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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정모(60)씨는 얼마 전 평소처럼 집안일을 하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균형감이 떨어졌다는 것을 실감했다. 정씨는 "바지를 입을 때마다 몸이 흔들리고, 계단을 내려올 때는 무릎이 떨린다"며 "최근에는 잠깐 한 발로 서 있어도 금세 휘청거린다"고 했다. 정씨는 재활 운동 전문가의 권유로 '한발 서기 운동'을 시작했고, 연습하자 점점 중심 잡는 시간이 길어졌다.한발 서기 운동은 균형 감각을 관장하는 기능을 모두 자극해, 낙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한발 서기 운동'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중심 잡는 신경·근육 깨워 균형 감각 개선균형 감각은 단순 다리 근육으로만 유지되지 않는다. 시각, 전정기관(귓속 평형기관), 고유수용감각이 함께 작용해 몸의 균형을 조절한다. 고유수용감각은 신체 위치, 자세, 움직임 정보 등을 뇌에 전달하는 감각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감각 기능이 저하하면서, 균형 감각도 떨어지게 된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고유수용감각과 하체 근력이 동시에 약해지며, 중심 잡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낙상 위험을 높인다.하루 5분만 한발 서기 운동을 꾸준히 해도 신경과 근육을 활성화해, 균형 유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낙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발바닥 감각, 코어 안전성, 고관절 제어 능력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자세 교정과 혈류 개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저녁 시간이나 따뜻한 몸으로 샤워 후 실시하면 신체 감각이 더 예민해져 효과가 올라간다.◇'한발 서기 운동' 따라 하기▶동작=신발은 벗은 상태로 평평한 바닥 위에 선다. 양손은 허리에 두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려 발끝이 바닥에서 5~10cm 정도 떨어지게 한다. 중심을 유지하며 10#0초간 버틴 뒤, 반대쪽 다리로도 실시한다. 이 동작이 쉽다면, 다음 단계로 쿠션 매트나 보수볼 위에서 운동을 진행해 보자. 불안정한 표면에서 운동하면 몸의 미세 근육이 더 활성화돼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다. 팔을 들고 눈을 감아 난이도를 더 높일 수 있다. 호흡은 자세를 세울 때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중심을 유지하며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좌우 각각 10~30초간 유지하는 것을 총 3세트 진행한다. 하루 1~2회 아침과 저녁 시간에 실시하면 좋다.▶주의할 점=벽이나 의자 옆에서 진행하면, 균형을 잃었을 때 바로 짚을 수 있어 넘어질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동작 중에는 허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복부에 살짝 긴장감을 준다.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있다면, 다리를 살짝 낮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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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즌이 한창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접종 기간은 지난달 22일 시작됐고 오늘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그런데 건강한 청년층이라면 “나는 젊고 면역력도 괜찮은데 굳이 맞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고위험군 아니면 무료접종 대상 아냐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0대 성인은 해당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질병청은 이 연령층을 ‘일반 성인 중 위험군 권장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즉, 만성질환자나 병원·보육시설 등에서 근무해 감염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은 접종을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건강한 20대에겐 접종이 ‘선택 사항’인 셈이다. 만성질환 대상자는 광범위한데,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장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세의 아스피린 복용자, 50~64세 인구가 해당된다.◇가족 중 노인·영유아 있다면 접종 고려건강한 청년층은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최근에는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고열·근육통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직장, 학교, 군대, 기숙사 등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전파력이 커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개인 보호뿐 아니라 집단 감염 확산을 막는 수단이 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가족 중 노인이나 영유아가 있는 경우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과 주변인을 동시에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예방접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 입원율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백신 종류보단 11월 초까지 맞는 게 중요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20대 등 일반 성인은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자비로 접종해야 한다. 1회 접종 비용은 백신 종류에 따라 2~4만원이다.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나타나며, 약 6개월간 유지된다. 특히 유행이 빨리 시작되는 해에는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맞는 것이 좋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백신 종류가 4가였던 지난해와 달리 바이러스 항원이 적은 3가로 전환되면서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예방 효과는 충분하다. WHO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B형 야마가타 독감바이러스가 줄어 이에 대한 항원을 백신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백신의 면역원성 연구 결과에서도 3가·4가백신 간 예방 효과와 안전성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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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튜브(33)가 결혼식을 앞두고 도전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식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곽튜브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숍을 찾았고, 담당자에게 “살 진짜 많이 빠졌죠”라고 물었다. 이에 “진짜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완전 홀쭉해졌다”고 말했다. 몸무게 최저점이라는 곽튜브는 “진짜로 죽을 것 같다”며 “오늘 저녁에 피자, 라면,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진행된 결혼식을 앞두고 식단과 운동으로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곽튜브가 다이어트 중 참았던 라면, 떡볶이, 피자는 모두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이다.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어 살이 찌기 쉽다.과도한 체지방이 몸에 축적되면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쌓인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겉보기에 복부가 뚱뚱해질 뿐 아니라 혈액 속으로 지방산이 빠져나와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이나 근육이 인슐린에 덜 반응하게 돼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문제도 생긴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우리 뇌는 인슐린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인슐린 생산량을 늘리지만 혈당은 개선되지 않는다. 결국 내장지방은 더 많이 쌓이고 다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한편, 곽튜브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소고기를 꼽은 바 있다. 소고기는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체중 감량 이후 체중 유지 단계에서도 소고기를 포함한 적절한 단백질 식단은 체지방질량(체지방을 제외한 총 질량)을 회복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다이어트 중 소고기를 섭취할 경우,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심 부위를 권장하며, 일반 성인은 하루 100~150g,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150~500g 섭취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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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벌레가 발견됐다면 습도, 구조, 위생상태 등 생활공간이 보내는 경고신호일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벌레 종류별 생기는 원인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개미개미는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군집 전체가 부엌, 욕실, 지하실 등의 공간을 점령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창문이나 문 사이 틈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집으로 쉽게 침입할 수 있다. 개미는 빵, 과일, 꿀, 시럽 등 단맛이 나는 음식 잔해를 좇아 집 안으로 들어온다. 건조한 계절에 물을 찾아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주로 욕실에서 발견된다. 호주 시드니대 곤충학자 타냐 래티 박사는 “개미가 집에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모든 음식을 밀폐용기에 밀봉하고 냉장고 뒤, 토스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반려동물 사료를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며 “쓰레기통도 꼼꼼하게 밀봉하고 주변에 개미가 좋아할 만한 음식 잔해가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라”고 말했다. 만약 집에서 개미가 지나가는 것을 봤다면 식초로 표면을 닦아 개미가 남기는 화학적인 흔적을 없애야 한다.◇옷좀나방옷좀나방은 직물, 실내 장식품 등을 황폐화시키는 곤충이다. 알을 낳기 위해 따뜻하고 습한 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습한 옷장, 서랍 안 등으로 들어온다. 양모, 캐시미어, 트위드, 양가죽, 모피 등 천연섬유로 만든 옷이나 카펫 등에 달라붙어 직물을 손상시킨다. 제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라벤더, 유칼립투스, 월계수 잎을 옷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는 것도 나방, 유충을 죽이는 살충제 역할을 한다. 가구 모서리나 틈새를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하고 집에서 나방이 발견됐다면 옷을 섭씨 55도 이상 고온의 물로 세탁하는 게 도움이 된다.◇초파리초파리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 특히 배수구나 싱크대 부엌 주변에 많이 생긴다. 실온에 놔둔 과일이 너무 익기 전에 먹거나 다 먹지 못했다면 잘라서 냉동보관 해두는 등 초파리가 생기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1주일 이상 오래 방치하지 않아야 초파리 유충이 이를 먹고 자라나지 않는다.◇무당벌레무당벌레는 기온이 낮아지면 봄까지 동면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을 찾아 실내로 들어온다. 가구를 더럽힐 수 있으며 노란색 화학물질을 방출해 다른 벌레를 유인할 수 있다. 감귤류나 정향 오일을 문이나 창문 틈에 뿌려두면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달팽이달팽이도 나방과 마찬가지로 따뜻함과 습기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온다. 벽, 창문, 가구 뒤 구멍을 종이나 코르크로 막고 문지방에 구리 테이프를 붙여두면 달팽이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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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성적 행동을 하는 수면 장애인 ‘섹솜니아(sexsomnia)’가 생각보다 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진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성적 행동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50세였으며, 남성 508명, 여성 494명이 포함됐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10.5%가 평생 한 번 이상 섹솜니아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1%는 최근 3개월 이내에 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행동은 자위(5.4%)였고, 이어 파트너를 애무하는 행동(4.0%), 성교(1.8%) 순이었다. 이 외에도 수면 중 자발적인 오르가즘이나 성적 소리를 내는 행동도 일부 보고됐다.성별 차이도 확인됐다. 평생 경험률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약 1.6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이 증상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수면 중 공포나 꿈 재현 행동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 섹솜니아 발생 위험이 2~3배 더 높았으며, 최근 3개월 내 섹솜니아를 경험한 이들 중 일부는 주 1회 이상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응답했다.흥미로운 점은, 수면 중 성적 행동이 깨어 있을 때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응답자는 평소보다 더 부드럽고 열정적인 행동을 했다고 답한 반면,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양상을 띤 경우도 있었다.이번 연구는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섹솜니아 유병률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드문 사례로, 이 증상이 극히 드물거나 특정 수면 장애 환자에게만 나타난다는 기존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연구진은 “섹솜니아는 일부 사람에게 국한된 이례적인 증상이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비교적 널리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며 “다만 항상 반복되거나 심각한 증상은 아니며, 많은 경우 일시적으로 끝나는 경험”이라고 했다.섹솜니아는 미국수면의학회 국제수면장애분류(ICSD-3)에서 ‘수면 관련 비정상 성행동’으로 분류되는 파라솜니아(parasomnia, 사건 수면)의 일종이다. 주로 깊은 비렘(NREM)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며, 자위, 파트너 접촉, 성교 시도, 자발적 오르가즘 등 다양한 성적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는 다음 날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보통 잠든 후 한 시간 이내에 증상이 시작되며,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지난 3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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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또는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변환돼 살이 찌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탄수화물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몸에 좋은 탄수화물 간식을 소개했다. ▶사과와 땅콩버터=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에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 식품은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사과와 단백질,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땅콩버터가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땅콩버터는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다. 하지만 무가당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으로만 만든다. 또 일반 땅콩버터나 다른 과일잼과 비교했을 때 당 함량이 적어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주기도 한다.▶통곡물 크래커=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크래커보다는 통곡물로 된 크래커는 탄수화물과 당 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 식품 섭취가 당뇨병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코티지 치즈와 떡=코티지 치즈와 떡을 같이 먹는 것도 건강한 간식이다. 코티지 치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치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100g당 코티지 치즈의 열량은 103kcal다. 또한 코티지 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코티지 치즈 100g에는 10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두부(9g), 달걀(12g)과 비슷한 수준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코티지 치즈를 주당 1회 추가하면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감소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통곡물 시리얼=달콤하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찾는다면 통곡물 시리얼이 제격이다. 통곡물 시리얼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미네랄은 뼈·치아 건강, 신경·근육 기능, 면역력 강화, 혈압 조절 등 다양한 생리 기능을 돕는다. 저지방 우유나 무가당 식물성 음료와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간식이 된다.▶후무스=후무스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호르몬을 자극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식욕을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후무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후무스의 주재로는 병아리콩이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영국 킹스칼리런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았다.▶오트밀=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팬케이크에 들어간 아보카도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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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을 여닫는 빈도가 잦아진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있지 않은지 의심해야 한다.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KAIST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팀은 가정 내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정신건강 변화를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청년층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 가전제품, 수면 매트, 움직임 센서 등을 통해 IoT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와 함께 분석했다.연구 결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측정할 때보다 가정 내 IoT 데이터를 추가할 때 정신건강의 변화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냉장고를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폭식형'이라고 한다. 또 활동량이 급감하는 '무기력형'도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할수록 정신 건강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 수면 시간의 감소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실내 온도도 개인의 불안과 우울에 영향을 줬다. 특정 행동의 빈도보다는 일상 패턴의 변동성이 더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쳤으며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은 규칙적인 생활이라는 뜻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이의진 교수는 “가정 내 IoT 데이터가 개인의 생활 맥락 속에서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다”며 “향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개인별 생활 패턴을 예측하고 맞춤형 코칭도 가능한 원격 의료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컴퓨팅 분야 국제 학술지 ‘ACM 인터랙티브, 모바일, 웨어러블 및 유비쿼터스 기술 회보’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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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기분이라면,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따 타자 치는 빠르기가 어땠는지 생각해보자. 핸드폰 타이핑 속도가 느리면 기분 장애나 기타 이유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은 25~50세 성인 127명을 모집했다. 개중에는 기분 장애를 진단받은 사람도 있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휴대전화에 타이핑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4~5주간 이들이 문장을 쓸 때 자판을 누르는 빠르기를 측정했다. 휴대전화 자판을 눌러서 문장을 만드는 일은 주의 집중력, 계획을 세우는 능력, 운동 조절 능력 등 다양한 인지적 능력이 필요하므로 뇌가 잘 기능하고 있는지 가늠하는 실생활 지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참여자들은 이 기간에 주의력, 작업 기억력, 정신적 유연성 등의 인지 기능을 측정하는 NIH 툴박스(NIH Toolbox) 검사와 작업 기능 그리고 숫자·문자를 번갈아 배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기호 잇기 검사 B( Trail Making Test Part B)를 받았다. 아무런 질병 없이 건강한 참여자들의 경우, 타이핑 속도가 느릴수록 툴박스 검사 점수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반대로, 타이핑 속도가 빠르면 검사 결과도 좋은 편이었다. 기분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타이핑 속도와 툴박스 검사 결과 간 상관관계가 그리 강하지 않았다.다만, 기호 잇기 검사는 기분 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더 천천히, 더 자주 타이핑을 치는 사람들은 기호 잇기 검사를 수행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부터 인지 기능 영역의 변화를 탐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정신 병리학과 임상 과학(Journal of Psychopathology and Clinical Scienc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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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가 유한양행 '렉라자'와의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한 이후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존슨앤드존슨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지난 3분기에 1억9800만달러(한화 약 2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 8900만달러(한화 약 1270억원) 대비 122.5% 증가한 수치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9개월을 기준으로 할 경우 매출이 5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7% 증가했다.렉라자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 19, 엑손 21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다.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2015년 7월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과 렉라자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2018년 11월 존슨앤드존슨과 총 12억5500만달러(한화 약 1조6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다시 기술 수출했다. 작년 8월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FDA 허가를 획득했다.리브리반트는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동안 조금씩 매출을 끌어올렸으며, 렉라자와의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추가한 이후 성장이 가속화됐다. 2023년에는 연간 매출이 9300만달러(한화 약 1330억원) 수준이었지만, 본격적으로 처방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2024년에는 1억2200만달러(한화 약 1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억달러 선을 돌파했다.올해도 지난 1분기 1억4100만달러(한화 약 2000억원), 2분기 1억7900만달러(한화 약 2500억원)로 늘어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치료 혜택이 추가로 입증되면서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오는 4분기에는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환자가 치료 시작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4년까지 연장된 바 있어 질환의 표준 치료가 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제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면서, 회사 전체 매출에 대한 항암제의 기여도가 더 커지고 있다.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가 항암제 중 가장 높은 36억7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혈액암 치료제 '카빅티'가 5억2400만달러의 매출을 세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인 83.5%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 3분기 존슨앤드존슨의 전체 혁신 신약 매출 155억6300만달러(한화 약 22조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인 42%를 차지한다.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최고경영자는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친 진전에 힘입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심혈관질환, 외과질환, 시력 교정 등 6대 핵심 분야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가속화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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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와 잦은 혈관 수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와 달리 한쪽 얼굴이 뻣뻣해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이 삐뚤어지는 ‘안면신경마비’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발병 원인에 따라 마비 부위 달라안면신경은 표정을 짓거나 입을 벌리고 눈을 깜빡이는 행위 등에 관여하며 눈물샘과 침샘을 조절하고 미각기능에 영향을 주는 등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혹은 아래쪽 얼굴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한다”며 “약 6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겨울철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도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안면 신경 자체의 염증, 부종, 바이러스 감염, 혈류장애 등과 같은 문제로 발병한다. 한쪽 얼굴 전체가 마비되어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특징이 있다. 반면, 중추성 안면신경마비는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속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아래 쪽 얼굴에 마비가 생기며, 이마 주름은 유지되지만 복시, 걸음걸이 이상 등 다른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 오성일 교수는 “증상에 기반한 전문 의료진의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진단 가능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얼굴마비가 양쪽에 발생했다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며 “증상 발현 후 2주 후에 근전도검사를 진행하면 안면신경의 손상정도를 알 수 있어 예후 판단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조기 치료해야 80~90% 회복 기대안면신경마비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람세이-헌트증후군) ▲뇌졸중 등 뇌신경 질환 ▲외상으로 인한 머리뼈 골절 ▲급성·만성 중이염의 합병증 등이 있다. 만약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나지만,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벨마비(Bell's palsy)일 가능성이 높다. 벨 마비는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말초성 안면마비를 뜻하는데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한 약물 투여와 전기자극요법, 안면운동치료 등의 물리치료가 있다.벨마비를 포함해 대다수의 안면신경마비는 발병 후 즉시 혹은 수일 이내에 조기 약물투여와 물리치료를 시행한다면 약 80~90% 이상은 발병 전 상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오성일 교수는 “드물긴 하지만, 안면신경마비의 후유증은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으로까지 이어져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심리적 위축과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임을 잊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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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는 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을 위해 흔히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전문가들은 ‘언제 먹느냐’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의 공인 영양사 앨리슨 헤리스가 소개한 밤에 먹기 좋은 탄수화물과 피해야 할 탄수화물을 알아본다.◇밤에 먹는 탄수화물, 혈당·수면에 영향 줄 수 있어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체내에서 당으로 분해돼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언제 먹든 혈당은 일정 수준 올라가지만, 밤에는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져 혈당 조절이 어렵다. 즉, 같은 양을 먹더라도 오전에 섭취할 때 에너지원으로 더 효율적으로 사용된다.탄수화물 섭취는 수면의 질과도 밀접하다. 잠자기 직전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깊은 수면(비REM 수면의 서파수면)이 줄어든다. 반면, 취침 3~4시간 전 복합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하면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이런 효과는 개인의 대사 상태나 식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결국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맞는 ‘탄수화물 섭취 시간’은 없다. 다만,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오전에 탄수화물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당뇨병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아침과 점심 위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고, 저녁에 운동을 하거나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밤에도 복합 탄수화물을 일정 부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저녁에 탄수화물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을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도 유지할 수 있다.◇밤에 먹기 좋은 탄수화물밤에 출출할 때는 정제 탄수화물 대신 복합 탄수화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콩과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안정시키고, 마그네슘이 많아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과일은 천연 식이섬유와 멜라토닌·세로토닌 등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도 함께 들어 있다. 특히 키위는 숙면을 돕는 대표 과일로 알려져 있다.또한 고구마나 단호박 같은 전분 채소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근육 이완과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유제품 역시 트립토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한다. 통곡물도 혈당을 안정시키는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어, 수면과 혈당 조절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밤에 피해야 할 탄수화물정제 탄수화물은 밤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적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한 연구에서는 정제 곡물을 많이 먹는 폐경기 여성에게 불면증이 더 자주 나타났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대표적인 예로는 설탕, 아가베 시럽, 옥수수 시럽 등 첨가당, 탄산음료·단 커피음료·에너지음료, 과자·케이크·쿠키 등 간식류, 그리고 흰빵·흰쌀·흰파스타 등 정제 곡류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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