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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비서실장 "코로나 심각… 지방 정부가 자체 대응해야"

    바이든 비서실장 "코로나 심각… 지방 정부가 자체 대응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은 15일(현지시간) 각 주(州)와 지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지방 정부의 자체적인 대응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클레인은 이날 NBC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지난 9월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은 행정부가 조치를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이 매우 어두운 겨울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 지방 정부뿐 아니라 미국인들이 지금부터 취임식 때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현 행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이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은 주와 지방 관리들한테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또 "바이든은 지금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미국인과 주, 지방 정부가 지금 당장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 외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인수위 첫날인 지난 월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만났다"며 "그 뒤 TF는 그가 모든 미국인의 마스크 착용과 주지사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촉구하고, 대통령이 됐을 때 마스크 착용을 명령하겠다는 것을 반복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클레인은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사실을 거론하며 "1월 20일에는 바뀌겠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점점 악화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거듭 우려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9:27
  • "폐암 환자 10명 중 7명이 흡연자… 아직도 담배 피우나요?" [헬스조선 명의]

    "폐암 환자 10명 중 7명이 흡연자… 아직도 담배 피우나요?" [헬스조선 명의]

    폐암은 수년째 국내 암 사망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람 1만7852명이 폐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전체 암 사망자의 20%가 넘는 수치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객혈이나 가슴통증,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폐암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없다. 때문에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흡연자일 경우 지금이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김건우 교수를 만나 최근 폐암 특징과 치료, 수술법에 대해 들었다.
    폐암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6:00
  • 툭하면 빠지는 어깨… 혼자 맞추면 신경 손상 위험

    툭하면 빠지는 어깨… 혼자 맞추면 신경 손상 위험

    어깨탈구는 어깨 관절의 뼈, 인대, 연골 등이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는 질환이다. 흔히 사용하는 ‘어깨가 빠졌다’는 말은 어깨탈구를 의미하는 표현이다.움직임이 많은 어깨는 다른 관절에 비해 탈구 위험이 높다. 활동량이 많은 10~20대가 자주 겪지만, 낙상 위험이 높은 노인들이나 중장년층에게 발생하기도 한다. 넘어지며 바닥에 손을 짚는 과정에서 탈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깨탈구는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탈구된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생길 수도 있다. 또 탈구로 인해 어깨뼈가 주위 신경을 압박할 경우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때문에 어깨탈구가 발생하면 어깨를 신속히 원위치에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직접 관절을 맞추면 혈관이나 신경,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치료받도록 한다. 특히 탈구는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습관성탈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깨탈구 치료 시에는 MRI 검사를 통해 증상 정도를 확인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기를 이용한 보전적 치료가 적용된다. 보조기 사용에도 치료 효과가 없다면 근육, 힘줄을 강화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한다.치료 후 어깨탈구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습관성어깨탈구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습관성어깨탈구 환자는 관절을 감싼 관절낭이 늘어나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어깨탈구를 겪는다. 이 경우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탈구가 반복되며 통증은 약해질 수 있으나,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고 힘줄을 파열하는 등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어깨탈구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과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축구나 농구처럼 격한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시작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어깨 패드와 같은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또 운동을 마친 후에는 찜질을 통해 근육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탈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인대,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05:30
  • 나이 들수록 칙칙해지는 낯빛, 환해지는 방법은?

    나이 들수록 칙칙해지는 낯빛, 환해지는 방법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색이 칙칙해지곤 한다. 오랜 기간 자외선을 받으면서 얼굴 속 멜라닌 세포가 자극돼 낯빛이 거무스름해지고 잡티가 생겼기 때문이다. 밝고, 환한 피부로 돌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쌀뜨물로 세안하기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각종 영양분이 피부에 전달된다. 때문에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되기도 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 A·B 등이 풍부해 얼굴에 잡티가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세안 뒤 쌀뜨물로 가볍게 헹군다는 생각으로 얼굴에 끼얹으면 된다. 쌀가루를 물과 섞어 팩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스팀타월 마사지하기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스팀타월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도와 칙칙한 피부색을 밝게 하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줘 생기가 도는 효과도 있다. 스팀타월 마사지는 일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리면 된다. 너무 오래, 자주 하면 모공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마사지 후에 시원한 물로 한 번 헹궈준다.외출 전 자외선차단제 필수가을, 겨울에도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일조량이 적어져도 자외선은 내리쬐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검게 그을리면, 그을린 피부는 각질화돼 떨어져 나가고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그런데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된 피부는 그을린 상태가 오래간다. 따라서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후에는 수시로 덧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50을 바른다.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얼굴에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5 17:30
  • '혈압약' 복용 중 피해야 하는 음식 3

    '혈압약' 복용 중 피해야 하는 음식 3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디하이드로피리딘·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파르길린)·이뇨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제를 복용하곤 한다. 이들 약을 복용할 경우 평소 먹는 음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효능을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피해야 하는 음식들을 알아봤다.자몽·포도주스포도주스에는 고혈압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이 있다. 이로 인해 포도주스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약이 미처 분해되지 못하고 남아 과도하게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자몽도 비슷한 기전으로 피해야 한다. 자몽 속 성분이 몸속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몸속 약물의 농도를 높인다. 특히 주스는 과일이 농축돼 있어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바나나는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그러나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고혈압약에 들어 있는 이뇨제 성분은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데, 이때 칼륨이 든 바나나를 먹으면 몸속 칼륨 농도가 너무 높아질 수 있다. 고칼륨혈증 상태가 되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위험하다.치즈치즈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는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고혈압약 속의 '파르길린'이라는 성분이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 약효를 떨어트릴 수 있다. 티라민은 치즈 외에도 와인이나 맥주 효모, 식초에 절인 장아찌, 익어서 갈변한 바나나 등 발효 식품에도 많으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5 12:30
  • "회사 가기 싫어요"… 직장인 4명 중 1명 '번아웃증후군'

    "회사 가기 싫어요"… 직장인 4명 중 1명 '번아웃증후군'

    직장인 4명 중 1명(38.6%)은 '번아웃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번아웃증후군은 갑자기 불이 꺼지는 것처럼 체내 에너지가 방전되는 모습을 비유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업무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직장인들이 이렇게 지쳐버린 이유는 무엇일까.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1.5%가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10명 중 3명(31%)은 스트레스를 매우 자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를 매우 자주 경험하는 사람은 30대 직장인(40.8%)과 서비스/영업직 종사자(40.4%)에게서 가장 많았다.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주는 대상은 역시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50.9%)이 "직장 상사가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사·사장 등 회사 임원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편이라고 말하는 직장인도 절반(50.1%)에 달했다. 반면 직장 동료(26.1%)와 직장 후배(20.1%)가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은 비교적 적었다.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사의 유형으로는 팀원과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상사(47.5%, 복수응답)와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상사(45.7%)를 많이 꼽았다. 더불어 권위적이고(37.5%),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바뀌고(36.8%), 불가능한 시간에 업무 처리를 요구하는(32%) 상사에 대한 반감도 커 보였다. 한편 젊은 직장인들은 야근을 강요하거나, 주말에 일 처리를 명령하는 상사에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직장생활에서 많이 요구되는 ‘감정노동’도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였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회사 업무에서 요구되는 감정 표현이 자신이 실제 느끼는 기분과 다를 때가 많고(63.6%), 실제 감정을 숨기고 업무상 요구되는 감정을 꾸며서 표현한다(59.4%)고 말할 정도로 직장생활에서는 감정을 억눌러야만 하는 상황이 많았다. 이런 상황이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직장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발현되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38.6%)가 자신이 번아웃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 꼭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번아웃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었다. 가령 응답자의 66.2%가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함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일에 지쳐 업무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라는 직장인도 10명 중 7명(70.8%)에 달했다.‘번아웃증후군’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응답자들은 직원 상호간 서로 노력을 인정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문화를 형성해야 하고(66%, 중복응답), 급여 인상 및 성과급의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66%)고 주장했다. 다만 중장년층은 상호간 노력을 인정하는 문화 형성의 필요성을, 젊은 층은 급여 인상 및 성과급 지급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으로 차이를 보였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5 06:00
  • 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

    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 때문? ‘이것’도 의심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거나 다리 저림을 겪는 경우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이상근증후군’도 의심해봐야 한다.‘이상근’은 고관절을 고정하고 일차적인 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이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다리로 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엉덩이 뒤쪽, 다리 부위에 통증·저림·당김 등을 유발한다.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허리나 사타구니, 회음부, 고관절 등에도 통증을 느낀다. 일부 환자는 종아리, 발 등에도 통증이 발생하며, 여성 성교통이나 남성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리 저림 증세로 인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으나, 이상근증후군은 대부분 허리 통증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엉덩이를 누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오르막길을 오를 때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 심하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이상근증후군 진단에는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 허리 MRI 검사 등이 사용된다. 검사를 통해 이상근 형태와 석회화 정도 등을 확인한다. 이상근과 골반 주변 연부조직을 평가하기 위해 골반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신경 차단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이상근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과 같이 이상근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운동이나 스트레칭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엉덩이 근육을 약하게 할 수 있다. 평소 30분~1시간 단위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4 17:30
  • 피부 건조하다 못해 염증… '건성 습진' 아세요?

    피부 건조하다 못해 염증… '건성 습진' 아세요?

    건조한 날씨는 피부 건강에는 독이다. 요즘 같은 때는 습도가 낮고, 난방기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보습 관리에 소홀하면 건성 습진이 생길 수 있다. 건성 습진은 피부 건조로 인해 생기는 습진으로 심한 각질과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 지질의 기능이 약해지고,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적어지면서 표피가 쪼그라들어 각질과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팔다리에 많이 나타나건성 습진은 주로 팔다리, 특히 정강이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심하면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염증이 생기고, 가렵다는 이유로 자꾸 긁다 보면 쪼그라든 표피가 벗겨지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성 습진을 겨울철에 으레 생기는 피부 건조 정도로 여겨 방치한다. 만약 밤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고, 옷을 벗었을 때 새하얀 각질이 휘날릴 정도라면 건성 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건성 습진을 건선과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데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상처 부위가 두꺼워지지만 건성 습진은 피부가 논바닥처럼 갈라진다는 차이점이 있다.보습이 가장 중요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건성 습진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일단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보습제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할 때마다 바르는 것이 원칙이다. 꼭 샤워를 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건조해서 당기고 가려우면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보습제 선택도 중요하다. 피부 장벽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된 기능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좋다. 피부 장벽 기능은 표피 각질층에 달려 있는데, 표피 각질층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 각질층의 성분들과 함께 항염 성분까지 추가적으로 든 보습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난방으로 건조한 경우 가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는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한다. 목욕의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순한 비누와 약산성 합성세정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의 사용을 피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4 12:30
  • 다빈도 수술 2위 질환 '치핵' 예방하려면… 술 멀리, 좌욕 가까이

    다빈도 수술 2위 질환 '치핵' 예방하려면… 술 멀리, 좌욕 가까이

    한국인에게 흔한 질환인 '치핵'. 치핵 수술은 백내장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다.(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치핵은 배변시 가하는 힘으로 항문 주위나 하부 직장에 혈관을 덮고 있는 피부와 점막이 늘어나서 생긴 덩어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된 증상은 항문의 불편감이 느껴진다든지, 변을 볼 때 통증없이 빨간 피가 변기에 퍼진다든지, 아니면 항문에서 무엇인가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가 차가워지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해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치핵 진행 정도 따라 구분치핵의 진행정도는 탈항(치핵이 항문 밖으로 탈출함)상태에 따라서 1도부터 4도 치핵까지 분류한다. 1도는 출혈은 있지만 탈항은 없는 상태를, 2도는 변 볼 때 탈항이 되지만 곧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를, 3도는 변 볼 때 탈항이 되고 배변 후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거나 밀어넣거나 누워야만 들어가는 상태를, 4도는 변볼 때 탈항된 것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다시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1, 2도 치핵은 약물이나 좌욕 등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3, 4도 치핵에 해당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생활 속 치핵 완화법 및 예방법수술까지 안가려면 생활 속에서 치핵의 증상 완화법이나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첫째, 변비를 예방하라변비가 있으면 치핵이 잘 생긴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딱딱한 대변을 억지로 볼때 항문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비 예방을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채소와 잡곡밥 등 다량의 섬유질을 함유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한편, 가급적이면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대개 위가 비어 있게 되는데, 이때 아침식사를 하면 위-결장 반사가 일어나서 대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유산균 발효유 복용도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둘째,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이 중요하다치핵 예방을 위해선 헐렁한 면소재의 옷을 입어 항문 주위의 공기소통을 원활히 해주거나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히다. 항문괄약근 강화를 위한 항문조이기 운동,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들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하지유연운동도 예방에 효과적이다.셋째, 술을 멀리하자술은 치핵에 절대적으로 해롭다. 치핵은 항문의 혈관이 뭉쳐있는 정맥총과 관련되어 발생한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액유입이 촉진되어 정맥총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는데, 혈관의 탄력성은 떨어져서 유입된 혈류가 빠져 나가기가 어려워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늘어나 정체되어 있게 된다. 치핵이 있는 사람이 만취상태로 잠든 후 다음날 일어나 보면, 치핵이 하룻밤 사이에 충혈되고 커져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넷째, 의자나 변기에 너무 오래 앉지 말자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압박돼, 항문 근처에 혈액이 울체되어 치핵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이 밑으로 처지게 되면서 항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울체되기 쉽다.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가급적 빨리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되, 대변은 5분 안에 완전히 보도록 노력한다. 이때 손으로 배를 꾹꾹 눌러 쓰다듬어 내리면서 대변을 보면 직장에 잔류되는 변이 없이 완전히 배설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섯째, 목욕이나 좌욕을 자주 하라목욕을 자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항문정맥총의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따뜻한 물에서 전신욕을 즐기는 것도 좋고, 항문좌욕을 하는 것도 좋으며, 항문에 샤워기를 대고 항문샤워를 하는 것도 좋다. 배변 후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비데 수압을 너무 높여 통증을 느낄 정도는 피해야 한다. 그리고 치열 등으로 항문에 상처가 있어서 통증이 있을 때는 상처가 나아 통증이 없을 때까지 비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4 05:30
  • 황달은 간 질환 증상? 담낭·담도암일 수도

    황달은 간 질환 증상? 담낭·담도암일 수도

    황달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간 질환 외에 담낭암, 담도암에 의해서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며, 담도는 간-담낭-십이지장까지 연결된 통로다. 전체 암의 2.9%를 차지하는 담낭암,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간 질환처럼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담낭암, ​담도암은 체중 감소와 함께 피로감을 유발한다. 또 황달이나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부 담낭·담도암 환자는 간까지 손상돼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담낭·담도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흡연 ▲C형 간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반복적인 담석 발생 ▲간디스토마와 같은 간흡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담낭·담도암 검사에는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CT ▲MRI ▲PET ▲담췌관조영술 ▲담도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이 사용된다.담낭암의 경우 담낭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담도암은 약 50%만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이 불가능할 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광역동 치료 등을 진행한다.담낭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금연·금주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제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3 21:0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⑬] 이호선 원장의 '치매'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⑬] 이호선 원장의 '치매' 이야기

    초고령화 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인 정신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들을 노리는 것은 역시 치매. 치매는 환자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 삶까지 고통스럽게 할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사라지게 하는 병'이기 때문에, 암보다 더 무서운 질환으로 꼽힌 바 있다. 이런 날을 대비해 노인 정신건강을 전문으로 공부, 최근 서울 중심에 개원한 젊은 의사가 있다. 바로 서대문봄정신건강의학과 이호선 원장이다. 이호선 원장이 서대문에 병원 문을 연 이유 중 하나도 '노인 환자'를 보기 위해서다. 서대문 근처에는 구시가지가 많아 어르신 환자가 많다. 하지만 아직 서대문봄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노인 환자 비율은 20%에 불과하다. "어르신들은 젊은층에 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못 하는 편이에요. 우리 병원 어르신 환자들도 주로 주변 내과 병원 등에서 의뢰를 해 진료받고 있어요. 더 많은 어르신이 편하게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이호선 원장의 병원을 찾는 노인 중에는 투석 치료를 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투석은 콩팥 문제 때문에 시행하는데, 콩팥 문제가 있는 사람은 뇌혈관에도 손상이 생겨서 기억력 장애를 잘 호소합니다. 투석으로 인해 극심한 체력 저하를 겪으며 불면을 호소하시기도 해요. 수면장애는 다른 진료과에서도 다루지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더 세밀하게 약을 조절하며 증상을 관리할 수 있죠"    이호선 원장의 진료철학은 환자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 "넉넉한 상담 시간을 위해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상담을 통해 환자의 답답한 부분을 최대한 풀어주고, 병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장기간의 상담을 지향하지는 않아요. 힘들게 오신 분들의 상황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거든요.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와 입원치료도 권유하는 편입니다"아직 정신과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과거보다 편견이 많이 사라진 편이긴 해요.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죠. 그런데 무시하지 못할 편견은 영전히 존재합니다. 정신과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거나, 정신과질환은 치료받아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이 남아 취업을 못한다는 식의 생각이죠. 모두 잘못됐어요. 꼭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크다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친구나 가족한테 얘기하기 뭐하고, 얘기한다고 해도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면 언제든지요. 정신과에서는 '답이 없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7:44
  • '탈모 치료약'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 먹어도 괜찮을까?

    '탈모 치료약'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 먹어도 괜찮을까?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고민하는 것. 자연스레 탈모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가장 유명한 약제가 남성형 탈모(안드로젠탈모증) 치료에 쓰이는 '피나스테리드'다. 대중들에겐 '프로페시아'라는 제품명으로 잘 알려졌다. 그러나 피나스테레드의 부작용에 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환자들이 약 복용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피나스테리드 복용자, 극단적 선택 위험 높다'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미국 머크사에서 개발한 '프로페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제네릭(복제약)으로도 출시돼있다. '5-α 환원효소'를 억제해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기전이다. 남성형 탈모 환자 대다수가 처방받는 약으로, 국내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은 약 700억 원에 이른다.최근 국제 학술지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45세 이하 남성은 극단적 선택 및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집한 부작용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피나스테리드 복용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이나 시도 위험이 63% 더 높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약 4배 높았다.그런데 연구팀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피나스테리드를 탈모 치료 용도로 사용한 사람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2배였지만, 전립선비대증 치료 용도로 사용한 사람은 극단적 선택 위험이 커지지 않았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으로 승인됐지만, 탈모 치료 효과성을 인정받아 탈모 치료에 쓰이기 시작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피나스테리드를 1일 기준 5mg 정도 처방하는데, 탈모 치료에는 1mg 정도만 처방한다. 비교적 적은 양을 복용함에도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남용하는 게 문제…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돼"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대한모발학회 고문)는 "유독 탈모 치료에 쓰일 때만 부작용 위험이 커졌다는 것은 약제가 직접적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라며 "탈모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치료를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탈모약 복용이 정신과적 부작용을 부른 게 아니라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이 탈모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강 교수는 특히 젊은 남성들이 '남성형 탈모'가 아님에도 탈모약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했다. 불필요하게 약을 먹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탈모 치료 인구는 약 20만 명인 데 비해, 지난해 남성형 탈모로 진료받은 사람은 2만3829명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러나 일부 환자는 자신이 어떤 탈모 유형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피나스테리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한다. 탈모는 원인마다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강훈 교수는 "피나스테리드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라며 "또 다른 탈모 치료약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피나스테리드 만큼의 효과를 입증한 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약은 프로페시아 계열(피나스테리드)과 아보다트 계열(두타스테리드) 두 가지뿐이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7:26
  • 정세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 고려"

    정세균,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심각 고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부터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을 두고,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총리는 “이미 천안, 아산, 원주, 순천 등지에서는 자체적인 판단하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총리는 “지금부터는 확충된 의료자원,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수능·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주문했다. 또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6:57
  • 탈모부터 피부 노화까지, 단백질 부족하단 신호 5

    탈모부터 피부 노화까지, 단백질 부족하단 신호 5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반 성인일 경우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다. 식사 시 손바닥 크기 3분의 1 정도의 살코기나 닭고기, 생선, 두부, 콩류를 섭취하면 되지만, 매 끼니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신이 얼마나 적절히 섭취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기 어렵다. 이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에 생기는 이상 신호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단 음식에 관한 욕구 증가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간다. 이런 단백질 대신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을 상승시킨다.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가 고프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탄력 줄고 푸석한 피부피부밑에는 진피층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이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데, 부족하면 진피층이 무너지고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기도 한다.근육 감소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 근육과 관절의 통증도 증가할 수 있다.가늘고 자주 빠지는 머리카락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온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먼저 사용되고,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머리카락에는 늦게 전달된다.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져 탈모 위험이 커진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손톱 역시 주로 케라틴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잦은 감기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항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이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가 빠르게 증식할 수 없어 감기가 잦은 등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6:14
  • 간질거리는 항문, 매일 마시는 커피 때문이라고?

    간질거리는 항문, 매일 마시는 커피 때문이라고?

    김모(33)씨는 커피를 하루에 7잔 이상 마시는 일명 '커피광'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항문이 가렵기 시작했다. 가려움을 줄이려고 매일 두 번 이상 항문을 비누로 씻고 대변볼 때마다 비데를 사용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항문소양증'이 원인이라며 "과도한 커피 섭취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 화끈거리는 질환이다. 항문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크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올 때 의심한다. 가렵다고 계속해서 항문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가 손상돼 위험하다. 항문소양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김씨처럼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과도하게 항문 청결에 신경 쓰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항문 주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커피 외에도 홍차, 콜라, 초콜릿, 맥주, 포도주, 오렌지 주스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자주 비누로 씻거나 비데를 사용하면 항문을 보호하는 기름막이 벗겨진다. 기름막이 손상되면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 가려움증이 생긴다. 항문소양증으로 병원을 찾으면 우선 연고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한다. 1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을 고려한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피부박리술도 고려할 수 있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이다.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하루 한두 번만 배변 후 물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두드린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문 주름에 낀 대변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이 밖에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변기에 5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은 입지 않는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4:12
  • 한미약품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동물실험서 개선 효과 확인

    한미약품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동물실험서 개선 효과 확인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LAPS Triple Agonist’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 국제간학술대회’에서도 LAPS Triple Agonist의 임상·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현재 개발 중인 LAPS 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한미약품은 다양한 동물모델 조직 분석을 통해, LAPS Triple Agonist의 치료 효과를 입증·발표했다. 고지방 식이·화학요법으로 유도된 간염증·간섬유증 모델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조직학적 염증·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담즙정체성 담관염과 간섬유화 유도 모델에서도 직접적인 간섬유화 개선 효능, 관련 기전을 확인했다. 또 연구 3건에 포함된 모든 모델에서 경쟁약물인 ‘FXR agonist’ 대비 우수한 항섬유화 효능도 확인했다.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간학회에서도 지방간 환자에게 명확한 개선 효과를 입증한 만큼,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 세계 최초 치료제를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APS Triple Agonist 외에 지난 8월 미국 MSD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한 ‘LAPS GLP/Glucagon(에피노페그듀타이드)’ 또한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삼중 작용 치료제인 LAPS Triple Agonist는 다양한 NASH 증상을 동시 타깃하는 혁신적 신약”이라며 “미국과 유럽 최대 규모 학회에서 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LAPS Triple Agonist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 개발 필요성을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생검(biopsy)으로 질환이 확인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효능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현재 미국 내 NASH 환자는 약 8000만명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 치료제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3:37
  •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은 김치·우유… 나쁜 궁합은?

    고구마와 궁합 좋은 음식은 김치·우유… 나쁜 궁합은?

    날씨가 추워지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가 당긴다. 고구마는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원활한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런 건강 효과가 있는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고구마와 좋은 궁합, 김치·우유·귤고구마는 김치, 우유, 귤과 함께 먹으면 좋다.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지만, 나트륨은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고구마의 질 좋은 섬유질과 칼륨을 함께 섭취하면 김치 속 나트륨 성분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된다.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서로 없는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풍부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 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함유됐다. 귤과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와 귤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구마와 나쁜 궁합, 땅콩· 소고기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이다. 그런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같이 먹으면 비만할 위험이 커진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고구마와 땅콩을 상극으로 여긴다. 소고기와 고구마를 함께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각각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서로 가진 건강 성분의 소화,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푸드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1/13 11:26
  • 길병원 이준협 교수,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길병원 이준협 교수,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준협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0년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KSELS 2020 & KAROS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트레이닝 데이터부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한 갑상선 절제술 시 딥러닝 기술 기반 자동 부갑상선 검출 알고리즘(development of deep learning technology-based automatic parathyroid detection algorithm during thyroidectomy-from training data to op field)’이라는 제목의 초록으로 수상했다. 이번 초록은 이론과 임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갑상선 절제술 시 부갑상선 위치를 검출해 수술 후 부갑상선 저하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중간보고이다. 이 연구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김광기 교수, 김영재 박사와 함께 공동작업 중이다.한편, 이준협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KSSO)에서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갑상선 절제술 중 실시간 부갑상선 검출 알고리즘(Development of Deep learning technology-based automatic real-time parathyroid detection algorithm during thyroidectomy)’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1:04
  • 기억 가물한 사람… '꼭' 운동해야 하는 이유

    기억 가물한 사람… '꼭' 운동해야 하는 이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란 자신의 나이대보다 기억력·주의력·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어 치매는 아니지만, 이들 중 약 10~15%가 매년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연세대 의과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기록(2009~2015년)을 바탕으로 64~69세 경도인지장애 환자 24만7149명에게 7일간의 운동량에 관해 설문 조사했다. 대상자 중 5만6664명(23%)은 경도인지장애 진단 전후 1주일에 1번 이상 운동했고, 4만5598명(18%)은 진단 후 운동을 시작했고, 4만5014명(18%)은 진단 후 운동을 중단했으며, 9만9873명(40%)은 정기적으로 운동하지 않았다.연구 결과, 1주일에 1회 이상 중강도나 고강도로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8% 낮았다. 대상자 중 알츠하이머 발병 비율은 일주일에 1번 이상 운동한 그룹이 4.8%로, 진단 후 운동을 시작한 그룹(6.3%)·진단 후 운동을 중단한 그룹(7.7%)·운동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은 그룹(8.7%)에 비해 낮았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뇌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도움을 주고, 뇌로 흘러 들어가는 혈액량을 증가 시켜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조한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위험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정기적으로 운동해야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 `s Research and Therapy)’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0:49
  • 효사랑병원 유영권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

    효사랑병원 유영권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상

    유영권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내과 원장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 의료결정’ 업무에 헌신적으로 종사하여 말기환자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됐다.유영권 원장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의 내과 원장으로 10여년 재직기간 중 항상 헌신적인 자세로 임했고,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특히 중증환자와 임종기 환자 치료를 전담하면서 회복력을 높이고, 임종기 단계에서는 가족이나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 적절한 판단 시기에 맞게 편안한 임종을 돕는 연명의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 2월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2020년부터 2월부터 연명의료결정 수가 시범기관으로 지정 받아 연명의료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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