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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날 때 '핑~' 기립성저혈압… 생활 속 예방법

    일어날 때 '핑~' 기립성저혈압… 생활 속 예방법

    자리에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을 느끼면,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기립성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세상이 핑 돌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겪는다. 두통,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지만,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낙상·골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겪기 쉽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한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등 원인 질환의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 질환 치료를 먼저 한다. 특정한 원인 질환이 없다면 일반적인 치료는 수액공급으로 이뤄지는데, 이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법 실천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난다.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 섭취는 하루 1.5~2L가 적당하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음주는 최대한 자제한다. ▲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로 잔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는다. ▲과격한 운동은 삼가되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약물 복용 후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수시로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려놓기 운동을 해서 하체 힘을 길러주는 자세도 도움이 된다. 이들 자세는 허벅지나 종아리 등 하체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해 다리 정맥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14
  • 종근당 ‘나파벨탄’,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확인

    종근당 ‘나파벨탄’,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확인

    종근당은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중간 평가에서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부터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임상 유용성을 확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DSMB는 이 같은 평가와 함께 종근당 측에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환자의 안전성과 다양한 임상적인 지표를 확인했다. 종근당 측은 “평가 결과 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과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종근당은 DSMB 권고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내년 1월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허가일정을 협의 중이며, 허가가 승인될 경우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국내를 넘어 러시아, 세네갈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단기간 내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종근당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으며, 9월 25일부터 환자 등재를 시작했다. 현재 전체 피험자에 대해 등록과 투약을 완료한 상태로, 코로나19 환자 임상시험 등록과 투약을 약 2개월 여 만에 마친 후 최종 임상시험 결과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신속한 임상시험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며 “임상지역, 임상기관 선정과 임상 계획서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침으로써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한편,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 종근당의 임상역량을 활용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력을 확인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와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0일에는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6:11
  • 휴젤, 중국 진출 임박… 보톡스 시장, 격변 속으로

    휴젤, 중국 진출 임박… 보톡스 시장, 격변 속으로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휴젤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종근당, 동화제약 등도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시장 진입에 나섰다. 또 균주 출처를 둘러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소송과 관련, 다음 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판결에 따라,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미국 현지 판매 중단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휴젤, 중국 이어 유럽·미국까지 글로벌 공략 박차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다음 달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시작한다. 통관 기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앞서 휴젤은 지난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중국 판매허가를 획득한 휴젤은 현지에서 넓은 유통망을 구축한 중국 사환제약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연 평균 30%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1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젤은 내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한 후, 2023년 시장 점유율 30%와 함께 점유율 1위 자리를 노린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유럽,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현재 휴젤은 해외진출로 인한 보툴리눔톡신 판매·생산량 확대에 대비해 강원도 춘천에 1600㎡ 규모의 제3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제3공장에서는 제1공장의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바이알 규모의 보툴리눔톡신이 생산될 예정이다. 2022년 완공 후 2023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신규 업체 진입 가속… 대웅·메디톡스 ‘빈틈’ 메우나국내 보툴리눔톡신 업계는 휴젤의 글로벌 시장 공략 외에도 새로운 기업들의 보톡스 사업 진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 분쟁 등 다양한 변화 요소를 안고 있다.종근당은 지난 5월 보툴리눔톡신 제제 ‘원더톡스’를 출시, 본격적인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착수했다. 원더톡스는 지난해 식약처 판매허가를 획득한 약품으로, 휴온스가 생산을 맡고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종근당과는 별도로 종근당바이오 또한 유럽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균주를 확보하며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섰다. 현재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2만1500㎡ 규모(대지) 공장 구축도 진행 중이다.동화약품은 바이오 기업 제테마와 함께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4월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신규 적응증 개발과 허가 획득을 위해 치료 영역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업계는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로 구성된 상위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균주 분쟁 결과에 따라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5년째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 달 ITC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중단 여부는 물론,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판결을 통해 판매 중단 여부가 결정될 경우,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두 업체(대웅제약, 메디톡스) 모두 소송 결과와 별도로 막대한 소송비용 지출과 이미지 훼손 등 많은 손실을 입은 상태”라며 “소송에 따라 판매 중단이 결정된다면 새로 진입하는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조치로 인해 국내 판매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3일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없이 의약품을 판매했다”며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50·100·150·200단위)’과 ‘코어톡스(10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전량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고, 이에 메디톡스 측이 해당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최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는 판매권을 확보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41
  •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700∼1천명까지 발생 가능"

    정은경 "코로나19, 하루 700∼1천명까지 발생 가능"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 앞으로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방역당국 책임자가 감염 재생산지수를 토대로 1000명대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본부장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본부장은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한 무증상 ·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지난 11개월간의 모든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올 연말에는 대면모임은 더 이상 없다는 원칙 하에 성탄절 등 종교행사 그리고 신년회까지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35
  •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도? 국가예방접종 확대 추진한다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도? 국가예방접종 확대 추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과 성별을 확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대상이었던 만 12세 여아에서 만 18세 미만 남녀 모두를 포함하도록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HPV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남성에게도 드물게 음경암 등을 유발한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공중보건을 위해 남성도 HPV 백신을 맞도록 권하고 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반대하는 일부 여론도 있다.◇HPV 바이러스, 남성에게 음경암·항문암 유발하기도HPV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일부 유형은 자궁경부에 세포 변성을 일으켜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 자궁경부암 환자 70%에서 HPV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는 양상을 보여 '성병'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 감염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HPV는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성 바이러스(HPV 16·18형)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HPV 백신은 크게 ▲2가 ▲4가 ▲9가로 나뉜다. HPV 16·18형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고, 여기에 다른 유형이 몇 가지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미 감염된 경우까지 막을 순 없기 때문에 성관계 시작 전 나이에 접종하도록 권장된다.이처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은 자궁경부암뿐이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만 12세 여아로 한정돼 있다. 대상자가 아닐 때 자가 접종하려면 비용이 약 60만 원 상당으로 고가여서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으로만 알려진 탓에 남성에게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 접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HPV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HPV 바이러스는 남성에게도 음경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발병 위험을 높인다"며 "성 매개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남녀 모두 HPV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비용효과성·안전성 증명… 해외는 이미 '종식'을 목표로지난 8월에는 대한부인종양 춘계학회에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가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화여대 약학대 손경복 교수팀의 연구 결과, 만 12세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접종했을 때 HPV 관련 암 환자 수는 남녀 모두에서 30% 감소했으며, 여아만 접종하는 경우보다 비용효과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주웅 교수는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드는 비용보다, 접종하지 않음으로써 암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이미 OECD 37개국 중 20개국에서 HPV 백신 필수 접종대상에 남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호주는 2013년부터 HPV 백신 필수 접종 대상자에 남아를 포함했는데, 2034년에는 자궁경부암 연간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1명까지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사실상 '종식'을 예고했다. 국제 의학지 '란셋(Lancet)'에도 100년 이내에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99%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가 실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목표한 대로 2030년까지 여성의 90%가 HPV 백신을 접종하고, 70%가 평생 두 번의 HPV 검사를 받는다는 전제하에서다.한편 HPV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대상 확대를 반대하는 일부 여론도 존재한다. 과거 HPV 백신을 접종한 후 몇몇 부작용 사례가 나오긴 했지만, HPV 백신과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진 사례는 없었다. 주웅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주로 10~20대에 맞기 때문에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맞는 다른 백신보다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부작용이 더 많이 보고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다실, 서바릭스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26
  • 코로나 시대, WHO가 제안한 새로운 '운동지침'

    코로나 시대, WHO가 제안한 새로운 '운동지침'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체활동 지침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성인이라면 누구나 매주 150~300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0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장애인도 포함된다.WHO는 이전에 18~64세 건강한 성인만을 대상으로 매주 최소 150분의 중등도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운동을 권장해왔다.새로운 지침에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하루 평균 60분 이상 운동해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균형감각에 초점을 맞춘 운동을 추가로 시행하기를 권장했다.건강상의 이점을 더 많이 얻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주요 근육을 모두 단련하는 근력운동을 중등도 혹은 격렬한 정도로 시도하라고도 했다.WHO에 따르면 신체활동은 심장병, 당뇨병, 암뿐 아니라 우울증, 불안을 줄이고 기억력과 뇌 건강을 개선한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수명을 수년 이상 늘릴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든 매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체적 활동은 단순히 스포츠나 레저활동뿐 아니라 밭에 물주기, 청소하기 등 가사를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많은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5:13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제주대 안도현 교수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 제주대 안도현 교수

    안도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제8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안도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문학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 언론미디어학과에서 이학석사학위(M.S.)를 받았으며, 미국 알라바마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 커뮤니케이션대학에서 미디어심리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는 건강·보건 및 커뮤니케이션 학계 전문가, 정책 담당자, 실무 전문가 등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소통과 정책, 실천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단체다.
    단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8
  •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업계 첫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업계 첫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올해 19회째를 맞은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은 생략됐다.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은 결과, 정보보호 관리·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의 사이버 테러와 정보 유출 위협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특히 한미약품은 정보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정보보호위원회)을 운영하고, 신약 정보 보호를 위한 자체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시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정보보호위원회 공식 활동이 시작된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정보보호 위반사항이나 개인정보 유출사고, 보안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한미약품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을 확고히 하고자 한 노력을 이번 시상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연구·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가 높은 단계의 보안 시스템 아래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7
  • 조산한 아이, 아동기 때 입원 위험 크다… 영국 연구

    조산한 아이, 아동기 때 입원 위험 크다… 영국 연구

    조산은 보통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20주에서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한다. 조산아는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고 호흡이 어려우며, 만삭아보다 동맥관이 늦게 닫힌다. 이로 인해 허혈성 뇌손상, 신경계 발달장애, 호흡기 합병증 등이 생길 확률이 높다. 치료되더라도 추후 장애를 갖고 사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최근에는 조산아가 만기 출생한 아기보다 아동기 때 입원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영국 NHS 병원 연구팀은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한 아기 100만명 이상의 건강 상태를 2005년 3월 31일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입원 경험을 조사한 결과, 연구 기간에 입원은 130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절반 이상(52만5039명)의 아이가 최소 1번 이상 병원에 입원했다. 또 아기가 성장해 7~10세가 됐을 때, 40주에 태어났던 아이는 100명당 7명 입원했지만, 28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100명당 26명 입원했다. 37주, 38주에 태어났던 아이는 100명당 각각 19명, 9명 입원했다. 다만, 출산 시의 임신 기간과 입원의 연관성은 아이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 아이의 주요 입원 원인은 감염이었고, 생후 첫 2년 동안에는 호흡기 및 위장질환으로 많이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원인을 확인할 수는 없으며, 산모의 흡연·모유 수유 여부 등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빅토리아 코우섭 박사는 “이번 연구는 출산할 때의 임신 기간이 아기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인자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극도로 이른 시기에 조산된 아기들은 어린 시절 내내 입원할 위험이 가장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6
  • 국제성모병원, '부인과 복강경' 부작용 줄인 수술법 개발

    국제성모병원, '부인과 복강경' 부작용 줄인 수술법 개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보욱·황종하 교수팀은 최근 가스(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 부작용을 줄인 복강경 수술법을 개발했다.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이곳에 수술 기구를 넣어 집도하는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보이지 않아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수술의 90% 이상은 복강경으로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복강경 수술 시 주입하는 가스로 환자들은 수술 후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복부 장기 압박 ▲횡격막 자극을 통한 어깨통증 ▲대사성 산증 ▲수술 후 구토, 오심 등이 있다.이러한 부작용에도 가스를 주입하는 이유는 ‘수술 공간의 확보’ 때문이다. 가스를 넣고 복부를 부풀려 수술기구가 들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보욱 교수는 "수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압력의 가스를 배에 넣어야 한다"며 "환자의 체력적 부담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입하는 가스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김보욱·황종하 교수팀은 가스를 사용하는 대신 J자 형태의 견인기로 복부를 들어 올려 수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수술을 집도하는 방법을 택했다. 특히 J자형 견인기는 김보욱 교수가 수술에 맞게 직접 고안했다.김 교수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술 시야가 깨끗한 장점이 있다"며 "특히 수술 시 전기 소작을 하다 보면 연기가 발생하고 수술 시야를 가려 흡입기로 빼내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부작용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수술법에서는 기존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들어가는 수술기구의 수가 줄었다. 사용되는 기구가 줄면 수술비용도 절약될 수 있다고 김 교수팀은 설명했다.김 교수는 "기존에 제시됐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복강경 수술법은 복부에 견인기를 설치하는 것이 번거로웠다"며 "이번 수술법은 J자형 견인기를 사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인 방법이지만, 고도 비만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경우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이 수술법을 난소혹 수술,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술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등 SCIE급 학술지 4곳에 게재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24
  • 연말인데… 확산되는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 위한 8계명

    연말인데… 확산되는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 위한 8계명

    올 연말은 예년 연말과는 확연히 다르다. 모임·행사는 취소해야 하고, 모두가 서로를 위해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가벼운 우울증 또는 우울증 전 단계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 반응이 주를 이루는 '코로나 레드', 진짜 우울증 단계로 볼 수 있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방역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감정 다스리기1. '불안'이라는 감정을 인정하기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에 ‘불안’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 반응이다. 억지로 불안을 숨기거나 줄이려고 애쓰는 것은 오히려 숨은 불안을 더 자극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불안이라는 감정도 희로애락으로 구성된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 중 하나다. 이런 감정을 부정하고 숨기면 오히려 다른 방향에서 표출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이를 인정하고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은 '불확실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불확실함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상황임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신종 감염병은 연구 자료가 없어 많은 것이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불확실한 상황을 무리해서 정리하고 통제하려 들면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소하더라도 스스로 통제 가능한 활동(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일하기 등)으로 주의를 돌리도록 한다.2. 타인에 대한 혐오감 제거하기주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그 사람을 원망하고 혐오하는 경우가 많다.  혐오는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음지로 숨게 만들어 공동체와 방역에 문제를 만든다. 감염에 걸려 약해진 이들의 심리적인 후유증을 악화시킨다. 과거 국내 연구에 따르면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사태로 완치된 환자들이 상당수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앓았다는 결과가 있다. 감염자 역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이므로 혐오나 원망의 감정은 거둬야 한다.   3. 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을 체크하기약간의 소화불량, 미열 등에도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약간의 걱정, 불안, 우울과 그로 인한 신체 증상은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다. 다만 과도한 공포와 걱정에 압도되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소통하기4.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기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일일이 파악하는 등 ‘업데이트된 뉴스를 놓칠까 봐 종일 잠시도 화면에서 눈을 떼질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전 세계로 공유되는 실시간 정보들은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정보 과잉의 시대에 때로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들 뿐 아니라 불필요한 불안감을 자극하는 자료들도 많다. 사소한 뉴스를 찾는 데 지나친 에너지를 쓰며 매달리면 오히려 불안과 부적응을 더 키울 수 있다.5. 가족과 친구, 동료와 소통할 방법을 찾기코로나19가 괴로운 이유는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회 활동도 제한되면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비대면 방식이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자. 화상전화, 온라인 소통, 문자와 편지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서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6. 서로 응원하기이 시기 약자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활동을 줄이고 마스크를 쓰며 개인의 욕구를 참는 우리 모두가 바로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자. 전염병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회적 신뢰와 연대감’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갖자.◇규칙적인 생활하기7. 규칙적인 생활습관 실천하기같은 시간 일어나고 잠들고, 식사를 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늦게 잠들었더라도 제시간에 일어나고 제시간에 식사를 하자. 체육관, 수영장 등을 방문할 수 없더라도 집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한다.8. 가치 있고 긍정적인 활동하기코로나19 때문에 삶의 주도권을 뺏겼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작은 봉사활동도 좋다. 강제로 집에 머물게 됐지만, 이것을 기회 삼아 자신의 강점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된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18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로… 달라지는 점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로… 달라지는 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12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된다. 현행 2단계를 유지하지만, 몇 가지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1일 0시부터 수도권 내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적용 기간은 수도권의 2단계 종료 시점인 내달 7일 밤 12시까지다.이번 '2단계+α' 강화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우나·한증막은 운영할 수 없게 된다. 기존 2단계에서는 이용 인원 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에 그쳤지만, 고위험시설로 판단해 운영 자체를 아예 중단키로 했다. 사우나, 한증막 등 찜질 설비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목욕탕만 운영은 가능하다.▶격렬한 운동으로 여겨지는 'GX(Group Exercise)' 시설에도 집합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이다.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한 채로 운동하므로 집단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관악기와 노래 교습도 금지된다. 다만, 실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성악이나 국악, 실용음악, 노래 교실 등 학원·교습소·문화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교습은 당분간 운영하지 못한다.▶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 역시 문을 닫아야 한다.▶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도 주최하지 못하도록 금지된다. 개인이 여는 파티 등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하며, 이와 관련해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16
  • 코로나 국내 신규 438명… 이틀 연속 400명대

    코로나 국내 신규 438명… 이틀 연속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38명 늘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가 유지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201명이며, 이 중 2만7653명(80.8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1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8명, 경기 69명, 부산 52명, 인천 34명, 충북 22명, 전북 16명, 경남 19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울산·전남 각 3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4명이다.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6명, 유럽 6명, 중국 외 아시아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1:15
  • 우울증 10년 새 2배 증가… 우울증 있으면 자살 위험 4배

    우울증 10년 새 2배 증가… 우울증 있으면 자살 위험 4배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5명 이상은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10여년 간(2002년∼2013년) 우울증 유병률은 2.8%에서 5.3%로 2배 증가했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 ‧ 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약 1백만 명 이상의 진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표본 코호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가 약 5.3%였다고 최근 밝혔다.그 동안 국내 우울증 유병률은 약 3% 정도로 5%가 넘는 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왔는데, 실제로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우울증이 자살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자살 위험이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신용욱 ‧ 조민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각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 중 연령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1백 1만여 명의 임상 데이터를 추출한 표본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국내 우울증 유병률, 우울증과 자살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먼저 2002년에는 우울증 환자가 전체 표본 대비 약 2.8%였는데 2013년에는 약 5.3%로 약 2배 가까이 유병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남성의 약 3.9%, 여성의 약 6.8%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우울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증 환자의 비율도 증가했다. 20, 30대의 약 2.7%가 우울증이 있었던 반면 40, 50대는 약 5.7%, 60, 70대는 약 13.9%, 80대 이상은 약 18.4%가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우울증이 있는 집단과 정상 집단으로 나눠 집단별로 자살률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 집단의 자살률이 약 3.8배 더 높았다. 자살과 관련 있는 요인으로 알려진 성별, 나이, 소득 수준, 거주 지역에 따른 자살률도 분석했는데, 남성이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 위험이 각각 약 2.5배,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체 표본 집단 대비 우울증으로 새로 진단되는 환자들의 비율은 매년 비슷했지만, 전체 유병률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이 잘 치료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신용욱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우울증뿐만 아니라 자살률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었는데, 최근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활동이 줄어들다보니 흔히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불면증이 나타나거나 무기력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등 우울감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10:22
  • 귀에서 들리는 심장 박동 소리… '귀 정맥 수술'로 치료한다

    귀에서 들리는 심장 박동 소리… '귀 정맥 수술'로 치료한다

    현대인의 75%가 경험한다는 이명 현상은 귀에서 ‘삐-’ 소리 등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 중에서도 ‘웅~웅~ - 쉭~쉭~’ 하는 심장 박동 소리와 같은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를 ‘박동성 이명’이라 하는데, 주로 혈류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여 ‘혈관성 이명’이라고도 불린다.박동성 이명은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귀 주위 혈관 문제일 수 있다. 주로 귀 주변 혈관이 늘어나거나, 귀 근처에 동정맥루(동맥·정맥 사이 비정상적 통로가 생긴 것)가 생기는 등 혈류 이상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명이 나타난다면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S상 정맥동 이상에 의한 박동성 이명 환자의 장기 수술 효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S상 정맥동(뇌를 순환했던 혈액이 모여 심장으로 가는, 좌우에 하나씩 있는 큰 정맥) 이상으로 수술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부터 최소 12개월 이상 주관적 이명 증상에 대한 경과를 관찰했다.환자들의 CT 영상 검사를 통해 13명은 S상 정맥동 확장에 따른 골 결손, 6명은 S상 정맥동 게실, 1명은 두 가지 모두가 박동성 이명을 일으키는 원인일 것으로 예측했고, 이명 녹음과 순음청력검사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수술 적합 후보군을 선정했다.수술은 'S상 정맥동 게실' 및' S상 정맥동 확장'에 따른 골 결손 등, 이상 원인에 따라 적합한 생체재료와 골시멘트(뼈 역할을 하는 생체이식 가능한 시멘트)를 사용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재건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수술 결과, 평균적으로 이명의 크기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0-10점)는 7점에서 2점으로 감소했고, 이명의 괴로움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0-10점) 역시 7점에서 3점으로 감소해, 모든 환자에서 수술 직후부터 박동성 이명 증상이 개선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증상이 개선된 정도를 ▲100% 호전 ▲매우 향상(50-100% 개선) ▲다소 향상(0-50% 개선) ▲수술 전과 동일 등 4가지 단계로 구분해 비교해보니, 완벽하게 치료된 환자가 7명, 증상이 개선된 환자는 13명, 그중에서도 9명은 '매우 향상됨' 단계로 분류돼 S상 정맥동 이상에 의한 박동성 이명 환자의 장기 수술 효과를 입증했다.더불어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 공동 연구팀과 외이도에서 녹음한 이명음의 주파수를 분석한 결과, 수술 전보다 수술 후 이명 신호가 유의하게 줄었으며, 특히 이명음을 일으키는 저주파에서 이러한 신호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 박동성 이명이 개선됨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송재진 교수는 “박동성 이명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함에 따라 수술에 적합한 후보군을 선정하는 것이 수술 성패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술 전 환자 개개인의 영상 검사와 이명 녹음 및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그 원인이 S상 정맥동 이상을 포함한 귀 주변 혈관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수술 직후 박동성 이명은 사라질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09:39
  •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천례 달성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천례 달성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천례를 달성했다. 2001년 12월부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5월 5,000 예, 2017년 10월 1만례, 그리고 지난 16일 1만5천례를 기록했다.뇌종양, 뇌동정맥기형 및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에 이용되는 감마나이프수술은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감마선)을 뇌 병변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피부절개 없이 외과적 수술처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정교한 방사선수술 치료법이다.삼성서울병원은 현재 감마나이프 장비 중 최신 기종인 아이콘 모델(Gamma Knife Ico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2대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아이콘 도입 이후에는 정위기구를 고정하지 않고도 여러 차례 나누어 치료하는 분할 방사선수술이 용이해지면서, 종양의 크기·종류에 따라 다양한 수술기법의 선택이 가능해졌다.한편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장비 제조사인 엘렉타와 협약을 맺은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감마나이프 담당 의료진에게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은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6차례 학술상을 받았다. 7건의 특허 취득 및 1건의 전산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등 실적을 내고 있다.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폭발적인 기술발전과 적응증의 확장을 계속해왔으며, 이제는 뇌질환 및 암 치료의 필수적인 장비로 확고한 위치를 정립하였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시대를 맞이해 한층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30 09:14
  • 굽 한쪽만 닳는다? "자세 삐뚤어졌다는 신호"

    굽 한쪽만 닳는다? "자세 삐뚤어졌다는 신호"

    평소에 자신이 자주 신는 신발의 굽을 살펴보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신발 굽이 닳은 모양에 따라 자신의 걸음걸이와 의심되는 관절 질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바른 자세로 걷도록 노력하고 원인 질환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뒷굽 바깥쪽이 닳으면 '팔자걸음'신발 뒷굽의 바깥쪽이 닳았다면 팔자걸음을 의심해야 한다. 팔자걸음은 발끝을 15도 정도 바깥으로 벌리고 걷는 자세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고관절(골반과 넓적다리 뼈를 잇는 관절)과 무릎관절의 바깥쪽 연골이 손상되면 팔자로 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 주변 근육이나 골반을 받치는 근육이 약해도 고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팔자걸음으로 걷게 된다. 이 밖에도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복부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으면 팔자걸음으로 걸을 수 있다. 팔자걸음으로 오래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이 쉽게 틀어져 허리디스크 같은 허리 부위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굽 안쪽이 닳으면 '안짱걸음'신발 굽의 안쪽이 유독 닳았다면 안짱걸음일 가능성이 크다. 안짱걸음은 두 발끝이 10~15도 안쪽으로 향한 채 걷는 자세다. 옆에서 보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하체는 약간 뒤로 빠져 엉거주춤해 보인다. 안짱걸음의 주요 원인은 팔자걸음과 마찬가지로 고관절 문제나 퇴행성관절염 때문이다. 평발인 경우도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쏠리고 발목이 휘어져 안짱걸음이 나타날 수 있다. 안짱걸음을 방치하면 다리가 휘어져 O자 다리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O자 다리는 무릎 관절에 실리는 몸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해 무릎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신발 한쪽 굽만 닳으면 '자세 틀어짐'양쪽 신발 중 한쪽 굽만 닳는 것은 틀어진 자세가 원인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져 양쪽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긴 탓이다. 선천적으로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른 사람도 있지만, 대개 척추·골반·고관절·무릎관절이 틀어지는 후천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 양쪽 다리 길이가 차이 나면 절뚝거림과 같은 보행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무릎이 휘어져 휜 다리를 유발할 수 있다. 부정렬증후군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척추, 골반의 균형이 흐트러져 근골격계 통증, 관절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30 09:00
  • 욱씬욱씬 '관절통증' 없애는 '5분 초간단 실내운동'

    욱씬욱씬 '관절통증' 없애는 '5분 초간단 실내운동'

    갑자기 찾아온 추위게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뼈 마디가 시리거나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어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겨울철 활동량이 줄어 근육이 감소하면 척추∙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는 약해진 근육이 관절에 전달되는 무게를 부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소 무릎 관절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내에서 간단한 따라 할 수 있는 근력강화 운동법에 주목해보자. 겨울철에 관절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우리 몸은 날씨가 추워지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는데, 이 때문에 허리나 무릎 등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겨울철이며 뼈마디가 시리거나 쑤시는 등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관절염 환자라면 추운 날씨에는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 부위에 온찜질을 하거나 무릎 담요 등을 사용해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추운 날씨에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활동량이 줄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뿐 아니라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부상에도 이어질 수 있다. 간단한 근력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관절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관절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식욕, 족욕 등을 통해 굳어있는 관절을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 속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5분 초간단 실내운동으로 관절 건강 지키기다리 들고 버티기, 까치발 들기, 다리 들어올리기 등 생활 속 간단한 운동법으로도 근력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은 근육이 감소하고 관절 지지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서 근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허재원 원장은 “근력운동이라고 하면 헬스장을 가서 하는 강도 높은 운동을 떠올리는데, 무리한 근력운동 보다는 간단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염이 있거나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의자에 앉아 발목에 물병이나 쿠션 등을 올려두고 버티는 간단의 근력운동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릎 관절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07:45
  • "심장이 날뛰는 '부정맥'… 돌연사·뇌졸중의 주범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심장이 날뛰는 '부정맥'… 돌연사·뇌졸중의 주범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심장은 1분당 60~100회 뛰어야 하는데, 심장 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거나(빈맥· 頻脈), 늦어지거나(서맥· 徐脈), 불규칙해지는 것(심방세동)이 부정맥의 대표 증상이다. 부정맥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 부정맥으로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한다. 부정맥은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지만,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떨어져 있다. 대한부정맥학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92.8%가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부정맥 분야의 명의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 부정맥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30 07:30
  • 충혈되고 따가운 '눈'… 생활 속에서 예방하려면

    충혈되고 따가운 '눈'… 생활 속에서 예방하려면

    유난히 피곤하거나 잠을 못 잔 날 거울을 보면, 눈 흰자위가 벌겋게 충혈된 경우가 있다. 눈이 충혈되면 미관상 좋지 않아 신경이 쓰이는 등 일상에 불편감이 생긴다. 특히, 눈이 찬바람에 쉽게 영향을 받아 추운 날씨에 충혈 증상이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생활 속에서 특정 습관들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선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눈을 비비면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각막'이나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결막'에 압력이 전달돼 상처가 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충혈이 생기거나 악화되고,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여러 감염성 안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 눈을 비비는 행동은 위험하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이 결막에 붙으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눈을 비비면 염증과 함께 충혈 증상이 심해진다.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보는 행동도 피한다. 휴식 없이 전자기기를 계속 사용하면 눈에 피로가 쌓여 쉽게 충혈되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해 눈을 쉬게 하고, 1분 정도 눈을 감아 피로감을 줄여야 한다. 업무나 공부 중에도 마찬가지다.화장품, 스프레이 등도 충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한다. 화장품과 스프레이를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다 눈에 들어가면 눈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정량을 쓴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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