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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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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8/04/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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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심장병 환자 수는 2013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2017년 145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3명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것. 그런데 주목할 점은 심장병의 절반 이상이 40대 후반에 나타났다는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는 심장병이 노화와 더불어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생활이 축적되며 나타나는 병임을 뜻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을 알아봤다.◇양파 섭취, 혈관 내부 지방 축적 막아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양파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양파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몸속 염증을 줄이고, 껍질에 많은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또한 양파 속 플라보노이드도 동맥을 튼튼히 한다고 알려졌다. 양파는 구워 먹거나 끓여 먹어도 그 영양 파괴가 적어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하루 적정량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섞어 먹으면 된다. 음식의 육수를 우릴 때 양파를 사용하거나 볶음요리나 조미료로 사용해도 좋다. 양파 껍질만을 우려 차로 마신다거나 초절임을 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양파를 조리할 때는 썰어 바로 이용하기 말고 공기에 15~30분 정도 두어 산소와 함께 신진대사를 돕는 효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유산소 운동, 좌심실 근육 건강 강화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새롭게 시작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해본 적 없는 평균 54세 중년 남녀에게 2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운동 중 최대 산소 흡수력이 18% 높아지고, 좌심실 근육의 움직임이 25% 이상 활발해져 심장이 건강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오래 앉아있을수록 심장근육 세포가 손상됐을 때 분비되는 트로포닌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오래 앉아있으면 그 만큼 심장근육 세포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주 4~5회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요가나 스트레칭은 효과가 거의 없다.◇입속 세균 제거하는 것도 중요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치아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치주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은 서로 연관돼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균은 잇몸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들고, 심장까지 도달하면 세균성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각종 만성질환 여부에 상관없이 2개 이상의 치아를 잃은 중년은 치아 손실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3%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따라서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르게 칫솔질하는 것이 필요하다. 칫솔질은 잇몸을 마사지하듯이,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45도 각도로 놓고 동그란 모양을 그리며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게 좋다. 치아와 치아 틈새는 칫솔질로 세균을 털어내기 어렵지만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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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해당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영국 서리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38세~73세 사이 약 43만 3000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참가자 데이터를 ▲아침형 타입 ▲약간 아침형 타입 ▲약간 저녁형 타입 ▲저녁형 타입으로 나눴다. 그 결과 성별, 인종, 흡연유무,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저녁형 타입은 아침형 타입보다 사망 위험이 10% 높았다.뿐만 아니다. 각종 질병 발생 위험도 저녁형 타입이 불리하다고 나타났다. 아침형 타입에 비해 저녁형 타입은 심리 장애 발생 위험이 94% 높았다. 당뇨병 발생 위험은 30%, 위장관·복부질환 위험은 23%, 호흡기 질환 위험은 22% 높았다. 연구팀은 업무나 사회활동 등으로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따르지 못하면 질병·사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분석했다.우리 몸 속 뇌의 시교차상핵(SCN) 부위는 일정한 주기(보통 24시간)에 따라 반복적인 패턴으로 생체리듬이 나타나게 한다. 여기서 생체리듬이란 수면, 각성, 호르몬, 심박수, 혈압, 체온 등이다.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아침형으로 유지하려면 기상 직후 햇빛을 쬐는 게 좋다. 기상 직후에 보는 빛이 하루의 수면-각성 리듬을 설정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빛을 본 뒤 대락 15시간 뒤에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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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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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난청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후 중장년층 환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난청은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청 환자 수는 2012년 27만7000명에서 2017년 34만9000명으로 5년 새 25% 증가했고, 연평균 4.8%씩 늘어났다. 같은 기간 남성은 12만9000명에서 16만4000명으로, 여성은 14만8000명에서 18만6000명으로 늘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2012년 557명에서 2017년 686명으로 늘었다.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2만2000명, 34.9%)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0대(6만5000명, 18.7%), 50대(5만2000명, 14.9%) 순이었다. 남성은 70대 이상(5만5000명, 33.7%)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3000명, 20.1%), 50대(2만4명, 14.9%)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6만7000명, 36.0%)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0대(3만2000명, 17.4%), 50대(2만8000명, 15%) 순이었다. 70대 이상 노인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70대 이상 난청 환자는 대부분 달팽이관의 노화 현상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노인성난청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38%가 노인성 난청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60대 이상의 평균 청력이 정상 이하라고 밝혀졌다<그래프 참조>.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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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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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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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을 날로 먹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미국과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8~25세 성인 4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먹는 주된 방법에 대해 조사했다. 날로 먹는지, 조리해서 먹는지, 통조림으로 먹는지, 가공된 것을 먹는지 물었다. 그리고 우울증 증상이나 불안감, 부정적 기분을 느끼는지, 긍정적인 기분이 드는지, 삶의 만족도는 어떠한지 등에 점수를 매겨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그 결과 채소와 과일을 날로 섭취한 사람들은 우울증 증상이 낮았고 행복감과 만족감은 높았다. 반대로 가공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경우는 기분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각 음식과 정신건강에 대한 연관성도 분석했다.사회·경제적 지위, 체질량 지수, 수면량, 신체 활동, 흡연 및 알코올 사용 등을 조정하고, 정신건강 관련 지표들을 종합한 결과 ▲당근 ▲바나나 ▲사과 ▲시금치와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 ▲자몽 ▲상추 ▲감귤류 ▲딸기류 ▲오이 ▲키위가 정신건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톱10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채소나 과일을 조리하거나 가공하면서 이뤄지는 영양소의 파괴가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끌었을 수 있다”고 말하며 “식품 선택과 같은 생활방식의 변화가 정신을 건강히 유지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이런 종류의 연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문가들이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강조하지만 이와 못지않게 어떤 방법으로 섭취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심리학 프런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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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4/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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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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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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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은 재활물리치료센터 별관을 확장 개소했다.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척추·관절 통증 환자가 늘면서 보존적 치료인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기존 시설로는 환자 수용에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전문 물리 치료사를 추가로 다수 영입하고, 최신 재활 물리 치료 장비를 구비해 환자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문을 연 재활물리치료센터는 기존 센터에 비해 1.5배가량 넓다. 최신식 척추·관절 재활물리치료기기, 도수치료 테이블, 견인치료기, 슬링 재활운동기구, 웨이트 장비,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도 구비했다.이로써 바른세상병원 재활물리치료센터는 기존 신관 3층과 본관 5층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옆 건물 4층 별관도 추가 운영을 시작해 재활물리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새롭게 마련된 재활물리치료센터에서는 척추·관절 통증 치료를 원하는 기존 환자들 외에도 수술치료에 대한 우려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 장비를 통해 집중 치료를 시행해 통증 완화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유도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재활물리치료 대상자는 척추재활 환자(만성적인 요통, 디스크질환,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관절재활 환자(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손상, 어깨충돌증후군, 족저근막염 등), 정형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스포츠로 발생한 부상 및 질환을 겪는 환자,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 환자 중 체형교정을 원하는 환자 등이다. 바른세상병원 재활물리치료센터를 담당하는 이한별 원장은 “척추·관절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면서 재활물리치료를 통한 치료나 자세교정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의 재활물리치료센터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예약자에 한해 연장 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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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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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이 잘 취하는 자세를 살펴보면 생기기 쉬운 위험 질환을 알 수 있다. 잘못된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무릎이나 척추, 턱관절 등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가 유발하는 질병들을 알아봤다.
◇쪼그려 앉기 - 척추관협착증, 무릎점액낭염
쪼그려 앉으면 척추나 무릎에 압박을 줘 관절을 닳게 한다. 이로 인해 뼈와 인대가 오랜 시간 압박받아 부으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까지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고, 부기가 척추관(척추 중앙으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을 좁게 만들어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것인데, 걷거나 서 있을 때도 허리가 뻐근하고 저려 주저앉게 만든다.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덜해지는 특징이 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점액낭염도 유발한다. 무릎점액낭염은 무릎 관절을 감싸는 얇은 막 주머니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무릎이 붓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는 특징이 있다.
◇다리 꼬기 - 좌골신경통, 이상근증후군
다리를 꼬면 골반이 비틀리면서 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인 좌골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그러면 엉덩이부터 다리로 이어지는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이것이 좌골신경통이다. 전기가 오듯 쩌릿한 느낌이 허벅지 바깥쪽이나 엉덩이로 이어진 후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까지 내려온다. 이상근증후군도 위험 질환이다. 이상근증후군은 골반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인 이상근이 과도하게 경직되면서 붓고 커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상근 밑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받으면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이 생긴다.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아프고, 허리와 엉덩이 뻐근함이 심하다.
◇턱 괴기 - 턱관절장애, 경추부염좌
턱을 괴는 자세는 턱관절에 무리를 줘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치면서 나타난다. 턱이 아파서 입이 크게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에서 나는 소리가 점점 커질 때 의심할 수 있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면 경추부염좌가 생길 수도 있다. 경추부염좌는 목의 인대가 압박받으면서 심하게 휘거나 손상되는 것이다. 목 주위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두통, 이명까지 유발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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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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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취재=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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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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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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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胃腸)에는 여러 균이 산다. 헬리코박터같이 위험성이 잘 알려진 종류도 있지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종류도 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이 대표적이다. C.디피실리균이 장내에서 과다 증식하면, 장염(CDI)이 생기면서 치명적인 설사를 유발한다. 발생은 2000년대 이후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질병관리예방본부는 2011년에만 약 3만명이 CDI로 사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CDI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국내 감염 환자 현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논문(연세대학교 약학대학원)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국내 CDI 환자 발생률은 10만명 당 53명이다. CDI 환자는 진단시점에 위염이나 십이지장염(20%), 위장염이나 대장염(18%), 위·식도 역류질환(18%) 등 위장관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C.디피실리균이 체내에서 과다 증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빈번한 약물 사용'을 주 원인으로 꼽는다. 국내 논문에 따르면, 항생제와 프로톤펌프저해제(PPI, 위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를 사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CDI 발생이 더 많았다. 항생제 중에서는 페니실린,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사이프로플록사신이 CDI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C.디피실리균은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도 사는 세균이다. 항생제나 프로톤펌프저해제는 장내 세균총을 변하게 해, 나쁜 균이 살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유익균을 죽이거나, 유해균을 제대로 죽이지 못하면서 C.디피실리균이 증식하는 것이다. C.디피실리균은 각종 독소를 분비해 설사와 염증을 일으킨다.
현재 CDI는 예방백신이 없다.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CDI 백신 개발을 시도했으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의료진이 불필요한 항생제(특히 CDI와 관련 있다고 알려진) 처방을 줄이는 게 최선이다. 위염·역류성식도염 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다른 질환으로 항생제 처방을 받을 때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위염·역류성식도염 치료약과 항생제를 함께 먹을 때 CDI 위험이 커질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어서다. 이 두 약을 함께 먹은 게 아니라도, 항생제 복용 후 심한 설사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