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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친 음주로도 심부전 발생"

    "지나친 음주로도 심부전 발생"

    심장이 펌프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부전은 '심장병의 종착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위중한 질환이다. 심부전 환자의 1년 평균 사망률은 10% 정도로 높다. 심부전의 주요 위험 요인은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등의 질환이지만, 이런 질환 없이 알코올만으로도 심부전이 생길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알코올은 심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과하면 심장에 치명적"이라며 "알코올이 심장근육에 독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심장근육세포는 약 2000만개가 있는데, 알코올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까지 이어진다. 또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 수분 섭취량이 많아지면서 몸에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액을 펌프질하는 심장에 부담도 커진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9:03
  • 손 자주 씻는 요즘, 보습제도 발라주세요

    손 자주 씻는 요즘, 보습제도 발라주세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선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그러나 '주부습진'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집 밖 외출을 자제하다 보면 평소보다 설거지 등 집안일을 많이 하게 된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주부습진이 악화할 수 있다. 평소 아토피피부염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피부 각질층에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천연보습인자'가 함유돼 있다. 피부에 자주 자극을 주거나 문지르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간다. 겨울철에는 수분 손실이 평소보다 더 많아 피부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손이 메마른다.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손 소독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알코올 성분이 기름 성분인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잦은 손 씻기로 인한 주부습진을 예방하고 싶다면 비누로 손을 씻고 말릴 때는 수건에 비벼서 말리지 않고 톡톡 두드려 말린다.씻고 난 후에는 핸드크림 등 피부 장벽을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을 바른다. 손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꺼운데, '유레아' 성분이 들어있는 크림을 바르면 각질 연화 작용을 도와 보습 성분이 잘 스며든다.박귀영 교수는 "각질이 심해 갈라지고 벗겨지거나, 피나 진물이 나며, 따갑고 가려운 증세가 동반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전용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9:03
  • 코로나19 사망자 절반, 원래 폐질환

    국내 코로나19 사망 환자의 상당수가 원래 폐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신부전, 간질환 등을 앓았던 사망 환자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19 에 감염이 돼 질병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국내 코로나19 전문가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사망 환자 13명 중 7명이 청도 대남병원 폐쇄 정신 병동에 장기 입원한 환자이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폐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은 "정신병원 폐쇄 병동은 자연 환기가 어려워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집단 감염 우려가 크다"며 "청도 대남병원 폐쇄 병동은 환자가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등 그 취약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현재 대남병원 폐쇄 병동 입원 환자 거의 전원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이 과장은 설명했다.그 외 5번째 사망 환자는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중한 상태였다. 9번째 사망 환자의 경우 입원 당시 폐렴으로 폐가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였다. 11번째 몽골인 사망 환자는 간이식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이 해당 환자를 평가한 결과, 검사 당시 심한 복수, 황달이 있었으며 간기능이 아주 안 좋아 간이식이 적합치 않았다"며 "간이 망가진 게 주요 사망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12번째 사망 환자는 73세 고령에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13번째 사망 환자는 신장이식 이력이 있다. 3번째 사망 환자는 41세의 젊은 남성으로 고혈압 외에는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사망 원인에 대해 미스터리한 상태다.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방지환 센터장은 "이 환자는 사망한 뒤 부검 없이 바로 화장을 해서 현재로서 정확한 사인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친형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이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방지환 센터장은 "감염내과 전문의와 여러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폐영상 분석 결과, 공통적인 의견으로 이만희 친형은 고령에서 흔히 보이는 세균에 의한 흡인성 폐렴이나 기관지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방지환 센터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고위험군은 폐, 신장, 간이 안 좋은 환자,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면역기능저하자 등이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9:02
  • 오메가3·식이섬유 적게 먹으면 '노쇠 위험'

    오메가3·식이섬유 적게 먹으면 '노쇠 위험'

    '노쇠'는 노화로 신체기능 전반이 약해져, 여러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노쇠를 질병으로 규정한다.물론 모든 장년층이 노쇠 상태는 아니다. 일부에서만 생기며, 생활습관으로 예방·개선할 수 있다. 노쇠 예방에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식이도 빼놓을 수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노쇠는 식이가 중요한 인자"라며 "나이가 들수록 잘 먹어야 건강하다"고 말했다.◇1인 가구 취약… 식사 패턴도 달랐다최근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7)에 참여한 65세 이상 장년층 4437명을 대상으로 노쇠 여부와, 노쇠에 영향을 미치는 식사 패턴을 살폈다.노쇠 기준은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활력 감소 ▲근력 감소 ▲보행 불편 ▲신체활동 감소의 5개 지표 중 3개 이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남성 7.8%, 여성 23.5%가 노쇠에 해당했다.
    노인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9:01
  • '감염' 공포… 최고 면역제 '잠'으로 잡는다

    '감염' 공포… 최고 면역제 '잠'으로 잡는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은 우리 몸이 만드는 '공짜 면역력 증진제'다. 시간과 질만 보장되면 잠은 증진제를 넘어 보약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충분히 푹 자면 면역체계 증진에 효과적"이라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힘은 잠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자는 동안 면역세포는 활성화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회복하느라 분주하다. 낮에 활동하면서 손상된 조직들을 복구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통해 몸을 강화하며, 신체 곳곳에 축적된 노폐물도 청소한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과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이용제 교수는 "잠을 충분히 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할 때 T세포의 활성도가 큰 차이를 나타낸다"며 "수면의 양이나 질이 떨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감염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자는 동안에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사이토킨 분비량도 늘어난다"며 "적절하게 잠을 자면 급성기 면역반응도 원활하게 일어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수면은 면역체계에 있어 중요하다"고 말했다.반대로 수면의 질과 양이 떨어지면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인천성모뇌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는 "장기간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수면박탈은 만성염증을 유발한다"며 "이때는 감염병뿐 아니라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실제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았다. 연구팀은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며 "잠자는 시간이 적으면 최대 5.5배까지 증가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수면을 방해하는 질병까지 있으면 중증도는 심해진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사람 성인 5명 중 1명이 앓는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동안 체내 산소공급량이 감소해 7시간을 자도 3~4시간 잔 것과 같다. 이때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취약해지므로 적극 치료해야 한다.◇면역력 증진 수면습관 7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면 푹 자면 된다. 잠의 양과 질을 높이는 생활습관 '수면 위생'을 지켜야 한다.①침대에서는 잠만=침실에서 TV· 스마트폰 등을 보면 뇌가 자는 곳이라 생각하지 않아 숙면을 취하지 못 한다. 침대는 가급적 잠을 잘 때만 사용하자. 이용제 교수는 "뉴스나 영상을 잠들기 전에 본다면 침실에서 최대한 먼 곳에서 보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②22시에 자기=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은 22시~2시 사이에 분비된다. 이때 잠자리에 들면 다른 시간대보다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③자기 전 식사 금지=자기 3시간 전에 음식 섭취를 멀리해야 한다. 야식을 먹으면 자야 할 시간에 우리 몸은 음식을 소화해야 한다. 쉬어야 할 위장에게 야근을 시키는 셈.④엎드려 자지 않기=잠을 잘 때는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자는 등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엎드려 자는 건 피해야 한다. 다른 자세보다 침구류에 있는 바이러스·세균들이 코나 입으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⑤교감신경 자극제 술·커피 멀리=알코올과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하고 수면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잠들지 못하게 한다. 최윤호 교수는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 홍차, 피로회복제 등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⑥몸 데우고 잠들기=잠이 들기 전에 우리 몸은 체온을 높였다가 천천히 떨어뜨린다. 강승걸 교수는 "이를 활용해 잠들기 2시간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⑦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잠잠히=잠을 푹 자기 위해서는 생체시계가 작동해야 한다.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쬐며 활동량을 늘리고, 밤에는 빛을 피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용제 교수는 "낮에 햇볕을 쬔 만큼 세로토닌이 만들어지는데,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바뀐다"며 "낮에 활발히 움직이면 잠이 잘 오는 이유"라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9:00
  • [아이 건강] 안전사고 60% 집에서 발생… 가장 위험한 공간은?

    [아이 건강] 안전사고 60% 집에서 발생… 가장 위험한 공간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아이를 둔 부모들도 비상에 걸렸다. 감염 예방을 위해 아이와 부모 모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아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집안에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집에서 발생하고, 환자 중 3세 이하 영유아가 67.9%다. 따라서 집안에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집안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방과 침실'이 28%, '거실'이 16.9% 순이다. 공간 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방과 거실  ▷어른용 침대에 아이만 눕히지 않기=어른용 침대는 보호대가 없어서 아이 혼자 눕혔을 때, '아차' 하는 순간 떨어질 수 있다. 잠시 둔다고 해도 난간이 있는 아이 전용 침대에 눕히는 게 좋다. 난간이 없는 침대에는 안전가드를 설치한다. ▷창문 가까이에 의자 두지 않기=창문 가까이에 발판이 될 만한 의자, 침대를 두면 아이가 밟고 올라가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 치우기=​아이가 걷기 시작했다면 바닥에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을 치운다.▷장롱이나 서랍에 안전장치 달기=문이나 서랍을 여닫을 때 아이의 손가락이 낄 위험이 있다. 아이 손이 자주 가는 서랍에는 문을 여닫을 때 일시적으로 틈이 벌어지게 하는 서랍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다.​◇욕실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기=화장실 바닥은 물기가 있어서 자칫 미끄러지기 쉽다. 아이가 욕실에 있을 때는 ​눈을 잠시라도 떼지 말고 혼자 두지 않는다.▷​욕조 항상 비워두기=아이는 얕은 물에서도 익사 사고를 당할 수 있다.▷수도꼭지 항상 냉수 방향으로=아이가 혼자 수도꼭지를 틀 수 있어 수도꼭지 방향은 항상 냉수로 놓는다. 온수에 맞춰져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부엌​▷조리도구는 높은 곳에 두기=칼, 가위 같은 위험한 조리도구는 아이가 만질 수 없는 높은 곳에 보관한다. 물을 끓인 주전자는 식탁 위에 올려놓지 않는다.▷​가스레인지 위 물건 만지지 못하게=아이 키가 가스레인지와 비슷해지면 조리기구에 손이 닿게 마련이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손잡이도 늘 안쪽으로 향하게 둔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8 07:30
  •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171명 추가… 총 1727명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171명 추가… 총 1727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1명 늘어 총 1727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이날 오전 9시 대비 확진자가 17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7일 대구에서 사망한 코로자19 13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과의 정확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7:48
  • 한국 환자의 코로나19, 해외와 동일 "유전자 변이 없어"

    한국 환자의 코로나19, 해외와 동일 "유전자 변이 없어"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넘어온 신종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는 또 다른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6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중국∙미국∙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발견된 코로나19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99.89~100% 일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동그란 단백질 껍데기 안에 2만9800개 유전자 염기서열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0.03%인 8~9개 일부 염기만 제외한 나머지는 국외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과 동일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데기 모양이 왕관처럼 생겨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추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 변화나, 유전자 검사시 오류 등에 대한 우려가 아직 없다는 뜻”이라고 질병관리본부측은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살지 못하고 인간이나 동물 등 다른 생명체를 숙주로 기생한다. 숙주에 침입한 바이러스는 껍데기를 벗고 속에 있던 유전자를 풀어, 숙주의 세포를 파괴한다. 이렇게 증식하는 과정에서 모든 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서열에 변이가 생길 수 있다. 유전자 변이는 바이러스 전파력이나 병원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변이의 발생 빈도와 정도도 바이러스마다 다르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코로나19가 사람 세포에서 어떻게 증식하는지, 일반적으로 감기 등을 일으켜온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항체와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의 특성을 분석 중”이고 덧붙였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6:13
  •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채소, 토마토·마늘 그리고…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채소, 토마토·마늘 그리고…

    채소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그런데 조리법을 조금 달리하면 채소 속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익혀 먹으면 좋은 채소들을 알아본다.◇토마토=볶아 먹으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는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토마토를 가열할 때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많이 빠져나오는데,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설탕은 뿌려 먹지 않는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군이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시금치=끓는 물에 30~60초간 데쳐 먹기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 노화를 막고, 뇌 신경 세포의 퇴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시금치 속 베타카로틴을 체내에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선 끓는 물에 30~60초 동안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의 잎 부분에 영양소 대부분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응집돼있는데, 열에 의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베타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형태가 된다. ◇마늘=60분간 삶으면 항암 성분 극대화마늘은 대표적인 항암·항균·항염증 식품이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S-알리시스테인인데, 이 성분은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는 끓는 조리법, 데치는 조리법,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연구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이 생성될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9.16mg/g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껍질 얇게 벗겨 기름에 익혀 먹어야당근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을 날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에 불과하지만 기름과 함께 먹으면 60~70%로 높아진다. 또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5:34
  • SK케미칼, '기넥신' 등 은행잎 의약품 매출 5000억 돌파

    SK케미칼, '기넥신' 등 은행잎 의약품 매출 5000억 돌파

    SK케미칼은 은행잎 의약품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은행잎-실로스타졸 복합제 ‘리넥신’의 합계 누적 매출이다.기넥신F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44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에서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2%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기넥신F는 지난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 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에 진출했다.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에 역수출해 약효를 인정 받았다. 국산 의약품이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 수출에 먼저 성공한 첫 사례다. 이후 중동, 유럽연합(EU), 터키 등으로도 진출했다.회사측은 “기넥신F은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의 ‘3대 혈액순환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넥신 역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 복합제다. 실로스타졸은 혈액의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다. 회사측은 “은행잎 추출물과 복합 작용으로 만성 동맥 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증상 개선, 뇌경색 재발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5:28
  • 코로나19 환자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로 확진된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밝히는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다기관으로 진행한다. 먼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그 외 코로나19 진단 사례가 많은 국가의 의료기관에서 약 1000명의 환자를 3월부터 모집한다. 렘데시비르의 정맥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해 평가할 예정이다. 길리어드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계획(IND)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검토 및 승인에 따라 진행된다.길리어드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의 각기 다른 두 가지 투여기간을 평가한다.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임상 양상이 ‘중증(severe)’인 코로나19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5일 또는 10일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중등도(moderate)의 코로나19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5일 투여군, 10일 투여군, 또는 표준 치료제 단독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할 예정이다. 두 임상시험의 1차 평가 변수는 ‘임상적 호전(clinical improvement)’으로 동일하다.현재 ‘중국일본우호병원(China-Japan Friendship Hospital)’이 중국 후베이성에서 진행 중인 2건의 임상시험,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증 연구소’가 최근 착수한 임상시험 등에서도 렘데시비르가 검토 중이다.길리어드는 이들 임상시험들에 치료제를 기부하고, 과학적 협조를 해왔다. 중국의 임상연구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의학부 최고책임자인 머다드 파시 박사는 “길리어드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단시간 내에 렘데시비르의 프로파일에 대한 전 세계 데이터를 폭넓게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파시 박사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의 치료 옵션으로서 신속하게 임상 개발 단계에 돌입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치료 옵션이 긴급하게 필요한 현재 상황과 더불어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업계와 각국 정부, 국제 보건기관, 의료진의 공통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렘데시비르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허가나 승인이 되지 않았으며 어떠한 적응증에서도 효능이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없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각국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NGO), 지역 규제기관과의 협력 하에 임상시험 외에도 동정적 사용을 통해 긴급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4:54
  • 배우자의 코골이, 내 혈압 높인다

    배우자의 코골이, 내 혈압 높인다

    배우자의 코골이가 심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 연구팀은 162명 코골이 환자의 코골이 소음 크기를 측정했다. 그 결과, 코골이 소음의 14%가 53dB(데시벨)​을 초과했는데, 2016년 독일 연구에 따르면 이 정도 소음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이 정도 코골이 소음이 배우자의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뿐 아니라 혈당이나 혈중 지질 농도가 증가하고,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비만, 스트레스, 피로 등 코골이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몸을 옆으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바로 자는 자세보다 기도를 넓게 유지시켜 코골이를 줄인다.연구에 참여한 무디 소호 박사는 "함께 자는 배우자의 코골이 소음이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배우자의 코골이 소음이 심하다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옥스포드 학술지(Oxford Academic)'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3:45
  • [속보] 대구, 코로나19 사망자 1명 추가 발생… 신천지 74세 남성

    [속보] 대구, 코로나19 사망자 1명 추가 발생… 신천지 74세 남성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내 13번째 코로나19 사망자다. 이로써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명이 됐다.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처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그간 발열 외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이날 오전 6시 52분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보건 당국이 출동, 영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도중 한 차례 심정지가 나타나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지만 오전 9시쯤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1017명이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1:21
  • 통증에 세균 감염까지… '위축성 질염' 어떻게 치료할까?

    통증에 세균 감염까지… '위축성 질염' 어떻게 치료할까?

    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염'은 다양한 연령대 여성에서 발생하는데, 폐경 이후 여성에서 유독 '위축성 질염'이 잘 생긴다.위축성 질염은 질이 건조해지며 내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폐경 이후에는 난소 기능 둔화로 난소에서 분비되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질 점막이 얇아진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이로 인해 분비물이 적어져 질 내부가 건조해지면 가벼운 자극으로도 쉽게 출혈이 생기고, 질 점액의 방어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세균에 쉽게 감염된다"고 말했다. 위축성 질염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환기가 잘 안 되는 옷을 입었을 때, 당뇨병이 있을 때 잘 발생한다. 증상은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붓고 짙은 황색의 냄새가 심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다. 외음부 통증,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벽에 출혈이 생기며 상처가 난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서 합병증 골반염이 생길 수도 있다.위축성 질염은 보통 항생제 연고, 약 복용, 여성호르몬 보충 등으로 치료한다. 조혜진 원장은 "최근에는 세포층의 콜라겐을 재생해 얇아진 질 점막 두께를 보충하고, 분비물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고주파 레이저 치료가 쓰이고 있다"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혜진 원장은 "고주파 레이저는 비비브, 쁘띠레이디, 질쎄라, 소노케어 등 다양해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맞춰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축성 질염의 예방,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해당 부위를 너무 자주 씻지 말고 씻을 때 보디샴푸나 비누는 쓰지 않는다. 세균 유입을 막으려면 질 내부를 적당한 산성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보디샴푸나 비누로 자주 씻으면 오히려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다. 조혜진 원장은 "외음부를 닦을 때는 약산성 성분의 여성 청결제를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소 면 속옷을 입고, 체중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1:14
  • 한미약품·GC녹십자, ‘희귀질환’ 혁신신약 공동개발

    한미약품·GC녹십자, ‘희귀질환’ 혁신신약 공동개발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함께 나선다. 국내 상위 제약사가 혁신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전날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과 GC녹십자 대표이사 허은철 사장 등 양사의 주요 연구개발(R&D)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현재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의 일종인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ease)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현재 리소좀 축적질환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해 치료하고 있는데, 양사는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안정성∙반감기∙복용 편의성∙경제적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효소대체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적,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협력을 통해 양사 R&D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한다.한미약품의 독보적 신약개발 역량과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보유하고 있는 GC녹십자만의 차별화된 개발 노하우가 어떤 조합을 이룰지 기대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0:57
  • 흡연 여성, 피임약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 급증

    흡연 여성, 피임약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 급증

    흡연 여성은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임성환 과장은​ "뇌졸중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40대 여성 역시 흡연하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피임약 속 에스트로겐은 동맥경화와 혈전(피떡) 생성을 촉진하는데, 담배 역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끈적이게 하는 탓이다. 이로 인해 혈전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임성환 과장은 "에스트로겐을 약으로 복용하면 간에 영향을 미쳐 중성지방 생산량을 높이고, 혈소판이 많이 응집되게 해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나타나 뇌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한두통학회지에 따르면 흡연자가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많게는 10배로 높아진다.​흡연자뿐 아니라 조짐편두통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도 피임약 복용을 주의하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조짐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피임약을 먹으면 뇌졸중 위험이 2~4배로 높아진다. 조짐편두통은 두통이 오기 전 눈이 잘 안보이는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조짐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여성호르몬 변화에 예민하고, 뇌 백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흔해 뇌졸중 위험이 높다. 비만한 사람 역시 이미 동맥경화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피임약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0:54
  • [속보] 코로나 확진자 334명 추가, 총 1595명… 대구서 307명 늘어​ ​​

    [속보] 코로나 확진자 334명 추가, 총 1595명… 대구서 307명 늘어​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34명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자가 334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95명이 됐다. 검사중인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만1097명이며, 사망자 수는 늘지 않아 현재까지 총 12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10:18
  • 임신 중 환경호르몬 노출, 태아 근육 성장 방해한다

    산모가 생활용품, 포장식품 등에 함유된 내분비계교란물질(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아이의 근육 성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 환경보건센터 연구진은 임신시기에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환경위험요인 노출 조사를 실시한 다음, 이들의 신체 성분 검사를 6세 때 수행해,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근육 발달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은 프탈레이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DEHP, DBP의 생체 내 대사체를 소변에서 측정하여 확인했고, 근육 발달은 골격근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근육지수'를 통해 평가하였다. 그 결과, 산모 프탈레이트 노출이 2배 증가할 때, 6세 어린이의 근육지수가 0.07~0.09kg/m3 감소했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0.11~0.15kg/m3 감소가 관찰됐는데, 이는 전체 근육지수 중 1~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연구진은 특히 여자아이의 근육 성장이 임신 중 산모의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발표됐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프탈레이트는 근육 성장 역할을 하는 안드로겐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교란해 근육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며 "특히 태아의 경우 환경적 요인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프탈레이트 등 내분비계 교란물질 노출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2008년 환경부 지정됐다. 센xj는 2008년~2010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에서 모집된 임신 중 산모의 환경성 요인 노출을 조사해, 이들을 대상으로 만2세, 만4세, 만6세, 만8세에 추적검사해 아이의 환경위험요인 노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27 09:03
  • 노인에게 필요한 '백근(白筋)' 어떻게 단련하나?

    노인에게 필요한 '백근(白筋)' 어떻게 단련하나?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고 자연스레 움직임이 둔화된다. 대부분 '백근(白筋·속근)'이 퇴화한 것이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근을 단련해야 한다. 백근이란 무엇인지, 백근을 단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p><p><strong>◇순간적인 힘과 순발력 담당하는 백근</strong></p><p>우리 몸속 근육은 백근과 적근으로 이뤄져 있다. 적근은 호흡을 하거나, 자세를 꼿꼿하게 잡아주는 근육이다. 일상에서 계속 사용되며 자극을 받는다. 백근보다 근육 수축 속도가 느리지만, 지구력이 좋아서 오랜 시간 근육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다. 걷거나 가볍게 뛰는 유산소 운동만 해도 단련된다. 반면 백근은 수축력이 강한 근육으로 순간적인 힘을 내거나 속도를 올릴 때 사용된다. 야구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특히 발달한다. 백근은 주로 엉덩이와 종아리에 분포돼있다.</p><p>연구에 따르면 20대에 적근과 백근이 가장 활발히 기능하고, 그 후 퇴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퇴화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적근은 서서히 퇴화해 70세까지도 오랜 시간을 걷는 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백근은 30세가 넘으면 한꺼번에 퇴화한다. 게다가 노인들은 대부분 등산이나 산책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는 사람이 많다. 유산소 운동만 하면 백근이 퇴화해 순발력이 떨어지기 쉽다. 순발력이 떨어지면 발을 헛디뎠을 때 다리를 재빠르게 내딛지 못해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p><p><strong>◇백근 많은 부위 단련하는 '스쿼트'가 도움</strong></p><p>스쿼트를 하면 백근이 많이 분포된 허벅지·엉덩이·종아리에 자극을 줘 백근을 강화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허리와 어깨를 편 상태로 무릎을 구부린다. 뒤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앉는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나이가 많아 자신이 없다면 진짜 의자를 뒤에 놓고 앉는 것이 안전하다. 앉는 동작에서 무릎이 발 앞으로 너무 나오지 않도록 정강이가 직각으로 일자가 유지돼야 한다. 가능하면 무릎이 90도까지 구부러질 때까지 앉고 다시 일어선다. 하루 10회 3세트씩 반복한다.</p>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08:00
  • 코로나19 마스크, 에탄올 소독해서 써도 되나?

    코로나19 마스크, 에탄올 소독해서 써도 되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각 지역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 감염 방지를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이에 마스크 구입에 혈안인 사람이 많은데, 마스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필요가 있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 교수에게 마스크 관련 궁금증을 자세히 물었다. Q. 보건용 마스크 반드시 사용해야 하나?A. 그렇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80, KF94를 반드시 쓸 필요는 없다. 병원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환자를 보는 의료진은 KF94 같은 고성능 보건용 마스크를 끼는 게 안전하지만, 일반인은 면 마스크만으로 충분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 등 비말에 섞여 다른 사람에게 튀는데, 비말이 면 마스크를 통과하지 못한다.Q. 면 마스크는 침에 젖기 쉬워 위험하다는데?A. 면 마스크가 축축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단,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기 때문이 아니다. 축축한 마스크에서는 세균 번식 위험이 있어 주의하라는 것이다. Q. 마스크 재활용해도 되나?A. 일회용 마스크는 되도록 한 번만 쓰는 게 좋지만, 정 마스크를 구하지 못했다면 재활용해서라도 쓰는 게 낫다. 이를 위해서는 마스크를 쓰고 나서 주머니에 넣지 말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햇볕은 가장 좋은 소독제다. 마스크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소독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절대 권하지 않는다. 마스크에 침이 묻으면 수분이 남는다. 그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지면 마스크가 굉장히 뜨거워지며 필터가 녹을 수 있다. 그럼 마스크를 아예 못 쓰게 된다. Q. 에탄올로 소독해서 쓰는 것은?A. 에탄올이 든 소독제로 마스크 표면을 소독하거나 가볍게 적신 후 말려 다시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단,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대안으로 시도하라. 보건용 마스크는 보통 폴리프로필렌 재질인데, 에탄올에 손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범벅이 되도록 적시는 것은 좋지 않다. 에탄올 흡입이 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에탄올 소독 후 마스크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는 게 좋다.Q.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할 때는?A. 요즘 사람들은 보통 외출할 때 마스크를 끼고 실내에 들어가면 벗는다. 완전히 잘못됐다. 반대로 해야 한다. 길에서는 벗고 안에서는 써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대화 중 침이 튀기기 쉽다. 단,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안이거나, 실외라도 집회를 하는 등 사람과 아주 밀접한 공간에 있어야 할 때는 마스크를 껴야 한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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