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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 국내 최초 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 허가

    GSK는 자사의 3제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트렐리지’가 지난 5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OPD 3제 복합제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트렐리지는 자사의 건조 분말 디바이스(DPI)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약하는 COPD 치료제다.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지속성 베타-2 아드레날린 촉진제(LABA)인 ‘빌란테롤’ 3제 복합제의 각 성분이 각기 다른 기전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이번 허가로 트렐리지는 성인 환자에서 지속성 베타2-효능제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복합요법에 의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 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트렐리지는 개발임상인 FULFIL 임상결과,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폐기능 검사 의 1초강제호기량(FEV1)측정 결과 대조약인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BUD/FOR)에 비해 171mL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p<0.001) 차이를 보였다. 또한 트렐리지는 SGRQ(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로 측정된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도 대조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중등/중증 COPD 악화 감소에 있어서도 35%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2017년 AJRCCM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Medicine) 에 발표된 바 있다.한편, 지난 4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IMPACT임상 결과에 따르면, 트렐리지는 위약군과 대조 시험에서 비교 약제인 렐바(FF/VI)와 아노로(UMEC/VI)에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였던 중등증/중증 증상 악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폐기능이나 삶의 질 지표 등에서도 개선을 보였다.특히, COPD 입원(중증악화)의 경우, 트렐리지 투여군이 아노로(UMEC/VI) 투여군에 비해 34%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렐바(FF/VI) 투여군 대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3% 감소를 나타냈다.GSK는 LAMA/LABA 복합제인 아노로(UMEC/VI), ICS/LABA 복합제인 렐바(FF/VI)와 LAMA단일제 인크루즈(UMEC)에 이어, 이번에 ICS/LAMA/LABA 3제 복합제인 트렐리지까지 선보이며 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GSK 쥴리엔 샘슨 사장은 “트렐리지는 COPD 환자들의 유지요법치료에 중요한 혁신 치료제로서, 인크루즈, 아노로, 렐바, 누칼라 등과 함께 GSK 호흡기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K는 호흡기 치료제 분야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5/15 14:16
  • 일동제약, 항고혈압·고지혈 3제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 개발

    일동제약, 항고혈압·고지혈 3제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 개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 해당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텔로스톱플러스는 ARB 계열의 혈압강하제 ‘텔미사르탄’ CCB 계열의 혈압강하제 ‘암로디핀’, 스타틴(statin) 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단일정으로 만든 제품이다.이 제품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반 환자의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텔로스톱플러스는 2015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3상시험을 통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조절 측면에서 우월함을 입증한 바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도 늘어나므로 복합제를 통해 처방 및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일동제약 측은 오는 8월을 목표로 텔로스톱플러스 발매 일정에 돌입하는 한편, 기존의 항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텔로스톱(성분명 텔미사르탄, 로수바스타틴), 항고혈압 복합제 ▲투탑스(성분명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투탑스플러스(성분명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5 14:14
  • 소변 통로 ‘요관’ 손상되면 腸으로 다시 만든다

    소변 통로 ‘요관’ 손상되면 腸으로 다시 만든다

    소변이 신장에서 방광으로 내려가는 통로를 요관(尿管)이라고 한다. 암 치료과정 또는 수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요관이 손상되면 재건술을 한다. 최근 소장(小腸)을 이용해 요관을 다시 만드는 수술법의 효과가 입증됐다. 기존 치료법보다 신장 기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범식·정인갑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골반 종양 수술, 요관암 수술 등으로 요관이 손상되거나 대체가 필요한 환자 31명에게 소장의 일부를 분리해 요관을 재건하는 ‘소장 요관 재건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소변이 효과적으로 자연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는 대개 스텐트 시술을 하는데, 소변이 원활하게 내려가지 않아 일부 사례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신장이 한 쪽만 있거나 양 쪽 요관이 모두 손상된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을 하기 어려웠다. 3개월마다 스텐트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스텐트 시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손상된 경우는 소변이 신장에서 몸 밖으로 바로 배출되도록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해 도관을 꽂는 ‘경피적 신루 설치술’을 하는데, 환자는 수술 후 소변주머니를 계속 차고 있어야 한다.하지만 소장의 일부를 분리하여 요관을 재건하면 소변도 정상적으로 배출되고 소변 주머니를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지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팀이 ‘소장 요관 재건술’ 후 환자 31명의 신장 기능을 크레아티닌 수치 검사로 측정한 결과, 수술 후 평균 크레아티닌 수치는 1.17mg/dL로 수술 전 1.16mg/dL였던 것과 거의 비슷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을 사용한 후 몸 속에 생기는 노폐물인 크레아티닌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소장 요관 재건술’은 방광암 치료를 위해 방광을 적출한 후 소장의 일부로 방광을 만드는 ‘소장 방광 수술법’을 응용한 것으로, 방광 용적이 작아진 경우 방광 확대 수술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홍범식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소장을 이용해 손상된 요관을 재건하면 수술 범위가 크기는 하지만, 수술 이후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스텐트를 교체하거나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수술 전처럼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 중 하나인 ‘유롤로지(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5 14:11
  • 미세먼지 '실화냐'…태아(胎兒) 고혈압 위험까지

    미세먼지 '실화냐'…태아(胎兒) 고혈압 위험까지

    오늘(15일) 오전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초미세먼지·미세먼지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임신 후기에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어난 아이가 아동기에 고혈압을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1293명의 임신부와 아이를 대상으로 코호트조사(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해 영향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임신부가 거주하는 주소 기준으로 미국환경보건국에 조사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다. 또한 태어난 아이가 3~9세일 때 신체검사를 통해 혈압을 측정했다. 아이들은 미세먼지 노출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졌는데, 미세먼지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에 비해 고혈압 확률이 61% 높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임신 전 미세먼지 노출 여부는 아이의 고혈압 발생과 연관이 없다고 나타났다.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태반 장벽을 뚫고 들어가 태아의 성장과 고혈압의 위험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어릴 적 고혈압은 성인 고혈압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심혈관계 질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임신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경우 태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 첫 번째 사례라며 대기오염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저널(AHA journal)’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5 13:48
  • 블루라이트, 노인 안질환 위험 높인다

    블루라이트, 노인 안질환 위험 높인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는 노인 안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년층, 눈 속 색소 적어 주의해야 블루라이트란 380~500㎚(나노미터)의 짧은 파장을 갖는 가시광선의 한 종류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돕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장년층은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형석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의 과도한 노출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60대 이상이라면 눈 속 황반을 보호하는 루테인, 지아잔틴 등 황반색소가 줄어들어 있어 취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등 인공조명의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장년층은 꽤 많다고 추측된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2016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100중 12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증상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밤에 하는 스마트폰 특히 위험특히 밤에 하는 스마트폰이 위험하다. 평상시에는 우리 눈의 각막, 수정체와 산란된 빛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색소상피가 블루라이트를 적절히 조절해 눈을 보호한다. 낮 시간의 강한 자연광에 대해서는 눈 속의 홍채가 자연 수축하여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줄인다. 선글라스 착용도 가능하다. 그러나 밤은 홍채가 커진 상태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한다. 이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황반변성까지 유발할 수 있다.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2011년 9만 1000명에서 2016년 14만 6000명으로 5년 사이에 6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가 전제 환자의 94%를 차지했다. 대한안과학회는 디지털기기의 사용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노년층의 황반변성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뚜렷한 증상 없어도 검진을황반변성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한쪽 눈에만 황반변성이 발병한 경우 반대쪽 눈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 김형석 교수는 "고령, 흡연, 황반변성 가족력 등의 인자를 보유한 사람들은 황반변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데, 밤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일상생활 수칙>1.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들어간 고글이나 안경을 착용한다.2. 저녁시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한다.3.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차단필터 어플리케이션, 노트북의 리더모드(reader mode) 등을 활용한다.4.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 생선, 어패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5 10:31
  • 낮 최고기온 31도…갑자기 더워질 때 건강수칙

    낮 최고기온 31도…갑자기 더워질 때 건강수칙

    스승의 날인 15일 전국이 때아닌 초여름 날씨를 맞았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태양 광선의 세기가 더해지면서 일부 내륙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말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갑자기 더워질 때 지켜야 할 건강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1. 노약자는 12~5시 사이 실내로 더위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발열, 구토 등이 생기는 이유는 더운 상황에서 체온조절이 잘 안 되서다. 12시~5시 사이는 지면이 태양 광선을 충분히 받아, 가장 많이 달궈진 때다. 그만큼 기온도 높다. 노약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12~5시 사이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승용차 이용도 권장하지 않는다. 실내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빛을 가리자.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도 필요하다.2. 커튼으로 햇빛 차단 창이 벽 한면을 차지할 정도로 크고, 집 크기가 비교적 작다면 실내 공기가 뜨거워지기 쉽다. 이때는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3. 맞바람으로 환기창문을 다 닫아두기보다 때때로 환기해야 좋다. 하루 3번 정도 30분씩, 바람이 통하도록 마주보는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 창문이 마주보는 곳에 문이 있다면 문을 살짝 열어둬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4. 얼굴과 목에 물 뿌리기 덥다고 갑자기 차가운 물로 샤워하기는 금물이다. 대신 여러 번 얼굴과 목에 물을 뿌려주는 게 좋다. 물이 증발되면서 체온이 미세하게 내려가, 시원하다고 느끼게 된다. 샤워나 목욕은 적당한 온도를 지키는 게 급격한 체온변화를 막을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9:54
  • 치매 환자 삶의 질 '긍정적 마음'이 좌우

    치매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에서 실시한 이 연구에 따르면, ▲가족·친구와의 좋은 관계 ▲사회 활동 ▲종교적 신념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그동안 발표됐던 치매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한 198편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이 연구에 포함된 치매 환자 수는 총 3만7000명이다. 분석 결과, 가족이나 친구들이 환자를 지지해주고, 소규모 조직에라도 소속돼 있거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종교적인 믿음을 갖고 있었을 때 치매에 걸려도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유형·성별·교육 수준·소득 수준 등은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이 연구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는 "치매에 걸리더라도 기억을 잃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는 원래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친구와 관계가 좋고, 종교적인 믿음을 갖고 있고,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것들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주변에 치매 환자가 있다면, 이들을 존중하고 즐겁게 해줘야 예후가 나빠지지 않는다"며 "공원을 산책하거나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환자 스스로가 가족들에게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9:11
  • [알립니다] 올바른 틀니 사용과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과 대한치과보철학회가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을 6월 8일(금)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포스코P&S타워(지하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대한치과보철학회 소속 치과 의사들(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 회장 권긍록 교수, 대한치과보철학회 고문 정문규 원장, 대한치과보철학회 고문 신상완 원장)이 '알면 쉬운 틀니 관리 요령'을 주제로 ▲고령화 시대, 노인 구강 건강과 틀니 사용의 중요성 ▲올바른 의치(부분틀니, 총틀니, 임플란트 틀니) 사용과 관리법을 알려준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가 권긍록 교수, 정문규 원장, 신상완 원장과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틀니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순 200명만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문의 및 신청: (02)724-7621
    종합2018/05/15 09:01
  • 체력 좋으면 단시간 고강도 운동… 생활 속 '니트 운동'도 도움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개 운동을 먼저 떠 올린다. 그러나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는 너무 어렵다. 차라리 안 먹고 말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그러나 먹는 것을 줄여서 살을 뺄 때 항상 부딪히는 벽이 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체중 감소가 일어나지만, 체중이 줄면서 우리 몸은 절전 모드가 된다. 추가 감량을 하거나, 기초대사량을 올려서 절전 모드에서 벗어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운동은 달리기,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지방을 태울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이므로 절전 모드에서 탈출하게 한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 내기가 어렵지만 체력이 허락한다면 짧은 시간에 큰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해볼 수 있다.도저히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일상 생활 중에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는 니트(NEAT) 운동도 도움이 된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다니고, 한두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가기 등이 니트에 해당한다. 주말에 레저 스포츠를 하는 것도 좋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
    종합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8/05/15 09:01
  • 비앤빛안과 류익희 원장,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시력교정술 연구성과 발표

    비앤빛안과 류익희 원장,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시력교정술 연구성과 발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지난 4월 13~17일 열린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ASCRS)에서 렌즈삽입술과 스마일라식의 시력 안정성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류익희 대표원장은 총 2개 주제를 발표했다. 초고도근시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시력교정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이보플러스 아쿠아 ICL(EVO+ Aqua ICL)렌즈'와 기존 'ICL 렌즈'의 시력 질을 비교했으며, 건조증이 가장 적은 수술로 알려진 스마일라식과 라식, 라섹 수술 후 각막 리모델링 변화 추적을 1년 동안 시행해 시력을 유지하는 힘을 비교분석 했다.이보플러스 아쿠아 ICL(EVO+ Aqua ICL)렌즈와 기존 ICL렌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렌즈의 광학부 사이즈가 최대 10% 커진 것이다. 광학부 크기가 증가했다는 것은 수술 후 나타나는 야간 빛번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류 대표원장이 이보플러스 아쿠아 ICL로 수술받은 31안(16명)과 기존 EVO ICL로 수술 받은 37안(19명)을 대상으로 정량적 및 정성적으로 시력의 질을 비교한 결과, 어두운 곳에서 빛 번짐 증상은 ‘이보플러스 아쿠아 ICL(EVO+ Aqua ICL)’로 렌즈삽입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동공이 큰 초고도근시가 이보플러스 아쿠아 ICL렌즈로 수술할 경우 야간 운전 등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류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과 일반 라식, 라섹 각 수술 시행 후 시력 유지 정도를 추적 관찰하는 연구도 발표해 해외 굴절 수술 전문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력교정술 후 시력을 유지하는 힘은 수술 후 각막상피두께의 변화에 따라 좌우된다. 라식과 라섹은 수술 후 1년동안 각각 7.1um, 6.3um 변화한 반면, 스마일라식은 동기간 각막상피두께 단 2.5um 정도 변화하는데 그쳐 시력을 유지하는 힘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섹은 1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각막상피두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라섹 수술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근시퇴행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류익희 대표원장은 “지난 1년동안 스마일라식과 라식, 라섹 수술의 수술 후 시력 유지 정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 후 각막의 생체조직적인 변화는 없어 세 수술 모두 안전한 수술로 평가할 수 있지만, 수술 후 각막상피두께의 변화를 비교했을 때 스마일라식이 가장 적은 변화를 보이므로 근시 퇴행이 가장 적은 수술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해 새로 도입된 이보플러스 아쿠아ICL렌즈는 야간 빛번짐을 줄여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것을 불편해하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좋은 수술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ZEISS Asia Pacific Refractive and Cataract Symposium 2018에서는 비앤빛 김정섭 원장이 한국 스마일라식의 임상 현황을 소개하고 스마일라식 후 회복 과정의 각 부분을 데이터화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스마일라식의 빠른 회복력을 입증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9:00
  • [헬스&라이프] 근육 운동, 속도가 중요해 외

    [헬스&라이프] 근육 운동, 속도가 중요해 외

    근육 운동, 속도가 중요해노년기 건강과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근육'.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양과 질은 자꾸 떨어지기만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근육 운동에 '속도'를 더했더니 근육의 양은 물론, 질까지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바뀌고 있는 노인 운동 지침에 대해 살펴본다.갑자기 머리가 왜 아프지
    종합2018/05/15 08:58
  • 주스 vs 스무디, 목적 따라 구분해 마셔야

    주스 vs 스무디, 목적 따라 구분해 마셔야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 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7:00
  •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시면 왜 눈 빨개질까?

    [소소한 건강 상식] 술 마시면 왜 눈 빨개질까?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이면 눈이 빨갛고 뻑뻑해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술을 마시면 눈물에도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는 "술을 마시면 눈물은 혈중 알코올 농도의 2분의 1정도로 알코올 농도가 올라간다"며 "혈액과 달리 눈물 중 알코올은 일부 휘발되기 때문에 농도가 혈중보다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눈물 속 알코올 농도가 증가하면 눈물층의 가장 바깥에 있는 지질층이 망가져 눈물이 빨리 마른다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각막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이런 이유로 눈이 빨개지고 건조해진다. 신영주 교수팀이 실제로 안과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10명에게 소주 한 병을 2시간 동안 마시게 하고, 알코올 섭취 전후의 눈물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눈물막 파괴 시간이 11.5초에서 6.1초로 빨라졌다. 눈물이 마르면서 눈물 삼투압 농도는 올라갔다. 술을 마시기 전 눈물 삼투압 농도는 평균 295.7mOsm/L에서 음주 후 332.7mOsm/L로 증가했다. 이는 둘 다 안구건조증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실험자 10명 모두 술을 마신 뒤 각막의 상피세포가 벗겨지는 각막미란이 생겼다.신 교수는 "이런 변화는 술이 깨면 회복되지만, 반복되면 결국에는 각막염이나 되돌릴 수 없는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6:49
  • 노년층 근육의 質 높이려면… 운동에 '속도'를 더하라

    노년층 근육의 質 높이려면… 운동에 '속도'를 더하라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근육이다. 노인일수록 근육이 있어야 면역력이 강해지고 활력도 생기며, 오래 산다. 과거에는 노인에게도 스쿼트나 계단 오르기 등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법이 권장됐다. 최근에는 단순히 근육량을 늘리기보다 근육의 질까지 좋게 하는 운동법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운동에 '속도'를 더하는 운동법이다.◇근육량 줄어든 노인, 사망·입원 위험 '최대 5배'근육이 줄어들면 단순히 힘과 체력이 떨어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차적으로는 보행속도와 균형 감각이 떨어져 낙상·골절 위험이 커진다. 나아가 심근경색·뇌졸중 위험도 커진다. 심장은 그 자체로 근육 덩어리인데다, 근육은 혈압·혈당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노인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6:48
  • 음식 짜게 먹으면 비만까지 유발한다

    음식 짜게 먹으면 비만까지 유발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비만까지 유발한다.최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실린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가 비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6:48
  • 두통 환자의 8%는 질환 때문… '감염'이 주원인

    두통 환자의 8%는 질환 때문… '감염'이 주원인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통증이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질환 때문에 생기는 두통도 있다. 이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이차성 두통은 어떤 질환 때문에 발생할까?대한두통학회에서 전국 11개 병원 두통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156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원인이 없는 일차성 두통이 87.8%(1429명)였고, 이차성 두통이 8.3%(135명)로 나타났다. 100명 중 8명은 질환 때문에 두통이 생긴 것.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으로는 뇌수막염·전신 감염 등 감염에 의한 두통(26.7%)이 가장 흔했으며, 급성 부비동염·녹내장 등 안면부 질환에 의해 생긴 두통(20.7%), 뇌압 상승 및 저하·뇌종양 등 비혈관성 질환(17%)에 의한 두통, 뇌출혈 등 혈관성 질환(13.3%)에 의한 두통 순으로 많았다.이번 연구에서 이차성 두통은 두통 강도가 심하고, 환자가 두통 발생 후 1주 이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를 주도한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는 "이차성 두통은 급성으로 발생하면서 강도가 심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통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많이 호소하는데 비해, 이차성 두통은 남성에게 많았다. 남성이 뇌출혈이나 외상을 더 자주 경험하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조수진 교수는 "원래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겼다면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없던 두통이 생긴 경우, 암 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항응고제 등 만성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없던 두통이 생겼거나 심해졌다면 다른 건강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을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대한두통학회 회장)는 "이차성 두통은 조기 진단이나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며 "뇌MRI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인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15 06:48
  •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 미국후두학회 ‘카셀베리 상’ 수상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 미국후두학회 ‘카셀베리 상’ 수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을 수상했다.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그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1906년 제정 이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27명이다.권 교수는 노화가 진행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소실된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발성장애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권 교수는 2016년에는 미국기관식도학회 ‘브로일즈 말로니 상’의 첫 한국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5/14 16:46
  •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음식을 잘못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한다면, 먹는 습관이 잘못돼 있을 수 있다. 그 습관들을 짚어보고 올바로 먹는 방법을 알아봤다.◇스마트폰 사용 자제해야밥 먹을 때 수시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소화불량의 원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식사 집중도가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거나 더 빠르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제대로 씹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음식이 위에 부담을 줘 속 쓰림이나 복통과 함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식사를 5분 이내 해치우게 되면 소화관에 무리를 초래해 50% 이상이 위산 역류를 호소한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도 있다. 때문에 스마트폰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음식을 먹는 동안 어느 시점에서 배가 얼마나 찼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가 너무 차지 않고 기분이 편안하게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도록 한다.◇기온 낮을 때는 복부 따뜻하게추운 곳에서 밥을 먹는 것도 소화불량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는 갑작스럽게 체온을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몸 온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등으로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면 우선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소화기관이 모여 있는 복부 부분을 먼저 보호해서 찬 기운에 열을 빼앗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두부가 들어간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혼자 밥 먹어야 한다면 과일이나 우유를 곁들여야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인스턴트 음식의 대부분이 기름지거나 나트륨이 높은 음식들이다. 허기를 채우기는 좋지만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도시락을 먹을 때는 덮밥과 같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보다 밥과 반찬이 따로 제공되는 백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을 먹어야 한다면 과일과 우유를 곁들여 영양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속이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탄산음료의 설탕이 발효되면서 가스 생성을 증가시켜 소화불량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14 16:13
  • CM(씨엠)병원, 몽골 류마티스 환자에 새 희망 선물

    CM(씨엠)병원, 몽골 류마티스 환자에 새 희망 선물

    관절 전문병원 CM(씨엠)병원은 지난달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018 몽골 환자 지원, 나눔 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선천성 류마티스 환자 솝다(몽골, 23세)의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몽골 방송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나눔의료 사업은 국제적 의료 지원을 위한 글로벌 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솝다는 7살 때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지만, 질병의 희귀성과 수술의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양쪽 엄지 발가락이 90도 이상 꺾여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관절염이 양 손으로까지 진행돼 진통제 없이는 생활이 어려울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이에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이 CM병원에 치료를 요청해 이번 수술이 성사됐다. 지난달 23일 한국 땅을 밟은 솝다는 CM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 김진수 전문의(CM병원 정형외과 족부, 족관절)의 집도 하에 4시간에 걸쳐 류마티스 전족부 교정 절골술을 받았다. 현재는 약 2주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5월 중순경 고국으로 귀국 예정이다. CM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솝다양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며, 하루 빨리 회복돼 고국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 소외 계층의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 의료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치료를 받은 솝다는 "한국은 제 2의 삶의 기회를 제공해 줬다"며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완벽한 수술을 받게 해준 CM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의료 초청 수술은 몽골UBS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치료의 전 과정을 취재했으며, UBS 몽골 방송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5월 말 몽골 전역에 방송 예정이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5/14 16:06
  • "외할머니 비만이면 손주 비만 확률 높다"

    "외할머니 비만이면 손주 비만 확률 높다"

    비만도 유전일까? 외할머니가 비만일수록 손녀와 손자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더블린아일랜드국립학교 연구팀은 아동 비만에 조부모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585명의 아이들에게 코호트 조사(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해 영향여부를 판단하는 방법)를 실시했다. 총 745명의 조부모가 동참한 가운데, 아이들이 5살과 9살일 때 두 번에 걸쳐 허리둘레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동 비만은 조부모 중에서도 외할머니의 허리둘레에만 유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할머니의 허리둘레가 클수록 손녀와 손자의 허리둘레도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외할머니와 자주 만나거나 함께 거주하는 아이일 경우 그 연관성은 더 커졌다. 연구팀은 “아동의 비만이 자궁 내에 있을 때 엄마의 상태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비만과 가족력에 대한 연구는 2세대를 대상으로 한 것은 많지만 3세대에 걸쳐 진행된 것은 드문 만큼 비만과 가족력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소아비만(Pediatric Obesity)’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5/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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