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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50번 ‘이것’했더니… 한 달 후, 삶이 바뀌었다

    매일 50번 ‘이것’했더니… 한 달 후, 삶이 바뀌었다

    매일 1분간 점프하는 단순한 습관이 기분을 개선하고, 골다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례와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미국 주간 잡지 뉴스위크는 최근 캐나다 서부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트리쉬 브룸(45)은 지난 9월 19일부터 매일 50번씩 뛰는 '점프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는 한  달 만에 기분이 개선되고,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체중도 2kg 줄었다고 밝혔다.브룸은 "소셜미디어를 보다가 어떤 사람이 30일 동안 매일 50번 점프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는 게시물을 봤고,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큰 변화는 행복감이 커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너지가 증가하고, 작지만 확실한 신체적 변화도 생겼다"고 했다.실제로 점프는 짧은 시간에 체온을 높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미국 심장 전문의 레너드 피안코는 "점프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뇌로 가는 산소량을 늘린다"며 "이로 인해 기분이 개선되고, 뇌 기능도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무엇보다 중장년층의 완경기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완경기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한다"며 "점프를 하면 뼈에 체중이 적당한 자극으로 적용되면서 골밀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대사, 심혈관계,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뼈를 만드는 골 형성세포는 자극받는 만큼 활성화된다. 체중 부하가 되는 운동은 모두 뼈에 자극을 주는데, 특히 점프 동작은 효율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에서 매일 하루 50번씩 점프 운동을 시켰더니, 6개월 후 참가자들의 엉덩이 골밀도가 기존보다 최대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서는 무릎을 MRI로 스캔했을 때, 점프 운동이 관절에 손상을 주진 않았다. 다만 ▲퇴행성·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 ▲비만한 사람 ▲골다공증이 매우 심한 사람 등은 뼈와 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점프 운동을 하지 않는 게 낫다. 이들에게는 무릎 부하가 적은 수중 걷기 등이 추천된다.임오경 교수는 "근육이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중장년기에서는 유산소만큼 근력 운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점프 운동과 함께 벽스쿼트, 플랭크 등 근력 운동도 동반하는 게 좋다"고 했다.한편, 점프 운동을 할 때는 층간 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밖에서 혹은 매트 등을 깔고 동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11/02 09:30
  • ‘쌍화탕 마시고 감기 싹 나았다’는 말, 사실일까?

    ‘쌍화탕 마시고 감기 싹 나았다’는 말, 사실일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미열이 나는 등 감기 기운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 이 경우 종합감기약을 먹기도 하지만, 감기약이 아닌 '쌍화탕'을 사서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쌍화탕을 마시고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는 후기도 있는데, 실제로 쌍화탕 덕분에 감기가 나았다고 볼 수 있을까?◇직접 치료 효과 없어… 약과 함께 복용하면 도움 돼사실 쌍화탕은 감기를 직접 낫게 하는 효과가 없다. 쌍화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육계, 감초, 생강, 대추 등 9가지 한약재로 구성됐는데, 이 약재들은 음양이 허할 때 기와 혈을 동시에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혈액순환·항염증 작용에 기여하거나, 신체 안정 효과 등을 낸다. 이 때문에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양강장제로 구분된다.만약 쌍화탕을 마셨는데 감기가 나았다고 느낀다면, 이는 체력 저하나 피로 누적으로 신체 상태가 나쁜 상태에서 자양강장 효과가 나타난 것이지, 실제로 감기 증상을 개선한 것은 아니다. 콧물이 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기침 증상이 있다면 진해거담제를, 열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다만, 감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감기약과 쌍화탕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은 "쌍화탕이 감기 증상을 완화했다기 보다는, 면역력·체력이 저하됐거나, 너무 피곤할 때 기혈을 보충했기 때문에 감기가 좋아진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며 "감기 때문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온몸이 노곤하고 몹시 피로하고 저절로 땀이 나는 허약한 사람의 경우 쌍화탕을 감기약과 함께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쌍화탕 복용을 조심해야 하는 환자도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용 시 열을 더 올릴 수 있어 복용에 신중해야 하며, 식욕 부진·소화불량 또는 위가 더부룩한 환자는 인삼·숙지황의 기름진 성질로 인해 소화에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감초·대추가 당 조절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임산부는 당귀·천궁·작약 성분이 자궁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설사·복통이 잦은 환자는 숙지황과 당귀 성분이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복용 전 숙지하는 것이 좋다.◇갈근탕·원탕 등과 효능·용도 달라쌍화탕은 다른 한방 감기약인 갈근탕이나 원탕과는 또 다르다. 갈근탕은 복용 시 열을 내는 약재를 사용한 약으로, 땀을 나게 하는 발한작용을 통해 피부 속의 한기를 몰아내고 근육 긴장을 풀어준다. 원탕은 쌍화탕과 기전이 유사하지만, 감기 치료를 공식 효능으로 보유하고 있다. 식약처가 허가한 원탕의 효능은 '체력 저하로 인한 인후통을 수반하는 감기·몸살·발열·두통'이다.김예지 부회장은 "갈근탕은 초기 감기약으로서 땀 없이 근육이 뭉치는 경우에 사용한다"며 "원탕은 쌍화탕과 유사하지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쌍화'·'쌍화차'·'쌍화원'은 자양강장제가 아니라 쌍화탕의 일부 성분이 들어 있는 일반 음료다. 쌍화탕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02 09:03
  • 수많은 가공식품 중… 뇌 건강에는 ‘이것’ 특히 해롭다

    수많은 가공식품 중… 뇌 건강에는 ‘이것’ 특히 해롭다

    평소에 머리를 많이 쓰면 치매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틀렸다. 뇌도 신체 일부인 만큼 먹는 것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과 단 음료가 인지 기능 저하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버지니아공과대 연구팀은 55세 이상 미국 거주자 4750명을 최장 7년간 추적 조사한 미시건대 주관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뇌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참여자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격년마다 인지 기능 수준을 측정하는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가공육을 하루 1인분 이상 더 섭취한 사람들은 인지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17% 더 컸다. 청량음료, 아이스티, 설탕이 첨가된 과일주스 등 당이 가미된 음료를 매일 1인분 이상 더 마신 사람들은 인지 기능 저하 문제가 생길 위험이 6%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공육 1인분은 통상 소시지 1개, 얇은 햄 2~3장 정도다. 단 음료 1인분은 1컵에 해당한다.과자, 유가공 식품,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식품, 빵에 바르는 스프레드, 사탕과 젤리 등 가공식품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뜻밖에도 가공식품 총 섭취량은 인지 기능 저하와 크게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과 단 음료 이외 다른 가공식품 섭취 역시 인지 기능 저하와 별다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가공식품 중에서도 단 음료와 가공육을 피하는 것이 뇌 건강 보호에 핵심적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1/02 08:38
  • 살 찐 사람, ‘손’ 보면 사망 위험 알 수 있다던데… 어떻게?

    살 찐 사람, ‘손’ 보면 사망 위험 알 수 있다던데… 어떻게?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수많은 만성 질환의 근원이다. 이에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환 질환으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다. 꼭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지방이 과도하게 많으면 각종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이 잘 생기므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특히 운동은 필수다. 최근 과체중이어도 근력이 강한 사람은 비만으로 넘어가거나 사망할 위험이 근력이 약한 사람보다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나치게 많아진 지방 조직으로 인한 장기 손상 위험도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9만 3275명의 악력,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 사망 등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비만으로 진단될 정도까지는 아니나 과체중인데다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 손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비만 고위험군’만 대상으로 했다.분석 결과, 몸의 근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13.4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에 비만으로 넘어가거나 사망할 위험이 적은 경향이 있었다. 논문 주저자인 페닝턴 생의학연구센터 만성 질환 역학 연구소의 션 윈 의학박사는 “과체중인 사람들 중 이미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비만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데에 악력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1/02 08:04
  • 심장 혈관 보호하려면… ‘이 음식’ 매일 세 번씩 먹어야

    심장 혈관 보호하려면… ‘이 음식’ 매일 세 번씩 먹어야

    심장 건강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있다. 잘 구분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심장협회 저널 '순환誌'에 실린 적 있는 심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음식을 소개한다.◇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은 과일, 견과류, 생선이다. 과일은 하루에 세 번(한 번에 2분의 1컵 정도), 견과류는 1주일에 네 번(한 번에 30g), 생선은 1주일에 두 번(한 번에 100g) 이상 먹는 게 좋다. 그 다음으로 좋은 음식은 채소와 식물성 기름이다. 채소는 생채소의 경우 한 컵 분량으로 매일 세 번, 익힌 것이라면 2분의 1컵씩 세 번 먹으면 된다. 식물성 기름은 한 티스푼씩 하루에 최대 6번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통곡물, 콩, 요거트가 채소를 이어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통곡물이나 콩은 2분의 1컵씩 하루에 세 번 먹는 게 좋고, 요거트는 한 컵씩 두세 번 먹으면 된다. 치즈, 달걀, 가금류(닭·오리·거위 등), 우유는 심장에 좋긴 하지만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심장 건강에 나쁜 음식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먹지 말아야 할 가장 안 좋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고, 그 다음은 가공육이다. 트랜스 지방이 심장에 안 좋은 이유는 체내 염증 물질이 많아져 혈관의 기능을 망가뜨리는데,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협심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가공육의 경우,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고, 보존을 위해 나트륨도 많이 넣어서 심장 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튀김이나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고, 가공육은 1주일에 먹는 양이 총 50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정제된 곡물도 심장 건강에 안 좋다. 밀가루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용해 만든 빵·씨리얼·면 같은 음식은 하루에 두 번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때의 적정량은 빵 한 조각이나 씨리얼 2분의 1컵 정도로 적다. 가공하지 않은 붉은 고기는 정제된 곡물 다음으로 좋지 않은 만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1/02 07:30
  • 체지방 빼주는 ‘착한 지방’ 있다… ‘이 방법’으로 늘릴 수 있다던데?

    체지방 빼주는 ‘착한 지방’ 있다… ‘이 방법’으로 늘릴 수 있다던데?

    조금 추운 환경에 적응하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우리 몸의 지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체온을 조절하는 '갈색 지방'이다. 갈색 지방은 스스로 지방을 연소해 열을 내는 체온 유지 지방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해 색이 갈색이다.흥미롭게도 갈색 지방은 스스로 저장하고 있던 지방을 태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부위의 지방까지 연료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 갈색 지방이 많을수록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 한양대 조용우 교수팀의 동물실험에서도 갈색지방으로 분화될 때 나오는 물질을 비만 생쥐에 주입하자, 체중이 줄고 갈색지방이 늘었다.체온 조절 능력이 미흡한 신생아 시기에는 갈색 지방이 풍부하지만,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성인이 되면서 체내 갈색 지방량은 점차 줄어든다. 사람마다 그 양은 다른데,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노인보다 ▲여성이 남성보다 갈색 지방을 많이 가진다.다행히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갈색 세포와 비슷한 세포를 늘릴 방법이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베이지색 지방으로 전환이 촉진될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될수록 근육 세포는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작용으로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뀐다. 실제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에서는 실내 온도를 18도로 유지한 사람이 더 따뜻한 환경에서 지낸 사람보다 갈색 지방이 40% 더 많았다. 또 런던대 연구에서도 중앙난방 보급 이후 비만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이런 베이지색 지방을 인위적으로 늘려 비만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려는 시도도 진행 중이다.다만, 추위에 노출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또 너무 낮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해 감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적절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02 07:00
  •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 몸매 비결… “오후 ‘이 시간’까지 공복 유지”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 몸매 비결… “오후 ‘이 시간’까지 공복 유지”

    배우 송지효(44)가 독특한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출연한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 ‘니나송’을 준비할 때 잠깐 한 달 정도 홈트레이닝을 해서 살을 좀 뺐다”며 “그 이후로는 결이 안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식단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는 “솔직하게 아침 11시까지 출근해서 빈속에 커피를 마신다”며 “그때는 배가 별로 안 고픈데, 오후 4시쯤에는 배가 고프다”고 했다. 이어 “그때 밥을 빼고 반찬이랑 술을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집에 가서 또 자는데, 밤 11시 전에는 그렇게 잔다”며 이러한 생활을 무한 반복했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 혈당 안정·지방 연소에 도움송지효의 식습관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다. 이는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4시간 이상 자유롭게 식사하던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을 10~12시간 이내로 제한했을 때, 4개월 후 평균 4~7kg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혈당 변동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지방 축적과 당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그러나 무리한 단식은 피로 누적, 폭식,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수유부, 노인, 위장 질환자, 섭식장애 환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공복 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저혈당, 빈혈,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11/02 06:03
  • 腸 건강 망치는 ‘아침 습관’ 4가지… “흔히 하는 실수”

    腸 건강 망치는 ‘아침 습관’ 4가지… “흔히 하는 실수”

    미국의 한 위장병 전문의가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침 식사 습관 네 가지를 꼽았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출신 위장병 전문의 소라브 세티 박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 식사는 소화기관이 효소를 분비하고 하루 동안 음식을 소화할 준비를 하도록 돕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침 식사 습관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아침을 거르는 습관이다. 세티 박사는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위산이 쌓이고 장의 운동이 느려진다”며 “단식이 아니라면 기상 후 한 시간 안에 식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을 거르면 뇌의 스트레스 반응이 활성화돼 면역세포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복부 팽만이나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침 식사를 하면 인슐린 분비가 조절돼 혈당이 안정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여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둘째, 당분 함량이 높은 시리얼을 먹는 것이다. 세티 박사는 “시리얼에는 1회 제공량당 10~15g의 당이 들어 있어 도넛 한 개보다 많을 수 있다”며 “이런 당은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미생물 균형을 깨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폭식이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키운다”며 “귀리·치아씨드·베리를 곁들인 오트밀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했다. 셋째, 이동 중에 아침을 먹는 습관이다. 세티 박사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식사하면 소화 효소 분비가 줄고 팽만감이 생긴다”며 “앉아서 천천히 씹으며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버드의대 건강 자료에 따르면, 뇌와 장은 신경으로 직접 연결돼 있어 스트레스가 위와 장의 기능을 즉각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넷째, 아침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세티 박사는 “위장이 원활하게 음식을 이동시키려면 수분이 필요하다”며 “하루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한 컵의 물을 먼저 마시라”고 말했다. 사람은 수면 중 땀과 호흡으로 2~4컵의 수분을 잃기 때문에, 아침에 물을 마셔야 탈수를 막고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1/02 05:30
  • 오은영 박사, ‘이 음식’ 줄이니 살 빠졌다던데… 뭘까?

    오은영 박사, ‘이 음식’ 줄이니 살 빠졌다던데… 뭘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살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대화를 나누던 중, 오은영 박사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개원했을 때 일이 정말 바빴는데,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늘 과일을 폭식했다"며 "과일을 많이 먹어서 찐 살이라서, 최근 과일 먹는 양을 줄였더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오은영 박사가 말했듯 과일은 꼭 먹어야 하는 식품이지만, 과다섭취하면 쉽게 살이 찐다. 과일의 단맛에서 알 수 있듯, 과일은 단순당(당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흡수가 빠름)을 함유하고 있어 적정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오은영 박사처럼 과일을 한 번에 많은 양 먹으면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많이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과일로 한 끼를 때우는 것도 금물이다. 대부분의 과일은 수분·식이섬유·비타민·단순당류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일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면 단백질·지방 등을 보충하지 못해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과일로만 식사를 대체하면 한 번에 단순당을 과도하게 섭취해 오히려 체지방이 증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이다. 이 양은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 중 하나에 해당하는 양이다.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건과일, 주스, 통조림 형태로 섭취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이 높고 단순당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1/02 01:00
  • “김정민, 남성호르몬 20代 수준”… 성 기능 유지하는 방법은?

    “김정민, 남성호르몬 20代 수준”… 성 기능 유지하는 방법은?

    최근 피로감이나 성욕 저하를 이유로 남성호르몬 검사나 보충요법을 찾는 남성이 늘고 있다. 그만큼 남성호르몬은 활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엔 가수 김정민이 한 방송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20~30대 수준으로 측정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을 짓기도 했다. 남성호르몬은 어떻게 늘리는 걸까?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기능을 유지하는 핵심 호르몬이다. 뿐만 아니라 근육량·골밀도·기분 등에도 영향을 준다. 수치가 낮아지면 피로감·성욕 저하·우울감·기억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보통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0~10.0ng/mL이면 정상으로 본다. 3.0ng/mL 보다 낮다면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는다.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은 고환 기능이 떨어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 상태를 뜻한다.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근육을 늘리는 것이다. 근육은 '제2의 고환'이라고도 불린다. 근육이 성장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근육에는 DHEA라는 대사물질을 남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가 있다.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에 여러 화학 작용을 더해 다양한 종류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든다. DHEA는 남성호르몬으로 바뀌어가는 중간 물질로, 다른 호르몬이 될 가능성도 지닌 상태다. 이런 미완성 상태의 DHEA는 부신에서 만들어져 온몸을 순환하고 근육 속에서 여러 효소를 만나 남성호르몬으로 변화될 수 있다. 즉, 근육이 처음부터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건 아니지만 중간대사물질인 DHEA를 남성호르몬으로 바꾸는 것이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성기능 향상으로 이어진다.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지만,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도 근육량을 늘리기 때문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유산소 운동을 위한 동작도 결국은 근육의 움직임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골반, 무릎, 발목 관절을 움직이는 다양한 근육을 자극한다. 달리면서 근육에 강한 부하가 가해지면 며칠 동안 뻐근한 근육통이 느껴지는데, 이런 자극이 근육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한편,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개인에 맞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따로 있다. 예컨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9인 사람이 6인 사람보다 1.5배 더 건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너무 높으면 고혈압,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하거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반응이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적절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1/02 00:31
  • “사후피임약 무료로 드려요” 전국 약국에서 제공하는 나라, 어디?

    “사후피임약 무료로 드려요” 전국 약국에서 제공하는 나라, 어디?

    영국이 전국 약국에서 사후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전면 시행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9일(현지 시각)부터 모든 주요 약국에서 ‘모닝 애프터 필(morning-after pill)’로 불리는 사후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후피임약은 배란을 지연시키거나 수정란의 자궁 착상을 방해해 임신을 막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대부분의 응급피임약에는 황체호르몬 성분(레보노르게스트렐 또는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이 들어 있으며, 이 호르몬이 배란을 늦추거나 난자의 이동을 억제해 수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미 수정이 완료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성관계 후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임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크다.NHS는 이번 조치가 “1960년대 이후 성 건강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전역 약 1만 곳의 약국에서 여성들은 의사 처방이나 성 건강 클리닉 방문 없이도 바로 사후피임약을 받을 수 있다.이번 정책 시행 전까지 영국에서 사후피임약은 약국에서 최대 30파운드(약 5만7000원)에 판매됐다. NHS는 “이번 조치는 여성들이 더 쉽게 생식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영국 국민의 약 80%가 도보 20분 거리 내에 약국이 있는 만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NHS 여성건강 국가임상책임자인 수 맨 박사는 “여성이 생식 건강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변화”라며 “이번 조치는 NHS가 지역 중심 의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약국협회 헨리 그레그 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응급 사후피임약에 대한 국가적 위탁을 요구해 왔다”며 “오늘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은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사후피임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없다.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피임약(배란억제제)과 달리, 사후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반드시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후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11/02 00:01
  • “다이어트는 ‘이것’ 중요” 박지윤, 스위치온 실패하고 얻은 교훈… 뭘까?

    “다이어트는 ‘이것’ 중요” 박지윤, 스위치온 실패하고 얻은 교훈… 뭘까?

    방송인 박지윤(46)이 과식 후 운동하는 모습을 인증했다.지난 10월 26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딤섬 빼러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윤은 여러 중식 요리 사진을 공유하며 과식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닝머신에서 뛰는 영상도 게재하며 “해보니까 다이어트는 식단 아니고 습관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7월 말에 스위치온 다이어트 시작해서 중간에 망하면 다시하고 또 다시하고 반복하고 안 빠지니까 운동도 닥치는 대로 했다”며 “오늘 아침 하루겠지만 운동한 나 장신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거 보여주려고 저러네’ 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더 달라지는 저를 봐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박지윤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그는 다이어트법의 일종인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했으며, 여러 방법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 박지윤처럼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면 어떤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부산 마이리얼바디 연산토곡점 정현우 트레이너는 “과식 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이 안정돼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다”며 “다만 과식 직후에 운동할 예정이라면 무리하게 뛰기보다는 가벼운 걷기 정도로 진행해야 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과식 후에는 박지윤처럼 러닝머신에서 뛰는 것 외에도 런지 자세를 하면 더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정현우 트레이너는 “많이 먹은 후에는 엉덩이, 등, 가슴처럼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러닝머신에서 런지 자세를 하는 ‘워킹 런지’는 열량 소모와 혈당 조절에 모두 도움 된다”고 말했다. 워킹 런지를 할 때는 러닝머신의 속도를 낮게 설정한 후 한 발씩 앞으로 내딛으며 런지 자세를 하면 된다. 정 트레이너는 “이때 손잡이를 가볍게 잡아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운동 효과를 늘리고 싶다면 러닝머신의 경사를 올려도 된다”고 말했다.한편, 박지윤이 여러 차례 실패했다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비만 전문가인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용우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제안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우리 몸의 대사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신체의 주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스위치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1/01 23:01
  • “46kg 진입 성공” 개그우먼 이세영, ‘이 음식’ 즐겨 먹었더니 빠졌다

    “46kg 진입 성공” 개그우먼 이세영, ‘이 음식’ 즐겨 먹었더니 빠졌다

    개그우먼 이세영(36)이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1년 만에 드디어 46kg”이라며 “가슴 수술 전 몸무게 회복”이라며 체중계 사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밥 대신 양배추”라는 멘트와 함께 양배추를 한가득 담은 그릇을 게재했다. 이세영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양배추,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양배추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월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중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 등을 먹을 것을 권장했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들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체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지난 2010년 ‘암의 원인과 통제’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오드 결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십자화과 채소 섭취와 요오드 결핍 사이 상호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01 22:00
  • “이러면 잠 잘 온다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뜻밖의 방법

    “이러면 잠 잘 온다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뜻밖의 방법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밤이 무섭다. 오늘도 한참 잠들지 못하고 몸을 뒤척일까 봐서다. 이럴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뜻밖의 수면 전략을 소개한다.첫 번째 방법은 그냥 깨어 있으려고 하는 것이다. 수제이 칸사그라 듀크대 수면의학 프로그램 책임자(의학박사)는 “반직관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잠들기 어려운 사람들은 ‘잠을 자기 어려울까 봐 걱정돼서’ 잠이 달아나는 경우가 많으니, 그 반대로 해 보라”고 말했다. 잠드는 일은 대부분 별다른 노력 없이 자연스레 일어난다. 잠에 제때 들지 못할까 봐 계속 시계를 보고, 지금부터 자면 총 몇 시간을 잘 수 있는지 계산해도 잠이 오기는 커녕 더 불안해질 뿐이다. 이것이 또다시 수면을 방해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 칸사그라 박사는 “잠들지 못할까 봐 걱정할 바에는 차라리 깨어 있겠다는 생각을 하라”며 “마음이 편안해지면 오히려 잠이 온다”고 말했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수면을 돕는다. 발이 차면, 뇌가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어서다. 양말을 신고 자면 된다. 의료기기사 소클린의 수석 의학 자문 위원 조지프 크레이닌은 “발을 따뜻하게 해서 혈관이 확장되면, 뇌에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는 것도 도움될 수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불면증과 정신 질환을 앓는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무거운 이불(6~8kg), 다른 한 그룹은 가벼운 이불(1.5kg)을 4주간 덮고 자도록 했다. 이후 두 집단의 불면증 심각도 검사 결과를 비교했더니,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잔 집단은 가벼운 이불을 덮고 잔 집단보다 불면증이 훨씬 개선됐다. 이는 무거운 이불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으로 스웨덴 웁살라대 의과대학 후속 연구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불 무게를 달리한 뒤 실험 참가자의 멜라토닌 농도를 측정다. 그 결과, 이불 무게가 참가자 몸무게의 약 12%로 무거울 때에 몸무게의 약 2.4%에 불과한 가벼운 이불을 덮었을 때보다 체내 멜라토닌 농도가 약 3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1/01 21:01
  • 아침 잠 깨울 때는 홍차가 좋고… 저녁 과식한 후에는?

    아침 잠 깨울 때는 홍차가 좋고… 저녁 과식한 후에는?

    차는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종류에 따라 함유된 폴리페놀 유형과 이에 따른 건강 효과가 다르다. 영국 영양학자 팀 본드 박사가 ‘데일리메일’에 ‘하루에 두세 잔의 차를 마셔 건강해지는 방법’을 공유했다.◇아침에는 홍차홍차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카페인이 약 47mg 함유돼 아침에 마시기 좋다. 팀 본드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수된 상태로 기상하기 때문에 홍차 단독으로 혹은 우유를 섞어 우려낸 홍차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수분을 충전하고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점심에는 녹차녹차는 심장을 보호하고 뇌 건강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카테킨이 풍부하다. 녹차 속 카테킨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로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 예방 기능이 밝혀진 바 있다. 본드 박사는 “녹차는 항균 특성이 있어 구강 건강에 좋으므로 녹차의 건강 개선 효과를 추가적으로 누리려면 점심 식사 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후 중반 자스민차자스민차는 주재료인 자스민 꽃 자체의 향기로 긴장을 풀고 기분을 좋게 하며 심박수를 낮춰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 L-테아닌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유지한다. 본드 박사는 “오후에 자스민차를 마시면 평온한 상태로 업무 혹은 학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저녁 우롱차우롱차 속 폴리페놀 성분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를 늦춰 식후혈당 급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당뇨병 화나가 30일간 우롱차를 마시자 혈당 수치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본드 박사는 “저녁식사 중이나 후에 우롱차를 섭취하면 저녁 및 다음날 혈당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자기 전 캐모마일캐모마일차는 뇌 수용체에 결합해 불안을 줄이고 이완을 돕는 아피게닌 성분이 풍부하다.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서 숙면을 돕는다. 본드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긴장을 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수면 질을 높인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01 20:02
  • “전어 잘못 먹었다가는”… 사망률 높아 치명적인 ‘이 병’, 뭘까?

    “전어 잘못 먹었다가는”… 사망률 높아 치명적인 ‘이 병’, 뭘까?

    하늘은 높고 입맛은 살찌는 계절, 가을에 가장 사랑받는 별미 중 하나가 바로 ‘전어’다. 하지만 가을철 전어를 비롯한 생선을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염 증상과 비슷… 기저질환자 특히 주의해야 전어는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으나,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앓게 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 급성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비브리 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사망률이 30~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다”고 말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이 침투한 경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위장관을 통해 들어온 경우 초기에는 발열, 설사 등 장염 증상 나타난다. 이후 급격하게 혈압이 떨어지며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괴사로 진행된다. 고기동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 초기 증상은 장염과 비슷해 구분히 힘들다”며 “간 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피부 수포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면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상처치료를 병행한다.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제일 중요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첫번째 수칙은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해야 하는데,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채소와 먹으면 비타민 보완한편, 전어를 고를 때는 비늘이 잘 붙어 있고 윤기가 흐르며, 배는 은백색, 등은 푸른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손질한 뒤에는 바로 조리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 보관 시에는 1~2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요리할 때는 비늘과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전어는 채소와도 잘 어울리는데, 함께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보완돼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 된다.전어는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풍부한 향이 전어의 특징인 만큼, 숯불에 구우면 특유의 고소한 향이 퍼져 식욕을 돋우고, 신선한 전어회는 양념 없이도 바다 향만으로 충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전어탕이 제격이다. 오랫동안 끓여내 깊은 맛을 내는 전어조림은 가족과 함께 먹기에 좋고, 전어튀김은 바삭하면서도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01 19:00
  • 박서준, 발리에서도 자기 관리 열중…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박서준, 발리에서도 자기 관리 열중…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배우 박서준(36)이 발리에서도 자기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발리 런” “발리 요가” “발리 짐” 등의 글과 함께 해외에서 보내는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역시 운동 천재” “눈 호강 제대로다” “발리에서도 자기 관리 철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서준이 발리에서 한 다양한 운동들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러닝, 체중 감량·정신 건강에 도움박서준이 즐기는 러닝은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하는 고열량 운동으로, 수영·테니스·빠르게 걷기보다 에너지 소비가 높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소모된 뒤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 효과가 더 크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 시 혈당 변동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러닝은 또한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감소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2014년 미국심장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지속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체 사망률이 30%,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45% 낮았으며, 평균 수명이 약 3년 연장되는 효과도 확인됐다.◇요가, 유연성·균형·체지방 감소에 도움요가는 유연성 향상과 균형 잡힌 몸매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자세를 반복하며 전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고, 깊은 호흡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녀 79명을 대상으로 태양 경배 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한 결과,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됐으며, 체지방률이 남성은 2.25%, 여성은 6.95% 감소했다.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전신 건강과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웨이트 운동, 근육량·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 증가와 기초대사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에너지양으로, 근육이 많을수록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박서준처럼 등과 어깨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턱걸이(풀업)나 랫 풀 다운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특히 랫 풀 다운은 등 양옆의 광배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넓은 역삼각형 몸매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며, 동시에 어깨와 이두근 근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11/01 18:03
  • 우울하고 불안할 땐 춤을 춰라

    우울하고 불안할 땐 춤을 춰라

    춤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고 그 근본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춤을 심리·사회적 치유의 도구로 본 것이다.핀란드 동부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톰미 톨무넨 교수 연구팀은 경도~중등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표현한 ‘우울의 경험’과 ‘바라는 미래’를 주제로 즉흥 춤과 3D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무용 작품을 제작했다. 연구에는 심리학, 사회심리학,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춤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고 자기이해 및 자기실현을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춤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인식 향상, 감정 표현 능력 개선, 타인에게 수용 받는 경험, 또래 지지의 중요성 인식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단순히 춤을 익명으로 공유하는 행위를 넘어, 자신의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내면의 가치와 태도를 성찰하는 과정이 됐다. 이를 통해 우울의 원인을 직면하고 자기실현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연구 공동 저자인 한나 포호욜라 연구원은 “우울증은 신체 내부 감각을 인식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며 “참가자들은 춤을 통해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삶의 목적을 되찾는 경험을 했으며 이는 자기실현으로 향하는 첫걸음이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에는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재활 과정에 춤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무용동작치료'는 우울증과 불안증의 보조적 치료법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춤은 코르티솔, 노르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기분을 개선시킨다. 또한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신체 움직임을 통해 드러내면서 정서적 해소를 돕는다.연구 저자인 톰미 톨무넨 교수는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약물치료를 보완할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하다”며 “운동의 표현적 요소를 포함한 춤은 단순한 신체활동보다 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11/01 17:05
  • 조기 발견 어려운 췌장암, ‘내쉬는 숨’으로 알아낸다고?

    조기 발견 어려운 췌장암, ‘내쉬는 숨’으로 알아낸다고?

    췌장암을 '숨'으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호흡 검사가 개발됐다.췌장암은 암종에서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증상이 모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을 받아도 5년 생존율이 7%에 불과하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환자의 약 62%가 4기 상태로 진단받으며, 매년 10만 명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는다.지난 30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영국 췌장암 자선단체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숨 검사’ 기술을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검사법은 음주측정기처럼 간단히 숨을 불어 넣는것 만으로 췌장암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환자의 호흡 속에는 수천 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돼 있는데, 췌장암이 생기면 이 분자들의 조합이 달라진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독특한 분자 패턴을 인식해 암 여부를 판별하도록 장치를 설계했다. 검사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고,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 해당 검사 결과에 따라 영상검사나 추가 정밀검사로 이어지게 된다. 아직 별다른 선별검사법이 없는 췌장암 진단 분야에서 수년 내 실용화 가능성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침습적·저비용의 진단법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연구팀은 앞서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연구에서 유의미한 정확도를 확인했으며, 이번에는 영국 전역 40여개 병원에서 6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증 단계를 확대했다. 영국 췌장암 재단 측은 이번 연구를 두고 “지난 50년간 췌장암 진단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연구 저자 조지 한나 교수는 “이 초기단계 연구 결과가 본격 검증 환자군에서 확인되면, 실제 임상에서 췌장암 의심 환자 관리 및 유도 경로를 크게 바꿀 수 있다” 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5년 내 영국의 1차 의료기관(GP 클리닉)에서도 호흡 검사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아직 임상시험 단계인 만큼 대규모 검증 데이터 확보와 비용 효율성, 인종·연령별 적용 가능성 등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11/01 16:00
  • 심장 건강 걱정이라면? 소금은 덜 먹고 ‘이것’은 더 먹어야

    심장 건강 걱정이라면? 소금은 덜 먹고 ‘이것’은 더 먹어야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나트륨뿐 아니라 칼륨 섭취량에도 신경을 쓰자.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는 것이 심장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질 위험을 대폭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원인인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칼륨은 심장 근육의 전기 신호를 만들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 지나치게 낮은 칼륨 수치가 부정맥이나 심장 마비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심장에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한 덴마크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제세동기는 심장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기기다. 환자들 중 절반은 체내 칼륨 수치를 높이기 위해 식단을 관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비트 뿌리, 양배추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게 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대로 식단을 조절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진 환자들은 심장 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어떠한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24% 감소했다. 논문 시니어 저자인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헤닝 분가드 교수는 “식사를 통해 칼륨을 더 섭취하는 것은 심장 질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이롭다”며 “우리 모두가 평소 식사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줄이고, 칼륨의 양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학자 캐리 럭스턴 박사는 “뇌졸중과 심장 마비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소금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칼륨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그만큼 중요함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며 “과일, 채소, 생선을 더 먹는 것으로 칼륨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 학술 대회에서 발표됐다.
    심장질환이해림 기자2025/1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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