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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러 맞았다가, 머리카락 우수수… 탈모 부작용 계속 보고, 무슨 일?

    필러 맞았다가, 머리카락 우수수… 탈모 부작용 계속 보고, 무슨 일?

    얼굴 입체감을 살려주는 ‘필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탈모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최근 젊은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얼마 전 국내 유튜버가 귀 필러 시술 후 겪은 부작용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귀 필러 시술은 ‘요정귀 필러’라고도 불리며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로 인기다. 의학저널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도 지난 2021년 건강한 54세 여성이 측두부에 필러를 맞았다가 탈모를 겪은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 10x8cm 크기의 원형 탈모가 발견됐으며, 필러를 녹인 지 9개월이 지났을 때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필러 시술은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보통 이마, 미간 등에 필러를 채워서 볼륨을 확대하고 주름을 없앤다. 얇은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코를 높이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귀에 주입해 귓불의 볼륨을 채우거나 누운 귀의 후면을 세워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시술도 시행된다. 필러 시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6개월~1년 정도 지속된다. 이후 추가 시술도 가능하지만, 과도한 시술을 피하는 게 좋다.다만, 필러 시술은 드물게 탈모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특히 귀 필러 시술의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혈관을 막는 것이다”라며 “필러가 귀 뒤쪽과 두피로 가는 동맥을 막으면서 혈액 장애가 발생하면 그 부위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맥이 막히면 주변부 조직의 괴사나 영구적인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곽 원장은 “이런 부작용은 적은 용량의 필러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 부위에 괴사가 진행되면 되돌릴 방법이 없어 증상이 나타난 즉시 필러를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 일시적인 부기·통증·멍 등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필러 시술의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성분과 양을 확인해야 한다. 곽인수 원장은 “귀 필러 시술의 경우 귀 쪽 혈관에 말단 동맥들이 꽤 있고, 말단 동맥이 막히면 조직 괴사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서 시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현대 필러는 안전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술·담배·사우나·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1주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시술 부위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지 말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22 16:49
  •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평가 ‘S등급’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평가 ‘S등급’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이는 2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온 병원의 대응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기여한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수용 분담률 ▲진료 증감률 ▲전원 비율 증감률 ▲의사 상주 배점 등이며, 응급의료체계 운영 전반에 걸친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한양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진료 증가율, 순환당직 운영 체계, 전원 관리 시스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탁월한 응급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현재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등 모든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분류부터 치료, 전원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전문의 상주 체계를 구축하고, 최신 모니터링 및 진단 장비를 적극 도입해 중증환자 치료 효율을 극대화했다.이형중 병원장은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의 허브 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2025/10/22 16:47
  • “세상에 너무 말랐네” 화사, '이것' 중독되니 살 빠지더라… 뭘까?

    “세상에 너무 말랐네” 화사, '이것' 중독되니 살 빠지더라… 뭘까?

    40kg대까지 살을 뺀 가수 화사(30)가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를 본 DJ 김태균은 화사에게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너무 날씬해졌다”고 말하자, 화사는 “이번 곡 콘셉트에 맞춰 ‘내가 여태까지 가져보지 못한 게 뭘까’ 해서 살을 빼봤다”며 “이런 몸매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초면인데 내가 보자마자 몇 kg인지 물어봤다”며 “세상에 너무 말랐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화사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복 운동을 꼽았다. 그는 “집에서 뛸 때는 딱 3km 정도 적당히 뛴다”며 “야외 러닝할 때는 7~8km씩이 딱 좋다”고 말했다. 앞서 화사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러닝을 하니까 활력이 넘쳐 새롭게 살고 있다”며 “그래서 운동에 중독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화사처럼 공복에 운동하는 것은 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이유는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바디컨설팅 김원태 트레이너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지방을 더욱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며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한편, 어떤 운동이든 과하면 안 된다. 운동이 과할 때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마이오글리빈’이라는 단백질이 콩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몸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운동해야 한다. 운동 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22 16:35
  • [의학칼럼] 망막박리, 조기 안과 검진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

    [의학칼럼] 망막박리, 조기 안과 검진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

    시력이 떨어지면 대부분 피로나 노안 때문이라 단정하기 쉽다. 하지만 망막은 신경조직이 집약된 구조로, 미세한 이상만으로도 시각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망막 질환은 ‘언제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하며, 그중에서도 망막박리는 빠른 대응이 필수적인 응급질환이다.망막박리는 유리체의 수축이나 변성, 안구 외상 또는 고도근시 등의 요인에 의해 망막에 작은 열공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이 틈으로 액체가 스며들면 망막이 서서히 들리게 된다. 초기 증상은 광시증이나 비문증 등으로 나타나다가, 진행하면 시야 일부가 가려져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망막박리가 조기 열공 단계라면, 국소 레이저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약물치료는 망막 주위 부종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는 박리가 진행되기 전 단계에만 가능하며, 이미 박리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이다.망막박리가 확인되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망막세포의 손상이 진행되어, 수술 후 시력 회복 한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유리체절제술과 공막돌륭술이다.유리체절제술은 변성되거나 견인력을 가지는 유리체를 제거하고, 내부에 투명 가스 또는 실리콘 오일을 삽입하여 망막을 다시 제 위치에 밀착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가스나 기름이 망막을 누르는 압력이 망막을 지지하게 된다. 반면 공막돌륭술은 안구 외부의 공막에 실리콘 밴드를 감아 안쪽으로 압박을 가해, 망막의 열공 부위를 외부에서 눌러 맞대게 만드는 외과적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 두 방식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더 높은 유착률을 얻을 수 있다.수술 후에는 망막이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유착 상태는 어떠한지 등을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한다. 특히 고도근시, 당뇨망막병증, 과거 망막열공 병력, 외상 이력 등이 있는 환자는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 후 안저촬영, 망막 OCT(광학단층촬영), 형광안저촬영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한 망막 주변 조직의 미세 혈류 이상이나 유리체 변화도 고려하여, 적절한 간격의 추적 검사가 필수적이다.시야에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로 탓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만이 시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이 칼럼은 영등포원안과 이동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이동원 영등포원안과 원장2025/10/22 16:33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견주관절 분야 노벨상 ‘Neer Award’ 수상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견주관절 분야 노벨상 ‘Neer Award’ 수상

    경희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니어 어워드(Neer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니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에서 기초 및 임상연구 각 1편씩만 선정해 시상하는 견주관절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견주관절 분야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이번 이성민 교수의 수상은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힘줄 치유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생체재료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이성민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김재윤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봉합 부위의 힘줄 치유를 위한 ‘아텔로콜라겐’이 포함된 다공성 히알루론산 기반 복합 지지체를 개발했다.기존 주사제 형태의 아텔로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은 액체형으로 주입 후 쉽게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복합 지지체는 고체형으로 봉합 부위에 지속적으로 머물며 치유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동물실험 결과, 콜라겐 섬유 밀도와 힘줄 강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높은 기계적 강도와 우수한 세포 생존율을 보여 생체 적합성과 기능적 효용을 모두 입증했다. 이 연구는 회전근개 봉합 후 힘줄 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성민 교수는 “한국 연구자가 니어 어워드를 받은 것은 국내 2번째, 13년 만의 성과로 경희대병원에서 직접 설계하고 주도한 독자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이뤄낸 수상이라 더욱 값지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힘줄 치유에 필요한 생체재료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수술 후 힘줄의 회복 효과를 높이고, 체계적인 재활 관리로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임상-디지털 융합 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10/22 15:50
  • ‘헌혈 혈액 2억cc’ 폐기 이유 보니… 효용성 낮은 ‘이 검사’ 때문이라던데?

    ‘헌혈 혈액 2억cc’ 폐기 이유 보니… 효용성 낮은 ‘이 검사’ 때문이라던데?

    최근 5년 간 헌혈로 모인 소중한 혈액 59만3000 유닛이나 폐기된 가운데, 이 중 30% 이상이 선진국에서는 20년 전 퇴출된 ‘ALT(간 수치) 검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폐기된 헌혈은 59만3453 유닛인 것으로 드러났다. 1유닛이 320~400cc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약 2억cc분량의 혈액이 폐기된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폐기된 혈액 중 32.2%인 19만 유닛(약6684만cc)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지 않는 ALT(간 수치) 검사 결과 때문에 폐기됐다는 점이다.ALT 검사란 1990년 수혈로 인한 B형·C형 간염 전파를 예방할 목적으로 도입된 검사다. 이후 간염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정확도 높은 검사법(핵산증폭검사, 효소면역검사)이 도입되면서 그 유용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로 인해 WHO는 2010년 ALT 검사를 더 이상 혈액 선별검사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미국·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20여 년 전 이 검사를 폐지했다.전문 학회 역시 ALT 검사가 간염바이러스 검사 목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ALT 검사는 간염바이러스와 무관한 원인(운동, 약물, 알코올, 비만 등)으로 상승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실제 감염 여부와 무관한 헌혈자를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의 전문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결국 ALT검사를 폐지했더라면, 지난 5년간 낭비된 검사비 약 3억1천만원과 국민의 소중한 헌혈 2억cc를 지킬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대한적십자사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문제는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보건복지부 소속 혈액관리위원회의 혈액안전소위원회는 2015년에 실시한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ALT 검사의 비효용성을 확인하였으나, 당시 ‘국민 혈액 불안감 정서를 고려해 일본과 같이 단계적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러나 그 후 4년이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다시 지적되었으나, 복지부는 또 2년 후인 2023년에서야 혈액관리소위원회를 열었고,‘근거 불충분’을 이유로 또다시 ‘추가 연구’를 결정했다. 해당 연구는 다시 2년 가까이 지난 2025년 5월에야 시작됐으며, 연구가 끝난 뒤에도 실제 ALT 검사 폐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김선민 의원은 “2017년에 이미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하고도 복지부가 8년 가까이 결정을 미루는 사이, 수십만 국민의 숭고한 피가 버려지고 있다”라며 “언제까지 연구를 핑계 삼아 결정을 미룰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혈액안전소위원회를 열어 ALT 검사 폐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0/22 15:41
  •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은 의료사고 배상 보험 미가입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은 의료사고 배상 보험 미가입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은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병원은 총 4곳으로 확인됐다.미가입 상태인 4곳의 병원은 ▲강원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으로, 보험료가 높아서 병원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이란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사고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본 경우 병원·의사의 배상 책임을 대신 보상해주는 제도로, 피해자 보호와 의료진 보호를 동시에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병원일 경우, 환자는 의료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병원은 분쟁 위험을 줄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의료진은 법적 부담에서 벗어나 진료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대형병원들은 민간 보험사들의 배상보험 상품을 주로 이용하며, 규모가 작은 병·의원은 대부분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하고 있다. 김민전 의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에 비용을 핑계로 가입하지 않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며 “정부는 재정적 지원을 포함해 가입을 촉진할 제도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0/22 15:39
  • 보건의료 연구위해 쓴 정부출연금, 1400억 가까이 낭비됐다?

    보건의료 연구위해 쓴 정부출연금, 1400억 가까이 낭비됐다?

    최근 5년간 연구중단·부정행위 발생 보건의료 R&D 연구개발 과제에 투입된 지원 금액이 142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이 지원한 R&D 과제 중 최근 5년간 중단된 연구과제 77개에 지급된 정부출연금은 1300억 원, 제재처분을 받은 18개의 정부출연금은 126억 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연구개발과제의 중단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15조에서 규정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이뤄질 수 있다. 중단 사유로는 부정행위, 참여제한, 연구개발 환경 변경 등이 있다. 그 중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목표 조기 달성’이 포함된 ‘연구개발기관·연구책임자의 중단요청’이 유일하다. 다만, 이에 해당하는 과제는 전체 77개 중 단 6개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이슬비 기자2025/10/22 15:37
  • 펌도 매직도 아닌… 새로운 모발 시술 ‘브러싱’이란?

    펌도 매직도 아닌… 새로운 모발 시술 ‘브러싱’이란?

    비건 원료만으로 모발을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모발케어 시술 ‘브러싱(Brushing)’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지노보(JINOVO)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셉헤어 센텀점에서 공식 런칭쇼를 열고, 비건 모발케어 시술 ‘브러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곱슬·부스스함·손상모 등에 적용하는 '오리지널 브러싱' ▲가늘고 건조한 모발을 위한 '에어 브러싱' ▲펌 모발의 탄력과 윤기를 높이는 '리프트 브러싱' 등 세 가지 기법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KNIN 부산방송 이해리 아나운서, 모델 아승연 등과 함께 미용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으며,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브러싱’은 곱슬이나 손상된 모발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정돈하는 시술로, 화학약품 대신 식물성 비건 성분만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펌이나 매직 시술과 달리 환원제, 중화제, 고열 등을 이용하지 않아 반복 시술이 가능하며, 모발 손상 우려가 적다.셉헤어 정규진 원장은 “모발 형태를 바꾸는 것은 화학적 펌이나 열 시술로만 가능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브러싱’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술”이라며 “자연스러운 형태 변화와 윤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화제나 열처리를 하지 않아 어린이나 임산부, 노화로 약해진 모발에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펌이나 매직 시술은 모발 구조를 변형시키고 형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화학 성분과 고열이 사용되는 게 일반적이다. 한때 유행했던 ‘신데렐라 클리닉’ 역시 농축 케라틴을 고열로 녹여 모발에 흡착시키는 방식이지만, 반복 시 모발 손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일부 제품에 포함된 메틸렌글라이콜(포름알데히드 방출제) 등의 유해 성분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정규진 원장은 “‘브러싱’은 케라틴이나 고열조차 사용하지 않고, 침투력이 뛰어난 오존수 형태의 비건 성분을 모발에 흡수시키는 방식”이라며 “인위적인 느낌 없이 본연의 머릿결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시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샴푸 후, 미세 입자 형태의 비건 성분 용액을 모발에 침투시킨 뒤 스팀 과정을 거쳐 세정하는 방식으로, 약 1~2시간 내에 완료된다. 볼륨과 윤기의 유지 기간은 약 2개월이다.시연에 참여한 한 여성 고객은 “평소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후만 되면 머리가 부스스해지고, 갈라진 끝과 잔머리로 항상 고민이었다”며 “지금은 마치 매직 시술을 받은 듯 머릿결이 부드럽고 찰랑거려 신기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시술에서 흔히 느껴지는 강한 화학 냄새가 없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지노보 서일양 대표는 “브러싱은 아마존 식물 유래 성분을 배합한 비건 처방으로, 화학 시술보다 만족도가 높다”며 “유럽에서 들여온 원료를 동양인의 모발 특성에 맞게 연구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반응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노보는 오는 11월 1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브러싱 전문 헤어샵 지노보(JINOVO)’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0/22 15:27
  • 노원을지대병원, 2025 환자안전 캠페인 성료

    노원을지대병원, 2025 환자안전 캠페인 성료

    노원을지대병원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2025 다같이 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9월 17일)에 맞춰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Speak up(환자안전 다짐 메시지 부착) ▲환자안전 퀴즈 이벤트 ▲수술실 타임아웃 캠페인 ▲손위생 체험부스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낙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유탁근 병원장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환자안전은 누구 한 사람의 몫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 안전 활동을 최우선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0/22 15:06
  • 한미약품 “이중저해 기전 항암신약, 안전성·항종양 확인”​

    한미약품 “이중저해 기전 항암신약, 안전성·항종양 확인”​

    한미약품은 지난 17~2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해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표적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이 두 단백질을 동시 억제해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RC2)’의 기능을 차단하고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97662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약동학 특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에는 총 28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50~350mg 범위 7개 용량군으로 나뉘어 하루 1회씩 약을 투여 받았다. 대부분 환자가 4차 이상 표준 치료를 경험했으며, 대안 치료제가 제한된 고위험군이었다.발표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서 초기 항종양 활성이 관찰됐다. HM97662는 치료 중단 또는 사망을 초래하는 중대한 독성 없이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나타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부분관해’와 ‘장기 안정병변’이 관찰됐다.임상 책임 연구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항종양 효과가 관찰된 데다, 일부 환자에서는 부분관해가 나타나고 장기간 안정병변을 유지하며 항암 치료를 지속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한편, HM97662는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투여를 통한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며 새로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5:04
  • “자큐보, 임상·진료 통해 효과·안전성 입증… PPI 대안 될 것”

    “자큐보, 임상·진료 통해 효과·안전성 입증… PPI 대안 될 것”

    제일약품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 출시 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진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건국대병원 김정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각각 1세션, 2세션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 근거와 자큐보정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김정환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증상이 여전히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P-CAB은 강력하고 신속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통해 초기 치료 단계부터 위궤양 환자에게도 유효한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며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2세션에서 김도훈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 다수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이라며 “특히 기존 약물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증상 호전을 원하는 환자, 주·야간으로 증상이 있는 환자,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가 필요한 환자 등 포괄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4:43
  • 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

    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

    SK케미칼은 아리바이오와 경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의 개발 확대·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하는 약이다. 아리바이오가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은 후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13개국에서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로데나필 차세대 제형 개발 ▲글로벌 임상 협력 ▲AR1001의 상업화 이후 제조·수출 등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력의 구체적 내용은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SK케미칼 박현선 파마 사업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미로데나필이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돼 신약 재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리바이오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4:34
  • 대한재택의료학회, 공식 학술지 ‘대한재택의료학회지’ 창간

    대한재택의료학회, 공식 학술지 ‘대한재택의료학회지’ 창간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학술 플랫폼 ‘대한재택의료학회지(Korean Journal of Home Health Care)’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재택의료학회지’는 국내 최초의 재택의료 전문 학술지로 창간호는 재택진료·간호·돌봄, 정책, 디지털헬스, 완화의료 등 다학제적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한국형 재택의료의 현황과 향후 제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고령사회 의료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박건우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은 발간사를 통해 “재택의료는 병원에 오기 어려운 환자에게 의료의 손길을 내미는 필수적 대안이자 사람 중심 의료의 핵심 축”이라며 “의사와 환자가 실제로 만나는 공간이 병원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지가 재택의료의 학문적 체계 확립, 다학제 협력 기반 조성, 현장 중심 임상지침 제공의 세 가지 목표를 통해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 정립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창간호에는 총 7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일본의 지역포괄 케어 시스템을 분석한 ‘일본 재택의료의 현 주소’(김도훈,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와 AI·웨어러블 기반의 ‘디지털헬스와 재택의료’(고상백) 종설이 함께 실렸다. 두 연구는 고령사회에서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헬스와 재택의료의 결합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의료진·간호사·사회복지사가 협업하는 통합형 재택의료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한편, 대한재택의료학회는 내달 2일, ‘2025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택의료 제도화와 통합 돌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재택의료 수가 개선 방향 ▲통합 돌봄법 시행 이후의 변화 ▲디지털헬스 기반 재택진료 모델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0월 26일까지 대한재택의료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박 이사장은 “병원의 효율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의료의 본질”이라며 “이번 학술지 창간과 추계 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5/10/22 14:30
  • HK이노엔, ‘케이캡’ 적응증 추가 청신호… 임상 3상서 효과 입증

    HK이노엔, ‘케이캡’ 적응증 추가 청신호… 임상 3상서 효과 입증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전국 33개 시험기관에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약 대조 디자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NSAIDs를 장기 복용하는 환자 총 392명에게 P-CAB 계열 케이캡정 25mg과 PPI 계열 란소프라졸 15mg을 투여한 후, 란소프라졸 15mg 대비 케이캡정 25mg의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24주 후 위·십이지장 궤양 발생 비율 평가 결과, 케이캡정 25mg 투여군은 란소프라졸 15mg 투여군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약물과 관련된 우려할 만한 이상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케이캡의 6번째 적응증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NSAIDs는 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 다양한 통증과 염증성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장기 복용 시 위염, 위궤양, 위출혈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4:23
  • 양치할 때마다 이 시린데… 민감성 치아일까?

    양치할 때마다 이 시린데… 민감성 치아일까?

    민감성 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이 오는 11월 2일 민감성 치아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의 목적은 국민이 스스로 치아 건강을 점검해,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지난 2020년 대한치과보존학회에서 제정한 ‘민감성 치아의 날’은 매년 11월 2일로, 민감성 치아(시린이)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센소다인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민감성 치아의 날을 앞두고 대한치과보존학회에서 연구, 개발한 민감성치아 자가진단 테스트인 ‘시린이 자가진단 질문지’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보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대한치과보존학회에서는 지난해 제5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일을 맞아 일반인을 위한 ‘시린이 자가진단 질문지’와 전문가를 위한 ‘상아질 지각과민증 진단 질문지’를 연구·개발했다. 성인 10명 중 6명이 겪는 민감성 치아에 대해 치과의사들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일반 국민의 인지도를 높여 적절한 시기에 관리와 치료가 실제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구체적인 질문으로는 이가 시린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칫솔질이 불편하거나 ▲치과 방문이 꺼려지거나 ▲칫솔질 시간이 짧아졌거나 ▲입 안을 헹구는 게 불편하거나 ▲식사가 불편하거나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게 불편하거나 ▲혀나 손톱으로 해당 부위를 건드리는 것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자가진단 질문지는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센소다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한다면, ‘시린이 자가진단 질문지'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보고 치아가 가장 불편했던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스탠리 텀블러(30명) ▲배스킨라빈스 3만원 상품권(7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명)을 증정한다. 또한 친구를 태그하고 함께 댓글을 달면 선착순 112명에게 센소다인 치약 1개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센소다인 관계자는 “민감성 치아는 구강 건강의 이상 증상을 알리는 조기 신호로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통증으로 치부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11월 2일 민감성치아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치아 건강을 확인해보고 일상 속에서 올바르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센소다인 치약은 치대 전공과목 중 하나인 치과보존학 교재에 민감성 치아의 1차 치료 관리법으로 등재돼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22 14:20
  • GSK, 먹는 ‘요로감염’ 항생제 효능 입증… FDA 허가 재도전

    GSK, 먹는 ‘요로감염’ 항생제 효능 입증… FDA 허가 재도전

    글로벌 제약사 GSK는 복잡성 요로감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생제 '테비페넴'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PIVOT-PO'의 결과를 공개하고,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테비페넴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개발한 정맥주사용 요로감염 항생제 '카바페넴'의 경구 제형이다. 카바페넴은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요로감염 치료에서 정맥주사 항생제 외에는 선택지가 없어 대안으로 주목받았다.앞서 테비페넴은 2022년 6월 미국 바이오텍 스페로 테라퓨틱스가 단독으로 FDA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인받지 못했다. 이후 GSK가 같은 해 9월 스페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의 테비페넴의 개발·상용화 권리를 획득한 뒤 개발에 나섰다.PIVOT-PO는 복잡성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1690명을 대상으로 테비페넴과 표준 치료인 정맥주사제 '이미페넴-실라스타틴'을 비교한 연구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유효성이 입증되면서 조기 중단됐고, GSK는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지난 19~2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감염병 학회 'ID Week 2025'에서 공개했다.연구 결과, 테비페넴은 이미페넴 대비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했다. 58.5%의 전체 치료 성공률을 보였고, 이미페넴-실라스타틴 주사의 치료 성공률은 60.2%로 유사했다. 증상이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임상적 완치율 또한 테비페넴 투여군 93.5%, 이미페넴-실라스타틴 투여군 95.2%로 유사했다. 약제의 안전성은 정맥주사와 유사했으며, 환자의 3% 이상에서 보고된 흔한 이상 반응은 경증~중등도 수준의 설사·두통이었다.GSK는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활용해 올해 4분기 내에 FDA에 승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승인 시 테비페넴은 미국에서 복잡성 요로감염 환자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된다.GSK 토니 우드 최고과학책임자는 "복잡성 요로감염은 장기 부전·패혈증을 포함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약제 내성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경구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며 "이 연구 결과는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을 정맥주사만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22 14:18
  • 소유, ‘비행기 만취’ 논란 일파만파… “기내에선 취기 확 올라” 진짜?

    소유, ‘비행기 만취’ 논란 일파만파… “기내에선 취기 확 올라” 진짜?

    가수 소유(34)가 만취한 채 비행기를 탑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19일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델타항공 탑승권 사진과 함께 기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소유와 같은 항공편을 탔다고 밝힌 누리꾼이 “소유는 만취한 상태였고 취한 상태에서 비행하면 안 된다고 직원들이 말하는 것도 들었다”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거세지자 소유는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해명했다. 지난 20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없이 탑승을 마쳤다”며 만취 목격담을 부인했다. 소유처럼 비행기에 탑승 전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비행기를 타기 직전이나 탑승 중 술을 마시면 평상시보다 더 빨리 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행기 안은 저기압·저산소 상태다. 미국항공안전국(FAA)에 따르면 모든 비행기는 이륙 후 최대한 2400m 상공의 기압 정도로 기압을 낮춰야 한다. 기압을 낮추지 않으면 외부와의 압력 차 때문에 기체가 파열될 수 있으며, 기압이 떨어지는 만큼 산소 농도도 떨어져 지상보다 약 75%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로 인해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들면 술의 알코올 작용을 더 빠르게 느껴 쉽게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저기압·저산소 상태 때문에 두통, 어지러움증 등 고산증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술을 마시면 이런 증상이 악화해 숙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이외에도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독일 항공우주센터 연구팀은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순항고도에서의 알코올 섭취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 중 12명은 술을 마시지 않은 채 취침했고 12명은 하룻밤 동안 술을 마신 뒤 취침했다. 그 결과, 순항고도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참여자들의 평균 산소포화도가 85%로 감소하고 수면 중 심박수가 88회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알코올 섭취가 심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한편, 비행기를 타기 직전이나 기내에서는 술보다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소유처럼 술을 마실 때도 물을 적당히 마셔줘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산소 운반을 도울 수 있다. 이를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 숙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이뇨 작용을 촉진해 알코올 대사 산물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10/22 14:14
  • ‘키 크는 주사’ 불법 판매·부당광고… 식·의약품 무더기 적발

    ‘키 크는 주사’ 불법 판매·부당광고… 식·의약품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키 성장’을 앞세워 식·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부당한 방식으로 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219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나달 15일부터 닷새간 ‘키 성장’, ‘키 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관할 기관이 해당 게시물의 접속을 차단하고, 행정 처분도 진행하기로 했다.점검을 통해 적발한 키 성장 관련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광고는 153건이었다.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 성장’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122건(79.7%)으로 가장 많았고 ▲‘키 성장’ 등 공식 기관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과장 광고 ▲‘키 약’으로 표기해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성 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를 표방하는 광고 등도 있었다.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또한 66건 적발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일반 쇼핑몰·오픈 마켓 등에 게시돼 있었다.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땐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의약품 피해 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복용하지 않아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안심할 수 있는 식·의약품 온라인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며 “부당 광고와 불법 행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4:12
  • 희귀 안과 질환 ‘원추각막증’ 치료제, 美 FDA 승인

    희귀 안과 질환 ‘원추각막증’ 치료제, 美 FDA 승인

    안과 전문 제약사 글라우코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피옥사’를 원추각막증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간) 밝혔다.원추각막증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면서 돌출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각막 이식 수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얇아진 각막이 돌출돼 안구 중심부에서 종 모양처럼 솟아오르며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자의 약 90%는 양쪽 눈 모두 원추각막증을 갖고 있다.글라우코스는 에피옥사가 절개 수술 없는 대안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각막 최상층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느슨하게 하는 대신, 각막에 국소적으로 약을 도포해 충분히 산소를 공급하는 기전이다. 이런 치료법은 수술 관련 통증을 없애고 회복 시간을 최소화한다.이번 승인은 400명 이상의 원추각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 3상 시험을 근거로 했다. 치료 12개월 시점에 각막 곡률이 개선됐고, 안전성도 허용 가능한 수준이었다.글라우코스 토마스 번스 CEO는 “에피옥사는 각막 수술이 필요 없는 최초의 FDA 승인 국소 약물 치료제로서 원추각막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준 치료법을 제시한다”며 “환자가 최대한 편안하고 짧은 회복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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