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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수분의 공급과 배출은 그래서 중요하다. 인간은 하루 평균 2L의 물을 마시고, 4~7회 소변을 본다. 그러나 소변 횟수가 잦아졌다면, 신체에 이상이 나타났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소변이 잦아졌을 때 의심할 질환은 무엇일까.◇남성, 나이 들수록 전립선비대증 위험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원래는 호두만하던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고 요도를 압박한다. 이로 인해 대표적으로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하다. 유병률은 나이와 비슷하다. 50대의 경우 50%, 60대는 60%, 70대는 70% 식이다. 80대가 되면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비만할하거나 흡연자일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초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워 불편한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심해지면 소변에 든 노폐물이 요도에 쌓여 결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요로결석에 걸리고 합병증으로 콩팥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합병증이 없다면 '아드레날린선 알파-수용체차단제'라는 약물을 처방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성인 5명 중 1명이 ‘급박뇨’로 고통과민성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과민성방광을 겪는다.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한다. 과민성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지만,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실제 과민성방광 환자 10 명중 3명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주요 원인은 노화다.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지나치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과민성방광은 항무스카린제 등 약물 치료와 방광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보톡스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커피·녹차 등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호르몬 이상으로 수분·전해질 불균형드물지만 요중븡에 의해 소변이 잦아질 수도 있다. 요붕증은 배뇨작용을 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항이뇨호르몬 자체가 부족한 ‘중추성’과 콩팥이 항이뇨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이 있다.요붕증에 걸리면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본다. 지나치게 소변을 많이 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어지러움·구역감·구토 등이 생기고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심하면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평소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본다고 느끼면, 마음대로 수분 섭취를 줄이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요붕증 환자가 갑자기 물을 적게 마시면 심한 탈수로 인해 혈중 전해질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위험이 있다. 병원에는 CT나 MRI 검사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해 치료한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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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하는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80% 정도가 백내장을 앓고 있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함께 올라간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백내장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9세 이하 백내장 환자는 매년 만 여 명을 웃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적어 증상이 나타나도 곧바로 안과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 원장(안과전문의)은 “대부분의 어린 백내장 환자들은 동공이 하얗게 변해 수술이 불가피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며“조기에 발견했다면 약물로 병세를 최대한 늦추고 관리하는 등 수술 외 대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고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초기에는 눈이 침침하고 빛과 사물이 퍼져 보인다. 눈 앞의 글자와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 말기에 이르면 동공이 흰색으로 변한다. 계속 방치하면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후 치료시기를 놓치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이후 수술로 백내장을 치료해야 한다.#아토피, 포도막염 등 기저질환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노인성 질환으로 불리는 백내장이 39세 이하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아토피, 포도막염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다. 아토피는 유아기 즈음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가 수년간 체내에 축적되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막염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포도막염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아우르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부모, 조부모 대의 백내장이 유전돼 어린 나이에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와 포도막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백내장은 기저질환 치료가 근본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평소 눈의 표면조직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 주변에 아토피 염증이 나타나도 간지러움에 긁거나 때리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눈에 자극을 주는 수영이나 사격 등의 스포츠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6개월에 한번 안과 정기검진 필수기저질환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거나 주맹증이 나타나는 등 백내장 증상을 보이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꾸준한 관리에도 백내장이 악화됐다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수술방법은 각막을 2.2~2.8mm 정도 절개한 뒤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한다. 인공수정체 종류에 일정 거리에만 초점이 맞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가 잘 보이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대부분의 노인성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을 동반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을 수술하면 이후 돋보기 안경을 쓰지 않아도 돼 만족도가 높다. 어린 백내장 환자의 경우에도 모든 거리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다초점 렌즈가 인기다. 어릴수록 수술 후 적응이 쉽다.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 원장(안과 전문의)은 “나이가 어려도 아토피, 포도막염, 가족력 등 백내장 발생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라며 “백내장이 악화돼 수술 받아야 한다면 평생을 써야하는 눈인 만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렌즈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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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잘 차려진 한 끼 밥상은 건강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먹는 한식이 사실은 건강을 망치는 주범일 수 있다.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앓는다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 바로 한식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배경이다.◇고혈압 90%는 ‘짜게 먹는’ 생활습관 탓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뚜렷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과 콩팥병이나 갑상선장애 등 질환으로 인해 생긴 '이차성'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고혈압 환자 10명 중 9명은 본태성 고혈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비만하면 혈액 속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심장박동을 높여 혈압을 높인다. 짠 음식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데, 몸은 농도를 낮추기 위해 혈액량을 늘리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 벽이 손상돼 각종 문제가 생긴다. 뇌·심장 등 주요 기관으로 가는 혈관이 다치면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21%·뇌혈관질환의 35%는 고혈압이 원인이었다.◇한끼만으로 하루치 나트륨 권장량 훌쩍문제는 한식 대부분이 지나치게 짜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밥을 주식으로 국이나 찌개를 거의 매끼니 먹는 식습관 때문으로 보인다. 흔히 먹는 한식에는 1인분을 기준으로 된장찌개 2021mg, 김치찌개 1962mg, 비빔밥 1337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인이 나트륨을 주로 섭취하는 음식군은 국·찌개·면류가 34%로 가장 많고, 이어 부식류 29%, 김치류 23% 등의 순이다.그 결과,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짜게 먹는’ 나라 중 하나가 됐다. 국가별 나트륨 섭취량을 보면 2014년 기준 한국이 하루 평균 4583mg, 일본 4280mg, 영국 3440mg, 미국 3436mg 등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다. 노인들은 더 짜게 먹는다. 나이가 들면서 맛을 느끼는 미뢰세포가 줄어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이 나트륨은 1일 권장량(2000mg)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노화로 인해 혈관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크다.◇나트륨 섭취량 반으로 줄이는 5가지 방법나트륨을 적게 먹으려면 조리 시 소금을 적게 넣는 게 우선이다. 외식을 하더라도 몇 가지 방법을 지키면 나트륨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1. 국·찌개·탕은 건더기만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껴지는 소금의 농도는 국 100g당 1g이다. 심심하게 끓인 국이라도 100g 당 0.8g 정도의 소금이 들어 있으므로 국물을 전부 섭취한다면 실제 염분 섭취량은 많아진다는 의미다. 국을 되도록 싱겁게 끓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국물을 최대한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선 되도록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2. 밥도둑은 건강도둑이기도 하다흔히 ‘밥도둑’이라고 알려진 김치류, 장아찌류, 젓갈류를 피해야 한다. 이를 주 반찬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섭취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콩류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3. 식탁에서 간장종지를 없애라생선구이나 만두를 먹을 때 굳이 간장을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 이미 소금으로 간이 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비빔밥에 넣는 고추장 양념 등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대신 고추장에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양념의 부피를 크게 하면 실제로 고추장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치킨이나 돈까스 등에 곁들여 나오는 소스 등도 가급적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4.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라나트륨은 소금뿐 아니라 베이킹파우더, 소다, 가공유지류에도 들어 있다. 빵이나 과자, 햄, 피자, 햄버거, 마가린, 가염버터 등의 섭취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5. 짠맛 대신 다른 맛을 혀에 교육시켜라짠맛에는 중독성이 있다. 갈수록 더 짠맛을 찾게 된다. 처음부터 짠맛에 길들여지는 대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파, 마늘, 생강, 양파, 후추, 고춧가루, 겨자, 발사믹식초, 카레가루 등을 양념으로 이용해보자. 식초, 레몬, 설탕 등으로 새로운 맛을 낼 수도 있다. 짠맛 대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 콩기름 등으로 고소한 맛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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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세 가지 질환을 묶어 ‘3대 실명(失明) 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으로 인한 실명을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 대처해야 한다.이를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는 ‘안저검사’가 있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촬영해 시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 유두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안저검사는 대부분의 눈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눈 합병증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기본 검사인 셈이다. ◇대표적 실명질환 ‘녹내장치료하지 않으면 시신경의 변성과 위축이 점진적으로 진행돼, 시야 결손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고위험군은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이다. 우리나라 40대 이상의 약 3.5%가 녹내장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진 개방각 녹내장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될수록 시야 결손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실명에 이른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결손은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 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망막의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당뇨망막병증’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망막 미세 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눈의 합병증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침범 시 시력저하가 나타난다.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이라도 황반부 침범이 없는 경우에는 시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시력은 망막병증의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노년 실명의 대표질환 ‘황반변성’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 서구에서는 노년인구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구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발생원인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연령(나이가 많은 경우), 심혈관질환, 흡연, 과도한 광선노출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안저검사로 스크리닝이 가능하며, 황반부 변성이 의심될 때 형광안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좀 더 정밀한 망막 검사로 확진한다.◇40세부터는 정기적 안저검사 필요중장년층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40세부터 정기적인 안저검진이 필요하다. 대한안과학회 박성표 홍보이사(한림대강동성심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이 실명을 유발하는 눈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시력저하가 생겨도 노화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어렵다”며 “40세부터는 정기적인 안저검사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나 녹내장 가족력, 근시가 있는 성인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다.한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박기호)는 오는 10일(수) 제48회 눈의 날을 맞아 ‘중장년층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저검사, 눈 건강의 시작이다’는 주제로 40세부터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대한안과학회는 1956년 처음 눈의 날을 제정한 이래로 매년 눈의 날을 통해 전국민의 안구 건강 증진과 안과 질환의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대한안과학회 박기호 이사장(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은 “최근에는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에는 눈의 날을 맞이해 3대 실명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안저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해 중장년 층의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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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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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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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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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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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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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수면은 뇌 속 솔방울샘(송과체)가 담당한다. 여기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하루 석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이 솔방울샘이 쪼그라들고, 결과적으로 수면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8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잠이 달아나는데,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작용 때문이다. 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단기적으로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커피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었다.김 교수팀은 무작위로 경기도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162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과 수면의 질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커피를 20년 넘게 마신 그룹의 경우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일일 평균 커피 소비량과 평생 커피 소비 지속 시간을 곱해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을 계산하고, 이에 따라 54명씩 3분위로 그룹을 나눴다. 이후 각 그룹별로 고화질 MRI 및 PSQI 수면의 질 척도(한국판 피츠버그 수면 질 검사 척도)를 통해 솔방울샘의 부피와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그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은 그룹(하루 평균 3잔 이상씩 20년 이상 마신 경우)의 솔방울샘 평균 부피는 약 70㎣로,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약 90㎣에 비해 20% 이상 작았다. 두 그룹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각각 3.06잔, 0.64잔이었다.또한 솔방울샘의 크기가 줄어들수록 수면의 효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장기간 커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솔방울샘에 영향을 미쳐 노년기에 수면의 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김기웅 교수는 “장기적 관점에서 커피 소비와 수면의 관계를 처음으로 연구한 논문으로서 의의가 있다”며, “커피의 어떤 성분이 솔방울샘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요즘 소비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다양한 카페인 함유 음료가 송과체나 수면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따라 수행됐으며, 수면 관련 국제 저널인 ‘SLEEP’지 7월호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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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척추의 날이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정확히 치료하기 위해 2001년 진행됐다. 척추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신체 기관으로 통증이 잦을 수밖에 없다. 현대인 10명 중 8명은 살면서 허리 통증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단순 요통’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단순 요통이 아닌 질환으로 인한 병적 요통을 잘 구분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강직성 척추염 역시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척추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병적 요통의 원인 중 하나다.#환자 절반 이상이 20~40대,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더 많아영업직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B씨(36세, 남)는 차로 이동 중에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와 부딪치는 사고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크게 부딪친 것은 아니지만,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하고 엉덩이에도 좌우 대칭으로 통증이 있어 찰과상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다. X-Ray 촬영 후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한 요통이며 허리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B씨의 통증은 심해졌다. 특히 아침에 심한 통증을 느껴,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했다. 자전거, 수영 등을 10년 넘게 해왔고 건강관리를 위해 음주, 흡연은 물론 과식도 꺼려 하는 그에게 난생 처음 들어보는 ‘강직성 척추염’은 너무나 생소하기만 했다. 최근, 20~40대에 젊은 남성들이 업무나 운동 등으로 허리를 삐끗하거나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데 대부분 허리 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생각했다가 B씨처럼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은 환자의 사례가 꽤 많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 가운데 58% 이상이 20~40대 환자였으며, 남성 환자의 비율이 여성의 2배 이상이다.#강직성 척추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병으로, 몸속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도 불리는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뼈 사이에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튀어나오면서 요통을 유발하는데 일부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과 비슷하지만 원인은 전혀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 노화로 인한 퇴행,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 등으로 발병한다. 반면, 강직성 척추염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돼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염증성 요통이 아침에 심해져 일어난 이후 허리가 뻣뻣한 강직이 수 시간 동안 지속도리 수 있고, 운동을 하거나 활동을 하면 서서히 좋아진다. 염증이 척추의 가장 아랫부분인 천장관절을 침범해 허리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밤에 잠을 잘 때 허리가 아파서 깨는 일이 잦아진다. 더불어, 염증은 척추뿐만 아니라 어깨나 고관절, 발목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앞가슴뼈나 발바닥, 아킬레스건 부위 등에 통증이 먼저 생기는 환자도 있다. 강직성 척추염과 허리 디스크의 큰 차이점은 관절 외 증상이다. 자가면역성 염증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은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의 다른 면역계 이상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포도막염 유병률은 40%에 달할 정도다.#생물학적제제 동반질환 관리 등에 효과적강직성 척추염을 완치하기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정확한 병을 진단받고 소염제, 항류마티스제, 생물학적제제 등의 치료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진행을 완화하고 척추의 강직을 막을 수 있다. 특히 TNF-알파 억제제 등의 생물학적제제는 체내의 염증 물질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기존 약물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강직성 척추염에 동반되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환자 스스로가 척추의 변형 및 강직을 막기 위해 체조, 스트레칭, 수영 등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원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는 “사회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의 젊은 남성에게 발병 가능성이 높은 강직성 척추염은 늦게 발견하거나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정도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강직성 척추염 자가진단1. 허리 혹은 엉덩이나 등의 통증이 40세 이전에 시작됐습니까? Y/N2. 허리나 등의 통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심해졌습니까? Y/N3. 휴식을 취해도 허리나 등의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운동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개선됩니까? Y/N4. 한밤중에 허리나 등이 아파서 잠에서 깹니까? Y/N5. 허리나 등의 통증과 함께 사지 말초 관절 부위의 통증이 있습니까? Y/N6. 안구의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발뒤꿈지에 위치한 아킬레스 인대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까? Y/N* Yes라는 답변이 4개 이상일 경우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출처 : 대한류마티스학회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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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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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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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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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년 이른 시기에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7~12세 어린이가 인구 1000명당 119.8명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데다 단체활동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13~18세 99.3명, 1~6세 86.9명, 19~49세 81.8명, 50~64세 56.7명, 65세 이상 31.9명 등의 순이었다(인구 1000명당).그러나 이들의 접종률은 오히려 다른 연령보다 낮은 형편이다. 연령별 접종률을 보면 1~5세가 7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6~11세 55.6%, 12~14세 33.6%, 15~18세 17.1%에 그친다.이에,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및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11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다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킨다 ▲감염병이 의심되면 진료를 받고, 다 나을 때까지 등교를 자제한다 등의 내용이다.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는 ‘집중 접종주간’ 기간 동안 토요일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예방접종은 보호자(또는 법정 대리인)와 동행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또는 법정대리인)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어린이가 지참한 경우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 반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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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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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생애 단 한 번도 안과 검사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특히 청·장년층의 검진 비율이 낮다는 게 특징인데요.1년에 한번 안저검사가 권장되는 당뇨병 환자조차 안저검사율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안저검사란?동공을 통해 눈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검사로 망막 및 망막혈관, 시신경 유두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눈 건강에 있어 중요한 검사이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들인 녹내장, 당뇨망막증, 황반 변성, 망막박리를 진단하기 위한 필수적 검사로 대다수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죠.안저검사의 방법은?①안과의사가 직접 검안경으로 검사하는 방법 : 보다 정확하고 필요한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공을 확대하는 안약 점안이 필요하며, 시간이 꽤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②질환 스크리닝 목적으로 특수 카메라로 동공확대 없이 안저촬영하는 방법 : 촬영범위가 제한적이고 안과의사의 판독이 필요합니다.안저검사로 진단 가능한 안질환![녹내장] 국내 3대 안질환의 하나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시야가 좁아지기 시작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릅니다. 녹내장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데요. 국내 40대 이상 성인의 약 3.5%가 개방각녹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완치법이 없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개방각녹내장전방각이 눌리지 않고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한 채 발생하는 녹내장안저검사로 진단 가능한 안질환![당뇨망막병증]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의 미세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눈의 합병증을 말합니다.40세 이상 당뇨환자 15.8%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이라도 시력은 좋을 수 있다는 게 함정!! 시력으로 병증의 정도 파악이 어려우니 정기적 안저검사가 꼭 필요합니다.안저검사로 진단 가능한 안질환![황반변성]시력에 매우 중요한 황반(망막 중심)에 변성이 생겨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안질환으로,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서구에서는 노년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우리나라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이죠.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령, 심혈관질환, 흡연, 과도한 광선 노출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는 기본 검사가 바로 안저검사입니다.정기적 안저검사,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증, 황반변성은 40세 이후 유병률이 증가하므로40세 이상 중장년층은 정기적 안저검사가 필요합니다."대한안과학회에서는10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국민 눈 건강을 위해 4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1년에 한번 안저검사를 실시하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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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터을 움직이면 뇌로 가는 혈류가 늘고, 이로 인해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씹을수록 뇌 혈류량 증가실제 일본 규슈대 연구팀이 5년간(2007~2012년) 60세 이상 노인 1566명의 치아 상태와 치매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더니, 치아가 1~9개 있는 노인은 치아가 20개 이상 있는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81% 높았다. 부족한 치아로 인해 씹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보인다.반대로, 무언가를 씹을 경우 뇌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서 과제를 수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숫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씹으면 귀밑샘에서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파로틴은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고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해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한, NGF(신경성장인자)라는 물질도 분비된다. 이 물질은 신경세포의 수복을 촉진하고 뇌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 뇌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결국 치아가 없어 제대로 씹지 못하면 타액 분비량이 줄고, 그 결과 NGF가 줄어 뇌가 노화된다. 유럽에서는 ‘알츠하이머로 치매를 앓는 사람의 뇌에 NGF를 직접 투여한 결과 인식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잘 씹어 타액을 많이 분비시키면 뇌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노화·혈관질환·당뇨병과도 관련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씹지 못하면 침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페록시다아제’ 효소도 잘 나오지 않는다. 이로 인해 노화와 관련된 물질인 활성 산소가 몸속에 많아지면 노화가 촉진된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노인일수록 빨리 늙는다는 덴마크 연구가 있다.씹는 힘이 떨어지면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이가 아파서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당뇨병이 없던 일반인 9296명을 17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치주질환이 생긴 사람들에게서 당뇨병이 2배로 많이 발병했다. 당뇨병 환자가 잇몸질환이 있으면 상처가 잘 안 아물고 회복이 더뎌져 당뇨합병증 위험은 4배, 혈당관리가 잘 안 될 가능성은 6배 높아진다는 미국 텍사스대 연구결과도 있다.씹는 힘이 떨어지면, 입속 세균의 번식도 늘어난다. 세균 번식을 예방하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잇몸병 위험도 커지는데, 입속 세균은 혈관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입속 세균은 말초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 혈류를 따라 온몸을 돌아다닌다. 심장이나 뇌에 들어가면 혈관벽이 손상돼 염증이 생긴다. 또한 혈전(핏덩이)까지 만들어 혈관을 좁힐 수 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입속 세균과 플라그가 잇몸을 파괴하면 ‘TGF-베타’ 같은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심혈관질환자에게도 이런 물질이 발견된다.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같은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시린이 없애고 치마 메워라시린 이는 치아의 가장 바깥 조직인 법랑질이 벗겨져서 상아질이 노출돼 외부 자극을 그대로 느끼는 상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질산칼륨이 들어 있는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쓰면 좋다. 상아질 표면의 칼륨 이온 농도를 증가시켜 외부 자극에 대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거나 전달되지 않도록 해준다.치약 쓸 때만 괜찮고 계속 시리다면 상아질을 폐쇄하는 방법도 있다. 상아질에 치과용 접착제를 발라서 보호막을 형성하고, 접착성 치과 재료인 ‘레진’ 등으로 덮어 씌워서 보호 효과가 오래 가게 만드는 것이다.치아에 금이 가서 씹을 때마다 시큰거리고 불편하다면 치과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 안쪽의 상아질까지 금이 갔다면 금 간 부분을 깨끗이 정리하고 레진으로 메워야 한다. 이후 또 금이 가지 않도록 크라운(금속이나 도자기 재질로 이 전체를 씌우는 것) 치료를 하는 게 좋다.상아질을 지나 치수까지 금이 갔다면 신경 치료가 필요하다. 신경관을 소독·밀폐해서 입속 세균이 균열선을 따라 몸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고,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 치아가 완전히 쪼개져서 한쪽이 들썩거릴 정도라면 이를 뽑아야 한다. 치아 뿌리 속의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고, 따라서 통증도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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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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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0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