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넥신' 등 은행잎 의약품 매출 5000억 돌파

입력 2020.02.27 15:28
은행잎 의약품 사진
기넥신F와 리넥신. /사진=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은행잎 의약품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은행잎-실로스타졸 복합제 ‘리넥신’의 합계 누적 매출이다.

기넥신F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44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에서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42%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기넥신F는 지난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 개선제로는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에 진출했다.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에 역수출해 약효를 인정 받았다. 국산 의약품이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 수출에 먼저 성공한 첫 사례다. 이후 중동, 유럽연합(EU), 터키 등으로도 진출했다.

회사측은 “기넥신F은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의 ‘3대 혈액순환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넥신 역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 복합제다. 실로스타졸은 혈액의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다.

회사측은 “은행잎 추출물과 복합 작용으로 만성 동맥 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증상 개선, 뇌경색 재발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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