때문일 수도

    혈당 수치 널뛰는 이유 ‘잘못된 측정법’ 때문일 수도

    당뇨병 환자는 수시로 혈당 수치를 확인한다. 저혈당 같은 응급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혈당을 측정하는 채혈기를 항상 휴대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피를 뽑으면 혈당 수치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정확히 혈당을 측정하려면 채혈기의 침을 네 번째 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에 직각으로 대고 피를 뽑아야 한다. 피가 나오지 않는다고 쥐어짜선 안 된다. 쥐어짜게 되면 혈액에 세포간질액이 섞여 정확한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없다. 세포간질액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체액이다. 이 체액이 섞일 경우 피가 희석돼 당(糖) 성분의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실제 자가 혈당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의 대다수가 채혈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손가락을 쥐어짜서 세포간질액이 섞이는 경우가 가장 많다.채혈에 적당한 양은 3~5㎛다. 지름 1~2㎜로, 얇은 빨대로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린 양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피가 적으면 측정 자체가 안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콱 찍어서 충분한 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채혈 전에 손을 비벼서 열감을 만든 후 채혈을 하면 피가 더 잘 나온다.측정은 하루 3~4번이 적당하다. 대부분 손가락 끝 중간에 채혈침을 놓는데, 오히려 손가락 끝 측면이 피도 잘 나고 통증도 덜하다. 손가락 끝 중간은 굳은살이 많아 채혈침이 들어가기도 어렵고 통증점이 있어 채혈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만약 손가락 측정이 어렵다면 약지발가락 혹은 새끼발가락을 이용하거나 귓불을 이용하면 된다.
    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4:35
  • '미래형 병원' 차움 개원 7주년

    세계 유일의 미래형 병원 차움이 28일 개원 7주년을 맞이한다.2010년 설립된 미래형 병원 차움은 세계적인 규모의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표방하며 꾸준히 안티에이징 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안티에이징 통합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유명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으로 손꼽히는 차움은 해외 헐리우드 배우, 중동 왕족들과 세계적인 부호를 비롯해 각국의 해외 유명 명사들이 차움을 찾았다. 또 국내 병원뿐 아니라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차움 이동모 원장은 “지난 7년간 한결 같이 고객 중심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만족과 의료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에 매진했던 성과였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수준의 의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발전하는 차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차움은 7주년을 맞아 31일까지 ‘핑크위크 프로모션(Pink Week Promotion)’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차움 피부성형센터와 디톡스슬리밍센터, 헤어스파, 안티에이징센터, 신경근골격센터, 에버셀스킨케어센터, 레트로아 등 차움 내 외래 및 특화센터가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차움 홈페이지(www.chaum.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10/27 14:26
  • 뇌졸중 'FAST법칙' 아시나요?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 기구(World Storke Organization)가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1년에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대략 5분에 1명꼴이다. 뇌졸중 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와 함께 발생률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뇌졸중은 발생하면 분당 190만 개, 시간당 1억 2천만 개의 신경세포가 없어져 장애가 남고 후유증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85~90%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다. 급성 뇌경색의 치료를 위한 정맥 내 혈전 용해술의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 동맥 혈전 제거술은 6시간이다. 하지만, 뇌졸중 골든타임을 놓고 주의할 점이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허성혁 교수는 “혈전 용해술과 동맥 혈전 제거술 시행 전, 응급의학과와 신경과 의료진의 진찰, CT 및 혈액검사 등 적절한 치료 대상 선정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으로 실제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골든타임보다 빨라야 한다”며 “특히 동맥 혈전 제거술은 추가적인 혈관 영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는데 대략 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얼마만큼 빨리 치료를 받느냐는 후유증 및 장애와도 직결된다. 발병 후, 1시간 30분 이내에 혈전 용해제 투여 시 치료받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장애가 남지 않는 가능성은 3배가량 높지만, 3시간이 넘어가면 그 가능성은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 증상이 나타나면 잠시도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다행스러운 점은 국내에서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차량으로 응급실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임상시험 등에 발표된 국가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도착 후, 혈전 용해제 투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우리나라가 독보적으로 가장 빠르다.   허성혁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의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 치료실이 있는 병원은 약 40여곳으로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뇌졸중 'FAST법칙'F(Face Dropping):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온다.A(Arm Weakness): 팔 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S(Speech Difficulty):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T(Time to call 119):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로 전화한다.
    뇌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10/27 14:25
  • 보라매병원, 시니어과학생명과 첨단재생의술개발 연구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0월 23일 병원장실에서 시니어과학생명(주)·미래국제재단과 ‘첨단재생의술개발 연구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김병관 보라매병원장과 김선동 시니어과학생명 대표이사 등 병원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양 기관은 △자가 사이토카인(필요 시 기질세포 포함)을 이용한 퇴행성 및 난치성 질환의 첨단 재생 의술 개발/대중화를 위한 연구 △기타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한 상호보완적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김병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의 미래과학생명-보라매병원 업무협약(2015년 4월 8일)을 계승 및 발전시키는 협약”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령화 사회의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0/27 14:24
  • 가을에도 안심할 수 없는 식중독, 김밥 등은 4시간 안에 먹어야

    가을에도 안심할 수 없는 식중독, 김밥 등은 4시간 안에 먹어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2~2016년 평균 계절별 연간 식중독 발생건수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에도 식중독 위험이 높아서 주의해야 한다.가을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은 일교차이다. 가을에는 낮 기온은 여름처럼 높아서 식중독 균이 자라기 쉽고 상대적으로 가을에는 여름철에 신경 쓰면서 보관하던 음식도 관리를 느슨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의 원인균으로는 세균성으로는 살모넬라(장티푸스, 파라티푸스), 황색포도알균, 장염비브리오, 콜레라, 병원성 대장균, 이질, 캠필로박터, 여시니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등이고 원충성은 아메바가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하절기, 바이러스 식중독은 동절기에 발생하며 발생 건수로는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발생 환자 수는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최근 캠필로박터가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2012-2016 최근 5년간 식중독이 전국적으로 경기(46건), 인천(14건), 서울(12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식중독 발생은 음식점(79건), 학교(31건), 간편식품 및 야외활동 섭취(18건), 가정집 등 순으로 발생하였다.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의 주요원인 병원체는 병원성대장균(39건), 장염비브리오(12건), 살모넬라(12건) 등이었다. 음식점 중에는 일식 횟집이 39건이 보고되었다.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며 심한 경우 출혈성 설사, 용혈성요독증후군, 비브리오 패혈증, 전신 장기부전으로 드물지만 장기적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경과는 대부분 1 주 이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식중독 치료의 기본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몸 안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탈수와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전신이 무기력해져 생활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보통 음식이나 물을 마셔도 설사를 할까봐 겁이 나서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증상이 악화되고 회복이 늦어져서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설사를 하는 것은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노력이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신다고 설사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병센터 최정민 교수는 "식중독에 걸리면 이온 음료나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꼭 마시는 것이 좋다"면서 "구토나 복통으로 인해 경구 수분 섭취가 불가능하면 수액 주사가 필요하고 더 심한 경우는 입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이 발생하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을 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용혈성요독증후군일 경우에는 전신 장기 부전으로 투석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다.개인이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식중독 예방법은 칼, 도마, 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후에 사용하고 칼, 도마를 야채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젖은 행주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행주를 삶고 건조해서 사용하거나 일회용 타월, 물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 고기나 어패류는 조리할 때 반드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가열해서 섭취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구고 도시락 김밥 등 조리식품은 구매 후 4시간 이내에 빨리 먹는다. 음식은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히 준비하고 남기는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찌개나 국의 경우에는 한 번 더 끓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음료수는 개봉 후에 되도록 빨리 마시고,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수질검사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4:07
  • 말 못할 항문 통증… 치질 아닌 '이 질병'일 수도

    말 못할 항문 통증… 치질 아닌 '이 질병'일 수도

    변비·치질 등 질환이 없는데도 항문 주변이 뻐근하고 아프다면 항문거근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생소한 병명이지만, 국내 성인의 14%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항문에 생기는 통증을 부끄럽게 여겨 방치했다간, 심한 통증으로 인해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항문거근이란 항문을 둘러싸는 괄약근 중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으로, 배변 활동을 위해 항문을 움직일 때 쓰인다. 이 근육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기는 것이 항문거근증후군이다.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할 때 생기기 쉽다. 직장인·학생처럼 오래 앉아 있거나 배변 시 힘을 무리하게 주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항문거근증후군이 있으면 흔히 항문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염증이나 출혈이 없는데도 항문이 화끈거리고 통증이 생긴다. 병원에서는 ▲치질·골반염·대장암 등 질환이 없고 ▲20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1년에 3개월 이상 이어졌고 ▲직장수지 검사 상 통증을 느끼면 항문거근증후군으로 진단한다.항문거근증후군은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근이완제나, 진통제를 처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물리치료도 동반하는데, 스틱 형태의 센서를 항문에 넣어 항문을 조였다 펴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나 항문 근육에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는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등 무리하면 통증이 쉽게 재발하므로 평소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변비도 위험요인이므로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3:31
  • 국립암센터 폐암수술 환자 5년 생존율 64.2%

    국립암센터 폐암센터는 지난 26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폐암 치료 후 5년이 경과한 환자 및 보호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제11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하고, 각종 치료성적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2012년 8월까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받은 3040명의 5년 생존율은 64.2%, 10년 생존율은 50.1%에 달했다. 또한 2012년에 폐암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296명 중 수술 후 재발 없이 5년이 경과하여 생존한 극복자는 212명(71.6%)인 것으로 나타났다.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받았던 환자들의 생존율을 병기별로 분류하여 보면 5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84.8%, 1B기 73.8%, 2A기 61.7%, 2B기 56.3%, 3A기는 43.9% 이었으며, 10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71.4%, IB기 57.2%, 2A기 52.1%, 2B기 43.7%, 3A기 30.4%였다.환자의 흡연력에 따른 치료 성적을 살펴보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받은 환자 중 수술 전 흡연 경험이 있었던 환자는 전체 환자의 71.5%였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받았던 환자들 중 비흡연자의 5년 생존율은 74.1%, 흡연자의 5년 생존율은 60%로 흡연자에 비해 비흡연자의 치료 성적이 우수했다.폐암은 수술 후 재발이 빈번하여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수술 후 정기적인 경과 관찰로 재발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던 2943명 중 1115명(37.9%)에서 폐암의 재발이 확인됐다. 재발 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재발 치료를 한 것으로 확인된 965명의 재발을 확인한 시점부터의 5년 생존율이 23.4%, 중앙 생존기간이 22.3개월에 달해 재발 이후에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시사했다.재발 이후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비흡연자의 5년 생존율은 31%(중앙생존기간 34.9개월), 흡연자의 5년 생존율은 20.5%(중앙생존기간 18.3개월)로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비해 더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었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지연 센터장은 “흡연은 폐암발생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폐암의 예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폐암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과 주변인들의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3:29
  • 마지막 독감 예방접종 시즌, 주의해야 할 사람은?

    마지막 독감 예방접종 시즌, 주의해야 할 사람은?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돌아오며 예방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독감은 보통 12월 경에 시작해 다음 해 4~5월까지 지속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독감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하다. 10~11월이 예방 접종 최적기다. 예방 접종을 할 때 주의할 사항을 알아본다.독감 백신은 매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행할 바이러스를 예측해 생산·공급된다. 백신을 맞으면 접종 약 2주 후 몸에 항체가 생기고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6개월 정도 지속된다. 겨울철에는 주로 A형 바이러스(H1N1, H3N2),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 야마가타)가 유행하므로, 이에 적합한 예방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하다.영유아나 노인 등 독감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는 되도록 오전에 주사를 맞는 게 좋다. 영유아는 접종을 처음 하거나, 접종 경험이 적기 때문에, 접종 2~3시간 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오전에 예방 접종을 맞아야 문제가 생겨도 병원이 열려있는 오후에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접종을 마친 후, 영유아를 엎드려 재우지 않아야 한다. 영유아의 가슴이 눌려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도 알아차리기 어렵다.65세 이상 노인은 예방 접종 후 최소 30분 동안 병원에 머무르는 게 안전하다. 노인은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바로 귀가하면 응급 처치가 어렵기 때문이다. 영유아와 노인 외에도 임산부·만성질환자도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접종 권장 시기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6∼59개월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해당 지역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종합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10/27 11:16
  • 자고 일어났는데 팔이 안 움직인다면?

    자고 일어났는데 팔이 안 움직인다면?

    직장인 최모씨는 자고 일어나 갑자기 왼쪽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 마비 증상을 겪었다. 통증은 없지만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들 수도, 손을 쓸 수도 없었다. 왼팔을 심하게 부딪친 적이 없고, 평소 통증도 없었기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 의아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팔뚝이 저리기 시작했다. 최씨는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요골신경 마비'가 원인이었다.요골신경 마비는 팔뚝 안에 있는 '요골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토요일밤 증후군' '허니문 마비'로도 불리는데, 음주 후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거나 오랜 시간 팔베개를 해주는 행동에 등에 의해 팔의 신경이 압박받았을 때 잘 생기기 때문이다. 증상은 최씨처럼 손과 팔에 힘이 빠지고 손등의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다. 심하면 손목과 손가락을 전혀 움직일 수 없고 팔을 들면 손이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은 “잠을 잘 때 팔이 오래 눌리게 되면 자세를 바꾸지만 음주 후 잠이 들면 인지력이 떨어져 자세를 바꾸지 못하게 된다"며 "이때 오랜 시간 신경이 눌려 마비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요골신경 마비는 목디스크와 같은 경추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혼동 우려가 있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요골신경 마비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적절한 치료를 동반하면 보통 1~3개월 안에 완화된다. 요골신경 마비 초기에는 간섭파 전류치료(ICT) 등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재활운동을 병행한다. 손목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보조기를 착용할 수도 있다. 손목이 계속 아래로 떨어지면 신경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치료를 2~3개월 지속해도 회복이 느리거나 마비 정도가 심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광열 원장은 “평소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1:11
  • 가수 진성 혈액암 투병… '급성 백혈병'이란?

    가수 진성 혈액암 투병… '급성 백혈병'이란?

    가수 진성이 혈액암 투병 중에도 가수 활동을 재개해 화제다. 림프종 혈액암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만의 신곡이다. 그는 26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 관리를 최고로 신경 써야 할 때다. 슬프고 아팠기 때문에 오늘날 제가 여러분에게 알아주는 가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림프종 혈액암은 성인에게 갑자기 발병하는 급성 백혈병의 한 종류로 백혈구에 변이가 일어나 암이 된 것이다.혈액암에 걸리면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고 빈혈이 생긴다. 발열·쇠약·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손상돼 감염에 취약해진다. 종양이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뇌 신경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유전·방사선 노출·화학약품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혈액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한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골수이식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세포인데, 환자의 비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세포를 이식하면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 완치하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50~70%며 나머지는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아 병의 악화를 지연시킨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0:23
  • 건선, 피부뿐 아니라 관절·손톱에도…“전신 관리 필요”

    건선, 피부뿐 아니라 관절·손톱에도…“전신 관리 필요”

    건선을 앓고 있는 직장인 허모(36·여)씨. 얼마 전부터 피부 건선과는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 그를 괴롭힌다. 손톱이 누렇게 착색된 것이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어 매니큐어로 가리고 다니는 정도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됐다. 그러나 차츰 단추를 잠그거나 컴퓨터 자판을 칠 때 등 통증까지 생겼다. 병원을 찾은 결과, 손톱 건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최근 들어 붓고 아픈 무릎 관절 역시 건선 관절염의 증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건선 환자 15% 관절변형 부르는 '건선성 관절염'오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건선은 피부에 하얀 비늘과 같은 각질이 일어나며 붉은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처럼 흔하지는 않지만 연간 건선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약 17만 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건선은 피부에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서 다양한 자가면역반응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의 다양한 면역질환을 동반하거나, 건선성 관절염을 앓기도 한다. 특히 건선 환자의 약 15%가 관절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는 건선성 관절염을 동시에 앓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또한 건선은 두피와 손발톱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작은 부위라 질환의 심각성을 간과하기 쉬운 손톱 건선은 건선 환자의 약 50%,건선 관절염 환자의 7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건선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손톱 건선은 손톱 색이 누렇게 변하는 착색이 일어나거나 오목하게 함몰되는 등 변형고 함께 찾아온다. 피부 건선으로 인한 외적 스트레스만큼 환자가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연구에 따르면 손톱 건선 환자의 90% 이상이 손톱 모습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피부 병변만 치료 말고 전신 질환 다스려야이러한 이유로 건선 환자는 피부 질환만 다스리는 치료 대신 자가면역질환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건선은 병변과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치료방법에는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을 이용한 ‘광치료’, 경구약을 통한 ‘전신 치료’ 등이 있다.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특정 면역 매개 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염증을 활성화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α)를 억제하면 건선의 전반적인 증상이 호전된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NF-α 억제제)가 전 세계적으로 건선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이유다. 영국피부과협회는 올해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TNF-α 억제제를 건선뿐만 아니라 건선성 관절염 1차 치료제로 우선 추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TNF-α 억제제가 올해 10월 1일부터 4세 이상 소아 건선 환아들에게 보험이 적용되어 앞으로 더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는 “건선은 증상과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피부뿐만 아니라 건선 관절염과 손톱 건선 등 전신 면역 동반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아울러, 전신 면역 질환이다 보니 성인은 물론 소아에 이르기까지 많은 환자에 장기간 사용되어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데이터가 축적되고 검증 되었는지도 살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피부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0:21
  • “수술 한 번에 200만원 손해지만… 어린 생명 구하는 보람 큽니다”

    “수술 한 번에 200만원 손해지만… 어린 생명 구하는 보람 큽니다”

    ‘모형 심장’ 활용, 최선의 수술법 찾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팀 윤태진·양동현 교수 환자 한 명이 여러 개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거나, 한 개의 질환이지만 다른 진료과의 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떨까? 이때는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진료·치료하는 ‘협진(協診)’이 환자에게 바람직하다. 협진은 병원과 의사 입장에서 번거롭고, 수익에도 도움이 안 돼 피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협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중요한 의료 행위다. <헬스조선>은 성공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준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 번째 주인공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소아심장병 환자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와 영상의학과 양동현 교수다.  
    피플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27 10:04
  • 근로복지공단, 하반기 450명 신규채용...창립 이래 최대 규모

    근로복지공단은 2017년 하반기 4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1995년 공단 창립 이래 단일채용으로 최대 규모다.이번 대규모 채용은 지난 9월 28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개정으로 일자리자금 지원과 관련된 신규사업 수행을 위해서다. 근로복지공단은 내년 상반기에도 300명 이상 채용을 계획 중이다.신규직원 채용은 서류전형부터 필기시험, 면접시험까지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근로복지공단은 공정하고 능력중심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출신지, 신체조건, 가족관계, 어학성적 항목 삭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를 도입·운영해왔다.특히 올해에는 표준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개정해 사진미부착, 성별, 생년월일, 학력사항 등 편견요소를 완전히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을 더 강화했다. 무엇보다 정부권장정책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전문성강화 및 지방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지역별·직군별 구분 채용할 예정이다.일반직 외에도 전산직, 재활직, 심사직 등으로 직군을 구분 채용할 예정이며, 고졸자 채용을 위해 일반직 7급 채용 및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7개 지역별 구분 모집한다.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이전지역인재 채용 우대를 위해 채용목표제도 실시한다.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평등한 기회부여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공단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청년실업률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새정부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9:47
  • 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논문상 수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가 제23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 '임상·실험 이비인후과(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CEO)’의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2015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준호, 한림대성심병원 이혜란 교수와 함께 발표한 '급성 고막 천공 환자에서의 실크피브로인 고막 패치의 유용성'이다. 전통적인 고막 재생술은 근막을 이용하거나 종이패치를 이어붙이는 데 의존했다. 하지만 근막 성형술은 비용이 큰 데다 회복이 더디고, 종이 시술은 고막 재생률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박찬흠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외상성 고막 천공환자에서 실크피브로인으로 제작한 투명실크패치를 통한 치료 시 종이 패치보다 고막의 재생률이 높고 회복시간이 단축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이 논문은 급성 고막 천공 환자의 치료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2년간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발표된 ‘임상·실험 이비인후과’ 논문 중 최다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박 교수는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 선구자로 꼽힌다. 최근 5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논문만 56편에 달한다. 현재는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크피브로인과 3D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뼈 고정판을 제작하는 등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9:47
  • 살살 타면 부상 위험 높아요 '늦가을, 자전거 잘 타는 법'

    살살 타면 부상 위험 높아요 '늦가을, 자전거 잘 타는 법'

    늘 하던 운동이라도 기온 변화에 맞춰 운동량이나 강도를 조절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자전거 인구 1200만 명 시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춘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을 알아봤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9:00
  • 비앤빛 김정섭 원장, 유럽백내장굴절학회서 신개념 노안수술 임상결과 발표

    비앤빛 김정섭 원장, 유럽백내장굴절학회서 신개념 노안수술 임상결과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이 지난 7~1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학회(ESCRS)에서 '스마일라식(SMILE)을 이용한 마이크로 모노비전(Micro Monovision) 노안 수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안과학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학회다. 전 세계 권위 있는 안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다.김정섭 원장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안·백내장 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에 착안, 스마일라식(SMILE)을 이용해 기존 노안 수술의 단점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를 이번 유럽백내장굴절학회에서 발표했다. 김 원장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의 원리를 활용한 모노비전 노안 수술의 경우 기존 모노비전의 단점이었던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결과를 낸다. 이는 현장에서 ‘기존 모노비전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안 수술법’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정섭 원장은 “모노비전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노안 수술로, 두 눈 중 주로 사용하는 눈(주시안)은 먼 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다른 쪽(비주시안)은 근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교정하는 것"이라며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었지만, 스마일라식의 원리를 이용하면 각막을 작게 절개해 수술하므로 각막을 안전하게 보호, 안구건조증 발생 확률도 줄고, 더욱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mm 정도만 절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9:00
  • 2급 발암물질 ‘교대근무’…폐암·유방암·골다공증 위험 높여

    2급 발암물질 ‘교대근무’…폐암·유방암·골다공증 위험 높여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2007년 교대근무를 발암물질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2A에 올렸다. 교대근무가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은 가볍지 않다. 미국에서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 7만5000명을 대상으로 22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사망률은 일반 여성에 비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식사·수면 시간이 매번 바뀌며 우리 몸의 생체 시계와 호르몬 분비가 교란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교대근무자가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수면 장애로 인한 암 발생률 최대 2.1배 높아교대 근무자가 겪기 쉬운 가장 흔한 건강 문제는 수면장애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대한산업의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대 근무자의 경우 잠에 드는 데 평균 23.3분, 주간 근무자는 17.9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다가 2회 이상 깬다고 응답한 비율은 교대근무자가 46.7%로 주간 근무자 18%에 비해 3배가량 높았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암 발생률도 높아진다. 앞선 미국 연구에서 15년 이상 교대근무를 한 간호사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5% 높게 나타났다.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수면장애가 있는 노인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2.1배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30년 이상 월 3회 이상 야간 교대근무를 한 여성은 주간근무를 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1.36배,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1.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햇빛 못 봐 비타민D 부족…골다공증·골절 위험교대 근무자는 뼈 밀도가 낮아 골절·골다공증의 위험도 커진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가 근로자 2879명을 조사한 결과, 교대 근무자가 주간근무자보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밀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한 골절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 세포를 발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속 비타민D의 90%는 햇빛으로부터 합성되는데, 교대 근무자는 밤에 일하고 해가 떠 있는 낮에 자는 경우가 많아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한 것이다.◇틈틈이 휴식하고 잠 몰아자지 말아야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에게 수면 패턴을 갑자기 바꾸라고 조언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평소 업무 중간에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30분 이하로 낮잠을 자두면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업무가 늦게 끝나더라도, 되도록 자정 전에는 잠에 들도록 노력해야 한다.야간 업무 후 야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밤늦게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소화하느라 숙면을 방해한다. 쉬는 날에 잠을 지나치게 몰아 자는 것도 좋지 않다. 늦잠을 자더라도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자지 않아야 생체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8:00
  • 한 번에 많이 나오면 괜찮을까? '만성변비' 신호일 수도

    한 번에 많이 나오면 괜찮을까? '만성변비' 신호일 수도

    배변량이 많으면 변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변비일 수 있다고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할 때 △잔변감이 있을 때 △딱딱한 변을 볼 때 △배변량이 적을 때 정도에만 자신이 변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배변량이 많고 변을 볼 때 어려움이 없더라도 배변횟수가 주 3회 이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이완성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변이 장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부피가 작고 단단한 변이 만들어진다. 흔히 생각하는 변비와 달리 변을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아랫배 쪽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해 넘기기 쉽다.이런 변비는 대장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게 주로 나타나고, 최근에는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 인해 배변장애를 겪는 젊은 층에게서도 많아지고 있다. 평소에 변비 증상이 있어서 장 운동을 인위적으로 촉진하는 변비약(하제)을 오래 복용한 경우에도 이완성 변비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메디힐병원 유기원 부원장은 “변비약은 변의 형상을 부드럽게 하거나 부피를 부풀려 배변을 쉽게 해주므로 항문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변비약에 길들여지면 약 없이는 대장이 운동하지 않아 이완성 변비가 지속돼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며 “만성변비가 계속되면 치질, 직장암, 대장암 등 심각한 대장항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신의 변비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변비가 심해질 경우 장 내용물과 장내 세균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랫배가 늘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복통이 발생할 뿐 아니라 수면장애와 같은 2차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식이 섬유소 섭취를 통해 대장이 주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식이 섬유소는 장에 낀 노폐물을 흡착해 대변과 함께 배출되는 것을 돕고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20~30g 정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소 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서서히 양을 늘려야 한다.잘못된 배변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장 운동이 증가하는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식사 후이므로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고 배변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유기원 부원장은 “만일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효과가 없다면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변비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변비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지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병을 진단하고 약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7 07:00
  • 가을철 변비의 모든 것... 어떻게 극복하나?

    가을철 변비의 모든 것... 어떻게 극복하나?

    가을은 풍성해진 먹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실제로 2015년 월별 변비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9월이나 10월, 11월 환자 수가 적게는 8만 명에서 많게는 8만3000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월별 환자 수가 6~7만 명에 그치는 것과 대조적이다. 가을철 변비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가을은 먹거리가 넘쳐나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소식했던 사람이 이 시기 갑자기 과식하면서 장이 정상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워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식욕이 늘어나는 가을철, 몸무게 증가를 피하려고 무턱대고 굶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먹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대변의 부피도 작아져 변이 정체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무리하게 고단백-저지방 위주의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도 배변량이 줄고, 장으로 흡수되는 수분이 많아져 변이 딱딱해짐과 동시에 변비 발생 위험도 커진다.가을철에는 더위 때문에 수시로 물을 찾는 여름보다 수분 섭취량이 줄면서, 변비 환자가 늘어나기도 한다. 수분 섭취량이 줄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활동도 둔화돼 변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변비가 생겼을 때는 먼저 생활 습관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변비약 복용으로 변비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병이라는 생각으로 방치한 변비는 만성변비가 되거나, 치핵(치질), 장폐색 등의 2차 질환을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변비약은 증상에 따라 대변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드는 부피형성하제나 장의 연동 기능을 높이는 자극성하제 등을 선택해 복용하면 된다.
    가정의학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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