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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결핵치료제 '리팜피신' 성분 안전성 조사

    식약처, 결핵치료제 '리팜피신' 성분 안전성 조사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일부 리팜피신(미국명: 리팜핀) 제품에서 니트로사민 불순물(MNP)이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검출됨에 따라 국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다.MNP는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등 니트로사민 계열의 화합물이다. 니트로사민류 화합물은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 물질이다.미국 FDA는 NDMA 데이터를 적용해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설정하고, 환자 접근성을 고려해 ‘유통 허용한도’(5ppm)를 이하 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식약처는 “미국 FDA 등 각국 규제기관과 이번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니트로사민 불순물(MNP)에 대한 시험법 개발과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11:02
  • 테라젠이텍스, 유산균 꽉 찬 ‘테라프로바 패밀리’ 출시

    테라젠이텍스, 유산균 꽉 찬 ‘테라프로바 패밀리’ 출시

    테라젠이텍스는 식약처 인정받은 19종 유산균과 세계적인 특허 균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배합한 ‘테라프로바 패밀리’ 2종을 출시했다. 테라프로바 패밀리 2종은 200억 투입, 10억 유산균을 보장하는 상온유통 제품 ‘테라프로바 패밀리(캡슐)’와 500억 투입, 100억 유산균을 보장하는 냉장유통 프리미엄 제품 ‘테라프로바 패밀리 프리미엄(스틱포)’ 두 종류로 구성된다.‘테라프로바 패밀리’ 2종은 균종에 따라 대장과 소장 서식 위치가 다르다는 유산균의 특성을 고려해 식약처 인정 19종 유산균은 물론 세계적인 특허 균주 등 다양한 균종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테라프로바 패밀리는 국내 최초로 사용된 스웨덴 프로비(Probi)사의 특허 균주, ‘프로비® 플란타룸 6595(Probi® Plantarum 6595)’를 비롯해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 듀폰 다니스코(Dupont Danisco)사의 특허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BL-04(B.lactis BL-04)’ ▲ 프랑스 르사프(LeSaffre)사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 균주를 포함하고 있다. 장정착율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균주로도 알려졌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기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더했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에 이들 유익균의 생장을 돕고 먹이가 되어 주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추가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SYN biotics formula)’를 적용, 장내에서 유산균이 더욱 잘 생장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이산화규소 및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향료, 감미료 등 화학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온 가족이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특히, ‘테라프로바 패밀리 프리미엄’은 스페인 모유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맨텀 CECT5716(L.fermentum CECT5716)’이 추가된 제품으로, 원료와 완제품의 보관 관리 그리고 유통까지 철저하게 냉장 관리되어 보다 신선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테라젠이텍스 테라프로바 패밀리 마케팅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테라프로바 패밀리는 테라젠이텍스만의 노하우를 담아 대장과 소장에서 다양한 균종과 균수가 보장되고, 장에서 오랫동안 생착될 수 있도록 설계한 온 가족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이라며 “향후 성별 연령에 따라 필요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추가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점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10:47
  • 한미약품 NASH-비만 치료제… ‘세계 최초 혁신신약’ 가능성 입증

    한미약품 NASH-비만 치료제… ‘세계 최초 혁신신약’ 가능성 입증

    한미약품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연구결과 3건과, 비만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의 연구결과 2건을 21일~25일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동시활성 삼중작용제 LAPSTriple Agonist, NASH 혁신신약 가능성 입증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세계 각지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NASH 치료제 후보 물질들은 질환 특정 부분만을 표적으로 삼지만, 삼중작용제인 LAPSTriple Agonist는 NASH 치료의 핵심지표가 되는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 모두를 동시에 노려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이번 유럽당뇨병학회에서 한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연구 3건을 공개했다.특히 연구에서 경쟁약물인 FXR agonist(성분명: 오베티콜산) 및 GLP-1/GIP dual agonist 대비 다양한 섬유화 마커 및 조직학적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LAPSTriple Agonist의 지방간염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은 체중감량에 따른 부수적 효과와 함께 해당 질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효능임을 기전적으로 밝혀냈다.한미약품은 6월 ADA(미국 당뇨병학회)에서도 LAPSTriple Agonist 투여 환자 대부분에서 3개월 이내에 50% 이상의 빠른 지방간 감소 효과를 임상 1상에서 입증했었다.현재 한미약품은 생검으로 질환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LAPSTriple Agonist의 NASH 및 섬유화 개선 확인을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미국 FDA 허가를 받고 진행 중이다.미국 FDA는 3월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 및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7월 16일에는 LAPSTriple Agonist를 신약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LAPSGlucagon Analog, GLP-1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등 확인이번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LAPSGlucagon Analog 연구는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 대비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를 동물모델에서 입증해 주목 받았다.현재 개발 중이거나 사용되는 비만 치료제들의 체중 감량 기전은 제한적 효능에 그치는 ‘식욕 억제’지만, LAPSGlucagon Analog는 식욕 억제 외에도 에너지를 태우면서 지질 흡수를 억제하는 복합적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러한 효과를 비만 유도 모델에서 입증해 First-in-class 혁신신약으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비만 동물모델에 LAPSGlucagon Analog 장기투여 시, 간 및 혈중 지질의 지속적 감소, 그리고 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 효능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LAPSGlucagon Analog의 비만 및 비만 관련 대사 질환 위험요소 개선 가능성도 확인했다.한미약품은 현재 미국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LAPSGlucagon Analog 반복투여 통한 안전성, 내약성 및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들 개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는 치료제 영역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10:36
  • 내 콩팥 아낌없이 지키는 '9가지' 방법

    내 콩팥 아낌없이 지키는 '9가지' 방법

    콩팥은 수많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체내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아주 어려운 장기이기 때문에 미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위험요인과 권장 생활습관을 25일 발표했다.특히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만성콩팥병이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만성콩팥병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콩팥이식을 해야 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는 비만과 대사이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이상은 고혈압, 당뇨병, 복부둘레 남자 ≥90cm, 여자 ≥ 80cm, ​중성지방(≥ 150mg/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남자 < 40mg/dL, 여자 < 50mg/dL)​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다.금연도 중요하다. 연구에서 매일 한 갑 씩 15년간 흡연한 만성콩팥병 환자는 비흡연 환자에 비해 1.48배, 30년 이상 흡연한 환자는 1.94배로 콩팥기능 악화 위험도가 증가했다.과도한 음주도 피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과도한 음주는 콩팥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거의 매일 마시고 1회 음주량이 5잔 이상인 경우 콩팥기능 악화 위험도가 2.19배로 높았다.저염식 실천도 도움이 된다. 만성콩팥병 환자 중 1일 소금섭취량이 11g 이상인 환자군에서 6~8g 섭취 환자군 대비 콩팥기능 악화 위험도가 1.6배나 더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1일 소금 5g(나트륨으로는 2000mg) 이하의 저염식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이 밖에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하고, 수분을 적정량만 섭취하고, 주 3일 이상 30분~1시간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하고,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10:29
  • 국립암센터,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국립암센터,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국립암센터는 암을 주제로 한 제품·서비스 창작 지원 공간인 ‘리본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코레일이 협력하여 백마역에 구축한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이하 리본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이용우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한 최초의 창작활동 지원 공간이다. 리본센터 내 공간 활성화와 암환자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암센터는 향후 암환자 및 암 생존자, 암환자의 가족, 그리고 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암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창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숙 원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암환자 및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창업 자원과 연계하여 창업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57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14명… 국내발생 95명·해외발생 1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14명… 국내발생 95명·해외발생 1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이며, 이 중 2만978명(89.4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명(치명률 1.6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6명, 경기 26명,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인천, 강원, 충북, 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9명이다. 이 중 6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인천, 광주, 충북, 경북 각 2명, 서울, 부산, 세종, 경기,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아메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52
  • 동화약품-모나미,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출시

    동화약품-모나미,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출시

    동화약품은 창립 123주년을 맞아 문구기업 ‘모나미’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이번 협업은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민 문구 기업 모나미와 만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모나미는 국내 최초 볼펜인 ‘모나미 153’을 출시해 친근한 이미지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에는 모나미 대표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이 모티브가 되었다. 병 라벨에는 모나미의 대표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했고, 볼펜의 노크 부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활명수 병을 담는 패키지의 앞부분은 내부 병 라벨이 보이게끔 열려 있어, 패키지를 들면 마치 볼펜을 들고 있는 듯 재치 있게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등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작년에는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그 동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다일렉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123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양약 활명수를 개발한 동화약품과 국내 최초의 볼펜을 출시한 모나미와의 만남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신선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26
  • 나에게 맞는 피임법… 콘돔은 성공률 82%, 피임약은?

    나에게 맞는 피임법… 콘돔은 성공률 82%, 피임약은?

    피임을 하면 최소 76%에서 최대 99%까지 성공률을 보인다. 성매개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콘돔'의 평균 피임 성공률은 약 82%로 알려져 있다. 경구피임약은 평균 91%의 피임 성공률을 보인다. 콘돔은 피임 성공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더 높은 피임 성공률을 원할 경우 한 가지 이상의 피임법을 함께 사용해 '이중 피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구 피임약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인 복용이 필요하다. 이와 달리 사용 첫 해 약 99%의 피임 성공률을 보이며 최대 3년에서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장기 피임법으로는 '자궁 내 시스템(IUS), 자궁 내 장치(구리 루프), 피하이식제' 등이 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9:20
  • '어깨 통증'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료도 어려워져

    '어깨 통증' 오십견으로 여겨 방치하면… 치료도 어려워져

    중년이 되면 퇴행성 변화로 어깨, 무릎, 허리, 손, 발 등 여러 관절에 이상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오십견, 어깨관절주위염, 석회성건염 등 어깨 질환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5~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학,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깨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나중엔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흔한 오십견 통증, 알고 보니 회전근개파열?어깨 통증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증세가 비슷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십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아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십견에 걸리면 통증과 함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진다. 세수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오십견은 대부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힘줄이 끊어진 상태가 오래되면 파열 부위가 변성되어 봉합이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서울척병원 관절센터 홍경호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평상시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한 손상으로 이어져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방치하면 '수술' 어려울 정도로 악화할 수도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을 말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고 어깨가 결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대표적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다. 잦은 어깨 사용으로 힘줄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 충격에 의한 외상뿐 아니라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회전근개파열을 조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으로 작은 구멍을 통하여 끊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 등이 있다.홍경호 과장은 "힘줄이 파열된 상태가 오래되면 근육이 있는 방향으로 점점 말려 들어가고 지방 조직으로 변성되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속적인 어깨통증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7:00
  • 굽은 등 펴주는 '목 베개 스트레칭'

    굽은 등 펴주는 '목 베개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를 알아도 오래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등이 굽으면서 '일자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목뼈는 왼쪽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이뤄야 하는데, 잘못된 자세가 계속 유지됐을 때 '일자'로 변한다. 이를 되돌리려면 목, 가슴, 등 근육을 전체적으로 이완·수축시키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것이 '목 베개 스트레칭'이다. 목 베개 스트레칭을 하면 목부터 등까지 한분절씩 움직임이 일어나 척추를 재정렬하고, ​일자목과 함께 나타나는 어깨, 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목 베개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6:30
  • 아이 잘 보는 아빠… 우울감 ‘뚝’ 떨어져

    아이 잘 보는 아빠… 우울감 ‘뚝’ 떨어져

    산후우울증은 여성만 겪는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앓는다.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가 되는 것에 관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은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생후 1년 된 자녀가 있는 남성 881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을 설문 조사하고, 남성이 느끼는 우울감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아이가 출생한 직후부터 육아에 많은 시간을 보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우울감을 적게 느꼈다. 연구팀은 남성이 육아에 많이 참여할수록 아빠로서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올라지데 바미식빈 교수는 “아이가 태어난 후 우울감을 느끼는 남성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자존감이 올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6:00
  • 벌어진 무릎, 굽은 허리… "자연스러운 노화 아닌 질병"

    벌어진 무릎, 굽은 허리… "자연스러운 노화 아닌 질병"

    나이가 들면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관절·척추 변형이 나타난다. ‘나이 들어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기 보다 질환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아닌지 세심하게 관찰해보자. 질환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무릎 'O자'로 벌어졌다면 ‘관절염’ 의심무릎이 점차 안쪽으로 휘어 다리가 이응(ㅇ)자로 휘어진 사람이 많다. O자로 휜 다리는 무릎의 통증과 다리가 휘어진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다리 모양 변형은 짧은 기간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연골 손상을 유발한다”며 “고관절부터 무릎, 발목을 잇는 축만 바로잡아도 인공관절 수술을 늦출 수 있으니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부모님이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 정도의 공간이 남을 정도로 무릎이 심하게 벌어졌다면 이미 관절염이 말기로 진행되고 통증도 심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 기능을 회복하고 다리를 곧게 교정할 수 있다.최근에는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뼈의 최소 절삭 범위와 정확한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정밀한 계산값을 제공해 수술 오차를 줄일 수 있으며 무릎 주변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 감소와 회복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돼 고령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허리 'ㄱ자'로 휘었다면, 걷는 자세 확인퇴행성 변화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면 척추를 지탱해주는 허리 인대와 근력이 약해진다. 이때 자연스럽게 허리가 구부러지게 된다. 단순한 근력 약화의 경우 허리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문제는 다른 척추 질환으로 인해 허리가 굽어지는 경우다. 만약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하고, 엉덩이와 다리가 저린 증상을 호소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수신경 주변의 인대와 관절이 노화로 인해 점차 탄력을 잃고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줄기 때문에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굽히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으로 허리를 펴기가 어렵고 마비까지 올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골밀도가 낮아진 골다공증 상태에서 가벼운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척추압박골절도 흔하다. 골절로 척추뼈가 주저앉아 허리가 굽어지는데 추가 골절의 위험이 높으므로 반복적인 골절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부평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골절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 치료와 침상 안정으로 호전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엔 척추 뼈에 가느다란 주사 바늘로 특수 골 시멘트를 주입해 상태를 복원하는 척추성형술이 시행된다”고 말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칼슘, 비타민D을 충분히 섭취하며 골밀도를 유지해야 한다.발가락 'ㅅ 변형', 노년의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흔히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젊은층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노년층의 무지외반증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0대 이상 무지외반증 환자 수는 2015년 1만 6326명에서 2019년 2만 3240명으로 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외반증 전체 환자 수가 8% 증가(2015년 5만 6815명, 2019년 6만 1,54명)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크다.노년층 환자 증가는 갑자기 생겨난 것이라기보다 젊은 나이부터 나타난 발의 변형을 방치했다가 뒤늦게 통증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무지외반증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으면서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발가락의 모양이 시옷(ㅅ)처럼 보이게 된다. 통증이 없다면 변형을 교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몸의 중심축이 변화한다면 무릎이나 골반, 척추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통증으로 큰 신발을 신으면 걷다가 넘어지는 등 낙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통증을 참기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지외반증은 통증의 정도나 휘어진 각도에 따라 보조기나 특수 신발 착용 등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뼈를 깎아 휘어진 각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30
  • [소소한 건강상식] 주말마다 피곤하다면 '카페인 금단증' 의심

    [소소한 건강상식] 주말마다 피곤하다면 '카페인 금단증' 의심

    집에서 쉬는 주말만 되면 되레 피로가 몰려오거나 두통이 생긴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만약 주중에 커피를 즐긴다면 주말 피로가 '카페인 금단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보자.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으며,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단 증상이 피로나 두통이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00
  • "어머니, 시장은 자주 가세요? 아버지, 요새 체중은 어때요?"

    "어머니, 시장은 자주 가세요? 아버지, 요새 체중은 어때요?"

    올해는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아쉽게도 비대면 추석이다. 이에 부족하게나마 안부 전화로 부모님 건강을 확인해보자. 몇 가지 질문으로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고령에 취약한 질환이 생겼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 통화 속에 질병 징조가 묻어 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는 "전화로 물어볼 때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완곡하게 물어야 하고, 배우자가 있다면 상대의 건강 상태를 묻는 것이 더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신하거나 회피하는 어르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늘이 무슨 요일인가요?"치매 시작은 기억력 변화이다. 초기 치매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던 '단기 기억'부터 없어진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올해가 몇 년도인지 여쭤보자. 생일이나 기념일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 원장원 교수는 "생일이나 기념일은 '장기 기억'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25 05:00
  •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교사, 성경모임 참석으로 옮아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교사, 성경모임 참석으로 옮아

    강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13명(서울 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이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되고, 어린이집 관계자 2명과 원아 2명, 가족 3명 등이 감염됐다.최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소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 참석자 중 2명,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역학조사에서는 해당 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미화원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된 뒤 다른 미화원 1명과 아파트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 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여의도 LG트윈타워 사례도 서울시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전날 3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이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21일 처음 확진됐고, 같은 회사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동료 4명이 추가 확진됐다.당국은 해당 층 근무자와 접촉자 554명을 상대로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회사는 여러 팀 간 협력업무가 많아 회의를 수시로 열었고 음료 등을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24 16:21
  • 3가? 4가? 병원별 독감 백신 '가격' 궁금하다면?

    3가? 4가? 병원별 독감 백신 '가격' 궁금하다면?

    40대 A씨는 지인이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는 말을 듣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3가와 4가 백신 중에 어떤 것을 맞을 것이냐고 물었고, 두 백신은 가격이 다르다고 했다. 또한 같은 4가 백신인데도 지인이 맞은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좁게는 제조사 별로 10여 개에 이른다. 이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병원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병원에 방문하기 전 미리 가격을 알아볼 방법은 없는 걸까.독감 예방접종, 제조사별 효능 차이는 없다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을 위해 매년 초에 그 해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유형을 예측하고,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반영해 독감을 제작한다.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H1N2·H3N2),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 1종(야마가타)이 추가된다.작년까지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서 무료로 접종한 백신은 3가 백신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무료 백신을 4가로 변경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3·4가 백신은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방 범위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WHO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측이 100% 맞을 순 없기 때문에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4가 백신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4가 백신도 제조사 별로 여러 제품이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만 해도 GC녹십자, LG화학,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한국백신, 사노피파스퇴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7개사다. 이에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더 좋은지를 묻는 게시들도 이어졌다. 강재헌 교수는 "이들 제품은 제조 공법의 차이만 있을 뿐,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제조사를 선택해가며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심평원 홈페이지서 미리 가격 알 수 있어모두 비슷한 제품인데 병원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방접종은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이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제조사의 백신도 1만 원 대에서 4만 원 대까지 약 4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보건당국은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느낄 것을 우려해 2013년부터 의료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비급여진료비정보' 카테고리를 통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다. 총 12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최저·최대·평균 가격도 제공한다. 다만, 아직 의원급 의료기관은 공개대상이 아니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6:13
  • "코로나 완치되면 끝? 87%가 피곤·호흡곤란 겪어"

    "코로나 완치되면 끝? 87%가 피곤·호흡곤란 겪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 혹여나 걸렸다고 하더라도 완치만 되면 이후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까?이탈리아 의학연구센터 'Fondazione 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no Gemelli IRCCS'​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 중 87.4%는 최소 1가지 이상의 증상 특히, 피곤이나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연구진은 지난 4월 21일~5월 29일 143명의 코로나 완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코로나 완치 기준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검역 중단 기준(연속 3일 동안 발열 없음, 24시간 간격으로 검사 2건 결과가 음성 등)을 적용했다.​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19~94세), 37%가 여성이었다. 병원에 있을 당시 72.7%가 폐렴을 겪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은 기간은 평균 13.5일이다.조사 결과, 완치자 중 18명(12.6%)만 코로나 관련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았고, 32%는 1~2개, 55%는 3개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 더불어 완치자의 44%는 삶의 질 하락을 겪었고, 53.1%는 피로, 43.4%는 호흡곤란, 27.3%는 관절통, 21.7%는 흉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열이나 급성 이상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아무도 없었다.​코로나에 걸렸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 기침, 발열, 호흡곤란, 근골격계 증상(근육통·관절통), 피로, 위장관증상, 후각 감퇴 등 무감각 증상 등이 있다.일부 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아무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게 안전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JAMA' 네트워크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5:00
  • 서울대병원 "출산에 나이 중요치 않다"

    서울대병원 "출산에 나이 중요치 않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만 40세 이상 산모가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은 2016~2020년, 출산 산모 나이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총 6378명 중 51.6%가 ‘35세 이상 산모’였고 9.2%가 40세 이상이었다. 절반 이상이 흔히 말하는 고령산모인 셈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줄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출산율은 감소폭이 더 컸다.의학적으로 고령산모의 기준은 만 35세다. 산모가 35세가 넘으면 합병증이 증가해 고위험 임신에 속한다.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산후출혈, 임신성 당뇨, 염색체 이상, 기형아 출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고령 산모들은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실제로 유연하지 못한 산도가 난산의 한 원인이 되고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나이보다는 고혈압, 당뇨병, 조기진통이나 태반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겹치기 때문이다.하지만 서울대병원 연구결과 제왕절개 비율은 높지 않았다. 고령산모 중 자연 분만한 산모가 50.2%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49.8%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즉, 35세라는 ‘고령’은 출산 전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약간 높을 뿐이지 모든 산모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것이다.연구팀은 “최근 산모들은 산전 진단에 적극적이고 태아의학 수준이 높아 고령산모의 건강한 출산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연구 기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는 53세 최고령 산모를 포함해 23명의 45세 이상 산모가 출산했다”고 말했다.박중신 교수는 “산모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태아를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 산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4:38
  • [깐깐한 미식일기] 쫄깃한 것들과의 결별

    [깐깐한 미식일기] 쫄깃한 것들과의 결별

    2주 전 점심, 찬(饌)으로 나온 짜장 떡볶이를 절반만 먹었다. 그 이틀 후엔 당면에 시금치·당근을 곁들인, 연한 간장 빛이 고운 잡채를 쳐다만 봤다. 떡만둣국을 마주한 적도 있다. 만두 위주로 먹고, 떡은 입에 대지 않았다. 쌀쌀한 초가을, 그렇게 나는 쫄깃한 것들과 이별하고 있다. 모진 마음으로 절교하고 있다. 짜장면도 안 먹는다.  연하면서도 질긴… 그 매력적인 이중성당질(糖質) 제한식을 실천 중이다. 뱃살을 빼기 위한 몸부림이다. 잠재적인 당뇨의 가능성도 낮춰야 한다. 탄수화물에 대한 애정을 이대로 유지하다간 내장 지방의 비대와 인슐린 분비의 혼란을 막을 도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참아야 한다.멀리해야 한다.탄수화물과 당질이 나를 망가뜨릴 수 있다.몇 해 전만 해도 흥분한 채 쫄깃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어디엔가 푸드 칼럼을 쓰면서 떡볶이, 쫄면, 순대, 어묵, 데친 오징어, 칼국수, 잡채, 수제비, 족발, 아귀찜을 열거했다. 열거하는 것만으로 좋았다. 사랑한다고,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심하게 사랑한다고 고백도 했다. 쫄깃한 것은 도대체 무얼까. 그 매력은 도대체 무얼까. 깊은 밤 홀로 깨, 쫄깃한 것들을 개념화하면서 스스로 탄복하기도 했다."‘쫄깃’의 치명적인 매력은 바로 저 이중성이다. 서로 상반되는 것의 절묘한 결합……. 쫄깃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해야 한다. 처음 씹을 때 ‘아, 이거 무지 부드럽네!’란 느낌이 와야 한다. 그러나 직후 입 안에서 갑자기 탄성(彈性)이 느껴진다. 자신에게 가해진 힘을 이겨내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입 안에서 안간힘을 쓰는 떡볶이와 쫄면과 순대와 족발을 생각해보라. 그 질긴 투혼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세상에 순응하는 듯 연하면서도, 세상에 절대지지 않을 기세로 질기기도 한 이중성……."걱정된다, 내 몸 속 미토콘드리아의 노화몇 년 만에 내 몸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유례없는 ‘이중성’의 매력을 나는 왜 포기해야만 하나. 내 몸뿐 아니라 남의 몸에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당(糖)을 연료로 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던 미토콘드리아가 노화하면서, 남아도는 당이 늘기 시작했다. 차곡차곡,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 나는 매일 붓는 중이다.당질 제한이, 쫄깃한 모든 것들과의 이별을 강요하는 건 아니다. 칼국수는 피해야겠지만, 족발은 취해도 누가 뭐라 안 한다. 잡채는 포기해야 하지만 데친 오징어를 멀리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여러 번 치대고 숙성한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낸 ‘쫄깃’들이야말로 싸면서도 고탄력을 자랑하는 ‘대표 쫄깃’들 아닌가. 쫄깃한 것들과 헤어지기 위한 몸부림그러나 이성은 식욕을 이기지 못한다. 며칠 전엔 아침부터 라면을 끓였고, 그 담날엔 술을 진탕 마신 뒤 허기를 이기지 못해 면과 떡과 쌀밥을 다량 흡입했다. 그러다가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나와의 투쟁을 결연히 행한다.예컨대, 어제는 회사의 한 여자 후배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밥에 거의 손대지 않았다. 맞은편에 앉은 후배는 식사의 끝자락, 여태 수북한 내 밥그릇을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내 설명을 들은 뒤엔 씁쓸해 했다. 그의 밥그릇은 텅텅 비어 있었다. 후회하는 눈치였다. 쓸쓸해 보였다.말(馬)의 비만(肥滿)을 추앙하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나는 나의 복부 비만을 제어하기 위해 참고 또 참는 중이다. 후배와의 식사 분위기가 어색해져도 할 수 없다. 잘 가, 쫄깃~!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09/24 13:23
  • 코로나 환자 '피부' 사진 3195장 분석해봤더니…​

    코로나 환자 '피부' 사진 3195장 분석해봤더니…​

    피부에 생기는 8가지 형태의 발진이 코로나19 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King`s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영국인의 건강정보가 담긴 ‘코로나19 증상 추적(Covid Symptom Tracker)’ 앱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연구한 결과, 환자의 9%가 손가락·발가락 등 피부에 발진이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의 피부에 나타난 발진 사진 3195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진의 주요양상은 8가지로 ▲두드러기 ▲땀띠 혹은 수두형 발진 ▲손가락과 발가락이 가렵고 붉게 붓는 동상 형태의 발진 ▲몸통과 팔·다리에 주로 나타나는 장미색 비강진 ▲목과 가슴에 주로 나타나는 분홍색 습진 ▲입술 통증·화끈거림 ▲빨간색·자줏빛의 자반성 발진 ▲붉은 반점의 발열성 발진이었다. 연구팀은 피부 발진이 코로나19 잠복기나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된 후 나타나며,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나타날 확률이 2배 더 크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팀 스펙터 교수는 “갑자기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기침 등 다른 코로나19 증상이 동반된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킹스칼리지런던대학(King`s College London)이 진행했고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이 최근 보도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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