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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 걷고 10년 젊어지는 효과” 최근 유행인 ‘OOO 걷기’를 아세요?

    “30분 걷고 10년 젊어지는 효과” 최근 유행인 ‘OOO 걷기’를 아세요?

    하루 권장 운동량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운동은 바로 ‘걷기’다. 걷기는 노년층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걷기의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인터벌 걷기'를 실천하면 좋다. 기본은 ‘보통 속도로 3분 걷기’와 ‘빠르게 3분 걷기’를 1세트로, 하루에 5세트(총 30분 이상)씩, 주 4일 이상, 즉 1주일에 12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빠르게 걷기 3분’이다. 조금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속도로 3분간 걸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벌 보행은 일반적인 보행보다 최대 산소섭취량, 허벅지 근력, 혈압 개선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됐다. 또 평상시 보폭보다 10cm 더 넓게 걸으면 보행 속도가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보행 시 근육이 더 자극되어 근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1/15 15:00
  • 락스와 ‘이것’ 함께 썼다가 사망까지… 전문가 “절대 금지” 경고

    락스와 ‘이것’ 함께 썼다가 사망까지… 전문가 “절대 금지” 경고

    욕실 청소할 때 락스를 세정제와 함께 사용하는 습관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이화여대 과학교육학 최은정 박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 출연해 “락스를 세정제나 산성 세정제(식초·구연산 등)와 함께 쓰면 독성이 강한 염소가스가 발생한다”며 “이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살상용으로 쓰인 독가스와 같은 성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도 주부가 락스와 세정제를 혼합해 청소하다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이 같은 조합은 단순히 냄새 자극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해도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최 박사는 “염소가스는 입자가 매우 작아 KF-94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다”며 “락스의 강한 염기성 성질은 폐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실험 준비 중 장시간 노출됐다가 화학성 폐렴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며 “폐포 깊숙이 스며든 가스는 잘 빠져나가지 않고, 치료제도 마땅치 않아 고생했다”고 했다.락스가 가진 강한 단백질 분해력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최 박사는 “머리카락을 락스에 담가두면 15분 만에 녹는다”며 “시중의 ‘순한 곰팡이 제거제’ 역시 주성분이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사실상 락스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소금으로 만들어 안전하다’는 문구가 붙은 세정제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 박사는 “이들 제품에는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소금과 전혀 다른 화학물질”이라며 “나트륨이 들어갔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가정에서는 락스를 대신할 안전한 청소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최 박사는 “과탄산소다를 50~60도의 물에 녹여 사용하거나 치약을 소량 섞어 연마 효과를 내면 찌든 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행주는 물에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30초~1분간 가열하면 충분히 소독되고, 샤워기 헤드의 물때는 락스 대신 구연산 용액으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 제거용이 아니라 평소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1/15 14:00
  • 국민 절반은 ‘성분명 처방’ 반대… “약 조제 장소, 환자가 선택해야”

    국민 절반은 ‘성분명 처방’ 반대… “약 조제 장소, 환자가 선택해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성분명 처방에 대해 국민 48%가 반대해 찬성 의견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분명 처방이란 의사가 약의 성분 이름으로 처방을 내리면 약사는 해당 성분의 의약품 중 하나를 선택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행법은 의사가 의약품을 정해서 처방하면 약사는 그대로 조제하는 방식이다. ◇국민 절반가량 성분명 처방 반대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응답자 비율은 전체의 47.5%로 찬성 비율(43.9%)보다 우세했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8.6%였다.이에 대해 협의회는 “제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성분명 처방 강행 시 생길 수 있는 약화 사고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 과반은 복제약 자체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의 66.5%는 ‘성분이 같으면 제조회사가 달라도 효과는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의사나 환자의 동의 없이 약사가 동일한 성분의 복제약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제도에 반대한다’는 비율은 76.3%로 찬성 의견(16.8%)을 앞섰다.현행 약사법은 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처방전 상의 약과 성분이 같은 다른 의약품을 약사가 대체 조제하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예외적인 경우 사후 통보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대체조제 시 의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통보하는 것을 간소화하는 것에 국민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안전장치 마련 없이 대체조제를 확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성분명 처방 대신 환자가 선택하도록의료계는 성분명 처방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의 진료행위를 침해하는 건 물론 환자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성분이더라도 실제 환자에게는 효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성분명 처방 대신 선택분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선택분업은 환자 본인이 처방약 조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처방은 병의원, 조제는 약국으로 고정하는 의약분업이 대신, 환자가 원하면 의료기관에서 직접 약을 조제 받을 수도 있게 하자는 취지다.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선택분업’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회장은 “국민선택분업은 이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진료와 조제가 한 곳에서 이뤄지면 의사에게 직접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치료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1/15 13:00
  • “영생이 목표” 美 억만장자, 커피 끊었다가 다시 마신다… 이유 봤더니?

    “영생이 목표” 美 억만장자, 커피 끊었다가 다시 마신다… 이유 봤더니?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존슨(48)이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장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이언 존슨은 몇 년 전 커피를 끊었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를 확인한 뒤 커피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는 여러 가지 효능으로 장수에 도움이 되지만, 오후에 마시면 수면에 악영향을 끼쳐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존슨이 인용한 연구는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분석하는 연구였다. 연구진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낮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31% 낮았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존슨의 주장처럼 연구진은 하루 종일 마시는 커피가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오전 섭취는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지만, 오후 섭취는 수면과 호르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영국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한 후 수면 중 뇌전도를 분석한 결과, 뇌 신호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뇌 역학이 최적의 정보 처리 상태에 가까워졌다. 이는 뇌가 휴식해야 할 때도 높은 흥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커피는 오후 시간을 피해, 하루에 카페인 함량 400mg 이하로 마신다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툴레인대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폴리페놀은 낡은 세포를 스스로 청소하는 자가포식을 유발해 세포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15 12:30
  •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 신호?… 빨리 먹을수록 '우울'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 신호?… 빨리 먹을수록 '우울'

    식사 속도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나가사키대 의생명과학대학원 유코 후지타 박사팀은 식사 습관을 정신 건강 척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2~24세 성인 106명에게 스스로 식사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생활 방식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했다. 정말 빠르게 삼키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삼킴 역치 검사도 실시했다. 젤리를 먹게 한 후 입속 포도당 수치를 확인했다. 빨리 먹은 사람일수록 씹는 과정이 짧고 큰 덩어리로 삼켜, 포도당 검출량이 낮다. 정신 건강 상태는 GHQ-12 검사로 측정했다. GHQ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국제 표준 평가 도구다. 이후 삼킴 속도와 정신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식사 속도가 빠른 사람일수록 정신건강 위험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울·불안도와 관련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빨리 식사하는게 과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며 "빨리 먹어서 생기는 신호 불균형에 주목했다"고 했다.우리 뇌는 식사를 시작한 후 20분 뒤에 식욕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사이 빠르게 섭취하게 되면 배부른 감각과 실제 먹은 양 사이 괴리가 생기게 된다. 이 불균형 패턴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삼키기 전 씹는 횟수가 감소할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안도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 등 청소년 클리닉의 정신 건강 평가에 식사 속도 선별 검사를 포함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15 12:02
  • “맑은 물광 피부, 장에서 올라온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장건강 식품, 뭘까?

    “맑은 물광 피부, 장에서 올라온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장건강 식품, 뭘까?

    피부 본연의 건강과 광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지난 13일(현지 시각) 피부 관리학 박사 학위를 가진 소날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기관인 피부를 겉으로만 관리하는 데 치중해 왔다"며 "피부 건강의 핵심은 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라고 말했다.실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과 피부 건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장내 수조 개의 미생물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쳐, 이른바 '장-피부 축'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내 환경 변화가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다음은 차브다 시타람 약사가 소개한 '피부 건강을 위한 식습관 세 가지'다.◇하루 30g의 식이섬유 섭취하기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장 건강에 필수다.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하루 30g의 식이섬유를 목표로 섭취한다"며 "이는 미국 FDA 권장량(28g)과 WHO 성인 권장량(25~30g) 기준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단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건선·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에도 관련이 있다. 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매일 잎채소와 새싹류를 수프나 스무디로 섭취한다"고 했다. 아침 식사로는 견과류와 씨앗이 들어간 식이섬유 풍부한 그래놀라에 요거트와 베리류를 곁들인다.◇가공식품보다는 '원재료' 섭취하기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가공이 최소화된 통식품으로 요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초가공식품은 당뇨, 심혈관 질환, 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일부 첨가물은 장내 미생물 구성까지 바꿀 수 있다. 실제 호주 디킨대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될수록 궤양성 대장염 등 32종 질병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했다.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고를 때 아이들에게 항상 '재료가 하나인 것'을 선택하라고 한다"며 "과일과 채소를 구매할 때 라벨을 꼼꼼히 읽어 정확히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정제 설탕 피하기차브다 시타람 약사는 "특별한 날이나 단 것이 당길 때를 제외하고 정제된 설탕 섭취를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옥수수 시럽이나 설탕 같은 정제당은 과일, 채소, 통곡물의 천연 당과 달리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이 없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복적인 혈당 급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할 수 있다.설탕 과다 섭취는 비만, 당뇨,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 학술지 ‘JAAD International’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정제당이 많은 식단과 여드름 사이에는 '약하지만 의미 있는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5/11/15 11:00
  • 오전에 ‘이 음식’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안정적… 뭘까?

    오전에 ‘이 음식’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안정적… 뭘까?

    어떤 음식을 언제 섭취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황별 맞춤 식품 선택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쁜 하루 시작할 때아침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자. 아침식사는 하루 대사활동을 좌우하는 중요한 식사다. 단백질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느껴진다. 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안정적인 혈당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도 하다. 영국 공인 영양학자들이 ‘BBC good food’에 선정한 최고의 고단백·고섬유질 아침 식사 메뉴 네 가지는 ▲버섯계란볶음 ▲아보카도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 ▲요거트볼이다. ◇오후에 나른할 때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따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에는 빠르게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간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이나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즉각적인 활력을 준다.◇갈증 느낄 때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게 기본이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이, 수박, 딸기 등 수분이 풍부한 식품은 갈증을 빠르게 해소한다. ◇운동 전운동 전에는 운동의 연료가 되는 탄수화물과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된다. 운동 두세 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운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 후운동 후 한두 시간은 근육 회복 황금 시간대다. 운동이 끝나고 두 시간 내로 단백질이 약 20g 함유된 식사를 하면 빠른 근육 회복 및 성장을 돕는다는 미국 린든우든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단백질 20g은 ▲닭 가슴살 한 덩이 ▲달걀 세 개 ▲단백질 셰이크 등으로 채울 수 있다.◇음주 전술 마시기 전에는 두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음주량, 안주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15 10:02
  • ‘속옷 공유하기’ vs ‘칫솔 공유하기’… 당신의 선택은?

    ‘속옷 공유하기’ vs ‘칫솔 공유하기’… 당신의 선택은?

    최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서 배우 이장우는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PD는 밸런스 게임으로 ‘친구 속옷 입기’ vs ‘친구 칫솔 쓰기’를 질문했다. 이에 이장우는 ‘친구 속옷 입기’를 선택했고, 김대호는 ‘친구 칫솔 쓰기’를 선택했다. 그 이유로 이장우는 “내 칫솔 아니면 못 쓰겠다”라고 답했고, 김대호는 “친구 속옷이 안 맞을 수 있다”고 했다. 두 선택지 모두 위생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선택이다. 먼저 세탁하지 않은 타인의 속옷을 공유해서 입으면 성병이 옮을 수 있다. 바이러스 DNA는 보통 외부로 노출되는 순간 사라지지만 속옷 내부는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DNA가 남아 면역력이 매우 낮은 사람이 속옷을 같이 입으면 성병에 옮을 위험이 있다.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속옷을 세탁하지 않은 채 공유해서 입으면 옴 등의 기생충이 옮을 수 있다. 옴은 작은 진드기로, 사람의 피부나 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한다. 사람과 사람 간에 옮을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해 한 사람이 걸리면 여러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옴에 전염되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긁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까지 있다.칫솔 공유도 피하는 게 좋다. 인간의 타액 속에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소와 항체도 존재하지만, 해로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가득할 수 있다. 특히 질환에 감염된 사람일수록 해로운 물질이 많다. 특히 가족이라도 구강질환이나 감기,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은 반드시 개인 칫솔로 이를 닦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11/15 09:30
  • 인공눈물, ‘이렇게’ 넣으면 눈 건강 더 나빠져

    인공눈물, ‘이렇게’ 넣으면 눈 건강 더 나빠져

    전자 기기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눈이 피로해지는 건 예삿일이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눈을 비비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이럴 땐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눈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공눈물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일회용 vs 다회용, 차이는 방부제 有無신체에서 나오는 눈물은 세 가지 층으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이 물로 이뤄진 수성층이고, 눈물이 눈에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점액질층, 그리고 그 위를 얇게 덮어주는 지방층이다. 대부분 인공눈물은 점액질층을 보충한다.인공눈물은 한 번 쓸 수 있는 일회용 인공눈물과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이 있다. 둘의 차이는 ‘방부제 유무’다. 일회용은 한 번 개봉하고 나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방부제가 없고, 다회용은 방부제가 있다.다회용 인공눈물에 들어간 방부제는 오히려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해 잦은 사용은 피해야 한다. 일회용은 하루에 여섯 번, 다회용은 그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인공눈물 중에는 눈에 청량감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런 인공눈물에는 포도당이나 멘톨이 들어가는데, 청량감을 줄 뿐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안구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인공눈물보다 적은 횟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인공눈물에 들어간 시원하게 해주는 성분은 휘발이 빠르다”며 “그 성분이 날아가면서 오히려 눈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안전하게 눈에 투여하는 것이다. 특히 인공눈물이 담긴 용기의 입구 부분이 눈에 닿아서는 안 된다. 이준 약사는 “다회용 인공눈물이 눈에 자주 닿으면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눈 건강에 상당히 좋지 않다”고 했다.렌즈를 착용한 상태라면 인공눈물 사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인공눈물은 렌즈 착용 여부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써도 괜찮다. 그러나 방부제가 들어간 다회용 인공눈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소프트렌즈에는 작은 공기구멍이 있는데,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가 그 구멍을 막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드렌즈는 구애받지 않고 여러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괜찮다.인공눈물 중에는 각막의 지방층을 보충해주는 제품도 있다. 이런 제품은 연고와 비슷한 겔 형태로 나오는데, 눈에 넣고 나면 시야가 흐릿해지므로 장시간 수면을 취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1/15 09:07
  • “김치의 맛·영양은 ‘이것’이 좌우”… 김장철, 알아둬야 할 것

    “김치의 맛·영양은 ‘이것’이 좌우”… 김장철, 알아둬야 할 것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곳곳에서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세대를 잇는 협력과 나눔의 상징으로 이어져 왔다.지역과 세대를 넘어 이어진 이 전통 속에서, 이제 김치의 날을 맞아 다시금 김장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기억해야 할 팁은 무엇일까?◇정제염 대신 천일염 써야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소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많은 전문가들이 천일염을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박사는 천일염으로 김치를 담그면 발효 속도와 유산균 생성량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 제조 3일 후 류코노스톡(Leuconostoc) 균이 일반 소금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천일염이 김치 발효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천일염의 장점은 맛에서도 드러난다. 연구에 따르면 4년 숙성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가 관능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맛을 보였다. 이는 자연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풍부한 미네랄이 김치의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마그네슘과 칼슘 함량이 높은 천일염은 김치의 아삭한 식감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발효 후 60일이 지나도 조직이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결과도 있다.건강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서혜영 박사는 천일염 김치가 위암 세포와 결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서 일반 김치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장기 보관에도 유리한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는 발효 후기에서 효모 생성 속도가 느리게 진행돼 특유의 냄새가 적어 6개월 이상 지나도 깔끔한 풍미를 유지한다.◇여러 재료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김치는 단순히 ‘배추에 양념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각 재료가 상호작용하며 발효를 완성하는 음식이다. 각각의 재료가 고유의 기능을 가지고 김치의 풍미와 건강 효과를 더한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속 캡사이신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더한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항염·항균 작용을 하며 김치의 잡냄새를 줄이고 발효를 안정화한다.김장에 필수로 들어가는 젓갈류(새우젓·멸치젓)들은 발효를 촉진해 유산균 활성에도 기여한다. 이 외에 파·배·양파는 자연당이 발효의 기초가 되어 젖산균의 먹이가 된다.김치 맛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핵심 재료는 단연 마늘이다.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인 마늘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B1·B2, 칼륨,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마늘의 강한 향을 내는 알리신은 원래 알린이라는 물질이 다지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알리나제라는 효소에 의해 변환되며 생성된다.특히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살균 작용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과 중국 연구진은 마늘과 양파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50~70% 낮았으며, 하루 반쪽 정도의 마늘을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위암·대장암 위험이 각각 50%, 3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5 08:00
  • "나는 과일이 몸에 안 맞아"… 이런 사람 진짜 있었다

    "나는 과일이 몸에 안 맞아"… 이런 사람 진짜 있었다

    대다수 사람이 사랑하는 달콤 상큼한 과일을 못 먹거나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유전성 과당 불내증이 있다면, 과일을 먹었을 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전성 과당 불내증은 과당을 분해하는 핵심 효소인 알돌라아제가 없어 생기는 질환으로, 9번 염색체에 결함이 생겨 유발된다. 1만 명 중 한 명에게 생길 정도로 드물다.과일 뿐 아니라 꿀, 일부 채소, 가당 음료, 케이크, 쿠키 등 모든 과당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먹으면 간, 콩팥, 소장 등에 과당이 쌓인다. 그 양이 많아지면 발작, 혼수상태, 간부전, 사망 등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소량만 먹어도 심한 복통, 구토, 저혈당 증세 등이 나타나, 보통 유아기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때 진단된다. 간혹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다가, 진단되기도 한다. 단 음식을 그저 싫어한다고 생각해 본능적으로 기피해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유전성 과당 불내증은 치료할 수 없다. 과당, 자당, 소르비톨 등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 소스, 약, 치약 등에도 당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간, 콩팥, 소장 등의 손상을 피하려면, 일찍 진단받아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당은 포도당 알약 등으로 섭취하게 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식이다.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과일을 누군가가 먹지 않더라도, 이상하다거나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과자를 싫어하거나 단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불량,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11/15 07:31
  •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행동, 소화기·혈괄 건강에 毒… 뭐지?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는 행동, 소화기·혈괄 건강에 毒… 뭐지?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무심코 하는 행동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찬물을 마시는 건데, 이는 건강을 악화시켜 주의해야 한다. 고쳐야 하는 아침 행동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찬물 마시기아침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 받는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자는 동안 입속에 늘어난 세균 등을 줄이기 위해 양치를 하거나 입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커피 마시기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지방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알람 여러 개 설정하기아침마다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을 키워 만성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의하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한 상태가 오래 지속됐다. 이렇듯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수면 관성이라고 한다. 수면 관성이 높으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아 피로도를 높인다.◇단 음식 먹기과일 주스, 도넛 등 단맛이 나는 식품은 아침 식사로 적절하지 않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간다.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느껴진다. 아침 식사는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함유된 샐러드,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이 좋다.◇담배 피우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다.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5 07:02
  • 살 빼는 중에는 달걀 '이렇게' 먹어라… "맛·영양 다 잡아"

    살 빼는 중에는 달걀 '이렇게' 먹어라… "맛·영양 다 잡아"

    달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달걀은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각 조리 방법별 영양성분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수란수란은 달걀의 영양소를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이다. 물에 계란을 1~3분 짧게 데쳐 만드는 방식으로 기름이나 소금 등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조리 방법으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수란 한 개는 ▲열량 72kcal ▲단백질 6.3g ▲탄수화물 0.4g ▲비타민A 80mcg ▲비타민D 1mcg ▲콜린 117mg이 들어있다. 계란을 수란 형태로 섭취하면 체내 단백질 흡수율도 높아진다. 수란, 완숙, 오믈렛 중 수란을 섭취했을 때 가장 단백질 흡수율이 높았다는 체내 영양 스페인 발렌시아 폴리테크닉대 연구 결과가 있다.◇삶거나 굽기달걀을 물에 삶거나 굽는 것은 영양학적 차이가 거의 없다. 수란과 마찬가지로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나 기름이 포함되지 않아 영양가가 높은 조리법이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고 구운 달걀 한 개는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다이어트 때 이 방식으로 달걀을 조리하면 좋다.◇계란 프라이기름을 사용해 만드는 계란 프라이는 다른 계란 조리 방법에 비해 열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줄어드는 등 영양학적 가치가 낮다. 계란 프라이 한 개는 ▲열량 89kcal ▲탄수화물 0.43g ▲단백질 15.12g ▲지방 6.24g이 함유돼 있다.◇스크램블 에그스크램블 에그도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열량이 101kcal로 높다. 게다가 스크램블 에그는 조리 과정에서 우유나 치즈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어 열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기름을 사용해 계란을 조리할 때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식용유보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등을 사용해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5 06:01
  •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할’ 채소 요리 있다, 뭘까?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할’ 채소 요리 있다, 뭘까?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끊을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이다. 전문가들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포만감과 영양을 함께 채우는 식단의 균형을 강조한다. 어떻게 먹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혈당 조절의 기본은 ‘탄수화물 선택’먼저 탄수화물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하지만 ‘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 좋은 탄수화물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영양사 앨리슨 매시는 “탄수화물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 채소, 콩류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흰 쌀, 흰 빵, 설탕이 많은 가공식품은 빠르게 혈당을 높인다. 반면 현미, 귀리, 퀴노아, 통밀빵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단백질은 ‘저지방·심혈관 건강 중심’으로단백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지만, 지방의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붉은 고기나 가공육(베이컨, 소시지, 햄 등)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아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 두부, 렌틸콩 등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 두부·콩·렌즈콩·견과류 등을 활용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다.◇유제품은 ‘저지방·무가당’이 기본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지방과 당분 함량을 주의해야 한다. 탈지유나 저지방 우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코티지 치즈가 추천된다. 반면, 초콜릿 우유나 맛이 첨가된 요거트, 가공 치즈(아메리칸 치즈, 나초 치즈 등)는 당분과 나트륨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채소는 ‘양보다 조리법’이 관건당뇨병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식품군 중 하나는 채소다. 특히 녹말이 적은 채소는 혈당 관리에 매우 유리하다.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채소라도 튀기거나 단 소스에 버무리면 건강 효과가 반감된다. 생으로 먹거나, 찌거나, 구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감자, 옥수수, 완두콩 등은 탄수화물이 많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과일은 ‘자연 그대로, 한 손 크기만큼’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당분도 많다. 따라서 하루 한두 번, 한 손 크기 이하의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사과, 배, 오렌지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반면, 시럽에 절인 통조림 과일, 말린 과일, 과일 주스는 당분 농도가 높아 혈당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주스도 건강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지방, 피할 게 아니라 ‘좋은 지방’을 고르자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니다.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을 보호하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아보카도, 올리브유, 아마씨유, 견과류, 연어·고등어 등 생선유가 좋은 예다. 반면 코코넛오일, 팜유, 버터, 마가린, 전지방 유제품, 패스트푸드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15 05:30
  • “먹다 남은 피자” 냉장고에 안 넣었더니… 박테리아 ‘이렇게’ 번졌다

    “먹다 남은 피자” 냉장고에 안 넣었더니… 박테리아 ‘이렇게’ 번졌다

    미국의 한 미생물학자가 먹다 남은 피자에서 자라는 박테리아의 양을 실험한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의 생물학자 니컬러스 아이처가 테이크아웃 피자를 구매한 직후와, 하루가 지난 뒤 피자에 증식한 박테리아 증식 정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실험 영상에는 그가 치즈와 페페로니로 된 피자를 면봉으로 문질러 표본을 채취하고, 다음 날 동일한 방식으로 남은 피자에서도 표본을 얻어 배양 접시에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일정 시간이 지나고 배양 접시를 확인한 결과,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치즈 피자에는 세균이 거의 없었으나 신선한 페퍼로니 피자에서는 다량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또 하루가 지난 치즈 피자에서는 약간의 세균 증식이 관찰됐으나, 페페로니 피자에서는 오히려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치즈 피자보다 적은 양의 박테리아가 관찰됐다.실험 결과를 접한 누리꾼은 “페페로니에 소금이 많이 함유돼 박테리아가 자라기 어려운가보다” “그래도 먹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페페로니, 베이컨 등 가공식품에는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 식품을 조금 더 신선하게 유지하게 하는 화합물인 식품 방부제가 들어간다. 식품 방부제는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의 활동을 억제해 식품 신선도를 유지하고 식품 보존 기간을 연장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알레르기 반응 ▲호르몬 교란 ▲소화 장애 ▲신경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실험을 진행한 아이처는 이번 실험과 관련해 “평소 우리가 신경 쓰지 않는 음식 속 미생물의 존재를 재미있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처는 평소 재미있는 실험으로 생활 속 과학 상식을 대중에 알리는 생물학자로 유명하다.지난 4월, 떨어진 음식을 5초 안에 주워 먹으면 안전하다는 ‘5초 룰’의 진위를 실험한 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15 05:01
  • 비염에 감기에… 꽉 막힌 코, '이 자세' 하면 뻥 뚫린다

    비염에 감기에… 꽉 막힌 코, '이 자세' 하면 뻥 뚫린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늘어난다. 이에 비염 환자들 사이에선 ‘막힌 코 뚫는 꿀팁’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옆으로 누운 뒤 막힌 쪽 콧구멍을 위로 향하게 하고, 목만 들어 발을 바라보며 20초 버티면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해봤더니 바로 뚫렸다” “반대 방향이 막힌다” 등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자세가 정말 비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까?◇일시적으로 뚫릴 수 있어… 원리는 혈류 이동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대표원장은 “이런 자세를 취하면 일시적으로 뚫리긴 하지만 주된 치료라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이 원장은 “코 안에는 콧살이 있고 그 안에 피가 많이 고여 있다”며 “누운 자세에서는 심장과 코의 높이가 같아져 피가 위쪽으로 더 몰리면서 점막이 붓는데, 이 때문에 잘 때 코막힘이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한쪽으로 돌아누우면 아래쪽 콧속으로 더 많은 혈류가 몰려 아래쪽은 더 막히고, 위쪽 코는 오히려 뚫리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이 원장은 “왼쪽 코가 막혔다면 왼쪽을 위로 하고 누우면 뚫린다”고 말했다.다만 이철희 원장은 “임시방편일 뿐, 그런 상태가 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코는 알레르기 시즌이나 피곤할 때 면역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심해져 많이 붓고, 코를 많이 풀어도 붓는다. 이 원장은 “코를 세게 풀면 그만큼 안에 상처도 많이 나고 염증이 생겨서 더 붓는다”고 말했다.◇근본 해결은 따로 있어… 코세척이 효과적비염 환자에게 실제로 권고되는 검증된 생활요법은 따로 있다. 이철희 원장은 “가장 효과적인 건 코세척”이라며 “코 스프레이를 쓰면 부기가 가라앉는다”고 했다. 병원에서 코 스프레이를 처방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전신 흡수율이 낮아 막히기 전에 미리 뿌려놔야 한다. 일부는 뿌린 직후에 뚫리지 않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침에 뿌리면 점심쯤 좋아지는 식으로 작용 시간이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1/15 00:30
  • “살 너무 빠져 놀라” 안은진, 최근 시작한 ‘이것’ 효과 봤다는데… 뭘까?

    “살 너무 빠져 놀라” 안은진, 최근 시작한 ‘이것’ 효과 봤다는데… 뭘까?

    배우 안은진(34)이 최근 즐겨하고 있는 운동으로 러닝을 꼽았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은진님은 처음 뵈는데 왜 이렇게 반쪽이 됐냐”며 놀랐다. 실제로 최근 안은진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이에 안은진은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스트레스 해소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아주 천천히 뛰는 걸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9일 안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10km”라는 글과 스트레칭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안은진이 최근 시작했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바로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엔도르핀 분비로 행복감을 느끼고,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달리기 방법에는 리어풋, 미드풋 러닝 등이 있는데, 안은진처럼 러닝 초보자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리어풋 러닝은 발 뒤꿈치부터 땅을 밟고 달리는 방식이며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힘피트니스 웅천점 곽진호 트레이너는 “초보자에게는 미드풋 러닝을 추천한다”며 “이 방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히고, 종아리보다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할 수 있다”고 말했다.러닝 전 스트레칭은 필수며 처음에는 천천히 달려야 한다.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갑작스럽게 속도를 높이거나 거리를 늘리면 준비되지 않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화 역시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발목에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11/15 00:01
  • 배변 후 ‘이것’ 쓰는 습관, 항문 가렵게 만들 수도… 뭐지?

    배변 후 ‘이것’ 쓰는 습관, 항문 가렵게 만들 수도… 뭐지?

    배변 후 휴지 대신 물티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화장지보다 더 청결한 느낌이 들어서인데, 건강엔 어떨까?우선, 휴지와 물티슈 간 큰 차이는 없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치핵과 같은 항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물티슈를 사용해 가볍게 항문 주위를 닦아주는 게 잔변 처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잔변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항문 가려움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물티슈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다만 휴지와 달리 물티슈는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잘못 사용하면 항문 피부와 점막 손상을 유발해 치열 등 항문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벅벅' 문지르는 등 지속적이고 강한 자극을 주면 항문 점막을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어 항문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물티슈 사용을 삼가는 게 좋다. 물티슈에 함유된 성분들은 인체 사용이 허가된 것들이지만 피부 예민도에 따라 알레르기나 항문 소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물티슈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물티슈로만 항문을 닦는 것은 순수한 물로 씻어내는 게 아니기에 알레르기 등의 피부 문제 발생 가능성도 있다.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의 항문 상태, 대변 상태에 따라 휴지나 물티슈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잔변을 일차적으로 처리한다. 이후 비데나 샤워기를 사용해 미온수로 항문 주위를 씻어낸다. 이때 수압은 너무 세지 않게 설정해야 항문에 자극이 덜하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항문의 물기를 면 수건 등으로 닦아내거나 건조 기능을 사용해 말려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4 23:00
  • ‘부천 돌진 사고’ 60대 운전자 앓는다는 모야모야병, 뭘까?

    ‘부천 돌진 사고’ 60대 운전자 앓는다는 모야모야병, 뭘까?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으로 보는 페달 오조작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6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4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몰던 1t 트럭 내 페달과 브레이크를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서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사실을 확인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고 트럭의 브레이크 제동 등이 켜지지 않은 것도 확인해 페달 오조작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A씨가 앓고 있는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 등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운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며 “크게 (운전을 못 할 정도의) 증상도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정상 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생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마치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9년 일본 스즈키(Suzuki)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もやもや)’로 명명했다.모야모야병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생기고 서양에서는 발생이 드문 편이다. 여성에서 약 1.8배 더 많고, 10세 전후 소아와 40~50대 성인에서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실제 모야모야병은 국내 소아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성인의 경우 뇌출혈의 빈도가 늘어난다.근본적인 치료법은 혈류를 회복하는 ‘뇌혈관 우회술(재건술)’이다. 두피 혈관을 뇌 혈관과 직접 연결하는 ‘직접 우회술’, 혈관이나 근육을 뇌 표면에 붙여 새로운 혈관이 자라도록 유도하는 ‘간접 우회술’, 두 방법을 병합한 수술이 있다. 약물만으로는 모야모야병의 진행을 멈출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11/14 22:00
  • 감기 걸리면 왜 꼭 ‘한쪽 코’만 막힐까?

    감기 걸리면 왜 꼭 ‘한쪽 코’만 막힐까?

    찬바람에 계속 노출되는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감기나 비염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코막힘이 흔한데, 유독 한쪽 코만 답답한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좌우 콧구멍을 번갈아 사용한다. 이를 ‘비주기’라고 하며, 자율신경계가 조절해 보통 1~4시간 간격으로 좌우 점막 상태가 달라진다. 한쪽 코점막이 수축해 숨길이 넓어지면 반대쪽은 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 숨길이 좁아지며, 이렇게 번갈아 쉬는 패턴이 정상적인 호흡 방식이다.한쪽 코가 특히 더 막히는 이유도 이 비주기와 관련이 있다. 감기 바이러스나 찬 공기가 들어오면 콧속의 ‘하비갑개’가 자극돼 쉽게 부어오른다. 하비갑개는 공기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 조직인데, 비주기로 이미 공간이 좁아져 있는 쪽에서 하비갑개까지 부풀면 숨길이 거의 막히게 된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넓게 열려 있던 쪽은 하비갑개가 부어도 공기가 드나들 여유가 있어 덜 막힌다.누웠을 때 코막힘이 유독 심해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누운 자세에서는 머리 쪽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하비갑개가 더 잘 붓고, 옆으로 눕는 경우 바닥 쪽 콧구멍이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한편, 특별한 자극 없이 한쪽 코에서만 잦은 코피가 난다면 다른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비부비동 종양은 비강과 부비동에 생기는 종양으로, 대개 비대칭적으로 발생해 한쪽 코에서만 코막힘이나 코피가 반복될 수 있다. 비중격이 심하게 휘어 있는 ‘비중격 만곡증’ 역시 한쪽 코를 막히게 하고 건조한 쪽에서만 코피가 나는 원인이 된다. 또 한쪽 콧구멍이 콧물이나 염증으로 좁아지면 반대쪽에서만 코피가 나기도 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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