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1년도 의료산업 최고위자 2기 과정`을 마련한다. 2021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는 2기 과정은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수강료는 500만원이다. 신청서는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2021년 1월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주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양진영 식약처 차장,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인숙 식약처 바비오생약심사부장, 신현웅 심평원 기획이사, 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최고위자과정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바이오 헬스 정부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료산업 전반을 살필 수 있으며, 수강 후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도 가능한 교육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동문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번 최고위자과정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단위 교육기관으로서 연세의대 실습부터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과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까지 학부생 및 석·박사를 비롯한 기업 최고경영자·임원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기기업의 경우 제품 아이디어나 개발 과정에서 의사와의 소통과 협업이 필요할 때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구성욱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대학원 주임교수(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는 "연세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를 구성하고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 석박사 과정 및 최고위자 과정 등 강의를 개설했다"라면서 "의료산업 일반 종사자부터 고위직까지 단계적이며 전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는 연세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성한 병원단위 교육기관 개념으로 기존 신촌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학부 과정의 장점은 살리면서, 접근성이 좋고 산학협력이 가능한 실습 기반교육 과정이다. 구성욱 교수는 “친목 도모에 주안점을 둔 기존 과정들과 달리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의학교육기관인 연세의대·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료산업에 초점을 맞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표방한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4:45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18 14:34
국내 통풍 환자의 90%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2019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등에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건보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 수는 지난 2015년 33만8302명에서 2019년 45만942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통풍 유병률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 성인병의 증가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수년 사이에 급격히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여러 매체 및 교육을 통해 통풍이라는 질환을 국민이 좀 더 인지하게 돼 정확한 진료를 받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해 기준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92.3%(42만4243명)을 차지했고, 여성 환자는 7.7%(3만5186명) 밖에 되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2%(10만20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과 성별을 합쳐서는 40대 남성이 9만6465명, 50대 남성 9만4563명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 동안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5년 670명에서 2019년 894명으로 33.4% 증가했으며, 남성은 34.6%, 여성은 22.2% 늘었다.지난해 기준 10만 명당 통풍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 1645명, 여성 137명으로 남성이 12배 많았고,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30대에서 남성(1931명)이 여성(67명)보다 28.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 박진수 교수는 "통풍의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서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주뿐 아니라, 여성호르몬 역시 요산과 연관성이 있다"며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기에 여성의 요산 농도가 남성보다 낮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 하나의 관절에서 극심한 통증과 발적, 열감, 부종을 동반한 급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 허리 아래 '하지' 관절에 나타나지만 통풍 지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 팔꿈치 등 상지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악화되면서 관절 손상이 나타나고, 콩팥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요로결석, 신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통풍을 예방하려면 요산을 높일 수 있는 음식(맥주를 비롯한 알코올, 내장, 액상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 등)을 피하며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급성 통풍관절염이 발생을 했을 때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을 몸에 맞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나은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해 요산수치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좋다. 박진수 교수는 "통풍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 관리 질환이기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4:03
최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을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 씨가 비혼모가 된 이유는 바로 ‘난소 나이’. 사유리 씨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신의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임신을 결심했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 겪을 수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9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나타났다. 이는 1997년 남성 28.6세, 여성 25.7세와 비교했을 때 약 4년 정도 늦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결혼 시 난소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동일 연령 대비 난소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난소기능저하’라고 한다. 난소기능저하는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난소기능을 점검,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가임력, 젊은 나이에도 떨어지는 이유여성의 가임력에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난소 내 난자 수다. 여성은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일정량의 난자 개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 난자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성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보자면, 임신 20주 태아 시절에 난자 보유량이 가장 많다. 이 때 6~7백만 개 정도 되었다가 태어날 때가 되면 1~2백만 개로 줄어들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 때 30만 개로 다시 줄어들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다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인 50세 무렵에는 약 1천개 미만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35~37세부터 본격적으로 난자의 개수가 감소한다.난소나이 검사로 알려진 항뮐러관 호르몬 수치 검사(AMH 검사)를 통해 지금 자신의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 개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난소 기능이 자신의 나이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항뮐러관 호르몬은 난포에서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 것은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게 분비된다는 것은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만약 자신의 AMH 수치가 평균보다 낮은 상태라면 또래에 비해 난자가 더 고갈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는 생리 초기 초음파검사를 통해 양쪽 난소의 난포 개수가 5개 미만이고, 난소나이검사수치가 1.2ng/ml(밀리리터당나노그램) 이하일 때 난소기능저하로 판단한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혜남 교수는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난소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음주나 흡연, 피임약 복용, 비타민D 감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조기검진으로 난소 질환이 발견돼 난소종양의 수술을 받거나 기타 다른 암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과정에서 난소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증상 없어 정기검진 통해 난소기능 파악해야난소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난소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난소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난소기능저하는 증상으로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미혼 여성의 경우 생리 양 및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나 결혼 후 뒤늦게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한 경우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의들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난소기능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난소기능이 저하된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한 경우에는 빠른 임신을 고려해야 하고, 미혼인 경우에는 난자냉동 보관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슬러시 질소 유리화 동결법과 같은 기술의 발달로 해동 이후 생물학적 기능복원이 수월해져 난자의 생존률을 90%이상 높일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가임력 보존의 방법이라 하겠다. 과거에는 유방암, 백혈병 등으로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앞둔 환자가 치료 후 난소기능부전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해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건강한 여성들도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난자동결 및 보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젊고 건강한 시기의 난자를 보존해 두면 결혼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전문병원에 방문해서 병력 상담 및 검사를 통해 본인이 ‘조기 폐경’ 고위험군이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4:02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3:51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3:35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3:34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 백신 효능 입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백신이 개발돼도 국내 도입과 접종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로썬 국내 기업들의 위탁생산(CMO)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화이자 이어 모더나 백신, 예방 효과 94.5%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에서 94.5%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성능 관련 발표 후 일주일만으로, 연달아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다만 알려진 바와 같이 국내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두 기업이 개발한 백신을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당 백신에 대한 선구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 등 백신 유통·보관 설비 구축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개발 방식 달라 국내 생산 쉽지 않아해당 백신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탁생산을 통한 백신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백신들과 생산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기존 백신이 바이러스를 배양해 항체를 만들었다면, 해당 백신은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고 유전자를 주입해 항원을 생성한 후 항체를 만든다. 국내 기업들이 이 같은 형태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생산 방법이 일반 백신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을 담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국내 접종이 이뤄질 경우, 기업들이 극저온 보관·운송과 같은 특수시설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모더나는 스위스 론자, 미국 카탈런트, 스페인 로비 등 해외 기업들과 생산계약을 체결했으며, 화이자의 경우 미국 미시간주에서 생산한 백신을 각국으로 배송하기 위해 로드아일랜드·텍사스·뉴멕시코·테네시주를 대상으로 배송 실험에 돌입한 상태다.아스트라제네카 등 위탁생산 가능… 국내 백신 보급 기대 국내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국내 생산을 통해 백신 물량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탁생산 기업을 비롯한 백신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은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GC녹십자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계약을 통해 추후 개발될 백신 5억도스에 대한 완제 공정(백신 주사기 주입, 라벨링 등)을 맡기로 했다.두 회사 모두 기대 요소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전 세계 3만명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곧 중간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실적발표 당시 “임상을 통해 백신 효능이 입증되면, 연내 규제 당국에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결과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아시아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백신 보급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1회 접종 가격(3파운드)이 다른 백신의 4분의 1,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더욱 기대감이 높다.GC녹십자는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생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CEPI로부터 개발 지원을 받은 모더나가 CEPI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일부 물량을 GC녹십자가 생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GC녹십자 측은 이 같은 예측에 대해 “모더나가 CEPI의 계약 대상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아직 본 계약 체결 전으로 백신 위탁생산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3:24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신도시 제3공장과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품종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건립되는 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R&D와 공정개발·임상을 복합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3공장과 연구센터 구축 비용은 총 5000억원으로, 각각 2023년 5월,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총 6만리터 규모의 3공장은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기존 1, 2공장 19만리터에 3공장까지 연간 생산량 25만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7500리터 규모 배양기를 총 8개 구축, 제품 수 증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배양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배양기가 많은 만큼 배치간격도 짧아져,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 측면에서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과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3000명가량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 2000여명이 근무하며 혁신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제3공장과 연구센터 건설을 본격화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도 앞장서,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맞춰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설립 예정인 20만 리터 규모 생산시설은 제4공장과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될 경우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 리터 규모에 이르며, 2030년까지 해외 공장 포함 총 60만 리터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3:21
비만한 사람은 운동해야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무릎이 아픈 환자에게 특정 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테니스·라켓볼 등 라켓을 이용한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무릎 골관절염은 대개 나이가 들면서 겪는 퇴행성 질환으로, 무릎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관절끼리 부딪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 연골의 경우 재생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워 예방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이탈리아 파르마대학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무릎 골관절염을 겪는 415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무릎 관절 퇴행 속도의 관계를 연구했다. 대상자들은 자전거 타기, 조깅·달리기, 라켓 운동, 공 운동, 수영, 타원형 운동기구(팔과 다리를 동시에 움직이는 기구) 등 다양한 유형의 신체 활동을 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무릎 퇴화 척도인 ‘전체 기관 자기공명영상 점수(WORMS)’를 사용해 대상자들의 신체 상태를 4년간 측정했다. WORMS 점수가 높을수록 무릎의 퇴화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 결과, 라켓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 그룹은 타원형 운동기구와 조깅·달리기를 정기적으로 한 그룹보다 WORMS 점수가 크게 증가했다. 라켓 운동을 하는 그룹은 관절염이 처음 시작되는 부위(내측 경골 연골)의 퇴화가 가장 컸다. 반면, 타원형 운동기구를 정기적으로 한 그룹은 무릎 연골 퇴화 정도가 가장 작았다. 연구팀은 테니스·라켓볼 운동을 하면 빠른 속도로 옆으로 움직이는데, 이때 무릎 안쪽 정강이뼈(경골)와 허벅지뼈(대퇴골)에 큰 압력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실비아 쉬로 교수는 “라켓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환자는 배드민턴과 같이 속도가 비교적 느린 운동을 하면 무릎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 카렌슈나이더 정형외과 의사는 “과체중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관절의 유연성을 늘려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이런 환자들에게는 자전거 타기, 타원형 운동, 수영과 같은 관절에 충격을 덜 주는 운동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 방사선 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진행하는 연례 화상회의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1:30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1:28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1:10
국내 간암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7만5000명 수준으로 많은 편이다(국내 암 발생 순위 6위). 대부분의 암이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간암은 그중에서 특히 증상이 없는 편에 속해 예후가 좋지 않다. 초기에는 피로,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 정상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하다가, 점차 진행되면서 복부 통증, 위장관 출혈, 황달, 복수 등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발생하는 이상 증상 중 하나가 '간경변증'이다. 간경변증은 간의 섬유화로 인해 간 조직이 딱딱해지고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간암 환자의 80~90%가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을 앓고 있는데, 이 중 80% 이상이 간경병증을 겪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는 "간암 대부분은 간경변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간암은 역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의 치료는 암의 크기와 개수, 혈관침범과 원격 전이 여부뿐 아니라 간경변에 의한 간의 잔존 기능에 따라 달라진다. 종양 절제가 가능하면서 간경변증이 없거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간절제술을 시행한다. 간은 재생력이 뛰어나 일부를 절제해도 다시 자라난다. 암 부위가 넓으면 개복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암세포가 작거나 치료가 편한 부위라면 복강경수술로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 고주파를 발생시킨 열로 종양의 조직을 괴사시키는 '고주파열치료', 종양이 있는 부위에 알코올을 주사해 암세포를 죽이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상적인 수술법은 '간 이식'이다. 간 이식은 건강한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른 곳에 전이되지 않은 초기 간암 환자에게 시행했을 때 결과가 좋다. 다만, 수술 후 감염, 출혈, 거부반응, 간동맥 혈전증 같은 다양한 합병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암이 비교적 많이 진행됐거나 종양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고려한다. 종양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동맥을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넣어 막는 치료법이다. 정상적인 간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발이 흔해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간암을 예방하려면 만성 간질환을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이를 위해 금주·금연을 함과 동시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과 지방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김지훈 교수는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 또는 건강보조제는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종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도 간암 위험을 높이므로 40세 이상 만성 간질환 환자 또는 기타 간병변 등 간암 발생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아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0:25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0:21
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팀은 미국인 661명·유럽인 674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 및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원인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신경세포가 감소해 뇌가 위축되는 상태로 나타난다.박영호 교수팀은 이러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 유전자를 파악하고자 대규모 ‘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환자군과 정상군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정보를 비교해 환자군에서 더 많은 빈도로 나타나는 유전 정보를 찾는 방법이다.연구팀은 우선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22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 다음 관련된 유전자들이 혈액에서 얼마나 많이 발현되는지 분석했다. 이 발현량 차이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평가하면서 어떤 기전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관여하는지도 분석했다.연구 결과, 정상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서 유전자들의 발현량이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전장유전체연관분석에서 알츠하이머병과의 관련성이 확인된 유전자가 실제로 환자군에서 더 많이 발현된 것이다.특히, CD33과 PILRA라고 하는 유전자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래 우리 몸속의 식세포는 체내 불필요한 물질을 잡아먹으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정상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에 대해서도 식세포가 활동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억제시키게 된다.CD33은 이러한 식세포의 면역반응을 어렵게 해 결국 알츠하이머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PILRA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가 세포 안으로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 결과적으로 우리 신체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야기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하고, 나아가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영호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모든 질병은 환자마다 발병 원인이 다르고, 그만큼 치료법에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개인의 유전정보,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의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분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우리나라 환자에게 바로 적용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유전체 분석 결과는 인종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를 설계하고, 계속해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발병 기전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학술지 ‘유전신경학(Neurology Genetic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8 10:06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8 09:54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1.4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정상인(99만2870명) 대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8574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4배로 더 높고, 여성 환자(1.62배)가 남성 환자(1.28배)보다 발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훈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임파선암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임파선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최지호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임파선암뿐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유방암 등 중대한 합병증들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자신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관련 증상이 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자들이 많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빈번한 코골이, 수면 중 무호흡, 졸음, 피로, 두통 등 관련 증상이 있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급 학술지인 ‘백혈병 연구(Leukemia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09:50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1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9311명이며, 이 중 2만5973명(88.6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4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1명,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 광주, 경남 각 9명, 충남 6명, 부산, 강원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68명이다. 5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 6명, 경북 4명, 인천, 울산 각 3명, 서울,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38명, 중국 외 아시아 21명, 유럽 8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8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