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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환자, 암 아닌 '이 질환'으로 더 많이 사망

    암 환자, 암 아닌 '이 질환'으로 더 많이 사망

    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하는 암 환자가 늘고 있다. 폐렴, 폐색전증, 자살 등이다. 전문가들은 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암이 아닌 다른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 최근의 암 생존율은 70%에 이른다.지난해 미국암연구소(NCI)는 미국인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환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암이 원인이 아닌 비율이 55%로 오히려 더 많았다. 감염에 의한 사망이 10.6%로 가장 많았고, 혈전 생성에 의해 심혈관이 막혀 사망한 경우가 9.2%로 뒤를 이었다.암 환자는 독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렴이나 독감 등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치료 역시 쉽지 않다.또한, 암세포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때문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예를 들어 난소암의 경우 10~40%에서 혈전 생성이 보고된다. 혈전은 혈액을 타고 다니다가 주요 동맥을 막는다. 폐를 막으면 폐색전증,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실제 중앙대병원의 연구에선 최근 10년 새 폐색전증 환자가 3배 이상으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비암성 사망을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 필수다. 독감·폐렴구균 백신은 기본이다. 나이가 많거나 최근 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면 백혈구 수치가 지나치게 낮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혈전 생성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은 혈전 생성을 막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8:00
  • 건강기능식품, 타이밍 잘 맞춰 먹으면 효과 '쑥'

    건강기능식품, 타이밍 잘 맞춰 먹으면 효과 '쑥'

    건강기능식품 전성시대다. 많은 사람이 효능·효과를 꼼꼼히 비교해가며 제품을 고른다. 그러나 정작 언제 어떻게 복용할지에 대해선 관심이 적다. 대부분 매일 아침 여러 개를 동시에 먹거나, 식탁·책상 위에 두고 생각날 때 먹는 정도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에 따라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적절한 타이밍을 알아봤다.◇AM 07:00=비타민B비타민B 제품은 아침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여기에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더욱 잘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이런 이유로 활기찬 하루를 위해선 아침식사 30분 전에 비타민B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도 이때 먹어야 효과가 크다.◇AM 07:30=비타민C비타민C는 아침식사 중에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신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는다. 활성산소는 자고 일어났을 때 많이 누적돼 있는데, 이 때문에 아침에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비타민C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빈속에 비타민C를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길 권장한다.◇AM 08:00=루테인루테인은 아침식사를 마친 뒤로 먹어야 한다. 루테인은 눈 속 황반의 구성 성분 중 하나다. 황반 구성 성분인 루테인이 노화에 따라 감소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망막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루테인은 지용성 영양소다.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식사 직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아침식사 후에 먹지 못했다면 점심이나 저녁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AM 11:30=홍삼홍삼은 점심 식사 전에 먹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공복일 때 체내 흡수력이 가장 높다. 점심식사 전에 먹으면 오후에 찾아오는 식곤증이나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PM 1:00=오메가3오메가3지방산은 점심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루테인과 마찬가지로 지용성이다. 몸에 흡수되려면 담즙산이 필요하다. 담즙산은 식사 후에 많이 분비된다. 간혹 오메가3를 먹고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하루 중 가장 활동량이 많다. 이때 오메가3지방산을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조금 줄어든다.◇PM 7:00=가르시니아 캄보지아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저녁식사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식전 1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저녁식사는 하루 중 가장 거하게 먹는 편이므로, 저녁식사 1시간 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먹는 게 좋다.◇PM 8:00=칼슘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위산은 식사를 했을 때 많이 나온다.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다. 또한, 칼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저녁식사 후에 먹으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기능식품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7:30
  • 나이탓 아닌 발기부전의 진짜 원인 4가지

    나이탓 아닌 발기부전의 진짜 원인 4가지

    중장년 남성의 흔한 고민인 발기부전은 나이 탓이 아니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과음은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중추신경을 마비시킨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기 장애가 생긴다.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한두 번 장애가 찾아오는 정도는 병이 아니지만, 과도한 음주가 반복되면 발기부전이 질환으로 악화된다.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간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남성호르몬의 대사에 악영향을 끼친다. 담배도 마찬가지다.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는데, 음경 혈관도 동시에 수축된다. 실제 하루 한갑 반 이상 지속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발기부전이 빨리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혈압·당뇨병도 발기부전의 원인 중 하나다. 우선 당뇨병의 경우 높은 혈당에 의해 혈관에서 포도당을 산화되고, 혈관벽이 손상된다.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 해면체의 혈관도 손상되는데, 이로 인해 발기력이 떨어진다. 한 번 손상된 혈관은 좀처럼 복구되지 않는다. 혈당이 낮아져도 발기부전은 여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실제 당뇨병 환자는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로 높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다는 보고가 있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 노화 연구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고혈압 환자에서는 42.5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 실제로 심혈관질환의 흔한 초기 증상은 발기부전이다.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예방할 수도 있다. 신체 활력을 높이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늘이 대표적이다.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기를 돕는다. 알리신이 비타민B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아스파라거스 역시 발기부전에 도움을 준다. 칼슘·인·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6 07:00
  • 양반다리 했더니 허리가 찌릿?… '고관절 질환' 의심

    양반다리 했더니 허리가 찌릿?… '고관절 질환' 의심

    고관절 통증은 허리 통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고관절이 망가지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와 고관절 사이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가장 흔한 이유다. ​고관절이 심하게 망가지면 관절 기능을 잃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관절 질환은 고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무리하게 움직였거나 잘못된 자세로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한다. 고관절 질환은 허리를 지탱해야 하는 고관절이 약해져 척추가 휘는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허리 모양 변형으로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 결림도 나타날 수 있다.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았을 때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걸을 때 몸무게가 실리면서 엉치나 사타구니 쪽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생기는 것도 특징적이다. 고관절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패트릭 테스트(Patrick test)를 하면 된다.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는 쭉 펴고 한쪽 다리를 구부려 반대쪽 무릎 아래에 4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 검사자가 펴져 있는 다리의 고관절을 잡고 구부린 무릎을 바닥으로 눌렀을 때 고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고관절에 병이 있을 수 있다.고관절은 연골,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검사해야 정확하다. 고관절 손상이 가벼우면 운동과 약물로 치료하는 게 먼저다. 치료를 해도 개선되지 않을 때 체외충격파치료를 쓴다. 손상된 고관절 부위에 진동음파를 쏴 염증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염증이 부서지면서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가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도 할 수 없을 경우엔 관절 내시경, 인공 고관절을 사용한다.
    정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22
  • '걷기 딱 좋은 날씨네'…올바른 걷기법은

    '걷기 딱 좋은 날씨네'…올바른 걷기법은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날씨다. 걷기와 달리기는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라도 무리 없이 시도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요령은 무엇일까.걷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바른 걷기 자세는 가슴, 등, 어깨를 곧게 펴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게 해야 한다. 시선은 턱을 당기는 느낌으로 정면을 바라본다. 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중요하다. 팔의 각을 L자 또는 V자로 만들어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며 걸어야 팔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는다. 발바닥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아야 하체 근육이 제대로 수축·이완한다. 평지를 걸을 땐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어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는 수직으로 한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야 한다.신발의 선택도 중요하다.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운동할 때도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부드러운 잔디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우리의 발에 많은 충격이 가해진다. 따라서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발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분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 때도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뒤꿈치와 앞발 높이 사이에 작은 차이만 있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저혈당 쇼크에 주의해야당뇨병 환자는 걷기를 시작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혈당을 관리하려면 식사 후 1~3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혈당을 운동 전후와 운동 중에 측정해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한다. 걷기·달리기 중에 발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라면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상 파트너와 함께 하되, 운동 전 혈당을 30분 간격으로 2회 검사헤 혈당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파악해야 한다. 투여한 인슐린의 작용이 최고가 되는 시간에는 운동을 피하고, 운동 중 작용하는 인슐린의 용량을 낮추는 것이 좋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1시간 이상 할 때는 운동을 하는 도중에 간식을 먹는다. 항상 초콜릿, 사탕, 비스킷, 주스 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관절염=달리기보단 걷기를관절염이 있어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좋다. 하지만 무리해서 걸으면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걷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통증을 참으면서 억지로 계속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적절한 신발과 양말을 신어 발을 내딛을 때 관절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학교 운동장, 길거리의 보도블록 등 되도록 평탄한 길을 걷도록 한다.◇하루에 얼마나 걷는 것이 좋을까한국인은 보통 하루 2000보를 걷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 배 이상인 7000보 이상 걷기를 권한다. 권장되는 시간은 걷기 속도에 따라 다르다. 너무 천천히 걷는 것은 운동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옆 사람과 대화하기가 약간 어려운 정도, 약간 숨이 찬 정도로 빠른 걸음 또는 가벼운 달리기가 좋다”며 “이런 방식으로 하루 30~60분, 주 5일 이상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고강도의 운동, 즉 숨이 찰 정도로 달리기를 하는 경우에는 하루 20~60분, 주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16
  •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10월 31일까지 공모

    보령제약이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다.한편, 지난 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낸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된 바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05 15:05
  • 건강한 식습관은 약보다 좋다…사망률 24% 감소

    건강한 식습관은 약보다 좋다…사망률 24% 감소

    신체 건강은 올바른 식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 실제 건강한 식습관은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얼마 전 마무리된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PURE’ 연구다.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25% 낮춘다는 내용이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이 연구는 전 세계 50여개국 22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의 디자인은 야채, 과일, 콩류, 견과, 생선, 유제품, 적색육(비가공) 등 7개의 음식을 하루 먹는 횟수를 기록하게 했다. 연구진은 이를 점수화해 총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사망 위험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24% 낮았다. 이들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뚜렷하지 않았다”며 “건강한 음식 7가지를 잘 섭취하는 것만으로 심혈관 질환 및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5:04
  • 긴장하면 배가 아파지는 이유

    긴장하면 배가 아파지는 이유

    면접 장소에서, 중요한 발표를 하기 전, 시험 시작 직전 등 긴장했을 땐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왜 긴장만 하면 배가 아플까?전문가들은 ‘내장 과민성’을 원인으로 꼽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있는 신경이 예민해져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진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뇌와 장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뇌가 자극을 받으면 장운동이 과도하게 활발해진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돼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원인이다. 이런 증상은 모든 사람이 겪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일 땐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이런 증상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중요한 상황을 앞두고는 하루 이틀 전부터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배가 아픈 상황에서는 바로 화장실에 가야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 된다. 배가 따뜻하도록 핫팩을 대고 있거나, 손으로 배를 천천히 쓸어주면 과항진됐던 신경이 진정되면서 배 아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내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2
  • 잠, 너무 많아도 문제…몇 시간이 적당할까?

    잠, 너무 많아도 문제…몇 시간이 적당할까?

    잠은 보약이다. 그러나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나듯, 너무 많이 자는 것도 문제가 된다. 몇 시간의 수면이 적당할까?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자료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비만할 위험이 적정시간 자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우울·불안감이 적정 시간 자는 사람보다 높았다. 여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길수록 잇몸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와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여성은 5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치주염이 생길 확률이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정상적인 수면은 렘수면(얕은 잠)과 비렘수면(깊은 잠)이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되는데, 이 주기가 제대로 채워지려면 7~8시간이 걸린다.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은 이보다 더 많이 자야 한다. 생후 3개월까지는 14~17시간, 만 3~5세는 10~13시간, 만 14~17세는 8~10시간 정도 자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고혈압·심혈관질환·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보다 뚱뚱해질 확률도 높다. 서울대병원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이 32%, 전신비만율이 22% 높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몸속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식욕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1
  • 굶지 않고 살 빼는 법…‘식사 순서’를 바꿔라

    굶지 않고 살 빼는 법…‘식사 순서’를 바꿔라

    음식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순서만 바꾸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식사 순서인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의 반대로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된다. 이 식사법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특히 많은 한국인에겐 더욱 효과적이다.◇식이섬유가 포만감 불러 식사량 줄어핵심은 혈당과 포만감이다. 식이섬유는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먹으면 그 뒤로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된다. 그만큼 혈당이 천천히 상승한다. 몸에 혈당이 많아지면 췌장에선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하지만 필요한 에너지로 모두 쓰고도 혈당이 남았다면 인슐린은 남은 혈당을 지방으로 만들어 저장한다. 비만이 되는 것이다. 또한, 급격한 혈당상승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킨다. 반작용처럼 혈당이 급격히 떨어진다.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식욕을 높인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것은 식이섬유가 가진 거친 식감도 한몫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의 경우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해진다. 씹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그만큼 적게 먹게 된다. 또한, 식이섬유는 먹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식사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얻는다. 우리 몸은 식사 15분 이후부터 배가 부르다고 느낀다. 따라서 식사시간을 늘리게 되면 전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탄수화물 마지막으로 먹어야 혈당 적게 상승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백질 섭취가 소화와 관련된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더 많이 분비시키면서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혈당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인크레틴은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먹는 것은 탄수화물이 혈당을 가장 빠르게, 많이 높이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몸이 소비한 에너지보다 남을 경우 지방으로 변해 체중을 늘린다. ◇식이섬유는 날 것부터, 단백질은 식물성부터각 영양소별로도 순서가 있다. 식이섬유의 경우 생채소를 먼저 먹고, 발효된 것을 뒤에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는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동물성 단백질을 나중에 먹어야 한다. 콩·두부·버섯 등의 식물성 단백질은 돼지고기·소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높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먹는 탄수화물 식품이 밥이라면 오로지 밥 하나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식품과 함께 먹어선 안 된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14:40
  • 태풍·집중호우 지나간 자리에 나타난 ‘감염병’ 위협

    태풍·집중호우 지나간 자리에 나타난 ‘감염병’ 위협

    태풍과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등으로 인해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해당한다.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한다.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겼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역시 가을철(9~10월)에 환자가 많아진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되면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소화기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에 복구작업 또는 농작업을 할 때는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쥐를 비롯한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위험이 커진다. 실제 두 질환은 가을철에 환자가 집중된 경향을 보인다. 렙토스피라증은 9∼11월에 62%이상 발생한다고 보고된다. 신증후군출혈열 역시 10∼12월에 환자의 60%이상이 집중돼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을 통해 피부 상처가 노출되는 경로로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오줌·타액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된 후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소변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특히 고여 있는 물 등)에서 작업할 때는 피부 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작업복(장화·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 및 유관기관을 통해 매년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1. 작업 및 야외 활동 전-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하기-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2. 작업 및 야외 활동 시-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3. 작업 및 야외 활동 후-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9:53
  • 초등학생 안전사고 급증…원인은 ‘휴대폰’

    초등학생 안전사고 급증…원인은 ‘휴대폰’

    길을 걸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풍경은 익숙하다. 그러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넘어지거나 장애물과 부딪히면 성인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응급외상을 치료하는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원장은 “지난 8년간 수술한 2만5000여 건의 외상환자 중 과거에는 주로 손가락 절단이나 찢어져서 오는 열상 등 주로 산업재해로 인한 비중이 컸다”며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휴대폰을 보며 걷다가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딛는 경우, 앞의 물체와 부딪혀 다쳐서 오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뼈와 인체 조직이 어른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 2016년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16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휴대폰 보급률은 45.9%에 달한다. 고학년(4~6학년)의 경우 77%, 중학생의 경우 95.3%에 이른다.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전방주시 태만은 미처 대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를 당하다 보니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경우 더 큰 외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조상현 원장은 “시선을 휴대폰에 고정한 채 손으로 잡고 있으면 손의 외부 방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여기에 이어폰까지 끼고 있으면 주변 상황 파악 능력이 더욱 떨어져 자율방어기능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경우 손을 집더라도 얼굴을 부딪칠 확률이 높으며 심각한 얼굴외상, 얼굴 뼈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얼굴을 다쳤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응급처치나 가까운 병원에서 봉합 후 8시간 이내에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외상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는 얼굴조직과 혈관, 인대, 뼈 등에 대한 지식과 재건성형에 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의 도움으로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흉터 최소화와 향후 흉터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8:50
  • 목디스크부터 뇌졸중까지…'손 저림'으로 의심하는 질환 4가지

    목디스크부터 뇌졸중까지…'손 저림'으로 의심하는 질환 4가지

    손이나 발이 저리는 증상은 누구나 흔히 겪는 일이다. 대부분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힌 것이 원인이지만, 반복적이고 정도가 심한 손 저림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이 자주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일까.◇목디스크=손끝부터 어깨·팔까지 저린 경우목이나 허리에 디스크가 있다면 손이 저릴 수 있다. 잘못된 자세가 오래 누적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인근의 신경을 압박한다. 찌릿한 통증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이땐 손끝만 저리지 않고 팔과 어깨까지 넓은 부위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유독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저리는 경우가 많다. 팔의 힘이 빠지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목디스크는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저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 환자의 90% 정도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6개월 내 증상이 호전 되지만, 증상을 방치해 1차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라면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엄지·검지에 주로 나타날 경우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 생기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이다.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좁은 신경 통로가 눌려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뿐 아니라 손바닥·손가락 등 손 전체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자다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단, 이런 증상은 새끼손가락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예전에는 손을 많이 쓰는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최근에는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젊은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다. 질환이 초기라면 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만으로 좋아진다.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손목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한 압박은 오히려 손목에 무리를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말초신경병증=양손이 대칭적으로 저릴 경우양쪽 손이 대칭적으로 저리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할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말 그대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온몸이 저리지만, 특히 몸의 중심에서 먼 곳인 손·발 저림이 가장 심하다.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근육의 힘이 줄어 물건을 오래 잡고 있기 힘들다. 단추 잠그기나 열쇠로 문 열기 같은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자주 넘어진다.말초신경병증 자체를 직접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원인질환인 당뇨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당뇨병이 아닌 독소·약물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땐 원인을 제거하면 나아진다.◇뇌졸중=입술 저림 증상 동반될 경우고령에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에 있어 가장 무섭고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은 ‘뇌졸중’에 의한 저림이다.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두통, 어지러움, 언어마비, 입술 저림, 팔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특히 이런 증상은 우측 또는 좌측 팔다리에만 나타난다. 이럴 땐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조치를 받아야 한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8:00
  • 부쩍 심해진 잠꼬대…‘치매’ 오고 있다는 신호

    부쩍 심해진 잠꼬대…‘치매’ 오고 있다는 신호

    남편 또는 부인의 잠꼬대가 심한지 확인해보자. 부쩍 심한 잠꼬대가 늘었다면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인간은 누구나 잠잘 때 렘수면과 비(非)렘수면을 반복한다. 잠꼬대는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난다. 렘수면은 비교적 얕은 잠에 들었을 때다. 안구가 움직이고 꿈을 꾼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데, 이때 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뇌간이 작동한다. 원래는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이 마비돼야 하지만, 스트레스·노화·피로가 심해지면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고 잠꼬대로 나타난다.잠꼬대는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지면 렘수면행동장애로 진단된다. 특히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2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수면 전후 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별한 인지장애가 없어도 대뇌 네트워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뇌파는 치매·파킨슨병의 초기 단계 증상과 유사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5~10년 후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중장년층의 잠버릇이 안 좋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한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7:00
  • 대한피부과학회, '두드러기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대한피부과학회, '두드러기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대한피부과학회가 제 16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총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피부건강의 날은 매해 인식 개선이 필요한 피부질환을 선정하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 피부과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두드러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지만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거나 잘못 대처하기 쉬운 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자 한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평생에서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피부과 질환으로 가려움을 동반한 일시적인 피부 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이 특징이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평균 유병 기간이 1년을 훌쩍 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심한 가려움증과 부어오름, 화끈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해한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과 질환 두드러기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이지만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기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이 잘되고 회복도 빠르지만 6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유병 기간이 길고 심한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통증, 확연히 드러나는 피부부종 등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두드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알기 쉬운 영상자료를 활용해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 ▲만성 두드러기의 종류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법 등을 설명하는 강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과 함께 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점검한다. 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두드러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피부과’ 프로그램을 운영, 피부질환 상담 및 피부묘기증 검사 등의 피부과 검진도 진행 예정이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6:46
  • 인천힘찬병원, 충남 보령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인천힘찬병원, 충남 보령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인천힘찬병원이 4일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에서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인천힘찬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청소농협과 공동으로 청소면사무소에 이동 진료센터를 열고, 보령 지역 농업인 300여명의 관절 및 척추 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인천힘찬병원 정형외과 정새롬 원장, 신경외과 김승국 원장을 비롯해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 후 의료진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설명 듣고,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등 물리 치료장비들을 진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어르신들의 관절, 척추 통증 완화하는 치료를 했다.구부정한 허리로 이동진료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대부분 노화로 인한 척추관절의 퇴행이나 허리 근육 약화로 허리가 굽은 경우다. 인천힘찬병원 척추센터 김승국 원장은 “대부분의 척추변형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비수술 요법으로도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진료를 받기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의료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관절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기도 했다.인천힘찬병원과 청소농협은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도 진행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6:37
  • 예후 나쁜 ‘담도암’…날로 먹은 민물고기가 원인일 수도

    예후 나쁜 ‘담도암’…날로 먹은 민물고기가 원인일 수도

    담도암은 비교적 생소한 암이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생성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인 ‘담도’에 암이 생긴 것을 말한다.워낙 드물게 생기는 암이라 발견이 늦다. 그만큼 사망률이 높다. 2016년 기준 담낭 및 기타 담도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4408명에 달한다. 사망률 순위로는 위에서 6번째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만성 염증, 만성 간염, 발암물질 노출 등이 위험인자다. 일부에선 기생충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간흡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간흡충에 사람에게 옮아가면 담도 벽에 붙어 만성 염증을 만들고 담도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담도암은 50~7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조기 암 검진이 활발해지면 과거에 비해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인 위치 특성상 대부분 발견이 늦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명치 통증 등이 있다. 담도암이 진행되면 황달이 나타난다.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막아 담즙의 흐름이 차단돼 혈액 내 빌리루빈이 많아진 탓이다. 황색의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설돼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되고, 피부에 침착되면서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대변 색이 연해지거나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담도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로 절제해야 하지만, 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10명 중 4~5명 정도다. 담도는 다른 장기들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 때문에 치료 경과가 나쁜 편이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외과 의료진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간에 다각도 협진이 이뤄져야 한다.한편, 담도암 투병 중이던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 이왕표가 4일 오전 별세했다. 그는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투병 생활 중이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5:11
  • 갑자기 늘어난 식욕…‘가을 우울증’ 탓일까

    갑자기 늘어난 식욕…‘가을 우울증’ 탓일까

    가을이면 유달리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의 우울한 감정은 건강한 사람도 한두 번쯤 경험한다. 그러나 고독이 깊어지면 질환이 얼굴을 내민다. 우울증이 표면화한다.가을철 우울증은 가을에 시작해 겨울까지 우울 증세를 보이다가 이듬해 봄·여름이 되면 호전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을부터 시작되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저하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이런 외부 환경 변화가 뇌에서 화학물질 및 호르몬 분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로 체내 멜라토닌 조절의 문제가 발생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수면 주기 조절과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맡고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서 수면이나 진정작용을 유발해 우울한 기분을 만드는 것이다.◇잠 많아지고 식욕 늘었다면 가을 우울증 의심​가을철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증상이 조금 다르다. 일반 우울증은 식욕감퇴나 불면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수면 과다와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무기력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석훈 교수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 긴장·초조함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수면량이 평소보다 늘어나 계속 자고 싶어 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며 “가을이 시작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우울감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가을철 우울증 예방법은 바로 햇빛이다. 햇볕을 많이 쬐면 인체 리듬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에는 야외에서 하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가을우울증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나아진다. 하지만 우울증 증상이 심하고, 최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을철 우울증 위험군이라면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알코올 중독자 등이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훈 교수는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약을 먹으면 중독된다는 편견이 있다”며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사회적으로 원활히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5:04
  • 만만하게 본 콜레스테롤 수치…'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만만하게 본 콜레스테롤 수치…'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성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서 발생하는 동맥경화는 대부분의 경우 20~30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미 심근경색·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들을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일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심근경색·뇌졸중이 재발할 수 있다. 실제로 심근경색·뇌졸중 경험 환자 3명 중 1명은 4년 안에 병이 재발한다. 재발했을 땐 예후가 더 나쁘다.전문가들은 한 번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라면 특히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 일반 성인의 경우, LDL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 범위는 160mg/dL 미만이다. 그러나 심혈관 사건을 경험한 환자는 절반 이하인 70mg/dL보다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
    고지혈증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4:16
  •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고혈압 위험 6배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고혈압 위험 6배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임신한 아이는 고혈압 위험이 6배로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조생식술이란 체외에서 난자를 직접 조작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가장 흔한 형태의 시술이 체외수정술이다.스위스 베른대학교 연구팀은 보조생식술(ART)을 이용해 태어난 청소년 54명과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지 않고 태어난 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조생식술과 고혈압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보조연구팀은 참가자가 11~12세 때와 16~17세 때의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했다.그 결과, 보조생식술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팔에 있는 큰 혈관인 상완동맥이 25% 좁고 전체적으로 동맥벽이 두꺼웠다. 11~12세일 때 두 그룹의 혈압은 차이가 없었지만, 16~17세 때 보조생식술 그룹의 혈압은 119/71 mmHg로 대조군 115/69mmHg보다 높았다. 특히, 보조생식술 그룹 중 8명은 혈압이 미국심장학회 고혈압 진단 기준인 130/80 mmHg가 넘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고혈압인 아이가 1명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렉스하즈 박사는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임신한 아이의 고혈압 발생률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아이보다 6배 더 높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출산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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