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8:33
올 겨울들어 저체온증 사망자가 벌써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주 내내 강추위까지 예고돼, 저체온증에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에 따른 이상 징후들을 미리 익혀 두고,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한랭질환 환자로 치료받은 사람이 223명에 달하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153명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45.8%나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 수도 1명 증가했다. 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 비동결 등이 있으며, 한랭질환자 중 79.8%(178명)가 저체온증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저체온증은 신체가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갑자기 체온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점차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며 발생하기도 한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진다. 피부 혈관 수축으로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된다. 기면 상태나 잠을 자려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부정맥 등이 유발돼 심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다.따라서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는 체온 저하에 따른 몸의 이상 징후를 파악해야 한다. 보통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중심체온)을 통해 판단하는데,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34도 정도가 되면 술에 취한 듯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게 특징이다. 이때는 따뜻한 음료 등을 공급하는 게 좋다. 33도부터는 근육강직이 시작된다. 이때는 맥박이나 호흡을 주의깊게 관찰해 증상이 더 악화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체온이 32도까지 떨어져 몸 떨림이 멈추고, 신체가 스스로 체온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을 땐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8:27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8:25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자사 최초의 가정용 블루투스 전자혈압계(모델명 HEM-7280T)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더 편리하고 정확한 혈압 측정표시 성능을 갖춘 자동기록혈압계다. 오므론헬스케어는 1973년부터 세계 110개국에 2억 대 이상의 가정용 혈압계를 판매해왔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블루투스 혈압계는 모바일 앱 ‘오므론 커넥트’와 연동돼, 혈압을 손으로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한, 정확한 혈압 수치와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혈압 관리 및 심뇌혈관 합병증 예측을 돕는다. ▲10분 이내 측정한 3회분의 혈압 평균값을 표시해주며, ▲8주 내의 아침과 저녁 평균혈압 확인이 가능하고, ▲일주일 내 아침 평균혈압이 134/84mmHg 이상이면 ‘아침 고혈압(조조고혈압)’ 마크를 표시한다.혈압계 본체에 1인당 100회, 2인까지 개별 혈압 기록이 되고, 모바일 앱에는 측정 기록을 모두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 연결한 후에는 앱 화면에서 드래그만 하면 혈압계로 측정한 기록이 자동 업데이트 되고, 시니어도 지시에 따라 쉽게 페어링할 수 있다.‘오므론 커넥트’ 앱에서 혈압계로 측정한 주간·월간 혈압 추이 및 아침·저녁혈압 변화를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혈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병원 진료 시에도 활용할 수 있어 혈압 관리 및 치료상담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준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정지원 회장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적인 가정용 혈압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좋은 혈압계 보급은 물론, 스마트 헬스케어로 ‘심뇌혈관 질환 제로’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하고, 의료전문가의 치료를 돕는 적극적 고혈압관리 환경 조성과 국내 고혈압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8:24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8:21
"저는 그 분(이대목동병원 소아중환자실 교수)이 신생아학을 배우던 곳에서 배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제가 배운 것이 다를까요? 그렇다면 저는 그 사건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비난들이 오롯이 제게로 돌아오는 비난일 수 있다는 생각에 소아신생학을 계속할 수 있을까 두렵습니다"모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담당 소아청소년과 A교수는 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전달한 글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소아중환자실 사고와 관련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다음 당사자가 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도대체 오늘날의 대한민국 신생아중환자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의사 1명이 365일 근무A교수는 NICU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고 말했다. 국내 NICU는 의사 1명이 365일, 24시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 2명을 고용하기에는 NICU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메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NICU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1명이다. 하지만 NICU 담당 의사가 외래환자를 안 볼 수 없다. 일주일에 4~5회(외래 1회 최소 4시간)까지 외래를 보는 일도 있다. NICU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래진료까지 겹치니 피로도가 누적될 수 밖에 없다. A교수는 "저의 전임자였던 친구는 당시 주말 일반 병동 회진까지 전부 보면서, 일주일에 외래도 5회나 들어갔다"고 말했다. 결국 전임자는 병원을 그만뒀다. NICU는 진료과 특성상 다른 진료과 의사가 진료지원을 할 수 없다. 오롯이 소아신생아학을 배운 의사여야 한다. 그래서 홀로 NICU부터 외래환자까지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지 않은 업무량이다.NICU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인력도 늘 부족하다. 노동강도가 높아 사직률이 높다. 간호사의 경우 NICU에서 3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NICU는 신생아를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성인보다 훨씬 세심하게 챙겨줘야 하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타 간호업무에 비해 노동강도가 세다. 직업적 사명감을 안고 신규간호사가 NICU에 지원하지만 대부분 3년을 넘기지 못한다.◇NICU에 투자 꺼려해NICU는 첨단 의학이 집합된 공간이다. 신기술도 해마다 발표돼 학문 발달 속도도 매우 빠르다. 그래서 수준높은 신생아중환자 진료를 위해선 투자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NICU는 병원 입장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다. 국내 병원 90%는 민간에서 운영하므로 수익이 적은 곳에 투자를 꺼린다. 그래서 NICU는 병원에서의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려 나있다. 근래 병원들의 암병원 투자와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욱이 NICU는 투자도 미흡한데, 감염예방을 위한 많은 일회용 소모품까지 수가가 책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A교수는 "그렇다면 병원이 어떻게 하기를 원하겠느냐? 감염예방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전부 1회 사용하고 폐기하도록 독려하겠느냐? 정답은 다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교수는 "이번 이대목동병원의 상황은 앞서 밝힌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감염관리 힘든 환경그렇다면 NICU내 로타바이러스 등 감염환자가 발생하면 완벽한 격리 치료가 가능할까? 아직까지 국내 NICU내 제대로된 격리실을 갖춘 곳이 없고, 격리 공간이 있다고 해도 의료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A교수는 "간호사 1인당 4명까지 신생아를 담당할 경우, 일손이 모자란 상황에서 아기 한번 처치할 때마다 손 씻고 장갑 끼고 가운 입고 등등의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지킬 수 있을까? 이것은 개개인에게 독려하고 감시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NICU는 병원에서 투자한 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다. 의료인력도 부족하고 업무강도는 높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관리만을 강조하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A교수는 "결국 모든 것은 인력과 돈의 문제"라며 "현재 우리 의료시스템은 NICU를 선순환시킬 능력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만일 간호사 1명당 1~2인의 소아신생아 중환자만 돌볼 수 있고, 때론 중증도가 높은 소아신생아의 경우 간호사 2명까지도 배정될 수 있다면, 또 감염관리를 잘하면 할 수록 가산점을 받아 수익과 연결된다면 NICU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A교수는 "충분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합당한 수가를 받는다면 우리는 지금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NICU 떠나는 의사들NICU는 높은 업무강도와 인력부족, 병원의 미흡한 투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NICU 현장을 떠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늘고 있다. A교수는 "올해도 저희 선배 두분이 NICU 스텝을 그만두고 개원가로 나갔다"며 "해마다 가을철이 되면 채용공고를 내지만 나타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교수는 "그렇게 힘들다면 왜 남아있느냐 묻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알아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자괴감이 들어, 나도 이대목동병원과 같은 일을 당할까봐 그만두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A교수는 "바라건대 부디 NICU가 선순환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란다. 의료진을 처벌하고 해당 병원을 폐쇄해서는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병원과 의사가 NICU를 꺼리는 현상을 빚을 것"이라며 "정부가 NICU 인력 기준이나 장비 기준, 근무 조건을 강제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어, 병원들이 강제기준을 지켜서라도 NICU를 운영하고 싶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A교수는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는지 개개인의 잘못을 가늠하는 동시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현재의 구조가 달라지지 않는한 언제 어디서든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 다음 당사자가 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과 의무만 강조되고 그에 따른 어떤 구조 개선이나 지원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그 때도 열정만으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부디 NICU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6:01
갑자기 눈 앞이 뿌옇게 보일 때가 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만약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안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눈 앞이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만 6가지에 달한다.◇통증과 함께 뿌연 증상 나타난다면 각막염 각막염 때문에 눈앞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경우 대부분 심한 충혈, 눈물, 안구통증이 동반된다. 안구통증은 눈을 뜨고 있기 힘들 만큼 심할 때가 많다. 콘텍트렌즈가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콘텍트렌즈 착용과 상관 없이 발생한다. 각막염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또는 가시아메바 등에 의해 발생 가능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눈 깜빡거리면 나아진다면 안구건조증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에서 눈물의 증발이 많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흔히 동반되는 증상은 따갑거나 시린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등이며 눈을 깜빡이고 나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것과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건조되는 것이다. 인공눈물을 점안해 증상을 가라앉히며, 증상이 지속될 때는 눈물 생성을 증가시키는 안약을 점안한다.◇시력저하와 함께 뿌연 증상은 포도막염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눈 안 조직으로 부위에 따라 앞에서부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체, 수정체를 받쳐주는 섬모양체, 그리고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도막염은 이들 부위에서 발생한 염증으로 뿌옇게 흐려 보이는 증상 외에 눈부심, 통증, 충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급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며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심한 통증보다는 간혹 둔한 통증이 있으면서 시력저하가 나타난다.◇안개낀 듯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선천성 백내장은 유전성이거나 태아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또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으로 발생하는 백내장도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다.◇아침에 눈 뿌연 증상이 심하다면 각막(상피세포) 손상 투명한 각막(검은 눈동자) 표면이 손상되면 눈이 시리고 아프고, 눈물이 나며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외상 또는 콘텍트렌즈로 인해 각막찰과상이 흔하게 일어난다. 만약 외상이 없었거나 콘텍트렌즈를 끼지 않는데 각막 손상이 반복될 경우 반복성 각막짓무름병증 등을 의심해야 한다. 반복성 각막짓무름병증은 아침 기상 시 눈을 뜰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각막 상피세포는 손상 후 재생 가능하지만 손상과 재생 과정에서 2차 감염이 생기면 각막혼탁 및 각막궤양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각막 표면이 손상된 경우 항생제 등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집중해 치료한다.◇선 등이 휘어져보이면서 뿌옇게 보이면 망막 이상흐리게 보이는 증상은 대부분 각막을 포함해 안구 전면에 생기는 경우다. 그러나 빛이 통과해 상이 맺히는 망막 이상이 있어도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젊은 성인이 갑자기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선 등이 휘어 보인다면 장액성 맥락 망막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망막이 부분적으로 박리되는 것인데, 스트레스, 고혈압,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이다. 대부분 3~6개월 후 자연적으로 낫지만 재발할 수 있고 만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5:30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은 '위암'이다. 위암은 구토와 토혈, 삼킴곤란, 설사, 영양실조,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을 증상으로 나타낸다. 많은 연구가 진행됐음에도 위암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영향과 식습관이 위암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알아본다.◇커피커피 섭취는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장상피화생'을 유발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에 염증이 발생하고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돼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젤 위 점막에 장상피화생 소견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높다. 실제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윤창호 교수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장상피화생 진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에 꾸준히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장상피화생 진단율은 커피를 일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약 13.9배로 높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스턴트커피와 여과 커피 섭취 모두 장상피화생 진단율을 높였다.◇젓갈짠 음식이 위암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다수의 실험 결과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5g 이하의 소금을 먹도록 권장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이보다 2.6배 많은 약 13g 정도를 섭취한다. 젓갈과 같은 염장식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소금이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위상피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 같은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탄 고기육류나 생선 등을 석쇠나 숯불에 직접 구우면 음식 표면이 그을리거나 가장자리가 검게 탄다. 탄 고기 부분에는 벤조피렌과 같은 강력한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불에 직접 닿지 않아도 조리과정 중 음식 표면이 그을리거나 검게 탄 경우 발암물질이 생긴다.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은 위암 발병률을 3배 이상 높인다. 감자 칩, 감자튀김 등 감자와 곡물을 굽거나 고온에서 튀길 때도 아크릴아마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
위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5:29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9 14:52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4:51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9 14:46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9 14:18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4:16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4:15
보험 영업사원인 최모(41)씨의 발에는 굳은살이 잔뜩이다. 걸어 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발바닥과 새끼발가락에는 굳은살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그런데 며칠 전부터 굳은살이 생긴 부위가 아프고, 날카로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굳은살이 아니라 티눈이 생겼다고 말했다. 주치의는 굳은살과 티눈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티눈은 사마귀와도 비슷해서 정확하게 구별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오래 걷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이힐 혹은 볼이 좁은 신발을 주로 신는 이들의 발에는 굳은살이 많다. 굳은살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을 계속 증식하면서 생긴다. 각질층이 증식하면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진다. 그래서 굳은살은 넓고 얇게 퍼져 있고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티눈은 다르다. 티눈은 굳은살 한 가운데서 통증을 일으킨다. 특정 부위가 좁고 깊게 두꺼워지는 티눈은 가운데 있는 핵이 주변 감각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긴다. 티눈의 주원인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다. 크기가 작은 신발이나 전체적으로 발을 압박하는 하이힐 등을 오래 신으면 생긴다. 따라서 발에 생긴 티눈은 신발만 바꿔도 증상이 완화된다. 더 빠른 효과를 보려면 티눈용 패드를 붙이거나 티눈약을 바르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에는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살리실산이나 젖산이 첨가돼 있다. 패드·약을 통해 약물 성분이 충분히 스며들어 각질이 연해지면 소독한 집게나 면도날로 티눈을 깎아내 제거하면 된다. 신발을 바꾸거나 약물을 써도 한 부위에 티눈이 계속 생긴다면 뼈의 문제일 수 있다. 발가락뼈가 틀어져 있거나 뼈가 바깥으로 튀어나오면 피부 안에서 밖으로 압력이 가해져 티눈이 생긴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른 교정치료를 받아야 한다.반면 사마귀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주로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한 사람의 신체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도 옮아간다. 티눈과 달리 사마귀는 딱딱해진 피부에 검붉은 핏자국이 보인다. 표면을 깎아냈을 때 피가 많이 나거나 체중 등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은 부위에 생겼다면 티눈이 아닌 사마귀인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10대에서 발병률이 높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해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면 재발 위험도 낮아진다. 치료법은 사마귀의 크기와 위치, 개수,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선택한다. 대부분 사마귀는 한두 달 꾸준히 연고를 바르면 사라진다. 사마귀가 전신에 퍼져 있는 등 증상이 심하면 면역치료를 받는다.<티눈과 사마귀 다른 점>▶각질 윗부분에 핵이 있으면 티눈=티눈은 굳은살과 비슷하지만, 윗부분의 각질을 도려내면 딱딱한 핵(core)이 있다. 이 핵이 주변 감각신경을 누르면 통증이 생긴다. 주로 손과 발에 잘 생기는데, 특히 발에 생기는 경우 체중에 눌려 아플 수 있다.▶물집 가운데 핏자국 보이면 사마귀=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전염성이 있어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나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티눈과 구별하는 법은 딱딱한 피부 가운데 검붉은 핏자국이 보이는지 여부다. 핏자국이 있다면 사마귀고, 없으면 티눈이다.사마귀가 있다면 수건·신발·손톱깎기 등을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환자의 몸에도 더 퍼질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4:10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1:15
이스라엘은 2010년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출산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 1인당 3.09명을 낳아 한국(1.24명)의 2.5배에 달한다. 높은 출산율의 배경으로 유대교의 가치관, 팔레스타인과의 인구 경쟁 등이 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도 한몫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난임 치료의 경우 이스라엘 정부의 의지가 느껴지는 분야다. 45세 이하 여성에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된다. 자녀 2명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신선배아 체외 수정 4회, 동결배아 체외수정 3회로 제한된다.얼마 전 한국머크의 초청으로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난임 치료 전문병원인 셰바(Sheba) 메디컬센터의 라울 오르비에토(Raoul Orvieto) 박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를 만나 이스라엘의 난임 치료 현황과 난임 치료와 관련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대해 물었다.Q. 이스라엘의 출산율 및 난임 치료 지원 현황은 어떤가요.A. 이스라엘의 인구는 800~900만 명이며, 가구 당 평균 3~4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 체외수정(IVF) 센터는 총 25개로, 대부분 국공립입니다. 연간 3만8000건 가량의 체외수정 시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가임기 인구 1000명당 시술 건수로 환산하면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외수정 시술은 국가에서 100% 지원이 되기 때문에 환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간센터를 방문하더라도 추가 진료비 정도만 지불하면 되죠. 체외수정 시술은 45세까지, 2명의 자녀까지 전액 지원됩니다.Q. 체외수정 시술이 전액 무료라면, 모든 난임 환자가 이 시술을 곧바로 받나요.A. 체외수정은 주사바늘로 난포를 채취한 뒤 체외에서 난자와 정자를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것입니다. 흔히 시험관아기 시술이라고도 하죠. 일반적으로 난임을 35세 미만의 커플이 1년간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또는 35세 이상이면서 6개월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난임 환자에게 곧바로 체외수정 시술을 시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난임 진단을 받으면 난임의 원인을 파악하고 체외수정 전에 여러 치료를 시도합니다. 일례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자궁 내막 및 정자 수, 정자 활동성이 양호한 경우에는 과배란유도와 함께 정자주입술만 진행합니다. 반면, 난임이 난관 쪽 이상에서 비롯됐거나, 남성의 정자 수가 매우 적거나 활동성이 크게 떨어져 있으면 곧바로 체외수정술을 시도합니다. Q. 이스라엘에서의 체외수정술의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A.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젊은 환자들은 첫 번째 시도에서 최대 50%에 이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전 연령에서 임신성공률은 겨우 17~22%에 그치죠. 우리 병원은 이보다 높은 20~2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자 5명 중 1명은 임신에 성공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앞서 체외수정술을 여러 차례 경험한 37세 이상 고연령 환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인상적인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체외수정술은 여러 번 반복할수록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젊은 환자만 봤을 때에는 성공률이 40~50%입니다.Q. 셰바메디컬센터의 성공률이 더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맞춤형 난임 치료’ 덕분이라고 들었습니다.A. 셰바메디컬센터는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난임 전문병원입니다. 난임 전문의 15명이 각각의 환자별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합니다. 난임 환자는 크게 세 분류로 나뉩니다. ‘과배란유도’에 대한 반응이 적은 환자군, 적절한 환자군, 반응이 높은 환자군이죠. 이는 간단한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여포수 검사(AFC), 난포자극호르몬(FSH) 농도, 체질량지수(BMI), 항뮐러관호르몬(AMH) 수치 등을 검사합니다.맞춤형 난임 치료란, 이런 검사를 통해 환자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방법과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과배란유도 치료 시 환자의 반응 정도에 따라 난포자극호르몬(FSH) 약물의 시작 용량을 매우 세밀하게 결정합니다.Q. 결국 환자 유형별로 세밀한 과배란유도가 임신성공률을 높인다는 뜻인가요.A. 그렇습니다. 과배란유도는 임신이라는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난자를 많이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수정란을 많이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5일차 배아까지 많이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배란유도를 통해 15개의 난자가 있어야 10개의 수정란이 나오고, 5개의 5일차 배아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령의 산모 또는 저반응군의 경우 난자가 평균 8개 정도만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5일차 배아가 확보될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이죠.Q. 언급한 과배란유도 치료와 관련, 최근 난임 시술 전문가 사이에서 ‘전통적 치료법’과 ‘저용량 치료법’이 각각 시도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환자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시나요.A. 결론부터 말하면 전통적 치료법입니다. 앞서 말한 15개의 난자를 만드는 것이 전통적 치료법이고, 저용량 치료법은 말 그대로 난포자극호르몬을 적게(하루 150IU 이하) 사용해 난자를 최대 7개까지만 얻는 것이죠.저용량 치료는 한때 과배란유도로 인한 여성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시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성공률을 70~80%로 높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15개의 난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용량 치료법은 당장은 환자 부담이 적겠지만 임신성공률이 낮아, 두 번 세 번 재시술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환자 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연구에서 저용량 치료법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더욱 안전한 체외수정 시술법과 더욱 안전한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GnRH) 치료제가 많이 개발됐습니다. 저용량 치료법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것을 의미하죠. 2005년 이후 치료 사례들을 살피면 전통적 치료법으로 과배란을 유도해도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같은 부작용을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굳이 저용량 치료로 임신성공률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Q. 맞춤형 치료 관점에서 앞서 언급한 고반응군 환자의 경우 저용량 치료법을 써도 되지 않을까요.A. 사실 고반응 환자라고 해도 굳이 저용량 치료법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반응 환자라도 저용량 치료법의 알고리즘을 따르면 결국 7개의 난자만 얻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70~80%의 임신성공률입니다. 이를 위해선 15개의 난자가 필요하고,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요즘은 배아를 동결시켜 첫 번째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시도 때 이 동결배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치료법을 통해 단 한 번의 과배란유도로 충분한 수의 동결배아와 신선배아를 확보하고, 빠른 시간 안에 임신이 될 수 있도록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 치료법만으로 부작용 없이 충분한 난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저용량으로 진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물론 실제 저용량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 환자가 해당합니다. 이들은 호르몬 치료에 대한 내약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호르몬 자극에 크게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