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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살 더 먹을 생각하니 도드라져 보이는 '주름', 늦출 순 없을까?

    한살 더 먹을 생각하니 도드라져 보이는 '주름', 늦출 순 없을까?

    벌써 12월이 열흘이나 지나갔다. 며칠 후면 한살을 더 먹는다고 생각하니 얼굴에 생긴 주름이 유독 심해보인다. 사실 이미 생긴 주름은 시술 등을 받아야만 개선이 된다. 하지만 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데는 꼭 시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 주름이 생기는 시점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콩 콩도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콩이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콩이 피부노화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쥐에게 콩 추출물을 6개월간 먹인 후 관찰했는데, 쥐의 피부세포에 콜라겐과 피부탄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탄력섬유가 늘어났다. 이 실험을 통해서 콩이 피부노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걸 밝혀낸 것이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도 임상실험을 통해 콩과 발효복합물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녹차 피부가 노화되면서 주름살이 늘어가는 걸 예방하려면 녹차를 빼놓을 수 없다. 녹차의 주요 성분인 EGCG(Epigallocatechin Gallate)는 피부 세포가 노화하는 걸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풍부한 EGCG 성분이 피부의 적인 자외선이 피부를 나이 들게 만드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EGCG는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고, 콜라겐 분해 요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카카오 초콜릿 속에 든 카카오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카카오에는 항산화 기능으로 유명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에 든 폴리페놀은 포도주에 든 폴리페놀보다 함량이 높고 기능도 활발하다. 또한 카카오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카카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발현을 차단해서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2 11:30
  • 순천향대부천병원, 뇌신경 병동 리모델링 완료…"국내 최고 시설·수준"

    순천향대부천병원, 뇌신경 병동 리모델링 완료…"국내 최고 시설·수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뇌신경 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한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뇌신경 치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1월 신경외과와 신경과가 리모델링을 마친 새 공간에서 뇌신경센터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지난 6월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시설 및 구조, 인력, 운영 면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인증받았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신속하고 전문화된 뇌신경질환 진료시스템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뇌혈관내수술 전문 신경외과 인증의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24시간 언제든지 시술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단 시간 내 뇌혈관개통술이 가능하다.뇌신경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시설 및 장비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뇌혈관내 수술이 언제든지 시행될 수 있는 뇌혈관조영실을 갖췄으며, 최첨단 3차원 입체뇌혈관조영기와 고성능 수술현미경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뇌혈관질환, 뇌외상, 뇌종양, 뇌전증, 파킨슨병, 안면 경련 등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고 치료한다. 뇌종양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뇌조직의 손상 없이 종양을 제거하며, 파킨슨병은 뇌심부 자극술 등 수술적 완치를 목표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은 방사선수술 등 비침습적 시술을 통해 치료한다.올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밀착 간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질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태 뇌신경센터장은 뇌혈관수술 등을 용이하게 하는 ‘수술용 보조테이블’과 ‘하이브리드 오퍼레이션 테이블’ 등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뇌신경 질환 관련 소책자와 리플릿 등을 비치하여 환자나 보호자들이 질환 및 수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시작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문성 병원장은 “뇌신경센터의 모든 구성원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병원의 환자 감동 슬로건인 ‘최상의 진료, 최고의 만족, 최대의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2 11:25
  • 심장수술 어디가 잘하나? 1등급 받은 기관 전국에 57곳

    심장수술 어디가 잘하나? 1등급 받은 기관 전국에 57곳

    심장질환자에게 실시되는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5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3505명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술한 전국의 의료기관 80곳을 대상으로 4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1등급이 57개(90점 이상), 2등급이 15개(80~89점), 3등급이 1개(70~29점)로 집계됐다. 등급외 판정은 7곳이다.  이번 평가에 사용된 지표는 ▲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등급별 지역 분포를 보면, 1등급은 서울권에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권이 15곳, 경상권 13곳, 전라권 4곳, 강원권 2곳, 충청권 1곳, 제주권 1곳이 선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중 2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서울권에서는 경희대병원이 유일했다. 경상권에서는 영남대병원, 충청권에서는 충북대병원이 2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종합병원 중 2등급을 받은 곳은 12곳으로 나타났다. 호남권에 위치한 원광대병원은 유일하게 3등급을 받았다.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관상동맥우회술이 가능한 병원의 위치를 적정성평가 결과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허혈성 심질환 관련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평가와 유용한 병원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2 11:01
  • 강추위에 한랭질환자 41명 발생, 저체온증으로 1명 사망

    전국적인 한파로 저체온증 사망자 1명이 발생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제주시에 거주 중인 63세 남성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인은 저체온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73.2%)이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65세 이상(41.5%), 대부분 음주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았다.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입을 수 있는 모든 질환을 말하며, 저체온증·동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가장 빈번히 발생한다. 저체온증에 걸리면 말이 점점 어눌해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낀다. 기억장애가 생기고 점점 의식이 흐려지다가 팔다리에 심한 떨림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심뇌혈관질환·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되면 체온유지가 잘 안 돼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추운 날씨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급격한 체온저하와 혈압상승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의 한랭질환 대처·예방 수칙에 따르면 한랭질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게 좋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이는 금물이다. 젖은 옷을 벗기고, 침낭·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담요 등이 없다면 사람이 직접 끌어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핫팩이나 따뜻한 물통 등을 겨드랑이·배 위·머리 주변에 놓는 게 좋다. 팔다리보다는 머리와 몸통 중심이 따뜻해질수록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전 반드시 기상예보를 통해 체감 온도를 확인하고, 너무 추운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외출할 때는 모자·장갑·목도리 등을 착용하고 반드시 외투를 걸쳐야 한다. 평소 스트레칭 등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몸의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실내환경도 18~20도 정도로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2 10:45
  • 천천히 깊게 숨 쉬기만 해도 몸속 '독소'가 빠진다

    우리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피로, 혼란, 압박감 등이 나타난다. 두통이나 관절통, 호흡기 질환,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도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몸속 독소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디톡스 요법 등 특별한 무언갈 하지 않아도 독소를 뺄 수 있다고 말한다. 생활 속에서 독소를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천천히 깊게 숨 쉬는 것도 도움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많아진다. 숨을 내쉴 때는 배 안쪽을 압박하자. 이렇게 배 안쪽을 압박해주면 위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려야 한다.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고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내는 것이 좋다.◇아침엔 스트레칭, 저녁엔 배 마사지잠에서 깰 때는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과 림프를 순환시켜 굳어 있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누워서 몸통을 S자로 움직이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전에는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장기 안의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배 위에 양손을 겹쳐 얹고 손바닥에 힘을 줘 배를 위아래로 굴리며 풀어주면 된다. 배가 따뜻해지면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 누르고, 양손 끝을 마주대로 옆구리 쪽도 꾹꾹 눌러줘야 한다.◇마른 수건으로 온몸은 문지르면 림프절 자극돼 마른 수건이나 보디 브러시로 빗질하듯 온몸을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혈관과 림프절이 자극돼 노폐물 배설 기능이 좋아진다. 심장에서 먼 쪽에서 심장 쪽으로,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피부가 따뜻해질 때까지 5분 정도 문질러야 한다. 집에서 목욕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3분 동안 목욕한 뒤, 차가운 물로 바꾸어 2분 정도 목욕하는 것이 좋다. 도저히 찬물로 목욕할 수 없다면 뜨거운 물만 이용해도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2 10:44
  • 사망으로 이어지는 저체온증…몸 떨리는 '오한'이 첫 증상

    사망으로 이어지는 저체온증…몸 떨리는 '오한'이 첫 증상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런 추위와 같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신체가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저체온증의 첫 번째 증상은 몸이 떨리는 오한이다. 야외에서 보온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낮은 온도와 강한 바람에 노출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이다. 오한이 나타나는 이유는 빼앗긴 체온을 원래 상태로 돌리기 위해 몸에서 열을 생산하려고 근육을 떨게 만들기 때문이다.또한 영하권의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된다. 이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걸음걸이가 흔들리고, 가벼운 착란 증상이 나타나는 등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다 체온이 33도로 내려가면 근육이 딱딱해지고, 30~31도가 되면 의식이 없어지며, 29도가 되면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고, 28도가 되면 심장이 정지해 사망할 수 있다.저체온증, 실내온도도 신경 써야저체온증은 영하의 온도만이 아니라 영상 10도라도 보온이 안 되면 체온이 계속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저체온증을 주의해야 한다. 보라매병원이 전국 1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89명의 저체온증 환자의 차트를 분석했더니, 저체온증이 나타난 장소 중 실내가 33.7%(30건)였다. 추운 날 난방을 하지 않고 지내면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 되면 실내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자다가 저체온증에 빠지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는 적정 실내 온도(18~24도)인지 자주 확인해야 한다.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에서 활동할 때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이 있는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손·목·머리 등에는 장갑·목도리·모자 등을 착용해서 열 손실을 줄여야 한다. 따뜻한 음료와 간식 등을 잘 섭취해 몸에서 열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2 10:00
  • 대중교통 출퇴근·서서 회의하는 박 과장… 살찔 틈이 없네

    대중교통 출퇴근·서서 회의하는 박 과장… 살찔 틈이 없네

    심혈관질환의 발생 요인을 일상 속에서 찾아낸 전설의 논문이 있다. 1953년에 영국 의사들은 런던 버스 운전사와 차장(우리나라로 치면 안내양) 중 누가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잘 걸리는지를 살펴봤다. 1000명당 연간 발생률을 본 결과, 운전사는 2.7명, 차장은 1.9명에서 발생했다. 비슷한 환경에 있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 알다시피 운전사는 온종일 앉아 있다. 반면 버스 차장은 버스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손님의 승하차를 거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차비도 받고, 거스름돈도 내준다. 운동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체 활동이 많았다. 그게 비만을 막고 동맥경화를 줄인 것이다.1999년 미국의 유명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레바인 박사는 똑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살이 찌고 누구는 살이 찌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뚱뚱하지 않은 16명의 자원자를 모았다. 그들에게 하루 필요한 열량보다 1000㎉(칼로리) 더 높은 식단을 두 달 동안 제공했다. 별다른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 8주 후, 결과는 천차만별이었다. 체중이 가장 적게 증가한 사람은 고작 0.36㎏ 늘었지만,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은 4.23㎏이 늘었다. 체중 증가 폭이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니트' 양이 살찌고 안 찌고 결정이 연구에서 체중이 별로 늘지 않은 사람들을 보니 일상 속 움직임이 많아 신진대사율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들은 소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계속해서 앉았다 일어나서 움직이고, 뭔가를 이리저리 옮겼다. 집에서도 청소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이런 신체 활동은 운동이 아닌 움직임이다. 칼로리 소비와 연관지어 전문 용어로 '비(非) 운동성 활동에 의한 열 생산'(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이라고 한다. 영어 약자로 '니트(NEAT)'라고 부른다. 비슷한 직업, 유사한 거주 환경과 식습관 속에서 살이 찌고 안 찌고는 이 '니트'의 양이 결정한다.
    다이어트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7/12/12 09:13
  • 전날보다 기온 올라도 뇌졸중 위험 증가

    전날보다 기온 올라도 뇌졸중 위험 증가

    뇌졸중은 추운 날씨에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뇌졸중 위험은 당일의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가 아닌, 전날과의 기온 차에 의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은 물론, 기온이 전날과 비교해 급격히 상승해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이다.일본 히로시마 의대 토모야 무카이 박사는 2012~2013년 뇌졸중으로 히로시마의 7개 응급실을 찾은 3539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발병 당일과 발병 전 7일간의 기온·기압·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졌을 때 뇌경색(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 발병 위험은 1.19배로 높았다. 전날보다 기온이 올랐을 때는 뇌경색 위험이 1.16배였다. 뇌졸중 발병 당일의 기온은 뇌졸중 발병과 연관이 없었다.뇌출혈(뇌혈관이 터지는 뇌졸중)의 경우 기온 변화보다는 기압 변화로 인한 영향이 컸다. 기압이 낮은 당일에 뇌출혈 발병 위험이 1.31배로 높았다. 기압이 높을 때는 연관이 없었다. 한국·일본에서 기압은 계절과 큰 관련이 없다. 다만, 흐리거나 비·눈이 오는 날 기압이 낮은 편이다.연구를 진행한 무카이 박사는 "인체는 기온·기압 등의 변화에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한다"며 "급격한 기후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신체 조절기능의 오작동을 유발하고, 말초혈관 수축 등으로 이어져 결국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나이 들어 혈관의 탄력이 떨어졌다면 기후 변화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더욱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2 09:12
  • 흡연자, 비타민C 더 먹고 비타민A는 덜 먹어야

    흡연자, 비타민C 더 먹고 비타민A는 덜 먹어야

    흡연자는 비타민C를 다른 사람보다 더 섭취하고, 반대로 비타민A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 흡연자는 담배를 오래 피울수록 비타민C가 고갈돼 비흡연자보다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연구팀이 국내 비흡연자 21명과 흡연자(평균 흡연 기간 14.7년, 하루 평균 15개비) 2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혈중 비타민C 농도(약 4.09㎎/ℓ)가 비흡연자(약 14.09㎎/ℓ)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바오로병원 가정의학과 황선욱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혈중에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는 데 비타민C가 다량 사용되기 때문"이라며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이 위장 운동을 빠르게 해 비타민C가 체내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덜 먹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2 09:10
  • [소소한 건강 상식] 달달한 군고구마… 왜 식으면 맛없지?

    [소소한 건강 상식] 달달한 군고구마… 왜 식으면 맛없지?

    겨울은 따끈따끈한 군고구마가 당기는 계절이다. 그런데 따끈할 때 달기만 했던 고구마가 식으면 갑자기 맛없게 느껴지곤 한다. 집에서 찐고구마를 만들어 먹어도 군고구마의 단맛을 따라잡지 못한다. 실제로 고구마는 차가울 때보다 따뜻할 때, 쪘을 때보다 구웠을 때 더 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2 09:05
  •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3] 엎드려 버티기 자세 '플랭크'로 허리 강화하세요

    [정선근 교수의 백년 쓰는 척추관절 운동법] [3] 엎드려 버티기 자세 '플랭크'로 허리 강화하세요

    '바르게 걷기'와 '상체 뒤로 젖히기'를 실천하면 척추와 관절을 백년 동안 쓸 기초공사는 완료된 셈이다. 그 다음에는 튼튼한 허리를 만들어야 한다. 간편하면서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허리 강화 운동으로 플랭크 동작을 꼽는다. 플랭크란 영어로 '널빤지'라는 뜻이다. 플랭크 동작은 몸통을 나무판처럼 뻣뻣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를 움직이지 않으면서 근육만 수축하므로 디스크에 가하는 부담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몸통 근육은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단, 플랭크 동작을 할 때도 허리의 C자 곡선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허리가 굽은 자세가 되면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허리가 아플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2017/12/12 09:04
  • 운동만으로 무릎 관절염 개선에 도움 안 돼

    비만인 사람은 무릎 관절염의 예방과 완화를 위해 적절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무릎 관절염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 760명을 ▲식이요법 그룹 ▲운동요법 그룹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병행 그룹으로 나눠 살을 빼도록 했다. 4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무릎 연골을 MRI로 찍은 결과, 식이요법 그룹과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병행 그룹은 무릎 연골이 조금 소실됐지만,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량한 그룹은 무릎 연골 소실이 더 많았고 심지어 체중 감량하지 않은 그룹과 무릎 연골 소실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대 알렉산드라 게싱 박사는 "운동만 무리하게 하다보면 관절 피로가 심해지고, 결국 염증물질(인터루킨-6) 증가로 이어져 연골 소실이 많아진다"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와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12 09:02
  • [건강 단신] 야뇨증·요실금 무료 강좌

    대한야뇨증협회는 17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야뇨증과 여성 요실금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야뇨증 원인 및 치료(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진순 교수) ▲여성 요실금 원인 및 치료(맨앤우먼 비뇨기과 권헌영 원장)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김광명(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서진순 교수, 김대경 교수(을지대병원 비뇨기과), 조병수 원장(미래아이앤지 신장병센터 소아청소년과), 권헌영 원장이 질의응답을 해준다. 문의 (02)2072-3417
    단신2017/12/12 09:00
  • 목디스크 고친 외국인 환자 이야기

    목디스크 고친 외국인 환자 이야기

    디스크 수술을 해도 아파 진통제 중독될 뻔하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60대 남성이 한국에 있는 의사인 나를 찾아왔다. 인터넷을 통해 내가 있는 병원이 재수술이 가능한 걸 알고서 국제 클리닉을 통해 연락한 것이다.그는 어깨부터 팔 그리고 손가락까지 따라 내려가는 신경통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룬다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대학병원에서 목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고 불편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통증이 무척 심해 다시 찾아간 대학병원에서는 강한 진통제만 처방해줬다. 이 병원, 저 병원을 방문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목디스크는 재수술이 어렵다며 원인 치료는 해주지 않고 모르핀 계열 진통제만 줬다. 그래도 정 못 참으면 통증차단전류기를 척추 내에 설치하는 통증수술을 받으라고 말했다고 한다.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목디스크 재수술을 해볼 수 있지만, 목뼈 전체를 들어내야 하는 큰 수술이라 하반신 마비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환자는 재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진통제만 먹어야 했다. 그렇게 6년간 진통제를 먹으면서 살았다. 거의 진통제 중독이 될 뻔한 것이다.미국에서 가져온 자료사진을 보니 CT(컴퓨터단층촬영)가 없었다. 미국에서는 CT를 아예 찍지 않은 것이다. 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환자를 설득해 CT를 찍었다.MRI는 신경과 디스크 같은 연성조직이 잘 보이고, CT는 인대와 뼈, 석회같은 경성조직이 잘 보인다. 목디스크가 심하면 MRI와 CT를 다 찍어 연성이냐 경성이냐를 구분한다. 이에 따라 수술이 완전히 달라진다. 물렁물렁한 연성이면 약 4mm의 내시경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로 고치는 반면, 뼈가 돌출된 경성이면 최소절개와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미국인 환자의 CT를 보니 충격적이었다. 콩알만 한 문제의 뼈가 제거되지 않고, 하얗게 그대로 돌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CT 사진은 한편으로는 기쁨과 희망이기도 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수술로 가능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가시처럼 생긴 뼈가 통증 원인일 수도왜 디스크만 제거하고 돌출된 가시뼈, 한자로 골극(骨棘), 영어로 ‘bonespur’ 또는 ‘osteophyte’라 불리는 것을 남겨놓았을까? 목디스크를 수없이 본 의사로서 추정해보면 결론은 이렇다.먼저 미국 보험이 MRI촬영만 허용하고 CT촬영을 못하도록 한 것이 아닐까? CT를 못 본 미국 의사는 MRI 촬영사진만으로 경추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이 물렁물렁한 경추간판탈출이라고 단정했을 것이다. 그 미국 교수는 가시뼈 돌출은 상상도 안 했기에 디스크만 제거 하고 빈 자리에 인공디스크골 융합통을 삽입했을 수 있다.두 번째로는 미국에서 수술할 때 가시뼈의 존재를 알았다 해도 병소를 갈아낼 각도가 나오지 않았거나, 도구나 방법이 여의치 않아 그 뼈를 제거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그런데 이런 목디스크 수술 실패 사례는 미국인 환자뿐이 아니다. 올해 초에도 영국 런던에 사는 73세 백인 여성 한 분이 서울로 찾아왔다. 영국 귀족인 환자는 런던의 한 병원에서 총 여섯 번을 수술했지만 효험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팔과 날개뼈 신경통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새운게 거의 10년 가까이 됐다고 했다. 짐작 가는 바가 있어 CT를 먼저 찍자고 했다. CT를 찍으니 뼈가 돌출돼 경추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게 뚜렷하게 보였다.“최소절개 치료, 한국이 뛰어나”환자는 너무 아파 재수술은 해야겠는데 영국에서 할 것인지 서울에서 v할 것인지 망설이고 있었다. 영국 병원에서는 목뼈를 통째로 건드리는 큰 수술법을 제시했다. 나는 이런 경우 작은 구멍만 낸 뒤, 다이아몬드 고속 드릴을 사용해 나쁜 뼈만 갈아내는 간단한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 어떤 수술을 선택하겠는가? 나라도 당연히 간단한 수술을 택할 것이다. 영국에서 온 환자도 마찬가지였다. 환자는 병원에서 의료수출 현장을 취재중이던 한 방송국의 의학기자와 인터뷰도 했다. 기자가 ‘왜 영국에서 한국으로 왔느냐’고 묻자, 영국 환자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에 있는 주치의가 말하길, 뼈가 돌출된 목디스크는 내시경과 현미경을 이용해 최소한으로 절개해 원인을 치료하는 기술은 한국이 가장 앞서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두 외국인 환자는 치료 다음날부터 증상이 바로 호전됐다. 돌출된 뼈를 제거했으니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두 외국인 환자가 각자의 고향에서 서울에 있는 내 병원으로 감사의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작은 메모도 있었다. ‘목디스크 치료는 한국이 최고라고 늘 알리고 다닌다’는 내용이었다. 디스크 수술 후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약을먹거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꼭 찾도록 하자.
    건강정보글 이상호(서울 청담 우리들병원)2017/12/12 08:30
  • [정형외과 운동법]허리디스크 자가진단·운동법

    [정형외과 운동법]허리디스크 자가진단·운동법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다. 척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 허리디스크이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과 허리디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 허리·엉덩이·허벅지·종아리·발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도 무거운 것을 들다가 '뚝'하며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기고 다리로 전기 흐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허리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똑바로 누워서 다리 펴고 위로 들어본다. 혼자 들기 어렵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다리를 올려주도록 해본다. 이때 허리통증·다리 저림이 악화 된다면 허리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7/12/12 07:00
  •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는?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는?

    손톱은 발톱보다 빨리 자란다. 왜 그럴까? 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달에 1.8mm에서 최대 4.5mm까지 자란다. 손톱은 자극을 많이 받을수록 더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보다 더 자주 쓰는 오른손 손톱이 빨리 자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손가락에 자극이 갈수록 손톱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 손톱의 세포분열이 활발해져 더 빨리 자라는 것이라 말한다.실제로 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발톱이 자라는 속도보다 약 2배로 빠르다. 이는 손톱이 컴퓨터 타자나, 스마트폰 사용 등 평소 더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쓰는 습관에 따라서도 손톱이 자라는 속도도 다른데, 중지가 가장 빨리 자라고 엄지가 가장 늦게 자란다. 손톱의 성장 속도는 나이와도 관련이 있는데, 생후에 가장 빨리 자라고 30세를 기준으로 점점 느려진다. 또 시기적으로는 겨울보다 여름에, 밤보다 낮에 손톱이 빨리 자란다. 이는 햇빛의 양에 따라 손톱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반면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느리다.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0.3mm 정도로 한 달에 1cm가량, 1년 동안 약 12cm가 자란다. 보통 자는 동안 머리카락이 빨리 자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하루 중 머리카락이 가장 빨리 자라는 시간은 오전 10~11시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노인보다는 청년기에 빨리 자란다. 계절상으로는 봄에서 초여름에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 봄에는 상대적으로 생장기 모발이 많아지고 가을에는 퇴행기로 넘어가는 모발이 많아지는 탓이다. 한편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머리카락의 성장은 안드로겐·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만, 이는 야한 생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1 18:06
  • 서울 서초구 이비인후과에서 주사 맞은 41명 ‘이상반응’ 발생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이비인후과에서 근육 주사를 맞은 환자 41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박연아이비인후과의원에서 주사를 맞은 환자에게 이상 증세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감염된 주사제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간(7월 25일~9월 25일) 근육주사를 맞은 환자 143명을 조사했다. 그 중 41명이 주사를 맞은 후 통증, 부종, 붉어짐, 딱딱한 덩어리, 열감 등이 나타났다. 이들은 비결핵항산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나병균을 제외한 항산균(抗酸菌)을 뜻한다. 결핵균과 성질이 비슷하다. 잠복기가 긴(7일~6개월) 비결핵항산균의 특성 상 향후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으며, 균배양검사에 6주 이상 걸려 원인추정에는 적어도 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서초구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 처치를 받았지만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주사부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반응 의심 확인 시 병원 방문 안내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1 17:26
  • 서울대병원 노조 12일부터 또 총파업… 병원측 입장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필수 유지 업무 대상자를 제외한 400여 명의 조합원이 1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9일부터 파업을 진행하며 빨리 파업 국면을 해결하기 위해 주말 동안 병원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병원 측이 타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노동조합의 요구는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의사성과급제 폐지△어린이병원 외주 급식 직영 전환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외상센터 및 화상센터 운영 △신입 직원 임금 삭감 및 강제 복지 삭감 복원 등이다.이에 병원측은 정규직 전환에 대해 "무기계약직은 연내에 정규직화할 예정이며, 유기계약직의 경우 소정의 평가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무기계약직을 정규직과 같은 개념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간접 고용된 노동자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라 노사 전문가 협의 기구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11 17:03
  • 男 30%·女 15%가 갖고 있는 '지방간'…술 안마셔도 생기는 이유

    男 30%·女 15%가 갖고 있는 '지방간'…술 안마셔도 생기는 이유

    지방간은 국내 성인 남성의 약 30%, 여성의 약 15%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방 세포가 간 전체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할 때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술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지방간의 80%는 음주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다. 특히 지방간은 신체적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심해지면 간 정상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간염이나 간경화로 악화될 수 있다. 술 외에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본다. ◇운동 부족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이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성인 1373명을 약 4.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 초기에는 모두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나 이들 중 20%에서 4~5년 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했다. 특히 총 운동량이 가장 낮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지방간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 부족 뿐 아니라 운동량의 변화 자체도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증가한 그룹에 비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59% 높았다. 이를 막기 위해선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근감소증체내 근육량이 부족하면 지방간에 취약해진다. 2015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이 성인 1만 5132명을 대상으로 지방간과 근감소증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비율이 최대 4배로 증가했다. 근육이 부족하면 체내 당분을 세포로 흡수시키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에 당이 많이 남게 된다. 남아있는 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간 등 몸 곳곳에 쌓여 지방간을 일으키는 것이다. 평소 자주 넘어지거나 손아귀 힘이 줄어드는 증상을 겪으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 근감소증과 이로 인한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육량이 체중의 20~35% 정도를 차지할 때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아령·덤벨 등기 등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면 된다.◇폐경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몸속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데, 에스트로겐 합성이 줄면 남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혈액에 쌓이고, 간으로 이동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이 줄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는 것도 원인이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지방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콩을 충분히 먹는 게 효과적인데, 콩에 등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비슷해 몸에서 유사한 작용을 한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1 17:02
  • 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교수 · 최정열 전임의가 지난 11월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8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영근 교수(책임연구자)와 최정열 전임의(제1저자)는 ‘초음파 수정체유화술 시 각막내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고분자 하이드로겔의 적용’을 주제로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라식 · 라섹 · 렌즈삽입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UCLA 의대에서 백내장 수술을 연구하고 현재 임상진료에 응용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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